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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마블 특집 2탄..'어벤져스' 비하인드 공개

어벤져스 역대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방구석 1열’은 방구석 최초 마블 영화 특집 제 2탄으로, 어벤져스 역대 최고 흥행작 ‘어벤져스 : 인피니트 워’와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다룬다. 이에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 음악 평론가 배순탁 작가가 지난 정모에 이어 다시 한번 함께했다. 변영주 감독은 ‘인피니트 워’에 대해 “히어로들이 최강 빌런과 어떻게 맞서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사람들을 미치게 한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창완 교수도 영화 개봉 당시를 회상하며 “영화가 끝났을 때 관객들의 반응이 역대급이었다. 소리 지르는 사람, 한숨 쉬는 사람 등 대체로 암울한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속 우주 대폭발과 함께 우주의 본질을 관장하는 6개의 원소 결정이 응축돼 생긴 가상 물질인 ‘인피니티 스톤’에 대해 정재승 교수는 “인간이 가장 통제하고 싶지만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이 반영된 결과물이자 인간의 결핍과 욕망을 절묘하게 잘 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 히어로 무비에 대한 토크 중에는 “스파이더맨과 헐크는 솔루 무비에서 매력적인데, 어벤져스에서는 매력이 부각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라며 두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출연자들은 곧 개봉을 앞둔 마블의 신작, 배우 마동석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터널스’와 배우 박서준이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캡틴 마블2’를 언급하며 새롭게 펼쳐질 마블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방구석 1열’은 11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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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스튜디오 지브리 특집..'하울'·'센과 치히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13일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스튜디오 지브리 특집으로 꾸며지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고 흥행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다룬다.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장이자 애니메이션 전문가 한창완 교수와 배순탁 작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배순탁 작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대해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 중 국내 흥행 성적 1위를 고수하고 있고,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토리, OST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창완 교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제작 비하인드에 대해 밝히며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흥행 성공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본인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인공인 할머니 소피 설정에 대해서는 “할머니가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제작진의 반대가 컸던 캐릭터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강력한 주장으로 주인공이 젊고 예뻐야 한다는 편견마저 깨 버린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성철 기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성우에 대해 “일본판 성우는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인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했다. 미소년 하울 캐릭터에 기무라 타쿠야 캐스팅은 신의 한 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한-미-일 하울 성우를 깜짝 비교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 한편 배순탁 작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를 맡은 히사이시 조 음악감독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는데,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3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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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출연진 감정 공개..폴킴 "나를 지배하는 건 까칠이"

‘인사이드아웃’ 속 다섯 가지 감정을 바탕으로 출연진의 리더 감정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디즈니·픽사의 명작 ‘코코’와 ‘인사이드 아웃’을 다룬다. 이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폴킴,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꿰뚫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장 한창완 교수와 ‘방구석1열’ 전속 영화 유튜버 거의없다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변영주 감독은 애니매이션 ‘인사이드 아웃’에 대해 “어른과 아이 모두 공감하며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작품”이라고 소개했고, 주성철 기자는 “기존에 레퍼런스가 되는 작품이 없음에도 오직 상상력만으로 감정의 세계관을 만들었다는 게 놀라운데 역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피트 닥터 감독답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한창완 교수는 ‘인사이드 아웃’ 속 다섯 가지 감정으로 나오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을 언급하며 “자문위원들의 도움을 통해 인간의 27가지 감정 중 11살의 주인공이 표현하기 적합하며 상호작용이 가장 흥미로운 다섯 가지 감정을 골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다섯 가지 감정 중 출연자들의 리더 감정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고 가수 폴킴은 “나를 지배하는 감정은 사실 ‘까칠이’. 하지만 내가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슬픔이’ 덕분이다”라고 덧붙이며 감성 가득한 명곡의 탄생 비하인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폴킴은 연기 욕심이 있다고 밝히며 “아직 배우는 단계라 주로 동물을 표현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오랑우탄 연기를 선보여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방송은 20일 오전 10시 30분.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2.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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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디즈니·픽사 특집…폴킴 출연

디즈니·픽사의 명작 애니매이션 두 편이 연말 감성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20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연말 특집으로 꾸며지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디즈니·픽사의 명작 ‘코코’와 ‘인사이드 아웃’을 다룬다. 이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의 마음을 녹이는 가수 폴킴, 애니메이션의 모든 것을 꿰뚫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장 한창완 교수와 ‘방구석1열’ 전속 영화 유튜버 거의없다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주성철 기자는 두 영화 매치에 대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두 작품으로 디즈니·픽사를 대표하는 리 언크리치와 피트 닥터 감독의 대표작이다. 디즈니·픽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품고 있다는 점에서 정말 멋진 조합이다”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한창완 교수는 디즈니·픽사의 작품성에 대해 “기존의 디즈니가 미국인의 아메리칸 드림을 그려냈다면 픽사는 새로운 소재나 캐릭터로 실험적인 작품을 대중성 있게 그려낸다. 디즈니와 픽사가 합쳐지면서 융합의 폭발이 이루어졌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한해를 마무리하며 나를 이 세상에 살아가게 하는 ‘불꽃이 무엇인지’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MC 봉태규는 “나의 동반자인 하시시박 작가님이 내 불꽃이다. 연기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도 그분께 잘 보이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해 감동을 더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2.1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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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한창완 교수가 분석한 뽀로로 시청률 급증 순간

‘뽀로로’가 영유아들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었던 이유를 전문가들이 분석한다. 1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특집으로 꾸며지며 수많은 관객에게 동심의 추억을 선물한 두 영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과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다룬다. 이에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장 한창완 교수와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의 기획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오성윤 감독이 출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국민 캐릭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에 대해 “‘뽀롱뽀롱 뽀로로’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영화로 국내 첫 번째 유아용 장편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성윤 감독은 뽀로로 캐릭터의 성공 요인에 대해 “영유아는 자신과 닮은 모습의 캐릭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이의 비율과 비슷한 뽀로로는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캐릭터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창완 교수는 뽀로로의 성공적인 편성 전략에 대해 “아이들이 어린이집 가기 전에 시청할 수 있도록 편성한 점과 시청률이 급등하는 장면을 분석해 스토리에 적용한 점이 성공요인!”이라고 설명해 시청률이 올라가는 장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JTBC ‘방구석1열’ 애니메이션 특집은 11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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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둘리' 영화화 위해 둘리 담보로 맡긴 사연

애니메이션 ‘둘리’의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밝혀졌다. 11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특집으로 꾸며지며 수많은 관객에게 동심의 추억을 선물한 두 영화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과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을 다룬다. 이에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장 한창완 교수와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의 기획 프로듀서로 참여했던 오성윤 감독이 출연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국민 캐릭터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한창완 교수는 두 영화에 대해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은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중 첫 성공작이고,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은 국내 애니메이션이 해외 애니메이션을 능가할 수 있다는 사례를 보여줬다”라며 선정에 의의를 더했다. 70-80년대 소년잡지인 ‘어깨동무’ ‘보물섬’ 등의 회상이 이어진 가운데 변영주 감독은 ‘아기공룡 둘리 – 얼음별 대모험’의 고길동에 대해 “고길동은 사실 모범 가장이다!”라며 “회식도 안 한다”, “항상 해 떨어지기 전에 귀가한다”라고 새롭게 해석해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변영주 감독은 “영화에서 둘리와 친구들은 고길동에게 엄청 대들지 않나. 하지만 당시 아이들이 보는 캐릭터가 버릇없으면 안 된다는 엄격한 심의 때문에 둘리를 비롯한 모든 캐릭터를 동물 설정으로 바꾸게 됐다고 하더라”라며 당시의 검열에 대처했던 김수정 작가의 노고를 회상했다. 이어 한창완 교수는 험난했던 둘리 영화화 과정을 언급하며 “김수정 작가는 제작비 유치를 위해 창업투자회사에 직접 프레젠테이션하고 둘리 캐릭터를 담보로 대출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무형의 캐릭터 가치가 처음으로 인정받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정도로 열정적으로 제작된 귀한 작품”이라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아기공룡 둘리’부터 ‘뽀롱뽀롱 뽀로로’를 거쳐 ‘타요’까지 이어진 한국 캐릭터의 인기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MC 봉태규는 매일 아들과 포크레인을 보러 30분씩 공사장에 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11일 오전 10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0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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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어린이날 특집..'레드슈즈' 홍성호 감독 출연

홍성호 감독이 애니메이션 제작 비하인드를 전한다. 3일 방송되는 ‘방구석 1열’은 어린이날을 맞이해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대표작 ‘슈렉’과 ‘쿵푸팬더’를 다룬다. 이에 애니메이션을 파헤치는 세종대 융합예술대학원장 한창완 교수와 ‘레드슈즈’를 연출한 홍성호 애니메이션 감독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주성철 기자는 “드림웍스가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았다. 드림웍스는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트렌드를 주도하는제작사로 ‘슈렉’과 ‘쿵푸팬더’가 대표작품이다” 라고 전했다. 홍성호 감독은 ‘쿵푸팬더’ 제작 과정에 대해 “배우들이 캐릭터 음성을 녹음할 때, 실제로 몸동작까지 연기할 수 없기 때문에 애니메이터들이 자료를 찾고 연구를 해서 배우처럼 준비한다. 그렇기 때문에 ‘쿵푸팬더’ 제작진은 쿵후 무술을 직접 배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성호 감독은 ‘슈렉’에서 최초로 3D 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해낸 사람 캐릭터인 피오나에 대해 설명하며 머리카락 한 올마다 무섭게 올라가는 천문학적인 CG 제작비 등 애니메이션 제작에 얽힌 숨은 비밀을 대방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구석1열’ 어린이날 특집은 5월 3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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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MC 윤종신 막방 "행복했던 시간, 기쁜 마음으로 떠나려 해"

윤종신이 '방구석1열' 마지막 녹화에서 진심을 전한다.6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될 JTBC '방구석1열'에는 디즈니 특집 2탄 '라이온 킹' 편으로 꾸며진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와 배순탁 작가, 변영주 감독이 함께한다.한창완 교수는 "배우들이 먼저 녹음을 하고 이후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의 얼굴을 캐릭터에 적용해 입 모양을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 캐릭터임에도 리얼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라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을 공개한다.주성철 편집장은 '라이온 킹'의 악역 스카에 대해 "스카의 목소리를 연기한 제레미 아이언스의 모습이 스카의 캐릭터에 많이 투영됐다. 제레미 아이언스의 목소리와 얼굴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라이온 킹'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지배했다"고 덧붙였다.'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잠시 한국을 떠나는 MC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였다. 윤종신은 녹화를 마무리하며 "1년 반 동안 '방구석1열'과 함께 했다. 평소 이야기 나누는 걸 좋아하는데 방송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 나에게 '음악'이란 '이야기를 전하는 또 다른 도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떠나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장성규는 "종신이 형이 떠날 날을 앞두고 최근 형의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눈물이 나더라. 늘 나의 곁에서 좋은 어른이 되어준 선배였기에 1년 뒤에, 또 어떤 멋진 어른의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방구석1열'의 원년 멤버로 윤종신의 마지막 녹화를 함께 하기 위해 특별 출연한 변영주 감독은 "윤종신이 떠나 있는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미래는 보장할 수 없기에 뒤돌아보지 말고 멋지게 다녀오길 바란다"라며 쿨한 인사를 건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0.0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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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윤종신 "고난도 내공 디즈니 OST, 군데군데 전략적"

윤종신이 디즈니 OST 전략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디즈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실사 영화로 다시 화제가 된 ‘알라딘’과 ‘라이온킹’을 다룬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와 배순탁 작가, 변영주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배순탁 작가는 실사 영화 ‘알라딘’에 새롭게 추가된 OST인 ‘Speechless’에 대해 “개봉 이후 라디오(배철수의 음악캠프)에 ‘Speechless’ 신청곡 요청이 줄을 이었다. 자스민 공주의 진취적인 모습이 담긴 곡이자 실사 영화의 유일한 신곡으로 대박이 났다”고 말했다. 디즈니를 대표하는 OST에 대한 토크가 이어진 가운데, ‘코코’ 한국어 버전 엔딩 송 가창에 참여했던 MC 윤종신은 “‘코코’의 유명 OST인 ‘기억해줘’를 녹음할 당시 디즈니의 편곡이 ‘보통 내공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 디즈니 OST 특징은 영화를 보고 나면 쉽게 읊조릴 수 있다는 점이다. 군데군데 전략적으로 숨겨 놓은 것 같다"고 회상했다. 장도연은 윤종신의 말에 공감하며 “‘겨울왕국’ 개봉 당시 어머니와 함께 봤는데 어머니가 처음엔 별 기대 없이 보시더니 다 보고난 후에 찬송가 부르듯 OST를 따라 부르시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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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윤종신 "디즈니 女캐릭터 변화, 세상이 변하는 증거"

디즈니 속 캐릭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29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디즈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실사 영화로 다시 화제가 된 ‘알라딘’과 ‘라이온킹’을 다룬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한창완 교수와 배순탁 작가, 변영주 감독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변영주 감독은 ‘알라딘’의 모티브가 된 ‘천일야화’에 대해 “실사 ‘알라딘’을 이야기할 때 자스민 공주가 능동적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사실 ‘천일야화’를 보면 이미 예전부터 능동적이고 현명한 여성이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창완 교수는 “디즈니는 시기와 시대에 맞춰 여성 캐릭터를 잘 변형시켜 왔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디즈니 공주들의 변화를 보면 점점 여성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고, 윤종신 역시 “세상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 같다"고 공감했다. 변영주 감독은 ‘알라딘’ 엔딩에 대해 “왜 알라딘은 자스민과 술탄에게 각각 3개의 소원을 빌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았을까? 그들도 빌고 싶은 소원이 얼마나 많았겠냐. 이 영화의 교훈은 ‘극적인 상황에서 냉정해져야 한다’는 것이다"는 뜻밖의(?) 교훈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오랜만에 함께한 변영주 감독을 향해 “‘이야기 언니’ 같다. 계속 이야기 해주세요”라며 애정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9.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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