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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바다숲 2호 조성

KB국민은행은 ‘KB 바다숲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사천시 연안에 바다숲 조성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B 바다숲 프로젝트’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과 함께 바다숲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조성된 바다숲은 지난 2022년 남해군에 이어 두번째 사례이다. 바다숲을 구성하는 잘피 군락지는 바다환경 정화, 적조현상 예방 이외에도 해양생물의 산란처와 서식지까지 제공한다. 또 잘피 군락지는 탄소 저장능력이 뛰어나 블루카본이라 불리는 해양생태계에서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바다숲 프로젝트에 전문 지식을 가진 잠수기술자가 프로젝트에 참가해 잘피의 생존율을 높였으며, KB국민은행은 바다숲 조성 이후에도 생태복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바다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연안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숲을 조성하는 등 해양생태계 복원과 블루카본 증대를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1.25 15:40
연예일반

[단독] 봉준호 애니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 700억..소니픽쳐스 월드와이드 릴리즈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인 장편 애니메이션이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로 제작돼 월드와이즈 릴리즈를 계획 중이다.6일 영화계에 따르면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준비 중인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는 700억원 이상 규모로 역대 한국영화 최고 제작비가 될 예정이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선 봉준호 감독과 오래 손발을 맞춰온 CJ ENM이 배급하고, 전 세계 배급은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등을 선보였던 소니픽쳐스가 맡는 것을 비롯해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식은 과거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배급 방식과 흡사하다. 당시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2013년 개봉, 4000만 달러, 약 430억원)로 만들어진 ‘설국열차’는 한국에선 CJ ENM이 배급했고, 북미는 와인스틴 컴퍼니가 배급했다. 봉준호 감독은 ‘설국열차’ 북미 개봉을 앞두고 와인스틴 컴퍼니의 가위질에 저항하려 고생을 했기에 이번에는 파트너를 신중하게 고민했다는 후문.소니픽쳐스는 봉준호 감독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면서 그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봉준호 감독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가 한국영화 역대 최고 제작비이긴 하지만 할리우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비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다. 지난해 한국계 감독이 만들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제작비가 2억 달러(약 2665억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작품인 ‘월-E’도 1억 8000만 달러(약 2398억원)가 들었다.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 메이저 애니메이션 제작비 4분의 1 수준으로 전 세계 시장에 K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건 또 다른 도전이 될 전망이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하는 장편 애니메이션은 심해어를 비롯한 해양생물과 인간의 관계를 담은 이야기로, 봉 감독과 오래 인연을 맺어온 한국 VFX전문회사 포스크리에이티브파티가 풀CG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봉준호 감독과 ‘기생충’을 함께 한 홍경표 촬영감독이 비주얼 라이팅으로 참여해 또 한 번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봉준호 감독은 북미에서 3월29일 개봉 예정이었던 할리우드 영화 ‘미키17’ 개봉이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올 상반기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반 작업을 할 계획이다. ‘미키17’은 지난해 할리우드 작가 및 배우조합 파업으로 후반 작업이 늦어지면서 개봉이 밀렸다. 봉준호 감독은 ‘미키17’ 이후 한국 실사영화를 찍고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었지만, 한국 실사영화 계획은 보류하고 ‘미키17’ 이후 애니메이션 작업에 곧장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수상했던 터라, 그가 오랜 꿈을 담아 만드는 애니메이션에 전 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2.07 05:39
산업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 개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생물 연구 클러스터의 장'의 역할을 하게 될 해양생물연구센터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양생물연구센터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지하 1층에 있으며, 해양생물 보전을 위한 각종 번식 연구 활동을 관람객에게 공개하고 연구·전시·교육을 모두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해양생물연구센터는 2개의 존(LAB 1, LAB2)으로 구성돼 있다. '랩(LAB) 1'에서는 펭귄 번식 등 해양생물의 생활사 연구가 이루어진다. 앞서 멸종위기종인 훔볼트펭귄 38마리 번식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랩(LAB) 1’ 공간을 통해 알에서부터 부화하고 성장하는 훔볼트펭귄의 전 생애주기를 공개한다. 연구실에는 알의 부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 부화 장치와 인큐베이터 등을 갖추었으며, 알의 발달 과정과 아쿠아리스트가 아기 펭귄에게 이유식을 주는 모습 등을 관찰할 수 있다. '랩(LAB) 2'에서는 산호 및 해파리 번식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프라이드 에그 해파리, 보름달물 해파리 등의 번식 과정과 산호 번식에 대한 각종 연구를 진행하며, 해파리 먹이로 사용되는 플랑크톤 로티퍼와 알테미아도 별도로 배양 및 관리한다. 이 밖에도 폐사 생물 부검 연구를 통한 질병 감염 확인과 수산 질병 원인 분석, 치료방법 등을 연구하며, 각종 생물의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혈액검사, 수질 측정 활동, 3D 프린터기를 활용한 멸종위기 생물 연구 등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해양생물연구센터의 연구 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드림업'과 단체 관람객들을 위한 아쿠아리움 투어에 해양생물연구센터 해설 프로그램을 추가해 단순 해양생물 관람을 넘어 해양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정지윤 해양생물연구센터장은 "이번 해양생물연구센터의 개관은 그동안 수조 뒤에서만 이루어지던 해양생물 보전 및 번식 연구 활동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07 15:30
연예일반

'이것이 야생이다3' 최수종, 남방큰돌고래 경이로움에 감탄

배우 최수종이 우리 바다에 사는 야생 고래를 만나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 자유롭게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들의 경이로운 모습을 목격하고 감탄한다. 16일 오후 9시 50분 EBS1에서 방송될 '이것이 야생이다3: 3%의 세상'에는 고래를 찾아가는 최수종의 여정이 시작된다. 제주 바다에만 야생 고래가 있는 건 아니다. 총 35종의 고래들이 우리 바다에서 그들만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히 관찰하면 우리와 같은 포유동물의 특징을 가진 고래들, 알면 알수록 신기한 진화의 흔적을 들여다본다. 야생 고래를 만나기 위해 화산섬 제주로 떠난 최수종. 30년 넘게 고래를 촬영해 온 수중 촬영감독이자 어류학 박사인 김동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남방큰돌고래를 찾아간다. 일정한 방향으로 돌고 도는 남방큰돌고래를 찾아가는 여정은 제주 서쪽에서 시작해 모슬포항으로 이어진다. 거친 야생의 바다에서 자유롭게 유영하는 남방큰돌고래들. 운 좋게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최수종은 그들의 경이로운 모습에 감동한다. 특히 제주 바다에는 김동식 감독과 오래전부터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남방큰돌고래 복순이가 있다. 그에게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복순이의 사연을 듣게 된 최수종. 이를 통해 대자연의 품에 안겨 새끼와 함께 살아가는 복순이의 감동 스토리를 전한다. 또한 생명의 근원이자 삶의 터전인 우리 바다에서 서로 어우러져 살아가는 해녀와 돌고래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같은 제주 바다를 나누며 살아가는 해녀와 돌고래들의 관계를 통해 공생의 삶을 이야기한다. 푸르고 힘찬 동해에서도 야생 고래를 만날 수 있다. 한반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고래의 행방을 육안으로 찾는 선상 목시 조사를 하기 위해 제작진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 연구원들과 함께 동해로 간다. 동해는 예부터 고래들이 많이 서식해 경해라고도 불린 지역, 실제로 올해 조사에서는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대형고래들의 흔적이 발견되었다. 밍크고래, 범고래, 향고래까지 우리 바다에서 살아가는 야생 고래의 경이로운 모습을 만난다. 바다로 돌아간 포유동물 고래는 무슨 이유로 진화의 주류에 역행하는 방향을 택한 걸까? 바다에 살고 있지만 우리와 같은 포유동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고래 진화의 흔적을 조명한다. 거친 바다에서 살아가는 해양 생물들은 지금 어떤 환경에 처해있을까. 야생의 바다에서 살아가는 해양 생물들에게도 인간의 손길이 필요할 때가 있다. 폐그물에 걸려 상처 입은 붉은바다거북들과 무리에서 떨어져 나와 길을 잃고 좌초된 남방큰돌고래의 경우가 그러하다. 제주시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해양생물 메디컬 센터로 향한 최수종. 그곳에서 홍원희 수의사를 만나 우리 바다의 해양생물들이 처한 야생의 환경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황소영 기자 2022.06.16 10:58
생활문화

[#여행어디] 수족관부터 해양과학관까지…아이와 바닷속 여행

바다가 생각나는 계절이 온다. 윤슬이 유난히 눈부시고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제법 경쾌해진 날들이다. 하지만 아직은 바다에 풍덩 빠져 놀기에 수온이 낮다. 25일 강릉 바다의 수온은 9.8도였다. 물놀이는 이르니 그 전에 바닷속을 들춰볼 수 있는 곳들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아쿠아리움은 물론이고, 전국 곳곳의 해양 박물관도 있다. 서천·울진서 생동감 넘치는 바닷속 탐험 미지의 바닷속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할 때쯤의 아이들에게는 해양 박물관을 추천한다.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씨큐리움'이 있다. 씨큐리움은 국내 유일한 해양생물 전문 박물관으로, 바다(Sea)와 질문(Question), 공간(Rium)을 뜻하는 단어를 조합해 지은 이름이다. 제1전시실이 있는 4층에서 본격적인 씨큐리움 관람이 시작된다.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테마로 꾸민 제1전시실은 해양을 터전 삼아 살아가는 생물의 생태를 다양한 표본으로 소개한다. 어류의 산란장이자 최고의 먹잇감인 해조류부터 물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살아가는 플랑크톤, 바다에 적응한 생물 가운데 종이 가장 많은 무척추동물까지 다양한 실물 표본이 연이어 등장한다. 백상아리와 귀상어 등 10마리 상어 박제 표본이 유영하듯 천장에 매달린 어류 존은 바닷속을 연상케 하는 원형 공간으로 꾸몄다. 어류 존을 지나 만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월은 다중 동작 인식 기술로 해양생물과 교감하는 가상 수족관이다. 벽 앞에 서서 움직이면 머리 위에 상어가 나타나거나 손이 가재의 집게발로 변한다. 쥐가오리와 개복치, 백새치, 잔점박이바리 표본도 볼만하다. 이어 펼쳐지는 곳은 포유류 존이다. 고래 실물 골격표본을 만나는 포유류 존의 ‘바다로 돌아온 생물들’ 코너는 씨큐리움을 대표하는 공간이다. 이곳에는 2020년 12월에 일반에 공개된 참고래를 포함해 보리고래, 밍크고래, 혹등고래, 범고래 등 5마리 실물 골격표본이 전시된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참고래 실물 골격표본이 귀한 까닭은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돼 연구 목적으로도 포획이 금지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씨큐리움에 실물 골격표본으로 전시된 참고래는 2014년 5월 군산에서 혼획된 것으로, 6년이 넘는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참고래는 세계적으로 약 14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울진에도 바다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신나게 체험하는 국립해양과학관이 있다. 바닷속전망대, 바다마중길393, 파도소리놀이터 등을 갖춰 가족 여행객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2020년 7월에 문을 연 국립해양과학관은 ‘원 오션 원 플래닛’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본격적인 관람은 3층에서 출발한다.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오션플랫폼’과 푸른 바다로 빠지는 듯한 ‘오션홀’을 지나 ‘하나로 흐르는 바다’ ‘다양한 생명체의 바다’ 등 다채로운 바다 이야기를 담은 전시실이 이어진다. 국립해양과학관 전시실은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놀이와 결합했다. 예를 들어 ‘하나로 흐르는 바다’ 전시실에서는 바다가 해류로 인해 순환한다는 사실을 ‘러버덕의 해류 여행’ 이야기로 풀어낸다.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캐릭터를 선택하면 해당 캐릭터가 해류를 따라 바다를 돌아다닌다. 어린이들은 이것을 보고 자연스럽게 해류를 이해한다. 바다를 개척하기 위한 인간의 노력이 담긴 ‘미지의 바다 도전하는 인류’ 전시실에서는 심해 탐사 로봇을 비롯한 갖가지 해양 탐사 도구를 만난다. 2층으로 내려가면 ‘해양생물 톡톡’ 코너가 기다린다. 해양생물 그림을 색칠해 스캐너에 올리면 바다 세계로 꾸며진 대형 스크린에서 어린이가 그린 해양생물이 움직인다. 어린이들이 해양생물과 가까워지는 기회다. 과학관의 화룡점정은 바다마중길393과 바닷속전망대다. 393m에 이르는 바다마중길393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해 산책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바닷속전망대는 바다에 들어가지 않고도 수심 7m 해양 세계를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과학 여행을 통해 세상의 원리와 자연의 이치를 쉽고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다를 옮겨놓은 듯, 대형 수족관 속으로 바닷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면 단연 아쿠아리움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일 것이다. 도심 속 바다로 꼽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아쿠아플라넷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 여행객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메인수조에서 수중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날인 내달 5일과 7일, 8일 3일 동안 정오 12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두 차례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배경으로 아쿠아리스트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아기 펭귄이 건강검진을 가는 이색적인 모습도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더불어 4일부터 104일간 아쿠아리움 지하 2층 해파리존에서 산호 작가 ‘서경희’와 함께하는 전시를 선보인다. 화려한 산호초와 바닷속 생명체들을 강력한 색채 대비를 표현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이용 가능한 입장권(일 100명 한정)을 1만원에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아쿠아플라넷63에서는 아이들의 바다 탐험을 더욱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줄 '바다 탐험 마스터'를 진행한다. 8개의 바다 탐험 미션을 완료하고 바다 탐험 마스터 카드를 획득하는 모험이다. 수달플라넷부터 골든미라클존, 펭귄플라넷, 판타스틱 머메이드 등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다 탐험대 옥토넛과 함께 아쿠아플라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신입 탐험대원이 되어 옥토넛 탐험대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입체 포토존은 물론 옥토넛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준비돼 있다. 아쿠아플라넷은 '어(漁)! 흥해라 5월 가정의 달' 프로모션도 시작한다. 아쿠아플라넷63에서는 5월 1~8일 가족 고객을 대상으로 3인 이사에는 30%, 4인 이상에는 40% 할인을 해준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고양, 김포, 파주 시민을 대상으로 5월 한 달간 입장권을 30% 할인하고 아쿠아플라넷 광교에서도 수원, 용인 시민에 한해 같은 기간 입장권 20% 할인 혜택을 준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2.04.27 07:00
연예

세계 최대 규모의 ‘프랑스 국립 자연사 박물관’ 특별전 국내 상륙 ‘바다, 미지로의 탐험’ 국내 첫 선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한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심해 해양생물 콘텐츠가 한국 최초로 공개된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 (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이 오는9월 25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한국에서 최초로 소개되는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초대 전시로, 국내에 소개된 프랑스 전시의 대부분이 미술분야로 편중되었던데 반해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파리에서 26만명을 모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던 ‘바다, 미지로의 탐험’ 전시가 오리지널 버전으로 처음 해외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은 1793년 개관하여 생물 표본 및 광물, 화석 등 1억 건 이상의 방대한자연사 아카이브를 소장하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자연사박물관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세상에 알려진 해양 생물의 약 20%가 프랑스자연사박물관의 탐사를 통해 발견되었을 만큼 세계 해양탐사의 선두에서 미지의 영역인 심해를 탐사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이번 특별전시에는 박물관 수석 큐레이터뿐만 아니라 해양탐사에 직접 참여하는 세계최고의 해양과학전문가 집단이 총동원되어 기획한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최고의 해양과학전문가가 직접 기획한 융합 교육 전시인 만큼 자연의 신비와 환경 문제 등 해양과학의 과거부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가 될 예정이다.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에서 직접 제작한 공식 3D 복제표본을 통해 쉽게 볼 수 없었던 해양 생물들을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실감형 미디어 아트, 멀티미디어 체험, 심해 탐사를 통해 발견한 새로운 해양 생물 시청각 자료 등 방대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은 심해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아날로그 체험 및 디지털 체험을 비롯해 잠수함 심해 탐험 체험, 해양 생물 관찰, 분자 구조 관찰 등 다양한 체험 요소가 가득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전망이며,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인 ‘생각하는박물관 키즈아틀리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생각하는박물관 키즈아틀리에’는 전시 주최사이자 가장 앞선 박물관 교육기관으로 평가받는 ㈜아이헤리티지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전시를 통해 알게 된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생각과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공식후원 중인 주한 프랑스대사관의 필립 르포르 대사는 “400년 역사의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의 아카이브가 한국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바다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바다라는 매력적인 미지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최사인 ㈜아이헤리티지의 김도현 대표는 “바다는 친근하지만 깊은 심해에는 어떤 해양생물이 살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과학적인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시켜 줄 수 있는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그간 미술 분야로 국한되어 있던 프랑스 체험 전시 시장에서 자연사와 과학을 주제로 한 대규모 기획전인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랑스 국립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바다, 미지로의 탐험 (ocean, Diving into the unknown)’은 오는 8월 23일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오픈할 예정이며, 티켓 판매와 이벤트 등 전시 관련 다양한 소식은 바다, 미지로의탐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08.18 16:42
경제

[#여행 어디] 쌀쌀해진 날씨, 실내 동물원 '아쿠아리움'으로

쌀쌀한 날씨에 아이와의 바깥 나들이가 부담스러워졌다면, 실내 동물원 ‘아쿠아리움’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서울에서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아쿠아리움 두 곳을 소개한다. 심해에서 육상, 하늘 생물까지…‘아쿠아플라넷 일산’ 28일 이른 아침 찾은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가을소풍을 나온 아이들을 싣고 도착한 버스들이 주차장을 메우고 있었다. 걸음이 벅차 보이는 유치원생 아이들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도시락이 든 가방을 메고 나들이를 나온 아이들의 시끌벅적함이 가득한 아쿠아플라넷이었다. 이 곳으로 소풍을 온 아이들이 이날만 900여 명이었다.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조명에 더욱 반짝이는 해파리들을 만날 수 있다. ‘젤리피쉬존’이다. 이곳에서는 대양해파리, 유리해파리, 업사이드다운 해파리 등 각양각색의 모양을 지닌 총 9종의 해파리를 만날 수 있는데,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져 북극의 오로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다음은 커다란 덩치가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보기와는 다르게 온순한 샌드타이거 샤크 수조, 천사를 닮아 이름 붙여진 엔젠피쉬, 해수어 중 가장 아름다운 어종으로 손꼽히는 나비고기 피쉬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생물수조를 지나 2층으로 올라오면 2000톤 규모의 메인 수조 ‘딥 블루오션’이다. 가로 12m, 높이 6m의 초대형 메인 수조 ‘딥 블루오션’은 수조에 물을 채우는 데만 일주일 이상이 걸릴 정도로 그 웅장함을 자랑한다. ‘딥 블루오션’은 초대형 흑가오리를 비롯한 가오리류와 제브리샤크 등 30종, 1만여 마리의 대형어류와 중소형 어류가 어울려 서식하며 바닷속 생태계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메인수조의 거대한 해양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된다.스케줄에 따라 공연이 펼쳐지는 메인수조 앞에는 이미 공연을 기다리는 아이들로 꽉 채워져 있었다. 너도나도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 촬영을 할 준비를 하며, 수다 삼매경이었다.곧 공연 ‘꼬마 선장의 모험’이 시작되자, 언제 떠들었냐는 듯 메인 수조 앞이 조용해졌다. ‘꼬마 선장의 모험’은 오염된 바닷속에서 목소리를 잃어버린 인어공주가 주인공으로 관객들과 소통을 통해 인어공주의 건강과 바닷속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스토리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플라스틱 쓰레기에 엉켜 있는 닥터문(문어)을 도와주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배울 수도 있다.‘딥 블루오션’의 웅장함에 매료됐던 관람객들은 3층에 마련된 체험공간인 ‘터치 풀’에서 흑점얼룩상어, 불가사리, 닥터피쉬 등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가능하다.걸음을 재촉하다 보면 마주하는 ‘오션아레나’에서 아쿠아플라넷 일산의 마스코트 바다코끼리 ‘메리’를 만날 수 있다. 메리는 아이들을 좋아해 옹기종기 모여있는 아이들에게 물을 뿜으며 장난을 걸기도 한다. 이외에도 참물범, 펭귄, 수달, 비버 등이 모여 살고 있는오션아레나는 기존의 밀폐형 수조와는 달리 개방형 수조로 제작돼 보다 리얼한 생물들의 생태를 관찰 가능하다. 참물범 수조는 중앙에 진공처리된 동그란 특수수조를 설치해 물범이 수영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더 아쿠아’를 지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족관 안에 위치하고 있는 동물원 ‘더 정글’이 나온다. ‘더 정글’은 건물 내부에 각종 나무와 동굴, 폭포 등이 설치돼 이곳이 아쿠아리움임을 잊게 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019년 1월 ‘더 정글’을 어린이 고객 눈높이에 맞는 놀이와 생태체험을 강화해 만족도가 더욱 높은 정글 놀이터로 리뉴얼했다. 고객 동선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면 바위놀이터에서 나무늘보와 프레리독, 사막동굴에서 파충류와 사막여우, 폭포 다리에서는 코아티와 비버 등 다양한 동물과 교감이 가능하다. 특히 비버 서식지 위로 걸어 다니는 스릴 브릿지나 더 정글 전체를 돌아다니는 코아티를 보면 실제 정글 속 모습을 재현한 듯 하다. 또 나무쉼터에서 알락꼬리여우원숭이 생태를 아크릴이나 가림막 없이 바로 눈 앞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단, 물 수 있으니 손으로 만지면 안된다.4층으로 오르면 옥외에 체험형 농장인 ‘더 스카이팜’도 있다. 조랑말, 당나귀, 양, 염소, 토끼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고 먹이주기, 양 생태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도 가능하다. 그 동안 경험할 수 없었던 또 다른 세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과 840m에 이르는 관람 동선이 ‘도심 최대 규모’인 롯데월드의 아쿠아리움은 단연 가장 접근성이 좋다. 길이가 25m인 초대형 메인수조 앞에 서면 눈 앞에 펼쳐진 1만여 마리 해양생물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바삐 눈을 움직여야 한다. 특히 지브라 상어, 카우노즈 가오리 등이 메인 수조를 자유롭게 노닐며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지하 1층에서 시작해 지하 2층까지 이어지는 40개가 넘는 수조에서 벨루가,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작은발톱수달, 말레이 가비알 악어 등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하지만 최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마스코트로 꼽히던 벨루가 한 마리가 폐사, 남은 여덟살 짜리 암컷 벨루가 1마리도 자연 방류가 결정되면서 앞으로 벨루가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단순히 해양생물을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체험을 통해 직접적으로 해양생물을 느끼고 알아갈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먼저 바다사자, 펭귄, 수달, 메인수조, 바다거북 생태설명회 등 총 5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건강관리법부터 먹이주기 등을 소개한다. 생태설명회는 퀴즈를 풀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모든 생태설명회는 각 생물별 담당 아쿠아리스트가 직접 진행해 전문성을 높이고 생물에 대한 올바른 지식 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에피소드 등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생태설명회와 별도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평균 25종 이상의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사람과 바다가 소통하는 공간’인 체험형 아쿠아리움을 표방하는 만큼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특히 아쿠아리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쿠아리스트, 수산질병관리사, 수의사 등 이색 직업군에 대한 진로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19.10.30 07:00
연예

오픈 5주년 맞이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오는 16일로 오픈 5주년을 맞는다고 8일 밝혔다. 도심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장 길이의 수중 터널, 국내 최대 크기의 메인 수조창과 함께 전세계 650종 5만 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어 지난 5년 간 55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픈 5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픈 5주년 기념 특별 생태설명회가 메인수조에서 오는 16일까지 매일 2회 진행된다. 수조 속 5주년 기념 조형물을 배경으로 전문 다이버들이 오픈 5주년 기념 깃발을 들고 해양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생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오픈 5주년 기념 사진 응모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이달 말까지 아쿠아리움 메인수조를 배경으로 멋진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롯데월드아쿠아리움5주년)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5명을 추첨해 아쿠아리움 연간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아기 펭귄 2마리의 출생 100일을 기념하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어린이 손님(13세 이하)을 대상으로 아기 펭귄 그림대회를 진행한다. 극지방존에 비치된 종이와 색연필로 자유롭게 아기 펭귄을 그려 응모하면 총 5개의 그림을 선정해 아쿠아리움 연간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박동기 대표이사는 “지난 5년 동안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정부기관, 민간 단체, 해외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2022년 베트남 하노이에도 해양 생물 보전을 테마로 한 아쿠아리움 건립이 예정돼있는 등 더 발전해가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joongang.co.kr 2019.10.08 10:35
생활/문화

LGU+, 아쿠아리움 방문시 최대 50% 할인

LG유플러스는 여름 시즌을 맞아 6월 한 달간 아쿠아리움을 방문하면 최대 50% 할인해주는 등 특별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멤버십 혜택을 제공하는 곳은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 ‘PLAY AQUARIUM 부천’ 등 아쿠아리움 2곳과 가족형 워터파크 ‘SPA PLUS’, 차량 렌트 전문 업체 ‘렌트킹’ 이다.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SEA LIFE 부산아쿠아리움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10여개의 전시존에서 250종, 1만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멤버십 고객이 방문하면 동반1인까지 4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경기도 부천의 어류와 희귀동물을 보유한 체험형 아쿠아리움인 PLAY AQUARIUM 부천에서는 동반3인까지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천에 위치한 ‘미란다’ 호텔의 SPA PLUS에서는 수영장·온천·노천탕을 이용할 수 있는 ‘수영존’ 이용권을 1만원에 제공하고 동반3인에게는 50% 입장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전국 렌터카 실시간 비교 예약 플랫폼인 렌트킹에서는 한달 미만 단기 렌트 시 차량 왕복 배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한달 이상 장기 렌트 시 3만원 할인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6월 ‘U+멤버십 주말 혜택’ 프로모션으로 22일에는 GS프레시에서 삼겹살 구매 시 1만원 할인해주는 혜택을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한다. 29일에는 롯데월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을 55% 할인혜택을 준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6.18 15:20
연예

쉼-추석 연휴 테마파크와 리조트 가서 놀아볼까?

올해도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놀이공원과 리조트 등 다양한 업체에서 추석 이벤트를 마련했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이용객들은 '역시 더도 말고 들도 말고 추석 한가위만 같으라'라는 말이 절로 나올듯 하다. 주요 업체들의 추석 이벤트를 소개한다. 롯데월드-민속놀이로 신명난 추석 우선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민속놀이 한마당' 거리공연으로 명절 분위기를 띄운다. 파크 전역에서 윷놀이·제기차기·투호놀이등 전통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한가위 흥 콘서트'도 마련했다. 오는 24일에는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의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가, 25일에는 가수 홍진영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메인수조 속에 뜬 보름달을 보며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고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퍼포먼스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고객과 해양생물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는 아쿠아리움 캐릭터 인형과 카페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준다. 또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 선착순 500명에게 벨루가·해마·바다거북 등 해양생물을 데코한 특별 떡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한다.바다생물을 관람하며 간식을 먹는 소소한 행복도 느낄 수 있다.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하늘을 선물하는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의 한가위는 특별하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20층 스카이테라스에 설치된 천체망원경으로 지상 최고 높이에서 한가위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아이에게 더 행복한 추석을 만들어주고 싶다면 은평 롯데몰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어린이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언더씨킹덤이 정답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난타 퍼포먼스 ‘딜리셔스 할로윈’을 진행하고 있어서다. 해적 댄서들과 함께 댄스타임을 즐길 수 있는 ‘롤로 할로윈 파티’ 등도 준비되어 있다. 에버랜드-세계 각국의 전통놀이 체험 에버랜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카니발 광장에서는 돌을 던져 한발 혹은 두발로 숫자를 밟으며 전진하는 '사방놀이'가 열린다. 또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전진해 마지막 숫자에 먼저 도착하면 승리하는 '뱀사다리' 등 엄마·아빠가 어린 시절 했었던 바닥놀이 4종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한국의 '투호' 중국의 '콩쥬' 필리핀의 '티니클링' 등 세계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존도 카니발 광장에 있다.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색 명절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이 외에도 카니발 광장에서는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손님들과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포시즌스 가든 인근 르네상스 상품점에는 손님들이 직접 한복을 유료로 대여할 수 있어 명절 분위기 물씬 나는 인생샷을 남기기 좋다. 에버랜드 동물원에서도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우선 지난 6월에 태어난 아기사자 가족이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아기사자 2마리는 모두 수컷으로 오는 21일부터 사파리월드에서 엄마·아빠와 함께 사자 가족이 생활하는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핼로윈 축제 기간 판다월드, 타이거밸리, 몽키밸리 등 동물원 곳곳에서는 전문 사육사가 동물들의 생태 정보와 숨겨진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는 '애니멀 톡'이 진행된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진행되는 '한가위 애니멀 톡'에서는 한복 입은 사육사들이 특별히 등장할 예정이다. 한복을 입고 온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선물한다.서울랜드-전통 국악공연 준비 '한가위 대축제'를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 국악 '연리지'와 가야금·아쟁·장구 등의 국가대표들이 모인 '코리안 뮤직 앙상블'의 전통 국악 공연이 있다. 또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가족 단체 줄넘기·세계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기간에 가을 축제 '몬스터 벌룬 시티'가 진행 중이다. 이번 축제는 10m가 넘는 초대형 몬스터들이 서울랜드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함께 사진을 찍으며 한가위 대축제 이벤트와 함께 가족 모두가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서울랜드 30주년 기념 특별 야간 공연 워너비스타까지 마련되어 있어 밤낮없이 볼거리가 가득하다. 대명리조트-서커스 공연 등 다양 대명리조트는 민속놀이체험, 동춘서커스공연, 야외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리조트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송편증정, 송편비누 만들기 체험, 황금열쇠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는 오는 23일 저녁 그랜드볼룸에서 90년 전통의 대한민국 대표 서커스단 '동춘 서커스단'의 추석특집공연을 무료로 진행한다. 동춘서커스단 무대는 서커스묘기, 외발자전거타기, 아크로바틱 등의 묘기가 펼쳐진다. 야외 선큰무대에선 오는 22일 박구윤, 29일 유리상자의 가을 애콘서트가 열린다. 무료이다. 홍천 소노펠리체 단지에서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는 24일 저녁에 소노펠리체 디아만테 홀에서 가족오락관, 더파크호텔 로비에선 가족윷놀이, 소노빌리지 스메랄도 홀에서는 인간윷놀이와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한화리조트-떡메치기 체험 등 준비 한화리조트 대천은 오는 23일 1층 코럴베이에서 연 만들기와 가족대항 제기차기, 24일에는 1층 이벤트 광장에서 떡메치기 체험을 진행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1층 카페모나에서 우리 가족 케이크&쿠키 만들기 이벤트도 마련했다. 참가비는 2만5000원으로 카페모나에서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추석 당일 오후 4시부터 OX 퀴즈, 제기차기, 훌라후프 등 프로그램을 통해 아쿠아 뽀로로 빌리지,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한다.한화 아쿠아플라넷 63은 오는 24일 한복 착용 시 종합권을 1만원에 판매한다. 외국인 한복 착용 시 본인 무료, 동반 3인까지 50% 할인도 해준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복 입은 어린이(13세 이하) 대상으로 패키지권을 반값에 판다.서브원곤지암리조트-스키장 정상에서 소원빌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가위 축제 한마당'을 진행한다. 스키장 정상에 올라 온 가족이 함께 소원을 빌 수 있도록 했다. 리조트 단지 내에서 전통놀이 체험과 추석 특별 공연, 키즈 쿠킹클래스 등을 즐기며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스키장 정상까지 이동하는 관광 곤돌라를 운영한다. 하늘과 맞닿은 스키장 정상에는 아이들이 동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관람할 수 있는 작은 동물원과 전동 자동차와 트램폴린, 미니골프 등 가족 놀이터가 있다. 또한 시계탑 광장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널뛰기와 투호 등 다양한 전통놀이가 열린다.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별자리 찾기와 마술쇼 준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이벤트를 선보인다. 휘닉스 평창에서는 별자리와 마술이 합쳐진 이색적인 체험 마술쇼가 열린다. 별자리를 테마로 한 마술 퍼포먼스에 미디어가 더해져 마치 밤하늘 속 별자리가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에게는 별자리 3종 선물세트도 제공된다. 추석 당일에는 리조트에서 명절을 보내는 가족을 위해 합동차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격식을 갖춘 차례상과 전통 관복을 입은 진행자가 합동 차례를 진행한다.하이원리조트-힐링 콘서트로 추석피로 훌훌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하이원 그랜드호텔 5층 컨벤션홀에서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출연하는 ‘하이원 힐링 콘서트’가 열린다. 오는 24일에는 휘성과 소찬휘, 25일에는 서영은과 김원준이 출연한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마운틴콘도 잔디광장에서는 ‘한가위 체험 이벤트’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펼쳐진다. 운암정 놀이마당 동실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그림자 인형극이 매일 2회(오후 1시, 3시) 무료로 진행된다. 글=이석희 기자 seri1997@joongang.co.kr, 사진=각업체 2018.09.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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