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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동아제약, 국내 최초 구중청량제 및 치약제 GMP 인증

동아제약의 이천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구중청량제와 치약제 품목에 대해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 18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천공장은 의약외품인 가그린 오리지널, 가그린 제로, 검가드 오리지널을 비롯해 일반의약품인 노스카나겔, 챔프 등을 생산하고 있다.의약외품 GMP는 의약외품 제조업체가 원자재 입고부터 완제품 출고까지 모든 제조·품질관리 과정에 적용해야 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이다.식약처가 관련 규정을 2023년 9월에 제정했고, 현재는 자율도입제도로 운영되고 있다.동아제약은 2019년 의약품 연고제 GMP 인증을 시작으로 내용액제, 치과 처치용 재료 의료기기, 의료처리용 기계기구 의료기기 GMP 인증을 획득했다.현미영 식약처 사무관은 "동아제약이 액제인 구중청량제와 치약제 품목군에서 최초로 인증을 받아 액제류 제조업체에 GMP 평가 사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동아제약이 GMP 도입 희망업체를 잘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4.18 10:19
IT

LGU+, 3만원대 아시아 로밍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아시아 지역 여행지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전용 로밍 상품 '아시아 로밍패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아시아 로밍패스는 일본, 베트남, 대만과 홍콩 및 마카오를 포함한 중국 지역을 방문할 때 가입할 수 있는 기간형 로밍 상품이다. 주로 3박 4일 내외의 짧은 여행 기간을 선호하는 아시아 여행 고객들의 데이터 사용 패턴을 분석해 3만9000원에 6GB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를 추가했다.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전 세계 83개국에서 일정 기간 동안 데이터를 비롯한 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패스'를 선보인 바 있다. 요금제는 제공 데이터 용량에 따라 3GB(2만9000원), 8GB(4만4000원), 13GB(5만9000원), 25GB(7만9000원) 등 4종으로 구성됐다.LG유플러스는 아시아 로밍패스 출시를 기념해 이용 고객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이나 모바일 앱 '당신의 U+'에서 가입한 고객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국내 공항 내 식음료 이용 비용을 최대 2만원까지 보상하는 '항공기 지연 보상 서비스' 무료 가입, 함께 여행하는 가족·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아이쉐어링 앱' 1만원 상당의 이용권 등을 받는다.아시아 로밍패스 이용 고객은 로밍 데이터 용량을 가족이나 지인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회선을 사용하는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 중심의 로밍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10:06
예능

[줌인] 대선 릴레이 시작 ‘SNL 코리아’, 벌써 뜨겁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가 대선 시즌과 함께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정치 소재 ‘풍자 코미디쇼’로 그동안 시청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낸 ‘SNL 코리아’가 또다시 정치와 2030세대의 가교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SNL 코리아 시즌7’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 21대 대통령 선거 시즌과 발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7’에서는 국민의힘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출연해 화제몰이를 했다. 올해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정치인들 중 첫 주자다. 홍 전 시장이 출연한 하이라이트 영상은 17일 기준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시청자들 반응도 뜨겁다. “‘SNL 코리아’ 제작진 미쳤다”, “첫 게스트부터 너무 센 거 아니냐”, “안 볼 수가 없다”,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정치는 이렇게 가벼워야 한다”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홍 전 시장은 ‘지점장이 간다’ 코너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 지원자로 등장했다. 지점장으로 등장한 ‘SNL 코리아’ 크루 배우 지예은에게 면접을 보는 콘셉트인데, 홍 전 시장은 ‘홍카콜라’라는 별칭답게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 야권 주자인 경쟁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해 “양XX다”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당내 대선후보 경쟁자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에 대해선 “요즘 영혼이 탁해졌다”, 또 다른 경쟁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나르시시스트”라고 날을 세웠다. 홍 전 시장의 발언은 앞으로 ‘SNL 코리아 시즌7’에 출연을 예고한 또 다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김문수 전 장관이 어떤 발언으로 맞불을 놓을지에 대한 관심까지 높였다. 제작진은 ‘지점장이 간다’ 외에도 새로운 코너와 배경으로 대선 관련 다양한 내용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SNL 코리아’는 선거철마다 시청자들의 열광을 불러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정치인들을 패러디하며 거침없는 풍자 개그를 선보였고 홍 전 시장은 물론 이재명 예비후보, 윤석열 전 대통령,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등이 출연해 화제의 발언들을 남겨 눈길을 모았다. 이는 ‘SNL 코리아’가 채널 변경 등 변화를 겪으면서도 지켜온 프로그램의 정체성이자 강점이다. ‘SNL 코리아’는 미국의 코미디 프로그램인 ‘SNL’의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tvN에서 방송돼 ‘여의도 텔레토비’ 등 과감한 풍자 개그로 팬덤을 불러모았다. 지난 2021년 쿠팡플레이로 플랫폼이 바뀜과 동시에 리부트로 돌아온 ‘SNL 코리아’는 일곱 번의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정치인들을 모사하며 이들을 둘러싼 이슈를 풍자하고 배우 주현영이 인턴기자 콘셉트로 나선 ‘주기자가 간다’, 배우 김아영이 진행한 ‘맑눈광이 간다’ 등을 통해선 시청자들을 대신해 브레이크 없는 질문과 직격탄을 날리는 발언으로 호응을 얻었다. ‘SNL 코리아’는 쿠팡플레이로 자리를 옮긴 후 주현영, 김아영, 김원훈, 이수지 등을 필두로 MZ세대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MZ 오피스’ 등 다양한 코너에 내세우며 젊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는 ‘SNL 코리아’가 선거철마다 선보이는 콘텐츠들에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불러모으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제작진은 이 같은 상황에 책임감을 느끼며 코너 형식, 내용 등을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지점장이 간다’를 편의점을 배경으로 설정한 것 또한 2030 세대에 가장 익숙한 공간을 통해 공감을 불러모으기 위한 장치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코미디 콘텐츠들에서 정치 풍자 소재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SNL 코리아’가 사실상 유일한 풍자 코미디쇼로 의미가 남다르고, 사회적으로 남다른 책임감도 요구된다”며 “민감한 표현과 소재를 코미디와 함께 버무려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출연자들의 역량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인터뷰 형식의 코너 같은 경우엔 단순히 정치인들이 경쟁자를 공격하거나 홍보를 하기 위한 자리로만 그치지 않도록 코너를 이끄는 출연자들이 이들의 민낯에 가까운 모습을 더 끄집어낸다면 풍자 코미디쇼인 ‘SNL 코리아’만의 특색과 강점은 더 발휘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8 05:45
스타

TV 수신료 통합징수 ‘방송법 개정안’, 국회 통과..KBS “국민 신뢰 다시 세울 것”

KBS는 ‘수신료 통합징수’를 규정한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 재투표를 거쳐 최종 통과된 것에 환영의 뜻을 내비치며 “공영방송의 제도적 기반이 한층 더 튼튼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KBS는 “이번 개정안 통과는 KBS뿐 아니라 대한민국 방송산업 생태계 전반의 재정과 제도적 안정을 확보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BS는 지난 수신료 제도 변화 과정에서 겪은 재정 위기뿐 아니라,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충분히 얻지 못한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현재 내부 혁신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송법 개정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공영방송 본연의 사명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진영 논리를 넘어 국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는 공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무엇보다 “저출생, 지방 소멸 등 국가적 과제를 다루는 공론의 장 역할을 강화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의 책무도 더욱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신뢰받는 저널리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또한 AI 기술을 콘텐츠 제작 전반에 적극 도입하여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수신료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경영 효율화와 조직 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방송법 개정을 계기로 삼아 국민 신뢰를 다시 세우고 수신료의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KBS와 EBS의 재원이 되는 TV 수신료를 통합 징수하는 내용의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을 가결시켰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ㅅ 2025.04.17 17:41
산업

아이더, 냉감 기술 적용 차가운 스웨터 개발

아이더가 폭염의 한 여름에도 시원하게 입는 신개념 냉감 니트웨어 '아이스온(ICE ON) 스웨터 시리즈'를 새로 선보였다.이 제품은 아이더가 지난 10여 년간 축적한 냉감 기술력으로 구현한 브랜드 최초의 냉감 니트 컬렉션이다. 업계 최초로 냉감 원사를 몸판부터 넥라인까지 스웨터 조직 전체에 정교하게 편직한 기술력이 특징이다. 니트 특유의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더운 날씨에도 세련된 니트 스타일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독자 냉감 설계 기술인 에어로 아이스 테크를 적용해 더욱 극대화된 냉감 효과를 느낄 수 있다. 통기성이 우수한 짜임 구조와 시원한 바람을 내외부로 통과시키는 360도 벤틸 구조 설계로 ‘여름에 입는 시원한 스웨터’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체온 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상변화물질 PCM과 냉감 보조 소재인 아이스 밴드까지 더해져 지속적인 냉감 효과를 제공한다. 피부에 직접 닿는 안쪽면은 효성의 크레오라 아스킨(CREORA Askin) 냉감 원사를 사용해 입는 즉시 시원한 촉감을 전달하며, 겉면에는 고슬고슬한 터치감의 소재를 적용해 안팎으로 시원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한다.아이스온 스웨터 시리즈는 캐주얼한 라운드넥 스타일과 포멀한 폴로 스타일로 만나볼 수 있다. 여성용 ‘아이스온 반팔 라운드 스웨터’는 넥라인과 소매 끝에 화이트 배색 포인트로 화사함을 더했다. 반팔 폴로 스웨터는 대비 컬러의 카라와 단추 디테일로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기존 스웨터와 달리 손세탁이 가능해 관리가 용이한 실용성도 갖췄다.아이더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여름에 입는 시원한 스웨터를 구현한 ‘아이스온 스웨터’는 63년 아웃도어 기술력과 10년 넘게 이어온 아이더만의 냉감 웨어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라며 “일반적으로 여름철에는 꺼내기 어려웠던 니트웨어를 혁신적인 냉감 기술로 재해석해 계절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스웨터의 고급스러운 실루엣은 유지하면서도 더위를 이길 수 있는 기능성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여름 패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4.17 16:20
IT

애플, 10년간 온실가스 60% 감축…연간 환경 보고서 발간

애플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 대비 60% 이상 감축했다고 17일 밝혔다.애플은 이런 성과를 담은 연간 환경 보고서를 공개했다. 앞서 애플은 5년 안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애플 2030'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리사 잭슨 애플 부사장은 "2030년에 가까워질수록 목표를 달성하는 데에는 더욱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며 "사안의 긴급성을 인지하고 혁신과 협력으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은 탄소 배출권을 적용하기 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5년과 비교해 75%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공급망의 동력원을 재생 가능 전기로 전환하거나 재활용 소재로 제품을 설계하는 등 노력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4100만톤 줄였다.현재 애플의 글로벌 공급망에는 17.8기가와트의 재생 가능 전력이 가동되고 있다. 협력 업체의 재생 에너지 사용으로, 2024년에 2180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막았다.26개의 직접 반도체 협력 업체는 2030년까지 애플 관련 생산 시설에서 최소 90%의 불소화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을 약속했다. 직접 디스플레이 협력 업체도 같은 약속을 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협력 업체는 840만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했다.애플은 제품 전반에 재활용 및 재생 가능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올해 초 모든 자석에 100% 재활용 희토류 원소를 사용하고, 회사가 설계한 모든 배터리에 99% 재활용 코발트를 쓰겠다는 2025년 목표의 99% 이상을 달성했다.작년 애플의 '제로 폐기물 프로그램'에 참여한 협력 업체는 약 60만톤의 매립 폐기물을 감축했다. 이는 450만㎡의 매립지 생성을 방지한 것과 맞먹는 수치다.애플은 전체 소재 중 재활용 소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55% 이상인 '맥북 에어'를 공개하기도 했다. 애플 전 제품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이 외에도 애플과 협력 업체는 전 세계 시설에 물의 재사용과 효율적 사용을 촉구하는 '깨끗한 물 프로그램' 출범(2013년) 이후 900억 갤런(약 3407억 리터) 이상의 담수를 절약했다.애플은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공한다.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하지 않는 애플 제품을 반납하면 크레딧으로 교환하거나 재활용할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30분 이상 운동을 완료한 '애플 워치' 이용자에게 지구의 날 한정판 보상을 지급한다.애플 TV 앱의 '미래는 우리에게 달려있다'에서는 지구 환경을 기리는 영화 및 TV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7 16:15
금융·보험·재테크

신한은행,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이나인페이 SOL글로벌 통장&체크카드’ 서비스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받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신한은행과 이나인페이는 7월 서비스를 목표로 외국인 고객의 금융 편의성 향상을 위해 E9pay(이나인페이) 앱에서 입출금계좌 및 체크카드를 동시 발급 할 수 있는 신규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서비스는 국내 발급 신분증을 보유한 장기체류 외국인이 이용 가능하다.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E9pay(이나인페이)에서 제공하는 16개국 언어 지원 서비스를 활용해 외국인 고객들의 언어적 제약 및 개인정보 입력 등의 불편함을 줄이고,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현재 신한은행은 E9pay(이나인페이)와 협력해 한국 거주 외국인 맞춤형 대면 계좌개설 서비스인 ‘찾아가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산·신촌·광화문 등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모국어로 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많은 외국인이 금융 거래 시작할 때 겪는 가장 어려운 점이 고객정보를 한국어로 입력하는 것에 착안해 이번 혁신 금융 서비스를 신청하게 됐다”며 “다국가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나인페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고 신한만의 차별적인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7 16:12
스포츠일반

대한세팍타크로협회, 경남 고성군과 MOU 체결

대한세팍타크로협회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수실에서 고성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협회는 "이번 협약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진행된 협회-고성군 간 기존 협력의 연장선"이라며 "김영진 회장의 취임 후 첫 번째 광역 기초자치단체와의 전략적 협약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협회는 고성을 전국 세팍타크로 균형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삼고, 엘리트·생활체육·국제교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성장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김영진 회장은 “세팍타크로는 신체 능력, 전략, 예술성을 모두 겸비한 스포츠다. 경상남도는 한국 최초의 세팍타크로 남자 실업팀이 탄생한 세팍타크로의 뿌리 깊은 곳이며, 그중에서도 고성이라는 지역은 한국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이 될 혁신도시가 될 것”이라며 “고성과 같은 의미 있는 지역과 함께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새롭게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은 전통과 실적을 갖춘 세팍타크로의 자랑스러운 중심지”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고성군은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함께 대한민국 세팍타크로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시설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성의 인프라가 전국 세팍타크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36회 회장기 세팍타크로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고성군에서 체결되었다. 전국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대회 현장에서 이뤄진 협약은 그 상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이번 고성군과의 협약을 기점으로, 지역 중심의 종목 발전 전략을 본격화하고, 대한민국 세팍타크로가 국제무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김우중 기자 2025.04.17 16:00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 공식 출범 및 제1차 전체 회의 개최

대한체육회는 17일 오후 2시 스포츠개혁과 혁신을 위한 정책자문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위원회는 체육계의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체육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를 논의하고 정책적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체육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되었으며, 한남희(고려대 교수), 김로한(경희대 객원교수) 공동 위원장 체제로 운영된다.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방향과 중점 추진과제, 향후 일정 등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체육단체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체육인 인권 및 복지향상, ▲지속가능한 체육환경 조성, ▲체육단체 자립기반 강화, ▲학생, 선수 및 지도자 운동 환경 조성, ▲생활체육 선진화 등 주요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유승민 회장은 ”스포츠개혁위원회는 스포츠의 공정성과 정의를 회복하고, 국민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체육회는 연말까지 위원회가 제안한 주요 과제를 토대로 체육 정책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은경 기자 2025.04.17 15:48
IT

삼성전자,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6년 연속 1위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가 글로벌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17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주사율 144㎐ 이상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21.0%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켰다. 북미 시장에서는 27.5%의 점유율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삼성전자는 '오디세이 아크', '오디세이 OLED', '오디세이 3D' 등 신제품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 시장에서도 금액 기준 시장 점유율 34.6%를 차지하며 2년 연속 OLED 모니터 1위에 올랐다. 작년 OLED 모니터 출하량은 124만대로, 2022년 대비 16배 이상 성장했다.삼성전자는 OLED 모니터 라인업을 강화하며 '오디세이 OLED G8' 27형과 32형을 새로 선보였다. 27형은 166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해 촘촘한 화질을 제공하고, 'OLED 글레어 프리'로 빛 반사를 줄여 게임 몰입감을 보장한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도 신모델 라인업을 대거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어떤 게이밍 환경에서도 최고의 몰입감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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