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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4-3 대역전극’ 이끈 윌리안, K리그1 35R MVP…2부는 발디비아

FC서울 윌리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윌리안은 29일(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 대 FC서울 경기에서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하며 서울의 4대3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윌리안은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이날 경기는 수원FC가 로페즈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중 서울 기성용와 윌리안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역전시켰고, 다시 수원FC 이승우가 동점 골을 넣으면 서울 비욘존슨이 역전 골을 넣는 등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팽팽한 흐름 속에 후반 종료 직전 수원FC 로페즈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뜨렸지만, 서울 김경민이 곧바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서울의 4대3 승리로 끝났다.손에 땀을 쥐게 한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역전의 명수 서울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37라운드 MVP는 전남 드래곤즈 발디비아다. 발디비아는 29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 대 충북청주FC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전남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토)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 대 안산 그리너스 경기다. 이날 경남은 글레이손, 조향기, 이준재, 송홍민이 모두 골 맛을 봤고 안산은 윤주태가 멀티 골을 터뜨렸지만 경기는 경남의 4대2 승리로 끝났다.승리 팀 경남은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MVP: 윌리안(서울)베스트11FW: 가브리엘(강원), 티아고(대전)MF: 윌리안(서울), 김민혁(울산), 기성용(서울), 김민석(인천)DF: 최우진(인천), 김기희(울산), 임형진(인천), 설영우(울산)GK: 조현우(울산)베스트 팀: 서울베스트 매치: 수원FC(3) vs (4)서울MVP: 발디비아(전남)베스트11FW: 이준석(김천), 박대훈(충남아산)MF: 발디비아(전남), 송홍민(경남), 김진규(김천), 모재현(경남)DF: 김동진(안양), 이상민(김천), 이창용(안양), 최준(부산)GK: 안준수(전남)베스트 팀: 경남베스트 매치: 경남(4) vs (2)안산김희웅 기자 2023.10.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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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2' 시우민, 김민석 등장에 "90년생·이름 한자까지 같아"

배우 김민석이 '신과 함께 시즌2'의 3회 게스트로 출격한다. 태어난 해와 이름의 한자까지 모두 같은 김민석의 등장에 MC 시우민은 특별한 인연을 과시하며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 측은 지난 26일 김민석, 시우민의 케미스트리와 김민석의 요리 고수 면모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네이버TV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시우민은 "오늘 게스트가 누군지 알고 있다"라고 말문을 연다. "우리 둘 다 90년생, 이름의 한자까지 똑같다"라고 소개한다. 김민석과 친분이 있는 시우민은 그를 "입맛이 굉장히 까다롭다"라고 설명하고, 김민석은 이를 증명하듯 "자연산 아니면 잘 안 먹는다"는 언급을 하며 '맛슐랭 석사'의 향기를 풍긴다. 신동엽은 김민석에게 "약간 고수 쪽인데?"라며 쉽지 않을 이번 메뉴 추천 대결을 예상한다. 이번 회차에는 심상치 않은 메뉴가 등장한다. 신동엽은 메뉴를 확인한 뒤 "이렇게 따지면 나는 한 50여 가지 메뉴가 있다"라고 불만을 표해 웃음을 안긴다. 성시경과 이용진 또한 앞으로 전자레인지와 바비큐 기계를 가져와서 직접 요리하겠다고 열을 올린다. 이어 시우민은 "저희 앞으로 계속 비조리 (요리)로 가면 되죠?"라고 발끈해 새로 등장한 메뉴의 정체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치열해진 4MC의 메뉴 쟁탈전과 현장을 술렁이게 한 특별 메뉴의 정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민석이 친구 민석이' 김민석의 요리 지식 방출은 30일 오후 8시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신과 함께 시즌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시우민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채널S는 SK B tv에서는 1번, KT Olleh TV에서는 70번(7/22 변경), LG U+TV에서는 62번, 이밖에 B tv 케이블 66번, LG헬로비전 133번, 딜라이브 74번, HCN 21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B tv를 통해 '신과 함께 시즌2'의 방송 VOD와 채널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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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김민석, 동거 접고 짜릿한 초보독리버 삶 시작

'독립만세'가 뉴페이스 김민석과 함께 더욱 풍성해진 초보독리버들의 독립생활을 조명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설렘과 긴장이 가득한 독립 1일차 김민석과 자유를 만끽하는 독립 4주차 수현, 재재의 모습이 공개됐다. 친구들과의 오랜 동거를 마치고 홀로서기에 나선 김민석과 진정한 어른의 하루를 보낸 AKMU(악뮤) 수현, 해외 주식에 뛰어든 재재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어렸을 때 8평 좁은 집에 할머니와 둘이 살았던 김민석은 넓고 시야가 트여있고 대리석 바닥이 있는 집을 꿈꿨다. 김성규와 독립하우스가 될 매물을 보러 간 그는 옥탑방, 반지하 등 다수의 이사 경험을 가진 만큼 바닥에 물을 부어 수평을 확인하는 등 집을 보는 방법에서 지금까지의 초보독리버들과 다른 고수의 향기를 풍겼다. 셀프 이사를 도와주러 온 고은성과 동네 동생이 능숙하게 짐을 포장하는 사이 뭐부터 손대야 할지 모르는 김민석의 모습에선 의외의 허당미가 느껴졌다. 또한 엘리베이터 없는 독립하우스 4층까지 계단으로 오르내리며 짐을 옮기는 세 사람의 험난한 여정이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친구들이 돌아간 후 오롯이 혼자 남은 그는 할머니와 영상 통화로 이사한 사실을 밝히며 친근한 손자의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수현과 재재는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 먼저 통금시간이 12시였던 수현은 로망이던 새벽 외출을 감행, 어느 때 보다 높은 텐션을 발산했다. 그녀는 노래와 함께 비오는 날의 드라이브를 만끽했으나 전례 없는 새벽 외출에 얼마 지나지 않아 하품이 터져 나오기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수현은 자동차극장에서 치킨 먹방에 집중해 역대급 발골 스킬을 보여주기도 했다. 집에서 나오기 전, 저탄고지 식단을 벗어나 떡볶이와 핫도그, 튀김, 주먹밥으로 야무진 식사를 마친 그녀였기에 예상치 못한 2차 먹방은 보는 이들의 침샘을 더욱 자극했다. 재재는 이사와 생활용품 구매, 건강검진에 관리비까지 구멍 난 지갑을 위해 긴축재정에 돌입했다. 그녀는 전기와 난방 등 평소 할 수 있는 절약 방법을 실천했으나 절약이 되는 것일지 의문스러운 행동으로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독립 후 물 새듯 새는 돈에 해외 주식에 발을 들인 주린이(주식+어린이) 재재는 시도 때도 없이 자산을 확인하며 주식의 매력에 스며들었다. 잠자기 직전까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한 그녀는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주식이 오른 것에 기뻐하며 주식 천재라는 자아도취에 빠지기도 해 깨알 재미를 안겼다. 탄수화물 파티와 새벽 외출로 귀여운 일탈을 한 수현, 독립의 차가운 현실을 마주한 재재와 더불어 아직은 혼자가 어색한 새내기 독리버 김민석의 이야기로 월요병을 타파했다. '독립만세'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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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만세' 예능 첫 고정 김민석, 성규 당혹케 한 이유

'독립만세' 뉴페이스 김민석이 독립하우스에 입성한다. 내일(29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홀로서기를 앞둔 김민석의 집구하기부터 독립 첫날의 생생한 모습까지 펼쳐진다. 데뷔 후 첫 예능 고정출연인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친구들과 동거해온 김민석은 혼자 살게 된다는 설렘과 걱정을 품고 신입 독리버로 나선다. 성인이 된 후 이사만 10차례 다녔다는 그는 옥탑방, 반지하 등 다양한 곳에 살면서 집을 보는 특별한 노하우를 터득했다고 전한다. 김민석의 범상치 않은 집 보는 방법은 함께 집을 둘러보던 인피니트 성규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기울어진 집에 살았던 그는 바닥에 물을 뿌려 수평을 확인하거나 온수와 수압도 신중하게 체크하며 지금까지의 초보 독리버들과는 다른 고수의 향기를 풍긴다. 친구들과 함께 셀프 이사에 도전한 김민석은 짐 옮기기에 애를 먹는다. 탁 트인 시야와 남산 뷰, 꿈꾸던 대리석 바닥 등 멋진 집이었지만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었기 때문. 세 사람은 무거운 캐틀벨부터 침대 매트리스까지 4층을 계단으로 오르내리며 끝없는 짐 옮기기 지옥에 빠진다. 김민석은 무사히 이사를 마칠 수 있을지 내일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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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향기" 김민석, 향수 마리아케미스트리 앰버서더

배우 김민석이 향수 브랜드 마리아케미스트리 앰버서더로 발탁됐다. 김민석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향사 이성민이 새롭게 선보이는 향수 브랜드 마리아케미스트리의 새 얼굴로 선정됐다. 공개된 화보에서 블랙 슈트를 입은 김민석은 강렬한 남성미와 함께 매혹적인 시선을 뽐내 새로운 분위기와 이미지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김민석 최근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여자 친구에겐 더 없이 다정한 사랑꾼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웹툰 원작 영화 ‘샤크’의 개봉을 앞둔 것은 물론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한 활동을 통해 제대 이후 대세감을 제대로 굳혀나가고 있다. 한편, 김민석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으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마리아케미스트리 2021.03.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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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팬텀싱어3' 강동훈→황건하, 타고난 실력자들 "반칙인데?"

타고난 재능의 참가자들이 '팬텀싱어3'를 찾았다. 심사위원들은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이들의 모습에 감탄했고, 천부적 재능에 박수를 보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6조와 7조의 예선이 펼쳐졌다. 본선 진출자 36명을 확정짓고 일대일 미션에 돌입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예선에선 루키들의 활약이 빛났다.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부른 강동훈은 김문정과 윤상에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김문정은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극찬을 들은 그는 "시즌 1, 2 때는 군 복무 중이어서 지원을 하지 못했다. 준비하고 있던 유학을 미루고 도전하게 됐다"면서 눈물을 훔쳤다. '팬텀싱어'를 보며 노래에 꿈을 키운 스물두 살 대학생 김영재는 뮤지컬 '리틀 나이트 뮤직'의 주요 넘버인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을 노래했다. 소화할 수 있는 가곡이 많지 않다고 했음에도 타고난 감각으로 노래를 이끌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용은 "퍼포머와 음악가로서 타이밍으로 잡았다 뺐다 하는 것이 타고난 것 같다. 목소리 톤도 좋았다"고 말했고, 김이나는 "자기 페이스를 가지고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가져가는 것은 재능인 것 같다"고 평했다. 김문정은 "고음은 노력해서 낼 수 있지만 베이스는 타고나야 하는 음역인데 본인이 이미 그 목소리가 탑재되어 있다"고 칭찬했다. 이들 셋은 모두 본선 진출의 카드를 얻었다. 치열한 심사 끝에 6조와 7조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로 결정됐다. 이 가운데 예선에서 '기억의 향기'로 안정적인 소리를 뽐냈던 김바울이 가장 먼저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본선 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에서 조환지와 팝 장르로 맞붙은 김바울은 도전을 망설이지 않았다. 1점차 승부 끝에 먼저 승기를 잡았다. 다음 대결은 안동영과 유채훈이 펼치는 아이유의 '러브 포엠'이었다. 베테랑 두 성악가의 하모니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하지만 승부는 가려야 하는 법.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지는 본선에선 또 어떤 치열한 경합들이 펼쳐질지 관심을 모은다. '팬텀싱어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5 08:00
무비위크

"감동 그리고 극찬" '팬텀싱어3', 본선 진출 36명 확정..라이벌 장르 미션 돌입(종합)

감동적인 무대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이 가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는 본선 진출자 36명이 확정되고 본선 1라운드인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이 펼쳐졌다. 테너 김민석은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이탈리아 작곡가 토스티의 곡 '새벽은 빛으로부터'.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묵직한 목소리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그의 무대에 손혜수는 "가장 안정감 있었다. 호흡도 매력적이다. 적당한 압력과 모든 기술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베이스 김바울의 차례였다. 오페라 '기억의 향기'의 곡 '기억의 향기'를 불렀다. 이에 손혜수는 "좋은 첼로의 활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오늘 밖에 눈도 내리고 이런 느낌을 전해준 가수는 오늘 처음이다"라고 했다. 강동훈은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열창했다. 무대 후 심사위원 김문정은 "심사평을 할 수가 없다"면서 "감상평을 해야할 것 같다. 시공간을 넘어서 다른 공간으로 여행을 시켜줬다. 목소리와 표현력이 정말 좋다. 감히 심사평을 할 수 없는 정도의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6조의 모든 무대가 끝났다. 본선 무대에 진출할 합격자는 강동훈, 김바울, 김민석, 장주훈, 신재범이었다. 7조는 팬텀 키즈조였다. 노래를 시작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루키들이 모였다. 첫 타자는 김영재. "성악을 한 지 1년 몇개월 밖에 안 됐다"는 그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불렀다. 김이나는 "쉬는 부분이 많은 노래다. 이런 곡에서 조금만 긴장해도 급해지는데, 청자를 기다리게 할 줄 아는 보컬이다.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재능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박강한이 무대에 올랐다. 석유 회사에 다니고 있으며 미국에서 온 그는 노래를 독학하며 '팬텀싱어'를 향한 꿈을 키웠다고. 뮤지컬 '알라딘'의 곡 '프라우드 오브 유어 보이(Proud of your boy)'를 불러 지용으로부터 "소리가 너무 알맹이가 있고 맑다. 귀가 뚫리더라. 마지막 감정도 사람을 웃게 만드는 것이 좋았다"는 평을 받았다. 연극영화과 대학생인 황건하는 뮤지컬 '영웅'의 '장부가'를 불렀다. 그의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에 윤상은 "10원도 부족함이 없었다. 루키 조인데, 많이 완성된 모습이다"라고 했다. 군 제대한 지 27일이 된 남규빈은 영화 '싱스트리트' OST인 '투 파인드 유(To Find You)' 무대를 꾸몄다. 옥주현은 "한예종 연기과라 그런지 스토리텔링이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글씨처럼 새겨지는 무대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팬텀 키즈조 합격자는 박강한, 남규빈, 김영재, 황건하이었다. 그렇게 본선 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본선 1라운드 '일대일 라이벌 장르 미션'도 시작됐다. 첫 무대는 뮤지컬 배우 조환지와 성악가 김바울. 두 사람은 팝 장르에서 대결을 펼쳤고, 폴아웃보이의 '더 피닉스(The Phoenix)'로 호흡을 맞췄다. 팝 장르는 조환지에게 유리한 듯 보였다. 낮은 목소리의 김바울은 연습 과정에서도 다소 헤매는 모습이었다. 무대 후 손혜수는 "의견이 다르다. 뮤지컬 배우가 팝을 하면 그만큼 기대치가 있다. 오히려 김바울은 베이스임에도 부드럽고 리듬감 있는 톤을 보여줘서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1점차 승부였다. 과감한 도전이 능숙함을 이겼다. 김바울이 535점, 조환지가 534점으로 김바울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대결에서 심사위원들은 큰 고민에 빠져야했다. 성악가 안동영과 유채훈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보여줬기 때문. 가요 장르에 도전한 두 사람은 아이유 '러브 포임'을 선곡했다. 이들이 선사한 감동에 김문정은 눈물까지 흘렸다. 김문정은 너무 아름다운 무대를 봤다. 경험과 노련미가 풍부한 유채훈이 리드하고 안동영이 전적으로 믿고 따라가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옥주현은 둘 모두에게 100만 만점을 줬다. 결국 안동영이 564점, 유채훈 573을 받아 유채훈이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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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3' 김민석·김바울, 심사위원 극찬.."이런 느낌은 처음"

성악가 김민석과 김바울이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두 사람은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3'에서 연이어 무대에 올랐다. 테너 김민석은 매우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가 선택한 노래는 이탈리아 작곡가 토스티의 곡 '새벽은 빛으로부터'.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묵직한 목소리로 진한 울림을 전했다. 손혜수는 "가장 안정감 있었다. 호흡도 매력적이다. 적당한 압력과 모든 기술적인 면을 다 가지고 있었다"고, 김문정은 "시원시원했다. 마지막 고음 처리에 자신감이 넘쳤다. 엄청 연습을 많이 한 것이 티가 났다"고 극찬했다. 이어 베이스 김바울의 차례였다. 오페라 '기억의 향기'의 곡 '기억의 향기'를 불렀다. 김바울의 무대 후 윤상은 "많은 참가자 분들의 컨디션이 극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힘든 상황인 것 알고 있다. 그런데 김바울은 폭풍의 한가운데처럼 미동이 없다. 특히 멋진 우리 곡을, '기억의 향기'라는 좋은 곡을 알게 됐다"고 말했고, 손혜수는 "좋은 첼로의 활이 왔다갔다 하는 것 같다. 오늘 밖에 눈도 내리고 이런 느낌을 전해준 가수는 오늘 처음이다"라고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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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원작보다 한층 풍성해진 '뷰티 인사이드'

JTBC 월화극 '뷰티 인사이드'가 원작보다 한층 풍성해진 모습으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주인공의 얼굴이 바뀐다는 기존 소재를 활용해 로맨스 코미디 세계관을 보다 확장했다. 그것이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기며 월화극 시청률 경쟁에서 선전하고 있다.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4%대를 돌파했다.'뷰티 인사이드'의 원작은 남자 주인공의 얼굴이 하루에 한 번 바뀐다는 설정이다. 부모마저 알아보지 못한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주인공은 외톨이였다. 자신의 내면을 사랑해 주는 여자를 만난 뒤 변화하기 시작, 사회성을 회복했다. 그 과정이 촘촘히 그려지며 로맨스 요소가 강조됐다.드라마는 총 16회로 이뤄진 긴 이야기다. 주인공의 얼굴이 바뀐다는 소재를 가지고 과연 얼마나 설득력 있게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우려 요인이었다. 1회엔 그 부분이 약간 한계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배우 서현진, 이민기 사이에서 로맨스 향기가 짙어지고 코믹 요소가 강화됐다. 그 덕분에 몰입도가 높아졌다.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영화에서 두 가지 요소를 변형했다. 남자 주인공이 아닌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 한 달에 한 번 바뀌지만 다시금 자신의 얼굴로 돌아온다는 점, 남자 주인공이 안면 인식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두 가지 요소는 드라마가 전해 주는 새로운 재미 포인트가 됐다. 얼굴이 바뀌는 여자와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남자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서로 도움을 주면서 사랑이 싹트는 이야기가 코믹한 로맨스로 잘 버무려졌다. 임메아리 작가의 '심쿵' 스토리와 서현진의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 송현욱 PD의 차진 연출력이 더해졌다. 특별 출연도 묘미다. 개그맨 김준현을 시작으로 배우 김성령, 김민석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줬다. 분량이 많고 적음을 떠나 적재적소에서 터진 반전이었다.'뷰티 인사이드' 송 PD는 "처음 드라마를 제안받았을 때 상상되지 않았다. 그래서 설정한 게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 한 달에 한 번 바뀌되 본래 얼굴로 돌아온다는 것이었다. 남자 주인공은 안면 인식 장애를 겪고 있지만, 유일하게 한 여자만은 알아본다. 이것을 통해 운명적 사랑을 설명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의 따뜻함을 살리려 했고, 드라마적 재미를 위해 유쾌함을 추가했다. 풋풋하고 청량함을 갖춘 배우들과 함께하고 있다. OST도 멜로적 감성을 잘 녹여 낼 수 있다. 이것이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했다.황소영 기자 2018.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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