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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은 女실장 손님, 3억5000만원은 현금으로 받아”…마약게이트 전말은? (실화탐사대) [종합]

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수상한 정체가 밝혀졌다.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선균의 마약 게이트가 처음 시작된 유흥 업소를 찾아 마약 스캔들의 전말을 추적했다.이날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은 윤서희(가명)로 지목됐다. 이미 여러 차례 마약 전과가 있던 윤씨는 이선균에게 마약과 투약 장소로 본인의 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선균은 “윤씨에게 속아 건네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화탐사대’ 제작진은 윤씨가 일한 유흥업소 관계자 A씨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A씨는 “윤씨는 마담 중에서 가장 영향력이 적은 마담이다. 가게에서 일한 지는 오래됐다. 이선균은 그냥 손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게 마담이라는 게 꼭 가게에서 영업을 하지는 않는다. 언론에 언급되고 있는 상위 1% 업소와 이곳은 (사건과) 관련이 없다. 주사기가 나왔다고 하는데, 여기 주사기가 안 들어가는 변기다. 철사로 다 막혀있다”고 밝혔다.윤씨는 이 업소에서 일하며 함께 일하던 B씨와 필로폰을 투약하게 됐다. 심지어 ‘얼짱’으로 알려진 작곡가 정다은도 윤씨와 함께 마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다은은 7월 자수해 현재 서울 구치소에 구속된 상태다. 윤씨에 마약을 공급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강남 소재 병원의 한 의사였다. 그는 윤씨에게 18개월 동안 1만4000여 개의 마약을 처방해줬다. 앞서 이선균의 소속사는 윤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이라는 거액을 건넸고 고소장도 제출한 상태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씨는 “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본인도 협박당한 것이라 누군가 본인의 휴대폰을 해킹해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황상 이선균과 윤씨는 내연 관계가 아닌 몇 번의 접촉만 했을 뿐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윤씨와 해커의 관계도 밝혀졌다. 제작진이 만난 윤씨의 지인 C씨는 “8, 9월쯤 해커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윤씨가 마약한다는 걸 알고 금전을 요구했다. 처음엔 윤씨의 마약이었다가 나중엔 이선균이 가게에 왔던 거, 집에 왔던 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 하지만 윤씨와 해커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윤씨는 해커에 “1억 주면 더 이상 요구X”, “이선균에 연락하지 마”라고 보냈다. 심지어 “ㅋㅋㅋ” “여기까지 왔는데 뭔 잠수냐”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이선균과 윤씨가 나눈 메시지도 공개됐다. 윤씨는 이선균에 “해커에게 돈 달라고 협박문자 온다”고 했고, 이선균은 “엥?”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해커와 윤씨가 협상한 금액은 1억원이었고, 이선균에게 윤씨가 받은 돈은 3억5000만원이었다. 결국 해커가 아닌 윤씨에 돈이 돌아간 것. 제작진은 윤씨의 모친을 만나 윤씨가 돈을 건네받은 정황을 들었다. 윤씨의 모친은 “한 식당에서 현금으로 받았다. 이선균이 아닌 그의 친한 지인이 와서 돈을 줬다”고 말했다. 이선균을 대신해 윤씨에 돈을 건넨 D씨는 “저도 아는 사람이라 (이번 사건과) 연관이 된 거다. 윤씨에 3억5000만원을 줬다. 윤씨가 그 돈을 먹었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결국 이번 사건은 협박 사건으로부터 시작됐다. 정말 해커의 소행인지, 윤씨의 자작극인지, 그 뒤에 어떤 배후가 있는지가 수사의 가장 큰 관건으로 여겨지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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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女 실장, 이선균에 “해커가 돈 달라고 협박문자 온다” 카톡 (실화탐사대)

배우 이선균을 협박한 유흥업소 여실장의 수상한 정체가 밝혀졌다.2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이선균의 마약 게이트가 처음 시작된 유흥 업소를 찾아 마약 스캔들의 전말을 추적했다.앞서 이선균의 소속사는 유흥업소에 근무하는 여실장 윤씨(가명)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이라는 거액을 건넸고 고소장도 제출한 상태라는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윤씨는 “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본인도 협박당한 것이라 누군가 본인의 휴대폰을 해킹해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정황상 이선균과 윤씨는 내연 관계가 아닌 몇 번의 접촉만 했을 뿐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윤씨와 해커의 관계도 밝혀졌다. 제작진이 만난 윤씨의 지인은 “8, 9월쯤 해커라고 자칭하는 사람이 윤씨가 마약한다는 걸 알고 금전을 요구했다. 처음엔 윤씨의 마약이었다가 나중엔 이선균이 가게에 왔던 거, 집에 왔던 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증언했다.하지만 윤씨와 해커가 주고받은 메시지에서 윤씨는 해커에 “1억 주면 더 이상 요구X”, “선균에 연락하지 마”라고 보냈다. 심지어 “ㅋㅋㅋ” “여기까지 왔는데 뭔 잠수냐”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이선균과 윤씨가 나눈 메시지도 공개됐다. 윤씨는 이선균에 “해커에게 돈 달라고 협박문자 온다”고 했고, 이선균은 “엥?‘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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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협박한 유흥업소 女 실장, 해커범에 “ㅋㅋㅋ” 메시지 (실화탐사대)

‘실화탐사대’가 배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을 파헤친다.23일 오후 MBC ‘실화탐사대’가 이선균 사건이 시작된 유흥 업소를 찾아 마약 스캔들의 전말을 추적한다.지난달 19일 한 언론사의 보도로 시작된 ‘배우 L씨의 마약 투약 의혹’은 이선균으로 밝혀졌다. 이선균이 소위 상위 1%인 최상위층 사람들만 간다는 ‘회원제 룸살롱’의 여성 실장과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여론이 들끓었다.이번 사건을 알고 있는 다수의 관계자들은 해당 업소에서 일했던 여실장 윤서희(가명)를 지목했다. 이미 여러 차례 마약 전과가 있던 윤씨는 이선균 씨에게 마약과 투약 장소로 본인의 집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구속 전 간이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선균은 ‘윤씨에게 속아 건네받은 약이 마약인 줄 모르고 먹었다“고 주장했다.이선균의 소속사는 그녀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 3억5000만원이라는 거액을 건넸고 고소장도 제출한 상태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여실장은 ”돈을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본인도 협박당한 것이라 누군가 본인의 휴대폰을 해킹해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제작진은 내막을 잘 알고 있는 윤씨의 지인을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9월 마약 투약과 이선균 씨와의 관계를 빌미로 협박을 받았다. 실제 채팅 내역을 보니 ’돈을 주지 않으면 일주일에 천만 원씩 증가한다‘ 등의 협박이 있었는데, 반면 윤씨가 협박범에게 반말과 ”ㅋㅋㅋ“등의 이모티콘을 사용하는가 하면 먼저 ”1억을 주면 조용하겠냐“며 액수를 제안한 부분은 의구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게다가 협박범이 1억으로 합의했음에도 이선균에게는 3억 이상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난 점도 의구심이 남는 대목이다.23일 밤 방송하는 ’실화탐사대‘는 여실장과 해커의 채팅 내역과 통화내용 등을 단독 입수해 ’배우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에 대해 알아본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2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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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 정일우, 수목극 1위 이끈 통쾌한 활약 모음

재력, 추리력, 매력 모든 걸 갖춘 재벌 탐정, 오직 ‘굿잡’에서만 볼 수 있다. ENA 수목드라마 ‘굿잡’이 유쾌한 극 분위기, 개성있는 캐릭터, 흥미진진한 내용 전개 등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이에 ‘굿잡’은 방송 4회 만에 수목드라마 1위 자리를 차지, 승승장구 중이다. 이 같은 ‘굿잡’의 인기 중심에는 재벌 탐정 은선우 역할로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정일우가 있다. ‘굿잡’ 첫 방송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정일우는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고 좋은 캐릭터를 보여줄 거라 자신했다. 본 방송 이후 베일을 벗은 은선우의 매력은 그의 자신감을 단숨에 입증했다. 모든 것을 다 갖춰서 더욱 매력적인 재벌 탐정 은선우의 활약을 모아봤다. # 없는 게 없는 정일우 표 비밀 기지 사소한 스캔들도 뉴스가 되는 은강그룹 회장 은선우는 탐정 활동을 위해 아예 비밀 기지를 만들었다. 은강그룹 회장실부터 은선우의 탐정 활동을 돕는 양진모(음문석 분)의 변호사 사무실까지 이어진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비밀 기지에는 없는 게 없다.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은선우의 변신용 소품, 양진모가 해킹할 때 쓰는 컴퓨터 등 비밀기지 여기저기에서 수사를 향한 은선우의 진심이 느껴진다. 이중생활에 이 정도 플렉스를 할 수 있는 재력, 재벌 탐정 은선우이기에 가능하다. # 권유리 초시력 알아낸 깜짝 실험 은선우는 갑자기 자신의 인생에 나타난 돈세라(권유리 분)와 사사건건 얽히기 시작했다. 처음엔 은선우를 도둑으로 오해하고 신고를 하더니, 나중에는 자신이 무언가를 봤다며 은선우의 수사에 도움을 주는 이상한 여자 돈세라. ‘굿잡’ 2회에서 은선우는 돈세라와 함께 움직이며 그의 시력이 남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았고, 재치 있는 테스트로 이를 밝혀냈다. 궁금한 게 생기면 어떻게든 알아내는 재벌 탐정 은선우의 집념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 권유리 구한 해결사 ‘굿잡’ 2회에서는 돈세라가 은선우의 수사를 돕기 위해 클럽에 잠입했다가 은강그룹 본부장 강태준(윤선우 분)과 부딪히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아무나 못 들어가는 클럽 VIP 룸에서 일어난 일이라 변장한 은선우는 들어갈 수 없는 상황. 이때 은선우는 자신의 이중생활이 들킬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고 재벌 회장 은선우로 VIP실에 들어가 돈세라를 구했다. 가장 필요한 순간 멋지게 나타난 은선우의 등장은 돈세라는 물론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했다. # 남들과는 다른 걸 보는 추리력 은선우는 현재 탐정으로서 20년 전 사라졌던 엄마의 목걸이 ‘여왕의 눈물’이 어떻게 다시 세상에 나왔는지를 추적하고 있다. 경매장에 여왕의 눈물을 내놓은 도둑 강춘길(최기섭 분)이 이를 배우 오아라(신고은 분) 집에서 훔쳤다는 걸 알고 오아라의 집에 잠입한 은선우. 집에 흥건한 피 때문에 오아라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될 뻔했지만, 사실 그는 혈흔만 보고도 오아라가 죽지 않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은선우는 처음부터 오아라가 왜 이런 일을 꾸미고 숨었는지 방향을 잡고 수사를 했기에 남들보다 빠르게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고, 자신이 원하는 ‘여왕의 눈물’과 관련된 실마리도 얻었다. 한편 ENA 수목드라마 ‘굿잡’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6 17:52
연예

최현석 셰프까지..상처만 남은 해킹 스캔들

배우 주진모에 이어 최현석 셰프의 해킹 피해 사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악플 등 2차 피해가 이어지며 해킹 스캔들로 번지고 있다. 주진모의 사적인 휴대폰 메신저 대화 내용이 유포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최현석 셰프가 지난 2018년 해킹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최근 알려졌다. 사문서 위조 의혹과 맞물려 최 셰프는 물론 딸인 모델 최연수에게까지 일부 네티즌의 악플이 쏟아졌다. 주진모를 협박했던 해커 일당들에게 피해를 보았다. 휴대전화에 저장된 영상, 사진, 문자 등을 온라인상에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알려진 직후 최연수의 SNS에는 눈살을찌푸리게 하는 댓글이 여럿 등장했다. 비판을 넘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도 달렸다. 결국 최연수는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최현석 셰프와 최연수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하루 종일 오르내렸다. 최현석 셰프가 출연 중인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그의 출연 분량을 통 편집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세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킹 피해가 알려진 후 다음날 최 셰프는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 "그동안 최현석이라는 이름을 통해 과분한 기대와 조명을 받았다. 관심을 가져 주셨던 많은 분들, 제가 참여했거나 참여 중인 방송 관계자분들, 각종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도움 주셨던 분들과 광고주분들에게 이번 일을 통하여 많은 걱정을 끼쳐드렸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저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사과했다. 최 셰프의 주장에 따르면, 사문서 위조 의혹은 물론 해킹 피해 사건까지 모두 법적인 조치가 완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향한 대중의 매서운 눈초리는 한동안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킹 스캔들의 주인공이 될까 떨고 있는 스타들도 있다. 엄연히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해킹을 당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스캔들의 주인공'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도 있는 상황. 배우·아이돌·감독 등 여러 명의 피해자가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이번 사태의 추이에 많은 이목이 쏠려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0 08:00
축구

뻔뻔한 긱스, 사생활 폭로 언론사 고발

잇따른 불륜스캔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스타 라이언 긱스(38·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한 영국 언론사를 경찰에 고발했다.AP통신은 16일 긱스가 로펌 '실링스'를 통해 영국 일요신문 '뉴스오브더월드'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긱스는 '뉴스오브더월드'가 2005년과 2006년 자신의 통화내용과 메시지를 해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신문은 영국 일간지 더선의 일요일 판으로 유명인사들의 전화와 메시지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져 기자와 편집자가 구속당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여배우 시에나 밀러의 휴대전화를 해킹한 사건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10만 파운드(약 1억 7600만원)를 배상했다. 김학정 기자 [jungtime@joongang.co.kr] 2011.06.16 11:13
연예

故송지선 옛 연인 이성수, 공개 사과 뒤늦게 화제

소울다이브 멤버 이성수가 전 여자친구이자 23일 사망한 송지선에게 사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이성수는 1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열린 UMC/UW 공연에 게스트로 참석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故 송지선에게 자살 암시 및 임태훈과 스캔들 글에 대해 설전을 벌인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용서를 구한 것.송지선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글을 본 이성수는 트위터로 '야구팬으로서 전 남자친구로서 안타까운 일이다. 너무 여전하고 불쌍하다. 정신차려라 난 너를 이길 목적을 가지고 음악하고 있으니 무너지지 말아라'라며 '미약하나마 여기까지 온 내가 재미 없어지잖아? 해킹이든 니가 쓴 글이든 내겐 몇 년 전이 생각나서 소름돋았다'라는 글을 남겼다.이후 송지선은 이성수와 주고 받았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한동안 논란이 됐다.한편 25일 오전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송지선의 발인이 진행됐다.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사진=이성수 트위터 2011.05.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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