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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포럼]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K가 대한민국의 브랜드”

‘겨울연가’, ‘대장금’ 등 드라마가 쏘아올린 한류가 어느덧 30여년이 됐다. 그 사이 1.0, 2.0, 3.0 식으로 명명하던 한류의 명칭이 ‘K’로 통일됐다. 정길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이것이 대한민국이 K로 브랜드화됐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IT 강국’, ‘문화 강국’을 꿈꾸던 대한민국의 꿈은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토대로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이뤄졌다. K전성기. 정길화 원장은 K콘텐츠에 전 세계가 열광하는 현 상황을 이 같이 표현했다.정길화 원장은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리는 ‘2023 K포럼’에 참석, 한류의 역사를 짚어 보고 K콘텐츠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서 글로벌 한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 이 한가운데서 ‘K브랜드’를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고 있는 정길화 원장은 “당장의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인 확산과 삼투를 기대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브랜드가 됐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그런 점을 느낀 사례가 있다면.“우리 진흥원 조사연구팀에서 매년 해외한류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얼마 전 해외 26개국에서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한국의 연상 이미지’로 떠오르는 첫 번째가 K팝이었다. 그 다음으로 K푸드, 한류스타, K드라마, IT제품 순으로 나타났다. 현장 사례는 사실 너무 많다. 우리 진흥원은 국제문화교류를 전담하면서 한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작년에 미국에서 한미 수교 140주년 행사가 진행됐다.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한 ‘코리아 가요제’가 기억난다. 종전에 이런 행사를 하면 주로 교민들이 많이 오셨는데 이번엔 현지 팬들이 더 많았다. 그분들이 소위 말하는 ‘떼창’을 하더라. 또 지난해 멕시코와 수교 60주년을 맞아 유서 깊은 세르반티노 축제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초대됐다. 여기에 소프라노 조수미, 퓨전밴드 고래야, 잠비나이 등이 공연을 했는데 현지의 호응이 대단했다. 주최측은 특별히 K팝 아티스트의 참가를 강력히 요청하면서 계속 ‘어느 팀이 오느냐’고 채근을 하더라. 중남미에서 인기가 높은 혼성그룹 카드(KARD)를 섭외했는데, 티켓 오픈을 하자마자 3500석 공연장의 전좌석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이제 한류는 하나의 현상에서 장르가 됐다고 진단을 하고 있다. 한국 소프트 파워의 증진, 문화 매력 강국으로서의 위상과 위력을 체감하고 있다.”-한국, 한국 문화, 한국인에 대한 호감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일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지.“여러 가지가 있겠는데 먼저 진흥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문화기획단 ‘아우르기’ 사업을 들고 싶다. ‘아우르기’는 주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5년에 시작돼 9년째다. 통상 80명 내외를 선발하는데 올해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대 최고다. 또 해외의 신진 아이돌을 한국으로 초대해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동반성장 디딤돌’ 사업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참가자는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국내 전문가와 함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우리 진흥원이 개최하는 아시아송페스티벌의 무대에 정식으로 오른다. 한마디로 K팝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본격적인 연수를 하는 개념이다. 올해로 3년째인데 첫해에는 베트남, 작년에는 태국, 올해는 인도네시아가 대상국이었다. 지난해 태국에서 온 로즈베리는 귀국해서 신인가수상을 받을 만큼 맹활약을 하고 있다고 한다. 교류의 판을 깔아주면서 K팝 문화의 해외 저변을 확대하는 진흥원의 일이 그 어느 때보다 보람되게 느껴진다.” -K콘텐츠가 앞으로 얼마나 발전하리라 기대하나.“바야흐로 K전성기다. K콘텐츠의 성공에 대해서는 여러 분석이 가능하겠지만, 많은 전문가들은 디지털 이후 도래한 기술혁신이 결정적인 계기라고 지적하고 있다. IT시대에 IT강국을 지향하던 한국이 절호의 기회를 포착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에 대한 기술 기반이 있더라도 중요한 것은 콘텐츠다. 플랫폼에 탑재할 내용물이 있어야 한다. 바로 여기에 대중문화 강국인 한국의 웰메이드 콘텐츠가 보편적인 소구력으로 세계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가령 ‘기생충’이나 ‘오징어게임’에는 빈부격차라든지 한국 사회의 모순이 적나라하게 담겨 있다. 이는 전 세계 각 나라가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나는 K콘텐츠에는 세계인에게 어필할 만한 소구력과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이 있다고 본다.”-K브랜드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콘텐츠진흥원, 관광공사, 해외문화홍보원, 문화관광연구원 등 여러 유관 기관이 있고 모두 각각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콘진원(KOCCA)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련의 인프라 구축은 상당한 정책적 효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본다. 우리 진흥원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고 있다. 높은 한류지수와 함께 나타나는 혐한류, 반한류 현상을 상쇄하고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반성장 디딤돌’이나 ‘민관협력 해외 사회공헌’, 상대국의 문화 교류에 기반한 ‘신한류 문화다리 문화잇지오’와 같은 프로젝트가 그 예다. 이를 통해 한류의 일방주의를 보완하고 수용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이런 활동은 수익성을 목표로 하지 않기 때문에 민간보다는 주로 공공 영역에서 가능한 활동이라 보고 있다. 당장의 효과보다는 중장기적인 확산과 삼투를 기대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정책 당국의 인식과 의지가 필요하다.” -K포럼에 대한 기대와 바라는 바가 있다면.“1993년 ‘질투’가 중국에서 방영된 것이 한류의 시작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렇게 따지면 올해가 ‘한류 30년’이다. 2023년 현재 우리는 K컬처의 만개를 보고 있다. 30년이면 한 세대 아닌가. 이제 지나간 30년을 토대로 새로운 세대의 패러다임을 모색할 때가 됐다고 본다. 이런 시점에 열리는 ‘2023 K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미심장한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종합 연예 스포츠지와 경제전문주간지가 공동 주최해 각자의 전문성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크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업계, 학계, 정책 당국에서 유의미한 통찰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기적 비전을 만드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0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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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포자락 휘날리며’ K컬처숍 판매 수익금 전액 도서 기부

‘도포파이브’가 ‘K컬처숍’ 수익금의 전액을 덴마크 내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한다. 지난 7월 10일 첫 방송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덴마크라는 낯선 나라에서 펼쳐진 좌충우돌 판매기를 그리며 한국 전통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아름다운 북유럽의 자연경관과 덴마크의 휘게(편안함, 따뜻함, 아늑함을 뜻하는 덴마크어) 문화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여행의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을 시작으로 오르후스, 스카겐까지 여러 도시의 풍경을 담아낸 ‘도포자락 휘날리며’는 총 5번의 ‘K컬처숍’ 판매를 통해 현지 시민을 만나고 진심을 다해 소통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파했다. 그리고 그 대단원의 마무리로 ‘K아이템’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도포파이브’의 노력이 깃든 수익금의 기부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공공기관인 세종학당재단과 협력해 결정되었다. 덴마크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코펜하겐 국립대학교,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보급하는 한국 공공기관인 코펜하겐 세종학당을 비롯한 덴마크 내 유서 깊은 도서관 등으로 선정되었으며, 이곳들에 ‘한국 관련 도서’를 기증해 한국 문화 확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전망이다. 기증된 도서에는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로고가 부착되어 있는데, 이는 ‘K컬처숍’을 통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접한 현지 시민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한국 문화에 대한 덴마크인들의 관심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도서를 통해 꾸준히 전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매월 전 세계 138개국 재외공관에 유포되는 월간 매거진 ‘코리아’ 9월호에는 오는 11일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 ‘도포파이브’의 활약과 덴마크에서 재발견하게 된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 덴마크 현지인들과 문화로 소통하게 된 값진 순간들이 의미 있게 다뤄지기도 했다. 월간 매거진 ‘코리아’는 굿즈를 통해 전통을 즐기는 트렌드를 언급하며 “‘도포자락 휘날리며’가 ‘K아이템’을 통해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에는 굿즈가 문화 전파의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도포자락 휘날리며’의 마지막 이야기는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7 09:17
영화

부천영화제 김종민 XR 큐레이터, 프랑스 '포커스 프로그램' 초청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김종민 XR 큐레이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년 ‘포커스 프로그램’(Focus Program)에 공식 초청받았다. 김종민 XR 큐레이터는 프랑스와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대표로 ‘포커스 프로그램’에 참석, 전 세계 25명의 전문가와 함께 XR 등 뉴미디어 발전을 모색한다. '포커스 프로그램'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Institut Français)이 주최하는 뉴미디어 부문 특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몰입형 가상현실, 미디어 아트 및 디지털 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각 나라 간의 뉴미디어 분야 산업 협력 장려 등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포커스 프로그램’은 ‘몰입형 경험’(Immersive Experiences)을 주제로, 7일부터 12일까지 총 6일간 마련한다. 전 세계 26명의 전문가는 프랑스 파리의 상카트르(Centquatre), 그랑팔레(Le Grand Palais), 라 게떼 리리크(La Gaité Lyrique), 꼴레주 데 베르나르뎅(Collège des Bernardins) 등의 문화예술공간을 방문한다. 프랑스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제작과 몰입형 전시를 경험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종민 BIFAN XR 큐레이터는 국내 최고의 XR 전문가로 손꼽힌다. 2020년 칸영화제 XR 피칭 선정작 'Find Willy'(2022) 제작, 한·프 공동제작 VR 시리즈 프로젝트 '미싱 픽처스' 제작 참여, VR 콘텐츠 전시 ‘디지털 노벰버’(BIFAN) 총괄 기획 등을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XR 콘텐츠 공동 발전을 꾀해 왔다. 김종민 큐레이터는 올해로 7년째 BIFAN의 XR 부문 프로그래머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국내 영화제 가운데 최초로 BIFAN에서 VR 콘텐츠를 소개하고, 2019년부터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 섹션을 신설해 관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11월 인천공항에서 개최한 ‘인천공항에서 떠나는 가상 콘텐츠 여행’(BEYOND REALITY OVER INCHEON AIRPORT)은 코로나19로 문화생활에 목마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다. 제26회 BIFAN XR부문 ‘비욘드 리얼리티’는 영화제 기간(7월 7일~17일)에 한국만화박물관·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개최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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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코리아 콘텐츠 위크' 영상 통해 한국의 '멋' 알렸다

톱모델이자 방송인 송해나가 출연한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KOCIS)의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대표 브랜드 ‘코리아 콘텐츠 위크(Korea Contents Week)’의 세 번째 대표 영상 ‘멋(Meot)’ 영상이 최근 공개돼 국내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리아 콘텐츠 위크는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 10월부터 프랑스, 홍콩, 미국(LA), 카자흐스탄, 러시아, 베트남, 벨기에 등 7개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개최한 대규모 한국 문화 축제다. 지난 2월부터 한국과 한국인을 나타내는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해나는 천상의 선녀로 출연, 한국의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신비로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비주얼부터 눈빛 연기까지 마치 실존하는 선녀와 같은 면모로 영상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영상 속 송해나는 강렬한 포스로 우리 민족의 멋과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표현해 내 더 큰 화제를 불러 모을 수 있었다. 한편, 송해나가 출연한 ‘코리아 콘텐츠 위크’의 세 번째 대표 영상 ‘멋’은 Korea Contents Week 공식 유튜브 채널과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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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특사 활동비 미지급 논란에 문체부 "행정절차 마무리"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사 활동비를 조만간 받을 예정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해외문화홍보원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에게 유엔 특사 관련 비용을 지급했는지 질문했다. 박정렬 해외문화홍보원장은 "아직 안됐다"고 답변해 앞서 "지급을 완료했다"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을 번복했다. 이에 김 의원은 "9월 30일 청와대 관계자가 지급이 됐다고 이야기를 했고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SNS와 10월 1일 방송에서 지급이 완료됐다고 했다"며 "청와대와 탁 비서관은 알고도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인지, 아니면 지급했다고 허위 보고가 된 것이냐"고 다시 질의했다. 박 원장은 "그것은 저희들이 잘 모르는 상황"이라고 답했고, 김 의원은 "알고도 전 국민을 상대로 방송에 나와서 거짓말을 했다면 굉장히 경악할 만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미지급 논란이 일자, 문체부는 "9월 20일 유엔 공연이 상영되면서 용역이 완료돼 대금 지급 여부는 이미 결정됐다"며 "현재 후속 행정절차도 마무리돼 곧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탁 비서관은 SNS에 "이런 설명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문제 제기를 하시니 제가 직접 확인해 알려드린다. 방탄소년단과 관련해 행사 시작 전 이미 관련 계약을 완료했고, 행사 종료 후 정부 행정절차상의 ‘대금 지급 결정’이 이미 완료됐다. 하이브가 작성한 결과보고서가 10월 13일 제출됐다. 하이브 측의 입금 요청이 있어야 입금이 되는 정부 절차상, 하이브 측의 입금 요청만 있으면 3일 후 바로 입금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탁 비서관은 라디오에서 "계약서가 존재하고, 또 그 계약 기준에 맞춰서 절차가 진행되고 정산이 완료된 사안에 대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방탄소년단에게 지급하기로 약속했던 금액은 7억 원대"라고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0.1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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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오늘(30일) '한국여행 라이브 토크쇼' 출연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전 세계에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린다. 오늘(30일) 한국관광공사에서 개최하는 '한국여행 라이브 토크쇼'에 에이티즈가 출연한다. '2021 한국관광박람회' 연계행사로 개최되는 토크쇼는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향후 여행 재개 시점엔 해외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의 다양한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활약했던 에이티즈는 경복궁 워킹투어, 치킨 골목 투어, 한옥마을 도슨트 랜선 투어 등 알찬 카테고리로 다양한 랜선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인셉션(INCEPTION)' 활동 당시 '구운몽' 콘셉트의 한복 무대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번엔 한복을 입고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SNS를 통해 접수받은 질문들에 대해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한다. '한국여행 라이브 토크쇼'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한국 여행정보 사이트 및 한국 여행상품 홍보사이트에서 오후 8시부터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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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걸 출신 혜림, '차클' 출격…우리가 몰랐던 진짜 中이야기

방송인 혜림이 중국에서 보낸 학창시절 이야기를 소개한다. 내일(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는 최고의 중국 문화 전문가 이욱연 교수가 '스탑 헤이트 2편–제대로 알지 못했던 중국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지난 211회에서 아시안 혐오를 주제로 '스탑 헤이트' 첫 번째 문답을 나눈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 이욱연 교수는 갈수록 심해지는 반중 감정과 한·중 문화 갈등에 대한 해답을 전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끼와 재능을 뽐내고 있는 원더걸스 출신 혜림이 스페셜 게스트로 강의실을 찾는다. 혜림은 홍콩에서 보낸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글로벌 시청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광둥어로 3개 국어 자기소개를 선보인다. 혜림은 "14세까지 홍콩에서 생활했다"고 밝히며 당시 겪었던 에피소드를 나누며 우리가 몰랐던 중국 문화를 생생하게 전한다. 2020년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80%는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최근에는 반중 감정이 반일 감정을 앞섰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중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코로나19' '위생과 불결' '저작권 문제' 등 부정적인 시선이 주를 이룬다. 반면 수업에는 중국인의 70%는 한국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의외의 결과도 공개된다. 이욱연 교수는 "(패권국이 없는) 'G0시대'에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강대국, 중국과의 외교관계를 잘 형성하려면 국민들부터 중국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것이 첫걸음이다"라고 전한다. "중국은 사회주의지만 알고 보면 자본주의에 가깝다"라며 수평적인 중국의 직장 문화부터 평등한 남녀관계, 차등 서열 구조의 인간관계까지 흥미로운 중국 이야기를 들려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3 16:43
경제

14일부터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 외국인 대상의 쇼핑문화관광축제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겨울철 관광 비수기 타개를 위해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외국인 대상의 한국 대표 쇼핑관광행사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쇼핑관광목적지로서의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특별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에서는 한국의 매력적인 관광콘텐트를 비대면으로 체험하고 소비하는 한국문화관광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아이템을 모아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 특별전, 관광 관련 분야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코로나 이후 방한을 유도하는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 외국인 대상의 참여형 해시태그 이벤트 ‘셰어 유어 코리아(Share your Korea)’를 진행해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개막 첫날, 한류스타 에릭남이 코리아그랜드세일 가이드로 참여하여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주제 영상이 공개된다. K뷰티, K패션, K푸드, K팝, K헤리티지 등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주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소재로 에릭남의 코리아그랜드세일 체험기를 담은 주제 영상은 행사기간 동안 유튜브와 tvN Asia 방송 채널을 통해 송출된다. 한국 관광 콘텐트의 단순 소개를 넘어, 온라인 클래스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의 분야별 전문가에게 K콘텐츠(한식, K팝, 뷰티, 한국어 등)를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랜선 클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클래스 참가 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한국 랜선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계획이다. 쇼핑의 혜택도 이어간다.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해외 거주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한국의 매력적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쇼핑 특별전'을 운영, K뷰티는 물론 K푸드, K팝 굿즈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다양한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지마켓, 11번가 등 글로벌 쇼핑 플랫폼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특별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방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향후 한국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준비했다. 항공, 숙박, 문화, 체험상품 등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 관련 분야의 기업과 함께 한국 관광상품 선구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해외발 한국행 노선 특가 이벤트와 조기 할인 프로모션, 주요 호텔 최대 80% + 추가할인(8%) 혜택, 지방 관광 상품 및 문화/공연 등 체험 상품의 특별 할인으로 코로나 이후 많은 외국인이 관광목적지로서 한국을 최우선 방문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외국인 대상 누리소통망 참여 캠페인 ‘#Share_Your_Korea’를 46일간 진행한다. 세계의 여행자가 ‘나의 한국, 나의 K콘텐츠’를 본인의 SNS 채널에 올려 공유, 확산하는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 이전 한국 여행 추억을 되새기고, 향후 한국 여행의 기대감을 높여 한국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 중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구성, 체험이벤트 운영을 통해 해외 현지에 한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구글 코리아와 함께 참여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교육을 진행하여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코코리아그랜드세일을 해외에 적극 알리기 위해 글로벌 카드사, 항공사, 면세점, 한국관광공사, 코트라 등의 글로벌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의 해외 협력망을 활용하여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였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이번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계기로 온라인을 통한 외국인의 한국 쇼핑관광 소비를 촉진하고 쇼핑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의 매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변화하는 관광 흐름에 대응하여 코로나19 이후 많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한국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K팝 한류스타 오마이걸의 온라인 콘서트로 개막을 알리는 2021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항공, 숙박, 문화체험, 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함께 46일간 진행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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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폴리시드 맨’ 캠페인 홍보대사 위촉

에이티즈(ATEEZ)의 선한 영향력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14일 오후 호주의 ‘폴리시드 맨(polished man)’ 공식 SNS 계정에는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케이팝 그룹 에이티즈가 ‘2020 폴리시드 맨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폴리시드 맨’은 호주의 비영리단체 YGAP가 기획한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으로, 아이들이 신체 및 정신적 폭력에 고통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는 의미로 한 손가락에만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으로 표현한다. 지난해에만 10억 명에 달하는 아동들이 폭력을 겪었고, 이는 전 세계 어린이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이다. 에이티즈가 이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에는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있다. 데뷔 전부터 ‘폴리시드 맨’ 캠페인을 접하고 스스로 참여하고 있던 에이티즈의 리더 홍중이 데뷔 후 전 세계 팬들을 만나며 이 캠페인 또한 자연스럽게 퍼져나갔다. 그에 따라 수많은 글로벌 팬들이 캠페인을 언급하고 기부활동에 동참하며 이 사실을 알게 된 ‘폴리시드 맨’ 캠페인 측에서 에이티즈에게 공식 홍보대사 제안을 한 것. ‘2020 폴리시드 맨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티즈 멤버들은 “오래 전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 왔던 캠페인의 홍보대사가 되어 더욱 뜻깊고, 많은 분들께 이 캠페인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티즈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올 한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 중이며, 최근 에이티즈 멤버 여상과 민기는 동화책 오디오북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간 바 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9.1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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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즈, 데뷔 1년 7개월 동안 놀라운 성장세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차세대 글로벌 대세돌을 예약했다. 지난 8일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티즈는 올 한해동안 공모전과 주요 한류 행사에 참여하는 등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해 성과로 '2019 MTV EMA 베스트 코리안 액트’ 부문, '2019 MAMA 월드와이드 팬즈 초이스’ 부문,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넥스트제너레이션’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1월 발매한 '트레저 에필로그: 액션 투 앤서(TREASURE EPILOGUE: Action To Answer)'는 발매 직후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차트 2위, 미국-프랑스-브라질 등 10개국 실시간 트렌드 차트 1위에 올랐고 36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진행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관련해서는 트위터 미국 트렌드 차트 1위, 전세계 트렌드 차트 3위까지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누적시청자 13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RCA레코드 측에서 먼저 프러포즈가 오며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은 “한국 대중음악 차세대 선두 그룹 ‘에이티즈’를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5.1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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