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7건
연예일반

‘더 매직스타’ 자체 최고 3.7%로 종영… 유호진 최종 우승

‘더 매직스타’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지난 20일 방송된 SBS ‘더 매직스타’ 최종회에서 3.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파이널 생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대한민국 마술사 유호진이 우승을 거머쥐며 영예의 초대 ‘매직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마지막 경연을 펼친 7명의 마술사 DK, 에덴, 한설희, 패트릭 쿤, 달시 오크, 유호진, 박준우는 역대급 무대로 첫 시즌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파이널에 함께 무대에 선 반가운 얼굴 에릭 치엔, 김현준, 아리엘, 마술사 헌정 공연을 열심히 준비한 진선규, 그리고 레전드 일루셔니스트이자 ‘더 매직스타’의 아트 디렉터 이은결의 스페셜 무대는 최종회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무엇보다 ‘더 매직스타’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역사에 유의미한 족적을 남기며 토요 예능 전쟁의 파란을 일으켰다. ◇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 오디션 예능계 새 역사 썼다지난 6월 1일 야심차게 국내 최초 글로벌 마술사 오디션의 서막을 연 ‘더 매직스타’는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되는 소재와 형식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마술의 혁신이 펼쳐진다”는 슬로건에 맞게 과거 TV 방송에서 보여줬던 마술이 아닌, 지금 시대의 마술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세대와 시대를 아우르는 마술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달시 오크, 에릭 치엔 등 톱클래스 마술사들이 직접 참여해 역대급 액트를 시연하는가 하면, 이은결의 뒤를 이을 국내 마술사로 유호진, 박준우 등이 주목받으며 “새로운 마술사를 발굴해내고 마술계의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을 받았다. ◇ 예능계의 새로운 바람, 시청률 화제성도 응답‘더 매직스타’는 예능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성 면에서도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 13일 방송된 7회가 유명 경쟁작의 시청률을 추월했고, 최종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쿠팡플레이 주간 인기작 1위를 달성, 다시 한번 화제성을 입증했다. MZ세대들의 숏폼 플랫폼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MZ 대표주자 에덴의 액트가 3500만 조회수를 달성했고, 유호진 역시 200만 회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의 클립들이 100만 회 이상으로 집계됐다.◇ 악마의 편집’ 없이, 웃음과 눈물, 그리고 감동이 함께한 ‘더 매직스타’의 이야기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마다 빠지지 않는 유혹이 바로 제작진의 개입이다. 스타성이 높은 출연자에게 분량을 몰아준다거나, 혹은 그 반대의 출연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악마의 편집’이 대표적이다. ‘더 매직스타’에도 탈락과 순위를 가리는 구성은 존재했지만, 경쟁의 치열함을 부각시키기보다 참가자 개인의 이야기와 무대의 완성도에 더 집중했다. 무대 위에서 안타까운 실수조차 ‘더 매직스타’는 논란과 비판의 대상으로 만들기보다 따뜻하게 감싸 안으려는 자세를 보여줬다. 참가자들 역시 경연에서 살아남거나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는 최고의 무대를 펼치는데 집중하고 상대에 있어서도 진심으로 응원을 아끼지 않는 따뜻한 모습이 돋보였다. 자극적인 경쟁 없이 진심을 다한 무대만으로도 얼마든지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은 ‘더 매직스타’가 오랫동안 남긴 진한 여운이었다.◇ 착한 경쟁 속 활약 빛난 스타 저지와 MC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진선규와 한혜진, 가수 김종민, 아나운서 박선영, 그리고 세계적인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가 스타저지로 함께한 ‘더 매직스타’. 이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참가자의 사연에 공감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위로 받으며 함께했다. 아이브 안유진, NCT 도영, 오마이걸 미미, 아이들 민니, 그리고 장영란은 스페셜 스타 저지로 함께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했다. 스타저지-참가자-관객-시청자 사이에서 유연하게 긴장감을 풀어주는 역할을 수행한 ‘언어의 마술사’ MC 전현무의 깔끔한 진행과 재치있는 입담도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이은결이 ‘매지컬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며,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무대 뒤에서 멘토로 활약, 마술사들에게 든든한 힘을 보탰다. 이들 모두가 진정성 넘치는 멘트와 리액션으로 마술사들의 착한 경쟁을 북돋았고, 이는 ‘더 매직스타’가 새로운 오디션의 역사를 쓸 수 있었던 이유가 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21 09:00
연예일반

‘미트2’ 박서진·‘트롯맨’ 한강, 인기 참가자의 탈락…이변 속 최후 승자는?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의 쌍두마차라 불리는 TV조선 ‘미스터트롯2’(‘미트2’)와 MBN ‘불타는 트롯맨’(‘트롯맨’)에서 인기 참가자였던 박서진, 한강이 나란히 탈락하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우승 후보로 거론됐던 만큼 일부 시청자들의 이탈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했다.이같이 좀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미트2’와 ‘트롯맨’의 최종 우승자가 누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3부작으로 알려진 ‘미스터트롯2’는 앞으로 4회가 남았으며, 12부작인 ‘불타는 트롯맨’은 3회가 남았다.지난 2일 방송된 ‘미트2’ 7회에서 참가자 박서진은 안성훈과의 데스매치 끝에 아쉽게 탈락했다. 지난 2020년 4월 종영한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초대 우승을 차지해 인기를 끌었던 박서진은 수준급의 장구 실력을 자랑하며 일명 ‘장구의 신’이란 수식어로 불렸다. 박서진은 그간 ‘미트2’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2주 차 연속 1위, 3·4주 차 연속 2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자랑했지만 7회 탈락한 후 추가 합격자 명단에도 제외돼 시청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실제 첫 방송부터 꾸준히 시청를 20%대를 유지했던 ‘미트2’는 7회 21.8%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 8회는 1·2부 시청률이 각각 18.8%, 1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9화 시청률도 18.8%가 나오며 박서진 탈락의 후폭풍이 거세게 불었다. 결국 공정성 논란과 더불어 특정 가수를 향한 편파 편집 논란도 불거지면서 시청률이 3%p 하락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트롯맨’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았던 한강이 최종 탈락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뒷말이 나오고 있다. 한강은 2020년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 시즌1에 출연한 바 있으며, 2021년 2월 종영한 KBS 2TV ‘트롯전국체전’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렸다. 그는 ‘트롯맨’에서 매주 대국민 인기투표 톱10 안에 오르며 우승 후보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7일 방송된 ‘트롯맨’ 8회에서 한강은 한혜진의 ‘서울의 밤’을 밧줄 퍼포먼스로 완성하며 95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설운도는 그의 무대를 보고 “여자 노래를 선곡해서 효과를 보는 게 쉽지 않은데 제일 잘했어요”라고 극찬했다.그러나 그는 아쉽게 준결승전에 오르지 못하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한강의 무대 클립 영상에서 한강의 팬들은 “왜 추가 합격이 안 됐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완벽한 노래를 부르고도 떨어지다니”, “진국을 놓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처럼 ‘미트2’와 ‘트롯맨’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심사 결과가 지속될 경우에는 시청자들의 비난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회를 향해 갈수록 메인 참가자들의 대거 탈락이 예고된 만큼 제2의 박서진, 한강과 같은 사례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미트2’에서는 안성훈, 최성훈, 박지현, ‘트롯맨’에서는 황영웅, 신성, 손태진 등의 우승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대중의 인기가 반영된 순위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오는 23일 방송을 앞둔 ‘미트2’ 10회에서는 본선 4차전 라이벌전이 그려진다. 1라운드는 개인곡, 2라운드는 두 명이 1곡을 같이 부르는 라이벌 미션으로 최종 10명이 선발된다.오는 21일 방송되는 ‘트롯맨’ 10회에서는 TOP14 멤버 중 결승에 진출할 8인의 참가자가 탄생한다. 제작진은 “글로벌 트롯 스타의 탄생을 예감계하고 있다”며 “TOP14로 압축된 실력자 중 단 8인만이 결승전으로 향한다. 모두가 우승 후보이자 탈락 후보인 긴장감 넘치는 준결승 개인 라운드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2.21 06:30
연예

이시언, 결혼식 ‘노마스크’ 사과…부케 받은 박나래도 "제 실수"

배우 이시언이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이시언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25일 저의 결혼식 부케 사진 촬영 당시 있었던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그는 “결혼식 전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지켰으며,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식이 진행됐다”며 “다만 부케를 받는 장면만 마스크를 벗는 게 어떻냐는 제안에 주의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진행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한 말씀 전한다”고 했다.이어 “축하 자리에 참석해주신 하객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더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이시언의 아내인 배우 서지승의 부케를 받은 박나래도 인스타그램에 “국민 모두가 거리두기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 이시언씨의 결혼식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박나래는 “평소 방역 수칙에 따라 촬영을 제외하고 일상생활에서 마스크 착용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순간의 판단 착오로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당시 부케를 던지는 과정에서 관계자분이 마스크를 벗으면 좋겠다는 즉석 제안을 주셨다. 저는 그 요청에 순간 응해버리고 말았다. 저의 큰 착각이고 실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앞으로는 어떤 장소나 자리에서도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잊지 않고 제 행동 하나하나에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해당 영상과 사진을 삭제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25일 박나래는 인스타그램에 “내 인생 첫 부케. 6개월 안에 못 가면…원래 부케는 머리로 받나요? 부케 받고 나니 정말 머리가 띵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서지승이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모인 하객들 앞에서 박나래를 향해 부케를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하객들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당시 박나래는 자신을 포함한 하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의식한 듯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습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붙였다. 실제로 결혼식 사진 속 하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이를 어기다 적발되면 미착용자는 10만원, 관리 소홀 책임을 지는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거리두기 2단계 세부 기준에 따르면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에 한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하지만 하객들은 음식 섭취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단체 사진 촬영 시에도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한다. 한편 이시언과 서지승은 2018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약 4년 만에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자들이 참석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2021.12.27 09:48
연예

박나래·한혜진·기안84, 이시언 결혼식서 '노마스크 인증샷'

배우 이시언의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마스크를 벗은 채 단체 사진을 찍은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자 박나래가 사진 촬영 중에만 마스크를 벗은 것이라고 해명했다.박나래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인생 첫 부케. 6개월 안에 못 가면…원래 부케는 머리로 받나요? 부케 받고 나니 정말 머리가 띵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서지승이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모인 하객들 앞에서 부케를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하객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당시 박나래는 자신을 포함한 하객들이 단체사진을 찍을 당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을 의식한 듯 “사진 찍을 때만 마스크를 벗었습니다”라는 문구를 덧붙이기도 했다.실제로 결혼식 사진 속에서 하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결혼식에 참석했다. 다만 네티즌들은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도 마스크를 써야한다고 지적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이를 어기다 적발되면 미착용자는 10만원, 관리 소홀 책임을 지는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거리두기 2단계 세부 기준에 따르면 결혼식이 진행되는 동안 신랑, 신부, 양가 부모님에 한해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과태료를 물지 않는다. 하지만 하객들은 음식 섭취 시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단체 사진 촬영 시에도 최소 1m 이상 거리 두기를 하고 마스크도 착용해야 한다.이시언과 서지승은 지난 2018년 열애 소식을 전한 후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25일 제주도에서 비공개 소규모로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 우정을 쌓은 박나래, 한혜진, 기안84 등이 참석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2021.12.26 17:42
연예

한혜진, 기성용 논란에 결백 호소 "끔찍한 거짓" [전문]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과 관련한 의혹을 부인하며 심경을 밝혔다. 한혜진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친구의 초대와 위로.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오랜 친구들이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한혜진은 "잠 못 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이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걸 처절히 느끼게 되었고 하루 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 온 말도 안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 한다. 끔찍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어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려고 한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한혜진은 "계속 비아냥거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보내는 분들께는 그만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며 "예쁜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더 조심히 열심히 잘 살아야한다고 늘 우리 부부는 이야기 나누는데 여러 가지 일들로 실망도 드렸고 믿음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슬프고 또 죄송하다.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다"고 호소했다. 한혜진의 남편이자 축구선수 기성용은 현재 초등학교 시절 동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축구선수 출신 A씨와 B씨는 2000년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로 생활하던 당시 기성용과 선배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기성용은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제보자들을 고소, 5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함께 제기한 상태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이하 한혜진 SNS 글 전문 한혜진 SNS 글 전문 친구의 초대와 위로.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오랜 친구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몇 달을 어떻게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잠 못 드는 밤이 셀 수 없고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대도 믿어주지 않는 현실에 낙심하게 되고 무너졌던 게 사실입니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나 세상이 참 무섭다는 걸 처절히 느끼게 되었고 하루아침에 벼락 맞듯 찾아 온 말도 안 되는 폭로가 우리의 일상을 어지럽히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 오랜 친구들처럼 여전히 우리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열심히 싸우려고 합니다. 끔찍한 거짓을 지어내고 우리 가족을 더러운 구렁텅이로 밀어 넣은 자들 정당한 처벌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싸우려고 합니다. 다만, 계속 비아냥거리고 입에 담기도 힘든 악플을 제게 보내시는 분들께는 그만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예쁜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더 조심히 열심히 잘 살아야한다고 늘 우리 부부는 이야기 나누는데.. 여러 가지 일들로 실망도 드렸고 믿음도 드리지 못하는 것이 슬프고 또 죄송합니다. 잘못한 일에 대해선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리고 없었던 일에 대해선 부디 믿어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말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6 13:31
연예

'여혐 논란' 기안84, '나 혼자 산다'에서 갑자기 사라졌다?

웹툰 작가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서 흔적을 감췄다.MBC 인스타그램에는 매주 금요일 방송하는 '나 혼자 산다'의 참석자 사진을 매주 목요일 공개해왔다. 그러나 20일 공개된 '나 혼자 산다' 스튜디오 사진에는 한혜진, 박나래, 헨리, 화사, 손담비만 모습을 드러냈을 뿐, 기안84와 장도연은 없었다.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안84는 어디 갔냐", "오랜만에 헨리 나왔는데 기안84랑 이시언이 없네요", "기안84, 하차는 아니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기안84는 최근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웹툰 속 여자 주인공이 무능력함에도 불구하고 직장 상사와 연애해 정규직 직원이 됐다는 설정 등으로 거센 비난을 받았다.그러나 MBC 측은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를 하차시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최주원 기자 2020.08.21 08:23
연예

기안84, ‘나 혼자 산다’에 편집 없이 등장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겸 웹툰 작가 기안84(36·본명 김희민)가 그가 출연하고 있는 MBC ‘나 혼자 산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모델 한혜진과 배우 곽도원의 모습의 일상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분에서 기안84는 여느 때처럼 스튜디오에서 출연진들과 미리 녹화된 촬영본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기안84의 모습을 단독으로 비추거나 리액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전혀 고려되지 않은 편집이 방송되자 MBC ‘나 혼자 산다’ 홈페이지 시청자의견에는 “기안84 하차를 부탁한다”, “MBC가 기안84 같은 출연자를 챙겨준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반면 “기안은 잘못 없다는 댓글도 대부분이다”라고 지적하는 제목의 글도 있었다. 기안84는 지난 11일 웹툰 ‘복학왕-광어인간 2화’이 공개되며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스펙이 부족한 여성 인턴이 남자 상사와 성관계를 가진 뒤 정직원이 된 듯한 내용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다.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기안84의 웹툰 연재를 중지해달라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은 15일 오후 3시30분쯤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기안84는 하루 뒤 “작품에서의 부적절한 묘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수정했다. 네이버웹툰 측도 “작품의 영향력이 계속해서 커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작가들에게 환기하고, 작품에 대해서도 계속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기안84는 과거에도 여성 혐오 표현으로 지적을 받았다. ‘복학왕’에서는 2학기가 시작되자 ‘여학생’들이 대부분 임신을 하거나 출산한 모습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남자 캐릭터가 여성을 집어 입에 넣으며 “누나는 늙어서 맛없어”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복학왕-248화 세미나1’편에서는 청각장애인 여성을 희화화해서 비난을 받기도 했다. 최근 연재한 웹툰 ‘회춘’도 문제가 됐다.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전헌무’와 ‘지화사’가 등장했는데 유흥업소 손님과 종사 여성으로 묘사됐다. 웹툰 속 전현무는 지인에게 지화사를 소개한 후 “오빠가 돈 벌어서 여기 일 관두게 해줄게. 화사야 힘들지? 조금만 참아. 우리 밖에서 떳떳하게 만나자”라고 말했고, 지화사는 “여기서 일하니까 오빠랑 만나지. 나랑 만나고 싶어? 그럼 100억 줘”라고 답했다. 이밖에도 여러 웹툰에서 여주인공이 소주에 얼음을 넣으려 했다고 해서 “룸빵녀 다 됐구만”이라는 조롱을 듣고, “서른 살의 여자가 명품으로 치장해봤자 스무 살의 어린 여성에게 비할 수 없다”, “아무리 화장을 해도, 아무리 좋은 걸 발라도 나이를 숨길 수가 없다” 등의 표현을 썼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게시글. 15일 오후 3시반쯤 청원 동의 10만 명이 넘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2020.08.15 15:53
연예

'상간녀 논란' 박상철, 울산 서머 페스티벌 무대 나선다...대중과 만날까?

상간녀와의 불륜, 폭행, 이혼 소송으로 파문을 일으킨 박상철이 방송에서 모두 하차한 것과 달리, 행사는 진행한다.2020 울산 서머페스티벌 측은 "14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울산의 다양한 지역에서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면서 공식 포스터와 출연자 리스트를 공개했다.이 중 8월 16일(일)에는 '트로트의 품격'이라는 타이틀로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콘서트가 열리는데, 박상철을 필두로 설운도, 진성, 신유, 서지오, 한혜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최근 트로트 열풍과 맞물려, 송가인, 김호중, 홍자 등도 출연한다.박상철이 이날 대중과 만나 여전히 뜨거운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박상철은 상간녀와 불륜을 했던 사실, 다시 상간녀와 재혼 및 이혼 소송에 이르는 과정 등이 폭로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쓸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대중의 눈총을 받은 상태에서 행사는 예정대로 강행하는 것인데 여전히 즐거운 무대를 꾸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편 14일 울산 서머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61,62번째 확진자가 울산 북구에서 발생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됐고 향후 공연은 예정대로 무료 입장권을 예매한 울산 시민들이 입장하는 것으로 조율 중이다. 최주원 기자 2020.08.15 08:49
연예

253만 구독 ‘양팡’도 ‘뒷광고’ 사과…치킨먹방 영상 내려

25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양팡도 ‘뒷광고’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최근 스타일리스트 한혜진, 가수 강민경, 먹방 유튜버 문복희 등 유명 유튜버들이 ‘뒷광고’에 대해 자신의 잘못 내지 부주의했음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양팡은 5일 오전 자신의 아프리카TV 채널 게시판에 “항상 내 영상을 찾아봐 주고, 응원해주는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글을 실었다. 그는 “이번 유료광고 누락 건으로 인해 구독자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2년 전인 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라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다중으로 진행되었던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반성한다”고 전했다. 양팡은 또한 유튜브 내에 유료광고 표기를 하지 않았던 사실도 고백하며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유료광고를 미표기한 치킨 영상 2건은 삭제했음을 알리며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 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영상 링크들은 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양팡은 “치킨이 협찬이면 협찬이라고 말하고 먹는다. 항상 광고를 잘 받지 않기 때문에 정말 광고를 받고 방송을 할 때는 광고 받았다고 말씀드리고 먹는다. 나 혼자 맛있어서 많이 먹었을 뿐이라 다들 입맛도 다르고 개취지만 내 취향에 맞았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스타일리스트 한혜진, 가수 강민경, 먹방 유튜버 문복희 등 유명 유튜버들이 ‘뒷광고’에 대해 연이어 사과하자 해당 치킨 영상들을 삭제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양팡의 발언과 리뷰 영상 삭제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2020.08.05 15:57
연예

'이휘재♥' 문정원, 한혜연·강민경 이어 SNS PPL 논란 '눈살'

개그맨 이휘재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인 문정원이 SNS PPL로 네티즌의 뭇매를 맞고 있따.문정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SNS에 보헤미안 감성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남다른 패션을 자랑했다.사진과 함께 문정원은 "(광고) 엄마 퇴근한다. 서언이 꿈 얘기 들어 봐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글 앞에 적힌 '(광고)'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일상 속 모습인 듯 보였지만 실제로는 의상 광고였던 것이다.특히 그간 문정원이 광고 여부를 표시한 적 없기에 네티즌들의 비난 여론이 높다. '광고' 표시 후 무성의한 정보 공유에 지적을 받았고, 네티즌들이 따져묻자 문정원은 결국 착용 브랜드 SNS 계정을 태그했다.최근 한혜진, 강민경 등 연예인들의 SNS PPL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문정원 역시 비난을 면키 어렵다.최주원 기자 2020.07.30 16:0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