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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쿡쿡' 허재, 중국 공안들에 끌려갔던 일화 고백

스포츠 선수 출신 허재, 홍성흔, 김태균이 '전국방방쿡쿡'에서 잊을 수 없는 선수 시절 에피소드와 더불어 감춰뒀던 속마음을 꺼내놓는다. 오늘(26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될 MBN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 12회에는 허재, 홍성흔, 박태환이 열두 번째 캠핑 친구로 등장해 중국 공안들에게 붙들려 끌려갔던 허재의 중국 기자회견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김태균의 선수시절을 폭로하는 홍성흔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열두 번째 캠핑 장소인 충주를 찾은 허재, 홍성흔, 박태환은 거침없는 입담과 폭로로 멤버 현주엽, 안정환, 김태균을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허재는 감독 시절, 과거 중국에서 기자회견 도중 공안들에게 양팔이 붙들려 끌려나갔었던 사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때문에 그가 기자의 어떤 질문 때문에 화가 났는지, 당시의 자세한 상황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정식 고용된 한국인 코치 홍성흔은 생생한 메이저리그 경험담과 앞으로 한국에서의 행보를 전할 계획이다. 그는 후배 김태균의 선수시절에 관한 폭로도 이어가며 김태균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캠핑 친구들 뿐만 아니라 김태균의 활약은 이번 방송에도 계속된다. 김태균은 실명 토크 도중 현주엽과 처음으로 통성명을 하게 되고, 박태환에게도 미안한 일을 벌인다. 그는 방송 도중 눈물을 보이며 "운동만 해서 할 줄 아는 게 없더라"라고 그동안 감춰뒀던 속마음을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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