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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택시기사 "한지선 울며 사과, 큰 일도 아닌데 당연히 용서"(인터뷰)

배우 한지선에게 피해를 당한 택시기사가 용서하겠다고 말했다.택시기사 이 모 씨는 26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한지선) 소속사 대표와 본인을 만났다. 한지선은 울며 힘겹게 '정말 죄송하다'는 말만 하더라. 충분히 사과를 했고 나도 용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지선은 지난해 9월 강남 인근에서 택시 운전기사 A씨와 다툼 후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경찰관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선은 이 사건으로 법원에서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한지선은 그간 택시기사의 연락처를 알지 못 해 사과를 하지 못 했다. 경찰 측에 연락처를 몇 차례 요구했지만 알려줄 수 없다는 답을 들어 발만 동동 굴렀다. 그리고 지난 24일 택시기사의 연락처를 수소문해 만났다. 이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고 사과했다. 또한 26일 택시에 먼저 타고 있던 승객도 찾아가 사과를 했다. 해를 입힌 경찰에게도 진작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택시기사는 이어 "사실 용서를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다. 사람에게 일부러 해를 입히려고 한 것도 아닌데 용서하고 말고가 어디있겠나. 크게 다친 것도 없고 영업방해라고 할 만한 것도 아니었다. 나도 그 또래의 딸이 있다. 사과할 때 많이 울던데 안타깝더라. 괜히 일이 더 커진 거 같아 불쌍하게 됐다. 사실 그 정도의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한지선은 이번 일로 SBS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했다. 제작진은 '한지선의 소식을 전날 전해 듣고 내부 논의를 거친 결과 한지선이 공인으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그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지선은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를 쥔 조연으로 분량이 커지는 상황이지만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대본을 전면 수정하고 한지선의 출연 분량을 편집·삭제했다.한지선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한지선은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다. 회사 역시 소속 배우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책임에 통감한다"며 "내부적으로 개선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사과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5.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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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한지선, 택시기사 폭행→'초면에' 하차→이틀째 실검 1위

한지선이 택시기사 폭행 혐의로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퇴출됐다. 이틀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랭크됐다.배우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 인근 택시 운전석에 올라타 60대 택시 운전기사를 폭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인근 파출소로 연행하는 과정에도 폭력을 행사해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이 사실은 지난 23일 알려졌다. 실명이 공개됨과 동시에 한지선이 출연 중인 SBS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로 불똥이 튀었다. SBS 측은 긴급회의에 들어갔고 반 사전제작의 특성상 해당 배우가 나오는 신을 최소한으로 줄여 방송하겠다고 했다. 한지선의 24일로 예정되어 있던 촬영은 취소됐고 하차가 확정됐다.SBS는 논란이 증폭되자 빠른 수습 행보를 보였다. 하차를 결정하고 등장신을 최소화, 대본 전면 수정까지 고려하겠다고 대처했다. 한지선의 소속사 제이와이드 측은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당사는 매체 측의 사실 확인 요청이 있기 얼마 전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본인에게 주어진 법적 책임을 수행했고 앞으로 남은 법적 책임 또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다시금 사과의 말을 전했다.한지선이 쏘아 올린 폭행 논란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보도가 이뤄진 23일과 다음 날인 24일까지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는 한지선이다. 논란으로 이름을 각인시킨 불명예 사례가 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24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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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한지선, '초면에 사랑합니다' 하차…최대한 편집" [공식]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로 집행유예를 받은 한지선이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하차한다.24일 SBS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한지선 씨가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한지선 씨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한지선은 지난해 9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파출소로 연행된 후에도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 사실이 23일 알려졌고,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매니지먼트 회사로서 좀 더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책임에 통감한다"고 사과했다.'초면에 사랑합니다' 측은 "대본 전면 수정과 해당 배우 출연분량 편집 및 삭제를 결정했다. 그러나 드라마는 반사전제작으로 28회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전면 재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이다. 기 촬영문에 한해서는 일부 장면들이 방송될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다음은 SBS 공식입장 전문. 한지선씨 관련해서 알려드립니다. 제작진은 23일 늦은 저녁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습니다. 제작진도 당황스럽고 어려운 입장이지만, 최선을 다해 수습하기 위해 충분한 내부 논의를 거쳤습니다. 그 결과 한지선씨가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한지선씨의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한지선씨는 극 중 스토리상 사건의 핵심적인 키를 쥐고 있는 조연 역할로 분량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대본 전면 수정과 해당 배우의 출연분량을 편집 및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는 반사전제작으로 28회(30분기준)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로, 전면 재촬영은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입니다. 기 촬영분에 한해서는 일부 장면들이 방송 될 수 있다는 점 깊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해당 배우가 나오는 장면은 최소한으로 줄여서 방송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작진은 향후 드라마 제작이 원만히 진행되고 시청자 분들께 좋은 작품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5.2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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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폭행한 배우 한지선…"드라마 하차해라" 요구 빗발

배우 한지선(26)씨가 60대 택시기사와 경찰의 뺨을 때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현재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4일 오전 6시 기준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약 60여개의 '한지선 하차 요구' 글이 게재됐다. 한 시청자는 "우리가 개돼지도 보이냐"라고 분노하기도 했고, 다른 시청자는 "제작진들 뺨은 안전한가. 현장 관계자 분들의 뺨도 안전하지 못하니 하차시켜라"고 비아냥거렸다. 한씨는 지난해 9월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술에 취한 채로 택시에 올라타 택시기사의 뺨을 때리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내리쳤다.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가지 않는다며 행패를 부린 것이다. 한씨에게 폭행을 당한 운전기사는 "바로 욕을 하면서 폭행이 시작됐다. 반말 정도가 아니다. 상스러운 소리로 막 (욕)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한씨는 파출소로 연행된 뒤에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물고, 다리를 걷어찼다. 결국 한씨는 폭행에 공무집행방해 혐의까지 더해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한씨는 자숙 없이 한 달 만에 쇼핑몰 모델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6일부터는 비서 역할로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출연하고 있다. 한씨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3일 "한씨는 사건 경위를 떠나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며 깊게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도록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5.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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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진성→구자성, '초면에 사랑합니다' 주연 교체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배우가 교체됐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6일 일간스포츠에 "앞서 무진성이 SBS 새 월화극 '초면에 사랑합니다'에 캐스팅돼 촬영까지 진행했으나 중도 하차, 구자성이 투입됐다"고 밝혔다.무진성은 웹드라마에서 인정받은 배우로 지상파 첫 주연으로 활약을 기대했으나 중도 하차했다. 그러면서 해당 캐릭터는 구자성에게 돌아갔다. 구자성은 김영광의 절친이자 실력 하나로 T&T 모바일 미디어 2팀 본부장 자리까지 오른 기대주를 맡았다. 외모는 물론이고 젠틀한 성격까지 갖춘 능력甲 매력 캐릭터로서 여심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보이는 게 없어지고 나서야 비로소 사람을 제대로 보게 된 냉혈한 보스의 자아 찾기이자 부모도 몰라보는 보스를 속여먹다 급기야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 다혈질 비서의 사랑 찾기인 사기충천 로맨스 드라마.김영광·진기주·김재경·정애리·장소연·한지선 등이 출연한다. '해치' 후속으로 오는 5월 첫방송된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2.0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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