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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슈퍼 새터데이' 주목…알 막툼 클래식 나서는 글로벌히트, 월드컵 출전권 따낸다

지난주 세계 최고 상금 290억원을 걸고 펼쳐진 '제6회 사우디컵' 경마 대회가 중동을 뜨겁게 달군 가운데, 1996년 창설돼 전통과 함께 만만치 않은 오일머니 파워를 자랑하는 '두바이 월드컵' 오는 4월 5일 개최된다. 총상금은 1200만 달러(172억원). 우승마에 696만 달러(99억원)가 돌아가는 초대형 레이스다.이 꿈의 무대의 준결승 격인 '슈퍼 새터데이'가 바로 오는 토요일, 3월 1일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알 막툼 챌린지에 출전해 8위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던 한국의 '글로벌히트'도 이날 알 막툼 클래식에 재도전한다.알 막툼 클래식(G2)은 알 막툼 챌린지(G1)에 비해 한 단계 낮은 등급의 경주다. 총상금 또한 170만 디르함(6억 7000만원)으로 높지 않지만, 이 경주에서 우승하면 두바이 월드컵 자동 출전권을 얻게 된다.'글로벌히트'는 지난해 알 막툼 클래식에서 무려 9세의 나이로 우승한 백전노장 '밀리터리 로우(Military Law)'와 동일한 코스를 밟고 있다. '밀리터리 로우'는 알 막툼 클래식 경주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 그룹에 있다가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와 페이스를 유지하며 우승을 손에 넣었다.경주 막판 4세 젊은피 '워크오브스타즈(Walk of Stars)'의 집요한 견제가 있었지만, 베테랑의 파워와 기세는 쉽게 꺾이지 않았다. '밀리터리로우'와 '워크오브스타즈' 둘 다 유명 씨수말 '두바위(Dubawi)'의 자마로 큰형님과 막냇동생의 대격돌 또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였다.'밀리터리로우'는 이 경주 출전 전 알 막툼 챌린지에 출전해 6위를 기록한 후 알 막툼 클래식에서 우승하고 두바이 월드컵으로 직행한 바 있다. '글로벌히트'에 '밀리터리로우'가 본보기가 될 수 있다. 1월 초부터 두바이에 머문 '글로벌히트'는 생애 두 번째 해외경주 출전을 앞두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진짜 실력'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국내에 입국했던 김혜선 기수도 지난 23일 다시 출국해 글로벌히트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원정에 6세 자녀와 동행한 김혜선 기수는 '엄마의 자존심'을 걸고 경주에 임한다는 각오다.현재 출전 의사를 밝힌 경주마 중 주목할 만한 라이벌은 올해 알 막툼 챌린지 2위 '임페리얼엠퍼러'를 포함해 지난해 알 막툼 챌린지 우승마 '카비르칸', 지난 1월 파이어브레이크 스테이크스에서 환상적인 추입을 선보이며 무적의 로렐리버를 제친 8세 노장 '킹골드' 등이다. 이 외에도 두바이 왕세자인 모하메드 알 막툼의 경주마인 '돌라일라르'와 '크라운이스테이트'도 개최국의 자존심을 걸고 안방 수성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경마 방송(KRBC)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번에도 국내외 경마 팬들을 위해 프리뷰쇼를 포함, 두바이 현지 생중계를 진행한다.SNS(소셜미디어)에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온 김혜선 기수는 오는 7일 방영되는 EBS초대석에 출연한다. 김 기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기수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소탈하게 풀어낼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02.27 18:37
메이저리그

'타율 0.083' 김혜성, 정말 마이너 가나...MLB닷컴 "김혜성은 구직 중...스윙 개조, 시간 걸릴 수도"

김혜성(26)이 현지 매체가 꼽은 LA 다저스가 스프링캠프에서 확인해야 할 세 가지 포인트 중 하나로 꼽혔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는 벌써 스프링캠프 절반을 소화했다. 다저스 선수들의 시범경기 내용은 도쿄 시리즈를 위해 떠날 때 선수단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개막 로스터라면 정해진 주전 선수들이 나서는 26인 로스터라 여유가 없지만, 해외 원정인 덕분에 추가 로스터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다저스라 백업 선수들에겐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다.MLB닷컴은 이를 위해 스프링캠프에서 확인해야 할 첫 번째 요소로 김혜성을 뽑으면서 "그는 구직을 위해 일하고 있다"고 비유했다. 매체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이 MLB 적응 작업을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여지를 남겨놨다"고 전했다.김혜성은 지난달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절차를 통해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 보장 계약을 맺었다. KBO리그 커리어가 다른 코리안 빅리거들에 비해 화려하지 않았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다저스지만 그는 모험을 선택했다. 다저스도 그를 즉전감으로 보기 보단 캠프 때부터 타격 폼 조정을 지시하며 교정 작업에 나섰다.다만 스프링캠프만으로 교정의 성과를 보긴 어려운 모양새다. 김혜성은 27일 기준 시범경기에서 12타수 1안타(타율 0.083)에 그치고 있다. 슈퍼 유틸리티 소화를 원하는 구단 요구에 따라 2루수뿐 아니라 유격수, 중견수로도 출전 중이다. 다만 유격수에서 실책이 나오는 등 수비에서도 아직 적응을 마치지 못한 거로 보인다. MLB닷컴은 "김혜성은 다저스에 와 스윙을 조정하고 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까진 시간이 좀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경쟁하기로 결심했다. 지금은 우리와 함께 일자리를 얻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전했다. 즉 김혜성이 캠프에서 빅리그 로스터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는 뜻이다. 로버츠 감독은 "아직 모든 건 진행 중이다. 지금 당장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다"면서도 "문제가 되는 게 있다면 타격"이라고 전했다.MLB닷컴은 김혜성이 이적한 후 줄곧 그가 9번 타자 겸 2루수로 주전이 될 수 있는 선수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김혜성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출발한다면 다른 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채울 거로 보인다. 매체는 "김혜성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한다면 토미 에드먼이 2021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해본 2루수로 더 많이 뛸 가능성이 크다"며 "(중견수로 예상됐던 그가 2루로 옮기면) 앤디 파헤스나 제임스 아웃맨이 캠프에서 활약하고 중견수로 뛸 가능성도 생긴다"고 전망했다.김혜성을 '포기'했다는 뜻은 아니다. MLB닷컴은 "다저스는 2루수뿐 아니라 김혜성이 KBO리그에서 뛰어본 적 없는 중견수 수비에 대해서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구단은 단지 그의 수비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만큼 타격도 해낼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라고 전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27 09:55
배구

관중석 매진, MVP 싹쓸이...이대로 '배구여제' 보내야 하나

김연경(37·흥국생명)의 은퇴 투어가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고 있다.25일 흥국생명-IBK기업은행전이 열린 인천삼산월드체육관 관중석에서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입장 관중은 6067명으로 이번 시즌 한 경기 최다이다. 또한 흥국생명의 2024~25시즌 4번째 홈경기 매진 기록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인터넷으로 티켓을 구매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여분의 표와 경기 관전에 불편함이 있는 시야 방해석 등 현장 판매분 100여장까지 다 팔렸다"고 귀띔했다. 팬들은 경기 후 김연경을 향해 생일(2월 26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김연경은 지난 13일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한국배구연맹(KOVO)은 "남은 정규리그 경기에서 김연경의 은퇴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김연경의 은퇴 발표 후 흥국생명의 홈·원정 경기 입장권은 모두 매진을 기록 중이다. 16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원정)-IBK기업은행전에 3945명,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원정)-현대건설전에는 3808명이 꽉 들어찼다. 오는 3월 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흥국생명(원정)-정관장 경기 티켓도 일찌감치 매진됐다. 지난 24일 오전 11시 예약 사이트 오픈 3분 만에 다 팔렸다. 정관장 구단 관계자는 "우리 구단에서도 판매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엄청난 속도의 매진이 되더라. '김연경 효과'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과 현대건설 관계자도 이구동성으로 "김연경 덕분"이라고 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은 V리그 역사상 최고 인기 스타다. 이번 시즌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보면, 흥국생명이 1위부터 14위까지 싹쓸이했다. 김연경이 은퇴를 발표하자 '배구 여제'의 마지막을 보기 위한 행렬이 더 길어졌다. 남자부 최다 관중 경기(1월 19일 현대캐피탈-KB손해보험전, 3728명)가 리그 전체로는 15위에 그치고 있다.게다가 김연경은 은퇴를 앞둔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546득점(6위), 공격성공률 45.66%(2위)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선수 중에선 단연 1위. 공격수인 그는 리시브 효율마저 40.59%(2위)로 웬만한 리베로보다 높다. 김연경의 활약 덕분에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뒀다. 김연경은 지난 24일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 기자단 투표에서 총 31표 중 18표를 얻어 GS칼텍스 지젤 실바(8표)를 따돌렸다. 이번 시즌 세 번째(1·2·5라운드) MVP 수상. 김연경은 12년 만에 V리그 복귀한 2020~21시즌 이후 4시즌을 뛰면서, 23라운드 중 10회나 라운드 MVP에 올랐다. 해외 진출 전에 받은 월간 MVP 3회를 포함하면 V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14차례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한국 프로 스포츠에서 은퇴 투어의 영광을 누린 선수는 프로야구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과 이대호(전 롯데 자이언츠) 두 명뿐이다. '국민 타자'와 '조선의 4번 타자'로 불린 두 레전드도 은퇴 시즌에 '김연경급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배구계에선 "지금도 김연경의 기량이 최고"라고 입을 모은다. 은퇴를 앞둔 김연경의 마지막 목표는 2007~08시즌 이후 17년 만에 V리그 챔피언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흥국생명이 정규리그에서 우승하면 김연경이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볼 기회는 챔프전을 포함해 최대 10경기다. 김연경은 "내 경기가 많이 남지 않았다. 팬들이 배구장에 오셔서 내 마지막을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5.02.26 07:06
프로농구

홈 마지막 경기서도 결실 보지 못한 ‘트윈타워’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도 쓴잔을 마셨다.하나은행은 지난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부산 BNK에 57-72로 졌다. 일찌감치 최하위(6위)를 확정했던 하나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21패(8승)째를 안았다.올 시즌을 호기롭게 출발했던 하나은행은 결국 결실을 보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는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영입했다. 기존 양인영에 더해 리그 수위급 트윈타워를 구축했다.마침 리그 최고의 센터인 박지수(갈라타사라이)가 청주 KB를 떠나 해외로 진출했다, 하나은행이 골밑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랐다.하나은행은 19일 기준 팀 평균 리바운드 1위(40.5개) 공격 리바운드 2위(10.9개) 블록 2위(3.1개)에 오르며 영입 효과를 봤다. 하지만 하나은행은 진안 영입 과정에서 내준 가드 신지현(인천 신한은행)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하나은행은 시즌 내내 안정적으로 하프라인을 넘어오지 못해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인왕’ 박소희는 성장통으로 고전했다. 고군분투한 진안은 20일 발목 수술을 받아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6~8개월 뒤에야 복귀할 전망이다. BNK전에 나섰던 양인영도 어깨 탈골 여파로 쓰러졌다. 쓴잔을 들이킨 하나은행이 다음 시즌 팀 구성을 어떻게 할지 관심사다. 여자프로농구 최다 득점자(통산 8333점) 포워드 김정은과 계속 동행할지가 가장 관심을 끈다. 38세 김정은은 올 시즌을 끝으로 하나은행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나은행 입장에선 어떤 방식으로든 김정은과의 동행을 원한다. 구단 관계자는 “시즌 중 은퇴나 재계약에 대한 직접적인 얘기는 없었다”면서도 “선수 의중을 들어보면 ‘이렇게 마무리하긴 아쉽다’고 느껴졌다. 우리는 김정은 선수가 올 때부터 지도자 코스도 염두에 두고 있었다. 시즌 끝나고 얘기해 봐야겠지만, 다음 시즌 준비를 잘한 뒤 명예로운 자리를 마련해주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선수가 못 걷더라도, 휠체어를 밀어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하나은행은 오는 21일 정규리그 우승 팀인 아산 우리은행과의 원정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김우중 기자 2025.02.21 05:00
프로농구

‘위성우-김단비 매직’ 누구도 예상 못 한 우리은행의 15번째 리그 우승, 해답은 ‘연습’

위성우(54) 감독의 관록, 베테랑 김단비(35)의 괴력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이들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의 비결로 ‘훈련’이라고 입을 모았다.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를 46-44로 제압했다. 시즌 21승(9패)째를 올린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30경기 중 29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우리은행의 우승은 이변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그러나 비시즌에 주축 선수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적, 해외 진출 등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을 이끈 박혜진(BNK) 박지현(토코미나와·스페인) 최이샘(인천 신한은행) 나윤정(KB)이 모두 이탈했다.그 결과 이번 시즌 전 선수, 미디어 관계자들은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를 우승 후보로 꼽았다. 올 시즌 전까지 정규리그 9회, 챔피언결정전 8회 우승을 거둔 위성우 감독도 시즌 전 “‘이젠 시련이 오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김단비 외에는 (특출한) 선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팀을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을 정도였다. 선수단은 이탈했지만, 우리은행에 바뀌지 않은 점이 하나 있었다. 바로 리그에서 가장 많기로 소문 난 훈련량이다. 위성우 감독은 지옥 훈련으로 유명한 지도자다. 단기간에 끌어올리기 어려운 공격력 대신, 세밀한 수비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선수는 바뀌었지만, 훈련의 효과는 여전했다. 우리은행은 16일 기준으로 평균 득점 4위(59.5점), 어시스트 6위(12.2개), 2점슛 성공률 4위(41.9%) 등 대부분 공격 지표가 낮다. 하지만 스틸(2위·7.4개)과 블록(1위·3.1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다. 많은 훈련량으로 만들어진 수비력의 결과다. 빅맨이 없음에도, 리바운드 3위(39.0개)에 오르기도 했다. 우리은행의 평균 실점은 57.0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낮다. 수비를 중요시하는 지도자의 방침을 선수단이 충실히 이행했다.위성우 감독은 선수단 이탈 변수에도 자신의 뚝심을 유지했다. 위 감독은 “프로라는 건 결국 성장도 좋지만, 성적도 같이 해내야 한다. 성장에만 집중한다는 건 너무 이기적일 수 있는 일”이라며 “이 정도(우승)까지 나올지 몰랐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 정도 결과가 따라와 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리고 팀의 핵심 역할을 김단비가 잘 수행했다”라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김단비는 올 시즌 우리은행의 공격을 모두 책임졌다. 그는 올 시즌 득점(21.82점) 리바운드(11.04개) 블록(1.57개) 공헌도(958.7) 1위다. 그는 강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다. 그는 “꾸준히 열심히 하면 이길 수 있다는 걸 우리은행이 보여준 것 같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선수 입장에선 너무 (훈련이) 힘드니까 ‘이게 맞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로 보여줬다. 비시즌, 시즌 중에도 항상 준비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항상 준비돼 있는 게 우리은행의 강점”이라고 말했다.위성우 감독은 “시즌 전 ‘멘털 붕괴’에 빠졌지만, 위기 속에서 믿을 건 연습밖에 없었다. 선수들이 잘 참고, 이겨낸 것이 이 결과(우승)다. 이번 시즌 우승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르다”라고 기뻐했다.위성우 감독과 김단비는 기적 같은 우승 뒤에도, 평소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봄 농구를 바라본다. 위 감독은 “우승을 많이 해봤지만, ‘우승하고 싶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했다. 김단비도 “만족하면 안 되지만, 여태껏 잘해온 대로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우리은행은 오는 3월 2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2년 연속 챔프전 정상을 노린다. 우리은행은 PO에서 정규리그 4위(인천 신한은행 혹은 KB)와 5판 3승제를 벌인다.청주=김우중 기자 2025.02.17 13:01
프로농구

누구도 예상 못 한 ‘정규리그 우승’ 김단비 “결과로 보여줬다” [IS 스타]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김단비(35)가 밝힌 깜짝 우승의 비결은 ‘연습’이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와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46-44로 이겼다. 김단비는 12점 9리바운드 4블록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그는 이명관(15점)과 함께 27점을 합작했다.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8패)째를 기록, 잔여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 시즌에는 2위로 플레이오프(PO)에 올라 챔피언결정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통산 정규리그 우승 횟수를 15회로 늘렸다. 위성우 감독 부임 후로만 벌써 10회째다.김단비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정규리그를 우승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너무 꿈 같은 결과”라며 “꾸준히 열심히 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걸 우리은행이 보여줬다”라고 감격스러워했다.사실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을 점친 이는 많지 않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챔프전 우승 뒤 주축 선수들과 대거 결별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떠나거나, 해외 진출을 한 박지현 같은 케이스도 있었다. 보상 선수로 스쿼드를 채웠지만, 위성우 감독의 농구에 익숙한 선수들은 아니었다. 경기 전 위 감독도 “시즌 개막 전에는 정말 멘털 붕괴 상태였다”라고 했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우리은행은 기어코 최정상을 차지했다. 김단비에게 비결을 묻자, 그는 “선수 입장에선 (훈련이) 너무 힘드니까 ‘이게 맞아?’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라면서도 “결과로 보여준다. 아시다시피 훈련이 많다. 비시즌도, 시즌 때도 항상 준비했다. 어떤 변수가 일어나도 항상 준비된 것이 우리은행의 장점”이라고 힘줘 말했다.이어 “사실 많은 선수가 나가고, 새 팀이 됐을 때 걱정을 많이 했다. 내가 고참, 주장이 돼 팀을 승리로 이길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었다. 1승 하면 다행이다 싶었고, 1패 하면 바닥을 찍는 느낌이었다”면서도 “시즌을 치르면서 여기까지 이겨냈다. 성장한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한편 김단비는 시즌 뒤 강력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힌다. 그는 “시즌 전 개막 미디어데이 당시 많은 관계자, 팬이 나를 MVP 후보로 언급해 주셨다. 너무 감사하다는 마음뿐이었다. ‘우리가 하위권으로 갈 건데도 내가 잘해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은 모르지만, 앞서 나를 언급해 주신 덕분에 말이 씨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김단비와 우리은행은 2년 연속 챔프전 정상에 도전한다. 김단비는 “지난해보다 우승이 어려울 것 같다”며 “단기전에선 실력으로 판가름이 난다. 우리 팀은 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그저 계속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김우중 기자 2025.02.16 19:03
프로축구

‘K리그1 공식 개막전’ 찾은 홍명보 감독의 제언 “日처럼 유럽 사무소 필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1 개막전을 찾았다. 유럽 출장을 마친 뒤 한달 만이다. 홍 감독은 취재진을 통해 “유럽에 오피스라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제언했다.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감독은 포항 스틸야등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 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 현장을 찾았다. 홍 감독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럽에 오피스라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에 일본 대표팀 감독을 만났고, 또 그쪽 오피스에서 하는 역할도 봤다. 우리도 앞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꼭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강조했다.일본축구협회는 독일 뒤셀도르프에 해외 베이스캠프를 설치한 바 있다. 이 시설을 통해 유럽파 선수들에게 시설, 언어, 문화적 적응 등 각종 지원을 한다.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일본은 그 오피스에 머무는 유럽 디렉터가 직접 클럽이나 선수와 접촉한다. 소집 전에 필요한 사안을 대표팀으로 계속 보내준다. 반대로 우리는 여기서 전혀 모르는 상태로 정보를 받는데, 그런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 대표팀에도 굉장히 좋은 환경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앞서 홍명보 감독과 박건하, 김동진, 김진규 코치 등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영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스코틀랜드 등을 다니며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백승호(버밍엄 시티) 김지수(브렌트퍼드) 엄지성(스완지 시티) 홍현석(마인츠) 오현규(헹크) 양현준(셀틱) 권혁규(하이버니언) 등 유럽파들이 관찰 대상이었다.홍명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뛰는 모습과 경기를 전체적으로 다 확인했다”며 “선수들이 뛰는 리그의 수준도 모두 평가할 수 있었다. 나름대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평했다.한편 독일프로축구 뉘른베르크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의 경기력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현지에선 카스트로프의 한국 A대표팀 승선 가능성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홍 감독은 “더 지켜봐야 한다. 그 선수에 대한 여러 복잡한 문제가 있어서 그게 어느 정도 해결돼야 우리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2003년생 미드필더 카스트로프는 한국인 어머니와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 태어났다. 카스트로프가 우리나라 대표팀에 합류한다면 취약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채울 수 있다. 홍 감독은 “아주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기 역할과 팀에 헌신하는 좋은 모습도 많이 봤다. 지금으로서는 (대표팀 합류가) 너무 성급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경기에선 원정 팀 대전이 포항을 -0으로 꺾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반전 대전 최건주의 선제 골, 이어 후반전 주민규의 멀티 골이 나왔다. 주민규는 대전 데뷔전에서 이름값을 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5 17:00
해외축구

4G 만에 선발→양민혁, 쐐기 득점 어시스트…사령탑도 박수 “YANG에게 매우 만족”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양민혁(19·퀸스파크 레인저스)이 처음으로 선발 기회를 잡아 공격 포인트까지 신고했다. 사령탑은 물론, 현지 매체들도 박수부대에 합류했다.양민혁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12분 추가 골을 도왔다. 팀은 최종 4-0으로 이겼다.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는 최근 홈 8경기서 7승째를 올렸고, 2부리그 플레이오프(PO) 진출권과의 격차를 단 3점으로 좁혔다. QPR은 11위(승점 44)다.양민혁은 지난해 7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계약한 그는 연말까지 K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런던에 입성했다. 새해 들어 토트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데뷔전을 기다렸으나,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QPR로 임대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양민혁의 임대 이적에 대해 “양민혁은 새로운 문화, 환경, 리그, 나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어린 선수고,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다. 현재 상황에서 또 다른 어린 선수를 무리하게 기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가 이미 기용하고 있는 젊은 선수들도 충분히 잘해주고 있다. 양민혁의 성장을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양민혁은 지난달 30일 QPR 합류 뒤 “매우 기쁘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자신의 이름 발음을 소개한 그는 “이 팀은 박지성 선배님이 활약한 팀이다. 많은 출전 기회와, 경험을 쌓고 싶어 이 팀을 선택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동시에 “당연히 승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팀이 많은 승리와 승점을 얻는 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데뷔하고, 신인의 마음으로 간절히 한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 지금은 2년 차지만, 해외에선 1년 차다. 같은 마음가짐으로 간절히 임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장점에 대해 “빠른 스피드, 드리블, 마무리 능력을 갖췄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양민혁의 영국 무대 데뷔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다. 그는 지난 2일 밀월전을 시작으로 블랙번, 코번트리 시티전에서 연거푸 교체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짧았지만, 강력한 슈팅력을 뽐내는 등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더비전에서 첫 선발 출전까지 이뤘다.양민혁은 이날 63분간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전반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벗겨내고, 동료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반대편의 사이토 고키에게 연결했다. 하지만 사이토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에게 막혔다.QPR이 2-0으로 맞이한 후반전, 양민혁은 시작하자마자 득점 기회를 잡았다. 그는 후반 1분 다시 프레이와 패스를 주고받은 후 골대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를 강타했는데, 이 장면에 대해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됐다.양민혁이 아쉬움을 터는 데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감각적인 터치로 공을 트래핑한 뒤, 낮고 빠르게 중앙으로 공을 내줬다. 이를 셰이르가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해 3-0으로 리드를 벌렸다. 양민혁은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8분 조기에 임무를 마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QPR은 로니 에드워즈의 쐐기 헤더 골을 묶어 대승을 완성했다. 경기 뒤 마르티 시푸엔테스 QPR 감독은 “양민혁이 다른 리그에서 뛰다 왔고, 영국에 온 지도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양민혁은 좋은 수준에서 훈련해 왔고 나는 그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호평했다.QPR 소식을 다루는 ‘웨스트 런던 스포츠’ 역시 같은 날 “토트넘에서 임대된 10대 선수의 선발 데뷔전이었다. 경기 초반에는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팀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었다”고 조명했다.QPR은 오는 23일 포츠머스와의 2024~25 EFL 챔피언십 34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김우중 기자 2025.02.15 14:09
국가대표

여자축구, A매치 기간 UAE 친선대회 참가…26인 명단 발표

여자 축구대표팀이 2월 A매치 기간 아랍에미리트(UAE) 친선대회에 나선다. 대회에 나설 26인 명단도 함께 발표됐다.대한축구협회는 10일 오전 UAE 6개국 친선대회인 ‘핑크레이디스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핑크레이디스컵은 A매치 기간인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UAE 샤르자에서 열린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알 함리야 스포츠클럽 스타디움에서 20일 우즈베키스탄, 23일 태국, 26일 인도와 만난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 최대 등록 인원은 26인이다. 신상우 감독은 대회 규정에 맞춰 26인을 모두 채웠다. 협회는 “지난해 3번의 친선경기서 11명의 선수를 데뷔시킨 신 감독은 9명의 선수를 최초 발탁했다”라고 설명했다.WK리그에서 활약 중인 2000년생 수비수 서인경(문경상무), 이덕주(인천현대제철), 조민아(세종스포츠토토)가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했다. 공격수 최다경(보은상무)과 박아현(인천현대제철), 2025 WK리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선수 김명진(인천현대제철)도 최초로 발탁됐다. 대학 선수 중에는 지난해 U-20 월드컵에 출전했던 정다빈, 최한빈(이상 고려대)이 처음으로 신상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창녕WFC에서 활약하다가 지난해 여름 미국 무대에 진출한 중앙수비수 신나영(렉싱턴SC)도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한다.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린다. 최초 발탁된 신나영까지 소집명단에 포함된 해외파는 총 8명이다.주장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를 비롯해 지소연(시애틀 레인), 이금민,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까지 기존 해외파 4명 외에도 국내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최근 해외에 진출한 김혜리(우한 징다) 김신지(AS로마 위민), 추효주(오타와 래피드)가 포함됐다.여자대표팀은 2027 FIFA 여자월드컵 예선을 겸하여 열리는 내년 3월 2026 호주 AFC 여자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팀들을 미리 상대해 볼 수 있는 기회다.현지에서 합류하는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은 오는 16일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돼 UAE로 출국한다.▶여자 국가대표팀 핑크레이디스컵 참가 명단(26명)골키퍼 : 김경희(수원FC), 김민정(인천현대제철), 류지수(세종스포츠토토) 수비수 : 김혜리(우한 징다·중국), 신나영(렉싱턴SC·미국),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한수원), 서인경(문경상무), 이덕주,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유진(수원FC), 조민아(세종스포츠토토)미드필더 : 김신지(AS로마·이탈리아), 이금민(버밍엄시티·잉글랜드), 이영주(레반테 바달로나·스페인), 지소연(시애틀 레인·미국), 김명진, 배예빈(인천현대제철)공격수 : 최유리(버밍엄시티·잉글랜드), 추효주(오타와 래피드·캐나다), 문은주, 최유정(이상 화천KSPO), 최다경, 박아현(인천현대제철), 정다빈, 최한빈(이상 고려대)김우중 기자 2025.02.10 10:53
해외축구

‘리버풀 vs 토트넘’…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 대상 프로토 승부식 16회차 발매 개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준결승 2차전 두 경기가 포함되어 있는 ‘프로토 승부식 16회차’가 오는 5일 오후 12시 10분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에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에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아스널(53~56번)전과 7일 오전 5시 안필드에서 진행되는 토트넘-리버풀(136~141번)전이 포함됐다. 위 게임은 승ㆍ무ㆍ패를 맞히는 일반 게임 이외에도 각 기준 값이 주어지는 핸디캡과 득점의 합이 기준 값보다 높은지, 낮은지를 예상하는 언더오버, 양 팀 최종 득점의 합을 기준으로 홀과 짝을 선택하는 SUM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으며, 뉴캐슬-아스널전은 2월 5일, 토트넘-리버풀전은 6일 오후 10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1차전 기세 이어가려는 뉴캐슬…리버풀 상대로 결승행 바라보는 토트넘 뉴캐슬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 경기에서는 알렉산더 이삭과 앤서니 고든이 나란히 득점하며, 아스널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반면, 아스널은 1차전에서 점유율 70%를 기록했음에도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다. 23개의 슈팅 중 유효 슈팅은 단, 3개에 불과했다. 아스널이 리그에서는 선전하고 있지만, 리그컵에서는 고전하는 모양새다. 이번 2차전은 뉴캐슬의 안방에서 열리는 만큼, 아스널이 불리한 조건에서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리그 2위(승점 50점) 아스널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앞서지만, 뉴캐슬도 6위(승점 41점)에 오르는 등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아스널에게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1차전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비기기만 해도 결승 진출이 확정되지만, 상대가 리그 1위(승점 56점) 리버풀이라는 점에서 방심할 수 없는 경기다. 토트넘은 리그 14위(승점 27점)로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최근 브렌트퍼드전에서 2-0의 승리를 거둬, 연패를 끊어냈고, 바이에른 뮌헨의 특급 유망주인 공격수 마티스 텔이 임대 이적하면서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버풀은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도 5승 2무라는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안필드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리버풀은 안방의 이점을 살려 반전을 노릴 예정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6회차가 곧 발매된다”며, “이번 게임은 일반, 핸디캡, 언더오버, SUM 등 다양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잉글랜드 리그컵 4강 2차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6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QR코드 서비스는 구매자가 적중결과 확인을 위해 투표권 우측 상단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해당 투표권의 적중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이용하면,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2.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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