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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캠핑족 겨냥한 ‘캠핑 푸드 세일’

쿠팡이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 식문화를 반영한 대규모 식품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쿠팡은 내달 1일까지 ‘캠핑 푸드 세일’ 기획전을 열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5천여 개 식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캠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기획전에는 가공식품, 즉석식품, 커피, 음료, 스낵, 간식, 건강식품, 조미료, 소스 등 캠핑에 적합한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포함됐다.참여 브랜드로는 잭링크스, 진주햄, 캐나다드라이, 티바인, 유니프, 리구오리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주요 판매 상품으로는 △핑크퐁 아기상어 떡볶이 버스팩 고소한 짜장맛(116g×4입) △호텔컬렉션 에센셜 대파 육개장(450g) △호텔컬렉션 에센셜 한우 사골곰탕(450g) △맛있꾼 먹태 청양마요맛 △웰트릿 유기농 올리브퀸 스틱 엑스트라 버진(14포) △요릿 일품육수 파우치(30포) △더다믐 김치부각 김칩스 매운김치전맛(40g) 등이 포함됐다.특히 ‘호텔컬렉션’과 같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은 간편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조리 부담이 적고 휴대가 쉬운 제품들로 구성돼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소상공인 매출 급증...77배 매출 증가 비결 / 사진 = 쿠팡 제공쿠팡 관계자는 “캠핑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일상 속 힐링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식품 수요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캠핑 푸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쿠팡은 계절별 트렌드에 맞춘 테마형 할인 기획전을 연중 지속 운영하며 소비자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쿠팡은 지난 27일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8 15:34
산업

간편식 ‘IP’가 대세… 프레시지, 1분기 판매 최현석·해운대암소갈비집 등 이름값

최현석, 해운대암소갈비집, 워커힐, 박은영…. 올 1분기 간편식 판매를 좌지우지한 명사다.간편식 전문기업 프레시지가 15일 올 1분기 간편식 트렌드를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프레시지의 출고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최고 인기 제품은 ‘최현석 셰프의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로 50만 개 판매량을 기록했다. 뒤이어 ‘신신고깃간 한돈한우 직화스테이크’는 46만 개 판매되며 2위를 차지했다. 두 제품 모두 최현석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것으로 셰프 고유의 소스 레시피와 육류 배합 기술 등 전문적인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3위는 ‘해운대암소갈비집 양념갈비’, 4위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시그니처 양념LA갈비’가 차지했다. 이는 해당 IP브랜드의 확고한 팬층과 설 명절 수요가 맞물려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프레시지는 “단순히 유명 셰프의 이름만으로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기 어렵다”며 “최현석 셰프를 비롯하여 IP사의 전문성과 프레시지의 제품 개발 노하우가 만나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고 신뢰를 형성했기 때문에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지난 3월에 새롭게 선보인 셰프들의 신상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레시지가 박은영 셰프와 협업하여 처음 선보인 ‘박은영 셰프의 동파육’은 약 4만 개 이상 판매되며 초도 물량이 완판되었고,또 ‘여경래 셰프의 통등심 탕수육’ 등 5종은 총 8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많은 고객들로부터 선택받았다.프레시지는 트렌드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IP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인기 IP 라인업을 확장한 ‘최현석 셰프의 한입 떡갈비’와 ‘워커힐 떡갈비’를 선보이고, 홈쇼핑 채널을 통해 박은영 셰프의 ‘팔보채’와 ‘중화새우’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출시할 예정이다.임유빈 프레시지 브랜드전략실장은 “1분기는 국내 정상급 셰프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합한 프리미엄 간편식을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시즌성에 맞는 캠핑용 제품 등을 기획해 프레시지만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5 08:43
산업

이유식·건기식·캠핑용품, 가정의 달에 잘 나간다… 알리익스프레스 인기상품 공개

알리익스프레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 중인 ‘패밀리위크’ 특별 기획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테마별 인기 상품을 발표했다.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패밀리데이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쇼핑 수요에 맞춰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어린이날’ 테마에서는 국내 이유식 브랜드 루솔의 ‘냉장 이유식/반찬 2~5단계 골고루 24+2팩’이 베스트셀러로 꼽혔다. 성장 단계별 세분화된 제품 구성과 신선 배송이 특징으로, 육아 가정을 위한 실속형 아이템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다. 뒤를 이어 유한킴벌리의 ‘하기스 맥스드라이 팬티형 2팩’도 인기다.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춰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어버이날’ 테마에서는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닥터린의 ‘초임계 알티지(rTG) 오메가3 x 5박스’와 더한우플러스의 ‘한우 선물세트 블랙4호 0.8kg 소고기 구이용’이 상위권에 오르며, 부모님을 위한 실용적이면서도 정성 어린 선물 수요가 반영됐다.‘패밀리데이’ 테마에서는 나들이 용품의 인기가 높았다. 레토의 ‘접이식 캠핑웨건’과 너트리의 ‘꽃보다오징어 오리지널 세트’가 실속형 가족 나들이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았다. 휴대성과 간편성을 갖춘 캠핑 용품과 간식류가 가족 단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며 주목을 받았다.알리익스프레스의 ‘패밀리위크’ 프로모션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리빙, 스포츠 등 다양한 테마의 상품들을 최대 9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고 있다. 일부 인기 상품은 1000원 특가로 선보이며, 그룹딜 등 추가 혜택도 마련돼 있어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알리익스프레스 측은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취향과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에 발맞춘 시즌별 테마 기획전, 브랜드 협업 프로모션 등을 통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패밀리위크’ 프로모션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1 17:31
생활문화

베트남댁 “남편 최애 요리로 최초 1등 먹었어요” [2025 캠핑요리축제]

남편의 “무조건 통한다”는 말에 등 떠밀려 참가한 베트남댁의 만두 요리가 ‘2025 캠핑요리축제’에서 깜짝 대상을 거머쥐었다. 드라마 주인공으로 변신한 이색 참가자들의 군침 도는 요리에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의 명품 해설이 더해지며 내년 10주년을 맞는 축제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베트남 전통 만두’ 대상 영예올해로 결혼 9년 차, 한국 생활 8년 차인 전하연씨는 지난 26일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경기도 연천군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진행한 ‘2025 캠핑요리축제’의 메인 행사인 요리 경연대회에서 고향 음식인 ‘베트남 전통 만두’로 1위의 영광을 안았다. 캠핑요리축제에서 외국인 참가자가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베트남 출신으로 귀화한 전씨는 한국에서 두 딸과 아들 하나를 키우며 살고 있다.아내 전씨는 남편이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을 한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남편 유남희씨는 “스스로 남다른 미각을 보유했다고 자부하는데, 이 음식은 먹힐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베트남 전통 만두’는 한국 만두와 비슷하지만 재료가 더 많이 들어간다. 포인트는 얇은 베트남 당면이다. 살짝 물에 담가 불리면 식감이 부드러워진다. 베트남산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에 숙주, 적당량의 다진 새우와 돼지고기, 당근, 쪽파, 계란 노른자를 넣는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뒤 잘 비벼서 대회를 위해 특별히 베트남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라이스페이퍼로 말아 튀긴다.전씨는 “베트남 사람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요리로 대상을 받아 너무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도 캠핑을 너무 좋아해서 내년에도 꼭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인기 게임 ‘슈퍼 마리오’ 콘셉트로 참가해 2관왕에 오른 팀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 동대문에서 온 김기한씨는 ‘루이지’, 아들 김동국군은 ‘마리오’ 복장을 하고, ‘연천을 품은 솥밥’이란 창작요리를 선보여 최우수상과 연천상을 품었다.김씨 가족은 벌써 네 번째 캠핑요리축제에 참여했다. 3년 전에는 가족상을 받았다. 한 달에 한 번은 즐길 정도로 캠핑에 진심인 가족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처음부터 연천상을 노리고 지역 특산물인 율무와 흑고사리, 한우를 조합한 요리를 구상했다. ‘연천을 품은 솥밥’은 율무를 4시간 불린 뒤 쌀과 함께 안쳐 뜸을 들일 때 밥 위에 볶은 고사리와 구운 한우를 올려 완성한다. 김씨 가족은 경연대회를 앞두고 한 달 동안 이 요리를 준비했다. 밥은 아내가, 재료 손질은 아이가, 고기와 고사리는 아빠가 책임졌다.김씨는 “당초 연천상만을 노렸는데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캠핑요리축제에 계속 참가할 것”이라며 “참가만 해도 후원품이 워낙 많아 남는 장사나 다름없다”고 웃으며 소감을 밝혔다.이 외에도 원하는 소스에 퐁듀처럼 찍어 먹는 꼬치 요리인 심예지씨의 ‘우리가족 캠핑은 꼬치야’, 연천에서 10년 넘게 군 생활을 하는 고태원씨의 ‘시간을 요리하고 계절을 감싸다’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맛도 재미도 사로잡아독특한 콘셉트로 특별상을 차지한 가족들도 있었다. 경기도 양평에서 온 결혼 10년 차 안나씨 부부는 넷플릭스 화제의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의 나이 든 애순과 관식처럼 옷을 맞춰 입고 나란히 회색 가발을 써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을 표현해 ‘낭만상’을 받았다.이상애씨의 ‘크림나라 토마토 공주와 만난 배추만두’는 365일 다이어트하는 자신이 떠오른다며 심사를 맡은 유튜버 원보라(이녕)로부터 ‘추억상’을 건네받았다.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인 레이먼 킴은 대상 ‘베트남 전통 만두’를 두고 “‘남편이 참 좋아하는 메뉴’라는 참가자의 설명이 마음에 들었다”며 “음식에 너무 집중하면 오히려 지칠 수 있다. 집에서 자주 하는 음식도 밖에서 먹으면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친숙한 일반식을 캠핑요리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도 처음 아이와 캠핑을 떠났을 때 간단한 꽁치구이를 해줬다.마지막으로 레이먼 킴은 “다양한 참가자들을 보면서 캠핑 문화가 달라지고 있음을 느낀다”며 “외국에서도 유일하게 모르는 사람끼리 음식을 나눠먹는 캠핑장은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특별한 추억의 공간”이라고 말했다.연천=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28 08:00
생활문화

조재성 위원장 "육우는 젖소가 아닌 국내산 고기소" [2025 캠핑요리축제]

“육우는 젖소가 아니라 국내산 고기소입니다.”26일 경기도 연천군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5 캠핑요리축제’에 대구에서 직접 푸드트럭을 몰고 온 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장은 육우에 대한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육우를 아직까지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와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조재성 위원장을 육우의 등심 부위를 구워서 캠핑요리축제 참가자들에게 제공했고, 육우자조관리위원회의 푸드트럭 앞은 문전성시를 이뤘다.그는 “육우는 먹기 위해 국내에서 사육되는 소이고, ‘저지방 고단백’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갓성비 소고기’로 주목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육우는 같은 국내산인 한우에 비해 30% 이상 저렴한 소고기다. 저지방 고단백으로 헬씨푸드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우는 홀스타인 품종의 소다. 젖소의 대부분도 홀스타인인데 육우는 생후 우유 생산이 아닌 ‘식용을 위해 사육’되는 소를 뜻한다. 홀스타인 종이 1902년에 들어왔는데 육우의 역사도 이미 100년이 넘은 셈이다. 조 위원장은 “육우도 한우처럼 투플러스, 원플러스, 1~3등급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1등급이 30%, 2등급이 50%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며 “한우에 비해 사육 기간이 짧아서 육우를 사육하는 농가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들의 경우 쉽게 지나치기 쉽지만 한우를 제외하고 국내산 소고기를 표기하는 정육점은 90% 이상이 육우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반드시 재료의 원산지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히 들여다 보면 ‘육우’라는 표기를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육우’를 즐기고 있는 셈이다. 조 위원장은 “드신 분들은 알겠지만 육우의 2등급 부위도 숙성만 잘 시키면 아주 훌륭한 맛이 난다. 육우는 저지방이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한번에 많이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캠핑족에게 안성맞춤인 재료이기도 하다. 가성비가 좋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캠핑 하면 고기가 떠오르고, 스테이크 문화가 국내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다. 저지방 고단백의 소고기를 푸짐하게 즐기며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조 위원장은 셰프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쿠킹클래스’를 열어 국내산 육우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5월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리뉴얼을 통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미래 스포츠 인재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스포츠 단체를 적극 후원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 리틀야구단과 축구 유소년팀 ‘부키슛돌이’, 대신대 축구부 등의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연천=김두용 기자 2025.04.28 06:20
경제일반

신세계, '랜더스 쇼핑페스타' 통했다…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신세계그룹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랜더스 쇼핑페스타’가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열린 ‘랜더스데이’ 대비 14% 성장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작년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하며,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고 자평했다.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는 전년 대비 6.1% 매출이 상승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톱 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우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매출이 올랐다. 계란은 반값 할인한 판란(30구)를 필두로 65만 개 이상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도 71% 판매가 급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먹거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개 넘게 팔렸다.가전 및 캠핑 용품은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는 전년 대비 53.2% 매출이 증가했고,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매출 고신장에 이어 준비된 4000개가 모두 완판됐다.신세계백화점은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등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18시부터 24시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열어, 개막 일주일 간 전 주 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의 매출을 견인했다. ‘나이트 세일’로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20시 30분부터 면세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봄 시즌 패션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보다 38% 신장했다.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돼 그룹사 간 협업 시너지를 입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곳곳에 문을 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의 협업을 통해 스윙 체험존, 게임 체험존,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였고 2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Dog’s Festa’는 약 1만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관장 지니펫, 리카리카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반려견 용품 팝업과 유명 수의사 강연까지 더해지며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F1 공식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팝업이 마련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규모 클리어런스 빌리지(재고 세일)로 득템 기회를 제공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행사 기간 각각 10만명 이상이 몰렸다. 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 만발이었다. 온라인 인기 투표엔 10만명 넘게 참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종 1위는 이마트를 대표한 ‘알뜰살뜰 우주최강 월급지킴이-아트’가 차지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한 아트는 “너의 소중한 지갑은 내가 지켜준다”는 ‘실속남’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신세계그룹은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14 14:47
산업

SSG닷컴, ‘슈퍼 고기 페스타’…최대 반값 할인

SSG닷컴이 오는 13일까지 8일간 ‘슈퍼 고기 페스타’를 연다고 6일 밝혔다.SSG닷컴은 행사 기간 소고기와 돼지고기 상품 350여종을 총 망라해 선보인다. 한우와 수입산 소고기, 한돈 삼겹살, 목살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수도권 권역(네오센터 출발)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산 채끝 스테이크와 로제 양념육 등이 있으며 최대 반값 할인한다.고기 부위별 메뉴도 추천한다. 구이, 스테이크용으로 알맞은 소 등심을 비롯해 이유식으로 적합한 소 안심과 보쌈, 주물럭에 주로 사용되는 돼지 목살까지 기호에 맞게 고기 종류 및 부위를 선택할 수 있다.쓱배송 장보기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상추, 깻잎, 쌈채소를 비롯해 쌈장과 탄산음료까지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먹거리도 최대 40%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청구할인 혜택도 있다.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시 최대 7% 청구 할인된다. 윤미주 SSG닷컴 그로서리마케팅 파트장은 “캠핑, 나들이 등 야외활동이 본격화되는 시즌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육류를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며 “고객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6 15:52
생활문화

아이들이 만든 요리가 '우리가족 최애 요리' 1위 영광[2024 캠핑요리축제]

올해로 여덟 번째인 캠핑요리축제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참신한 아이디어의 음식을 선보인 팀들이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27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열린 '2024 캠핑요리축제: 딜리셔스 캠핑'에서는 맛과 비주얼도 중요하지만 함께 즐기면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이 수상했다.먼저 가장 많은 참가자가 몰린 '우리가족 최애 요리'는 엄마가 만든 떡볶이 소스를 바탕으로 두 어린 아들이 요리 전반을 책임진 '떡당'이 받았다. 2위는 '김육면채'의 박지은 씨, 3위는 '이원일 애비새 든든 한끼'의 유성현 씨가 수상했다.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간편식 이색 요리'의 1위는 이채영 씨의 '지코바? 노노 집코바!!'다. 2위는 안지성 씨의 '통조림 정어리 파스타', 3위는 임태환 씨의 '짜리짜리짜춘걸과 여리여리냉채'다.탄소 배출을 최소화해 환경까지 생각한 '에코-라이프요리' 1위의 영광은 임훈 씨의 '도마도 두부게티'가 가져갔다. 2위는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 우리집 식탁을 책임지는 알록달록 포두부롤롤롤~~', 3위는 김진희 씨의 '너의 이름은 봄'이다.캠핑요리의 꽃인 '나만의 캠핑 고기 요리' 1위는 김기한 씨의 '취향저격 립버거'다. 2위는 우선경 씨의 '세송이 돌돌말아 매운 등갈비', 3위는 오광익 씨의 '정말 돈 쓰는 것도 가지가지다'다.마지막으로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킨 '비주얼 끝판왕 요리'의 1등은 조한구 씨의 '햄(피)버거'가 차지했다. 2위는 안슬비 씨의 '캠핑카세 '한우있새우마끼'', 3위는 양정은 씨의 '나 예뻐?! 호박꽃이야~ 옆에 땅콩호박도, 호박국수도 왔어~^^'다.자라섬(가평)=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27 19:05
예능

‘나혼산’ 전현무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번엔 이종원 따라잡겠다”

전현무가 올해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각오다. 오늘(3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무토그래퍼’로 변신한 전현무의 첫 출사 현장이 공개된다.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강원도 평창의 숲속 찜질방을 찾아 몸속 독소를 배출한 뒤 ‘뺀 만큼 먹는 팜유 보존 법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근 정육 식당을 찾는다. 전현무는 3~4인분 한우 모둠 구이를 15분 만에 초고속 클리어한다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친 전현무는 이번 강원도 여행에 계획이 다 있다며 ‘무카’에서 꿀 낮잠을 즐긴 후 일몰 성지로 이동한다. 지난해 그림, 요리, 캠핑 등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온 그는 올해도 다양한 도전을 하겠다고 신년 다짐을 들려주며 ‘무토그래퍼’로 변신해 생애 첫 출사에 나선다.특히 전현무는 최근 ‘나혼산’에 출연한 이종원이 필름 카메라로 동네 곳곳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는 모습에 영감을 받았다며 “이종원 회원을 따라잡겠다”라고 선언한다. 그는 사진 전문가에게 전수받은 전문 기술을 선보이기도 한다. 곧이어 전현무의 첫 일몰 출사는 산 중턱에서 만난 빙판길에 어려움을 겪는다. 전현무는 산길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무카를 향해 “힘을 내”라고 응원한다고 전해져, 일몰 성지로 향하려는 전현무의 계획이 제대로 이뤄질지 궁금증을 모은다.이어 본격적으로 사진 촬영에 나서는 무토그래퍼의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속 전현무는 카메라를 들고 세상 진지하게 주변 곳곳을 담는다. 급기야 최강 한파 속 눈길 위에 벌러덩 누워 남다른 앵글로 지는 태양을 담기 위해 집중한다. 무토그래퍼 전현무의 첫 출사 도전기는 이날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혼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3 08:58
프로축구

[IS 상암] "한우, 캠핑, 노래" 파이널라운드 앞둔 각 팀의 공약 경쟁

한우, 캠핑, 노래 등 팬들을 위한 다양한 공약이 나왔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서울 상암의 누리꿈스퀘어에서 파이널A(1~6위)에 진출한 6개 팀이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각오를 밝히는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를 실시했다. K리그1(1부)은 정규라운드 33경기를 마친 뒤 각 팀이 한 번씩 맞붙어 총 5경기를 치르는 파이널 라운드를 진행한다. 리그 우승을 결정 짓는 중요한 경기들이다. 미디어와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질의응답 시간에 각 팀은 자신들의 목표를 밝혔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는 당연히 리그 우승을 꼽았고, 다른 팀들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의 목표를 밝혔다. 해당 목표를 달성할 경우 이행할 공약도 밝혔다. 최용수 강원 감독은 특산물을 공약으로 꼽았다. 최 감독은 “강원에 감자 등이 유명한데, 지금은 고구마가 많이 나오는 것 같더라. 이걸 (팬들에게) 드릴 수도 없고. 내가 조금 더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팬들 사이에서 ‘한우’가 언급되자, 최 감독은 “강원 한우도 좋다. 그런데 서울도 좋다. 굳이 강원도 이 먼 곳까지 와서 먹을 필요가 있을까”라며 웃었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우승을 한다면 선수들의 회식 장소에 팬들을 초대해서 소고기를 먹는 영상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팬들 사이에서 “자동차”가 나오자, 김상식 감독은 멋쩍은 듯이 웃기만 했다. 전북의 모기업은 현대자동차다. 이어 현대중공업이 모기업인 울산의 공약 발표 차례가 되자 팬들은 “배”를 외쳤다. 그러자 홍명보 울산 감독은 “고래고기가 울산의 명물인데, 우승한 다음에 구체적으로 얘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울산 팬들 사이에서 다시 “캠핑 가고 싶다”는 말이 나왔고, 울산 선수 이청용은 “좋은 생각”이라고 했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노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남 감독은 “제주가 원하는 목표를 이룬다면 무엇이든 못하겠나. 팬들이 원하는 것 하겠다. 요구하시는 것을 하겠다. 경기장에서 노래를 부르라면 부르겠다. 다만 춤은 안된다”고 했다. 상암=김영서 기자 2022.09.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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