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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기수, 핼러윈 메이크업하다 지워… “양심상 아닌 것 같다”

개그맨 김기수가 핼러윈 메이크업 관련 영상을 올려 누리꾼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김기수는 21일 ‘요청) 할로윈 메이크업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이 영상에서 김기수는 많은 이들로부터 핼러윈데이 메이크업 관련 영상 업로드 요청을 받았다며 연습 과정을 공개했다.돌연 메이크업을 지운 김기수는 “하다 보니 이건 아닌 것 같더라. 나도 참 뒤늦게 깨닫고 그런다. 할수록 신나지가 않고 뭔가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핼러윈데이가 누구에게는 기쁘고 설레는 날이겠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아픔이다. 내 마음 속에서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다. 내 양심 상 이건 아닌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말을 “마스크팩을 얼굴에 한 채 그런 말을 하는 게 맞는 거냐”는 지적부터 “뒤늦게 메이크업을 지우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용기가 대단하다”, “영상 자체를 그냥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등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23년 현재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22 15:23
연예일반

핼러윈 앞두고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온다… 북미 개봉 3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영화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하 ‘크리스마스의 악몽’)이 1993년 북미 개봉 30주년 기념해 극장으로 돌아온다.CGV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크리스마스 악몽’을 오는 18일에 극장에서 재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재개봉은 1993년 10월, 북미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1995년 1월에 개봉했다.‘크리스마스 악몽’은 헨리 셀릭이 연출하고 팀 버튼이 제작을 맡은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이다. 일상이 무료한 할로윈 마을의 인기 스타인 호박왕 잭 스켈링턴이 산타를 납치하고 크리스마스 축제의 주인이 되기 위해 소동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크리스마스와 핼러윈을 결합시킨 독특한 소재와 판타지 스토리, 음산하지만 귀여운 캐릭터와 뮤지컬을 가미한 구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재개봉은 팀 버튼 특유의 음산하면서 우울한 예술적인 비주얼과 환상적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크리스마스 악몽’은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디즈니 시네마를 비롯해 전국 20개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CGV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재개봉을 맞아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관람 티켓을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크리스마스 악몽’ 개봉 30주년 기념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예매와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2 08:34
연예일반

유튜버 선여정, "이대로 죽겠구나. 재난영화처럼 절규" 이태원 참사 목격담

유튜버 선여정이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 현장에 있던 상황을 전해줘 충격을 안기고 있다. 선여정은 30일 새벽 "여러분 이태원 인명사고 크게 났어요"라며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이태원에 몰린 인파의 모습과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인증했으며, 이는 즉각 더쿠 등 연예사이트를 통해 퍼져나갔다. 선여정은 초반에 "너무 혼란스러우니 다들 안 오시는 게 좋습니다. 화재 나고 압사 당하고 난리났습니다. 더이상의 사고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는데 갈수록 상황이 심각해지자, 리포터처럼 압사 상황을 다시 알려줬다. 그는 "사실 아직도 어안이 벙벙해서 잠이 안 온다. 현장에 있었기에 너무 생생하다. 저도 숨이 막혀서 앞이 하야질 때 그 짧은 순간에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데, 이대로 눌리다가는 발을 헛딛여 넘어져 엉켜 죽거나 숨이 막혀 죽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그리고 원래는 뉴스에 보도된 사고 지점 쪽으로 내리막길을 가려고 했었는데...기분이 참 이상하다. 생각이 많아져 잠이 안 온다. 운이 좋아 빠져나오게 된 제가 본 건, 의료진은 적고 환자는 많은 상태라 일반인 분들이 돕는 상태였고 다들 이미 창백해진 상태였다"라고 긴급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아울러 "버스 유턴하고 일반차량 구급차량 다 막히고 재난영화처럼 절규하고 다급하고, 다들 행복해했던 모습들이 안 잊혀져서 잠을 못자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30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이 사고로 149명이 숨지고 76명(중상 19명·경상 57명)이 부상해 모두 25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가 2명, 부상자가 1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30 08:05
연예일반

최여진, 핼러윈 맞아 기예단급 묘기 공개..충격적인 자세의 비밀은?

배우 최여진이 핼러윈을 맞아 기묘한 의상과 포즈를 선보였다. 최여진은 28일 "Happy Halloween 끝까지 보세요. #할로윈 #halloween"이라며 근황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마녀 같은 의상화 메이크업으로 코스튬을 완성한 뒤 바닥에 누워, 다리가 상체로 접힌 듯한 기묘한 포즈를 취해 보였다. 기예단을 연상케 할 정도로 허리가 꺾이는 모습이 충격을 자아냈다. 그런데 반전이 있었다. 유연하게 꺾여서 접힌 다리는 다른 사람의 다리여서, 마지막에 폭소를 안겼다. 한편 최여진은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9 08:34
연예일반

소유, 눈에서 피흘리고 찢어진 웨딩드레스까지? 핼러윈 앞둔 '유령신부'

가수 소유가 핼러윈을 앞두고 유령신부로 변신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소유는 22일 눈에서 피를 흘리는 듯한 파격 메이크업을 한 채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기괴한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다. 이같은 분장을 한 이유는 22일 열린 MC몽 콘서트에 게스트로 올라 무대를 꾸몄는데, 당시 의상 콘셉트가 유령신부였던 것. 찢어진 면사포를 쓴 채 분장용 렌즈를 착용해 '유령신부'로 완벽 변신한 소유의 모습에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소유는 2010년 씨스타 멤버로 데뷔해 인기를 모았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활약 중이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23 08:34
스포츠일반

핼러윈 페스티벌·야간 영화제…풍성한 렛츠런파크 가을축제

서울 근교 가족·연인들의 명소로 자리 잡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9일과 30일 양일에 걸쳐 주로 내 공원인 포니랜드에서 ‘렛츠런파크 핼러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애니메이션인 ‘신비아파트’와 함께하는 페스티벌로 핼러윈 콘셉트와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를 접목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핼러윈 풍습에 맞춰 신비아파트 귀신을 물리치고 ‘말마’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은 ‘미로 속 말마를 구하라’ 프로그램과 신비아파트 캐릭터들로 채워진 핼러윈 퍼레이드가 준비됐다. 컬러비즈·핼러윈 가면 만들기, 워터 타투 등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이외 캐릭터 포토존과 과자 뷔페, 푸드트럭 등으로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핼러윈 페스티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오는 23일에는 가을밤을 수놓을 야간 영화제도 펼쳐진다. 127m의 초대형 중계 전광판인 비전127을 통해 영화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상영이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 등의 접수 링크를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고, 입장 시 닭강정, 팝콘(어린이 고객), 음료 및 손난로 등이 제공된다. 가족·연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이벤트도 개최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오는 29일 말들이 질주하는 경주로를 직접 뛰어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경주로 마라톤 런&펀 3.5km’이 열린다. 당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5km 달리기로 기록을 겨루는 경쟁 부문과 커플이 함께 뛰는 커플 경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참가 가능한 가족 마라톤 총 3개 부문으로 시행된다. 경쟁 부문과 커플 경주 입상자들에게는 대형 냉장고, 50인치 TV 등 푸짐한 경품이 수여된다. 가족 마라톤의 경우에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마라톤 참가자 대상으로 스포츠 타올을 증정한다. 또 마라톤과 함께 부대 행사로 레크레이션을 비롯한 줄넘기·훌라우프 대회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라톤 참가 신청 방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렛츠런파크 블로그 및 페이스북에 게재된 접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9일부터 접수가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김홍기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그동안 이뤄지지 못한 대면 행사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알차고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10.20 18:17
연예일반

'아돌라스쿨3' 인피니트 이성종, "옷 입다 어지러울 때 밥 먹어" 절식 절대 지켜

이성종이 철저한 자기 관리를 위해 소식과 절식을 지키는 습관을 공개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5일 오후 6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아이돌플러스(idolplus) '아돌라스쿨3:홍보ON아이돌'에서는 이성종과 장동우가 출연해 '제31대 홍보모델'에 도전했다. '아돌라스쿨3' 출연을 통해 급 유닛(?)을 결성하게 된 두 사람은 이날 '셀프 브리핑 TIME', '팩트 체크' 등 다양한 코너에 임했다. 특히 이성종은 철저한 자기 관리 비결에 대해 "절식과 소식"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뷔 초에 활동 많이 할 때에도 크런치 초콜릿 하나에 만두 두개 정도 먹었다. 예능을 많이 하던 시절이었는데 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소식과 절식은 몸에 맞게 해야 한다. 저 같은 경우, 가끔 옷 입다가 어지러울 떄 있다. 그럴 때 밥을 먹는다. 그게 신호구나 싶어서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잘 챙겨드셨으면 한다"고 덧붙여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성종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깜짝 스포했다. 그는 "제가 출연한 영화가 곧 개봉된다. 10월 말 '모자산책'이라는 영화이다. 준케이, 이기광 단장님 두 분도 시간 되시면 보러 오시라"라고 초대했다. 그러면서 희소식도 전했다. 그는 "영화 감독님이 절 좋아해 주셔서 제 분량으로 구성된 대본집이 나온다. 영화 스틸컷과 대본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그리고 대본집 출간과 함께 팬분들을 10월 22일 만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성종은 "할로윈 데이에 맞춰서 10월 30일 파티를 할 예정이다. 드레스 코드를 고민 중이다. 처음 스포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알려드리겠다"라고 다양한 TMI를 전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0.05 19:26
IT

LG전자, 세계 최대 올레드 TV 북미 첫선

LG전자가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에디션(모델명 97G2)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Expo 2022에서 TV 라인업을 대거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대 97형 올레드 TV를 북미 시장에 첫 공개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이달 중 미국 출시를 앞둔 혁신 제품과 뒷모습에도 디자인을 더한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 포제 등을 소개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할로윈데이(10월), 추수감사절 및 블랙프라이데이(11월), 크리스마스(12월) 등으로 이어지는 대형 쇼핑 시즌을 맞아 북미 시장에서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다”며 “하반기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해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0.02 10:01
연예일반

이정재 감독 ‘헌트’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개막작

배우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 ‘헌트’가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의 개막작에 선정됐다. 런던아시아영화제에 따르면 다음달 19일 개막해 30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영화 축제의 막은 ‘헌트’가 맡는다. 폐막작은 홍콩 오현휘 감독의 ‘워리어 오브 퓨처’가 상영된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아시아영화제의 평가에 걸맞게 올해 더욱 화려한 축제의 막을 연다. 전 세계가 인정한 한국영화를 비롯해 아시아 영화의 흐름을 이끄는 작품 50여 편을 선보인다. 상영작 중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14편, 영국 프리미어 22편으로 영국에서 처음 공개되는 최신 아시아 영화들이다. 런던의 랜드마크 레스터스퀘어 오데온 럭스를 중심으로 시내 주요 극장 5곳에서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 ‘헌트’는 과거 한국 정치 상황을 배경으로 한 첨보 액션 영화다. 폐막작 ‘워리어 오브 퓨쳐’는 대기와 수자원이 오염된 도시의 절망적인 미래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제 측은 개막작과 폐막작 선정에 대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고민하며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를 함께 생각한다”며 “서로 다른 두 세계의 공통점이 있다면 지금 우리가 바라보는 세상이라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영국 관객과 아시아영화를 통해 우리 앞에 펼쳐진 세상을 함께 바라보고자 하는 의도가 담겼다. 공식포스터 역시 올해 영화제의 이 같은 지향을 담아, 한국의 ‘붉은 산수’로 유명한 이세현 작가의 작품과 협력했다. 올해는 특히 유럽 어디서도 만날 수 없었던 화려하면서도 탄탄한 프로그램들을 구축했다. 해를 더할수록 높아가는 현지 관객들의 관심을 충족하고, 더 나아가 관객에게 새로운 아시아영화를 소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된 이정재의 출연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이정재 배우 특별전’, 왕가위 감독의 촬영감독으로 유명한 ‘마크리 판핑빙 특별 포커스’, ‘다큐멘터리 경쟁전’이 마련됐다. 주목받는 아시아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리프오피셜 셀렉션’ 및 ‘런던 할로윈 호러 섹션’을 비롯해 거장 감독 배창호, 에드워드 양, 허샤오시엔의 최신 디지털 복원 작품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초청작도 있다. 한국영화 초청작은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비상선언’, ‘범죄도시2’, ‘오마주’,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를 비롯해 ‘땅에 닿지 않는 비’, ‘성덕’ 등 최신작부터 다큐멘터리 수작까지 총 11편이 영국 관객과 만난다. 올해 국내 관객들이 가장 사랑한 작품부터 해외 영화제가 앞다퉈 초청했던 글로벌 인기 작품까지 다채로운 영화로 구성된 막강 라인업이다. 레드 카펫을 밟는 배우들도 화려하기 그지없다. 이정재, 임시완, 이정은이 영국의 영화산업 1번지 레스터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에 올라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알린다. 런던아시아영화제는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는 이정재를 위해 영국의 영화 비평가들의 글로 구성한 ‘이정재 배우론’을 기획해 영문으로 출판할 계획이다. 이정은은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과 현지 관객들과 대화를 이어간다. 임시완 역시 현지 최고 돌비시스템을 갖춘 극장에서 작품을 공개하고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런던아시아영화제 전혜정 집행위원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영화는 영국에서 다양성 문화가 아닌 주류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를 통해 ‘보고 싶은 세상’에 대한 이야기와 ‘피하고 싶은 상상의 세계’, 그리고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현실’을 함께 얘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8 16:31
연예일반

‘오징어 게임’ 이정재·황동혁 감독 美 에미상 수상에 외신 “역사 썼다”

외신들이 ‘오징어 게임’의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의 에미상 수상을 주목했다. 13일(한국시간) 주요 외신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감독상을 수상, 이정재가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것에 주목하며 “이 드라마가 역사를 썼다”고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CNN은 이날 메인 홈페이지 중심에 두 사람의 에미상 수상 기사를 걸며 “에미상 주연 배우 부문에서 수상한 한국인 최초 배우”라고 설명했다. 뉴욕타임스 또한 ‘오징어 게임’의 수상을 축하하며 “이정재가 에미상의 역사를 썼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은 세계적인 히트작이며 한국과 그 너머의 경제적 격차와 도덕적 파산에 대한 현실 세계의 우려를 다뤄 세계적인 현상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인 ‘오징어 게임’ 열풍에 이어 할로윈 의상으로도 유명해진 작품 속 트랙슈트와 검은 마스크, 달고나 사탕에 대한 관심도 언급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오징어 게임’이 그저 에미상에서 성대한 하룻밤을 보낸 것이 아니라며 “역사적인 의미를 가진 밤”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비롯해 더할리우드 리포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의 주요 매체도 이정재의 수상을 보도하며 축하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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