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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할리 “‘마약’ 사건에 비자 막혀…母 임종 못 지켜” (‘한이결’)

로버트 할리가 세상을 먼저 떠난 부모를 떠올리며 회한의 눈물을 쏟았다.지난 3일 방송된 MBN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가상) 이혼 숙려 기간’ 동안 광주집에서 함께 지내기로 한 로버트 할리와 명현숙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명현숙은 화해의 손을 내민 남편에게 “오늘 하루는 내 루틴대로 따라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아귀찜 재료를 사와 함께 만들자고 했지만 할리는 콩나물을 다듬다가 짜증을 내며 방으로 들어갔다. 명현숙은 그런 남편에게 “내가 왜 아귀찜을 만드는지 생각은 안 해봤냐?”며 오열했다. 명현숙은 “예전에 뇌종양 수술을 받은 뒤, 아귀찜이 먹고 싶어서 사 달라 했는데 당신이 거절했었잖아”라고 외쳤다. 할리는 “그건 이미 사과하고 지나간 일인데 왜 자꾸 옛날 이야기를 꺼내나?”면서 발끈했다.일촉즉발 상황 속 지인 부부가 집을 방문했다. 할리는 깜짝 놀랐으나 명현숙은 아귀찜을 대접하며 부부의 고민을 털어놨다. 명현숙은 “말하기 힘들지만 저희가 이혼하기로 했다”며 “남편이 제 마음을 전혀 공감해주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아내와 가족에게 짐이 되기 싫어서 그런 것”이라며 “그리고 아내가 굳이 내가 싫어하는 음식을 자꾸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항변했다. 지인 부부는 “아내에게 짐이 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고 하더니, 아내가 만든 음식을 왜 타박하냐?”며 할리의 이중적인 행동을 꼬집었다. 할리는 이를 인정하면서도 “다음에 기회 되면 당신이 우리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고향 음식을 해주면 좋겠다”라고 진짜 속마음을 고백했다. 어머니 이야기가 나오자 할리는 4년 전 세상을 떠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꺼냈다. 그는 “명절에 처가에 다 같이 있으면 미국에 있는 가족들이 보고 싶어서 외로웠다”고 밝혔다. 이에 미안함을 느낀 명현숙은 지인 부부가 돌아가자, 각방 생활을 접고 모처럼 남편이 자는 침대로 다가가 “좀 더 노력해보자”며 옆에 누웠다. 모처럼 한 침대에서 잔 명현숙은 “부부 사이의 장벽이 무너진 느낌이었다”는 속내와 함께, 아침으로 남편이 원하는 미국식 식사를 차려줬다. 이에 할리는 설거지를 알아서 척척 하는 것은 물론 ‘점심 데이트’까지 신청했다. 점심 때에는 고향 음식인 햄버거를 먹으러 맛집에 갔으며, 그러다 미국 가족들 이야기가 나오자 할리는 4년 전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했던 일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한국으로 귀화했기 때문에 미국에 가려면 비자가 필요했다. 그런데 (그 사건으로) 미국 비자가 발급이 안 되어서 (장례식에 가지 못했고) 2년 전에서야 (모친 묘소를) 갔다”고 고백했다. 이어 “9남매 중 장남이고 어머니의 기대를 가장 많이 받은 아들이었는데”라고 자책하더니, “아프신 어머니에게 그 사건을 이야기하면 바로 (충격으로) 돌아가실까 봐, ‘못 가서 미안하다. 빨리 갈게, 사랑한다’라고 어머니와 마지막 작별 인사를 했고, 10분 뒤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라고 불효에 통탄했다.남편의 먹먹한 고백에 명현숙도 작고한 부친 이야기를 하면서 위로과 공감을 보냈다. 이후 할리는 아내를 위한 특별 이벤트로 둘째, 셋째 아들을 불러 가족의 추억이 깃든 캠핑장에 모여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셋째 아들이 엄마와 단둘이 산책을 나섰는데, 벤치에 앉아 잠시 쉬던 중 셋째 아들은 “요즘 힘든 건 없냐?”라는 엄마의 말에 “사실 내가 공황장애가 있잖아”라면서 ‘그 사건’ 후 대인기피증에 공황장애를 앓게 된 아픔을 드러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할리는 속상함과 충격에 말을 잇지 못했다. 또한 셋째 아들은 엄마에게 또 다른 놀라운 고백을 했는데, 과연 무슨 이야기가 오간 것인지는 다음 방송에서 공개된다.‘한 번쯤 이혼할 결심’ 17회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4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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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준빈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 첫날 만난 택시 기사와 투어 (‘곽기사2’)

곽준빈과 이동휘가 미국 택시 기사와 우정을 쌓는다.17일 방송되는 EBS, ENA 공동제작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10회에서는 곽준빈과 이동휘가 영어보다 한국어가 자연스럽고 익숙한 풍경이 반기는 LA 한인타운에서 현지 택시 기사와 추억을 남긴다.앞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한 곽준빈, 이동휘는 미국에서 첫 번째로 만난 택시 기사가 추천한 햄버거 맛집과 베니스 비치의 머슬 비치를 찾아갔다. 또한 아내가 한국 드라마를 즐겨본 덕분에 K-콘텐츠에 익숙했던 택시 기사는 두 사람과 관련 대화를 나누며 친근함을 더했다.이에 택시 기사와 연락처도 주고받았던 곽준빈은 이동휘가 추천한 칼국수 맛집에서 그를 만나 맛있는 식사를 함께한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한식을 접해보는 멕시코 출신 택시 기사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메뉴를 고른다고 해 고민 끝에 고른 메뉴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인테리어부터 한국 그 자체인 이 식당은 겉절이, 열무김치 등 직접 담근 김치도 종류별로 준비되어 있어 곽준빈이 “여기가 한국이야? 미국이야?”라며 놀란다. 더불어 식사를 마친 후에는 한국에서 유행하는 포토 부스로 향해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낸다.그런가 하면 곽준빈과 이동휘는 올드카 투어로 할리우드 감성을 만끽하며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특히 올드카를 탑승한 것만으로도 쑥스러워 “진짜 일탈 제대로”라고 말한 내향인 이동휘는 곽준빈의 리드로 조금씩 분위기에 녹아든다. 뿐만 아니라 짐 캐리가 성공을 꿈꿨던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도시 전경을 바라보던 이동휘는 윌렘 대포를 롤 모델이라고 밝히고, 곽준빈은 빠니보틀을 롤모델로 꼽는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저녁까지 군침 도는 맛집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드카 기사 추천 맛집에서 이동휘는 취향 저격을 당하고 곽준빈은 “미국은 여태까지 했던 ‘곽기사’편 중에 가장 타율이 높다”고 인정해 기대감을 모은다.‘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17일 오후 8시 5분 EBS, ENA에서 동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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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임도 아동 학대”…‘고딩엄빠5’ 정환희, 전문가 말에 오열

‘고딩엄빠5’에 출연한 정환희가 ‘발가락 합지증’ 진단을 받은 ‘27개월’ 딸의 육아와 집안 살림은 뒷전인 채, ‘남사친’ 문제로 부부 갈등을 일으키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는 물론 안방 시청자들의 걱정을 샀으나, 심리 검사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뒤, “엄마로서 딸을 위해 하나씩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14일 방송한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9회에서는 청소년 엄마 정환희가 재혼한 남편 이성만과 스튜디오에 나란히 등장했다. 특히 정환희는 “어린 시절 부친에게 당한 ‘학대’의 대물림을 반드시 끊어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줘 모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먼저 재연드라마를 통해 정환희가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이 공개됐다. 정환희는 “중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게 됐다. 하지만 아버지와 부딪혀 가출을 반복하다가, 중3 때 학교에서 제적당했다. 그러자 아버지가 절 혼내시겠다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3년 동안 정신병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완전히 퇴원했고, 그 후 어머니 집에서 살았다. 하지만 어머니에게 새 남자친구가 생겨, 제가 그 두 분 사이에 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외로운 마음에 채팅 어플로 남자친구를 만났고, 교제한 지 일주일 만에 동거를 했다. 그러다, 한 달 뒤에 임신 사실을 알게 돼 혼인신고만 한 뒤 출산을 했다”고 털어놨다. 행복한 가정을 이룬 것도 잠시, 정환희는 “출산 후 남편이 180도 달라져, 일을 핑계로 늦게 귀가했다.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평소 알고 지내던 남사친에게 고민 상담을 하며 위로를 받았다. 그런데 저와 남사친의 만남을 목격한 남편이 ‘외도’를 의심해 폭행을 가했고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했다”고 고백했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너무 힘들어서 다시 남사친과 연락을 하다가 남편에게 발각돼, 결국 ‘아이를 두고 나가라’는 말을 들었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재연드라마가 끝나자, 정환희가 한 남성과 함께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정환희는 “재연드라마 속 남편과 이혼한 뒤, 지금의 남편과 2018년 재혼했다”며 15세 연상의 남편 이성만을 소개했다. 이성만은 “어린 나이에 야무져 보여서 결혼했는데, 아내가 변했다. 하루하루가 고비”라며 아내 때문에 힘들다고 토로했다. 직후 두 사람은 27개월 딸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건설업 일용직 노동자인 이성만은 새벽 4시 반 기상해, 인력사무소로 향했다. 하지만 장마 기간이라 일이 없어 허탈한 마음으로 귀가했다. 정환희는 남편이 돌아왔지만, 이불과 한 몸이 된 채 누워만 있었고 딸의 기저귀조차 갈아주지 않았다. 이성만은 답답해하면서도 딸의 기저귀를 갈아줬으며, 아침 식사를 차렸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눕방’을 이어갔고, 오히려 “아이가 클수록 돈이 많이 드는데 일이 없으면 알바라도 하든가”라고 잔소리를 했다. 이에 남편이 “현재 통장 잔고가 얼마나 되냐?”고 묻자, 정환희는 자신이 관리 중인 통장에 대해서는 답을 얼버무렸다.이후, 정환희X이성만 부부의 가계 상황이 공개됐는데, 생활비를 제외하고도 이미 적자였고, 통장 잔고도 200만원 안팎이었다. 더욱이 이들은 단기 임대로 거주 중이라 다음 달에 목돈이 나가야 했다. 여기에 선천적으로 ‘발가락 합지증’인 딸을 수술시키기 위해서도 1천만 원이 필요한 상황. 가계경제권을 쥐고 있는 정환희는 “잔고를 알려주면 남편이 일을 열심히 안 할까봐 안 알려 준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딸의 수술비에는 턱없이 돈이 부족해 내년 1월로 수술을 미뤄뒀다. 그럼에도 정환희는 입맛이 없다고 아침을 거르더니 점심엔 햄버거를 배달시켜 먹었다. 반면 남편은 딸을 등원시킨 뒤 일터로 나갔고, 저녁 7시에 딸을 어린이집에서 데리고 귀가했다. 여전히 이불에 누워있는 아내를 본 이성만은 “딸 목욕이라도 맡아 달라”고 말했고, 잔뜩 인상을 찌푸린 정환희는 딸을 씻긴긴 뒤, 잠투정을 하는 딸이 안아달라고 하자 “미쳐버리겠다”더니 돌연 집을 나가버렸다. 그 후, 정환희는 남사친을 불러 술을 마셨고, 2차로 “우리 집으로 가자”고 했다. 겨우 딸을 재운 이성만은 아내가 말도 없이 남사친을 데리고 오자 불편한 기색을 보였고, 남사친은 눈치를 보다가 자리를 떴다. 스튜디오에서 이 상황을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절대 용납 못할 상황”이라며 정환희에게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그러나 정환희는 남사친을 돌려보낸 남편을 탓하며, “나도 (육아와 살림에)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환희는 스튜디오 출연진들에게 “저도 모르게 아버지처럼 폭력적인 모습이 나와서, (딸에게) 학대를 대물림할까 봐 일부러 육아를 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디스크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어서 몸이 좋지 않다”고 항변했다. 마음이 답답해진 정환희는 친정엄마에게 전화해 육아 문제로 인한 부부 갈등을 하소연했다. 딸의 이야기를 들은 친정엄마는 “부모가 자식을 키우며 힘들다고 하면 안 된다. 아이를 예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남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조언했다. 며칠 뒤, 세 식구는 심리상담센터에서 딸의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체크했으며, 부부의 심리 검사도 받았다. 상담사는 “딸과 엄마의 애착 형성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엄마가 아이를 거부하고 회피하는 행동은 정서적인 방임, 아동 학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정환희는 충격을 받아 눈물을 쏟았으며,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직후 정환희는 집으로 돌아와 ‘애착 이불’을 치운 뒤 딸에게 직접 밥을 먹이고, 세 식구가 나란히 누워 딸을 재우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정환희는 “앞으로도 엄마로서 하나씩 노력해가겠다”고 약속했고, 3MC는 “계속해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겠다”며 응원을 보냈다.‘고딩엄빠5’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08:48
경제일반

CU, 구독 서비스 전면 개편··· “고객 혜택 강화”

CU가 포켓CU에서 운영 중인 ‘구독 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해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CU 구독’은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도시락, 샐러드, 즉석원두커피 등 10여 종의 상품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의 월 구독료(1000~4000원)를 결제하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해당 서비스는 평소 구매 빈도가 높은 인기 상품들을 위주로 최대 30%의 할인율로 구독료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절약할 수 있어 고물가에 알뜰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실제, 2021년 론칭한 이후 CU 구독 서비스 전년 대비 이용 건수는 2022년 119%, 지난해에는 143%나 증가했다. 2개 이상의 구독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비중도 2021년 15%에서 2022년에는 27%로 급증했고 지난해에 31%까지 늘었다.구독 서비스의 연령별 이용 현황을 보면 20대 33%, 30대 36%로 MZ세대의 비중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 세대에서는 10대 3%, 40대 23%, 50대 이상 5%의 비중을 보였다.CU는 구독 서비스 이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존 구독 상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고객 혜택 강화 및 사용 편의성 개선이다.먼저 CU는 고객의 소비 취향 및 목적에 맞춰 구독 상품을 변경했다. 건강 관리에 집중하는 헬시플레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식단관리’, 편의점에서도 든든하지만 알뜰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실속한끼’, 햄버거, 삼감김밥 같은 간편식품을 자주 찾는 고객을 위한 ‘간편식사’, 컵얼음과 탄산음료 모두 할인 받을 수 있는 ‘시원음료’, 알뜰 커피를 즐기는 고객 대상 ‘get 아메리카노’까지 총 5개의 구독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할인 적용에 대한 기준은 대폭 상향했다. 기존 1일 1회 구독 해당 상품 1개 할인에서 횟수 제한을 없애고 1일 최대 5개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1회 결제 시 일괄 할인 적용이 가능한 상품 개수를 늘려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개선했다.한 달 동안 할인 이용 가능한 개수도 식단관리 구독은 10개에서 20개로, 간편식사, 실속한끼 구독은 10개에서 15개로 늘어난다. get아메리카노와 시원음료 구독 상품은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30개, 20개로 유지된다.식단관리 구독 상품의 경우 구독료를 기존 2500원에서 2000원으로 20% 인하했다. 구독 서비스를 통해 적용 받을 수 있는 최대 할인율은 30%로 기존과 동일하다.CU 구독 서비스는 전국 1만 8천개 CU 점포는 물론 포켓CU에서 배달, 편픽, 예약구매 시에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CU는 구독 서비스 정기 결제를 장기간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리뉴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켓CU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6 08:35
경제일반

롯데리아, 결식 아동 위해 한우불고기 버거 2500개 기부

롯데리아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지난달 28일 약 2400만원 상당의 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 버거 2500개를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추운 겨울 결식 아동들에게 따듯한 온정을 전달하고자 진행한 이번 햄버거 기부 전달식에는 롯데GRS 이원택 상무, 홀트아동복지회 손윤실 본부장, 전국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이 참석했다.롯데리아의 한우불고기 버거는 QSR 업계 국내산 한우를 패티 원료로 활용해 ‘한우’ 인증마크를 획득한 유일한 제품으로, 롯데리아는 2015년부터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결식 아동들을 위한 햄버거 기부를 진행해왔다.또한 롯데리아는 ‘희망ON’ 프로젝트를 통한 결식 아동들의 생활 환경지원, 홀트아동복지회와 한부모 가정 자립 강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햄버거 기부는 결식 아동들에게 부담 없이 든든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고자 전국한우협회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아동들의 결식 문제뿐만 아니라 취약 계층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다방면의 공헌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15:25
연예일반

첫방 ‘훅까말’, 진선규 노래 실력 ‘깜짝’..박명수 흥 폭발 예고

‘훅까말’이 첫 방송부터 신선한 주제로 웃음과 감동을 모두 전달했다. 지난 17일 첫방송된 MBC 새 예능 파일럿 ‘훅 까놓고 말해서’(이하 ‘훅까말’)에서는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 속 대화에서 마음에 훅! 꽂히는 Hook(훅) 한 마디를 찾아 나선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 이용진, 조현아 이른바 ‘훅 박사’ 3인방은 영감을 받아내기 위해 첫 소집 회의를 진행했다. 수많은 사람들과의 대화 속 훅을 찾아내는 것을 포인트로 잡아낸 세 사람은 본인들의 작곡, 작사 장점을 드러내는 등 열정적으로 토크를 이어 나갔다.다시 만나게 된 ‘훅 박사’ 3인방은 MZ들의 성지 성수로 이동, 첫 토크 지원자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 한문철을 만났다. 이날의 주제는 ‘진심’. 이에 ‘한블리’ 한문철은 '훅'을 이끌어내는 솔직한 입담과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대거 방출했고, 특히 “징징대지 마”라는 본인 인생의 훅 한마디를 밝혔다. 그의 토크에 3인방의 반응은 뜨거웠다. 윤종신은 “(목소리를) 샘플 따서 만들어도 될 것 같아”며 감탄을 자아냈고, 이용진과 조현아도 훅에 아이디어를 덧붙이는 모습으로 향후 공개될 음원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문철은 심상치 않은 노래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자신의 토크로 만들어질 노래를 직접 부르고픈 의지를 드러내는가 하면 다양한 토크를 쏟아내던 중 조현아에게 가수 나훈아, 김광석 등의 노래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조현아가 노래를 잘 모른다고 하자 한문철은 직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일명 ‘한문철의 주크박스’가 개최, 끊임없는 그의 열창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훅 박사‘ 3인방은 점심 식사를 위해 햄버거 집에 방문했다. 그 곳에서도 요리에 ‘진심‘인 요식업 대표 박재현과 토크를 펼쳤나갔다. 윤종신이 실험실에서 노래를 만들어 낼 준비를 하는 사이, 이용진과 조현아는 수많은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토크 낚시꾼’ 이용진은 다양한 사람들에게서 훅 한마디를 끌어당기기 위해 적절한 리액션과 반응으로 토크를 이끌었고, 조현아는 독보적인 친화력과 공감 능력을 발휘했다. 두 사람은 유쾌한 시너지로 성수동의 감성을 제대로 느끼며 많은 영감을 수집하는 데 성공했다. 영감을 얻어낸 ‘훅 박사’ 3인방 앞에 두 번째 토크 지원자인 믿고 보는 배우 진선규가 등장했다. 예능 초년생인 진선규가 등장하자 그와 인연이 있던 윤종신은 과거 썰을 이야기하며 분위기를 풀어갔다.평소 진선규는 조현아의 팬이라고 밝히며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가 최애곡이라 말했다. 이에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조현아와의 듀엣 무대까지 성사되면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고, 진선규의 반전 노래 실력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진선규는 특히 뮤지컬 영화에 버금가는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들로 현장을 꽉 채웠고 예상 못한 손님이 ‘훅까말’ 실험실을 찾았다. 손님의 정체는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범죄와 시나리오에 진심인 박지선은 직접 진선규를 캐스팅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고, 그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한문철의 인생 훅 ‘징징대지 마’로 만든 ‘훅송’ ‘NO 징징’이 최초 공개됐다. 불타는 트롯맨 가수 박민수가 이에 동참하면서 환상의 티키타카로 무대를 완성했다. 박민수의 아버지와 한문철이 친분이 있어 박민수가 한문철에게 큰아버지라고 부른다고. 그래서인지 유독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다음 회차에선 인간 중꺾마 가수 박명수, 영화감독 이원석, MP3 회사 대표 백창흠이 ‘훅까말’ 실험실에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특히 세 사람의 훅 꺾이지 않은 토크에 영감을 받은 ‘훅 박사’ 3인방은 대박 히트곡이 나올 것을 직감, 향후 나오게 될 노래 결과물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과 호기심을 동시에 끌어올렸다.‘훅까말’ 2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8 08:40
생활문화

KM차트, 4월 30일 시즌 베스트 결과 발표 스트리밍 예고 "대망의 1위 주인공은 누구?"

오는 30일 KM차트 1분기 시즌 베스트 결과 발표를 주제로 한 유튜브 스트리밍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M차트는 이달 초 7일 간 마이원픽, 아이돌챔프 앱에서 KM차트 1분기 시즌 베스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KM차트 시즌 베스트는 한 시즌 동안 높은 인기를 구가한 K-POP 아티스트를 선정하는 것이 핵심이다.시즌 베스트 부문은 BEST K-MUSIC(음원), BEST K-MUSIC ARTIST(아티스트), BEST HOT CHOICE(인기) 남성·여성 부문과 BEST ROOKIE(신인) 남성·여성 부문으로 나뉜다.BEST K-MUSIC 부문에서는 RM(BTS)의 들꽃놀이, 이찬원의 풍등, 정국(BTS)의 Dreamers, 임영웅의 London Boy 등 여러 인기 곡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BEST K-MUSIC ARTIST 부문에서는 몬스터엑스와 황민현, NCT드림, 뉴진스, 르세라핌 등의 그룹들이 열띤 경쟁을 펼쳤다.BEST HOT CHOICE 남성 부문의 경우 BTS와 이찬원, 임영웅, 강다니엘, 스트레이키즈, 영탁, 아스트로 등이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BEST HOT CHOICE 여성 부문에서는 시크릿넘버, 드림캐쳐, 트와이스, 모모랜드, 마마무, 뉴진스 등이 모여 뜨거운 경합을 벌였다.신인들의 인기 다툼도 치열했다. BEST ROOKIE 남성 부문에서는 TFN, 엔싸인, 블랭키, 티에이엔,트렌드지, 에이머스, 윤준협, 제이위버 등이 1위를 놓고 멋진 승부를 벌였다. BEST ROOKIE 여성 부문의 경우 비비지, 라필루스, 피프티 피프티, 케플러, 하이키, 아일리원 등의 그룹들이 인기 선두 자리를 놓고 경쟁하며 열기를 높였다.심사위원단 심사 평가 및 KM차트 집계, 선호도 조사 평가 기준 등을 바탕으로 선정되는 KM차트 시즌 베스트 결과는 오는 30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5시 KM차트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베스트 어워즈는 KM차트 부문 별 아티스트 수상 소감 등 생생한 시상 장면을 유튜브 스트리밍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국내외 K-POP 팬들이 시청 및 실시간 참여할 수 있다. 시즌 베스트 결과는 30일 오후 6시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KM차트 시즌 베스트 어워즈를 더욱 즐겁게 즐기기 위한 트위터 리트윗 이벤트도 진행중에 있다. 오는 4월 30일까지 KM차트 트위터에 업로드된 게시물을 리트윗하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상품으로 KM차트 시즌 베스트 어워즈 수상 아티스트의 친필사인 CD(5명 추첨), 칙바이칙 햄버거 2인 식사권(10명 추첨) 등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오는 5월 8일 트위터에서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4월 KM차트 선호도 조사가 28일 종료되는 가운데, 오는 5월 2일 KM차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5.03 17:02
연예일반

52세 미나, 성난 등근육+11자 복근...'눈바디' 영상 놀라워

52세가 된 가수 미나가 아찔한 눈바디 자태와 폴댄스 영상을 공개했다.미나는 8일 "오늘은 #뒷태 #눈바디 영상 올려보아요. 수업은 #고급베이직, 아이샤는 원래 잘하던 동작이었는데 그립 별로 종류가 많네요. 처음 배워본 #정그립아이샤 설명 잘 듣고 하니 성공! #셀카 #셀스타그램 #selfie #폴댄스 #poledance #운동하는여자 #타라폴댄스 #healthylifestyle"라는 메시지를 올려놓은 뒤, 동영상을 하나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그는 핑크색 브라톱과 핫팬츠를 입은 뒤, 성난 등근육을 과시했다. 또한 11자 복근이 새겨진 탄력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더니 눈바디를 체크했다. 잠시 후 폴댄스를 시연한 그는 봉에 매달린 채 자유자재로 춤을 추는 듯한 놀라운 동작을 구사했다. 52세라고 믿기 힘든 탄탄한 근육질 몸매에, 코어 근육을 이용한 유연성, 동안 피부가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미나는 최근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과의 일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미나는 7일 류필립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학로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브이로그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지인의 초대로 연극 관람을 가게 됐다면서, 공연 전 햄버거 프렌차이즈 매장을 찾아 식사를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햄버거, 치킨 등을 올킬한 미나와 류필립은 이후 떡볶이 매장도 찾았다. 포장을 주문한 미나를 보며 류필립은 "떡볶이를 왜 사먹는 거야, 미쳤어 진짜. 멍청이"라고 혼잣말로 아내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류필립은 "망가진 김에 나도 망가지고 싶다. 컵라면을 먹고 싶다"고 해 폭소탄을 날렸다.하지만 미나는 돌연 "안 된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 2시간 할 거면 먹어라. 라면 좀 그만 먹어라. 두턱이 됐다. 살 쪘다"고 남편의 식단을 제한했다.이에 류필립은 "내가 이렇게 사는 걸 사람들이 알까, 죽고 싶다 우울해서"라고 푸념했다. 미나는 "라면보다 더 맛있는 걸 먹으면 된다"고 류필립을 위로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살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해 알콩달콩하게 살고 있다. 류필립은 지난 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헬로트로트'에 출연해, 트로트 가수로 입문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9 08:36
산업

미 버거 속속 한국 상륙…고가 버거 시장 달군다

국내 프리미엄 햄버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들어 미국의 유명 버거 브랜드가 한국에 속속 상륙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브랜드가 늘어남에 따라 업체 간 나눠먹기식 출혈 경쟁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hc는 다음 달 1일 서울 신논현역 인근에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인 '슈퍼두퍼' 1호점(강남점)을 연다. 당초 28일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었지만, 조리를 총괄하는 셰프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오픈 일정이 다소 연기됐다. bhc는 지난해 말 슈퍼두퍼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국내 매장 출시를 준비해왔다. 마스터프랜차이즈는 브랜드 사업자가 직접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을 맺고 가맹 사업 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슈퍼두퍼는 '인앤아웃'과 함께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버거 브랜드로 꼽힌다. 간고기에 양념을 하고 즉석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생 패티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기농 채소와 친환경 소고기를 사용하며, 피클도 직접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지 가격은 버거 단품이 10달러 수준으로 한화로 1만4000원대다. 국내 판매 가격은 미정이다. 내년 초에는 미국 수제버거 '파이브가이즈'가 국내 첫 매장을 연다.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에 오르기도 한 인기 브랜드다. 매장 주방에 냉동고,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주문에 따라 조리된다. 매일 직접 만드는 패티와 생감자를 썰어 순수한 땅콩기름에 튀겨내는 프라이즈 등 차별화된 퀄리티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이자 갤러리아 신사업전략 김동선 상무가 주도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직영점을 낼 구상이다. 앞서 SPC그룹은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왔다. 현재 국내에만 23개의 매장이 들어섰으며, 매년 2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기록 중이다. 한때 쉐이크쉑을 먹기 위해 긴 줄을 늘어섰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고가 햄버거로 잘 알려진 '고든램지 버거'도 진경산업을 통해 올해 초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해외 유명 버거 브랜드가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것은 해당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과거 버거는 정크푸드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실제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4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23년에는 5조원대로 커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만 일부에서는 비슷한 콘셉트의 버거 브랜드가 단시간에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일부 브랜드의 경우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조기에 철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지난 5월 대우산업개발의 외식 자회사 이안GT가 국내에 들여온 미국 수제 버거 전문점 굿스터프이터리(GSE)는 이달 말을 끝으로 1호점(강남점)의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영업을 시작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이안GT는 굿스터프이터리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월 매출 목표를 3억원으로 정하고, 연내 2호점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장기 목표로는 2025년까지 매장을 총 7곳으로 늘린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런 계획은 굿스터프이터리 강남점 영업 종료를 통해 모두 물거품이 됐다. 최근 고환율 등으로 인해 수익 창출이 더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0.28 07:00
연예일반

'해꿈장' 벤틀리, "똥 치우는 게 체질인가" 사육사 도전 대성공!

샘총사가 두 번째 모험인 ‘사육사’ 도전도 재미와 공감을 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지난 13일 ENA(이엔에이), ENA DRAMA(이엔에이 드라마) 채널에서 방송된 ‘해밍턴가(家) 꿈의 옷장’(이하 ‘해꿈장’) 2회에서는 꿈의 옷장에서 ‘사자옷’을 꺼내 입고 사육사로 변신해 모험을 다녀온 샘총사(샘 해밍턴-윌리엄-벤틀리)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샘총사는 “동물원에 빨리 가고 싶어!”라며 호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막상 코끼리 우리 앞에 도착하자 진한 ‘응가 스멜’이 풍겨 당황했다. 윌&벤은 “누가 여기 똥 쌌어?”라며 코를 쥐었다. 그러던 중 사육사가 등장해 샘총사가 도전해야할 과제를 담은 미션북을 건넸다. 첫 번째 미션은 ‘코끼리 방 치워주기’였다. 샘총사는 들뜬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코끼리는 없고 배설물만 가득해 멘붕에 빠졌다. 이내 마음을 추스른 샘총사는 폭풍 삽질로 열일 모드에 임했다. 특히 벤틀리는 냄새로 꽉 찬 공간에서도 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런데 잠시 후, “이제 안 해”라며 ‘캡틴 벤’으로 돌변, 오직 지시만 내렸다. 작업을 마친 윌&벤은 코끼리 ‘코식이’를 만나 “너 좀 많이 싸더라”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하지만 이내 코식이 나이가 많다는 걸 알게 되자, ‘급’ 공손하게 “건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다음으로 샘총사는 사파리에서 맹수에게 먹이주기 체험에 나섰다. 벤틀리는 남다른 ASMR로 열심히 먹는 호랑이를 유심히 관찰하다가 “멋있다”고 말했고, 사육사는 ‘여자’ 호랑이라고 알려줬다. 그러자 벤틀리는 단 1초 만에 “예뻐요~”라고 태세를 전환해 ‘여심 킬러’로 등극했다. 이후 벤틀리는 점심 식사로 라면을 고르며 ‘맵부심’을 드러냈고, 샘 해밍턴과 윌리엄은 햄버거를 맛있게 먹어치웠다. 식사 후에는 펭귄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윌&벤은 먼저, 펭귄이 좋아하는 ‘양미리(생선) 장난감’ 만들기로 했다. 형제는 망설임이라곤 1도 없이 양미리를 들어, 부표에 꽂으며 열일을 했다. 이때 벤틀리는 “아악! 얼굴이 없어”라며 몸통만 남은 양미리의 출현에 괴성을 질렀다. 하지만 곧바로 얼굴 있는(?) 고퀄리티 양미리를 엄선해 한땀 한땀 정성 들여 장난감을 완성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윌&벤은 펭귄 하우스에 입성했다. 이후 덩실 춤까지 추며 “재밌어”를 연발했다. ‘배려심 대장’ 윌리엄은 “뒤에 있는 펭귄들도 줄 거야”라며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한 펭귄들도 살뜰히 챙겼다. 막간을 이용한 ‘동물 퀴즈쇼’도 진행됐는데, 여기서는 개그맨 김성원이 나서 진행자로 나서 ‘드리머’(꿈 실현을 돕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윌&벤은 영어로 퀴즈를 내는 김성원과 완벽하게 소통해 “역시 원어민 2세!”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끝으로 샘총사는 아마존 놀이기구에 도전했다. 윌리엄은 용감하게 혼자서 탑승했지만, 들이닥치는 물 폭탄으로 영혼이 털렸다. 결국 윌리엄은 “옷 다 젖었어”라며 눈물을 쏟았다. 벤틀리와 샘 해밍턴은 “쉬 쌌어? 오줌 쌌지요~”라고 노래해 윌리엄을 다시 웃게 만들었다. 모든 일정이 끝나자, 샘 해밍턴은 “맥주 한 캔 하고 싶다”며 기진맥진했다. 이후 꽃밭에서 힐링에 취했는데, 윌&벤은 즉각 아빠에게 항의해 짠내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꿈 모험을 성공리에 마친 벤틀리는 “코끼리 똥 치우는 거 재밌었어. 나 체질인가 봐”라며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윌리엄 역시, 동물을 위하는 마음을 길러주고 용기를 키운 하루를 유창한 영어로 일기에 담으며 ‘영어 팁’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늘도 진짜 유익했네요”, “아이랑 같이 봤는데, 너무 좋아하네요”, “윌&벤, 동물 친구들과도 케미 짱!”, “양미리 장난감 만들기, 맹수 먹이주기 등 모든 일을 씩씩하게 해낸 윌&벤, 이대로만 커다오!” 등 폭풍 응원을 보냈다. 한편 샘총사가 꿈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가족 예능 ‘해밍턴가 꿈의 옷장’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방송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ENA, ENA DRAMA ‘해밍턴가 꿈의 옷장’ 2022.05.14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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