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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여름 바캉스'

15일 광복절부터 17일 임시공휴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프라이빗한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물놀이 후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에서 맛있는 음식을 배달시켜 먹고, 야외 숲속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으며 여유롭고 편안한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먼저 캐리비안 베이는 프라이빗한 휴식 공간인 빌리지가 야외 곳곳에 조성돼 있어 함께 온 일행끼리 물놀이를 즐기다가 편안하게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올 여름에는 빌리지 이용 고객들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가 오는 23일까지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빌리지를 이용하기에 더없이 좋다. 캐리비안 베이 모바일앱 내 스마트예약을 통해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기만 하면 예약 시간에 맞춰 각 빌리지로 주문한 음식이 배달된다. ’푸드 딜리버리 서비스‘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도 메가급 크기의 바비큐부터 돈가스, 치킨버거 등은 물론 시원한 맥주와 음료까지 종류별로 다양하다. 특히 오는 8월말까지는 스마트예약으로 사전 예약하면 캐리비안 베이 빌리지를 50% 할인해주는 특별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으니 이 기회에 꼭 함께 이용해보기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는 해외 휴양지 해변을 컨셉으로 한 이색 힐링 포토스팟은 물론, 원형베드, 비치체어 등 다양한 휴식 시설이 충분한 간격을 두고 마련돼 있다. 또 광복절인 15일에는 어쿠스틱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카리브 스테이지에서 펼쳐져 힐링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다. 흔히 통나무집으로 잘 알려진 에버랜드 숙박시설 홈브리지에서는 야외 숲속에서 가족, 친구 등 일행끼리 프라이빗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셀프 바비큐장을 운영 중이다. 최대 12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셀프 바비큐장을 예약하면 그릴, 숯, 철망, 가위, 집게, 장갑 등 바비큐에 필요한 집기류 일체를 제공하며, 고기, 주류, 음료 등 식자재와 개인 식기류는 이용객이 준비해와야 한다. 특히 셀프 바비큐장이 위치한 홈브리지는 에버랜드와 가깝게 위치하고 있어 프라이빗한 바비큐 파티를 즐긴 후 에버랜드까지 함께 이용하기에 좋다. 총 3개동이 마련돼 있는 셀프 바비큐장은 홈브리지 숙박과 별도로 누구나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1동당 5만원의 이용료가 있다. 에버랜드가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 숲속 체험 프로그램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8월말까지 남은 기간 모두 매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은 서울 근교에서 보기 드문 프라이빗한 자연 속에서 가족, 연인, 친구 등 나만의 소중한 사람들과 휴식을 즐기고 힐링, 재충전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를 여유롭게 만끽하며 다양한 식물들을 관찰하고, 에버랜드 동물원 사육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동물 생태설명회 애니멀톡도 현장에서 진행된다. 에버랜드는 이러한 고객 인기를 반영해 현재 주말에만 운영 중인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가을부터는 평일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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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리솜, 버스킹 공연부터 플리마켓까지 '즐길거리' 한가득

새로워진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이 그랜드 오픈과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프닝 콘서트, 버스킹, 플리마켓 오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5일 밤 8시 ‘겟올라잇’ 재즈브라스 공연을 시작으로, 8월 15일은 여성 듀오 ‘옥상달빛’과 인디밴드 나른의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객실 테라스와 야외 잔디광장에서 거리를 두고 관람하는 언택트 콘서트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시청 가능하다. 현장 관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잔디광장에 거리를 두고 비치텐트 세트를 설치하고 관람객에게 선착순 무료 제공한다. 비치테라스 ‘아일랜드 57’에서는 매주 금, 토 버스킹 공연을 상시 진행 중이다. 꽃지해변과 맞닿은 아일랜드 57에서는 국내 3대 일몰로 유명한 꽂지의 붉은 노을을 감상하며 칵테일, 수제맥주, 음료와 이태원 맛집 돈스파이크의 로우앤슬로우 BBQ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연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또 15일까지 꽃지해변에 위치한 야외 해변 아뜰리에에서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지역상생을 위해 진행되는 플리마켓은 태안, 서산 지역의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며 매주 다양한 지역 상품들로 꾸며진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02 13:15
스포츠일반

네오위즈, 모바일 신작 ‘기타소녀’ 사전 예약 진행

네오위즈는 오는 8월 출시하는 모바일 신작 ‘기타소녀’의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기타소녀는 편안한 기타 연주 음악과 함께 하는 감성 힐링 클리커(방치형) 게임이다. 소극적이던 소녀가 음악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주인공 소녀는 SNS에서 자신의 기타연주를 들려주게 되며 팔로워 수가 늘어날수록, ‘좋아요’를 많이 받을수록 캐릭터 레벨이 성장하게 된다. 캐릭터가 성장할수록 어쿠스틱, 컨트리, 블루스 등 보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방에서 벗어나 길거리, 해변 등 연주 무대를 옮겨 버스킹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의상,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캐릭터, 방 등의 꾸미기 재미도 준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7.0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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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코리아' 이하이, 음색 디바의 버스킹 신고식

이하이가 '비긴어게인 코리아'의 '음색 디바'로 활약했다. 27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는 세 번째 버스킹 도시로 강원도를 찾아 이제껏 본 적 없는 크루즈 버스킹을 펼쳤다. 먼저 등대와 바다가 어우러진 해변에서 적재, 수현이 함께 한 ‘Lullaby’로 첫 버스킹의 포문을 열었다. 헨리, 하림은 ‘여수 밤바다’를 ‘속초 낮바다’로 개사해 소화하자 객석 열기도 수직 상승했다. 특히 원래 '기타 문외한'이었던 헨리는 이번 노래 연주를 직접 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기타를 맹연습했다고 고백, 멤버들과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이소라가 방탄소년단의 슈가가 피처링 해 화제가 됐던 '신청곡'에 이하이가 가이드 보컬로 참여해줬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이는 대선배 이소라의 찬사에 못내 쑥스러워하면서도 특유의 허스키하고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신청곡' 듀엣을 완벽하게 마무리, "이소라 선배님이랑 같이 해서 든든했던 거 같다"며 떨렸던 첫 신고식 소감을 털어놨다. 모든 멤버들이 함께한 ‘여행을 떠나요’로 버스킹은 성황리에 끝났고, 때론 박수 치고 때로 감탄하며 ‘비긴어게인 코리아’표 황홀 버스킹을 맛본 관객들은 감격 가득한 소감과 고마움 담은 인사를 쏟아냈다. 이날의 클라이맥스는 바로 속초항 국제 크루즈 위에서 펼쳐진 ‘크루즈 버스킹’이었다. 수현, 적재가 바다 위의 크루즈라는 공간에 걸맞게 악동뮤지션의 '뱃노래'를 열창, 색다른 크루즈 버스킹의 신호탄을 쐈다. 수현 특유의 단단하고도 간결한 음색이 적재의 연주에 실려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이하이, 하림, 적재가 함께 이하이의 대표곡 ‘Rose’로 바통을 이어받았고, 오랜만에 듣는 이하이표 소울 가득 보컬에 여기저기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멤버들 역시 리허설 때에 비해 한층 파워풀한 성량을 뽐낸 그녀에게 찬사를 쏟아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웅장한 크루즈 위에서 이번엔 모든 멤버들이 함께 조용필의 ‘Bounce’를 열창해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뒤이어 관객들의 사연이 소개됐고, 정승환, 하림이 함께한 이문세의 '소녀', 이하이, 수현의 듀엣곡 ‘나는 달라’, 이소라, 적재, 하림의 ‘When I Dream’(영화 '쉬리' 삽입곡) 등이 줄줄이 이어지며 크루즈 버스킹의 감동은 최고조에 달해갔다. 이에 헨리는 비장의 무기 루프 스테이션까지 활용, ‘Dance Monkey’와 ‘Don't Start Now’, ‘Attention’을 매시업한 화려하고 개성 가득한 무대로 호응에 화답했다. 들썩이는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이하이, 정승환, 적재, 하림이 호흡한 이하이의 곡 '한숨' 차례였다. 동갑내기 친구라는 이하이와 정승환의 하모니는 전혀 다른 두 음색이 기막히게 어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디서도 볼 수 없던 크루즈 버스킹의 마지막은 Adele의 ‘Rolling In The Deep’이 장식했다. '비긴어게인 코리아' 멤버들은 따로 또 같이 저마다의 개성 넘치는 목소리와 감성을 전하며 아쉬워하는 관객들의 마음을 달랬다. 7월 4일에는 강원도 버스킹 2탄 '시네마특집'이 펼쳐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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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 코리아' 정승환, '위로와 낭만' 노래했던 크루즈 버스킹

'비긴어게인 코리아' 가수 정승환이 해변과 크루즈 버스킹으로 잊을 수 없는 '낭만의 밤'을 완성했다. 정승환은 지난 27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코리아'에 출연해 코로나19로 바닷길이 막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원도 속초를 찾았다. 이날 정승환은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 바닷가 주변을 거닐며 경치에 푹 빠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깜짝 합류한 이하이까지 모두 모인 멤버들과 정승환은 해변 버스킹으로 강원도 여정의 문을 열었다. 정승환은 더위를 잊게 하고 흥겨움을 끌어올리는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시원한 해변 버스킹을 선물했고, 저녁에는 바다 위에서 크루즈 버스킹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정승환은 조용필의 '바운스'(Bounce)를 시작으로 이문세의 '소녀'로 노을이 넘어가는 바다 위 관객들의 감성을 적시는가 하면, 이하이와 '한숨'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관객과 시청자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로 다독였다. 끝으로 정승환은 멤버들과 아델의 '롤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부르며 관객들로 하여금 선상의 밤을 잊을 수 없도록 했다. 한편, 정승환은 지난 17일 신곡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와 25일 발표한 신곡 '달을 따라 걷다 보면'까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정승환표 초여름 감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매주 토요일 밤 11시 '비긴어게인 코리아'를 통해 음악으로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6.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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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코투어' 고성군, ‘크리스마스의 기적’ 재현하는 ‘최북단 고성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21일 개최

숙박 앱 고코투어(대표 박기범)는 강원도 고성군이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마을 및 명파해변 일원를 통해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강원도 고성문화원이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뜻 깊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성군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행사는 금강산 관광 중단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명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고자 기획했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중·장기적 발전방안을 마련하여 명파마을을 크리스마스와 평화를 상징하는 대표마을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식행사는 12월 21일(토) 17시 명파초등학생과 고성군수님의 캐롤합창을 시작으로 군수님 환영사, 트리 점등식, 공혜경 포에라머의 포에라마 공연이 진행되며 인기가수 효린이 겨울왕국 주제가 ‘Let it go’를 부를 예정이다. 그 외에도 스윗소로우, 멋진녀석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2일차인 22일(일)은 4월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기념하여 427명이 참석하는 ‘한반도 DMZ 평화대행진 산타워크’가 진행된다. 걷기코스는 명파해변▶ 쑥고개봉수대▶ 명파마을(약 4.3km) 순이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고성에서 사용 가능한 고성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완주증, 기념사진, 음료 등이 혜택으로 제공된다.한편 명파해변과 명파마을을 잇는 1004m 거리를 ‘천사의 길’로 명명하고 향후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천사의 길에는 각종 조명, 벽화, 조형물, 포토존 등을 곳곳에 설치하여 겨울밤 가족과 연인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낭만을 제공하는 빛의 축제, 루미나리에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진행되는 체험행사도 다양하다. 명파해변에서는 승마체험, 트리만들기, 크리스마스 카드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존과 고성군 특산물 전시, 고성 특산 먹거리존, 푸드트럭 등이 준비되며 명파마을에서는 볏짚 만들기, 추억의 먹거리, 장작패기, 팽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또한 명파마을 현장에서 나눠주는 스탬프북을 가지고 명파마을 내 5곳 이상 미션을 수행하여 스탬프 투어완료 시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명파해변의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이색적인 사투리퀴즈 대회와 다양한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특히 명파해변에 국내 최북단의 산타오피스가 오픈된다. 참가객들은 산타오피스에서 크리스마스 카드를 직접 작성하여 빠른 우체통과 느린 우체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느린 우체통의 경우 1년후에 해당 카드를 받아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오션투유리조트 최종일 지배인은 “명파마을은 1995년 6월까지 42년간을 고립 되어 살아왔고 이후 DMZ의 경계가 북쪽으로 변경되어 현재 대한민국 최북단 마을로 존재하고 있다.”며 “명파마을을 찾아주시는 모든 여행객이 즐거운 추억만 간직할 수 있도록 최상의 객실컨디션과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민국 ‘최북단 고성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내 한반도 DMZ 평화대행진, ‘산타워크’ 참가 티켓과 숙박패키지는 고코투어 내 ‘오션투유리조트’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이소영 기자 2019.12.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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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어게인3' 최고 시청률 경신 '5.8%'

'비긴어게인3'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10일 JTBC는 "전날 방송된 '비긴어게인3'의 평균시청률이 5.8%를 기록했다(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이라고 말했다.방송에서는 이탈리아로 떠난 패밀리밴드가 포지타노에서의 전망대 버스킹, 라벨로에서의 광장 버스킹에 이어 낭만적인 분위기의 아말피 해안에서 버스킹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비긴어게인'에서는 처음 도전하는 해변 버스킹을 완벽하게 해냈다. 박정현과 수현은 각각 '미아'와 '아틀란티스 소녀'를 열창하며 밤버스킹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헨리는 본인의 신곡 'I LUV U'를 음원 공개에 앞서 아말피 버스킹에서 살짝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비긴어게인3'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 2019.08.1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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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장흥물축제’서 신나는 여름을!

사방에서 튀어 오르는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신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름 최고의 축제인 ‘제12회 정남진장흥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7일간 장흥군 장흥읍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새로워진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워터락 풀파티’, ‘황금물고기를 잡아라’, ‘워터그라운드’ 등 더욱 즐겁고 짜릿해진 정남진장흥물축제를 만나볼 수 있다. 게릴라 부대와 물싸움 교전 퍼레이드를 벌이는 거리퍼레이드 살수대첩부터 지상최대의 물싸움, 워터락 풀파티, 그리고 다양한 육상·수상 이벤트는 7일 내내 열린다. 모래사장, 파라솔, 썬 베드 등 해변 분위기가 물씬 나는 휴식 공간인 장흥 쁠라주를 마련해 휴식을 취하며 버스킹 공연도 즐기고 스포츠, 일광욕도 즐길 수 있다. 쁠라주는 프랑스어로 해변, 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있는 강가, 호수가를 의미한다. 상설수영장과 메인 행사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브릿지 공간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휴식을 책임질 예정이다. 장흥 탐진강 변에서는 매일 특별한 전쟁도 펼쳐진다. 이 전쟁에 참여해야 장흥 물축제를 제대로 즐기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사방에서 정신없이 날아오는 물대포와 물풍선, 그리고 물총이 한 데 어우러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다. 전쟁터에 뛰어드는 순간,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줄기에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신나게 물총을 쏘며 전쟁을 벌이다 보면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탐진강에서는 ‘황금물고기를 잡아라’가 열린다. 기존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프로그램이 업그레이드됐다. 황금 물고기를 잡은 참가자에게는 황금 인증패와 장흥 특산품을 증정한다. 황금물고기 잡기는 최대 2000명이 동시 입장해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행사다. 물속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물고기를 잡기 위한 남녀노소 관광객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볼 만하다. 물고기를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아도 시원한 물놀이가 된다. 탐진강변에 하나 둘 조명이 켜지면 낭만 가득한 장흥의 여름밤이 시작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 매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장흥교 주차장 워터락 스테이지에서는 신나는 워터락 풀파티가, 29일부터 31일까지는 토크형 콘서트인 ‘별밤 수다쟁이’가 열린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7.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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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으며 쉬며 1박 2일, 부산 해운대로 오이소

부산 하면 해운대다. ‘다른 좋은 곳도 얼마나 많은데'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으나, 해운대는 타지 사람들에게 꽤나 상징적인 곳이다. 멀리 보이는 잔잔한 수평선과 에메랄드빛 바다, 빨간 꽃들로 물든 동백섬은 물론이고 매서운 바닷바람에 얼어 버린 몸을 녹일 수 있는 해수탕까지 가 볼 만한 곳들이 가득이다. 1박 2일의 짧은 부산 여행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해운대’다. 걷기 좋은 해운대 여행 해운대역에서 나와 번잡한 부산의 길을 쭉 걸어 나오면 탁 트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눈에 들어온다.여름철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었던 해운대 해수욕장은 겨울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길게 뻗은 모래사장이 보인다. 빛이 반사되는 바다를 왼쪽으로 두고 모래사장을 멍하니 걷기도 하고, 카메라 화면에 모래사장과 바다를 반반씩 담아낸다. 곳곳에 해운대다운 사진 스폿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계단에 앉아 바다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 있다.1월 한겨울에도 제법 따뜻한 부산 날씨에 신발과 양말을 벗어 던지고 파도에 발을 담근 아이도 보였다.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들고 모래사장을 걷는 사람들도 눈에 쉽게 띄었다.이렇게 해운대 모래사장을 걷다 보면 동백섬을 마주한다. 1999년에 부산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된 곳이지만,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남해안에는 ‘동백섬’이라는 이름을 가진 섬이 많다고 했다.옛날에는 섬이었던 이곳은 장산폭포가 흘러 내려온 물과 조동 동쪽 부흥봉에서 내려온 물이 합류, 춘천(春川)이 충적평야의 모래를 실어 내려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가 됐다.이날 찾은 부산의 동백섬은 이미 절정기를 넘겨 동백꽃을 흠뻑 느낄 수는 없었다. 겨울의 바다와 동백꽃이 떨어진 동백나무가 산책길을 지키고 있을 뿐이었다. 먼저 만난 바다 옆 산책로의 이름은 ‘해파랑길’. 바닷가 바위 위로 나무 데크를 놓아 바다 위 산책로로 꾸민 곳으로, 큰 오르내림이 없어 누구나 쉽게 트레킹할 수 있다. 난간에 기대 바다를 한참 바라보던 한 관광객은 “오늘은 유난히 해운대가 조용하다. 파도 소리가 온전히 들리는 것도 오랜만이다”라며 해파랑길을 감상했다. 해파랑길의 끄트머리에 다다르니 흰색의 동백섬 누리마루 전망대가 보였다. 광안리, 오륙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전망대다. 매년 10월 부산의 불꽃축제가 열릴 때면 ‘명당’으로 꼽히는 장소로, 꽤 높은 곳에 위치한다.동백섬 둘레를 따라 내려오면 200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건축물인 정자를 현대식으로 표현한 건축물이다. 통유리로 돼 있어 풍광이 좋은 이곳은 파란 바다가 눈을 시원하게 하고, 광안대교가 멀리 보여 탄성을 자아내 한번 둘러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동백섬 끝자락에는 ‘더베이101’이 있다. 정면에 마린시티가 있어, 이미 야경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낮에 찾은 더베이101에는 빈자리가 많더니, 저녁의 이곳은 야경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반짝이는 마린시티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이들은 물론, 야외 좌석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피시 앤 칩스와 맥주 한잔을 마시는 이들까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었다.또 저녁의 해운대에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니,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하루 종일 걸으며 해운대를 즐겼다면, 침대에 몸을 온전히 맡길 수 있는 숙소 선택도 중요할 것이다.이날 머문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부산 호텔은 해운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지만, 10만원 이하의 가격대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객실은 지하 2층, 지상 22층 규모로 총 225개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내는 원목 디자인과 믿고 묵는 'JW 메리어트' 브랜드의 편안함까지 느낄 수 있다.부산 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과 도보 10분 거리, 특히 해운대 바닷가와는 도보 3분 거리니, 비즈니스나 레저 목적으로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격이다. 해운대에서 바다와 온천을 한 번에 부산에 온천이라니, 생소하다. 생각지 못했던 힐링 스폿을 발견한 기분도 든다.우리나라 최초의 온천은 부산의 ‘동래온천’이었다. 682년 신라 신문왕 때 충원공이 온천에서 목욕했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남아 있고, 신라 시대부터 왕과 고위 관직자들이 수차례 동래온천에서 온천욕을 즐기고 돌아갔다는 기록도 볼 수 있다. 이후 역사는 흘러 조선 시대부터는 온천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소문이 퍼지면서, 일본에서도 온천욕을 즐기기 위해 동래온천을 방문했다고 한다. 이에 국가에서 직접 온천수를 관리하고 여관을 만드는 등 동래온천을 관광지로 발전시키면서 유명해졌다. 자연스럽게 동래온천은 당시 우리나라 최고의 관광지, 신혼여행지로 부상했다. 해운대 온천은 신라 시대에, 해운대 구남벌 저습지 갈대밭 가운데 웅덩이에서 온천물이 나와 불어나기 시작한 ‘구남온천’에서 시작됐다.어느날 노파가 이 온천을 지나가다가 한쪽 다리를 저는 학이 목욕하는 것을 봤는데, 다음 날 또 학이 오고 그렇게 2~3일을 오더니 다리를 절지 않고 달아나 버렸다. 노파는 이 웅덩이가 약물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아픈 다리를 웅덩이에 며칠 동안 담갔는데, 완치가 됐다. 이 소문이 퍼져 신라 진성여왕이 천연두를 치료하기 위해 찾았던 곳이 해운대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하지만 본격적인 개발은 일본인들이 부산항 개항 이후 몰려들면서 시작됐다. 대한민국 온천 중 ‘유일한 임해온천’이며, 염도가 강한 편이라 입욕 이후 피부가 매끄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해운대 온천의 특징이다.해운대 최초의 온천은 1935년에 문을 연 ‘할매탕’. 이곳은 지금도 해운대 온천의 역사를 이어 간다. 최근에는 리모델링과 마케팅까지 하며 해운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할매탕은 말 그대로 유독 할머니들이 많이 찾아 할매탕이라고 불렸다. 특히 라듐이 다량 함유돼 있어 류머티즘·관절염·신경통·근육통·소화기 질환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졌으며, 아픈 부위만 물에 담그는 진기한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최근 ‘가족탕’이 할매탕의 명물이다. 할매탕 온천수는 피부병에도 좋아 당시에는 피부병 환자가 원탕에서 어울려 온천을 즐겼는데, 지금은 여간 눈치 보이는 일이 아니게 됐다. 이에 할매탕에서 가족탕을 만들어 눈치 보지 않고 온천욕을 즐기며 치유할 수 있도록 배려해 만든 것이다. 지금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 주위로 온천들이 들어서면서, 해운대는 여름철에는 해수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기고, 겨울에는 해변 산책 이후 온천욕을 즐기는 일석이조 여행지로 떠올랐다. 여기에 해운대 백사장을 바라보면서 온천욕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도 추가된다.온천이 부담스럽다면,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는 시민 온천 족욕탕도 마련돼 있어 발만 담그는 것도 좋겠다.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1.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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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집사부일체' 신애라가 4년 전 미국 유학을 결심한 이유

신애라가 가족들과의 행복한 미국 LA 일상을 공개했다. 4년 전 유학을 결심한 그는 가족들의 든든한 응원 속에 공부를 하고 있다.2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 신애라를 만났다. 차인표는 신애라에 대해 공항의 관제탑, 교차로의 신호등, 24시간 돌아가는 CCTV, 컨트롤 타워라고 표현했다.먼저 멤버들은 신애라와 함께 해변에서 피크닉을 즐겼다. 이곳에서 신애라는 미국에 놀러 왔다 4년 전 돌연 유학길에 오르게 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신애라는 심리학, 상담학, 교육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심리학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 과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영어 때문에 공부가 정말 어려웠지만 “’심리학은 나를 아는 학문이구나, 그리고 타인을 아는 학문이구나'를 느꼈다"며 현재 쓰고 있는 논문을 언급하며 “마땅히 받아야 할 사랑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한테 사랑을 찾아주는 일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신애라는 이날 집으로 향하던 길에 “가는 길에 미국을 느끼게 해주겠다”라고 말했다. 사부 신애라를 따라 향한 곳은 한 고등학교 앞. 미국 하이틴 영화에서 볼 법한 학생들의 여유로운 풍경 속에는 버스킹을 하고 있는 무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이에 “가운데 애가 한국 사람이다. 성이 차 씨다”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밴드의 보컬 멤버는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아들 차정민 군이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부모님의 끼를 고스란히 물려받은 차정민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뒤이어 즉석에서 버스킹에 참여해 무대에서 브루노마스의 ‘Uptown Funk’를 부르며 흥을 끌어올렸다.이어 멤버들은 차인표와 신애라 가족이 사는 집을 방문했다. 집에는 부부가 입양한 두 딸 예은, 예진 양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안 곳곳에는 가족들이 서로를 얼마나 애정하고 있는지가 드러났다. 감사일기로 매일을 기록하는가 하면, 집안 곳곳에 아이들이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담은 편지를 붙여둬 눈길을 끌었다. 신애라는 평소에도 가족 간에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밝혔다.집안 구경을 마친 뒤에는 신애라의 리더 테스트가 진행됐다. 결정, 책임감, 인성까지 세 항목을 두고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은 각자가 생각하는 멤버를 꼽았다. 이날 결정을 빠르게 잘 한다고 자부했던 이승기는 '음악vs연기vs예능' 가운데 하나만 꼽으라는 질문에 "저는 못 버리는 성향이 있다. 질척거리는 성향이 있어서 (세 개 다) 질질 끌고 간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다음 코스는 수영장이었다. 멤버들은 신애라의 안내로 커뮤니티 센터인 수영장으로 향했다. 모처럼 물놀이를 즐긴 멤버들은 신애라의 제안으로 저녁 식사 준비를 걸고 게임에 나섰다. 이상윤과 이승기, 양세형과 육성재가 각각 팀이 되어 대결을 벌였고, 신애라는 이런 멤버들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드러냈다.캘리포니아의 햇살 속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워터보이즈’ 4인방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 날 분당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하기도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LA 특집은 가구시청률 11.0%, 최고 12.5%로(이하 수도권 2부)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일요 예능 1위 타이틀을 굳건히 지켰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9.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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