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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석 연휴 어디로 놀러 갈까요' 핫플로 떠오른 쇼핑몰

이번 추석 연휴는 차들로 북적이는 고속도로만큼이나 국내 주요 쇼핑몰이 인산인해를 이룰 전망이다. 한산할 때 미리 고향에 다녀오고, 긴 휴일에는 주변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 쇼핑하며 충전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이런 변화를 감지한 유통 업계는 문을 활짝 열어놓고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여름의 막바지에 시원하고 똑소리 나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봤다.티맵 목적지에 고향 대신 백화점·아울렛12일 본지가 국내 1위 내비게이션 '티맵'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명절 연휴에 고향집이나 지역 명소보다 쇼핑몰에 사람이 몰리는 추세가 자리 잡고 있다.지난해 추석 연휴 티맵 인기 목적지 순위를 살펴보니 공항과 기차역, 아파트 못지않게 쇼핑몰이 이름을 올린 지역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다. 먼저 서울을 지역별로 쪼개봤다.강남구에서는 코엑스(4위)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5위)과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9위)이 순위에 포함됐다.영등포구는 여의도한강공원(1위)을 제외하면 더현대 서울(2위), 타임스퀘어(3위), 코스트코홀세일 양평점(5위), IFC몰(6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7위)이 상위에 포진해 쇼핑 성지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한류 패션과 뷰티의 중심인 명동이 위치한 중구는 유통 공룡들의 격전지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이 나란히 1~2위를 가져갔다.송파구는 롯데가 꽉 잡고 있다. 롯데월드 잠실점이 1위를 차지했고, 롯데월드몰(5위), 롯데백화점 잠실점(9위), 롯데월드타워(10위)가 뒤를 이었다.경기도는 신세계, 경상도는 롯데수도권에서 멀어지니 랭킹에 아울렛 이름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구매하고, 가볍게 드라이빙하며 머리를 식히기에 제격이다.경기·인천은 여행객과 가족이 많은 인천국제공항과 에버랜드가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지만 스타필드 하남(3위)과 스타필드 고양(4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5위),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6위),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7위) 등이 순위를 싹쓸이했다. 경상·부산·울산·대구에서는 롯데가 강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1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이 3위로 집계됐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교통의 요지인 충청·대전·세종에서 천안아산역과 대전역, 오송역을 제치고 4위를 꿰찼다.물론 쇼핑보다 여행 수요가 많은 지역도 있었다.강원은 속초관광수산시장, 철원고석정꽃밭, 경포해변, 전라·광주는 순천만국가정원, 전주한옥마을, 죽녹원, 제주는 동문재래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협재해수욕장 등 순위에서 관광지가 대부분이고 쇼핑몰은 없었다.신세계·롯데 아울렛, 추석 당일에도 영업명절 핫플레이스로 쇼핑시설이 떠오르자 유통 업계들은 앞다퉈 휴일 영업을 선언하고 있다. 먼저 롯데쇼핑과 신세계 아울렛이 개점 후 처음으로 추석 당일 영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아울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롯데아울렛은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나머지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다만 현대아울렛과 커넥트현대는 추석 당일에 하루 휴점한다.업계 관계자는 "명절 당일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도심이나 교외 지역으로 나들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의 '먹고 쉬고 싶어 하는' 욕구를 아울렛에서 한 방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대형마트도 대부분 추석 당일에 문을 연다. 이마트는 131개 점포 대부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111개 점포도 대부분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홈플러스는 일부만 쉰다. 127개 점포 중 킨텍스점, 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휴점한다. 여기에 아울렛들은 추석 시즌 손님맞이를 위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도 마쳤다.신세계사이먼은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을 대규모 리뉴얼 공사 끝에 지난 12일 다시 문을 열었다. 입점 브랜드가 기존 170여 개에서 약 270개로 늘었다. 롯데쇼핑도 프리미엄 아울렛 3개 점(동부산·파주·기흥)을 새로 단장하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개점 10주년을 맞은 동부산점은 4628㎡(1400평) 규모의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새로 조성했다. 파주점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만을 모은 전문관인 '유스컬처빌'을 새로 만들었다. 기흥점은 지난 11일 국내 아울렛 푸드코트 최대인 2050㎡(약 620평) 규모로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열었다.현대백화점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테라스형 아울렛'으로 새로 단장해 오픈했다. 가족 단위 고객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 고객의 쇼핑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간적 변화뿐만 아니라 상품 구성도 대대적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복합 쇼핑문화 공간 'MZ 플레이그라운드'를 새로 단장해 '마뗑킴', '오아이오아이' 등 2030 여성 인기 브랜드를 중심으로 채웠다.안민구·정길준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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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김고은, 샤넬 입고 한옥 나들이

배우 김고은이 봄을 맞아 한옥 나들이를 했다. 김고은은 패션지 하퍼스바자의 4월 화보에서 앰배서더인 샤넬의 2022 봄/여름 신상을 입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고즈넉한 한옥의 분위기와 김고은만의 매혹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고은은 무구한 눈빛이 돋보이는 천진난만한 소녀의 모습에서 고혹적인 자태까지 화기롭고 유연한 몸짓과 표현력이 인상적이었다는 후문. 김고은은 “사람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진심과 진심이 맞닿았을 때는 어떤 말도 필요 없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고은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2와 ‘작은 아씨들’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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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송페' 김재환, 경주 황리단길에서 예능감 '뿜뿜'

가수 김재환이 경주 황리단길을 찾았다. 김재환은 지난 7일 'Asia Song Festival (아시아 송 페스티벌)'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에 B1A4 산들과 함께 출연해 경주 황리단길을 소개했다. 그는 "한옥 느낌의 건물이 되게 많다"라며 거리 곳곳을 구경했다. 이어 옛날 과자를 판매하는 소품샵에 방문해 추억을 소환하고, "우리 인기처럼 터진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등 센스 있는 예능감을 발휘했다. 비눗방울 놀이까지 즐긴 김재환은 파스타 식사와 카페 나들이로 데이트를 이어갔다. 특히 대창 파스타를 먹으면서 "살짝 매콤함이 있는데 대창의 기름을 담백하게 잡아준다.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는 풍부한 맛 표현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극하기도 했다. 산들과의 훈훈한 호흡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재환과 산들은 삼행시를 주고 받고 "너를 위해 이 카페를 다 빌렸다"라며 상황극을 펼치는 등 환상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김재환과 산들이 즉석에서 서보인 '너를 위해' 듀엣 라이브가 귀 호강을 선사했다. 김재환은 갑작스러운 노래에도 명불허전의 가창력과 감성을 들려줬다. '2021 ASF 경주 버스킹' 영상은 'Asia Song Festival'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김재환은 지난달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OST '빛이 되어줘'를 발매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BS FM '경청'의 공식 DJ로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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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부터 시청자에게 사과한 '윤스테이', 논란 의식한 나영석식 정공법

화제 속에 첫 방송을 한 '윤스테이' 제작진이 초장부터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8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스테이’에서는 윤여정, 이서진, 박서준, 정유미, 최우식이 처음 만나는 모습이 펼쳐졌다.특히 본 방송 시작에 앞서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은 지난 11월과 12월 두 차례로 나뉘어 전남 구례에서 촬영되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한옥 민박부지 외부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였으며 구례지역 코로나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된 2차 촬영 시에는 전 스태프, 출연자 그리고 외국인 투숙객까지 사전에 코로나 검사를 하였으며 전원 음성 확인 후 촬영을 진행하였다”는 설명을 자막으로 넣었다.이어 제작진은 “모든 국민이 가능하면 집에 머물러야 하는 이 시기에 외부 활동이 주가 되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하루빨리 이 위기의 터널을 잘 지나 따뜻한 봄날의 나들이가 가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앞서 '윤스테이'는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코로나19 시국과 관련해 적절치 못한 콘셉트라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더 미룰 수 없어 방송을 강행했고, 정공법으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에게 사과를 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 결과, 이날 방송분은 시청률 8.2%(닐슨코리아)로 초대박을 터뜨렸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요즘 같은 시대에 이런 힐링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대리 만족이 된다. 계속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달라"는 긍정적 의견과, "집에 있어야 '스테이지' 이 시국에 무슨 여행, 민박 장려 프로그램이냐?", "아무리 예능이라도 식당에서 뭐 하는 짓이냐?", "12월이면 코로나 2~2.5 한창일 때인데 무리해서 진행한 것은 보기 좋지 않다" 등 부정적인 의견으로 나뉘어 있는 상태다.최주원 기자 2021.01.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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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나운동 맛집 ‘한소끔’ 싱싱한 해물요리로 제대로 즐겨

주말 나들이 계획하기 좋은 요즘이다. 강한 무더위도 아닌 장마철도 아닌 지금이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그러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분주하다. 대한민국의 많은 여행지 전라남도에 위치한 군산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도 좋다.군산은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도 많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여행지 중 하나이다. 군산에는 근대 거리, 근대 건물 등 역사 속 풍경을 체험해볼 수 있는 명소가 많이 있다. 또한 푸른바다가 있기에 다양하고 맛있는 해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다.군산에는 해산물 요리 집이 많이 즐비 해있는데 그 중 군산 나운동에 위치한 ‘한소끔’은 좋은 해산물로 요리를 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싱싱하고 좋은 해산물만은 사용하여 만든 해물전골, 해물찜 등을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한소끔’의 특징인데 ‘한소끔’의 대표메뉴는 ‘해물찜’과 ‘해물전골’인데 두가지 요리 전부 싱싱한 해산물들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바다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맛이다. 전복, 문어, 낙지, 새우 등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국물 맛이 정말 시원 하여 제대로 해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또한 전라도 특유의 정갈한 반찬과 함께 고급 코스요리 형태의 메뉴로 군산 여행길을 이용한 특별한 외식에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한소끔은 2층 한옥 독채로 깔끔한 분위기를 갖춰 넓고 쾌적한 공간은 물론이고, 주차장도 완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기기에 좋다.‘한소끔’ 관계자는 “군산하면 ‘한소끔’이 떠오르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차가 용이하여 부담 없이 방문 가능하고 군산으로 여행을 오시는 손님 한분 한분에게 맛있는 추억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이소영 기자 2019.05.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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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 바이 켄싱턴 ‘꽃잠 패키지’ 선봬

남원예촌 바이 켄싱턴이 향긋한 꽃차를 마시며 봄 향기 가득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꽃잠 패키지’를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명품 한옥에서 즐기는 향긋한 봄의 기운’을 주제로 봄을 대표하는 꽃차와 남원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까지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꽂잠 패키지는 스탠다드 온돌 객실(1박), 한식 조식(2인), 꽃차 체험(2인),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장권(2매)로 구성됐다. 꽃차 체험은 전통 다기 세트를 이용해 객실 내에서 직접 차를 우리며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꽃차 종류로는 면역력 증진과 감기 예방,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매화꽃차’와 머리를 맑게 하고 폐와 위에 도움을 주는 ‘목련꽃차’가 제공된다.천천히 음미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여기에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입장권도 무료로 제공돼 완벽한 봄나들이를 완성할 수 있다. 가격은 주중(일~목) 15만5000원(세금 포함)부터, 주말(금~토) 21만5000원(세금 포함)부터다. 객실 타입별, 일자별 금액은 상이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04 13:08
경제

유통가, 설 연휴 몰링족 위한 ‘체험형 이벤트’ 선보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최근에는 명절에 고향으로 내려가기보다 도심에서 자신의 일정에 따라 풍요로운 설 연휴를 보내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설 연휴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계는 이색 이벤트 등을 준비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짧지만 긴 5일 연휴 기간 동안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유통업계는 다채로운 쇼핑, 문화행사를 준비해 도심 나들이족의 발길을 사로잡는다.타임스퀘어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정상영업을 실시하고, 도심 몰링족을 위한 ‘설맞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먼저 어린이 직업체험관 ‘키즈앤키즈’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보호자 1인 무료 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타임스퀘어 내 패션 및 뷰티 브랜드들도 연휴 기간 동안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패션 라인은 아웃도어부터 여성복, 남성복, 영캐주얼 등 폭넓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노스페이스와 디스커버리는 금액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쉬즈미스, 리스트, 웰메이드 등 여성·남성복 브랜드는 기존보다 큰 할인율로 고객들을 맞는다.온더보더, 베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롯데리아 등 식음브랜드에서도 연휴를 맞아 타임스퀘어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여의도 IFC몰이 황금돼지해 설을 맞아 1일부터 6일까지 ‘복 받아야 돼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까운 도심에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한옥 컨셉의 포토존과 전통놀이 대회, 전통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먼저 1일부터 6일까지 L3층 사우스 아트리움에는 두루마기, 도포, 퓨전 한복 등이 비치된 포토존을 운영한다. 2일부터 5일까지는 전문가가 직접 가훈을 써주는 캘리그래피 부스와 전통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설맞이 기프트존이 운영된다.IFC몰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설맞이 포토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IFC몰 공식계정을 팔로우하고 한옥 포토존 인증샷 또는 반려견의 사진을 필수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스타필드는 2019 기해년 설날을 맞아 ‘흥’을 돋우는 전통 민속놀이와 ‘복’을 기원하는 대형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등을 스타필드 전 점에서 명절 기간 동안 진행한다.스타필드 전점(하남 코엑스몰 고양)과 스타필드 시티 위례에서 진행되는 이번 2019년 설날 맞이 행사는 본격 설 명절 연휴인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3일 코엑스몰을 시작으로 4일에는 고양점, 5일에는 하남점에서 일 2회씩(14시/17시) 회당 30분씩 진행한다.캘리그래피 행사는 2일 코엑스몰을 시작으로 고양점(3일), 하남점(4일), 위례점(6일) 순으로 14시부터 16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안민구 기자 an.mingu@jtbc.co.kr 2019.02.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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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랑]드라마 속 명장면 그곳에 서니 나도 스타…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여행지 17선

헌팅 디렉터 또는 로케이션 매니저라는 직업이 있다. 영화나 TV 드라마 내용 등과 어울릴 만한 매력적인 풍경을 가진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드라마 속 한 컷에 나올 멋진 장소를 찾기 위해 전국을 떠돌아다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처음 봄 여행 주간(4월 28일~5월 13일)에 이들이 정해 준 끝내주는 경치를 자랑하거나 운치 있는 여행지에 한 번쯤 가 보기를 추천했다. 이름하여 '로케이션 매니저가 추천하는 TV 속 여행지'다. 가족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가장 먼저 강원도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을 꼽았다. 공유가 나오는 '맥심 카누' 광고와 드라마 '내일 그대와'에서 이제훈이 신민아에게 프러포즈를 하던 그 장소다. 산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SAN)은 우리가 아는 그 '산'이 아니라 스페이스 아트 네이처(Space Art Nature)의 약자다. 자연의 품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전원형 박물관이다. 일본인 유명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의 작품으로 2013년 5월에 개관했다. 충남 부여의 '궁남지'도 가족 여행지로 추천됐다. 영화 '계백'과 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배경이 된 곳이다. 궁남지는 지난 2015년 백제역사지구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백제 무왕 35년에 만들어진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인공 정원 중 가장 오래됐다. 설화 속 무왕과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며, 옛 선인들의 로맨틱한 명소로도 유명했다. 6월부터는 하나둘 연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만개하는 7월에 한 번쯤 가 볼 만한 곳이다. 전남 담양의 '죽녹원'은 설명이 필요 없는 여행지다. 드라마 '일지매'에 나왔는데 성인산 일대 16만㎡에 울창한 대나무 숲을 조성해서 2003년 5월에 개관했다.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은 일상에 지쳐 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어 준다. 잘 알려져 있지 않는 경북 안동의 '노송정 종택'도 있다. 최근에 개봉했던 영화 '부라더'의 촬영 장소였다. 노송정은 퇴계 이황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부라더는 종가와 차종손의 숙명이 빚는 가족 간 갈등과 오해 그리고 화해 과정을 풀어내는 내용이다. 부라더는 노송정 종택이 가진 역사적 배경이 잘 녹아들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연인과 함께하면 더 좋은 여행지 애인과 데이트하기에 가장 좋은 곳은 강원도 강릉의 '헌화로'가 첫손에 꼽혔다. 드라마 '시그널'의 촬영지다. 주인공 조진웅의 명대사 "20년 후에도 거긴 그럽니까? 뭔가 바뀌었겠죠?"에서 '거기'가 바로 헌화로다. 헌화로의 비경을 바라봤을 조진웅은 아마도 20년 뒤에도 헌화로의 모습이 바뀌지 않고 아름답기를 소망했을 듯하다. 대한민국 아름다운 길 100선, 우리나라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동해안 최고의 숨은 비경을 간직한 장소기도 하다. 전북 완주의 '아원고택'도 가 볼 만하다. 드라마 '발효가족'과 삼성 QLED 광고에 나왔던 곳이다.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에 있던 250년 된 한옥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 종남산 산자락 아래 오성마을에 옮겨 놓은 것이다. 현대적인 건축을 자랑하는 미술관과 생활관이 공존하는데 현대와 전통이 함께 어우러져 새로운 공간을 연출하는 단아한 정원으로 유명하다. 맑은 날보다 산안개가 낀 흐린 날씨일수록 풍경이 더 경이로운 장소다. '도깨비' 촬영지로 유명한 전북 고창의 '학원농장'에 지금 가면 드넓은 밭에 청보리가 물결치고 있다. 또 가을에는 하얀 메밀꽃과 노란 해바라기가 춤을 춘다. 언제 가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로맨틱한 명소로 유명한데, 드라마 도깨비 속 명대사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를 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는 장소다. 경남 하동의 '최참판댁'은 박경리 선생의 소설 '토지'를 배경으로 지은 한옥이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해를 품은 달' '육룡이 나르샤' 등 수많은 드라마 촬영지다. 최참판댁에서 내려다보면 넓게 펼쳐진 악양벌과 그 너머에 넘실대는 섬진강 물줄기를 볼 수 있어 눈맛이 시원하다.둘이 하면 더 좋은 여행지 연인이 아니면 어떠하리. 그냥 마음 맞는 친구끼리 떠나는 것도 좋을 터다. 강원도 동해의 '논골담길'은 드라마 '상속자들'에 나왔다. 여주인공 박신혜가 살던 집이 있다. 1941년에 개항된 묵호항의 역사와 삶의 이야기가 알록달록 다양하고 예쁜 벽화들과 어우러진 감성 스토리 마을이다. 벽화를 감상하면서 정신없이 걷다 보면 길을 잃을 정도로 좁은 골목들이 많다. 그래서 더 정겨운 곳이기도 하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배경지인 전북 군산의 '철길마을'도 좋다. 경암동 철길마을에는 기차가 멈춘 이정표 없는 폐철길이 있다. 평생 사랑과 거리가 멀었던 영화 속 주인공 황정민이 사랑하는 한혜진과 함께 걸었던 이정표 없는 철길이 바로 철길마을이다. 하지만 이정표가 없기에 스스로 우리 삶의 이정표를 그려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장소다.최근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남 화순의 '화순적벽'은 영화 '쌍화점' 촬영지로 유명하다. 영화에서 왕과 왕비가 봄나들이를 나왔다가 복면 무사들에게 습격당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지난 2014년 30년 만에 개방된 곳으로 전남 제1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깎아지른 듯한 수직 붉은색 절벽으로 조선시대 때부터 많은 시인과 묵객들이 다녀가면서 수려한 경관을 보고 감탄한 것을 글로 남겼다.경남 합천의 '황매산'은 철쭉으로 유명하다. 지금부터 5월 말까지 온통 산이 붉게 물든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에 나왔다. 고산자에서 김정호가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찾아낸 사계절 비경 중 봄의 철쭉이 만개한 압도적 장면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하다.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50대 여행지 중에 한 곳이다.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지인 '삼성궁'은 경남 하동에 있다. 김유신이 낭도들과 수련하는 장면 등을 촬영했다. 15년 전 한풀 선사가 제자들과 함께 수련하며 하나둘 돌을 쌓아 올린 기묘한 형상의 1500여 개 돌탑이 주변 숲과 어울려 이국적인 정취를 풍긴다. 혼자여서 더 좋은 여행지 가끔 홀로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찾아가 볼 만한 곳은 강원도 고성의 '화암사 신선대'다. 영화 '신과함께'에 나왔다. 화암사 신선대의 그 거대한 스케일을 보면 인간의 모든 고뇌를 모래알처럼 작아지게 만든다. 화암사의 수바위는 사람들이 가진 욕심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는 전설을 품고 있다.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신과 함께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기에 충분한 장소다.충북 단양의 '새한서점'은 영화 '내부자들'에 나왔다. 조승우와 이병헌이 소주 한잔 기울이며 서로 처한 현실에서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찍었던 곳이다. 충남 보령의 '청소역'은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독일 기자 피터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주인공들과 조우하고 그들과 함께 역사의 중심지로 떠나는 장면을 촬영한 장소다.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장항선에 있는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다. 전남 해남의 '대흥사'도 영화 '쌍화점' 촬영지다. 대흥사는 호국의 성지자 차 문화의 성지기도 하다. 승병을 일으킨 서산대사의 영정을 모신 사당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고시 공부를 하던 장소기도 하다. 예부터 큰 인물을 길러 낸 터로 특히 큰 꿈을 가진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글=이석희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2018.04.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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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1일부터 석달간 기획특가 패키지 판매

코레일이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세 달 동안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특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특가 패키지는 철도 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여행 총 30개로 기획됐으며, 당일 자유여행 및 패키지, 1박 2일 자유여행 및 숙박 패키지, 2박 3일 숙박 패키지 등 5가지 일정으로 구성되었고, 12개 협력여행사, 16개 관광버스업체, 14개 선박업체 등 총 9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첫째, 당일 여행상품은 서울 7017 야경 등 서울 나들이 코스와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 전주 한옥마을, 여수밤바다 등의 코스로 시티투어와 렌터카를 연계한 패키지로 구성됐다. 둘째, 1박 2일 여행상품은 경상권의 해동 용궁사, 해운대, 태종대, 자갈치 시장, 간절곶, 장생포 고래마을, 전라권의 여수야경투어, 오동도, 메타프로방스, 청산도, 강원권 정동진 해돋이, 정선레일바이크, 아우라지 풍경열차 등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여행패키지로 구성됐다.셋째, 2박 3일 여행상품으로는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홍도·흑산도, 한려수도 완전일주 등 가족여행에 적합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기획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은 11월 1일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주요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이석희 기자 2017.11.01 09:19
경제

대동요업 "전통문화 보존과 발전 통해 국내 기와산업 이끈다"

3월 고궁나들이가 부쩍 증가했다. 특히 3월초 야간개장을 통해 낮에도 밤에도 고궁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등은 우리나라 대표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그중에서도 기와를 한 장씩 얹어 만든 지붕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과학 원리를 품고 있다.기와지붕을 어떻게 얹느냐에 따라 한옥건물의 인상이 좌우된다. 기와는 과거의 산물이 아니다. 여전히 생산되고 발전하고 있다. 경북 청도군 금천면에 위치한 ㈜대동요업은 체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지붕 및 외장재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업체다.현재 기와를 제조하던 부친 박헌출 회장의 가업을 이어 박진철 대표가 해외 기와관련 기술연수와 품질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기와산업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도 수작업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기와생산에 프랑스, 독일 등 세계적 지붕기와 생산기업의 기술연수를 통해 기와 제작 전 공정의 시스템화를 이뤄낸 것.이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균일 품질의 기와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기와의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관공서와 전국 고궁 및 유명사찰에 한식기와를 납품해왔다.실제 대동요업은 국토부의 R&D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신한옥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으로 선정, 수행기관인 명지대학교 한옥기술개발연구단과 함께 우수특허 대상에 선정된 ‘역류방지 기와’를 공동 개발해 정부지원사업인 순창 한옥어린이집, 나주 농업기술원, 수원 한옥기술전시관에 지붕자재로 납품했다.4월부터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VIP 게스트하우스로 사용될 강릉 오죽헌 한옥마을단지에도 19동 한옥에 납품될 예정이다.박진철 대표는 “‘역류방지 기와’를 통해 한옥 건축에서 기존의 한식기와 시공 시 문제점 중 하나인 누수를 개선해 획기적인 건축비 절감이 가능해졌다”며 “물리학 법칙을 활용한 유속의 증가와 2중 물턱 방식 채택 등을 통해 건식시공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자매회사인 (주)페루프는 각종 금속기와를 다양하게 연구, 생산 중으로 지붕 시공도 기술진을 두고 시행하고 있으며, 1998년 전문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ISO9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도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또 가마에 불을 사용해 기와를 구워내는 업계 특성상 주로 벙커C유 등의 화석연료에 의존하지만, 이 회사는 2006년 LNG 청정연료 사용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대동요업은 전통문화의 미래화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속적으로 보수가 필요한 우리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 박 대표는 틈틈이 전통 기와를 수집하고 있다는 것. 국토해양부 한옥문화원 및 건설기술교육원 강사로 활동할 정도로 이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청도군 청소년수련관과 연계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물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기도 했다. 청소년들은 금천면에 위치하고 있는 대동요업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전통기와와 생활도기가 제작되는 과정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문화재수리기능인 제작와공’은 전국에 단 14명뿐이다. 그중에서 박진철 대표이사 등 3명이 대동요업에 속해있다. 이를 통해 전통성과 기술력을 함께 향상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개발에 성공한 ‘경량 한식 토기와’(제품명 신여와)가 “2015년 제9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건설-점토기와 및 지붕건설’ 부문 전문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김준정기자 kimj@joins.com 2016.03.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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