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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백지영, 새로운 도전→마지막 입주자 모임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새로운 도전과 함께 마지막 이야기의 페이지를 덮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마지막 입주자 모임이 그려졌다. ‘허주부’ 허재는 고무장갑을 벗어 던지고 ‘힙’한 스타일 변화에 나서며 ‘힙재’로 변신했고, 백지영은 멋진 엄마로 성장하기 위해 가수 겸 방송인 그렉에게 영어 수업을 받고 김신영에게 자전거 타기를 배우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언제나 ‘힙’한 해방을 꿈꿨던 허재는 바버숍에서 ‘힙’한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한국의 닉 우스터를 꿈꾸며 부담스럽지 않은 클래식 커트를 선택, 헤어디자이너에게 온전히 머리를 맡겼다. 과감히 9대 1 가르마에 도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스타일에 “(선수 시절에는) 매일 운동을 해서 항상 짧은 스타일을 유지했다”라고 낯설어하면서도 “오늘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내추럴 재’에서 ‘힙재’로 변신한 허재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어떻게 저렇게 확 바뀌지?”라고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바버숍에) 들어갈 때에는 동네 아저씨였다면 나올 때에는 멋쟁이 신사 같았다”라며 스스로 극찬할 정도로 흡족해했다. 더불어 힙쟁이들의 성지인 성수동 편집숍으로 향해 패션 스타일까지 180도 변화를 주는 센스로 모델같은 아우라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쇼핑을 마친 후 마치 다른 사람처럼 확 바뀐 허재는 MZ 세대에서 유행 중인 프로필 사진 찍기에 도전,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진행했고 결과물을 보며 “새로 떠오르는 모델”이라고 자화자찬까지 하며 자신감을 과시했다. 이어 모든 일정 뒤에 어린 시절부터 프로 시절까지의 추억이 담긴 장충동 족발집에서 하루를 종료, 이렇게 제2의 허재를 찾으며 완벽한 해방 데이의 끝을 맞이했다. 반면 백지영은 자신의 딸 하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그렉에게 영어를 배우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1시간 동안 프리 토킹에 나선 백지영은 의외의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담감과 함께 시작된 레벨 테스트에서도 중상위권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영어 수업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익한 시간이 끝난 후 백지영은 또 다른 배움을 위해 해방타운 밖으로 향했다. 해방 버킷리스트인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 위해 김신영과 만난 백지영은 다시 한 번 열정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고 계속 넘어지자 하체 운동이라는 특단의 조치를가 내려졌고 특급 훈련 후 자신감을 회복한 백지영은 바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뒤 김신영과 한강 라면을 먹으며 낭만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 음식으로 만든 디저트를 만들어 먹고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끝을 같이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은 종영을 앞두고 ‘해방타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장윤정이 “‘이런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아쉽다”고 입주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해방타운’에서 자신의 꿈을 되찾은 윤혜진은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고민들도 많았는데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다. 제 마음을 다 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프로 허주부 거듭난 허재는 “모르는 것들을 많이 배웠고 추억이 됐다. 마지막이라 서운하지만 다시 만나겠죠”라고 추후를 기약했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기며 유쾌한 핵인싸 면모를 자랑한 이종혁은 “뭔가 시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서 즐겁고 설렜다. 새로운 인연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던 시간이다”라며 “제작진들도 우리들한테 해방(?)되니까 좋을 것 같다”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해방 첫날부터 희로애락을 보여줬던 백지영은 “이제 재미있는 걸 보면 ‘해방타운’에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끝이 난다”고 여전히 ‘해방타운’이 마음 한 편에 자리 잡고 있음을 전했다. 이렇게 ‘해방타운’은 전국 기혼남녀들의 해방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 장윤정, 허재, 이종혁, 백지영, 윤혜진을 비롯해 최영재, 신지수, 유선, 박준형 등 수많은 입주자들은 오롯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신을 되찾으며 해방의 참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입주자들은 결혼과 육아라는 틀을 과감하게 깨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단단해진 ‘나’로 성장하며 감동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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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이종혁, 템플스테이 통해 진정한 해방 만끽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특별한 사람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이종혁이 1400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보경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 속세를 벗어나 진정한 해방을 맞았고 장윤정이 후배 그룹 다섯장의 멤버 김명준(MJ), 옥진욱, 추혁진을 초대해 내리사랑을 실천했다. 템플스테이에 나선 이종혁은 해방타운 대신 절에서 새벽을 맞았다. 잠시 속세를 떠나 내면의 해방을 위해 경북 포항 내연산 아래 위치한 보경사를 찾은 것. 그는 새해에 호랑이 기운을 받아 깨끗해진 몸과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참된 나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그렇게 스님들과 함께 새벽 예불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이내 졸음과의 사투를 벌였다. 새벽 예불이 끝나자 이종혁은 마음의 해방을 할 수 있는 108배를 하며 속세의 나를 비워내기에 도전했다.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지?' 싶었다"라면서도 마지막까지 108배에 성공했다. 그는 스님과 함께 발우공양 후 심기일전해 묵언 수행을 이어갔지만 결국 스님에게 질문을 계속하며 절에서도 남다른 인싸력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화를 이유로 산행을 제안하자 이를 흔쾌히(?) 수락하며 또 다른 일정을 진행, 동년배 스님과 함께 내연산 길을 따라 걸으며 여러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폭포 명당에 자리 잡은 두 사람은 폭포 소리를 듣는 '폭멍' 타임을 즐겼다. 더불어 복 짓기에 도전, 때마침 팥죽을 먹는 날이라 팥죽을 만들어 나눠주며 의도치 않게 일꾼으로 변신했다. 팥죽 만들기부터 마지막 소분 작업까지 폭풍 같았던 2시간의 노동을 마친 후 그는 스님에게 인생무상에 대해 배우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종혁은 "자신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리며 진정한 내면의 해방을 이뤘음을 전했다. 반면 장윤정은 새해를 맞아 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프로듀싱 했던 그룹 다섯장의 멤버 김명준, 옥진욱, 추혁진을 초대해 요리 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직접 만들고 포장한 선물용 술빵부터 문어와 석화 등이 들어간 해산물 찜과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준비, 후배들을 위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고 후배들 역시 단체 트레이닝복을 준비하며 단합력을 과시했다. 후배들과의 따뜻한 시간을 보낸 장윤정은 "제가 후배들의 고민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게 고마웠다. 후배들이 너무 사랑스럽다"라며 애정 가득한 소감을 남기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해방타운' 최종회는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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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윤혜진, "산후우울증? 남편 꼴보기 싫었다"

윤혜진이 배윤정의 산후 우울증 고민에 공감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해방타운'에서는 윤혜진이 동갑내기 친구 배윤정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윤혜진은 지난해 아들을 낳아 육아 중인 배윤정의 집을 방문했다. 윤혜진은 배윤정과의 인연에 대해 "아이 낳고 결혼하면 동갑 친구 만나는 게 쉽지 않지 않나. '라디오스타'에 같이 한번 출연을 했는데 그 이후로 SNS로 '보자 보자' 하다가 집으로 초대를 해주셨다"고 밝혔다.윤혜진은 배윤정의 아들 재율 군을 보자마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배윤정은 "그립지? 난 근데 너무 힘들다. 밤을 새웠다. 이 앓이를 하는지 며칠째 계속 비명 지르면서 2시간에 한 번씩 일어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이에 윤혜진은 "나도 산후 우울증이 되게 심해서 병원 가서 상담 받고 그랬다"며 "(지온이 낳은지) 9년 됐다. 오래됐는데 저렇게 꼬물이를 보니까 너무 이쁘다"라고 위로를 건넸다. 이어 "산후 우울증 오면 막 남편도 미워진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이에 배윤정은 "남편이라는 존재가 있어도 짜증나는데 없어도 짜증난다"고 맞장구쳤다.윤혜진은 "저 때가 딱 그렇다. 출산 후에 호르몬 때문에 남편이 도와주는 것도 내 마음에 안 들면 꼴보기 싫고, 그렇다고 없으면 '없어?' 이렇게 된다. 약간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격공했다. 장윤정 또한 "'나가' 이랬는데 나가면 '어디 가?' 이런다. 지금 생각하면 미안하다"고 말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0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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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배윤정 "산후우울증 겪고 있다" 육아고충 토로

K-POP을 대표하는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 우울증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윤혜진은 안무가 배윤정과 만나 해방데이를 만끽한다. 해방데이를 맞은 윤혜진은 새해 목표인 '새 친구 만들기'를 위해 배윤정의 집을 찾았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사이. 윤혜진은 7개월이 된 배윤정의 아들을 보며 “예뻐서 눈을 못 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배윤정은 “너무 예쁜데 너무 힘들다. 현재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육아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남편은 있어도 짜증나고 없어도 짜증나는 존재”라는 폭탄 발언으로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윤정은 “나도 당시에 남편한테 '나가!' 했다가 남편이 진짜 나가면 '어디가!'라고 소리친 적 있다”며 배윤정의 말에 폭풍 공감했다. 윤혜진은 늦깎이 육아에 지친 배윤정에게 해방을 제안했다. 오랜만의 해방에 들뜬 배윤정은 호피 재킷까지 걸치며 한껏 멋을 부렸다. 배윤정은 '가난했던 댄서 시절 비싸서 자주 먹지 못했던 음식' 탕수육을 떠올리며 중식당 방문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식당에서 무려 네 가지 메뉴를 주문해 놀라움을 안겼다. 폭풍 먹방이 펼쳐지는 가운데, 배윤정은 화제의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언급하며 "댄서 후배들이 부러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표했다. 이에 윤혜진은 본인의 해방 첫날을 떠올리며 무대를 그리워하는 배윤정에게 '안무 연습실에 갈 것'을 제안했다. 두 사람은 이내 댄스 연습실에 도착했다. 배윤정은 오랜만에 찾은 연습실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윤혜진은 히트 안무 제조기 배윤정에게 K-POP 안무 레슨을 부탁했다. 레슨에 앞서 윤혜진의 실력을 확인한 배윤정은 “발레 할 땐 멋있는데 (춤 출 땐) 바보가 된다”는 팩트 폭력으로 또 한번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윤혜진의 댄스 실력을 구제하기 위한 배윤정의 1:1 맞춤형 레슨이 시작됐다. 배윤정은 음악이 흘러나오자마자 초반의 어색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카리스마 넘치는 호랑이 선생님으로 변신했다. 배윤정은 "임신과 출산을 포함 1년 만에 춤추는 게 처음이다"며 어느새 댄스 레슨보다는 본인의 히트 안무 메들리를 선보이는데 열중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06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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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셋째 얘기하지마, 징그러워" 도경완에 버럭

‘해방타운’ 장윤정이 도경완의 셋째 의향을 칼 차단했다.17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연천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장윤정은 “나이 들면 시골 가서 전원생활 하고 싶은 분들 많이 계신다. 저도 그런 마음이 있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이라도 체험을 한 번 시켜주려고 한다”며 여행의 취지를 밝혔다.도장부부는 묵은지에 솥뚜껑 삼겹살을 함께 해 먹으면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고, 장윤정은 도경완에게 “나는 자기가 내 제일 좋은 술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도경완은 “나는 자기가 제일 좋은 술이야. 너한테 취하거든”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푸짐한 식사 후, 나른해진 두 사람은 눕기 위해 이불을 폈다. 도경완은 장윤정의 무릎에 냉큼 누우면서 “귀지 파줘”라며 애교를 부렸다. 잠시 후 도경완은 장윤정의 배를 쓰다듬었다. 깜짝 놀란 장윤정은 “미쳤나봐”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면서 “당신의 자세, 손가락 말투까지 다 너무 징그럽다. 셋째 얘기 하지 마”라고 칼 같이 답했다. 이에 도경완은 “알았어 오늘은 얘기 안 할게”라고 답해 짠내웃음을 자아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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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신지수, 독박 육아 고충 토로

배우 신지수가 절친한 정가은, 황인영에게 독박육아의 고충을 토로한다. 10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데뷔 23년 차 ‘국민 막내딸’ 신지수의 해방 이튿날이 공개된다. 해방 둘째 날, 신지수는 결혼 5년 만에 처음으로 혼자 아침을 맞았다. 하지만 낯설어 하는 것도 잠시, 결혼 전처럼 한량의 모습으로 돌아가 멍을 때리는 등 완벽하게 해방에 적응했다. 이어 폭풍 귤 먹방을 선보이다 갑자기 외출 준비를 하며 역시나 ‘즉흥 지수’ 면모를 보여줬다. 신지수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핫플레이스 브런치 카페. 이어 신지수의 '찐친' 배우이자 결혼 5년 차인 황인영이 등장해 반가운 인사를 전했다.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황인영은 ‘학다리 미녀’로 사랑받으며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결혼해 현재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신지수는 “결혼 전, 일주일에 3번은 꼭 만났다”, “같은 해 결혼과 출산까지 한 사이다”라며 황인영과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이어 신지수는 또 한 번 ‘즉흥 레이더’를 발동했다. 갑자기 “바다를 보러 가자”는 그녀의 깜짝 제안으로 배우 정가은까지 합세했고, 세 친구들은 바로 인천 월미도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세 사람은 추억의 디스코 팡팡을 타며 밀린 스트레스를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난 신지수와 달리 황인영, 정가은은 점점 지쳤고 결국 신지수의 넘치는 텐션을 감당하지 못하며 중도 하차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세 사람은 신지수의 최애 음식인 해산물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폭풍 회 먹방이 펼쳐지는 와중에 정가은은 신지수에게 둘째 계획을 물었고, 신지수는 “날 죽일 셈이냐? 이 고통 절대 안 잊을 거다”는 단호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장윤정 역시 “나는 연우 같은 애면 10명도 낳는데 하영이가 너무 강렬해 (출산) 마무리”라며 폭풍 공감했다는 후문. 신지수는 10년 지기 언니들 앞에서 독박육아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특히 “티를 내면 다 무너질 것 같았다”며 그동안 감정을 숨겨왔던 이유를 고백해 짠내를 자아냈다. 황인영 역시 ‘경단녀’로서 복귀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하며 해방타운 여성 팀의 폭풍 공감을 샀다. 황인영, 정가은과 함께 한 신지수의 해방라이프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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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거야" '해방타운' 신지수, 4년만 첫 해방 대리만족 선사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추억의 장소에서 과거의 나와 만났다. 오롯이 해방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배우 신지수가 새롭게 합류해 첫 해방 데이를 만끽했다. 결혼 5년 차 네 살 딸을 키우고 있는 신지수는 자신만 바라보는 아이로 인해 한 번도 자유 시간을 갖지 못했다고 밝히며 설렘을 드러냈다. 가족 동의 없이 입주를 신청한 최초의 입주자임을 밝혔다. 해방 데이를 맞은 신지수는 차에 오른 순간부터 "꿈같다"면서도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따뜻하고 포근한 해방타운에 입성한 신지수는 곳곳을 둘러보며 자유를 누릴 준비를 마친 후 해방의 필수 아이템(?) 전기장판부터 화장품, 잠옷 등을 내동댕이치며 "대충 살 거야"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집 정리를 시작하자마자 맥주부터 꺼내 애주가 장윤정을 환호케 하더니 맥주를 들고 낯설어하면서도 계속 웃음을 머금어 보는 이들마저 행복하게 만들었다. 결혼 전만 해도 세계 여러 곳을 즉흥적으로 여행할 정도로 자유로운 삶을 누렸던 신지수는 '충동 지수'를 소환, 해방 첫 외출로 미용실을 급 예약했다. 3년 만에 숍에서 스타일 변신을 마친 그는 친한 친구들과 시간 걱정 없이 식사를 즐기며 친구들에게 산책을 제안, 모교를 돌며 스무 살로 돌아가기도 했다. 하루를 마무리 하며 신지수는 "큰 걸 바라는 게 아니라 소소한 것만 해도 감사하다"라며 첫 해방 소감을 전했다. 리즈시절로 돌아가겠다는 포부로 해방 데이를 맞은 이종혁은 공연의 메카 대학로에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자주 찾던 다방으로 절친 안내상, 우현을 소환해 "과거를 공유하고 싶다"라며 오래 전 에피소드들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세 사람은 대학로의 연극거리를 걸으며 연기 역사를 되짚어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대학로의 대표 소극장에 20년 만에 방문해 어린아이처럼 추억 삼매경에 빠졌다. 이종혁은 추억의 장소에서 과거 연극 무대에 함께 올랐던 배우 이문식, 이정은, 정재영 등 동료들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표했다. 이 가운데 이종혁은 자신이 연극 '라이어'에 출연하던 시절, 배우 조승우보다 먼저 팬 카페가 생겼다며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자신의 소싯적 인기를 어필해 우현과 안내상에게 씁쓸함을 안겼다. "내 팬카페 '이종사촌' 모임에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라고 깜짝 에피소드를 전하며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자랑했다. 이종혁과 안내상, 우현은 추억을 되살려 무대에 올라 연기를 시작, 대사까지 외우고 있어 진짜 연극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펼쳤다. 가볍게 시작했지만 어느새 웃음기는 사라지고 진지함이 감돌아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했다. 오랜만에 무대에 오른 이종혁은 "관객들의 눈빛을 느끼고 싶다"라는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이종혁과 안내상은 밥내기를 걸고 우현을 속이며 소년 같은 매력을 방출했다. 이렇게 세 사람은 극장들 사이에 자리 잡은 44년 전통 치킨집에서 배우 김광식과 만나 예전에 자주 먹던 치킨과 김치 쫄면을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였다. '해방타운'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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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제자 하승진-전태풍과 살 떨리는 야자타임

농구 대통령 허재가 하승진, 전태풍과 야자 타임을 펼친다. 내일(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에는 허재가 제자 하승진, 전태풍과 차박 캠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해방 데이를 맞아 제자 하승진, 전태풍을 만난 허재는 지난번 김장 100포기를 함께 도와줬던 일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이번엔 제대로 힐링시켜주겠다"라며 야심 차게 차박 여행을 제안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허재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태풍은 "가서 또 일 시키는 거 아니냐?"라며 합리적 의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아니나 다를까 캠핑장에 도착한 허재는 또다시 감독 본능을 발휘하며 입으로만(?) 일하기 시작한다. 또 한 번 속게 된 두 제자는 버럭 한다. 허재는 요즘 핫한 캠핑 요리인 대통밥과 대통 삼겹살 구이, 제철 대하구이, 낙지 호롱구이 등에 도전한다. 하지만 전태풍과 불 피우는 데만 2시간을 쓰며 난관에 봉착하고, 결국 보다 못한 일당백 하승진이 독박 요리를 하게 된다. 해탈한 하승진의 모습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긴다. 식사 후 하승진, 전태풍은 허재에게 뒷정리 걸고 야자 타임을 제안한다. 내기 게임이 시작되자 하승진은 허재의 실수에 "야 허재! 똑바로 해!"라며 무자비한 반말 공격을 가한다. 이에 허재는 이를 꽉 깨물며 화를 참고, 캠핑장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엄습한다. 허재와 제자들의 살 떨리는 야자타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세 사람은 추억의 사내 체육대회를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특히 허재는 회심의 선곡으로 뜻밖의 춤 실력을 공개한다. 하승진은 캠핑을 마무리하며 "가장 찬란했던 시대를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스승 허재를 감동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입주민 회의에는 '사돈 맺고 싶은 입주민' 토크가 펼쳐져 웃음을 안긴다. 백지영은 "시어머니가 장윤정이면 끝났지"라며 장윤정의 아들 연우를 선점한다. 이어 윤혜진 또한 "연우는 탐난다"라며 사돈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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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장윤정, 홍현희와 함께 젊음을 찾아 나선 시간

입주자들이 소중한 해방 시간을 사랑하는 이들과 나누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에서는 장윤정이 홍현희와 홍대 데이트를 펼치며 한층 가까워졌고 최영재가 새신랑 이진봉을 위한 해방 데이트를 선물하며 감동과 웃음을 남겼다. 홍대에서 홍현희와 데이트를 즐기게 된 장윤정은 30세 이상만 출입 가능한 해산물 식당에서 만나 만찬과 만담을 나눴다. 두 사람은 낙지와 모둠 해산물에 행복해하며 남편과 에피소드는 물론 공통 관심사를 공유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술 한 잔을 기울이던 장윤정은 '해방타운' 덕분에 안주 광고까지 들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파티를 끝낸 장윤정은 2차 코스로 과거 해방브로 허재·이종혁이 들렀던 사주 집에서 생애 첫 사주를 봤다. 과거 방송에서 20년 대운이라는 말을 들었던 장윤정은 이곳에서도 "앞으로 40년 대운"이라는 풀이를 들었다. 역술인은 "(장윤정에게) 없는 게 뭐냐"고 묻는 홍현희의 부러움 섞인 투정에 이혼수도 없다고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앨범 발매 시기와 관련한 타로 상담, 홍현희와 평생 같이 간다는 궁합 결과까지 받으며 완벽한 힐링 타임을 가졌다. 장윤정의 해방타운에 처음 방문한 홍현희는 '혼술(혼자 마시는 술)' 아이템부터 햄버거·감자튀김세트 돗자리로 집에 활력을 선사했다. 또 두 사람은 '노이로제' 춤이 걸린 고스톱 대결을 벌였고 결국 게임에서 진 홍현희가 요즘 가장 핫한 화제의 춤 '헤이 마마(Hey Mama)'로 기선을 제압했다. 장윤정 역시 곧바로 춤을 배우며 완벽한 안무로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한껏 탄력 받은 홍현희는 동영상 숏폼에 올리기 위한 댄스 챌린지에 도전, 허니윤정과 노이로제로 해방데이를 마무리 했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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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장윤정, 인생 첫 사주 풀이 결과에 화들짝

가수 장윤정이 인생 첫 사주 풀이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내일(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25회에는 장윤정이 절친한 후배 홍현희와 함께 홍대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해방데이를 맞은 장윤정은 절친 홍현희와 함께 핫플레이스 홍대 거리를 찾는다. '윤정바라기'로 알려진 홍현희는 장윤정을 만나자마자 거침없는 애정 표현과 끝없는 집착(?) 본능을 숨기지 않는다. 이어 두 사람은 해산물 모둠 3종 코스에 술까지 시키며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한다. 평소 산 낙지를 통으로 즐겨 먹는 홍현희는 사장님께 "산 낙지를 머리, 다리로만 줄 수 있냐"라는 다소 기괴(?)한 주문으로 장윤정을 놀라게 한다. 이날 홍현희는 멍게 껍질에 이어 생새우 뿔까지 통째로 흡입하는 신개념 먹방을 자랑한다. VCR영상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종혁은 홍현희의 튼튼한 이에 감탄하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장윤정은 "가고 싶은 곳이 있다"라며 홍현희를 다음 장소로 이끈다. 두 사람이 도착한 곳은 앞서 허재와 이종혁도 찾아갔던 점집. 장윤정은 "직접 사주를 보러온 건 인생 처음"이라며 사뭇 긴장된 모습을 보인다. 장윤정의 사주를 본 역술인은 "40년 대운이 들어왔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또 "장윤정에게 없는 것이 있다"라며 입을 떼 호기심을 자극한다. 역술인은 내친김에 장윤정의 두 자녀인 '도 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사주까지 푼다. "일찍이 두 번째 롤모델은 하영이다"라고 선언했던 홍현희는 '도 남매'의 사주 풀이에 뒷목을 잡는다. 장윤정의 인생 첫 사주 풀이 현장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사주를 본 두 사람은 해방타운으로 돌아온다. 신이 난 홍현희는 화제의 프로그램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헤이 마마' 댄스를 펼친다. 화제의 춤을 직관한 장윤정은 즉석에서 춤을 배우고, 노이로제를 '부캐'로 내세운 홍현희에 이어 허니윤정으로 변신한다. 왕년의 댄스 가수 장윤정이 빠른 속도로 동작을 배워나가자 홍현희는 한껏 견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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