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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조유리·나우어데이즈·누에라 ‘ASEA 2025’ 뜬다 [공식]

가수 조유리와 그룹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ASEA 2025’에 출격한다.‘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presented by 조조타운’(약칭 ASEA 2025)가 5월 28일, 29일 일본 요코하마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가운데 22일 ASEA 조직위원회는 조유리, 나우어데이즈, 누에라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2018년 그룹 아이즈원 메인 보컬로 데뷔한 조유리는 탄탄한 가창력과 다채로운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열띤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글래시’를 통해 솔로 가수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이후에도 부단히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솔로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주요 음원 차트는 물론 음악 방송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글로벌 배우로 발돋움했다. 6월 공개되는 시즌3에서도 연기파 배우 조유리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5월 29일 ‘ASEA 2025’ 출연을 확정한 조유리는 이날 시상자로도 활약할 예정이다.나우어데이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는 시상식 첫 날인 5월 28일 출연한다. 지난해 4월 싱글 1집 ‘나우어데이즈’로 가요계 데뷔한 이들은 지난 1년간 디지털 싱글 ‘레이니 데이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노웨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을 연달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특히 ‘노웨어’로는 전작에 비해 두 배 가량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며 라이징 스타다운 가능성을 입증했다.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나우어데이즈는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블루밍 스타상을 수상했다.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남다른 실력과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과 전문가들의 선택을 받은 신인 아티스트들이 꾸미는 무대인 ‘골든 초이스 스테이지’에 올랐다. 2025년에도 특색 있는 음악과 열정을 기반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누에라(기현, 린, 미라쿠, 판, 준표, 현준, 유섭)는 시상식 둘째 날인 29일 무대에 오른다. 누에라는 지난해 12월 정식 데뷔 전부터 미국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는가 하면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로 주목받았다. 데뷔 앨범으로는 약 16만 장의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첫 주 판매량)을 달성했다. 앞서 누에라는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 ‘케이스타일 파티’ 등 굵직한 해외 공연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일본 팬미팅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글로벌 루키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오는 30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기념 서울 원더쇼’에 출연할 예정이다.제2회를 맞이한 ‘ASEA’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전 세계 팬들과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ASEA’는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를 필두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데이식스, 트레저, 샤이니 태민, 크리피 넛츠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음악 팬들을 열광케 했다.올해에도 지난 1년간 세계를 무대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톱클래스 K팝 아티스트들과 아시아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첫날인 5월 28일에는 에스파, 엔하이픈, 하츠투하츠, 키키, NCT 위시, 넥스지, 니쥬, 나우어데이즈, 타임레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출연을 확정했다.(이상 ABC순) 그룹 더보이즈 멤버 주연, 그룹 아이브 멤버 레이가 MC로 나서는 가운데 배우 장근석이 대상 시상자로 나선다. 이튿날인 5월 29일 라인업에는 아타라시이 각코!, 앤팀, 배드빌런, (여자)아이들, 하나, 조유리, 누에라, 엔싸인, 사쿠라자카46, 스카이-하이, 더보이즈, 더 람페이지 프롬 에그자일 트라이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상 ABC 순) 배우 김혜윤, 몬스타엑스 형원, 더보이즈 멤버 영훈이 진행자로 발탁됐고, 배우 변우석이 영예의 대상 시상을 맡는다. 배우 추영우와 가수 겸 배우 조유리는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시상식 티켓 일반 판매는 오는 5월 2일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조조타운 특설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ASEA 2025’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 라인업, 시상 부문 및 심사 기준 등을 순차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22 16:22
예능

“프리하더니 프리하게 하네”… 김대호, 대형사고 쳤다 (‘푹다행’)

중식 셰프 여경래가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중식의 새 역사를 썼다.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신현빈,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 39회는 월드클래스 중식 셰프 여경래와 중식계 떠오르는 신흥 강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이 무인도 중식 레스토랑 ‘무인각’을 열고 손님들을 대접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5.5%(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이날 임원 김대호는 개그계 대표 운동인 허경환, 김민경, 강재준과 함께 새로운 무인도 레스토랑 부지를 찾았다. 무인도 레스토랑 오픈 이래 최악의 한파 속에서도 네 사람은 손님들을 생각하며 열심히 해루질을 해 양동이 가득 전복, 돌멍게, 소라 등의 해산물을 채웠다.이어 세계중식업연합회 부회장을 맡을 만큼 글로한 중식계 거장 여경래 셰프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여경래를 이기고 화제가 된 중식계 신흥 강자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등장했다.이들은 해루질을 마친 일꾼들을 위해 ‘마늘 해물 볶음면’을 만들었다. 놀랍도록 빠른 스피드에 모두가 감탄하던 중, 여경래가 호텔에서 일하던 대로 재료를 왕창 써버리고 말았다. 이에 손님들에게 드릴 해산물이 부족해졌고, 김대호는 재료를 더 쓰겠다는 여경래를 급하게 말렸다. 그러나 풍족한 재료 덕분인지 더욱 맛있는 새참이 탄생했고 일꾼들은 손님들을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갔다.이들이 이번에 도전한 조업은 바로 숭어잡이였다. 첫 그물부터 꽤 많은 물고기가 그물에 걸려 올라왔다. 스튜디오에서 정호영이 “내가 본 숭어 중에 제일 크다”고 할 정도로 큰 숭어도 잡혔다. 그러나 선장님은 “최하”라며 만족하지 못했다.품삯을 못 받아 가면 ‘무인각’ 오픈도 위태로운 상황. 셰프들과 일꾼들은 더욱 절실한 마음으로 다음 그물을 끌어 올렸다. 두 번째 그물에는 숭어와 물고기들이 한가득 잡혀 있었다. 선장님도 미소 짓게 한 만선이었다. 이에 통 큰 선장님은 숭어 다섯 마리와 총알 오징어까지 품삯으로 내주셨다.무인도에 돌아온 여경래와 임태훈은 각자 메뉴를 나눠 3가지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임태훈은 ‘돌멍게 해삼 냉채’를 만들었다. 이때 김대호가 임태훈이 만들어 놓은 냉채 소스를 버려 버리는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좀처럼 사고를 치지 않던 김대호가 처음으로 저지른 대형 사고에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대호도 놀라서 의기소침해 있자, 옆에 있던 허경환은 “프리하더니 프리하게 하네”라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임태훈은 빠르게 멘탈을 잡고 다시 소스를 완성했다. 덕분에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지 않고 첫 번째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이어 임태훈은 닭 대신 오징어를 이용한 ‘유린 오징어’를 선보였다. 유린기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식감의 ‘유린 오징어’는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마지막 한 방은 여경래가 준비했다. “거창하게 보여주겠다”고 선포한 그는 숭어를 이용해 ‘숭어 칠리 탕수’를 만들었다. ‘푹다행’의 터줏대감인 중식대가 이연복이 참돔을 통째로 튀긴 ‘참돔 사천 탕수’에 비견되는 새로운 중식 요리였다. 그는 숭어에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서 마치 용 비늘 같은 비주얼을 연출했다.칼집을 낸 숭어 살은 기름 속에서 꽃처럼 예쁘게 피어났다. 여기에 여경래 셰프의 주특기인 카빙으로 청경채를 섬세하게 조각해 비주얼을 한층 더 강화했다. 화룡점정으로 그가 준비한 새콤달콤한 칠리 탕수 소스를 숭어 튀김 위에 끼얹어 음식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푹다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역대급 비주얼의 음식에 손님들은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또 한 번 식사를 즐기며 만족을 표했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안정환 잡는 동갑 친구 추성훈이 등장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1 07:48
프로야구

유망주 발굴부터 뜻깊은 재능기부까지, KT 퓨처스 기장캠프 알차게 보냈다

KT 위즈가 2024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월 1일부터 21일간 전북 익산 퓨처스 구장에서 1차 캠프를 치른 KT 퓨처스(2군) 팀은 지난 2월 21일 2차 캠프지인 부산 기장으로 이동, 시즌 전 담금질에 나섰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 퓨처스 팀, 대학교 팀들과 총 7차례 평가전을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젊은 유망주들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는 평가다. 상위 라운드 출신인 김정운(2023시즌 1라운드 전체 10순위)과 육청명(2024시즌 2라운드 전체 17순위)이 한층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야수에선 외야수 홍현빈과 내야수 박태완 등이 평가전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캠프 MVP로는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김정운이 선정됐다. 우수 타자는 지난겨울 2차 드래프트로 팀을 옮긴 김철호가 수상했고, 우수 투수는 한민우가 선정됐다. 캠프 MVP로 선정된 김정운은 “캠프 기간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선후배 동료들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도와주신 코치님들께 감사드리고, 올해 1군에 올라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한 퓨처스 감독은 "부상 및 낙오자 없이 캠프 일정을 소화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모든 선수들이 한 단계씩 성장한 캠프였다"라면서 "선수단 관리에 힘써 준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닝 파트,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프런트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퓨처스팀 주장 신병률은 “감독님께서 캠프 전에 올해 캐치 프레이즈인 ‘Winning KT’를 가슴에 새기고 이기는 경기를 하자고 강조하셨다”면서 “선수단 모두 열심히 훈련에 임했고, 1군에서 필요할 때 언제든 올라갈 수 있는 컨디션을 갖출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퓨처스팀은 부산 기장에서 뜻깊은 재능기부도 함께 한 바 있다. 지난 15일 훈련 후에 기장군 야구 유망주를 대상으로 한 '티칭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캠프 훈련 환경 조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기장군에 감사를 표하고 야구 저변 확대 기여와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퓨처스 코치진 전원과 선수 3명(류현진, 윤준혁, 최성민)이 참가, 기장군 리틀 야구단과 신정중학교 야구부 등 약 30명의 어린 선수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해당 행사는 외야 및 내야, 투수, 포수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어린 선수들이 배우고 싶은 파트를 골라 자유롭게 배우는 쌍방향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정중 주장인 최현성은 "포수 수업을 희망해 이준수 코치님과 훈련했는데, (프로와) 확실히 다르다고 느꼈다"면서 "KT에 지명받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꼭 장성우 선배처럼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리틀야구단 주장 유시원도 "투수 코치님들과 캐치볼하면서 중심 이동 방법, 효율적으로 힘을 쓰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배웠다. 정말 재밌고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정환 코치도 "아이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먼저 물어보고 배워가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다치지 않고 즐기면서 나중에 좋은 선수로 자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내야 수비 및 타격 수업을 진행한 류현인도 "어렸을 적 야구 배울 때가 생각났다. 그때의 간절함과 열망이 생각나면서 초심을 다졌다"라면서 "그라운드에서 함께 뛰게 될 날을 기다리겠다"라고 전했다. 윤승재 기자 2024.03.18 14:37
연예일반

‘불트’ 손태진, 본선 3차전 1라운드 1위…준결승 청신호 밝혔다

가수 손태진이 하이클래스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줬다.손태진은 지난 3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 본선 3차전 1라운드 팀 메들리 대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 진출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이날 방송에서 손태진이 속한 트롯파이브 팀은 부모님들의 추억 여행을 주제로 웃음과 눈물이 공존하는 무대를 펼쳤다. 팀 내 맏형인 손태진은 팀원들의 화음 연습을 돕는가 하면 음악 편곡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특히 손태진은 춤 연습에도 몰두하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그 결과 ‘트로트 원석’인 팀원들을 ‘트로트 보석’으로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트롯파이브 팀은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를 시작으로 배일호의 ‘당신이 원하신다면’을 통해 전설의 의자 CF를 재연한 퍼포먼스로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손태진은 매력적인 저음으로 오프닝을 연 데 이어 자연스러운 제스처와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또한 객석에 내려간 손태진은 국민대표단과 눈을 맞추며 호흡하고 적극적으로 호응을 유도했다.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퍼포먼스의 중심을 잡으면서도 이제껏 볼 수 없던 화려한 무대 매너로 존재감을 뽐냈다.이석훈은 “손태진 씨가 노래를 딱 뱉는데 ‘아 됐다! 이제 완전히 (트로트에) 넘어오셨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으며, 박현빈은 “손태진 씨는 원래 그렇게 춤을 잘 추셨냐. 정말 놀랐다. 다음 무대를 준비하셔도 될 것 같다”고 극찬했다.그 결과 트롯파이브 팀은 연예인판정단과 국민대표단의 호응에 힘입어 최종점수 345점으로 본선 3차전 1라운드 1위에 올랐다. 팀 내 주축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손태진이 최강자전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진다.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01 14:15
연예일반

‘우리들의 트로트’ 9월 7일·14일 첫방 확정 “장민호·정동원 찰떡 케미”

“당신을 혹하게 할 환상의 ‘트로트 빅쇼’가 온다.” MBN ‘우리들의 트로트’ 측은 26일 오는 9월 7일, 14일 첫 방송을 전격 확정 지으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추석 특집 ‘우리들의 트로트’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힘을 합쳐 제작하는 세대 대통합 빅쇼. 대한민국 레전드급 트로트 가수는 물론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트로트계 신성들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22인 트로트 가수가 총출동해 역대급 스케일의 ‘트로트 페스티벌’을 선사한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강혜연, 김나희, 허찬미와 김희재, 나태주, 황윤성이 어우러져 짜릿한 안무를 선보이는 가운데, “당신을 혹하게 할 환상의 트로트 빅 쇼”, “우리들의 진짜 트로트 축제가 시작된다”는 문구가 더해지면서 포문을 연다. 이어 ‘트롯 샛별’ 전유진이 상큼한 자태로 노래를 불러 시선을 사로잡고 나태주는 전매 특허 태권 발차기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군다. 이어 한층 성숙해진 정동원, 머리에 커다란 리본을 단 김유하까지 무대 위에 올라 그야말로 트로트 황홀경을 선보이는 터. K트로트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의 무대가 현장의 열기를 치솟게 한다. 뒤따라 설운도, 김수희, 김용임, 강진, 박현빈 등 관록의 트로트 가수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보내는 후배 트로트 가수들의 모습과 함께 “클래스는 영원하다! 당신의 마음을 울릴 레전드의 고품격 무대”라는 문구가 내걸린다. 이후 국민이 사랑하는 올드, 뉴 트로트 스타 22인이 듀엣으로 또는 트리오로 호흡을 맞추며 세대 대통합의 의미를 빛내는 무대를 예고한 상황. 조정민, 진성, 장민호의 짧고 강렬한 모습 위로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우리의 축제”라는 글자들이 펼쳐진 데 이어 마지막으로 붐이 “우리들의 트로트!”라고 힘찬 멘트를 외치면서 열기가 최고조에 이른다. 제작진은 “추석을 앞두고 22인의 스타들이 시청자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명곡의 감동과 신선한 흥이 어우러진 멋진 쇼가 탄생했다”며 “특히 MC 붐의 쫄깃한 진행과 장민호, 정동원의 찰떡 케미가 어우러져 완벽한 트로트계의 대축제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우리들의 트로트’는 오는 9월 7일, 14일 양일간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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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아역' 박소이, 티빙 '괴이' 출연..연상호 유니버스 합류

배우 박소이가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 합류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2일 전했다. 박소이는 티빙 오리지널 '괴이'에서 하영 역을 맡았다. 하영은 정기훈(구교환)과 이수진(신현빈)의 사랑스러운 딸이다. 박소이는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극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하영 캐릭터를 대체 불가한 분위기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괴이'는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할 '그것'의 저주에 현혹된 사람들과 전대미문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고고학자의 이야기.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쓴 작품이다. 2022년 상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 한편 박소이는 영화 '크리스마스 선물'(가제), 오리지널 공포 옴니버스 시리즈 '똑 딱 똑 딱'의 촬영을 마치고 관객을 만날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9월 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하이클래스'에서 황재인 역을 맡는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12 13:46
축구

'진짜' 해병대 출신 김원일 "흥민아, 해병대는 말이야…"

손흥민(28·토트넘)은 20일 해병대 기초군사훈련 입소를 앞두고 있다. 과거를 회상하며 “흥민아, 라떼는 말이야”라고 말할 수 있는 축구선수가 있다. 1037기로 2년 만기제대한 ‘진짜 해병대’ 출신 김원일(34·김포시민축구단)이다. 김원일은 해병대 정신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한 선수다. 숭실대 2학년 때 주전경쟁에 밀리자 자포자기 심정으로 2007년 1월 포항 해병 1사단에 입대했다. 오히려 군대에서 축구가 늘었다. ‘해병대 메시’라 불리며 삼군축구대회에서 MVP를 받았다. 짤막한 관련 기사를 본 윤성효 당시 숭실대 감독이 제대한 김원일을 다시 불렀다. 김원일은 K리그 포항 스틸러스에서 2010년부터 7시즌간 핵심수비수로 활약했다. 2013년 울산 현대와 최종전에서 우승을 확정짓는 버저비터골을 터트렸다. ㅡ그 골로 ‘쓰리스타’ 해병대 사령관에게 축전을 받았다. 해병대에서 강연도 했다. 2018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등번호 37번을 달았는데, 해병 1037기에서 따온 숫자다. K리그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면서, 제주 9해병여단 후배들을 초청해 축구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현재 고향팀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 소속이다. 12일 전화인터뷰에서 김원일은 “월드클래스인 손흥민 선수와 친분이 없는데다, 난 전역한지 오래돼 여러가지가 많이 바뀌었을거다. 그래도 손흥민 선수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면…”이라며 훈련소 팁을 전했다. 손흥민은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의 해병 9여단에서 훈련받는데, 김원일은 해병대 시절 같은 곳에 한달간 5분대기로 파견간 적이 있다. 김원일은 “난 2~3월쯤 갔는데, 포항이나 논산보다 제주 날씨가 따뜻하다. 아마 손흥민 선수가 훈련 받기 좋은 날씨일 것”이라고 했다.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서 7주간 훈련을 받은 김원일은 “자대배치 후 해병대 트레이드마크 돌격머리를 했지만, 앞서 훈련소에는 머리를 완전 빡빡 깎고 들어갔다. 아마 손흥민 선수도 그러지 않을까”라고 했다. 학창시절 선배들과 합숙훈련을 해본 김원일은 훈련소 생활이 쉬울 줄 알았다고 했다. 하지만 김원일은 “난 평소 밥을 많이 먹는데 배식이 정해져있어 늘 배고팠다. 총검술, 군가, 도수체조를 외우기 어렵고, 불침번도 쉽지 않았다. 난 사격을 잘하지는 못했지만, 시야와 정확도를 겸비한 손흥민 선수는 슛만큼 사격 솜씨도 좋을 것 같다. 다만 손흥민 선수가 최근 팔수술을 받은 만큼 격발할 때나 각개전투를 받을 때 신경썼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 외신은 ‘한국에서 유명인은 훈련을 덜 힘들게 받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원일은 “아마 해병대에서 예외는 없을 것이다. 조교도 처음에는 손흥민 선수를 보고 신기하겠지만 본분을 다하기 위해 군기를 잡을 것 같다. 기초체력이 좋은 손흥민 선수는 모든 훈련을 잘 소화해낼거다. 훈련을 앞장서서 받는다면 좋은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병역혜택을 받은 기성용(31·마요르카) 역시 훈련소에서 수류탄을 던졌고, 완전군장으로 20㎞ 행군을 했고, 화생방 훈련도 했다. 김원일은 “화생방 훈련을 하면 온갖 구멍으로 물이 나오는데, 나와서 절대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수류탄 투척은 돈주고도 못해볼 소중한 경험이니, 한번 도전해봤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김원일은 군대에서 축구를 잘해 사랑받았다. 김원일은 “자대 배치 다음날 축구를 했다. 내가 5골~10골 넣는 것보다, 계급이 높은 분에게 패스를 찔러주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이병 때 사단체육대회에서 우승해 14박15일 휴가를 다녀왔다. 하루는 축구하다 발목을 다쳤는데, 연대장님 배려로 레토나를 타고 병원에 다녀온 적도 있다”고 했다. ‘손흥민이 훈련소에 축구를 할까’란 질문에 그는 “나도 그랬듯, 훈련소에서는 다른 훈련병들처럼 축구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3주만 훈련받아서 무늬만 해병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김원일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어렵게 땄지만, 어떻게 보면 병역혜택을 받은거다. 또래 남자들과 함께 지내다보면, 대한민국 군인들이 얼마나 애쓰는지 느낄 수 있을거다. 난 해병대가 아니었다면 축구인생이 일찍 끝났을거다. 손흥민 선수는 훈련을 받고 영국에 돌아가면 애국심과 정신력이 더 강해질거라고 생각한다. 그라운드에서 강하고 두려운 상대를 만나면 해병정신이 도움이 될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원일은 “배우 현빈, 가수 샤이니 민호처럼 손흥민 선수가 해병대를 선택해줘 고맙다. 덕분에 해병대 이미지도 좋아질 수 있다. 축구선수는 몸이 재산인 만큼 건강하게 훈련을 마치고 나왔으면 한다. 해병대 기를 받아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가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0.04.13 14:11
연예

오만석·양경원, '수미네반찬' 출격 "현빈X손예진 비하인드 공개"

'수미네 반찬'이 '반찬의 불시착' 특집으로 오만석·양경원·장소연을 초대한다. 4일 tvN '수미네 반찬' 측은 "오늘 방송될 91회에는 김수미의 반찬 클래스에 새로운 특강생들이 등장한다. 최근 종영한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활약한 배우 오만석·양경원·장소연이 바로 그 주인공"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만석은 현빈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양경원도 이에 질세라 손예진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얘기한다.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이틀 만에 유튜브 조회 수 300만을 돌파한 양경원은 '수미네 반찬'에 노래 선물까지 한다. 김수미가 준비한 첫 번째 반찬은 제철 식재료인 삼치를 이용한 삼치 묵은지 찜과 삼치구이다. 삼치 살을 묵은지로 싼 삼치 묵은지 찜은 출연진 모두가 감탄한 메뉴다. 양경원은 짭조름하고 쫄깃한 맛의 삼치구이에 홀딱 반해 젓가락질을 멈추지 못한다. 두 번째 반찬은 도시락 반찬 계의 베스트셀러 옛날 소시지가 간장을 만나 변신한 옛날 소시지 간장 조림이다. 계란 물을 묻혀 부쳐 먹던 분홍 소시지를 달콤 짭짤한 양념에 조려내 새로운 반찬으로 탄생시킨 옛날 소시지 간장 조림은 풍성한 맛이 담긴 메뉴다. 봄동을 고소한 소고기와 푹 끓여낸 봄동 소고깃국도 구수하고 건강한 맛으로 시청자들의 오감을 사로잡는다. 봄동 소고깃국을 맛본 출연진들은 진한 국물이 마치 '보양 음식을 먹는 것 같다'며 지금 꼭 먹어야 할 반찬으로 강력히 추천한다. 한편 북한의 대표 길거리 음식인 두부밥도 김수미표 레시피로 재탄생한다. 두부를 기름에 지져 밥을 넣고 양념장을 얹어 먹는 두부밥은 중독성이 강해 간식이나 간편한 한 끼 식사로도 유용하다. 방송은 4일 오후 8시 10분.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3.0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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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남한의 현빈, 클래스 다른 블랙 수트 카리스마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 속 현빈의 명품 카리스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2월 1일 방송되는 tvN 토일극 ‘사랑의 불시착’ 11회에서는 대한민국에 도착한 현빈(리정혁)이 그를 노리는 위협적인 손길에 본격적으로 맞설 예정이다. 앞서 현빈은 김영민(정만복)의 도움을 받아 그동안 오만석(조철강)이 저질러 왔던 악행을 고발했다. 결국 오만석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오랫동안 얽혀 있던 현빈과의 갈등도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다. 호송 중 의문의 폭발 사고와 함께 사라진 오만석이 손예진(윤세리)을 노리고 서울에 나타난 것. 이를 알아챈 현빈은 손예진을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으로 향했고, 지난 10회 말미에서는 두 사람의 아련한 재회가 그려져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사랑하는 여자를 구하기 위해 어떠한 위험도 마다하지 않은 현빈이 서울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어둠 속에서 누군가와 치열하게 맞붙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와 긴장감을 동시에 주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검은 수트를 차려입은 현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완벽한 핏으로 수트를 소화하며 북한군 중대장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 ‘현빈 표 액션 씬’을 선보일 그의 남다른 활약에 기대가 집중된다. 또한 누군가와 통화하며 주위를 잔뜩 경계하는 현빈의 모습에서 왠지 모를 비장함이 느껴져, 대한민국에서 그가 완수할 임무는 무엇인지 궁금증과 긴장감이 함께 고조된다. 과연 대한민국에 도착한 현빈을 위협하는 세력의 정체는 무엇인지, 그가 위기를 이겨내고 오만석을 찾을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월 1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3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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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완전 내 취향" 첫방 '사랑의불시착' 현빈♥손예진 운명의 서막

'사랑의 불시착'이 절대 극비 로맨스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 1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1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에서 가구 평균 6.1%, 최고 7.3%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2049 시청률은 평균 4.0%, 최고 4.7%를 나타냈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돌풍에 휩쓸리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와 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의 설레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안방극장에 입성했다.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며 또 한 번의 ‘인생캐’ 탄생을 예고한 현빈과, 당당하고 똑똑하지만 어딘가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윤세리 역을 찰떡 소화한 손예진의 눈을 뗄 수 없는 조합은 특별한 두근거림을 자아냈다. 첫 방송에서는 등장부터 차별화된 아우라를 풍기며 시선을 강탈한 윤세리의 모습이 드러났다. 윤세리는 대한민국 최고 셀럽이자 재벌 3세 하이클래스로,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에 눈 하나 깜짝 않고 오히려 파파라치 컷에서 착용한 귀걸이와 가방, 구두 등을 적극 홍보하는 뛰어난 사업 수완을 자랑했다. 기업을 물려받게 돼 기세등등하던 윤세리는 스포츠웨어 신제품 출시 테스트를 위해 패러글라이딩에 직접 나섰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를 연상케 하는 돌풍을 만나 위기를 겪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다행히 비무장지대 나무 위에 불시착한 윤세리는 북한군 대위 리정혁의 품에 안겨 구조됐다. 우연과 운명 사이의 복잡 미묘한 분위기를 보여준 현빈과 손예진은 '멜로 장인'의 연기력을 뽐내며 첫 만남부터 쫀쫀한 케미를 발동시켰다. 또 비무장지대에서 추격전을 벌이다 유실지뢰를 밟고 꼼짝하지 못하는 리정혁과 그런 그와 대치하는 윤세리의 상황은 팽팽한 긴장감과 웃음을 함께 전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리정혁을 향해 “얼굴 완전 내 취향이에요”라고 말하는 윤세리의 엉뚱함이 예측 불허의 전개에 기대를 더했다. 날렵한 치타처럼 비무장지대를 뛰는 윤세리와 이로 인한 해프닝도 눈에 띄었다. 북쪽을 향해 달리는 윤세리를 막으려다 오히려 낭패를 보는 북한군인들의 모습은 폭소의 연속. 비무장지대 자연 풍광도 보는 맛을 높였다. 한편 1회 말미에는 비무장지대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북한 땅에 발을 내딛은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낯선 상황 속 공포에 떠는 윤세리는 또 한 번의 위기를 맞게 되고, 이때 극적으로 나타난 리정혁이 구원의 손길을 뻗어 두 사람의 만남이 우연에서 인연으로 이어졌음을 암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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