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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우빈, 5년만에 팬미팅 성료…이광수·도경수 깜짝 등장

배우 김우빈이 5년 만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김우빈은 지난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팬미팅 ‘우빈’s 다이어리’(Woobin’s Diary)를 열고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팬들과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를 따뜻하게 채우겠다는 의미를 담은 이번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스크린에 다이어리가 펼쳐지고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김우빈의 투 두 리스트가 작성되며 팬미팅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팬미팅의 첫 코너는 2025 우빈’s 프로필이란 주제로 김우빈의 프로필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인 박경림이 이번 팬미팅 MC를 맡아 김우빈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팬미팅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이어 최근 출연했던 작품들의 캐릭터를 살펴보는 ‘캐릭터 대전’을 통해 작품에 대한 비하인드 토크와 팬들이 김우빈의 TMI를 맞추고 김우빈을 꾸며주는 ‘다꾸인(人)’ 등을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친근한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뿐만 아니라 김우빈의 팬미팅을 축하해 주기 위해 많은 배우의 축전 영상은 물론 평소 두터운 친분을 나누고 있는 배우 이광수와 도경수가 스페셜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우빈은 두 사람과의 끈끈한 인연을 과시하는 토크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또한 다양한 퀴즈와 게임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주는 코너들을 진행했다. 챌린지 게임을 통해 5명의 팬에게 애장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사연을 뽑아 직접 만든 다이어리 커버를 선물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김우빈은 자신이 직접 참여한 KBS2 ‘함부로 애틋하게’ OST ‘혹시 아니’를 소화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낸 김우빈은 “시간이 벌써 3시간이 지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참 오랜만에 눈 마주치고 같이 호흡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이런 시간을 가질 때마다 제가 뭔가를 좀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오는데 제가 드리는 것보다 받고 가는 게 많은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이어 “작년 한 해 정말 고생 많이 하셨고 올해 시작을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 올해 재밌는 소식, 좋은 소식,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팬미팅이 종료된 후에도 귀가하는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하며 마지막까지 팬 한 명, 한 명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한편 김우빈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13 13:42
스타

김우빈, 5년 만에 공식 팬미팅 개최

배우 김우빈이 5년 만에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김우빈은 오는 1월 1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5 김우빈 팬미팅 ‘Woobin's Diary’를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2019년 복귀 후 진행된 팬미팅 ‘Thank You’ 이후 약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다. 이번 팬미팅은 ‘Woobin's Diary’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하루하루 감사한 것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기록하는 김우빈이 팬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으로 다이어리의 한 페이지를 따듯하게 채우겠다는 의미를 담아 더욱 뜻깊다.김우빈은 올해 공개한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열혈 청춘 이정도를 맡아 새로운 변신을 이루어냈다. 이정도에 진정성과 개연성을 부여해 낸 김우빈의 차원이 다른 연기력과 그의 피 땀 눈물로 역대급 성장캐를 탄생시켰다. 이를 증명하듯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 3주 연속 1위를 지키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김우빈은 차기작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인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선택했다. 수지와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7년 만의 재회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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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첫사랑에서 ‘믿보배’로…수지, 데뷔 14주년

배우 수지가 데뷔 14주년을 맞았다.수지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 자신의 데뷔 14주년을 축하해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JYP 소속 그룹 미쓰에이(miss A)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데뷔곡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비롯해 ‘터치’(Touch),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쉬’(hush), ‘다른 남자 말고 너’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다. 연기는 그룹 활동이 한창이던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로 처음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 수식어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수지는 다수의 작품에 주, 조연으로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갔다. 2017년 미쓰에이가 공식적으로 해체한 후에는 배우로 전향, 연기에 집중했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배가본드’, ‘스타트업’, ‘안나’, ‘이두나!’, 영화 ‘도리화가’, ‘백두산’ 등이 있다. 지난달에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로 관객과 만났으며,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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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에프엘이엔티 전속계약…진기주·김대곤 한솥밥

배우 임주환이 에프엘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18일 에프엘이엔티는 임주환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로서 다방면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주환은 부드러운 연기 카리스마와 댄디한 마스크의 소유자로 다양한 작품에서 탁월한 표현력과 단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수많은 인물에 살아숨쉬며 대중과 가깝게 호흡해왔다.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축해온 임주환은 드라마 ‘탐나는도다’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못난이 주의보’,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영화 ’기술자들’, ’브로커’ 등을 통해 인기와 역량을 인정받았다.특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반전 악귀로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는 섬뜩한 살인마로 빈틈없는 연기력을 표출하며 인생 캐릭터를 남기는 등 다채로운 연기 파노라마를 펼쳐낸 바 있다.임주환이 새 둥지를 튼 에프엘이엔티에는 배우 진기주, 김기방, 김대곤, 김정주, 이도진, 신용석, 배유주 등이 소속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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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수지 7년 만 재회..김은숙 작가 신작 ‘다 이루어질지니’ 넷플릭스 확정

김은숙 작가와 이병헌 감독, 배우 김우빈과 수지가 한 드라마로 만난다.넷플릭스는 20일 새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감정이 지나치게 풍부한 램프의 정령 지니와 그런 지니를 꺼내 준 한 여자가 세 가지 소원을 놓고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전 세계를 휩쓴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이어서 더욱 높은 관심이 쏠린다.분노 폭발과 전의 상실을 오락가락하는 지니 역에는 김우빈이, 지니를 형벌에서 꺼내준 가영 역에는 수지가 나선다.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두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 지 7년 만이다.안은진은 수수께끼 같은 미지의 여인 미주 역을, 노상현은 수려한 얼굴과 수상한 재력을 갖춘 건물주 수현 역을 맡고, 지니의 심복이자 검은 재규어가 본체인 세이드는 고규필이 연기한다.‘시크릿 가든’, ‘미스터 션샤인’, ‘도깨비’,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등을 써온 김은숙 작가 극본을, 영화 ‘스물’, ‘극한직업’,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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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환, 블러썸과 11년 인연 마무리…“더 좋은 배우 될 것”

배우 임주환이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임주환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함께해온 블러썸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어 “벌써 11년이다. 그동안 짧았든 길었든 같이 했던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모든 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나에게 많은 도움이었고 큰 힘이었다. 더 좋은 모습의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도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임주환은 지난 2013년부터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며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오 나의 귀신님’, ‘함부로 애틋하게’, ‘하백의 신부 2017’,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했다.한편 임주환은 올해 하반기 김홍선 감독이 연출한 영국 인기 드라마 ‘갱스 오브 런던 시즌3’에 출연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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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김범수, 꽉 채운 180분 연말 콘서트 성료

가수 김범수가 연말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김범수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2023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5픈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2023 김범수 콘서트 <명품BACK 5픈런>’은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된 김범수의 연말 브랜드 공연으로, 한 해 동안 받은 사랑을 명품 관객에게 명품 공연으로 돌려드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범수는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나타나’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바보같은 내게’, ‘일기’, ‘꿈일까’, ‘초점’, ‘후회가 싫다’ 등 평소 만나볼 수 없는 무대들과 ‘보고싶다’, ‘끝사랑’, ‘지나간다’ 등 히트곡들을 잇달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또 드라마 ‘프로듀사’, ‘함부로 애틋하게’, ‘오월의 청춘’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OST 메들리는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 ‘범수의 세계’를 통해 공개했던 커버곡 무대도 공개하며 팬들의 감성을 자극했다.특히 김범수는 올해 발매 예정인 미공개곡 ‘그대의 세계’ 일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김범수는 2023년의 마지막 공연을 오후 10시 10분에 시작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범수는 현장을 찾은 관객들과 새해 카운트다운에 이어 2024년을 함께 맞이하며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또 김범수는 미디어 아트, 비디오 아트 아티스트와 협업을 통해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이는가 하면, 다양한 장르의 곡들과 LED,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로 종합선물세트같은 공연을 선사했다.감성 무대부터 업템포 무대까지 지루할 틈 없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꾸린 김범수는 “2024년에는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받은 많은 감사와 사랑을 나누고 돌려드리며 나아가겠다. 여러분들과 함께 멋진 연말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마음을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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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고,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브브걸과 한솥밥

가수 정기고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았다.워너뮤직코리아는 27일 정기고와 전속계약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아티스트 정기고로서 다방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2002년 예명 큐빅(Cubic)으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정기고는 2006년 더 콰이엇의 ‘그 남자 그 여자’ 피처링에 참여하며 정기고라는 예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8년에는 첫 번째 싱글 앨범 ‘바이바이바이’(Byebyebye)를 발매했으며 2011년에는 싱글 ‘블라인드’(Blind)로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알앤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온 정기고는 지난 2014년 그룹 씨스타 소유와 ‘썸’을 발매, 모든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빈지노와 발매한 ‘너를 원해’로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주간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정기고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자체발광 오피스’, ‘하백의 신부’ 등 OST에 참여하는 데 이어 최근에는 JTBC ‘힘쎈여자 강남순’ OST ‘비 유어 러브’(Be Your Love)에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한편 정기고가 전속계약을 체결한 워너뮤직코리아에는 브브걸이 소속돼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1.27 12:25
연예일반

#만찢녀 #청춘 케미 #원작 비교 ‘이두나!’를 봐야 하는 이유 셋 [줌인]

2023년 넷플릭스 기대작으로 꼽혔던 ‘이두나!’가 오는 20일 베일을 벗는다. ‘사랑의 불시착’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두나!’가 올가을 로맨스를 책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지, 그야말로 만찢녀의 등장수지가 연기하는 이두나는 눈에 띄는 외모와 특출난 실력으로 최정상의 위치에 있던 아이돌이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무대를 이탈하고 돌연 자취를 감춘 채 숨어버린 캐릭터다. 아이돌 출신, 독보적 비주얼 등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높은 싱크로율 덕분에 웹툰 팬들의 가상 캐스팅에서 빠지지 않고 언급됐던 바, 수지가 연기할 이두나에 기대감이 크다. 지난 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두나!’ 스페셜 비하인드 영상에는 수지가 고아성, 댄스 크루 라치카와 안무 연습을 하고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빛나는 비주얼과 춤 실력, 무대 매너는 수지의 미쓰에이 시절을 떠오르게 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수지가 이두나의 복합적인 감정선을 훌륭히 표현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크다. 수지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시작으로 드라마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배가본드’, ‘스타트업’ 등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쌓고 ‘안나’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주며 흥행까지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이번 ‘이두나!’에서도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지X양세종이 보여줄 청춘 로맨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이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이두나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만큼 두 캐릭터가 그려낼 케미스트리가 시청 포인트 중 하나다.이두나는 세상에 높은 벽을 치고 숨어지내다가 이원준을 만나며 점차 그 벽을 허물게 된다. 양세종이 맡은 이원준은 아이돌의 ‘아’자도 몰랐지만 초면에 반말을 하고 불쾌감을 드러내는 이두나가 이상하지만 자꾸 눈에 밟힌다. 수지와 양세종은 각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으며 다른 세계에 살았던 두 인물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설렘 가득하게 그려낼 전망이다.앞서 공개된 사진, 영상을 통해 비주얼 케미스트리는 합격점을 받은 수지와 양세종. 두 사람이 20대 초반에 찾아온 간지러운 감정을 어떻게 그려내며 전 세계 시청자의 연애 세포를 자극할지 기대된다. ◇원작과 공통점, 차이점은 무엇?‘이두나!’는 네이버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나노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민송아 작가의 작품으로 아이돌 출신 하우스 메이트와 로맨스라는 설정, 사실적인 감정 묘사로 인기를 끌었다.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비교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앞서 스틸이 공개되자 원작 웹툰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수지의 비주얼이 가장 눈에 띄었던 터. 비주얼적인 부분에서의 비교를 시작으로 주요 스토리가 원작과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원작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원작 웹툰에서 만족스러웠던 부분이 영상에도 그대로 반영됐을지, 혹은 아쉬웠던 부분이 영상을 만나 풍부하게 채워졌을지 등 원작과 공통점, 차이점을 비교하는 재미도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19 06:15
드라마

[RE스타] 안나→두나! ‘OTT퀸’ 수지가 돌아왔다![종합]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주>쿠팡플레이 ‘안나’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를 아우르는 폭넓은 연기력을 보여주며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수지가 또 한 번 자신이 전면에 나서는 시리즈 ‘이두나!’로 돌아왔다.수지는 18일 오전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새 시리즈 ‘이두나!’ 제작 발표회에서 “‘안나’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그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안나와 두나가 너무 다른 캐릭터라 설렘이 훨씬 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이두나!’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팝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수지는 이 드라마에서 은퇴한 아이돌 두나를 연기했다. 제목부터 ‘이두나!’이듯 이 작품은 두나라는 캐릭터, 즉 수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수지에게 타이틀롤로서 드라마를 이끌어나가는 힘이 필요하다는 의미. 그룹 미쓰에이 출신인 수지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자신의 특장점과 ‘안나’ 이후 한 단계 더 도약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수지. 그는 이후 드라마 ‘빅’,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 과정에서 아이돌 출신이란 꼬리표를 떼고 연기자로 인정받았다.‘안나’에선 수지의 포텐셜이 터졌다. 여전히 교복이 잘어울리는 외모, 수수함과 화려함을 넘나드는 스타일, 욕망을 내재한 인물의 미묘한 감정선. 그 모든 것을 섬세하게 조율하며 수지는 자신이 K콘텐츠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이두나!’에서도 수지의 제대로 된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원작 웹툰과 달리 히메컷(긴 머리를 층계형으로 자른 헤어스타일)으로 변신, 예고편부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잔뜩 끌어올린 수지. 이 헤어스타일은 수지가 자신이 그동안 보여줬던 것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고민해 고안한 것이다. 그만큼 수지가 ‘이두나!’와 두나라는 캐릭터에 큰 애정을 가지고 몰입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드라마에는 두나가 흡연을 하는 장면도 다수 등장하는데, 수지는 이 역시 거리낌 없이 소화했다. 이미지보다 캐릭터를 더 우선시하는 ‘배우 수지’의 각오를 엿보게 한다.수지는 20대 초반인 두나란 인물을 ‘성숙함’을 키워드로 접근했다. 두나는 일찌감치 사회생활을 시작해 빨리 은퇴까지 이른 인물. 원준과 로맨스도 그렇게 그렸다. 수지는 “20대 초반이긴 하지만 스스로는 ‘나름 뭘 좀 안다’고 생각할 거라 생각했다. 어른인 척하는 그런 식으로 다가가고자 했다”며 “한 번씩 원준이가 두나에게 정곡을 찌르는 소리를 하는데 그럴 때면 ‘내가 내 감정을 알아채지 못 하고 그동안 살고 있었구나’라고 깨닫는 지점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어느덧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 속 수지의 캐릭터에는 각기 다른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었다. 외적인 싱크로율은 물론 인물의 내면 깊숙이 들어가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애쓰는 수지가 ‘이두나!’에선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수지가 출연하는 ‘이두나!’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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