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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우리금융과 공식 파트너십 맺어

한국e스포츠협회는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주요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 측은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e스포츠 국가대표 타이틀 후원사로서 국가대표들이 아시안게임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올해는 협회가 개최하는 주요 e스포츠 대회를 후원함으로써 e스포츠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이스포츠 대학리그의 타이틀 후원사로서 e유니언즈, 앰버서더 등 대학생 진로개발 활동에 대해 지원한다. 또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도 후원하여 e스포츠 마케팅활동을 전개한다.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은 “우리금융그룹과 함께 e스포츠의 생활 스포츠 정착과 여가 문화로서 인식 개선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이스포츠 대학리그는 ‘우리금융그룹과 함께하는 마스코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리그의 주인공인 대학생이 직접 마스코트를 만들어 함께 만드는 리그의 취지를 담았다.공모전에는 대학교 재(휴)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혹은 3인 이내로 팀을 꾸려 오는 14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에는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심사결과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7.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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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e스포츠 국가 대항전 여수서 개막…롤 최강자는

e스포츠 정식 국가 대항전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15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막을 올렸다.이번 대회는 17일까지 사흘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이다.이날 개막식에는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이 참석했다. 한국, 중국, 일본 국가대표 선수단 90여 명 등 300여 명은 페어플레이 선서를 했다.전병극 제1차관은 개회사에서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최초의 정부 주도 이스포츠 국가 대항전인 동시에 한국, 중국, 일본 청년들의 문화적 가교가 돼주고, 국제 e스포츠 대회의 표준을 제시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e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대회가 열리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 현장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롤 학교 대항전, 스타크래프트·스트리트 파이터6 종목 대회, ECEA 게임 체험존, e스포츠 선수 토크쇼, e스포츠 팝업스토어 등이 준비됐다.e스포츠 선수 토크쇼에는 곽준혁, '비니' 권순빈, 'M.리자드' 김관우, '고스트' 장용준 선수가 참여한다.대회 1일 차에는 롤, 이풋볼 예선이 진행되고, 2일 차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예선과 이풋볼 종목 결승전이 이어진다.마지막 날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롤, 에이펙스 레전드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열려 최종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 총상금은 4000만원이다.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등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채널에서 생중계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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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 e스포츠 선수들 여수 달군다

e스포츠 국가대항전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오는 15일 여수에서 개막한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e스포츠 선수들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모여 최강국을 가리는 만큼 열기가 뜨거울 전망이다. 12일 한국e스포츠협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는 정부 주도의 e스포츠 대회로, 한중일간 우호 증진과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1년 1회와 2022년 2회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3국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못하고 원격으로 진행됐다. 이번 3회 대회는 3국의 선수들이 모두 오프라인에 모여 대면으로 진행하는 첫 대회다. 협회 측은 “한국과 중국, 일본 선수들이 직접 경기장에서 맞붙는다”며 “현장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가대항전의 열기와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공식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 4개로 선정됐다. PC 종목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솔 종목까지 포함됐다. 각국은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해 아시아 최강국 자리를 노린다. 한국은 경기력향상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지도자를 선임한 이후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을 기반으로 최종적으로 총 31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확정했다. LoL 종목의 지도자에는 박승진 감독, 전호진 전력 분석관이 선정됐으며, 선수는 신윤환(한화생명e스포츠), 한유진·한길(kt 롤스터), 선현빈·하인성(농심 레드포스), 주민규(리브 샌드박스) 등 6명이 선발됐다.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지도자에는 윤상훈 감독, 박경열·한정욱 전력 분석관이 선정됐다. 선수는 권순빈·김경준·김성환·이경석·태현민(덕산 이스포츠), 김동현·김성현(농심 레드포스), 김준수(바렐), 최영재(투제트) 등 9명이다. 권순빈·김동현·김성현·최영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이다. 에이펙스 레전드 종목 지도자에는 박재근 감독, 구교익 전력분석관이 선정됐다. 선수는 김정진·박정희·박지훈·신용주·임정현·한상준 6명이다. 이풋볼 종목 지도자에는 조성만 감독이 선정됐으며, 선수는 남성식·허정만 2명이 선발됐다.총상금 4000만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15일 LoL, 이풋볼 예선이 진행되고, 16일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예선과 이풋볼 종목 결승전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LoL 결승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되어 최종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대회 기간에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배틀오브스쿨 ’LoL 학교 대항전’, 아빠의청춘!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스트리트파이터6 대회, ECEA 게임 체험존, e스포츠 팝업스토어 등이 준비됐다. 아빠의청춘 대회에서는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트리트파이터5 종목의 금메달리스트인 김관우와의 1대 1 이벤트 대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무료 현장관람으로 진행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생중계된다.2023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우리금융그룹, 기아,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시디즈, 대한항공, 팀스노우볼 등 국가대표 공식 파트너사가 후원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13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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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 12월 여수서 개최

오는 12월 한중일 3개국이 경쟁하는 e스포츠 대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여수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2023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e스포츠 국가대표팀이 참가한다.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 여수시, 중국 및 일본의 e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e스포츠 국가대표 시스템을 구축해 풀뿌리부터 프로를 잇는 e스포츠 생태계를 형성하고, 한중일간 우호를 증진하며 e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 공식 종목은 3국 간의 협의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에이펙스 레전드, 이풋볼 총 4개로 선정됐다. 협회는 “PC 종목뿐만 아니라 모바일, 콘솔 종목까지 포함하고 있어 팬들에게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3개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대면으로 진행되어 중국, 일본 선수들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된다. 배틀오브스쿨 ‘리그 오브 레전드 학교 대항전’, 아빠의청춘! 아버지 세대의 e스포츠 종목 대회, ECEA 게임 체험존, e스포츠 팝업스토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무료 현장관람으로 진행되며,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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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만 집중해" e스포츠 대표팀 든든한 도우미 자처한 기업들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e스포츠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초대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리 기업들은 국가대표팀이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에 걸맞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덕분에 사기 오른 선수들의 마우스 놀림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SKT의 e스포츠 사랑21일 한국e스포츠협회(KeSPA)에 따르면 한국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총 7개 e스포츠 종목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LoL)·FC온라인·배틀그라운드 모바일·스트리트파이터5 등 4개 종목에 출전한다.KeSPA는 선수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기대 성적과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았다. 다만 대한체육회는 e스포츠에서 2개의 금메달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어느 종목에서나 메달이 나오면 최초 기록이다.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투지도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 기업들이 한국 e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아낌없는 투자에 나섰다. e스포츠 국가대표팀 유니폼 가슴팍에는 공식 후원사인 기아 마크가 새겨졌다.기아의 e스포츠 사랑은 진심이다. 2019년부터 LoL 유럽·중동·아프리카 챔피언십(LEC) 지역 리그를 후원하고, 2021년부터 한국 LoL 리그인 LCK 강팀 디플러스 기아와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아시안게임 결선 진출을 위한 예선전인 로드 투 아시안게임(RDAG)부터 출정식·평가전,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등 예정된 국가대표의 일정을 함께한다. 지난 7월에는 서울 성동구에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이색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문객이 프로게이머가 된다는 스토리텔링으로 눈길을 끌었다.SK텔레콤도 오랜 기간 한국 e스포츠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해 3년간 KeSPA를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SK텔레콤은 2004년 프로게임단 T1을 창단하고, 2005년부터 8년간 KeSPA 협회장사를 역임하는 등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해왔다.SK텔레콤은 KeSPA가 주관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하고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미디어 등 핵심 ICT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화한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LoL 국가대표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SK텔레콤과의 인터뷰에서 "당연히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100% 자신 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우리가 가장 잘 한다'는 자신감은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도 공식 파트너로 대한항공도 스폰서십 계약을 맺었다. e스포츠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사 명칭을 따냈으며, 공식 유니폼 상의에 회사 로고를 붙였다. 대회 기간 전후 팬 초청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그룹이 유일하게 e스포츠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공식 유니폼은 골스튜디오가 제작했다. 조선시대 전쟁을 콘셉트로 전통 유물과 태극기의 문양과 색감을 살려 디자인했다.홈 유니폼은 차콜 색상에 검과 방패를 표현한 패턴을 입혔다. 뒷면에는 검을 형상화한 디자인에 태극무늬의 적색과 청색을 디지털 패턴화해 우리나라 상징에 e스포츠 감성을 더했다.어웨이 유니폼은 조선시대 전쟁에서 사용한 귀면 방패를 패턴으로 활용했고,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태극 색상을 결합해 포인트를 줬다. 유니폼 옷깃에는 조선시대 장군들이 착용한 전립에서 영감을 받은 패턴을 공통적으로 삽입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e스포츠 선수들에게 마우스·키보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자다.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도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시디즈는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연습센터 등에 'GC 프로'를 제공했다. GC 프로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와 4년간 공들여 만든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다.이밖에도 로지텍G와 팀스노우볼, 에어데이즈가 공식 후원사로 나서 e스포츠 국가대표팀을 돕는다. 게임사들도 선전 응원아시안게임 종목으로 선정된 게임을 서비스하는 개발사들도 다채로운 이벤트로 선수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축구게임 FC온라인 퍼블리셔인 넥슨은 오는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한 유저들에게 FC온라인의 스페셜 상자와 수수료 할인 쿠폰 등을 쏜다. 추첨으로 캐시도 지급한다.LoL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승리를 위해 함께 도전하는 전사들'이라는 뜻을 담은 인게임 이벤트 '워리어즈 한타'를 공개했다. 메달을 획득해 감정 표현과 무작위 챔피언, 스킨 파편 등을 얻을 수 있다. 22일부터는 더 큰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협회 역시 만반의 준비를 했다.KeSPA는 홀대 논란이 일었던 5년 전과 달리 제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LoL 선수들은 현지에서 지급한 식빵으로 배를 채워야 했다. 도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지만 준비 부족을 드러낸 장면이었다. 김철학 KeSPA 사무처장은 지난달 출정식에서 "도핑 관리 때문에 외부 음식 반입이 어렵다"며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는 시범 종목이었기 때문에 여러 제반 상황이 상당히 열악했다"고 말했다.김철학 사무처장은 "이번에는 경기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최고급 호텔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며 "한식을 먹을 수 있고 도핑도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대형 경기장 경험이 없는 LoL 외 종목 선수들을 위해 4500석 규모의 SK핸드볼경기장을 빌려 공간 적응 훈련을 돕기도 했다.김철학 사무처장은 "최적의 환경에서 선수들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신경 쓰겠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22 07:00
e스포츠(게임)

e스포츠협회, 시디즈 게이밍 의자 국가대표 지원

한국e스포츠협회는 16일 퍼시스 그룹의 의자 브랜드 '시디즈'와 e스포츠 국가대표가 사용할 게이밍 의자를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은 협회의 e스포츠 국가대표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 중 하나로, 시디즈는 선수단의 훈련 시설과 참가 대회 등에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프로’ 제품을 지원하기로 했다.협회는 GC 프로를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용 훈련 시설에 배치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아 경기대회(이하 아시안게임)와 한중일 e스포츠 대회 등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게이밍 의자 GC 프로는 시디즈가 지난 2월 출시한 첫 게이밍 의자로,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실제 피드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제품이다. 공식 출시 후 2주만에 200개 한정 수량이 모두 판매됐다.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는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골스튜디오, 로지텍, 에어데이즈, 시디즈가 후원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05.16 11:22
생활/문화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국가대표 확정…훈련 돌입

오는 10일 개막하는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의 한국 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31일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지훈 총감독을 포함해 총 40명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최명원 감독과 젠지 이명준을 비롯해 7명, 배틀그라운드는 배승후 감독과 T1 김도현 등 21명, 클래시 로얄은 박환희 감독과 트라이브 게이밍 김성진 등 5명, PES 2021은 조성만 감독과 클로버나인 김경욱·김종빈 등 3명, 던전앤파이터는 장재원 감독과 전규원·한세민 등 3명이다. 조직위 측은 “이번 한국 대표팀은 국가대표 선발 기준을 기본으로, 지난 해 출범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선수별 지표 및 정성적 평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상임위원 6인과 각 종목별 위원 15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하부에 종목별 소위원회를 종목사, 감독, 해설 등 종목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로 구성해 세부선발 기준을 확정한 뒤 지도자 및 선수를 선발했다. 지도자 선발을 위한 평가항목은 △지도경력·자질 및 능력 △리더십 및 팀 장악력 △국내외 대회 성적 △이스포츠에 대한 열정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국가대표 선수의 경우에는 △경기운용능력 △팀 공헌 기여도 △성장가능성 및 장래성 △국제대회 경험 △투철한 국가관 및 사명감 △최근 3개월~1시즌 개인기록 △국가대표 선발전 순위 △대한민국 이스포츠 기여도 등이며, 이를 기반으로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기준에 맞는 세부 사항들을 고려해 선발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예비선수를 포함해 총 6인을 선발했으며, 배틀그라운드의 경우에는 최초로 소대전 방식을 채택해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PES 2021 종목의 경우 별도 대표 선발전을 진행하여 선발했다. 한국대표팀은 종목별로 비대면 및 오프라인 훈련에 돌입했다.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국내 및 중국, 일본의 현지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오프라인-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 선수들은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의 핸드볼 경기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경기에 임한다. 중국과 일본 대표 선수들은 각각 스튜디오와 온라인으로 접속해 경기를 치른다. 이와 함께 야외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게임문화축제 역시 온라인으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문화축제로 변경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 및 온라인에서 열린다. 공식파트너사로 크래프톤, 넥슨코리아가 참여하며, 공식후원사로는 라이엇 게임즈, 슈퍼셀, 코나미, 네이버가 함께한다. 공식 공급기업으로 제닉스크리에이티브, 로지텍, 아수스, 아이컴브랜드, 제일F&S, 동아오츠카가 합류했다. 한국어 중계는 네이버 게임 e스포츠에서 단독 중계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31 18:18
게임

정부 주도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기대되는 이유는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한·중·일 e스포츠 대회가 주목된다.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고,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전초전 성격이 크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미디어데이를 갖고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2021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중국·일본의 선수단 및 임원 등 130여 명과 주요 인사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정식종목 4개(리그 오브 레전드·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클래시로얄·PES 2021)와 시범종목 1개(던전앤파이터)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2018년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문화부, 일본 경제산업성이 문화포럼을 진행하면서 논의를 시작해 작년 11월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팬데믹으로 올해 첫 대회를 열게 됐다. 대회는 3국이 매년 순환해서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3국 정부가 주도하는 최초의 정식 e스포츠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05년부터 한중 국가대항전(IEF)이 진행되고 있지만 일본까지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이번 대회는 한·중·일 3국 정부가 e스포츠 대회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최초의 정부 주도 국가 대항전으로서 그 의미가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국가대항전이 생기면서 e스포츠도 전통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선발 및 육성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게 됐다. 실제로 한국e스포츠협회는 작년 츨범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e스포츠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와 20인으로 구성된 종목별 소위원회로 구성돼 있으며, 대회 총감독과 종목별 선수단을 선발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이지훈 젠지 e스포츠 상무가 총감독으로 추대했다. 특히 내년에 중국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만큼 e스포츠의 국가대표 시스템이 더욱 빠르게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져 공정하고 철저한 국가대표 선발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현재 국내 e스포츠 선수층은 ‘리그 오브 레전드’에 편중된 상황이다. 아시안게임 등 국가대항전에는 LoL 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소위 비인기 종목의 선수도 육성할 필요가 있다. 국가대항전이 자리를 잡으면 자연스럽게 비인기 종목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e스포츠도 축구나 야구처럼 국가대항전이 생기고 국가대표도 선발하게 되면서 위상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e스포츠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지위에 맞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도 서둘러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6.29 07:00
스포츠일반

박양우 장관 “게임산업도 세제 혜택 필요…방법 적극 발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산업에 대해 세제 지원을 제공할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4일 서울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업계 대표들과 만나 게임산업에 대한 지원을 서두르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이날 게임업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게임산업은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비대면·온라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을 빠르게 개정하고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박 장관은 게임산업에 대한 세제 지원 의지를 보였다. 그는 "게임산업 수출액은 7조원으로 무역수지 흑자의 8.8%를 차지한다"며 "세금 혜택과 금융지원을 받으며 성장한 제조업처럼 게임산업도 세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11월로 예정된 한중일 e스포츠대회와 부대행사인 문화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게 게임업체들의 참여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주요 게임업체와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게임업계에서 논란이 돼온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업계 자율규제로 풀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또 중국의 게임 판호(게임영업 허가) 문제와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화' 문제 해결에 정부가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문체부는 지난 7일 규제 개선과 게임 이용자 권익 보호 등을 내용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14 18:18
스포츠일반

존재 이유 고심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취임 100일간 찾은 답은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이 지난 26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회장은 '초대 회장'이라는 책임감에 오랫동안 공석이던 회장직을 맡았다. 녹록지 않은 자리다. 당장 협회 운영비를 마련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 큰 문제는 협회의 존재 가치를 어디서 찾느냐다. 종목사들도, e스포츠 구단들도, 선수들도 협회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무용론을 얘기하고 있다. 김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많이 고민했던 것도 협회의 존재 이유다. 26일 100일을 맞아 e스포츠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김 회장은 "2019년 한 해는 '과연 협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가'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3개월 간 고민해서 찾은 것은 종목사나 구단들이 하기 힘들거나 못하는 일을 하자는 것이다. 그 중 하나가 2000년 스타크래프트 시절에 했던 선수등록제도다. 김 회장은 "국가대표 선발, 세제혜택, 프로팀 입단 등이 협회 등록 선수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만들고 등록 선수에게는 은퇴 후 진로 지원 등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프로 선수 뿐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도 협회 등록 선수들을 중심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올 상반기 중에 대한체육회 가맹도 추진할 예정이다. 그는 "대전·경남·부산·전남 4개 시도의 가맹이 완료돼 대한체육회 인정단체 가맹 기준(3개 시도체육회 가맹)을 충족한다"며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에 대한체육회 가맹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광주·강원 등 설립 의지가 있는 지자체들이 있어 앞으로 9개 시도체육회 가맹을 서둘러 내년에는 대한체육회 준회원 지위를 획득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e스포츠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되고 한국 선수들이 뛰어난 활약을 보여 지자체들이 e스포츠를 바라보는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며 "문화부가 올해 시행하는 지역 e스포츠경기장 구축 사업과 연계된 지자체들을 중심으로 e스포츠 지역 시도체육회 가맹이 잘 이루어진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e스포츠 아카데미 사업도 올해 시작하겠다고 했다. 그는 "민간에서는 e스포츠 전문 선수를 양성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협회는 민간에서 할 수 없는, e스포츠 전반에 필요한 산업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수 외 심판·지도자·방송인력 등 e스포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3가지 추진 사업 말고 협회의 존재 이유를 찾기 위한 방안으로 국가대항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2019년 상반기 중에 대한체육회 가맹을 이루고 하반기에 한중전·한일전 등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한중일 등 동아시아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국가들과의 국가대항전을 준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협회는 또 현재 군 장병 e스포츠 대회를 추진하고 있으면 조만간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협회가 국내에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해외에서는 여전히 높게 평가되고 있으며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 등에서 어느 정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봤다. 그는 "협회는 IOC에서 주관하고 있는 e스포츠 리에종 그룹에 참여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자문을 할 예정"이라며 "여전히 국가협단체나 국제기구들에서 한국e스포츠협회에 대해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e스포츠 종목 선정은 아시아연맹(AESF)에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아시아연맹에는 현재 아시아 28개 회원국 협회가 가맹돼 있는데, 한국은 동아시아 이사국(EB Member) 위치에 있어 향후 세부 종목 선정과정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 재정 자립을 위해서는 신규 부회장사를 영입해 우선 부족한 부분을 어느 정도 해결하고 여러 수익 사업으로 재정을 안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까지 협회는 외부 자문에 별도의 비용을 청구하지 않고 무료로 자문을 해왔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해외나 국내에서 e스포츠 컨설팅 등의 자문 요청이 있을 때는 수수료 등을 책정, 수익화해 기본적인 협회 사무국 운영 재정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해외 협회, 프로팀들과의 부트캠프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며 "최소한 협회 운영 경상비를 충족하는 정도의 사업을 진행해 나가려고 한다"고 했다. 협회는 온라인으로 경기가 활성화되는 e스포츠의 특성을 살려 온라인 매치업 플랫폼을 만드는 파트너십도 검토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온라인 시스템을 갖춰 선수들의 이력 관리와 경기결과 데이터 등을 쉽게 축적할 수 있다"며 "온라인 상에서 대회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3.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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