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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포스코 장인화 회장 등 임직원 2만명 세계 각지서 봉사활동

포스코그룹이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통해 전 세계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그룹 지난 23일부터 31일까지 '2024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28일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를 찾아 이시우 포스코 사장, 천시열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어르신 돌봄 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는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도 동참했다.대송면 제내리는 포항제철소 건설 당시 제철소 부지(괴동동)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이 이주해 정착한 마을이다. 현재는 300여명의 이주 어르신의 생활 터전이 됐다.장 회장은 마을 주민들에게 "창업 초기부터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지역주민들 덕분에 세계 최고의 철강기업 포스코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임직원 2만여명이 세계 곳곳에서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과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정화 등에 참여한다.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이 위치한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 취약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각각 펼친다.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세계 각국에서도 자선 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이 이어지고 있다.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28 15:41
산업

LG 트롬과 함께하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챌린지 70일의 기적’ 진행

LG전자는 트롬과 함께하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챌린지 70일의 기적’을 오는 8월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사용이 가능한 LG 트롬 세탁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은 총 70일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해양 환경 오염의 주범으로 손꼽히며, 해양 속 미세플라스틱의 35%가 합성섬유 세탁시에 발생한다. 바다로 유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를 통해 식품으로 오염되어 최종적으로 인체까지 영향을 미쳐 각종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LG 트롬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일상생활에서의 가전 사용만으로도 쉽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올해 초 UP 가전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트롬 세탁기만의 ‘6모션’ 기술을 통해 옷감 마찰에 의한 미세플라스틱 발생은 최대 70%까지 감소시키고, 세탁 효과 또한 그대로 유지하는 코스다. 섬세한 세탁을 통해 아끼는 옷은 더 오래 입을 수 있도록 옷감 손상도 최대 70% 줄여 준다는 설명이다. 이번 챌린지는 해양 생태계 오염 저감 활동의 일환인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70일 동안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 1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LG 공식 홈페이지에서 코스 사용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해외 여행상품권과 같은 파격적인 경품 혜택이 기다리고 있어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제품은 UP가전으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한 제품에 한한다. 참여방법은 ThinQ 어플 내 트롬 세탁기 제품을 등록하고, ‘UP 가전센터’에서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다운받은 뒤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해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일까지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다운로드 받은 고객 전원에게 LG 씽큐 앱 리워드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사단법인 한국물포럼과 ‘미세플라스틱 저감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실질적 해법 마련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고객 참여 프로세스와 환경 관련 연구 개발 협업 체계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일상 속 환경 보호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국물포럼 주관 행사와 제작 콘텐츠 등에서 LG전자 트롬 세탁기의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소개할 예정이다.조용준 기자 2023.07.03 09:00
연예일반

윤송아, 해양생태계 살리기 나서… ‘천사도’ 출연 확정

배우 윤송아가 방송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 살리기에 나서게 됐다. 윤송아는 SBS 특집 프로그램 ‘천사도’에 회화작가로 출연, 환경파괴 주범으로 꼽히는 패트병을 한데 모아 낙타 조형물을 완성에 나섰다.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서 이루어진 촬영에 앞서 홍석천은 패트병을 주워 윤송아의 작업실에서 패트병에 색칠을 하며 사전 작업을 도왔다. 임자도에 도착한 윤송아는 서양화 작가이기에 첫 대형 조형물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작품을 마감했다. 낙타 조형물은 재활용품이나 폐기물을 이용해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한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송아는 또 촬영에서 악어 눈 속에 황폐해진 지구를 형상화 한 서양화를 함께 완성, 해양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사회 이슈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ESG 예능 프로그램 ‘천사도’에는 배우 박진희, 홍석천을 비롯해 정크아티스트 양쿠라, 사진작가 김정대, 일러스트레이터 김기범, 화가 윤송아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천사도’는 2부작으로 21일, 28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방송 이후에도 촬영지인 신안튤립공원에서 다음 달 13일까지 작품 관람이 가능하다. 배우 겸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윤송아는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 전공 출신으로 현재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국전) 특선, 제29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NFT아트상 수상, 제9회 대한민국을 빛낸 10인 대상 미술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19 11:49
연예

오픈 5주년 맞이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오는 16일로 오픈 5주년을 맞는다고 8일 밝혔다. 도심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장 길이의 수중 터널, 국내 최대 크기의 메인 수조창과 함께 전세계 650종 5만 5000여 마리의 해양생물을 만나볼 수 있어 지난 5년 간 55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픈 5주년을 기념해 10월 한 달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오픈 5주년 기념 특별 생태설명회가 메인수조에서 오는 16일까지 매일 2회 진행된다. 수조 속 5주년 기념 조형물을 배경으로 전문 다이버들이 오픈 5주년 기념 깃발을 들고 해양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며 생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한다. 오픈 5주년 기념 사진 응모 이벤트도 눈여겨볼 만 하다. 이달 말까지 아쿠아리움 메인수조를 배경으로 멋진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롯데월드아쿠아리움5주년)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5명을 추첨해 아쿠아리움 연간이용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아기 펭귄 2마리의 출생 100일을 기념하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어린이 손님(13세 이하)을 대상으로 아기 펭귄 그림대회를 진행한다. 극지방존에 비치된 종이와 색연필로 자유롭게 아기 펭귄을 그려 응모하면 총 5개의 그림을 선정해 아쿠아리움 연간이용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박동기 대표이사는 “지난 5년 동안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위해 정부기관, 민간 단체, 해외 아쿠아리움 등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2022년 베트남 하노이에도 해양 생물 보전을 테마로 한 아쿠아리움 건립이 예정돼있는 등 더 발전해가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joongang.co.kr 2019.10.08 10:35
경제

'피앤지 다우니·피죤' 5개 인기 섬유유연제서 미세플라스틱 검출…인체 유해 가능성도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인 피앤지(P&G)와 피죤의 인기 섬유유연제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미세 플라스틱은 우리 몸에 침투할 우려가 있다"며 이들 업체와 정부의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피죤 측은 "분석법 밑 시험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에 대해 분석한 결과 5종의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험검사는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했다.이에 따르면 피앤지의 '다우니 보타니스 코튼'·'레노아 해피니스'·'다우니 레몬그라스', 피죤의 '피죤 프리미엄 핑크'·'리치퍼퓸 로맨틱플라워'·'리치퍼퓸 시그니쳐 미스틱' 등 5종의 섬유유연제에서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공 모양의 입자가 검출됐다.특히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로 추정되는 미세 플라스틱이다. 캡슐로 보이는 손상된 모양의 구형 입자로 확인됐다.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정됐다. 다만 피죤 프리미엄 핑크 제품에서는 잔류 캡슐양이 많지 않아 성분 측정이 불가능했다.미세 플라스틱은 인체의 건강에 위협이 될 정도는 아니나 혈관 등을 통해 우리 몸에 침투하면 인체에 물리적인 상처를 낼 수 있다. 녹색소비자연대 관계자는 "미세 플라스틱은 입자가 작아 혈관, 림프 체계를 통해 우리 몸에 침투해 간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라면서 "특히 우리 해양생태계가 미세 플라스틱에 많이 오염됐다는 연구 결과는 수두룩하다"고 지적했다.환경부는 현재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 있는 세탁제, 세정제 등 생활화학용품에 대해 연내 규제방안을 만들고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본격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 섬유유연제, 자동차용 코팅제는 추가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 대해 피죤 측은 언론사에 반박문을 보내 "검사를 진행한 녹색소비자연대의 발표를 신뢰할 수 없다. 특히 향기 캡슐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제품에 대한 시험결과를 놓고 ‘잔류한 캡슐 양이 많지 않아 성분 측정이 불가능했다’라고 한 점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피죤 측은 아울러 코티티 시험연구원의 분석법의 한계도 지적했다.한편 함께 분석 의뢰 됐던 국산 브랜드는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지 않았다. LG생활건강의 '샤프란 핑크'·'꽃담초수 자스민'·'아우라 윌유메리미' 등 3개 제품, 애경의 '아이린 핑크'·무궁화의 '아로마뷰 로즈'·유니레버의 '스너글 프레쉬코튼' 등 6개 제품은 잔류물이 나오지 않았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09.25 11:13
연예

웹툰작가 ‘츄카피’, 해양환경공단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심사위원 참여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에서 5월 3일~9월 30일까지 개최하는 ‘2019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에 현직 웹툰작가이자 개그우먼인 안가연(필명 츄카피)이 웹툰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드넓은 바다와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 및 해양생태계 보전인식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수상작 발표는 10월 21일(월) 오후 12시, 시상식은 10월 28일(월)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총 81점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웹툰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안가연은 2013년 tvN 예능프로그램인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개그우먼 출신 웹툰작가로 지난해 8월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 중인 ‘자취로운 생활’을 통해 혼밥·혼술 등 혼자 사는 이야기를 담아 많은 자취생들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공단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가연 작가와 수상자가 함께하는 간담회 시간을 마련하여 질의응답을 비롯한 관련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가연 작가는 “평소 해양보호생물인 혹등고래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해양생물을 주제로 한 작품을 평가하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되어 설렌다”며, “심사기준은 얼마나 재밌고 술술 읽히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니 ‘내가 제일 잘 그려!’, ‘내 스토리가 제일 재밌어!’라는 마인드로 자신감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참가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과 해양생물정보앱 마린통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공모전 사무국 또는 해양환경공단 해양생태팀 유선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승한기자 2019.08.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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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유착나무돌산호’ 7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7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유착나무돌산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착나무돌산호는 돌산호목 나무돌산호과에 속하는 종으로 단단한 나무 모양의 몸통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청정해역의 수심 20~100m 암반에 붙어 서식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북부(추자도)와 남해 완도해역, 동해 왕돌초와 울릉도·독도 등 일부 청정해역에서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식물처럼 생긴 외형과 달리 가지 끝에 달린 밝은 주황색빛의 촉수를 사용하여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자포동물로, 촉수 원통형의 굵은 가지는 이웃 가지와 서로 붙어있으며 성장이 매우 느려 한 번 훼손되면 회복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군락을 이루지 않은 독립개체로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지난 2016년 독도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폭 5m, 높이 3m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것이 발견되기도 했다. 유착나무돌산호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공생하고 있는 만큼 해양생물다양성의 향상과 지구온난화 등 환경변화를 감지하는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어 높은 보존가치를 지닌 해양생물로 꼽힌다. 이에 유착나무돌산호의 주 서식지인 울릉도가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2014년)된 바 있다. 그러나 어업용 로프, 폐어구에 의한 훼손과 해양레저(스쿠버다이빙) 활동 중 무분별한 채취, 갯녹음 현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유착나무돌산호의 서식과 생존이 위협을 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부터 유착나무돌산호를 해양보호생물(법정 해양보호종 명칭)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서식지 보전을 위해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통한 서식현황 파악과 ‘해양생태계 서식처 기능 개선·복원사업’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착나무돌산호를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유착나무돌산호 군락지는 건강한 해양생태계 그 자체인 만큼 보존가치가 높아 우리 모두가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해양레저 활동 중에도 바다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착나무돌산호 군락지를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착나무돌산호를 비롯한 해양수산부 지정 보호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 또는 해양생물정보앱 마린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9.07.0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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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기] 아쿠아플라넷 여수, 공연 보며 ‘해양생태계 보호’ 배워 볼까

아쿠아플라넷 여수가 바닷속에 산재한 플라스틱의 위험성 알리기에 나섰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7년 2월 국제적 멸종 위기종 1급으로 지정된 푸른바다거북 124마리 인공 번식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환경공단, 나고야항진흥재단 등 여러 기관과 바다거북 종 증식 및 방류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바다 쓰레기로부터 멸종 위기종 보호는 쉽지 않은 과제다. 최근 정치망에 걸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치료를 받고 바다로 돌아간 붉은바다거북이 방류 10일 만에 플라스틱을 먹고 사망한 바 있다. 이에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이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공연 ‘신지께의 전설 시즌3’를 새롭게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여수 전통 신화인 인어 ‘신지께’와 바다거북이 느끼는 바닷속 오염을 다뤄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고취시킨다. 썩지 않는 플라스틱 악당 ‘플라’와 돌연변이 괴수 ‘트래쉬’를 관객 모두가 힘을 합쳐 물리치는 참여형 공연이다. 기존 공연보다 업그레이드된 매직 기술과 UV 블랙 라이트 효과로 론칭하자마자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연 관람을 마친 한 어린이는 “플라스틱 때문에 물고기 친구들이 아픈 줄 몰랐다”며 “앞으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친구들에게도 이야기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이번 ‘신지께의 전설 시즌3’ 론칭을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소문내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달고 공유하면 추첨으로 아쿠아플라넷 여수 입장권(5명, 1인 2매), 스타벅스 기프티콘(10명)을 준다. 당첨자는 오는 23일에 발표한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2년도 엑스포를 시작으로 매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여수의 대표 관광지로 전 세계 두 곳 밖에 없는 ‘360도 돔수조’를 보유했다. 또 4년간 바다거북 종 보존 연구로 푸른바다거북, 메부리바다거북의 실내 인공부화에 성공했으며 태어난 바다거북을 매년 방류하는 친환경 아쿠아리움으로 유명하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9.04.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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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통 "바다의 꽃 ‘연수지맨드라미’ 12월 보호해양생물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가 육지의 맨드라미와 같이 화려한 색깔과 모습으로 ‘바다의 꽃’이라 불리는 연수지맨드라미를 12월의 보호해양생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은 꽃나무를 닮은 연수지맨드라미는 평균 크기 높이 8.8cm, 너비 9.4cm, 두께 2.2cm 정도로 가지끝에 붉은 색의 화려한 폴립(산호충)이 달려 있으며 산호류 중에서도 연산호류에 속해 부드러운 겉면과 유연한 줄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류의 흐름이 빠른 청정해역의 수심 20~30m에 있는 바위 등에 붙어 고착생활을 하며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한정된 곳에서만 서식해 전세계적으로 희귀한 종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 서귀포 해역의 지귀도 등지에서 주로 발견된다. 또한 다양한 해양생물과 공존하는 연수지맨드라미는 물고기와 갑각류 등 많은 해양생물들에게 산란장, 은신처가 되어주며 해양생태계를 풍요롭게 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희귀종인 만큼 생태학적, 학술적 가치 또한 높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7년「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연수지맨드라미를 지정해 보호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 연수지맨드라미를 허가없이 채집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해양수산부 명노헌 해양생태과장은 “해양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연수지맨드라미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연수지맨드라미를 비롯한 다양한 보호대상해양생물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지맨드라미를 비롯한 보호대상해양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바다생태정보나라 누리집 또는 해양생물정보앱 마린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한기자 2018.12.1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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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아쿠아리움, 여름방학 특별 이벤트 풍성

여름방학을 맞아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여름방학을 맞이해 선보이는 특별 수중공연 ‘마법사와 인어가 알려주는 바다보호 이야기’가 대표 콘텐츠다. 마법사가 해양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인어와 물고기를 구한다는 스토리 구성으로 아이들이 더욱 흥미롭게 해양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다.특별 수중공연은 28일(토)부터 8월 5일(일)까지 하루 2회(12:30 / 17:00) 펼쳐진다.특별 수중공연을 봤다면 지하2층 정어리존 앞에서 펼쳐지는 기획전 ‘Discover Rays’으로 발걸음을 돌려보자. 국내 최다 11종의 가오리를 전시하고 있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만이 선보일 수 있는 이색 기획전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가오리의 특징들을 발견(Discover)할 수 있는 자리다.즉, 가오리 박제, 턱뼈, 독침 등의 실물을 보며 가오리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최신 미디어 장치로 리뉴얼된 해파리존도 놓쳐선 안될 공간이다. 입구에서부터 레이저로 형체를 만드는 하이퍼비전으로 형성된 알록달록한 해파리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로젝션 맵핑 애니메이션으로 신비한 바닷속이 구현된 안쪽은 더욱 다채롭다. 바닷속에서 직접 해파리를 만나고 있다는 느낌을 선사할 뿐만아니라 전시물들을 통해 해파리의 특징, 성장과정 등도 함께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최근 대형 아쿠아리움의 역할이 단순 생물 전시에서 해양오염의 심각성,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맞춰 아이들이 아쿠아리움에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며 해양생태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개발, 도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석희 기자 2018.07.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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