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에서 김기수는 많은 이들로부터 핼러윈데이 메이크업 관련 영상 업로드 요청을 받았다며 연습 과정을 공개했다.
돌연 메이크업을 지운 김기수는 “하다 보니 이건 아닌 것 같더라. 나도 참 뒤늦게 깨닫고 그런다. 할수록 신나지가 않고 뭔가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며 “핼러윈데이가 누구에게는 기쁘고 설레는 날이겠지만, 또 다른 누구에게는 아픔이다. 내 마음 속에서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었다. 내 양심 상 이건 아닌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말을 “마스크팩을 얼굴에 한 채 그런 말을 하는 게 맞는 거냐”는 지적부터 “뒤늦게 메이크업을 지우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한 용기가 대단하다”, “영상 자체를 그냥 내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등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김기수는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23년 현재는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