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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경륜 승률 높이는 꿀팁은

경륜에서 출주표나 예상지는 베팅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다. 특히 예상지는 방대한 자료를 담고 있어 경주 추리에 핵심적인 단서를 제공해 확률 높은 선택에 밑거름이 된다. 현재 예상지들은 자료와 예상 분야로 존재하고 있는데 초·중급자들은 예상에 무게중심이, 고급자들은 자료 자체에 만족하고 있는 양상이다. "장고 끝에 악수 나온다"라는 말처럼 많이 알수록 함정에 빠질 수 있으나, 장고하지 않고는 고수 반열에 오를 수 없다. 예상지의 구성을 따라 내공을 쌓을 수 있는 팁을 살펴본다. 경주별 좌측면…경륜 특성 '연대' 눈여겨봐야 일반적으로 메인 예상, 득점, 프로필, 훈련 현황, 연대 분석, 상대 전적, 승률·연대율·삼연대율, 구사 전법 분포로 구성된다. 연대는 경륜의 가장 큰 특성이라 할 수 있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점은 학연, 지연 등 연계성이 있어도 두 선수의 나이 차가 많다면 실전에서는 공염불이 될 수 있다. 반면 동갑내기들이나 엇비슷한 또래로 경기 경험이 어느 정도 있다면 신뢰할 만하다. 또한 연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더라도 두 선수의 전법이 추입(마크)+추입(마크) 형태라면 조심해야 한다. 상대 전적은 자료 중 논리적인 접근이 가장 어려운데 1대 1 대결이 아니라는 점이다. 각각 하위 착순으로도 우열이 적용된다는 점에 자료의 가치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일방적인 상대 전적은 심리적인 자신감, 징크스 등으로 참고할 만하다. 반면 노른자위라 할 수 있는 선수들 간 동반입상 횟수, 전후로 위치했던 횟수는 전문가들이 간과하지 않는 핵심 자료다. 구사 전법 분포는 선수의 색깔을 가장 정확히 알 수 있는 자료로 해당 선수 명찰로 표기된 전법보다 우선한다. 경주별 우측면…추리 핵심 단서 담은 '꿀단지' 최근 성적, 주행도, 주행기록, 배당, 인기순위 등으로 구성되었는데, 단순해 보이지만 좌측면보다 추리의 핵심 단서를 찾을 수 있는 꿀단지다. 일반적으로 성적의 분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지만, 외형적인 모습에 머무르면 복병을 찾아낼 수 없다. 복병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착순보다착차(차신차)를 살피는 자세가 요구된다. 하위 착순이라도 선두권에 1∼2차신차로 좁힌 선수들로 전법이 추입이 아닌 자력(선행, 젖히기)이었다면 특히 눈여겨볼만하다. 반면 깨끗한 마크였음에도 차신차를 좁히지 못했거나 오히려 벌어진다면 의심해볼 여지가 있다. 주행도와 주행기록은 성적의 원인과 경주의 질을 판단할 수 있는 가장 핵심요소로 상급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정면승부, 초주 위치 선정 실패(가령 7번째 자리), 진로 막힘(특히 외선 대열의 후미), 마크 다툼 등으로 하위 착순을 기록했다면 쉽게 지나쳐서는 안 된다. 특히 강자들을 상대로 정면돌파를(선행, 젖히기) 시도한 선수는 가장 우선순위로 꼽을만하며 나머지 요소들도 면죄부를 줄 만하다. 인기 순위·배당은 선수들의 입상 패턴과 상관관계를 생각해볼 수 있다. 가령 인기 순위 2위보다3위 시 축과의 동반입상률이 높다던가, 특히 점배당일 경우 상대적으로 입상률이 낮다던가라는 규칙성을 찾아볼 수 있다. 지정훈련을 통해서는 비공식적인 연대를 찾아낼 수 있으나 선수들은 친분보다 실력을 우선시하는 만큼 결속력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인터뷰에서는 선수들의 심리적인 묘사가 핵심인데 전략적인 면보다 체력적인 언급이 신뢰할만하다. 마지막 한 바퀴 김동우 기자는 “평소 과거 경주의 세밀한 관찰이 추리의 가장 큰 근간이 되지만 실전에서의 배당 흐름, 베팅 운영, 논리로 설명할 수 없는 직감 등도 하루의 성패를 변화시킬 요소인 만큼 자신만의 노하우를 구축하려면 경주 후 복기하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대한 자료의 무게감을 예상지를 통해 덜어내는 것 또한 베팅 승률을 올리는데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03 07:00
스포츠일반

[클럽&…]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골프볼

&#39프로 V1….&#39 세계 골프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골프볼이다. 1990년대 &#39투어 발라타&#39라는 골프볼로 아마추어 상급자는 물론 프로 골퍼들로부터 획기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미국 타이틀리스트사는 2000년 초 &#39프로 V1(Pro V1) 시리즈&#39의 골프볼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타이틀리스트의 모기업인 아쿠쉬네트 컴퍼니가 1930년대 프로선수를 겨냥해 지금과 같은 딤플 패턴이 있는 골프볼을 선보인지 무려 70년만의 일이다. 프로 V1 골프볼은 시장에 나오기까지 3~4년의 연구 개발 및 테스트를 거쳤다. 부드러운 아웃 커버와 볼의 핵심요소로 꼽히는 중심코어 등에 대한 많은 특허권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세계 골프볼 시장에서 No.1의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볼의 겉표면을 둘러싸고 있는 우레탄커버 포밍법의 특허권이다. ◇드롭 & 스톱(Drop-And-Stop) 기술투어 프로들이 이 볼을 선호하는 것은 원하는 위치에 볼을 정확히 세울 수 있다는 점이다. 볼이 그린에 떨어진 뒤 도망(?)가지 않기 때문이다. 볼에 많은 양의 스핀이 걸리기 때문에 그린에 떨어지게 되면 그 자리에 멈춰서는 특징을 보인다. 아마추어 골퍼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투어 프로들을 이 같은 볼의 성능을 실감하고 있다. 특히 100야드 이내의 쇼트게임에서 그 탁월한 기술을 발휘한다. ◇대형 구조의 중심 코어가 핵심 요소흔히 골프볼의 한 가운데 자리잡는 코어를 자동차 엔진에 비교하곤 한다. 같은 프로 V1 시리즈 중에서도 3피스 구조(코어-케이싱 레이어-우레탄 커버)인 프로 V1보다는 4겹으로 제작된 4피스 구조(이중 코어-케이싱 레이어-우레탄 커버)인 프로 V1x 골프볼은 빠른 스윙과 빠른 볼 스피드를 가진 골퍼에게 더 먼 비거리를 제공한다. 프로 V1의 중심 코어가 1.530인치인 반면 프로 V1x의 중심 코어는 1.550인치로 조금 더 큰 엔진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엔진이 큰 만큼 스윙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스핀이 많이 생기는 골퍼에게 적합하다. ◇부드럽고 얇은 우레탄 아웃커버모든 타이틀리스트의 제품은 2~3년간의 연구개발과 최소 1년간 투어선수들의 테스트를 거쳐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투어 프로가 만족하지 않으면 골프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PGA투어 사용률이 60%, KPGA투어 사용률이 80%에 육박하는 것은 타이틀리스트만의 부드럽고 큰 코어와 부드럽고 얇은 우레탄 커버에 대한 기술력 때문이다. 소프트한 터치감이 좋아 아이언 샷이 잘 떨어진다.  또 최상의 딤플구조(볼 표면의 보조개 형태로 볼의 비행과 스핀에 영향)를 형성하고 있다. 프로 V1은 392개의 멀티 딤플로, 프로 V1x는 332개의 멀티 딤플로 구성돼 있는데 딤플이 적을수록 스핀을 줄여 제구력을 높여준다. 최창호 기자 2006.10.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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