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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K팝 대장주’ 블랙핑크·BTS 3주 간격 컴백…글로벌 음악신에 미칠 영향은 [IS포커스]

한국을 대표하는 두 팀의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나란히 완전체로 돌아온다.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 체급을 더 키운 블랙핑크는 7개월 만인 오는 27일 미니 3집으로 컴백하며, 지난해 완전체 ‘군필돌’ 타이틀을 얻은 방탄소년단은 무려 3년 9개월 만인 3월 20일 컴백한다. 3주라는 짧은 텀을 두고 나란히 컴백하는 이 톱 그룹의 릴레이 귀환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훈풍을 타고 있는 K팝의 주가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10주년’ 블랙핑크, 솔로 낭보→국중박 컬래버 시너지 먼저 컴백의 닻을 올리는 건 블랙핑크다. 블랙핑크는 미니 3집 ‘데드라인’으로 지난해 7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뛰어’ 이후 7개월 만에 돌아온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고’를 비롯 선공개곡 ‘뛰어(JUMP)’, ‘미 앤 마이’, ‘챔피언’, ‘Fxxxboy’까지 총 5개 트랙이 수록됐다. 블랙핑크와 오래 호흡을 맞춰온 프로듀서 테디 사단이 최근 제68회 그래미어워즈에서 K팝 최초 수상이라는 낭보를 쓴 가운데 ‘뛰어’를 포함한 이번 앨범 작업에도 함께 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로제, 제니, 리사, 지수 전원이 솔로 앨범으로 제각기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낸 블랙핑크는 다시 뭉쳐 선보인 ‘뛰어’가 발매 당시 빌보드 ‘핫100’ 28위에 오른 것은 물론, 국내 음원차트도 최상위권에서 롱런하며 건재함을 입증한 바 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만큼, 완전체 앨범을 시작으로 이어질 블랙핑크의 특별한 10주년 역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블랙핑크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K팝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국중박 X 블랙핑크’를 진행한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메인 로비인 역사의 길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에서는 미니 3집 전곡 음원 리스닝 세션이 진행되며, 박물관 외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핑크빛으로 물든다. 또 멤버들은 직접 대표 유물 8종에 대한 오디오 도슨트에도 참여해 한국 문화유산의 안내자 역할을 한다. ◇군백기 끝 완전체 시동…‘아리랑’ 정서 전 세계 전파방탄소년단은 오는 3월 20일 완전체 앨범인 정규 5집 ‘아리랑’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제목으로 삼았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지구촌의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이라는 뿌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리움과 깊은 사랑을 총 14곡 안에 녹여냈다. 앨범 작업에는 DJ 디플로가 참여해 화제가 됐는데, 그는 인터뷰를 통해 “미친 앨범이고 세상을 놀라게 할 앨범이 될 것”이라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은 발매 다음날인 3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 타이틀의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해당 장소에서 가수가 단독 공연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이틀곡을 포함한 신곡 무대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 중 하나인 광화문 광장에서 최초 공개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공연은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서울시와 경찰은 대규모 안전 대책을 준비 중이다. 경찰은 경찰특공대 투입 계획을 밝힌 것은 물론, 소속사에 추가 경호 인력 배치를 요구하며 안전한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 이 공연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 국가·지역에서 단독 생중계된다.또 광화문 광장에서 K팝 ‘왕의 귀환’을 알리는 이들의 신보 발매 당일에는 숭례문과 서울타워(구 남산타워) 등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가 미디어 파사드로 물든다. 숭례문 같은 문화유산에 현대적인 미디어 표현을 더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상징적 장면을 완성하게 된다. ◇K팝 대장주, K컬쳐 손잡고 릴레이 컴백 기대 효과는 전 세계에 K팝을 전파하며 작금의 ‘K’(한국) 열풍을 주도한 대표주자인 블랙핑크와 방탄소년단의 잇딴 컴백은 K팝 자체를 넘어 K콘텐츠와 대한민국 자체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에 이른 글로벌의 긍정적 관심을 더욱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 팀만 나와도 주목받을 만한 두 팀이 동시다발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주는 시너지는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한동안 K팝이 ‘유지세’를 보여왔는데 한 발 더 찍고 나가는 데 이 두 팀의 컴백이 주는 힘은 굉장히 클 것”이라 말했다. 블랙핑크의 ‘국중박 컬래버’나 방탄소년단의 ‘아리랑’ 등 한국 그 자체와 손잡은 전략적 행보에 대해 정 평론가는 “한국 문화를 애써 알리려 노력한다기보다 음악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콘텐츠가 효과적”이라며 “현재 K컬처가 세계적으로 힙하다고 여겨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같은 프로젝트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재근 평론가는 “로제의 ‘아파트’와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으로 K팝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고조된 상황에서 K팝 최고 스타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가 거의 동시기에 잇따라 돌아오면서 K팝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그러한 붐을 타고 다른 팀에 대한 관심도 이어져 전체적으로 K팝이 세계 속에서 더 주목받는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하 평론가는 또 “세계적으로 다양성의 가치가 중시되는 시기 속 K팝 스타가 한국의 정체성을 내세우는 것이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긍정적으로 비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9 06:00
예능

[단독] ‘운명전쟁49’ 제작진 “유족 동의 거쳤지만, 마음 상하실 수 있는 부분 있어” (인터뷰)

순직 소방관을 소재로 한 사주풀이 미션을 다뤄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인 ‘운명전쟁49’ 제작진이 “유족이 마음 상하실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18일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 제작진 A씨는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유족 동의 등 절차를 거쳤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상심을 드린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A씨는 ‘운명전쟁49’이 점술가 서바이벌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란 점은 유족 측에 정확하게 안내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점술가가 참여하고 운명을 읽어보는 점술가 서바이벌이라고 말씀을 드렸고, 유족의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 운명을 읽기 위해 필요한 생년월일과 시간, 초상권 사용의 동의서를 받아서 최종적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대해서는 “의미 있는 삶을 살다가 운명을 달리한 분들의 마지막 순간을 돌아보면서 그분들의 성품과 마지막 순간에 보여주신 영웅의 모습을 조명해보자는 취지였고 히말라야를 등반한 산악인과, 순직한 소방관, 경찰관 등 총 세 분의 운명을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며 “대표적인 영웅의 면모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고 생각했고 그분들의 운명을 살펴봄으로써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A씨는 “고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민감한 내용임을 제작진 역시 알고 있었으며, 촬영에 임할 때도 출연진들 전부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애도하고 명복을 비는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며 “편집을 할 때도 고인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전 과정에서 노력을 기울였다. 그분들의 성품과 마지막 순간에 있었던 상황을 팩트에 기반한 사실들만 전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다만 A씨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족의 마음에 상심을 드렸다면 사과드려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방송을 만드는 데 있어서는 도와주시는 분들이 마음 상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신들린 서바이벌을 펼치는 예능이다. 논란이 된 장면은 2회에 등장했다. 해당 회차에선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관의 사망 원인을 맞추는 문제가 출제됐고, 점술가들은 자신의 감으로 사망 원인을 추측했다.그러나 이후 온라인상에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고 김철홍 소방관의 조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등장해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논란이 확산했다.한편 ‘운명전쟁49’는 지난 11일 4개 에피소드가 첫 공개됐으며 18일 3개 에피소드가 추가 공개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8 19:24
연예일반

“다큐라고 속여” vs “사전 협의 완료”…‘운명전쟁49’, 박나래 이어 고인 모독 논란 [왓IS]

MC 박나래 이슈로 곤욕을 치렀던 ‘운명전쟁49’가 이번엔 고인 모독 논란에 휩싸였다. 미션에 등장한 순직 소방관 유가족 측이 섭외 과정에서 프로그램 취지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에서 이를 정면 반박했다.지난 11일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예능 ‘운명전쟁49’ 1~4회에서는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 49명의 운명술사가 각종 미션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논란이 된 장면은 2회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알려진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인을 맞추는 문체를 출제했다.방송 공개 후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미션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이었다. 이 가운데 자신을 고 김철홍 소방교 조카라고 밝힌 A씨가 등장, 논란에 불을 지폈다.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며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인 누님한테 확인해 봤다. 동의는 받았는데 저런 무당 내용은 아니었다더라. 당황스러워하시더라. 저런 거였으면 동의 안 했다”며 동료 소방관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해당 글은 순식간에 퍼졌고, A씨는 추가 글을 게재, “앞선 게시물은 의도치 않은 논란이 발생할 수도 있고 또 가십거리가 되는 거 같아 삭제했다”고 밝혔다. 다만 “제작진은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방송을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어딜 봐서 그게 공익의 목적성을 가진 방송인지 모르겠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방송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무속인들이 저희 삼촌이 어떻게 죽었는지 맞추고 방송인 패널들은 자극적인 워딩과 리액션을 하는데 그걸 보고 있자니 너무 화가 났다”며 “솔직히 내 가족이 사고로 순직하셨는데 그런 식으로 방송하면 화 안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분노했다.A씨는 또 댓글을 통해 “작가와 저희 고모가 통화한 녹취 내용을 들어봤는데 무속인이 나온다고는 했고 사주를 통해 의인이 어떤 사람인지 보고 숭고한 희생을 기린다고 얘기했다. 근데 방송에 나온 내용을 보니 고인이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맞추고 있고 출연진들은 신기해하며 웃고 있더라”며 “이게 어딜 봐서 삼촌의 희생을 기리는지 전혀 모르겠고 다른 사람을 구하다 순직한 사람의 죽음을 저런 식으로 폄훼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25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가족은 돌아가신 삼촌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데 너무 화가 난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하지만 디즈니플러스 측은 A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디즈니플러스는 이날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당사자 본인 또는 가족 등 그 대표자와의 사전 협의와 설명을 바탕으로, 이해와 동의 하에 제공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이 과정에서 점술가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형식의 프로그램이라는 기획 의도와 구성에 대해 안내하였으며, 관련 정보 제공 및 초상 사용에 대한 동의도 함께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제작진은 사안의 민감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관련 내용을 제작 전 과정에 걸쳐 신중하게 검토해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덧붙였다.‘운명전쟁49’는 49인의 운명술사들이 모여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총 10부작으로 18일까지 7개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8 19:13
뮤직

아이브, 뱅어스 콘셉트 필름 공개…‘블랙홀’ 기대감 고조

그룹 아이브가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의 뱅어스 콘셉트 필름을 공개하며 더욱 강렬한 컴백을 예고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아이브 공식 SNS를 통해 ‘뱅어스 콘셉트 필름’ 영상을 게재했다. ‘뱅어’(Banger)는 춤추고 싶게 만드는, 에너지 넘치고 중독성 있는 노래를 뜻하는 단어로 아이브는 해당 영상을 통해 해당 단어를 감각적으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Isn't it boring?”이라는 문장과 함께 멤버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모여 리듬을 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하품을 하거나 듣고 있던 헤드셋을 벗어버리는 등 지루한 분위기 속에 “Don't you want to go crazy for once?”, “Tell Me What you really want”라는 물음이 이어지고, “Say it out loud!”라는 외침을 시작으로, 다양한 자연물과 사물이 터지며 에너지의 폭발을 나타낸다.빠른 비트로 분위기가 전환되고 멤버들은 마침내 자유를 만끽한 채 춤을 추며 아이브만의 당당한 에너지를 발산시킨다. 그때 “Hey! Keep it down, please!”라는 제지하는 말과 함께 사이렌 소리가 울리자 멤버들은 자신들이 노래를 튼 게 아니라고 손사래 치거나 그냥 지나가는 길이었다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이내 감시자가 사라진 듯 다시 노래를 크게 틀어 춤을 추는 도심 속 무법자의 모습을 그려내며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지난 9일 선공개된 ‘뱅뱅’ 뮤직비디오에서 서부 시대의 무법자로 등장했던 아이브는 이번 영상에서 현대의 도심 속 무법자로 나서 세계관을 확장, ‘정해진 틀에 얽매이지 않고, 다 함께 더 큰 소리를 내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전히 다른 느낌의 두 콘셉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오는 23일 발매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블랙홀’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가운데, 이들이 ‘블랙홀’을 통해서는 어떤 비주얼과 메시지를 선보일지 주목된다.아이브의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는 그동안 ‘나’를 중심으로 전개해 온 아이브의 이야기를 ‘우리’라는 시선으로 더욱 확장하는 앨범이다. 개인의 자신감과 주체성을 넘어 함께 외치고 나아가는 연대의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오는 23일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2.18 13:57
연예일반

‘충주맨’ 가고 ‘추노’ 왔다…최지호 주무관, 75만 지키려 눈물 ‘먹방’ [왓IS]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의 후임 최지호 주무관이 첫 영상을 게재했다.17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드라마 ‘추노’의 한 장면을 패러디한 46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은 김선태 주무관의 사직 소식이 전해진 뒤 처음 업로드된 콘텐츠로, 노비 분장을 한 최지호 주무관의 삶은 달걀 먹방이 담겼다. 영상 속 풀어헤친 머리카락에 수염을 그린 최 주무관은 실성한 듯 웃다 끝내 눈물을 터뜨렸고, 오열하며 삶은 달걀 입안에 밀어 넣었다.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죽 난리가 났으면 공무원이 명절 당일 이런 걸 올리고 있냐”, “충주시 75만 최후 방어선. 지호 주무관이 홀로 막아냈다”, “다 다음 주 개강인 나보다 더 막막해 보임”, “그래도 후임은 믿음직하네” 등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조회수는 18일 오전 8시 20분 기준 189만회를 돌파했다.한편 충주시에 따르면 김 주무관은 12일 인사 부서에 사직서를 제출한 뒤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퇴직일은 이달 말이다.김 주무관은 이튿날 자신이 운영해 왔던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사직 소식을 전하며 “공직에 들어온 지 10년, 충주맨으로 살아온 지 7년을 뒤로하고 작별 인사를 드리려고 한다. 여러분과 함께했던 7년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충주시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주무관의 사직 여파는 상당했다. 특히 97만명을 넘기며 골드 버튼(구독자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던 충주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닷새 만에 22만명이 빠져나가며 75만명으로 급감했다. 2026.02.18 08:25
예능

순직 소방관 사주풀이 한 ‘운명전쟁49’…유족 측 “무속 예능인 줄 몰랐다” [왓IS]

디즈니플러스 서바이벌 예능 ‘운명전쟁49’가 자료 제공 동의 논란에 휩싸였다. 사주풀이 미션에 등장한 순직 소방관 유가족 측에서 “(방송 관계자가)설명했던 취지와 다르다”는 주장이 나왔다.지난 11일 공개된 예능 ‘운명전쟁49’ 1~4회에서는 무속인, 명리학자, 타로술사, 관상가 등 49명의 운명술사가 각종 미션을 통해 자신의 ‘촉’을 발휘하는 모습이 담겼다.논란이 된 장면은 2회에 등장했다. 제작진은 ‘홍제동 방화사건’으로 알려진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철홍 소방교의 사망 원인을 맞추는 문제를 출제했다.이 가운데 일부 무속인 출연진은 “불과 관련된 사주”라거나, 붕괴나 압사 등을 생생히 묘사했다. 실제로 김 소방교가 화재로 붕괴된 구조물에 깔려 구출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며 무속인들의 뛰어난 ‘촉’을 증명하는 데 사용됐다.해당 장면이 확산되면서 온라인에서 “망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며 비판이 제기됐다. 제작진은 매회 차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출연자들의 의견은 개인의 견해이며, 제작자나 프로그램 제공자의 입장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본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개인의 이야기는 모두 동의하에 자발적으로 제공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삽입하며 논란의 여지를 사전 차단하고자 했다.이 가운데 김 소방교의 조카라고 밝힌 한 누리꾼 A씨가 등장해 “제작진이 영웅이나 열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취지라고 설명해 동의한 것으로 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유족 측은 무속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은 듣지 못했다는 주장이다.또한 A씨는 “고인 누님한테 확인해봤다. 동의는 받았는데 저런 무당 내용은 아니었다더라. 당황스러워하시더라. 저런 거였으면 동의 안 했다고”라고 밝혔으며, 동료 소방관들이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 제작사 측이 별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운명전쟁49’는 18일 5~7회를 공개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15:25
프로야구

무지(無知)가 면피 사유가 되나...롯데, 도박 파문 4인방에 역대급 '철퇴' 가할까 [IS 이슈]

롯데 자이언츠가 도박 사태를 일으킨 4인방에게 어떤 제재를 가할까. 롯데 소속 선수 나승엽·고승민·김동혁·김세민은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4번째 휴식일이었던 11일 '전자유희장(電子遊戲場)'을 방문했다. '도박'으로 볼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고, 경품 등 지급 관련 관리 조례에 어긋나는 운영을 하는 불법 시설로 알려졌다. 이들이 CCTV에 찍힌 장면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유출됐고, 13일 오전부터 국내 커뮤니티를 통해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롯데는 이날 오후 "이들이 대만 현지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해당 선수 전원을 즉각 귀국 조치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 센터 신고했다.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엄중 처벌을 내리겠다"라고 했다. 네 선수는 해당 장소가 불법 운영 시설이라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김동혁은 같은 시설로 보이는 곳에서 신규 회원을 유치했을 때 받을 수 있는 고가의 휴대폰을 쥐고 여직원과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었다. 이걸 해당 시설이 SNS에 올렸다. 불법 도박이라는 걸 알았더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다. 상식적으로는 그렇다.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였더라도 네 선수는 이번 도박 사태를 면피할 수 없을 것 같다. 행위 자체도 문제지만, 이들이 아직 20대 초중반 젊은 선수라는 점, 그동안 소속팀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성장을 유도하고 있는 자원이었다는 점이 배신감을 자극했다. 여기에 내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두고 경쟁할 국가(대만)에서 망신을 당한 점, 현재 밀라노·코트리나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시점이라는 점, 모기업(롯데그룹) 회장이 십수 년 넘게 지원한 종목(스키·스노보드)에서 큰 성과가 나와 긍정적인 평가가 쏟아지고 있었던 점 등 타이밍과 장소도 최악이다. KBO 야구규약 151조는 도박 등 리그 품위 손상 행위에 대해 '1개월 이상의 출장 정지나 30경기 이상의 출장 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현재 이 사건을 두고 한국과 대만 양국의 수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징계뿐 아니라 법적 처벌이 나올 수 있다. 무엇보다 롯데가 이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모그룹에서 격노했다는 풍문이 커뮤니티를 통해 돌고 있다. KBO는 이중징계를 지양해달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롯데는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보다 훨씬 강도 높은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2년 전 음주 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영빈을 방출한 바 있다. 그가 음주 운전으로 사고를 낸 뒤 이를 팀(롯데)에 보고하지 않고 은닉하려고 했던 행위를 용서하지 않았다. 비활동기간마다 선수 개인사가 잡음을 만들었지만, 범법 행위에 대한 조처만큼은 냉정했다. 이번 도박 사태는 선수 한 명의 일탈 행위가 아니다. 도박이 워낙 민감한 문제인 만큼 롯데팬 사이에서도 방출 조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징계 수위가 낮거나, 선수 이름값에 따라 차등해 이뤄진다면 이제 팀이 '역풍'을 맞을 수 있다. 여러 정황을 고려했을 때, CCTV에 찍힌 네 선수만 해당 시설에 갔는지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팀 차원에서 철저한 전수 조사를 거쳐, 수사 기관이나 야구팬 SNS를 통해 다른 사실이 알려지기 전에 대처할 필요도 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17 00:01
뮤직

아이브, ‘뱅뱅’ 활동 성료…23일 발매 정규 2집 컴백 열기 ‘활활’

그룹 아이브(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선공개곡 ‘뱅뱅’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정규 2집 컴백 열기를 본격화했다.아이브는 지난 12일 컴백을 알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올라 정규 2집 ‘리바이브 플러스’의 선공개곡 ‘뱅뱅’ 무대를 선보였다.먼저, ‘뮤직뱅크’에서 화이트 톤이 돋보이는 스타일링으로 등장한 아이브는 6인 6색의 비주얼을 완성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이브만의 웨스턴 무드와 펑키한 분위기가 돋보인 가운데, 안유진은 히피펌 스타일로, 리즈는 블론드 금발로 깜짝 변신하는 등 무대마다 보는 재미를 더했다.‘인기가요’에서는 레드 톤의 레더 스타일링으로 시크한 무드를 강조했다.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연출 속 아이브는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무대 위 아이브의 퍼포먼스 역시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강렬한 비트에 맞춰 점차 분위기를 끌어올린 아이브는 어깨를 흔드는 ‘어깨춤’, 헤드뱅잉을 손동작으로 재해석한 ‘키링춤’, 허리를 꺾는 ‘아야야 춤’ 등 안무를 잇달아 선보이며 킬링 파트를 완성해냈다. 특히, 후반부에는 “3, 2, 1” 카운트와 함께 파워풀한 군무가 펼쳐지며 무대 에너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뱅뱅’은 EDM과 일렉트로닉 사운드, 웨스턴 스윙 인트로를 기반으로, 직선적인 비트와 에너지가 특징인 곡이다. 해당 곡은 발매 직후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정규 2집을 향한 포문을 활짝 열었다.리더 안유진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으로 먼저 인사드리고, 다이브(팬클럽명)분들께 직접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음원과 무대 모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아 감사하고, 정규 앨범의 시작을 잘 연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23일 발매되는 정규 2집과 타이틀곡 ‘블랙홀’도 더 열심히 준비해 돌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아이브는 오는 23일 정규 2집 타이틀곡 ‘블랙홀’로 정식 컴백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6 16:02
뮤직

방탄소년단 “개인보다 팀 소중해…가늠할 수 없는 사랑”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5개 국가·지역 패션지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14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패션 잡지 GQ 3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일본, 멕시코, 독일, 태국, 스페인, 이탈리아, 인도, 대만, 프랑스, 남아프리카, 중동, 호주 등 15개 국가/지역의 표지를 접수했다. 한국 아티스트가 이처럼 많은 지역의 커버를 동시에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방탄소년단은 13일 공개된 커버 사진에서 전 세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월드 스타’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수많은 마이크에 둘러싸인 장면은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대중의 관심과 기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약 3년 9개월 만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단체 화보는 컴백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인터뷰에서는 신보를 준비하며 느낀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멤버들은 “우리 모두는 개인으로서의 자신보다 팀을 더 소중히 여긴다. 우리는 팀으로 데뷔했고 그것이 우리의 정체성”이라고 밝혔다.아미(팬덤명)를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사랑이 얼마나 큰지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방탄소년단과 아미는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상호적인 관계다. 이런 사실을 느낄 때마다 우리가 어떤 메시지를 전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게 된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싶다”고 털어놨다.방탄소년단은 내달 20일 오후 1시 새 앨범 ‘아리랑’(ARIRANG)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팀의 정체성과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주는 총 14곡이 수록된다. 21일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개최하며 해당 무대는 넷플릭스에서 생중계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4 15:59
OTT

‘교통사고 연출’ 황보라, 결국 고개 숙였다 “신중하지 못해…반성하겠다”

교통사고를 연상시키는 홍보 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배우 황보라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황보라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전 올라온 공구(공동구매) 영상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적었다. 이어 “불편하셨을 많은 분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황보라는 지난 11일 SNS에 견과류 공구 홍보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는 야간 운전 중 갑작스럽게 교통사고가 발생한 상황에서 황보라가 “마카다미아 먹을래?”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와 함께 황보라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해외 교통사고 위기 탈출’ 영상을 패러디한 콘텐츠도 게재했다. 이후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이들은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간과한 영상”, “부적절하고 경솔한 홍보 방식”이라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은 황보라의 과거 음주 운전 전력까지 소환했다. 그는 2007년 12월 서울 강남구청 네거리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된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35%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황보라는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영화 ‘허삼관’, ‘3일의 휴가’ 등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배우 김용건의 차남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결혼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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