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4건
연예

'사계' 백종원의 해장국 리스트 톱, 곰칫국 어떨까

백종원이 해장국계의 전설인 곰칫국의 레시피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3일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백종원의 사계-이 계절 뭐 먹지?'에서는 동해의 숨겨진 보물이라 불리는 곰치의 팔색조 같은 매력속으로 시청자들을 이끌 예정이다. 어류 칼럼니스트이자 '입질의 추억'의 크리에이터 김지민과 강릉 여행 두번째 날을 맞이한 백종원은 13KG 대방어 해체쇼를 선보였던 김지민에 대한 보답과 대방어회를 안주삼아 거하게 한 잔했던 속을 달래기 위하여 해장국을 준비한다. 이에 그가 야심차게 꺼낸 식재료는 바로 곰치, “해장국 리스트 탑에 들어간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그만의 스타일을 녹인 곰칫국 끓이기에 돌입한다. 백종원식 곰칫국은 잘 익은 묵은지를 넣고 고추와 파 그리고 여러 조미료들을 넣어 김칫국을 끓이듯이 맛을 낸 뒤 곰치를 투하, 센불에 팔팔 끓여 맛을 낸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미료를 첨가해 완성한다고. 국물을 마셔본 김지민은 “정적인 국물이 생기발랄해졌다”며 감탄을 표현, 향신료를 넣은 듯 풍미가 더해진다는 그 비법에 관심이 쏠린다. 백종원은 곰칫국은 물론 반찬으로 달걀후라이도 만들며 제대로 된 아침 밥상을 선보인다. 말캉말캉한 곰치의 식감과 묵은지의 환상적인 앙상블은 앞선 방어 김치찌개와는 또 다른 맛의 신세계를 예고, 탄성을 자아내는 백종원표 곰칫국이 기다려진다. 뿐만 아니라 이날은 백종원은 물론 생선전문가 김지민도 처음이라는 곰치회도 맛볼 예정이다. 두 사람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곰치회와 이를 튀김으로 승화시켜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의 진수를 알려준 곰치튀김까지 선보인다고 해 곰치의 무한 변신에 기대감도 높아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03 20:01
연예

'1호가' 박준형, 모발이식에 배신감 느낀 김학래-최양락 '폭소'

'1호가 될 순 없어' 세 부부들의 다이내믹한 에피소드가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렸다. 2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갈갈부부의 건강 체크와 아들 동영이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숙래부부의 리마인드 웨딩, 경제적 독립에 나선 최양락의 하루가 그려졌다. 동영이가 깜짝 손님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함께했다. 먼저 김지혜는 늘어난 흰 머리와 칙칙한 얼굴색, 복부비만 등 예전 같지 않은 박준형의 몸 상태를 걱정하며 이경제 한의사를 집으로 초대했다. 평소 갈갈부부와 친분이 있던 이경제는 졸혼이 꿈이라고 밝히며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경제는 즉석에서 진찰 도구를 꺼내 박준형의 귀 혈자리를 살피기 시작했다. 박준형은 뒷목, 턱관절 관련 부위에는 통증을 호소했으나 스트레스와 정력 관련 부위에는 평온한 모습이었다. 김지혜는 왼쪽 귀에 이어 오른쪽 귀에서도 성형과 관련이 있는 안면긴장 부위 통증을 느껴 깨알 재미를 안겼다. 특히 박준형이 뒷머리를 심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모두를 감쪽같이 속였던 박준형에게 김학래는 배신감을 감추지 못했고 최양락 또한 즉석에서 그를 놀리는 노래를 불러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동영이는 버킷리스트인 부모님의 30주년 리마인드 웨딩을 위해 아버지 김학래와 조영남을 찾아갔다. 숙래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줬던 조영남에게 다시 한 번 축가를 부탁하려고 했던 것. 이벤트 당일, 동영상 콘텐츠 회의인 줄 알았던 임미숙은 식장처럼 예쁘게 꾸며진 사무실에 깜짝 놀랐다. 웨딩 드레스를 입고 김학래와 행진한 그녀는 봉투를 뒤집어 쓴 피아노 연주자가 조영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또 한 번 놀랐다. 조영남은 세 식구를 위해 만든 작품과 진심을 담은 축가를 선물, 안방극장까지 감동을 전했다. 풍선 준비, 주례, 축가에 부케도 받은 조영남은 임미숙에게 직접 공황장애 투병 사실을 듣고 부케로 김학래를 때려 웃음을 선사했다. 숙래부부의 가족 사진 촬영까지 열일한 그가 부른 손님 송창식이 등장,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마지막으로 최양락은 팽현숙의 스마트폰 케이스에서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몰래 꺼내들고 집밖을 나섰다. 경제적인 독립을 꿈꾸던 그는 도장을 새로 파고 은행으로 향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통장 만들기가 처음인 그는 순수함과 TMI남발로 시선을 끌었다. 통장개설에 체크카드 발급, 결제문자를 자신의 번호로 신청하기까지 성공, 인증샷을 남기며 기쁨을 만끽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카드가 생긴 최양락이 편의점에서의 첫 결제에 이어 선지해장국에 소주를 마음 편히 먹는 밝은 얼굴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팽현숙에게 줄 옷과 퍼, 모자를 저렴한 가격으로 산 그는 집 앞에서 가격표를 떼는 치밀함을 보였다. 실제 구매한 금액보다 뻥튀기한 금액으로 아내에게 얘기해 코믹함을 더했다. 시트콤 보다 더 재밌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일상을 담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22 08:49
연예

스트레이키즈, 컴백타이틀곡은 '아이엠유'…"이번에도 전곡 자작곡"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아이 엠 유'로 컴백한다.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9일 0시 JYP 및 스트레이 키즈 SNS에 22일 발매될 스트레이 키즈 미니 3집 '아이 엠 유'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2번 트랙에 포진하는 타이틀곡 '아이 엠 유'는 3월 발매한 데뷔 앨범 '아이 엠 낫(I am NOT)'의 타이틀곡 '디스트릭트9(District9)', 8월 공개된 미니 2집 '아이 엠 후(I am WHO)'의 타이틀곡 '마이 페이스(My Pace)'를 만든 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또다시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빛냈다. 나와 똑같은 고민을 가진 '너', 나와 함께 꿈을 이뤄가는 '너', 나에게 의지가 되는 '너' 등 '너'와 함께 라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참된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소속사는 "정체성 찾기의 방황을 담은 데뷔 앨범, 이에 대한 고민과 탐구,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담은 미니 2집에 이어 이번에는 이같은 과정들을 통해 한층 '성장'한 스트레이 키즈의 면모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미니 3집에는 타이틀곡 '아이 엠 유'외에 'YOU', '편', '해장국', 'Get Cool', '극과 극', '0325', 'Mixtape#3 (CD ONLY)' 등 총 8트랙이 수록된다. 올해 1월 내놓은 프리 데뷔 앨범 'Mixtape'와 데뷔 미니 앨범, 미니 2집에 이어 이번에도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들만의 음악과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컴백 기념 쇼케이스 'UNVEIL [Op.03 : I am YOU]'도 개최한다. 쇼케이스를 통해 미니 3집 '아이 엠 유'의 타이틀곡 및 수록곡들을 최초 공개하고 '2018 가요계 최고 루키'다운 실력과 인기를 증명할 예정이다.스트레이 키즈의 컴백 쇼케이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공식 팬클럽 대상으로 11일, 일반은 15일 순차적으로 오픈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09 08:21
연예

[남희석의 아무거나2] 긴장감 넘치는 점심시간을 위한 아이디어

1991년. 막 데뷔. 점심시간이 되면 어떤 선배를 따라가야 하나 눈치와 고민이 살짜쿵 되기 시작한다. 동기들인 김용만 유재석 양원경 박수홍 등과 함께 먹으러 가면 치열한 돈 계산의 압박이 있기 마련이다. 그도 그런 것이 1회 출연료가 데뷔 후 6개월 수습 기간 동안은 5만원이 조금 넘는데 한 프로 하면 한달 20만원. 선배가 불러 주어 두 프로 하면 50 가까이 된다. 거기다 우린 나이트클럽 놀러 가는 것을 좋아해서 1인당 2만원씩 모아서 나이트도 가야 하기 때문에 돈은 더욱 부족했다. 점심 사주는 사람이 젤 고마웠다.당시 KBS별관 쪽에 희극인실이 있었는데 임하룡 선배는 항상 까마득한 우리 막내들 점심을 사주셨다. 고마운 임하룡 선배ㅠㅠ. 근데 이상하게 함께 추억의 책가방 코너를 하던 조금산 선배와는 식사를 안 하시는 거다. 그렇다고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아니었다. 조금산 선배는 누굴 괴롭힌 적도 없고 미움을 산적도 없는 평화주의자 같은 분이었다. 그분은 항상 점심으로 짜장면을 드셨는데 항상 혼자 드셨다. 당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근데 세월이 지나보니 그분 마음이 이해가 된다. 누구한테 신세 지기도 싫고 따로 엉키기도 싫고 하는 그런 마음이 아니셨을까? 아니면 심각한 짜장면 중독자거나...얼마 전. 아내의 치과 옆 쌀국수 집에서 아내와 점심을 먹다가 깜짝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직장인 6명이 일행인데 카운터에서 각자 신용카드로 계산을 하는 것이다. 엥? 저게 뭥미? 저건 일본식 ‘뿜빠이?’ 물론 비싼 가격이기도 하고 연말 소득공제도 있어서 그러겠지만 와~각자 계산!! 개그맨의 경우는 선배가 계산 하는 게 보통이다. 그날부터 직장 생활을 모르는 나는 직장 다니는 사람들을 만나면 점심식사에 대해 물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애로 사항 리스트.1.맛없는 사내 식당 2.뭐 먹을래? 계속 묻더니 자기 먹고 싶은 거 먹으러 가는 상사(그러곤 각자 계산) 3. 밥은 사주는데 매일 순대국만 먹는 상사를 둔 여직원 4.늦게 먹는 상사와의 속도 조절 5.알콜 중독 상사와 매일 먹어야 하는 콩나물 북어 해장국.....그러나 직장인들의 최고 고민은 갈 곳이 뻔~한 주변 식당 메뉴였다. 그나마 여의도, 광화문 같은 곳은 갈 식당이나 많지. 직장이 바둑판 귀퉁이 같은 곳에 위치에 있으면 정말 돌아버릴 것이다.아나 이 글을 읽는 분들 가운데 오늘 점심은 뭐 먹지? 하시는 분들 계실 거다. 동태찌개? 개그맨 조금산을 추억하며 짜장면? 칼국수?지겨운 메뉴 선택에 가벼운 긴장감을 위해 오늘 계산은 이걸로 한번-1.여럿이 식사를 한다. 2.각자 신용카드를 한 장씩 걷는다 3.주인에게 간다. 4.주인이 카드를 한 장 선택한다. 5.그걸로 긁는다^^. 카드 주인은 서명을 하고 나머지는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인사가 늦었습니다. 남희석의 아무거나2로 매주 화요일에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일간스포츠 정기구독 하시면 매주 만나실수 있습니다.^^ 만화 강안남자의 엄청난 테크닉도 매일 배우기 좋구요ㅎ 2011.12.12 09: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