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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KBS 박소현 아나운서, ‘꼬꼬갓’ 고수진과 12월 결혼 [공식]

KBS 박소현 아나운서가 게임 해설가 고수진과 결혼한다.3일 KBS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박소현 아나운서가 고수진과 오는 12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박소현 아나운서는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명문팀 T1의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e스포츠 해설가로 활동 중인 고수진과 게임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박소현 아나운서는 2015년 KBS 4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도전 골든벨’, ‘영화가 좋다’, ‘KBS 뉴스7’, ‘KBS 주말 뉴스9’ 다양한 프로그램을 맡아왔다. 현재는 ‘열린음악회’, ‘남북의 창’을 진행하며 활약하고 있다.‘꼬꼬갓’ 고수진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현재는 LCK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의 해설을 맡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3 12:09
해외축구

EPL 개막 D-3 쿠팡플레이, 4K 생중계로 경기장의 열기 그대로 전한다

쿠팡플레이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들이 소속된 프리미어리그의 2025~26 시즌 전 경기를 국내 독점 생중계한다고 이날 밝혔다.쿠팡플레이는 13일 "개막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를 초고화질 4K 스트리밍으로 제공해, 선수들의 표정, 공의 움직임, 경기장의 분위기까지 세밀하게 전달된다. 시청자는 마치 현장에서 관람하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화질 영상은 전술적 흐름과 세부 장면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라고 소고했다.쿠팡플레이는 오는 16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리버풀 FC와 AFC 본머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전체 380경기를 생중계로 제공한다. 주요 경기에는 프리뷰쇼와 데이터 기반 리뷰 콘텐츠도 함께 제공돼, 팬들은 쿠팡플레이에서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순간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채팅 기능을 통해 팬들이 함께 응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타임머신’ 기능도 도입돼, 놓친 장면을 즉시 다시 볼 수 있어 경기 흐름을 놓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국내 최정상급 중계진도 투입된다. 배성재 캐스터는 월드컵,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맡아온 대표 캐스터로, 축구 팬들에게 가장 친숙한 목소리로 알려져 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전술 분석에 특화된 해설로 20년 이상 활동해온 국내 대표 해설가이며, 장지현 해설위원은 프리미어리그 중계 경력만 13년 이상으로, 팬 친화적 해설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들과 함께 양동석, 윤장현, 김용남, 소준일 캐스터와 임형철, 황덕연, 김환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매 라운드 6~7경기씩 다양한 중계진이 참여하는 한국어 중계가 진행되며, 국내 팬들은 다양한 시각과 해설 스타일을 통해 프리미어리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국내에서 팬층이 가장 두터운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위한 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 맨유의 열혈 팬으로 알려진 크리에이터 감스트가 오는 17일 오후 11시 30분 아스날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맨유의 시즌 전체 38경기를 쿠팡플레이 전용 피드를 통해 해설한다.감스트는 개인 방송에서 냉철한 분석과 직설적인 평가로 축구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온 인물로, 쿠팡플레이에서는 팬심 가득한 리액션과 몰입감 있는 해설을 통해 기존 중계와는 다른 방식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전문 해설 피드와 감스트 피드를 동시에 제공해, 시청자가 취향에 따라 중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깊이 있는 분석을 원하는 팬은 기존 중계를, 감정 이입과 실시간 반응을 즐기고 싶다면 감스트 피드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감스트는 전문 해설 피드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할 경우, 맨유 경기를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쿠팡플레이의 2025~26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 중계는 ‘스포츠 패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13 09:21
IT

SOOP,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생중계

SOOP은 8월 6일부터 16일까지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단위 유소년 야구대회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와 광주광역시야구소프트볼협회(G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SOOP은 지난 2023년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와 2024년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에 이어 올해도 대회 총괄 기획과 중계방송 제작을 맡았다.대회는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 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4일 준결승, 16일 결승전을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현장 이벤트도 준비했다. 기아 타이거즈 출신의 장성호∙나지완 선수가 진행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해설가 안경현과 일간스포츠 김식 기자가 스포츠 산업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이야기하는 '스포츠 잡 토크'를 마련했다.'제2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SOOP에서 전 경기 시청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06 17:57
해외축구

“사우디, SON 위해 1900억 지불 가능” 현지 매체 황당 주장

한 현지 매체가 손흥민(33·토트넘)의 이적설을 다루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그를 위해 1억 파운드(약 1900억원)를 투자할 수 있다”라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면서 “그는 10년에 걸쳐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마침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통해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 우승은 그에게 고별 무대가 될 수 있다. 현재로서는 토트넘을 떠날 확률은 50대50”이라고 주장했다.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구단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적기다. 마침 그는 2년 전부터 사우디 프로 리그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거로 알려졌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이적설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매체는 손흥민의 이적설을 다루며 다소 황당한 주장도 펼쳤다.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트는 매체를 통해 “만약 다른 클럽이 손흥민 영입을 노린다면, 토트넘은 1억 파운드를 요구할 거”라고 주장했다. 또 이언 다크 전 ESPN 해설가는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매각한다면, 그런 금액은 사우디 클럽만이 지불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매체를 통해 “손흥민의 경우, 그를 영입하는 어떤 클럽이라도 엄청난 마케팅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그의 한국 내 위상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대단하다”며 “하지만 순수하게 경기력만 따지자면, 최고의 시기는 이미 지난 것 같다. 그가 최고의 기량을 뽐냈던 시절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호흡을 맞추며 득점을 합작한 시기였다”라고 덧붙였다.매체는 전문가들의 발언에 동의하며 “토트넘은 1억 파운드 제안을 수락해야 한다. 분명히 손흥민은 북런던에서 매우 깊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제안은 거절할 수 없는 너무나도 좋은 기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한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54경기 173골을 넣었다. 2024~25시즌에는 UEL 정상에 오르며 17년에 달하는 무관의 한을 풀었다. 김우중 기자 2025.06.24 08:47
산업

신세계푸드, 국립수목원서 ‘맛있는정원’ 조성 및 환경정화 위한 봉사활동

신세계푸드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50여종의 자생식물과 채소류를 식재하며 국립수목원 내 ‘맛있는정원’ 조성 활동에 나섰다.신세계푸드 임직원과 가족 50명은 지난 21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에서 봉사 활동을 가졌다. 이들은 국립수목원 내의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보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의 정화활동과 정원 조성 활동을 전개했다.이들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고, 숲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에 서식하는 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버드 피딩’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수목원 내 약용식물원에서는 오이, 토란, 당근, 들깨 등의 식용 식물과 자생식물 식재 및 파종 활동을 이어가며 ‘맛있는정원’을 조성하고, 국립수목원 일대의 다양하고 풍성한 식물 가꾸기에 나섰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다양한 식물종과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체험형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맛있는정원’을 통해 우리 자생식물종을 보전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활동을 비롯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23 15:12
산업

코오롱스포츠, ‘Go Wild’ 시리즈 출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자연에서의 야외 활동을 테마로 한 ‘고 와일드(Go Wild)’ 시리즈 출시와 함께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코오롱스포츠의 고 와일드 시리즈는 여름 야외 활동에 적합한 총 20종의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시리즈 전반에는 수리부엉이와 돌, 나무 등의 감성적인 일러스트를 활용한 디자인이 담겼다.대표 제품인 ‘원터치 팝업 텐트’는 수리부엉이의 얼굴 프린팅, 초보자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는 구조와 3.5k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이외에도 흡습속건 기능과 데오드란트 테이프가 적용된 반팔 티셔츠 4종, 메시 안감으로 착용감을 높인 기능성 반바지 3종, 수납력과 휴대성이 뛰어난 경량 백팩과 사코슈 백이 함께 출시됐다. 햇빛 차단 기능을 갖춘 우븐 캡과 버킷햇, 야외 활동에 유용한 양말과 반다나, 카라비너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여름 아웃도어 스타일링을 선보인다.코오롱스포츠는 고 와일드 시리즈와 출시와 함께 제주도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제주도의 자연을 걷고, 쉬고, 체험하는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한다. 텐트 체험을 제공하는 ‘Go Wild Picnic’ , 한라산과 오름을 오르는 하이킹 프로그램, 여름 밤 별 보기 체험,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클래스로 총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첫 번째로 해비치 호텔과 리조트 수영장 사이 잔디광장에는 ‘Go Wild Picnic’ 텐트존이 운영된다. 현장에는 고 와일드 시리즈의 ‘원터치 팝업 텐트’와 캠핑 체어가 마련되어 있으며, 투숙객은 무료로 대여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두 번째로 코오롱스포츠 소속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하이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6월 한라산 윗세오름을 시작으로 7, 8월에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인근 오름을 오르는 코스로 구성된다.이외에도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주관하는 천문 해설가와 함께하는 별자리 관찰 체험 등이 진행된다.또한 코오롱스포츠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내 글라스 바를 고 와일드 아이템으로 꾸며 ‘Go Wild House’로서 제품을 체험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클래스를 운영한다. 해당 클래스는 코오롱스포츠의 지속가능 공간인 ‘솟솟리버스’에서 진행해오던 프로그램으로, 코오롱스포츠의 제품 제작 과정에서 남은 스트링과 부자재를 활용해 키링을 만드는 체험이다. 이 클래스는 격주 토요일마다 하루 3회씩 진행한다.코오롱스포츠는 이번 협업 캠페인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코오롱스포츠 온라인몰에서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숙박권, 코오롱스포츠 원터치 팝업텐트 및 고 와일드 (Go Wild) 시리즈 반팔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한 고 와일드(Go Wild) 캠페인은 코오롱스포츠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기회”라며 “고객들이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26
뮤직

FC트롯퀸즈 응원가 ‘해보자’ 음원 발매… 보아 ‘넘버원’ 작사가 참여

축구로 뭉친 FC트롯퀸즈의 신나고 경쾌한 응원가 ‘해보자’ 음원이 지난 7일 전국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가창에 참여한 멤버로는 원조 섹시여전사 서지오를 비롯하여 노래하는 요정 요요미,퍼포먼스퀸 두리, 바비인형 소유미, 트롯 걸그룹 오로라, 섹시퀸 강자민, 청량보이스 강보경, 트롯 신동 김보민 등 총 10명의 여자 트롯 가수들이 참여했다.‘해보자’는 보아의 ‘넘버원’을 작사하고 김연우, 김종국, 이효리, 엄정화, 임창정 등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한 작사가 김영아와 작곡과 편곡은 김우진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FC트롯퀸즈는 여자 트롯 가수들로 구성된 풋살팀으로 2023년 창단되어 전국 각지를 돌며 도장깨기 등 지자체 문화행사에 초대되어 스포츠교류와 공연을 통해 화합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대중들에게 큰사랑을 받고 있다. 국가대표 출신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이상윤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단장은 가수 서지오가 맡고 있다.최근 함양 천령 문화제 폐막식에 초대돼 멋진 공연을 선보인 FC트롯퀸즈는 오는 8월 14일 2025 용평발왕산축제 기간에 맞춰 제2회 ‘FC트롯퀸즈 슈퍼콘서트’를 모나용평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0:26
스포츠일반

‘좀비 주니어’ 유주상, 충격적인 UFC 데뷔전…맥그리거 떠올리게 한 ‘28초 KO 승’

여러모로 강렬했다. 유주상(31)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대회 UFC 데뷔전에서 화려하게 승리를 따냈다.유주상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언더카드 페더급(65.8kg) 매치에서 제카 사라기(30·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라운드 28초 KO 승리를 거뒀다.UFC에서 첫 승을 거둔 유주상은 MMA 전적 9승 무패를 이어갔다. 로드 투 UFC 시즌1 라이트급(70.3kg) 준우승자인 사라기는 2연패에 빠지며 퇴출 위기에 놓였다.이날 유주상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등장곡인 아일랜드 밴드 크랜베리스의 ‘좀비’를 틀고 등장했다. UFC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롤모델이지만, 유주상은 ‘좀비 주니어’라는 별명까지 달고 옥타곤에 올랐다. 정찬성의 도움을 받고 UFC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옥타곤을 밟은 유주상은 자신감이 넘쳤다. 화려한 뒤돌려차기로 1라운드 시작을 알린 유주상은 사라기의 펀치 세례를 백스텝으로 가볍게 피함과 동시에 레프트 체크훅으로 잠재웠다. 유주상의 카운터 펀치를 맞은 사라기는 얼굴부터 떨어졌다. 유주상은 데뷔전을 펀치 한 방으로 단 28초 만에 끝냈다.유주상의 KO 장면은 2015년 12월 맥그리거가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13초 만에 조제 알도(브라질)를 눕힌 카운터 펀치를 연상케 했다. 완벽한 타이밍에 나온 강력한 펀치에 관중들은 환호했고, 유주상은 옥타곤에 뛰어 올라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UFC 전설’이자 해설가인 다니엘 코미어(미국)도 적잖이 놀란 모양이었다.경기 후 유주상은 KO 장면을 묻는 조 로건의 말에 “(체크훅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아닌가”라며 여유를 보였다.UFC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례적으로 신인 선수인 유주상의 KO 장면을 소개했다. 정찬성은 이 게시물에 “그(유주상)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후배를 응원했다. 유주상은 지난해 12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스카우트 프로그램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했다. 정찬성이 운영하는 MMA 대회 ZFN에서 UFC 진출 기회를 얻었고, 화이트 회장의 눈에 띄어 옥타곤에 올랐다.감각적인 펀치가 돋보이는 유주상은 맥그리거처럼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경기로 3년 안에 타이틀전을 치른다는 포부를 안고 UFC에 입성했다.김희웅 기자 2025.06.08 09:17
해외축구

‘유관 기운’ 토트넘 레전드, SON 응원 위해 등장…“1년 만에 방송 복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가레스 베일(은퇴)이 친정팀을 응원하기 위해 1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베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앞두고 새로운 직책을 맡게 됐다”라며 “베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결승전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의 전문 해설가로 활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웨일스 출신 윙어 베일은 과거 사우샘프턴을 거쳐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전성기를 달렸다. 커리어 초반 왼쪽 수비수였던 그는 한국 국가대표 이영표와 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 포지션을 전환한 그는 스피드와 파워를 겸비한 윙어로 발돋움했고, 레알로 이적해 트로피 캐비닛도 가득 채웠다. 베일은 레알에서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3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특히 2018년 UCL 결승전에선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책임지기도 했다. 베일은 이후 토트넘에서 한 차례 임대 생활을 보낸 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베일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237경기 출전해 71골 53도움을 올렸다.베일은 이후 축구보다는 골프 이벤트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방송 출연 등 미디어 접촉을 꺼렸는데, 이번에는 토트넘의 UEL 결승전을 위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리버풀과 레알의 UCL 경기를 위해 TNT 스포츠에 출연해 해설자로 활약했다. 이번에는 토트넘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설 예정이다. 같은 날 TNT스포츠도 ‘해설자 베일’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한편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무관 탈출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맨유와 UEL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최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 중 “내가 토트넘에 남은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이들이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루기 싶기 때문”이라며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김우중 기자 2025.05.20 14:49
해외축구

전 프랑스 전문가의 황당 발언 “LEE, PSG보단 스타드 렌에 적합해”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에 대해 유독 황당한 혹평을 늘어놓는 전 해설가가 이번에도 어록을 추가했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13일(한국시간) “피에르 메네스 전 프랑스 해설가가 자신이 운영하는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한 영상에서 PSG 소속 두 선수에 대한 혹평으로 화제가 됐다”라고 조명했다. 여기서 언급된 건 이강인과 공격수 곤살루 하무스다.매체는 “메네스는 이 두 선수가 프랑스 리그1 최상위 클럽인 PSG의 높은 수준에 질식당하고 있으며, 스타드 렌과 같은 팀으로 이적해 재도약을 시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메네스 전 해설가는 “나는 그를 ‘끔찍한 이강인’이라고 부른다. 드리블하고 믿기 힘든 플레이를 하는 하이라이트 영상들을 봤지만, PSG에 온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그가 드리블 돌파를 성공시키는 걸 본 적이 없다”라고 꼬집었다. 또 “(이강인과 하무스는) 렌 같은 팀에서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팀에서는 진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PSG는 경기 아이디어, 철학, 야망이 다르다. 리그1의 많은 클럽들이 이강인을 임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건 아주 좋은 거래가 될 거”라고 주장했다. 하루 뒤 PSG 소식을 다루는 PSG 플래닛에서도 같은 내용을 조명하며 “메네스는 PSG에서의 이강인의 활약에 실망감을 드러내며 또다시 충격적인 발언을 쏟아냈다”라고 전했다.메네스 전 해설가는 올 시즌 내내 이강인에 대한 혹평을 쏟아낸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이강인 같은 선수들은 압박이 덜한 구단에서 활약해야 한다. 나는 그가 드리블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내 생각엔 이건 캐스팅 미스다”라며 “이강인이 PSG에서 받는 급여만큼 유니폼을 팔고 있을지 잘 모르겠다. 나는 그가 나쁜 선수라 생각하지 않지만, PSG는 그에게 너무 높은 무대”라고 혹평했다. 지난 2월에도 “이강인은 90%의 패스를 뒤로만 한다”라며 근거 없는 혹평을 내놓은 바 있다.한편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미 리그1와 프랑스 슈퍼컵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남은 목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이다.김우중 기자 2025.05.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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