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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백지영, 새로운 도전→마지막 입주자 모임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새로운 도전과 함께 마지막 이야기의 페이지를 덮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마지막 입주자 모임이 그려졌다. ‘허주부’ 허재는 고무장갑을 벗어 던지고 ‘힙’한 스타일 변화에 나서며 ‘힙재’로 변신했고, 백지영은 멋진 엄마로 성장하기 위해 가수 겸 방송인 그렉에게 영어 수업을 받고 김신영에게 자전거 타기를 배우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언제나 ‘힙’한 해방을 꿈꿨던 허재는 바버숍에서 ‘힙’한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한국의 닉 우스터를 꿈꾸며 부담스럽지 않은 클래식 커트를 선택, 헤어디자이너에게 온전히 머리를 맡겼다. 과감히 9대 1 가르마에 도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스타일에 “(선수 시절에는) 매일 운동을 해서 항상 짧은 스타일을 유지했다”라고 낯설어하면서도 “오늘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내추럴 재’에서 ‘힙재’로 변신한 허재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어떻게 저렇게 확 바뀌지?”라고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바버숍에) 들어갈 때에는 동네 아저씨였다면 나올 때에는 멋쟁이 신사 같았다”라며 스스로 극찬할 정도로 흡족해했다. 더불어 힙쟁이들의 성지인 성수동 편집숍으로 향해 패션 스타일까지 180도 변화를 주는 센스로 모델같은 아우라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쇼핑을 마친 후 마치 다른 사람처럼 확 바뀐 허재는 MZ 세대에서 유행 중인 프로필 사진 찍기에 도전,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진행했고 결과물을 보며 “새로 떠오르는 모델”이라고 자화자찬까지 하며 자신감을 과시했다. 이어 모든 일정 뒤에 어린 시절부터 프로 시절까지의 추억이 담긴 장충동 족발집에서 하루를 종료, 이렇게 제2의 허재를 찾으며 완벽한 해방 데이의 끝을 맞이했다. 반면 백지영은 자신의 딸 하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그렉에게 영어를 배우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1시간 동안 프리 토킹에 나선 백지영은 의외의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담감과 함께 시작된 레벨 테스트에서도 중상위권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영어 수업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익한 시간이 끝난 후 백지영은 또 다른 배움을 위해 해방타운 밖으로 향했다. 해방 버킷리스트인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 위해 김신영과 만난 백지영은 다시 한 번 열정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고 계속 넘어지자 하체 운동이라는 특단의 조치를가 내려졌고 특급 훈련 후 자신감을 회복한 백지영은 바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뒤 김신영과 한강 라면을 먹으며 낭만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 음식으로 만든 디저트를 만들어 먹고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끝을 같이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은 종영을 앞두고 ‘해방타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장윤정이 “‘이런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아쉽다”고 입주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해방타운’에서 자신의 꿈을 되찾은 윤혜진은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고민들도 많았는데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다. 제 마음을 다 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프로 허주부 거듭난 허재는 “모르는 것들을 많이 배웠고 추억이 됐다. 마지막이라 서운하지만 다시 만나겠죠”라고 추후를 기약했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기며 유쾌한 핵인싸 면모를 자랑한 이종혁은 “뭔가 시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서 즐겁고 설렜다. 새로운 인연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던 시간이다”라며 “제작진들도 우리들한테 해방(?)되니까 좋을 것 같다”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해방 첫날부터 희로애락을 보여줬던 백지영은 “이제 재미있는 걸 보면 ‘해방타운’에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끝이 난다”고 여전히 ‘해방타운’이 마음 한 편에 자리 잡고 있음을 전했다. 이렇게 ‘해방타운’은 전국 기혼남녀들의 해방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 장윤정, 허재, 이종혁, 백지영, 윤혜진을 비롯해 최영재, 신지수, 유선, 박준형 등 수많은 입주자들은 오롯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신을 되찾으며 해방의 참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입주자들은 결혼과 육아라는 틀을 과감하게 깨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단단해진 ‘나’로 성장하며 감동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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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이종혁, 템플스테이 통해 진정한 해방 만끽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특별한 사람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이종혁이 14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보경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 속세를 벗어나 진정한 해방을 맞았고 장윤정이 후배 그룹 다섯장의 멤버 김명준(MJ), 옥진욱, 추혁진을 초대해 내리사랑을 실천했다. 템플스테이에 나선 이종혁은 해방타운 대신 절에서 새벽을 맞았다. 잠시 속세를 떠나 내면의 해방을 위해 경북 포항 내연산 아래 위치한 보경사를 찾은 것. 그는 새해에 호랑이 기운을 받아 깨끗해진 몸과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참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그렇게 스님들과 함께 새벽 예불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이내 졸음과의 사투를 벌였다. 새벽 예불이 끝나자 이종혁은 마음의 해방을 할 수 있는 108배를 하며 속세의 나를 비워내기에 도전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싶었다"라면서도 마지막까지 108배에 성공했다. 그는 스님과 함께 발우공양 후 심기일전해 묵언 수행을 이어갔지만 결국 스님에게 질문을 계속하며 절에서도 남다른 인싸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화를 이유로 산행을 제안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또 다른 일정을 진행, 동년배 스님과 함께 내연산 길을 따라 걸으며 여러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폭포 명당에 자리 잡은 두 사람은 폭포 소리를 듣는 '폭멍' 타임을 즐겼다. 더불어 복 짓기에 도전, 때마침 팥죽을 먹는 날이라 팥죽을 만들어 나눠주며 의도치 않게 일꾼으로 변신했다. 팥죽 만들기부터 마지막 소분 작업까지 폭풍 같았던 2시간의 노동을 마친 후 그는 스님에게 인생무상에 대해 배우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종혁은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리며 진정한 내면의 해방을 이뤘음을 전했다. 반면 장윤정은 새해를 맞아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프로듀싱 했던 그룹 다섯장의 멤버 김명준, 옥진욱, 추혁진을 초대해 요리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직접 만들고 포장한 선물용 술빵부터 문어와 석화 등이 들어간 해산물 찜과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준비, 후배들을 위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후배들 역시 단체 트레이닝복을 준비하며 단합력을 과시했다. 후배들과의 따뜻한 시간을 보낸 장윤정은 "제가 후배들의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게 고마웠다. 후배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해방타운' 최종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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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거야" '해방타운' 신지수, 4년만 첫 해방 대리만족 선사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추억의 장소에서 과거의 나와 만났다. 오롯이 해방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배우 신지수가 새롭게 합류해 첫 해방 데이를 만끽했다. 결혼 5년 차 네 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신지수는 자신만 바라보는 아이로 인해 한 번도 자유 시간을 갖지 못했다고 밝히며 설렘을 드러냈다. 가족 동의 없이 입주를 신청한 최초의 입주자임을 밝혔다. 해방 데이를 맞은 신지수는 차에 오른 순간부터 "꿈같다"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해방타운에 입성한 신지수는 곳곳을 둘러보며 자유를 누릴 준비를 마친 후 해방의 필수 아이템(?) 전기장판부터 화장품, 잠옷 등을 내동댕이치며 "대충 살 거야"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집 정리를 시작하자마자 맥주부터 꺼내 애주가 장윤정을 환호케 하더니 맥주를 들고 낯설어하면서도 계속 웃음을 머금어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들었다. 결혼 전만 해도 세계 여러 곳을 즉흥적으로 여행할 정도로 자유로운 삶을 누렸던 신지수는 '충동 지수'를 소환, 해방 첫 외출로 미용실을 급 예약했다. 3년 만에 숍에서 스타일 변신을 마친 그는 친한 친구들과 시간 걱정 없이 식사를 즐기며 친구들에게 산책을 제안, 모교를 돌며 스무 살로 돌아가기도 했다. 하루를 마무리 하며 신지수는 "큰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소소한 것만 해도 감사하다"라며 첫 해방 소감을 전했다. 리즈시절로 돌아가겠다는 포부로 해방 데이를 맞은 이종혁은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자주 찾던 다방으로 절친 안내상, 우현을 소환해 "과거를 공유하고 싶다"라며 오래 전 에피소드들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세 사람은 대학로의 연극거리를 걸으며 연기 역사를 되짚어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대학로의 대표 소극장에 20년 만에 방문해 어린아이처럼 추억 삼매경에 빠졌다. 이종혁은 추억의 장소에서 과거 연극 무대에 함께 올랐던 배우 이문식, 이정은, 정재영 등 동료들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표했다. 이 가운데 이종혁은 자신이 연극 '라이어'에 출연하던 시절, 배우 조승우보다 먼저 팬 카페가 생겼다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소싯적 인기를 어필해 우현과 안내상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내 팬카페 '이종사촌' 모임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라고 깜짝 에피소드를 전하며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이종혁과 안내상, 우현은 추억을 되살려 무대에 올라 연기를 시작, 대사까지 외우고 있어 진짜 연극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가볍게 시작했지만 어느새 웃음기는 사라지고 진지함이 감돌아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이종혁은 "관객들의 눈빛을 느끼고 싶다"라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이종혁과 안내상은 밥내기를 걸고 우현을 속이며 소년 같은 매력을 방출했다. 이렇게 세 사람은 극장들 사이에 자리 잡은 44년 전통 치킨집에서 배우 김광식과 만나 예전에 자주 먹던 치킨과 김치 쫄면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였다. '해방타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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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이종혁 "♥아내와 첫 만남 '내 여자 해야겠다' 생각"

배우 이종혁이 아내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한다.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이종혁이 20대를 보냈던 추억의 대학로를 다시 방문한다. 이종혁은 무려 65년간 대학로를 지킨 추억의 다방에서 특별한 해방 데이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종혁과 절친한 선배이자 연기파 배우인 안내상과 우현이 등장해 더욱 시선을 끈다. 배우들의 등용문인 대학로에 모인 세 사람은 송강호, 황정민 등 유명 배우들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며 추억을 소환한다. 연극 '라이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세 사람은 극단에서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 토크를 시작한다. 특히 '라이어'의 제작자였던 우현이 이종혁을 뽑게 된 남다른 오디션 일화가 공개된다. 또한 안내상은 "운과 비주얼이 다 한 배우다"라며 뜻밖의 일침을 가해 이종혁을 당황하게 만들든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 이종혁 오디션의 전말은 무엇일까. 세 사람은 함께 공연했던 소극장에 방문한다. 이들은 20여 년 만에 즉석에서 연극 '라이어'의 한 장면을 재현한다. 무대에 오른 이종혁은 당시 연극 대사를 그대로 기억해 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늘 장난스럽던 이종혁이 순식간에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본 스튜디오 입주민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한다. 자칭 '대학로 프린스' 이종혁은 "2001년도에 조승우보다 먼저 팬클럽이 생겼었다"라는 깜짝 고백을 전한다. 또한 당시 팬클럽 정모에서 아내를 처음 본 후 "'내 여자 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털어놓는다. 이어 팬 카페 회원들이 대거 탈덕(?)한 일화까지 공개해 놀라움을 안긴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단골 치킨 집을 찾는다. 과거 자주 먹던 메뉴를 시키며 또 한번 추억에 젖어든 와중에, 이종혁은 최근 연극영화과 입시를 치른 큰 아들 탁수를 언급한다. 이에 우현은 "내 아들은 안내상이 가르쳤는데 다 떨어졌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안내상을 크게 당황시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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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장윤정, 홍현희와 함께 젊음을 찾아 나선 시간

입주자들이 소중한 해방 시간을 사랑하는 이들과 나누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이 홍현희와 홍대 데이트를 펼치며 한층 가까워졌고 최영재가 새신랑 이진봉을 위한 해방 데이트를 선물하며 감동과 웃음을 남겼다. 홍대에서 홍현희와 데이트를 즐기게 된 장윤정은 30세 이상만 출입 가능한 해산물 식당에서 만나 만찬과 만담을 나눴다. 두 사람은 낙지와 모둠 해산물에 행복해하며 남편과 에피소드는 물론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술 한 잔을 기울이던 장윤정은 '해방타운' 덕분에 안주 광고까지 들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파티를 끝낸 장윤정은 2차 코스로 과거 해방브로 허재·이종혁이 들렀던 사주 집에서 생애 첫 사주를 봤다. 과거 방송에서 20년 대운이라는 말을 들었던 장윤정은 이곳에서도 "앞으로 40년 대운"이라는 풀이를 들었다. 역술인은 "(장윤정에게) 없는 게 뭐냐"고 묻는 홍현희의 부러움 섞인 투정에 이혼수도 없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앨범 발매 시기와 관련한 타로 상담, 홍현희와 평생 같이 간다는 궁합 결과까지 받으며 완벽한 힐링 타임을 가졌다. 장윤정의 해방타운에 처음 방문한 홍현희는 '혼술(혼자 마시는 술)' 아이템부터 햄버거·감자튀김세트 돗자리로 집에 활력을 선사했다. 또 두 사람은 '노이로제' 춤이 걸린 고스톱 대결을 벌였고 결국 게임에서 진 홍현희가 요즘 가장 핫한 화제의 춤 '헤이 마마(Hey Mama)'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윤정 역시 곧바로 춤을 배우며 완벽한 안무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한껏 탄력 받은 홍현희는 동영상 숏폼에 올리기 위한 댄스 챌린지에 도전, 허니윤정과 노이로제로 해방데이를 마무리 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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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장윤정, 인생 첫 사주 풀이 결과에 화들짝

가수 장윤정이 인생 첫 사주 풀이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내일(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25회에는 장윤정이 절친한 후배 홍현희와 함께 홍대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해방데이를 맞은 장윤정은 절친 홍현희와 함께 핫플레이스 홍대 거리를 찾는다. '윤정바라기'로 알려진 홍현희는 장윤정을 만나자마자 거침없는 애정 표현과 끝없는 집착(?) 본능을 숨기지 않는다. 이어 두 사람은 해산물 모둠 3종 코스에 술까지 시키며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한다. 평소 산 낙지를 통으로 즐겨 먹는 홍현희는 사장님께 "산 낙지를 머리, 다리로만 줄 수 있냐"라는 다소 기괴(?)한 주문으로 장윤정을 놀라게 한다. 이날 홍현희는 멍게 껍질에 이어 생새우 뿔까지 통째로 흡입하는 신개념 먹방을 자랑한다. VCR영상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종혁은 홍현희의 튼튼한 이에 감탄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장윤정은 "가고 싶은 곳이 있다"라며 홍현희를 다음 장소로 이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앞서 허재와 이종혁도 찾아갔던 점집. 장윤정은 "직접 사주를 보러온 건 인생 처음"이라며 사뭇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장윤정의 사주를 본 역술인은 "40년 대운이 들어왔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또 "장윤정에게 없는 것이 있다"라며 입을 떼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술인은 내친김에 장윤정의 두 자녀인 '도 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사주까지 푼다. "일찍이 두 번째 롤모델은 하영이다"라고 선언했던 홍현희는 '도 남매'의 사주 풀이에 뒷목을 잡는다. 장윤정의 인생 첫 사주 풀이 현장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주를 본 두 사람은 해방타운으로 돌아온다. 신이 난 홍현희는 화제의 프로그램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 마마' 댄스를 펼친다. 화제의 춤을 직관한 장윤정은 즉석에서 춤을 배우고, 노이로제를 '부캐'로 내세운 홍현희에 이어 허니윤정으로 변신한다. 왕년의 댄스 가수 장윤정이 빠른 속도로 동작을 배워나가자 홍현희는 한껏 견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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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이종혁, 아들 준수와 데이트…윤혜진 '나 홀로 여행'

'해방타운'의 입주자들이 오랫동안 꿈꿔왔던 로망을 실현했다. 12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이종혁이 아들 준수와 함께 해방 여행을 통해 한층 더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윤혜진은 나 홀로 버스 투어를 통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마주하며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최근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시간이 생긴 이종혁은 아들 준수와 충주로 해방 여행을 떠났다. 3시간을 달려 충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가장 먼저 전통시장을 찾았다. 이종혁은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해놓을 정도로 순댓국을 좋아하는 준수를 위해 순댓국 맛집을 선정,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특히 이종혁은 준수의 눈높이에 맞춰 공통 관심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든든한 시간을 보냈다. 평소 액티비티한 것을 좋아한다는 이종혁은 준수의 첫 승마 기억에는 자신이 남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다음 목적지를 승마 핫플레이스로 택했다. 첫 승마에 근심 가득했던 준수는 걱정과 달리 차분하게 말을 탔고, 드라마에서 말을 타본 경험이 있는 이종혁도 여유롭게 승마를 즐겼다. 두 사람은 남한강 산책코스를 돌며 영화 같은 그림을 만끽했고 이종혁은 "풍경이 다 했다. 정말 오길 잘 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근처 차박 스폿으로 이동해 소박한 캠핑을 하며 휴식 시간을 가졌다. 분위기가 좋은 틈을 타 이종혁은 준수에게 시험 성적을 올리겠다는 약속까지 받아내 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준수는 캠핑을 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간식까지 나눔을 하는 '핵인싸력'을 발휘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캠핑으로 한숨 돌린 두 사람은 대망의 하이라이트, 번지 점프 장소에 도착했다. 결코 만만치 않은 62m 높이에 두려움은 깊어졌지만 이종혁은 아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준수 역시 아빠의 응원을 받고 번지점프에 도전했다. "아빠 사랑해"를 외치며 큰 용기를 낸 준수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물론 이종혁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이종혁은 부쩍 자란 아들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순간을 되새기며 앞으로도 함께 하자고 약속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반면 윤혜진은 모든 기혼자의 로망, '나 홀로 여행'으로 힙하고 핫한 서울 버스 투어에 도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명동을 찾은 윤혜진은 핫플레이스만 거치는 604번 버스를 타고 설레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녀는 매일 잡았던 운전대를 놓고 풍경과 함께 과거로 돌아가 추억의 낭만을 느꼈다. 또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힙지로(을지로)에서 프로 핫플러의 명예를 회복했다. 필름 카메라로 거리 곳곳을 촬영하고 다방에서 쌍화차로 레트로 감성을 충전했다. 더불어 윤혜진은 시누이 엄정화에게 빌려온 복고 의상을 한껏 뽐내기 위해 방탄소년단(BTS)이 남기고 간 소품들 옆에서 셀카 타임을 가지며 프로 핫플러의 포스를 풍겼다. 그리고 힙지로의 랜드마크 세운교에서 지나가는 행인을 사진작가로 급 섭외하는 자신감마저 과시했다. 특히 그녀는 유명 사진작가들이 찾는다는 필름 현상소에서 갓 찍은 사진을 현상하며 아날로그만의 묘미를 되찾았다. 힙지로 투어를 마친 윤혜진은 다음 장소로 남대문을 찾았고,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떡볶이 핫플레이스를 방문했다. 쫄깃한 밀 떡볶이와 어묵 하나에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했고, 배를 채운 후 양화대교에 내려서 시원한 바람과 노을을 맞았다. 그사이 해가 완전히 저물고 윤혜진은 여행의 종착점인 롤러장으로 갔다. 발레리나였던 그는 과거의 동료들과 부상의 위험성 때문에 마음껏 타지 못했던 롤러스케이트를 원 없이 타며 롤러 파티를 즐겨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렇게 윤혜진은 오랜만의 추억 여행을 통해 자신을 되찾으며 행복하게 하루를 마무리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1.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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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고향 찾은 최영재, 사인 행렬 속 '대구 아이돌' 등극

방송인 최영재가 2년 만에 고향 대구를 찾아 부모님과 친구들을 만난다. 내일(29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는 고향 대구를 찾은 최영재의 해방라이프가 공개된다. 최영재는 부모님의 뜨거운 포옹과 함께 대구 방문을 시작한다. 현직 마을 이장인 최영재의 아버지는 유명해진 아들을 자랑하기 위해 동네 어르신께 전화를 건다. 갑작스럽게 안부 인사를 드리게 된 최영재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아버지는 종이 뭉치를 가져와 아들에게 사인을 부탁한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사인 행렬은 흡사 최영재의 팬 사인회 현장을 방불케 한다. 영상을 지켜보던 이종혁은 "나도 처가댁 교회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한 적이 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긴다.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한 최영재를 향해 아버지는 "너 진짜 바쁜 모양이다"라며 서운함을 내비친다. 이에 최영재는 "결혼하니 같이 사는 내 가족 먼저 챙기느라 부모님 챙기기가 쉽지 않다"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짠하게 만든다. 이때 이종혁은 "그래서 난 아들들 결혼하면 같이 살 것"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뒤집어놓는다. 최영재의 어머니는 아들을 위해 인삼 소고기 구이부터 아들이 평소 좋아하던 된장찌개까지 집밥만찬을 차려 감탄을 자아낸다. 식사 중 "네가 군인일 때는 걱정돼서 매일 뉴스만 봤다"라며 최영재의 특전사 시절 남모르게 속앓이했던 일화를 고백한다. "군인으로 별은 못 달았지만 스타가 됐다"라며 크게 기뻐하기도 한다. 특전사 출신 최영재의 남달랐던 유년시절을 공개한다. 특히 세뱃돈으로 아버지 몰래 총을 구입한 최영재의 간 큰 일화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날 최영재는 고향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학창시절을 추억하며 대구 동성로를 찾는다. 최영재와 친구들은 어린시절 즐겨 먹던 막창을 먹으며 회포를 푼다. 최영재는 출산을 앞둔 친구에게 육아 꿀팁을 전수하며 육아 선배의 면모를 뽐낸다. 뿐만 아니라 "아내 대신 조리원 모임에 간 적 있다"라는 깜짝 고백을 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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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도 재미있네"…'해방타운' 입주자들 첫 MT 추억여행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처음으로 다 함께 여행을 떠나며 젊음의 순간을 만끽했다. 22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4호 입주자 이종혁과 장윤정, 허재, 윤혜진, 최영재가 첫 MT를 떠나며 추억 여행을 기록했고, 독립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허재가 해방타운 멤버들을 위한 김장 김치 100포기 담그기에 도전하며 따스함을 선사했다. 대망의 해방타운 첫 MT 날, 입주자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준비를 마치고 설레는 여정을 떠났다. 이들은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간식 타임을 가지며 이리저리 날뛰는 ‘탱탱볼 토크’를 이어가는가 하면 시작부터 손병호 게임, 공공칠빵 게임으로 한껏 들뜬 분위기를 만끽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해방타운 멤버들은 회비 50만 원에서 장 본 비용으로 44만 원을 쓰는 남다른 스케일로 놀라움을 안겼다. 캠핑장에 도착한 이들은 마치 ‘해방 패키지’를 방불케 하듯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우정을 쌓아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마이크를 찬 이종혁의 진행 아래 차근차근 MT 일정을 소화하는 완벽한 합을 보여 감탄을 이끌어냈다. 먼저 여성팀 장윤정과 윤혜진은 맛깔나는 전어구이와 회무침을 완벽하게 만들었지만, 남성팀 허재와 이종혁의 우럭 매운탕은 살짝 난해한(?) 맛으로 장윤정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장윤정은 앞서 장을 볼 때 모든 것을 내다봤다는 듯 구매한 우럭 매운탕에 사제 소스를 허재와 이종혁 몰래 넣는 센스를 발휘, ‘으른들의 MT’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들로 무사히 저녁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게임 릴레이를 이어가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오징어 게임’을 방불케 하는 ‘코끼리 코 돌고 신발 던지기’ 게임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꼴찌 장윤정이 설거지에 당첨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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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이종혁, 방탈출부터 타로까지 '해방브로'

허재와 이종혁이 생애 첫 방탈출 게임에 도전했다. 27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해방타운 이웃인 이종혁과 허재가 외출에 나서 빅재미를 전한다. 이종혁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젊음의 거리’인 대학가로 특별한 외출에 나섰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설렌 허재와 이종혁이 도착한 곳은 방 탈출 카페였다. 생애 첫 방 탈출에 도전한 도합 105세 허재와 이종혁은 방 탈출 기본 룰을 이해하지 못하며 험난한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내 이종혁이 솔선수범 문제를 풀며 뜻밖의 브레인 면모를 보였다. 이에 허재는 ”네가 나보다 더 낫다“라며 이종혁을 의지해 형제 케미를 제대로 뽐냈다. 이어 이종혁과 허재는 두 번째 행선지인 오락실로 향했다. 농구 게임기를 본 이종혁은 전 ‘농구 대통령’ 허재에게 과감히 게임 한판을 제안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붐은 ”농구대잔치 때의 전성기 허재로 변신했다“라며 이종혁의 무모한 도전을 걱정했다. 하지만 이종혁이 예상 밖의 실력을 드러내며 허재마저 진땀나게하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이어졌다는 후문. 마지막 코스로 '해방브로'는 타로 점을 보러 갔다. 두 사람은 본인의 미래 질문을 하는 것도 잠시, 금세 자식 질문으로 이어져 어쩔 수 없는 아버지 면모를 보였다. 이종혁은 아들 이준수의 재능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역술인은 ”공부보다 일찍 돈을 벌게 해라“며 타로 점괘를 설명했다. 이에 이종혁은 아들을 꿰고 있는 듯한 점괘에 ”되게 정확하다“라며 놀라워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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