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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옥목아들’ 오늘(17일) 종영.. 김숙 “막막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막을 내린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그간 달려온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7년의 역사를 훑는 화제의 역대 기출 문제들로 문제아들 대 제작진의 회식비를 건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년간 달려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드디어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그동안 푼 문제만 무려 2000여 개, 방문한 게스트만 406명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나문희-최정훈, 최수종, 라미란, 차태현, 박성웅, 양희은, 이승철 등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부터 최명길♥김한길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농구계 허재-허웅-허훈 부자 등 부부와 가족은 물론, 오은영 박사, 박준영 변호사, 김영하 작가, 김창옥 교수, 최태성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이 가운데 문제아들 5MC 모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고백한다.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웃픈 소감을 전한다.특히 문제아들 5MC와 제작진은 회식비 100만 원을 걸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그동안 옥탑방에서 출제됐던 기상천외한 고난도 문제들 등장에 자신만만했던 문제아들은 첫 번째 문제부터 단체 멘붕에 빠지며 혼란스러워 한다.문제아들은 “이 문제가 진짜 나온 적이 있다고?”, “이런 문제는 생전 처음 봐!”, “7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동공지진을 하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13:28
연예일반

[줌인] ‘3.3 →1.4%’ 조선체육회, 시청률 반토막 난 이유

‘조선체육회’가 시청률 부진을 겪고 있다. 3.3%의 무난한 시청률로 시작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체육회’가 방영 된지 3회만에 1%대로 뚝 떨어지더니, 영 힘을 못쓰고 있다.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레전드 스타들이 모인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는 방영 전부터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다. 우선 기대 포인트는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의 스포츠 중계 첫 도전과 뺑소니범을 잡고 악동에서 영웅으로 거듭난 이천수의 활약이었다. ‘조선체육회’는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뉴스의 성격을 동시에 가진다. 각종 A매치 경기 국가대항전을 비롯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 파리 올림픽까지 경기를 해설하고 현장 취재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아가 응원하는 등 다양한 포맷을 담아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허재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반응은 뒤집혔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6월 ‘데이원 사태’로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사상 초유의 리그 퇴출 철퇴를 맞았던 허재가 2개월 만에 ‘조선체육회’로 복귀한 것이기 때문. 물론 ‘조선체육회’ 촬영이 허재의 데이원 사태가 터지기 전인 2월 말부터 진행됐다 해도, 허재 출연과 관련해 현재까지도 입장문 하나 없는 건 고개를 갸우뚱 하게 한다. ‘조선체육회’ 1회는 전현무가 20년 만에 생애 첫 직장이었던 조선일보를 방문하며 감회에 젖는 모습이 담겼다. 20년 전 조선일보 신입 기자 경력을 뒤로 하고 아나운서로 진로를 바꾼 전현무는 “탄탄한 직장을 관두기 어려웠다”고 당시의 결정을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허재, 김병현, 이천수가 합류했다.허재는 “내가 섭외는 잘할 수 있다. 일단 핫한 아들 허웅, 허훈이 있고 야구계의 이종범, 이정후도 부르면 바로 온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여기에 배구 여제 김연경까지 부를 수 있다는 허재의 말에 이천수는 “현역 선수를 알아야죠. 저는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가능하다”고 맞불을 놓았다. 데이원 사태로 농구계 후배들에게 피해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게 인맥 자랑을 하는 허재의 모습에 일부 누리꾼들을 분노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첫 회 시청률은 3.3%로 이날 종편 동시간대 예능 중 1위에 올랐다. 2회에서는 축구 스타 손흥민과 조규성의 단독 인터뷰가 성사돼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조규성 선수는 출연진의 “클린스만 감독님의 경기 영상을 봤냐?”는 질문에 당시 태어나지 않았던 그는 “저는 그때 아버지 쪽에 있었다”는 센스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손흥민 선수는 차범근, 박지성 그리고 본인 중 누가 제일 축구를 잘하는 것 같냐는 질문에 본인을 3위로 꼽으며 겸손함을 보였다. 두 톱스타의 등장에도, 이날 ‘조선체육회’ 2회는 1회보다는 조금 떨어진 3.2% 성적표를 받았다. 본격적인 시청률 하락은 게스트들의 출연이 줄어들면서 시작됐다. 3회에서는 한 시간 내내 퀴즈 맞히기만 하더니 전회차보다 1.5% 포인트 하락한 1.7%를 기록했다. 4회에는 전 아나운서 조정식이 새로운 막내로 투입되면서 2%대로 상승 하더니, 최근 5회에서는 다시 1.4%로 하락하며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조선체육회’는 문제 있는 출연진 섭외에 대한 안일한 대처, 게스트에만 의존할 뿐 회를 거듭 할수록 지루해진 콘텐츠 등이 시청률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시청률이 3%대에서 1%대까지 하락한 건 심각한 문제”라면서 “TV조선 채널 자체가 어느 정도 시청자층을 가지고 있는데, 시청률이 1%대라는 건 사람들이 일부러 채널을 돌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또한 ‘조선체육회’는 경기 중계 저작권 문제 때문에, 경기 중계 장면이 담겨있는 1~4회 방영분은 OTT 등에서 다시 보기가 불가능하다. 김 평론가는 ‘조선체육회’의 다시보기 저작권 문제에 대해 “저작권 단속을 많이 하면 SNS 버블 마케팅이 줄어들게 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확장성이 줄어들게 된다”면서 “애당초 방송이라는 건 ‘무료’의 개념이 강한데, OTT 등에서 노출이 안 된다면 인지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조선체육회’는 지난 1일 5회 방영분부터 다시 보기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과연 ‘조선체육회’가 다시 보기 서비스 시작으로 시청률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3 06:15
예능

‘뭉쳐야 찬다’, 이젠 해외로 간다…CP “시즌3, 색다른 재미 자신” [IS인터뷰]③

“‘뭉쳐야 산다’ 시즌3는 시즌1과 시즌2의 장점을 함께 잘 살리려 해요. 어쩌다벤져스 팀이 어떻게 성장하는지 또 한번 지켜봐주세요.” ‘뭉쳐야 찬다’가 지난달 30일 시즌2를 마무리했다. 전국제패를 향해 달린 어쩌다벤져스 팀은 마지막 무대인 ‘JTBC배 서울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또 한번 짜릿함과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2019년 6월 첫발을 내디딘 후 스포츠인들의 진정성과 도전을 담아낸 ‘뭉쳐야 찬다’는 오는 10월 시즌3로 돌아온다. 시즌3에선 국내를 넘어 세계로 무대를 확장한다. 성치경 CP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시즌1과 2를 뛰어넘는 색다른 재미를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뭉쳐야 찬다’는 종목이 다른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들과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시즌1을 이어 지난 2021년 8월 첫방송된 시즌2는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가 중심을 잡고 ‘어쩌다벤져스’ 이장군, 안드레 진, 허민호, 임남규, 류은규 등이 출연해 756일 1만8144시간 동안 102번의 경기를 치렀다. 그야말로 축구에 열정을 불살랐다. 성치경 CP는 시즌2를 마친 것에 “보통 오랫동안 하면 끝날 때 시원섭섭해야 하는데 현재 시즌3가 녹화 중이라서 프로그램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다만 “시즌3 포맷은 또 새로워지니까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만 든다”고 웃었다.‘뭉쳐야 찬다’는 시즌1에서 허재, 이만기, 이대호 등이 출연해 동네 조기 축구팀 같은 분위기에 예능적 요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면 시즌2는 더 젊은 스포츠인들과 함께 강한 승부욕이 드러나는 진지한 분위기가 두드러졌다. 성치경 CP는 전 시즌과의 차별점으로 ‘리얼함’을 꼽았다. “시즌1은 출연자들이 스포츠 레전드이지만 연차가 있고 배 나온 아저씨(웃음)인 데다가 입담도 좋아서 뭔가의 설정을 짜지 않아도 자연스레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지점들이 많았죠. 시즌2는 축구를 향한 출연자들의 열정, 승부욕 같은 ‘리얼함’이었어요. 시즌2를 시작할 때는 스포츠 예능이 쏟아진 시기여서 시즌1에서 미처 못 보인 ‘리얼함’을 강조하려 했죠. 그렇다 보니 각 캐릭터보다 팀에 더 조명한 게 컸죠. 시즌3는 팀으로서 성장과 도전도 담기지만 시즌1과 같이 선수들의 개인적 매력과 역량 등 특성이 더 잘 드러날 거예요.”방송가에서는 2019년 ‘뭉쳐야 찬다’의 성공 이후 스포츠 예능이 부활했다. 이후 성치경 CP의 말처럼 ‘뭉쳐야 찬다’ 시즌2 론칭 당시엔 스포츠 예능이 트렌드가 되면서 다수의 프로그램들이 쏟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뭉쳐야 찬다’ 시즌2는 방송 내내 평균 4%대(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인기를 이어갔다. “가장 중요한 건 ‘진정성’이라 생각해요. 구성원들이 얼마나 몰입해서 열심히 하는지가 모두 다 프로그램에 드러나요. 프로그램 출연 정도로만 여기는 게 아니라 ‘죽자 살자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요. 비단 우리뿐 아니라 지금 인기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나 ‘최강야구’도 그렇죠.”성치경 CP는 시즌1의 ‘어쩌다 FC’, 시즌2의 ‘어쩌다벤져스’를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는 축구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안정환 감독의 변화도 언급했다. “시즌1 때는 세고 까칠한 면모가 있었죠.(웃음) 같은 업계의 스포츠 대선배들이 등장하니까 어떨 때는 당황해 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즌2로 갈수록 진지함이 더 강해졌어요. 시즌2에선 선수를 직접 선발하는 등 정말 감독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죠. 안정환 감독의 그런 몰입도가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고 시청자들에게 감정이입을 더 이끌어내는 것 같아요.” ‘뭉쳐야 찬다’ 시즌3는 해외로 무대를 옮겨 여러 나라의 조기축구팀을 만난다. 시즌2 마지막 방송 말미에 공개된 티저 영상엔 세계 제패를 위한 세계적인 지원자로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불리는 박항서 감독이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감독과 코치, 선수들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 너무 감사해요. 덕분에 시즌3까지 이어질 수 있었죠. 시즌3는 ‘뭉쳐야 찬다’만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 전 시즌들에서 아쉬운 점을 잘 보완해 더 재밌어 질 거예요.”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9.07 05:55
연예일반

이천수, 뺑소니 범 잡고 영웅 됐는데… 녹화장 욕설 파문 (조선체육회)

‘그라운드의 풍운아’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가 녹화장에서 욕설해 파문을 예고한다.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체육회’에서는 멤버들이 항저우 출장비가 걸린 ‘아시안게임 골든벨’ 퀴즈 대결에 나선다. 항저우 출장에서는 중국어 실력도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작진은 “중국어의 인사말로도 쓰이는 ‘식사하셨습니까?’를 한글로 적어주세요”라는 퀴즈를 출제했다. 이를 듣자마자 연세대 선후배 사이인 방송인 전현무·조정식은 1초 컷으로 술술 답을 적어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지적인 남성) 면모를 뽐냈다. 이천수 또한 망설이지 않고 답을 적었지만, 이를 슬쩍 훔쳐본 전현무는 말을 잇지 못하고 폭소했다. 이천수는 태연히 “진짜 화났을 때 쓰는 말이다. 허재 감독님이 많이 쓴 말이기도 하다”라고 힌트를 전했다. 전현무 역시 “발음이 우리나라 욕이랑 비슷해서. 허재 형님은 평소 하시는 말 쓰면 돼요”라고 거들었다. 그럼에도 농구스타 허재와 야구 레전드 김병현은 “우리말도 잘 모르겠는데 중국말을 하라고?”라며 전혀 감을 잡지 못해, 항저우 출장비 획득에서 점점 더 멀어졌다. 마침내 각자가 쓴 답 공개를 앞두고, 전현무는 “천수 답 보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라며 제작진 보호에 나섰다. 당당히 답을 내놓은 이천수는 “듣는 거에 따라 맞지”라며 의기양양했지만, 제작진은 이천수의 ‘녹화 중 욕설’에 대처 방안을 고심해야 했다. 반면 허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지나치게 착한 답을 써내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7월 5일 슬리퍼를 신은 채 빗 속을 뚫고 1km를 달려가 음주 뺑소니범을 잡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이제 그를 영웅이라 부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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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도 주목해! ‘조선체육회’ 조선에 없던 스포츠 예능의 등장[종합]

“조선에 없던 해설을 해보고 싶습니다!”방송인 조정식은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 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조선체육회’는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 허재, 김병현, 이천수와 레전드 예능 MC 전현무가 뭉친 리얼 다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 국가대항전 해설, 취재, 홍보, 응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 이들의 좌충우돌을 그린다.이날 제작 발표회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허재, 김병현, 이천수, 조정식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와 기대 포인트 등을 언급했다.프로그램 장르는 예능이지만 보도국까지 주목한다. 전현무는 “손흥민 선수 인터뷰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거의 독점으로 땄다”며 “그 영상을 보도국에서도 사용한다. 우리가 예능국은 물론 보도국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귀띔했다.각 분야의 ‘레전드’이지만 한때는 피끓는 사고뭉치였던 풍운아 멤버들이 의기투합, TV조선이 종합편성채널 최초로 중계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정조준한다. 이천수는 “예전에 해설을 했을 때 욕을 먹어서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는데 ‘조선체육회’ 멤버들이 힘을 많이 주더라”며 “덕분에 자신감을 갖고 프로그램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조정식과 이천수 콤비는 전현무가 꼽은 명 중계 팀. 이천수와 조정식은 제작 발표회에서도 파이팅을 다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전현무는 조정식에 대해 “너무 가볍게 할까봐 걱정했는데 적정선을 지키더라”며 프리랜서 후배에게 힘을 불어넣었다.허재 “나와 김병현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 앞으로 나아가는 일만 있다”고 귀띔했고, 김병현은 “지금까지는 야구 중계를 내가 안 했다. 야구 중계하는 걸 들어보시면 생각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혀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조선체육회’는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진짜 국가대표들의 국가대항전 준비 과정과 피, 땀, 눈물을 직접 겪어본 레전드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11:02
연예일반

‘조선체육회’ 전현무 “20년 전 조선일보 퇴사, 태평로 다시 오니 기분 이상해”

방송인 전현무가 약 20년 만에 조선일보 건물에 다시 온 소감을 밝혔다.전현무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 발표회에서 약 20년 만에 조선일보 사옥을 찾은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기분이 이상하다”고 털어놨다.전현무는 2003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가 일주일만에 퇴사, ‘입사 개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그는 “그 당시에는 영상에 대한 욕심이 커서 종이 매체를 포기했었다”며 “‘조선체육회’로 조선일보에 다시 와 보니 어차피 만날 운명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20년 만에 왔는데도 거의 변함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먼 길을 돌아서 왔다”고 말했다.이어 “오히려 20년 뒤에 각자 또 성장을 해서 만나는 게 짜릿하기도 하다.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더 있을 것 같다. 20년 전에 날 뽑아줬던 것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에 임하겠다”고 설명했다.‘조선체육회’는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 허재, 김병현, 이천수와 레전드 예능 MC 전현무가 뭉친 리얼 다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항전 해설, 취재, 홍보, 응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 이들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10:36
예능

이천수 “음주 뺑소니 검거 잊힐까 걱정, 원래 의협심 안 큰데…”(조선체육회)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최근 음주 뺑소니 검거로 이슈가 된 것에 대한 생각을 공개했다.이천수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 발표회에서 최근 음주 뺑손니범을 잡아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솔직히 이 정도로 이슈가 될지 몰랐다”고 운을 뗐다.그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어떻게 문 열고 나갔을까’ 싶다. 원래 그렇게 의협심 있는 사람은 아니”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이슈가 커져서 기분 좋으면서 한편 부담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이 일이 너무 빨리 잊힐까도 걱정”이라면서 “이 이슈가 ‘조선체육회’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조선체육회’는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 허재, 김병현, 이천수와 레전드 예능 MC 전현무가 뭉친 리얼 다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항전 해설, 취재, 홍보, 응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 이들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10:26
연예일반

‘조선체육회’ 전현무 “‘이경규가 간다’처럼 태극전사들에게 힘 됐으면”

방송인 전현무가 ‘조선체육회’에 임하는 각오를 공개했다.전현무는 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 발표회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전현무는 “2002년에 ‘이경규가 간다’가 월드컵에 굉장히 기여를 하지 않았느냐”며 “우리 예능도 국제 체육 이벤트데 기여를 했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태극전사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조선체육회’는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레전드 스포츠 스타 허재, 김병현, 이천수와 레전드 예능 MC 전현무가 뭉친 리얼 다큐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국가대항전 해설, 취재, 홍보, 응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 이들의 좌충우돌을 그린다. 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04 10:19
연예일반

전현무, 남궁민X김래원과 맞대결에 “자신있다” (조선체육회)

‘조선체육회’ 전현무가 자신감을 드러냈다.오는 4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체육회’는 강력한 경쟁자들과 격돌한다. MBC에서는 남궁민 주연의 사극 ‘연인’이, SBS에서는 김래원 주연의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가 첫 선을 보인다. 남궁민과 김래원 모두 연기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스타들이기에 동시간대 TV조선 ‘조선체육회’를 이끌어갈 스포츠예능 국장 전현무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다. 이에 전현무는 쟁쟁한 배우들과의 경쟁을 앞두고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선체육회’는 진짜 국가대표들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미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이 1회 주인공으로 밝혀졌다. 또한 TV조선에 첫 출연하는 전현무는 ‘조선체육회’를 통해 방송인 경력 최초로 스포츠 중계에 도전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폭풍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조선체육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레전드 스타들이었지만 실력은 물론 성질과 벌금에서 모두 1등이었던 각 종목 부장들 허재, 김병현, 이천수와 야심 가득한 다크호스 캐스터 조정식이 출격해 전현무를 지원한다. 현역 시절 사고뭉치 멤버들의 허당미 있는 모습부터 날카로운 중계까지 여기에 전현무의 안정된 진행력이 ‘조선체육회’만의 시청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조선체육회’는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02 13:54
연예일반

[줌인] ‘조선체육회’, ‘농구계 영구퇴출’ 허재 논란 넘을까

방송인 전현무의 첫 스포츠 중계, 최근 뺑소니범을 검거한 축구선수 출신 이천수 등의 활약을 예고한 ‘조선체육회’가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농구계에서 영구 퇴출당한 허재의 복귀작으로 우려 또한 낳고 있다. ‘조선체육회’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확정한 TV조선이 선보이는 스포츠 예능이다.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전설의 스타들이 모여, 화끈하면서도 솔직한 중계를 선보인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내세워다. 허재, 김병현, 이천수, 조정식이 중계위원으로 나서고 전현무가 MC를 맡았다. 스포츠 스타들의 대거 등장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농구계에서 영구 퇴출당한 허재의 출연 때문이다. 허재는 지난 6월 한국농구연맹(KBL)으로부터 사상 초유의 리그 퇴출 철퇴를 맞았다. 지난해 8월 오리온 구단을 인수한 데이원은 ‘농구 대통령’이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허재를 앞세워 구단을 창단했다. 하지만 영광은 잠깐이었다. 데이원은 KBL 회원사 가입비 체불, 고양 오리온 인수 대금 미지급, 구단 운영 자금 부족 등 자금난에 시달렸다. 대표를 맡은 허재는 구단의 자금난에 ‘믿어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물론 대표로서 팀의 회생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를 썼겠지만, 결과적으로 후배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았다는 비난과 이에 따른 책임은 피할 수 없었다. 결국 KBL과 다른 9개 구단은 허재에게 앞으로 KBL 구단의 대표, 단장, 지도자 등 모든 활동을 불허하기로 했다. 사실상 농구계에서 퇴출당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허재가 데이원 사태 후 약 2달 만에 ‘조선체육회’로 복귀한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농구인으로서 자격을 박탈당한 허재가 스포츠 예능에 출연하는 게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TV조선은 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에 “허재 씨 하차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물론 ‘조선체육회’의 기대 포인트도 있다. 아나운서 출신 MC 전현무의 첫 스포츠 중계 도전이다. 전현무는 방송인으로서 TV조선 출연은 ‘조선체육회’가 처음이다. 그는 “TV조선을 ‘스포츠 명가’로 만들겠다는 좋은 취지에 감동했다”며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향해 치열하게 준비하고 달려가는 ‘조선체육회’ 열차에 탑승하게 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악동에서 영웅이 된 이천수의 활약이다. 이천수는 지난 4일 늦은 오후 서울 동작역 부근 올림픽대로에서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던 뺑소니범을 보고 차에서 내려 슬리퍼를 신은 채 빗속을 뚫고 1km를 달려 범인을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이를 계기로 평소 ‘악동’ 이미지가 영웅으로 바뀌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조선체육회’ 제작진은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잡고 ‘영웅’이 된 이천수의 허당미와 인간적인 매력을 볼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전현무의 새로운 도전 그리고 이천수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지만, 프로그램을 이끄는 주요 출연자인 허재가 데이원 사태 후 이미지 타격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과연 ‘조선체육회’가 허재의 논란을 딛고 어떤 반응과 성적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선체육회’는 오는 8월 4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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