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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아, '선한이웃' 재능기부 "장기 기증은 숭고한 일"
한채아가 뜻깊은 재능기부로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16일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한채아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의 홍보매체 '선한이웃' 표지 촬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소식을 전했다. '선한이웃'은 장기기증인과 그 가족, 그리고 이식인의 감동적인 나눔 이야기를 담은 잡지로,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미담을 전하고 있는 홍보매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채아는 '생명나눔의 기적 I AM DONOR'라고 적힌 판넬과 인형을 들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뜻깊은 선행에 참여한 만큼 따뜻하고 아름다운 눈빛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이날 사진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채아는 "딸 봄이가 장기기증을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생명을 나누는 일의 가치를 잘 설명해 주고 싶다"며 "먼 훗날 엄마가 세상을 떠날 때 생명을 나누는 것은 누군가의 삶을 구하는 영웅이 되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제 선택을 존중해 달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특히 "장기기증의 숭고한 가치를 알리는 일에도 소홀하지 않을 테니, 이식 대기자분들은 희망을 잃지 않으시기를 바란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한채아는 2014년 tvN 공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수상한 동창회 투게더'의 '생명나눔 릴레이' 편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것을 계기로, 2016년 희망의 씨앗 생명나눔 홍보대사로 활발히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SNS를 통해 장기기증인 유가족의 날인 'Rose D-day 캠페인'에도 참여하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바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6 1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