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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백지영, 새로운 도전→마지막 입주자 모임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새로운 도전과 함께 마지막 이야기의 페이지를 덮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마지막 입주자 모임이 그려졌다. ‘허주부’ 허재는 고무장갑을 벗어 던지고 ‘힙’한 스타일 변화에 나서며 ‘힙재’로 변신했고, 백지영은 멋진 엄마로 성장하기 위해 가수 겸 방송인 그렉에게 영어 수업을 받고 김신영에게 자전거 타기를 배우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언제나 ‘힙’한 해방을 꿈꿨던 허재는 바버숍에서 ‘힙’한 스타일로 변신을 시도했다. 한국의 닉 우스터를 꿈꾸며 부담스럽지 않은 클래식 커트를 선택, 헤어디자이너에게 온전히 머리를 맡겼다. 과감히 9대 1 가르마에 도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스타일에 “(선수 시절에는) 매일 운동을 해서 항상 짧은 스타일을 유지했다”라고 낯설어하면서도 “오늘은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내추럴 재’에서 ‘힙재’로 변신한 허재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는 “어떻게 저렇게 확 바뀌지?”라고 놀라워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그는 “(바버숍에) 들어갈 때에는 동네 아저씨였다면 나올 때에는 멋쟁이 신사 같았다”라며 스스로 극찬할 정도로 흡족해했다. 더불어 힙쟁이들의 성지인 성수동 편집숍으로 향해 패션 스타일까지 180도 변화를 주는 센스로 모델같은 아우라를 뽐내 감탄을 자아냈다. 쇼핑을 마친 후 마치 다른 사람처럼 확 바뀐 허재는 MZ 세대에서 유행 중인 프로필 사진 찍기에 도전,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을 진행했고 결과물을 보며 “새로 떠오르는 모델”이라고 자화자찬까지 하며 자신감을 과시했다. 이어 모든 일정 뒤에 어린 시절부터 프로 시절까지의 추억이 담긴 장충동 족발집에서 하루를 종료, 이렇게 제2의 허재를 찾으며 완벽한 해방 데이의 끝을 맞이했다. 반면 백지영은 자신의 딸 하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주는 엄마가 되기 위해 그렉에게 영어를 배우며 학구열을 불태웠다. 1시간 동안 프리 토킹에 나선 백지영은 의외의 영어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담감과 함께 시작된 레벨 테스트에서도 중상위권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영어 수업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익한 시간이 끝난 후 백지영은 또 다른 배움을 위해 해방타운 밖으로 향했다. 해방 버킷리스트인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기 위해 김신영과 만난 백지영은 다시 한 번 열정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고 계속 넘어지자 하체 운동이라는 특단의 조치를가 내려졌고 특급 훈련 후 자신감을 회복한 백지영은 바로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뒤 김신영과 한강 라면을 먹으며 낭만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편의점 음식으로 만든 디저트를 만들어 먹고 추억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의 끝을 같이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은 종영을 앞두고 ‘해방타운’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장윤정이 “‘이런 인연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아쉽다”고 입주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해방타운’에서 자신의 꿈을 되찾은 윤혜진은 “처음엔 두렵기도 하고 고민들도 많았는데 너무 소중했던 시간이다. 제 마음을 다 줬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프로 허주부 거듭난 허재는 “모르는 것들을 많이 배웠고 추억이 됐다. 마지막이라 서운하지만 다시 만나겠죠”라고 추후를 기약했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즐기며 유쾌한 핵인싸 면모를 자랑한 이종혁은 “뭔가 시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나서 즐겁고 설렜다. 새로운 인연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던 시간이다”라며 “제작진들도 우리들한테 해방(?)되니까 좋을 것 같다”고 유쾌한 인사를 남겼다. 해방 첫날부터 희로애락을 보여줬던 백지영은 “이제 재미있는 걸 보면 ‘해방타운’에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는데 끝이 난다”고 여전히 ‘해방타운’이 마음 한 편에 자리 잡고 있음을 전했다. 이렇게 ‘해방타운’은 전국 기혼남녀들의 해방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심어줬다. 장윤정, 허재, 이종혁, 백지영, 윤혜진을 비롯해 최영재, 신지수, 유선, 박준형 등 수많은 입주자들은 오롯이 혼자만의 공간에서 자신을 되찾으며 해방의 참 기쁨을 누렸다. 특히 입주자들은 결혼과 육아라는 틀을 과감하게 깨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더 단단해진 ‘나’로 성장하며 감동을 안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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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제자 하승진-전태풍과 살 떨리는 야자타임

농구 대통령 허재가 하승진, 전태풍과 야자 타임을 펼친다. 내일(2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에는 허재가 제자 하승진, 전태풍과 차박 캠핑에 나선 모습이 그려진다. 해방 데이를 맞아 제자 하승진, 전태풍을 만난 허재는 지난번 김장 100포기를 함께 도와줬던 일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어 "이번엔 제대로 힐링시켜주겠다"라며 야심 차게 차박 여행을 제안한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허재는 자신 있는 모습을 보이지만, 전태풍은 "가서 또 일 시키는 거 아니냐?"라며 합리적 의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아니나 다를까 캠핑장에 도착한 허재는 또다시 감독 본능을 발휘하며 입으로만(?) 일하기 시작한다. 또 한 번 속게 된 두 제자는 버럭 한다. 허재는 요즘 핫한 캠핑 요리인 대통밥과 대통 삼겹살 구이, 제철 대하구이, 낙지 호롱구이 등에 도전한다. 하지만 전태풍과 불 피우는 데만 2시간을 쓰며 난관에 봉착하고, 결국 보다 못한 일당백 하승진이 독박 요리를 하게 된다. 해탈한 하승진의 모습이 현장에 큰 웃음을 안긴다. 식사 후 하승진, 전태풍은 허재에게 뒷정리 걸고 야자 타임을 제안한다. 내기 게임이 시작되자 하승진은 허재의 실수에 "야 허재! 똑바로 해!"라며 무자비한 반말 공격을 가한다. 이에 허재는 이를 꽉 깨물며 화를 참고, 캠핑장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엄습한다. 허재와 제자들의 살 떨리는 야자타임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세 사람은 추억의 사내 체육대회를 떠올리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특히 허재는 회심의 선곡으로 뜻밖의 춤 실력을 공개한다. 하승진은 캠핑을 마무리하며 "가장 찬란했던 시대를 돌아볼 수 있어 좋았다"라는 깜짝 발언으로 스승 허재를 감동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입주민 회의에는 '사돈 맺고 싶은 입주민' 토크가 펼쳐져 웃음을 안긴다. 백지영은 "시어머니가 장윤정이면 끝났지"라며 장윤정의 아들 연우를 선점한다. 이어 윤혜진 또한 "연우는 탐난다"라며 사돈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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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도 재미있네"…'해방타운' 입주자들 첫 MT 추억여행

'해방타운’ 입주자들이 처음으로 다 함께 여행을 떠나며 젊음의 순간을 만끽했다. 22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오랜만에 돌아온 4호 입주자 이종혁과 장윤정, 허재, 윤혜진, 최영재가 첫 MT를 떠나며 추억 여행을 기록했고, 독립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허재가 해방타운 멤버들을 위한 김장 김치 100포기 담그기에 도전하며 따스함을 선사했다. 대망의 해방타운 첫 MT 날, 입주자들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준비를 마치고 설레는 여정을 떠났다. 이들은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간식 타임을 가지며 이리저리 날뛰는 ‘탱탱볼 토크’를 이어가는가 하면 시작부터 손병호 게임, 공공칠빵 게임으로 한껏 들뜬 분위기를 만끽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해방타운 멤버들은 회비 50만 원에서 장 본 비용으로 44만 원을 쓰는 남다른 스케일로 놀라움을 안겼다. 캠핑장에 도착한 이들은 마치 ‘해방 패키지’를 방불케 하듯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우정을 쌓아 훈훈함을 더했다. 특히 마이크를 찬 이종혁의 진행 아래 차근차근 MT 일정을 소화하는 완벽한 합을 보여 감탄을 이끌어냈다. 먼저 여성팀 장윤정과 윤혜진은 맛깔나는 전어구이와 회무침을 완벽하게 만들었지만, 남성팀 허재와 이종혁의 우럭 매운탕은 살짝 난해한(?) 맛으로 장윤정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장윤정은 앞서 장을 볼 때 모든 것을 내다봤다는 듯 구매한 우럭 매운탕에 사제 소스를 허재와 이종혁 몰래 넣는 센스를 발휘, ‘으른들의 MT’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철 음식들로 무사히 저녁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이들은 마지막까지 게임 릴레이를 이어가는 에너지를 과시했다. ‘오징어 게임’을 방불케 하는 ‘코끼리 코 돌고 신발 던지기’ 게임으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꼴찌 장윤정이 설거지에 당첨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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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백지영, 구제시장서 윤혜진과 폭풍 쇼핑

가수 백지영이 구제 시장에서 깜짝 '대쉬' 공연을 선보인다. 내일(8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에는 백지영과 윤혜진이 구제 시장에 방문해 폭풍 쇼핑에 나선다. '해방타운' 촬영날 백지영은 윤혜진과 함께 구제의 메카라 불리는 동묘 구제 시장을 찾는다. 패셔니스타답게 꼼꼼하게 옷을 확인하는 윤혜진과 달리 백지영은 행거에 걸린 옷들을 빠르게 넘겨보는 신개념 노룩 쇼핑을 선보인다. 백지영은 고민 끝에 마음에 드는 옷을 찾지만 맞는 사이즈가 없어 실망감을 드러내면서도, "나 풀(Full) 55야!"라는 돌발 고백으로 웃음을 안긴다. 백지영은 윤혜진에게 서로에게 어울리는 옷 선물하기를 제안한다. 윤혜진에 '탑골 청하'를 떠올리게 하는 옷을 추천받은 백지영은 즉석에서 깜짝 '대쉬' 공연을 선보이고, "데뷔 후 이렇게 즐겁게 대쉬 춘 적은 처음이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쇼핑을 끝내고 해방타운으로 함께 이동하던 중 두 사람은 같은 동네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반가움을 숨기지 못한다. 추억의 동네 토크로 서로의 공감대를 찾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더한다. 대화가 무르익으면서 윤혜진은 "기강이 심했던 무용계에 있다 보니 자연스레 선배 공포증이 생겼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백지영이 내뱉은 한 마디에 질색하며 "이 언니 은근 꼰대야"라는 발언으로 출연진 모두를 포복절도하게 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장윤정도 공감하며 백지영 '꼰대몰이(?)'에 동참해 웃음을 자아낸다. 해방타운으로 복귀한 두 사람은 저녁 메뉴로 백지영의 최애 음식인 마라 요리를 주문한다. 또 음식을 기다리며 ‘5분 김부각’ 만들기에 나선다. '여자 허재' 백지영은 이날 역시 난관에 봉착하지만, 금세 놀라운 아이디어를 짜내 윤혜진을 크게 놀라게 한다. 백지영 표 '5분 김부각' 레시피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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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윤혜진, 新장르 안무 습득 발레리나 모드 ON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새로운 장르의 안무를 습득하며 도전에 나선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는 윤혜진이 새로운 장르의 안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윤혜진은 해방타운이 아니라 연습실에서 해방 데이를 맞는다. 이어 곡소리(?)를 내가며 스트레칭에 몰두한다. 이어 윤혜진 뒤로 의문의 남성이 등장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의 정체는 바로 윤혜진과 절친한 현대 무용 안무가 김성용이다. 김성용은 현재 대구 시립 무용단의 안무 겸 예술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누구보다 무용수 윤혜진의 복귀를 바라는 장본인. 그런 그가 '윤혜진 안무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연습실에 방문한다. 이어 등장한 일명 천재 피아니스트와 함께 윤혜진 안무 만들기에 돌입한다. 윤혜진은 본격적으로 몸을 움직이기 시작함과 동시에 독보적인 춤 선과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하지만 정형화된 발레 안무에 익숙한 윤혜진에게 김성용의 안무 창작 방식은 다소 추상적으로 느껴진다. 윤혜진은 마음처럼 되지 않는 안무에 승부욕을 불태우며 심기일전한다. 과연 윤혜진의 안무 만들기 프로젝트는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 이어 발레단 퇴단 후 9년 만에 단골 토슈즈 가게를 찾는다. 윤혜진은 "그간 신었던 토슈즈를 모아둔 박스가 있는데 아직 못 열어봤다"라고 고백한다. 그동안 토슈즈를 멀리했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사장님 역시 "너무 반가워서 눈물 날 것 같다"라며 반가움을 내비쳐 뭉클함을 안긴다. 윤혜진은 고민 끝에 토슈즈 한 켤레를 구입한다. 하지만 이내 새로 산 토슈즈를 발로 짓밟는가 하면, 바닥에 내리치고 부순다. 이를 본 허재는 "대체 왜 그러는 거냐"며 윤혜진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궁금증을 참지 못한다. 해방타운으로 돌아온 윤혜진은 구매한 토슈즈를 신어보며 감회에 젖는다. 발레 바까지 꺼내 본격적인 발레 동작을 소화한다. 25세 당시 무대에 올랐던 '빈사의 백조'를 재연하며 "이 곡은 나중에 은퇴할 때 꼭 추게 될 것 같다"라며 안무를 시작한다. 이를 본 백지영은 "너무 예쁘다" "언제 이 무대를 볼 수 있는 거냐"라며 윤혜진의 무대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42세의 나이가 되어 재연한 윤혜진의 '빈사의 백조'는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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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윤혜진, 영화계 대부 父 윤일봉과 부녀 첫 데이트

윤혜진이 아버지 윤일봉과 특별한 해방데이를 맞았다. 17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이하 '해방타운')에 윤혜진의 아버지이자 영화계의 대부 윤일봉이 출연한다. 윤일봉은 1947년 영화 '철도 이야기'로 데뷔해 그동안 125편 이상의 작품 활동을 펼쳤다. 2015년 제52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한 원로배우로 한국 영화계의 산 증인이다. '해방타운'에서의 어느날, 윤혜진은 평소와 달리 차 안에서 아버지를 기다리며 해방데이를 시작했다. 이어 “아버지의 운전대를 내가 직접 빼앗았다”라며 아버지를 위해 일일기사를 자처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윽고 등장한 윤일봉은 딸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불안한 마음에 손잡이를 놓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날 윤혜진은 88세 아버지 윤일봉을 위한 맞춤 코스를 준비했다. 두 사람은 곧 바버 숍에 도착했다. 여전히 외출 때 수트 착장을 고집하며 헤어도 직접 손질하는 패셔니스타 윤일봉을 위해 윤혜진이 특별히 준비한 코스였다. 난생 처음 아버지가 머리하는 모습을 본 윤혜진은 그 모습을 놓칠세라 끊임없이 사진을 찍다가 윤일봉의 말 한마디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염색부터 면도까지 풀코스를 마친 윤일봉은 직접 눈썹을 그리며 배우 면모를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부녀는 윤일봉이 혼자서도 자주 찾는 단골 이태리 식당에 도착했다. 윤혜진은 둘만의 첫 외식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윤일봉은 무용수 시절 딸의 모습을 회상하며 “무대에서 혹여나 실수할까봐 같이 긴장했다”라고 고백해 윤혜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허재 역시 “나도 웅이, 훈이 경기 못 보겠더라”라며 같은 아버지로서 윤일봉의 부정에 공감했다. 또한 장윤정은 “우리 아버지는 내 공연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최초 고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장윤정 아버지가 딸의 공연을 보지 못했던 속사정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또한 윤혜진 부녀의 데이트를 본 백지영은 “(윤일봉이) 우리 아버지랑 너무 똑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얼마 전에 아버지랑 크게 다퉜다”고 운을 띄우다 끝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백지영이 눈물 흘린 사연 역시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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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아들 허웅과 그루밍 데이트 분당 최고 5.3%

'해방타운'의 입주자들이 색다른 이색 해방 라이프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허재와 아들 허웅의 활약이 최고의 1분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 스튜디오에는 그룹 MSG 워너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지석진이 입주 대기자로 등장해 해방 라이프를 함께 만끽했다. 먼저 장윤정은 옆집에 사는 이웃주민 윤혜진에게 명란젓을 나눔하며 통 큰 면모를 보였다. 반찬을 핑계 삼아 장윤정과 수다 타임을 이어가던 윤혜진은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장윤정에게 스트레칭 수업을 했다. 장윤정은 고강도 수업에 연신 "선생님"을 외쳤지만 발레바 스트레칭까지 도전, 우아함을 뽐냈다. 장윤정은 윤혜진에게 노래를 가르쳐주며 재능을 교환했다. 두 사람은 장윤정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곱창을 주문해 만찬을 즐겼다. 전화번호 교환과 함께 말을 놨고 흥이 오르자 박진영부터 지누션, 엄정화 노래까지 틀며 댄스파티를 열었다. 춤을 마무리한 윤혜진은 "형님(엄정화)한테 혼날 것 같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자아냈다. 추억을 공유한 두 사람은 같은 시대를 공유한 옆집 친구가 생겨서 든든하다고 말하며 진짜 친구 1일 차에 돌입했다. 이종혁은 집들이 위한 대청소로 하루를 시작, 청소를 마친 후에는 축산 시장에서 등뼈를 사 감자탕 준비에 나섰다. 곧이어 윤박이 집에 방문했고 아무 음식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황을 보고 이종혁을 도왔다. "형을 만날 때는 항상 각오하고 온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하지만 분주함도 잠시, 두 사람은 보드게임을 통해 요리할 사람을 정하기로 했고 결국 윤박이 감자탕을 끓였다. 소파에 앉아서 여유를 부리는 이종혁의 모습을 VCR로 보던 지석진이 "마치 팥쥐 엄마 같다"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이종혁은 "윤박의 이런(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그런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허재는 첫째 아들 허웅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허웅은 "아들로서 아버지를 멋지게 꾸며 드리고 싶었다"라면서 그루밍 데이트를 제안했다. 허재와 허웅은 탈모 전문 미용실을 찾아 머리를 맡겼다. 허재는 펌으로 풍성한 머리를 만들고 메이크업까지 받아 놀라움을 자아냈다. 붐은 "마치 중학생 같다"고 말했다.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았다. 평소 패션에 대한 자신감이 있던 허재는 다소 언밸런스한 색상의 의상을 입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헤어 컬러 비교를 위해 헤어 샘플로 긴 머리를 장착했고 스튜디오에서는 "GD 아니면 이정현 같은데?"라면서도 "몰래 카메라 아니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겨울 쿨톤 진단을 받은 허재는 마지막 코스로 편집숍을 찾았고 쿨톤룩 의상을 입고 한층 더 젊어진 분위기를 뽐냈다. "큰아들과 추억이 생긴 것 같다. 부족한 부분을 챙겨준 게 만족스러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해방타운' 시청률은 3.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보다 0.7% 포인트가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그 중 아들 허웅과 그루밍 데이트를 하던 허재가 겨울 쿨톤으로 퍼스널컬러를 진단받은 장면은 분당 시청률 5.3%까지 치솟았다. '해방타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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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장윤정X윤혜진, 곱창에 말 놓으며 '급친' 발동

장윤정과 윤혜진이 80년생 동갑내기의 케미를 보여준다. 13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해방타운 이웃 장윤정과 윤혜진이 흥 넘치는 하루를 함께 보낸다. 둘은 곱창에 흠뻑 빠져 금세 말을 놓으며 '급친'이 됐다. '해방타운'을 찾은 장윤정은 최애 특산물을 들고 윤혜진이 사는 옆집 문을 두드렸다. 그동안 두 사람은 결혼 9년 차이자 80년생 동갑내기 친구로 비슷한 점이 많아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이날 장윤정은 "어릴 때부터 친구가 옆집에 사는 게 꿈이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윤혜진을 만나자 명란을 선물로 건넸다. 이어 장윤정은 "윤혜진이 홈트레이닝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봤다"라며 1:1 발레 강습을 부탁했다. 평소 어려운 댄스도 척척 해냈던 장윤정이지만, 스트레칭이 시작되자 예상 밖의 뻣뻣함으로 웃음을 안겼다. 장윤정은 "눈물, 콧물, 침 다 나와요"라며 폭풍 비명을 질렀고, 윤혜진 역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트로트 여왕'에서 '발레리나'로 변신한 장윤정의 모습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내 출출해진 장윤정과 윤혜진은 바로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두 사람은 돌고래 비명과 함께 곱창의 산지, 왕십리에서 직배송 받은 곱창을 언박싱했다. 장윤정은 직접 특제 소스를 만들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윤정 표 소스와 곱창을 맛본 윤혜진은 "곱창도 곱창이지만 소스가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곱창에 흠뻑 빠진 두 사람은 금세 말을 놓으며 '급친'이 됐다. 이어 역대급 곱창 먹방을 펼치며 곱창 한 줄을 통째로 먹는 스킬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허재, 이종혁은 군침을 삼키며 "우리들은 왜 안 불렀느냐"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날 장윤정과 윤혜진은 90년대 음악에 맞춰 폭풍 댄스파티까지 벌였다. 특히 두 사람은 윤혜진의 시누이, 엄정화에 빙의해 폭풍 랩부터 칼군무까지 선보이며 걸그룹으로 변신했다. 서로의 몸짓에 폭소를 자아내며 광란의 파티를 마친 후, 윤혜진은 뒤늦게 "쫓겨나는 거 아니냐"며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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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타운' 허재, 두 아들과 우여곡절 인테리어

‘해방타운’의 입주민 허재가 인테리어에 도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는 생존을 위한 도전 중인 허재가 기상과 함께 달걀프라이, 토스트, 베이컨 구이로 고급스러운 첫 아침 식사를 즐겼다. 설거지는 잠시 뒤로 미루며 해방라이프에 완벽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직접 내린 커피와 함께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려고 했지만 두 아들 허웅, 허훈 형제의 등장으로 시끌벅적한 오후를 맞게 됐다. 허웅, 허훈은 아버지만의 공간을 비버리힐스 스타일로 바꿔주겠다며 두 팔을 걷어붙였다. 곧이어 각종 인테리어 재료부터 새 소파 등이 배달됐고 허재는 “잘 쉬고 있는데 대체 왜 왔느냐”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버럭 하는 것도 잠시, 두 아들과 도배부터 새 소파 설치까지 능숙하게 해내며 집 분위기 바꾸기에 성공했다. 또 아들들은 허재에게 휴대폰 앱으로 음식 배달하는 법까지 알려주며 해방 라이프를 더 잘 즐길 수 있게 도와줬다.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낸 허재는 그들이 돌아가자 가족사진으로 집 곳곳을 온기로 채우며 하루를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밖에도 오랜만에 발레리나의 삶 속에서 추억에 빠진 윤혜진, 자신의 버킷리스트를 차근차근 실행해나가는 이종혁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스튜디오에는 해방타운 입주를 바라는 대기 1번 타자이자 가수 백지영이 게스트로 함께해 만능 입담을 펼쳤다. 다음주 방송에선 장윤정이 평소 취미인 도자기 만들기로 힐링 시간을 갖고, 윤혜진은 쇼핑부터 택배로 ‘플렉스 데이’를 펼친다. 이종혁 역시 배우 고창석과 혼돈의 여수 여행을 떠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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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해방타운' 첫방, 장윤정→윤혜진 결혼 9년만 찐 해방에 감격

'해방타운'이 첫 방송부터 해방의 기쁨을 고스란히 전했다. 출연진의 찐 해방에서 나오는 웃음이 보는 이들까지 웃게 만들었다. 1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해방타운'에는 가수 장윤정, 배우 이종혁, 전 농구감독 허재, 발레무용가 겸 사업가 윤혜진, 방송인 붐, 방송인 도경완이 참석한 가운데 첫 입주민 회의가 이뤄졌다. 이날 장윤정의 해방타운 입성기부터 등장했다. 맥주를 가방 한가득 채우고, 다른 한 손엔 특산물 꾸러미가 가득했다. 술에 진심인 모습이었다. 술장고까지 따로 구입해 술을 채우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점심과 저녁은 특산물들로 채워졌다. 속초 명란, 양양 두릅, 남해 주꾸미와 죽방멸치 등으로 맥주, 와인 혼술을 했다. 자기도 모르게 행복함에 취해 "좋다"를 연신 언급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며 심취한 모습 역시 여유로움이 묻어났다. 엄마 혹은 누군가의 아내가 아닌 오롯이 장윤정의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윤혜진은 경기도 광주 오포읍에서 벗어나 서울로 입성했다. 매일 같이 다니던 길이 이날만큼은 느낌이 달랐다. 노래를 들으며 운전하던 중 과거 출퇴근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순간 울컥해지기도 했다. 해방타운에 입주한 윤혜진은 진심으로 자유를 즐겼다. 오포읍에선 배달 자체가 쉽지 않았던 배달 음식들이 이곳에선 다양한 종류로 즐길 수 있었다. 그간 아이의 입맛에 맞추다 보니 매운 음식을 먹지 못했다. 이에 매운 닭발, 불족발을 연이어 시켜 매운맛을 즐겼고, 쌀국수로 매운맛을 달랬다. 옷에 진심인 윤혜진은 스팀다리미로 옷을 다렸다. 화려한 옷들이 옷장에 자리했고 멋스럽게 차려입었다. 그리곤 성수동 거리로 나갔다. 사람이 많은 거리를 누비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 어쩔 줄 몰라했다. 핫플레이스 입성에 기뻐했다.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났다. 왕년에 이름을 날렸던 윤혜진은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며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것 자체가 스트레스를 풀리게 하는 요소였다. 허재는 단체생활에 익숙해 홀로 지내본 적이 없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혼자서도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가지고 해방타운에 입성했다. 나만의 공간을 직접 꾸미고 싶어 기본 옵션만 신청했다. 그리곤 바리바리 싸온 짐을 풀었다. 그런데 전기밥솥을 가지고 왔는데 사용법을 몰라 진땀을 흘렸다. 밥솥조차 못 여는 모습은 붐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때마침 전화가 온 아들과 아내에게 전기밥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질문을 던져 "진짜 최악이다"란 말을 들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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