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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마마무에 “머리채 잡고 싸워도 담지마” 현실조언

선배 이효리가 후배 가수들에게 쓰지만 의미있는 조언을 던졌다. 이효리는 OTT 웨이브 오리지널 4부작 다큐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MMM_Where are we now)에서 솔라, 문별, 휘인, 화사와 포장마차에서 만나 술잔을 기울였다. 이효리는 걸그룹 선배로서 7년 차를 맞은 마마무 멤버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한편,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특유의 시원시원한 성격답게 “한잔 하자”며 마마무 멤버들에게 술을 따라주면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 것. 또한 이효리는 과거 핑클 멤버들과 활동하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여러 고민들, 현재 멤버들과의 관계까지 솔직하게 들려줘 마마무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계속 행복한 사람도 없고, 계속 불행한 사람도 없다. 모두 일희일비하면서 견디며 사는 게 인생 같다”면서 “우리 일이라는 게 사람과 사람이 모여서 하는 것이니까, 주변의 인연을 소중히 대하면 좋겠다. 하찮다는 생각이 들더라도 하찮은 게 없다”는 인생 철학도 들려줬다. 나아가 “멤버들끼리 꼭 친해야 한다는 강박이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짜증나면 떨어져 있기도 하고, 머리채 잡고 싸우기도 하고 그래라. 마음에 담아두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제주도에 꼭 놀러오라”는 말로 마마무를 응원했다. 마마무는 이효리의 진솔한 조언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효리를 보낸 뒤 넷만의 술자리를 더 이어갔다. 또한 헤어진 뒤에도 네 멤버는 모바일 채팅으로 이날의 포장마차 회동을 추억하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안겼다. ‘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의 데뷔부터 최정상에 서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은 4부작(120분) 다큐멘터리다. 멤버들에게 찾아온 고민과 성장통을 담아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뜨거운 화제와 공감을 모으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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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하준 따가운 현실조언, 시청자 공감 높였다

이런 선배는 없었다. 사명감도 좋지만 현실을 바라보게 하는 현실 선배, 하준의 도연우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31일 방송된 tvN '블랙독'에서 전한 하준의 공감 백배 바늘 조언이 호평을 이끌었다. 따갑고 아픈 조언일지라도 사회생활이라는 둘레를 반영한 도연우식 바늘 조언은 이해를 불렀고 공감을 자아냈다. 이날 도연우(하준)는 대치고 학생들의 명문대 진학이 낮은 이유에 대해 교내 시스템을 지적하는 고하늘(서현진)올 보고 교사가 교사의 문제점을 꼬집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누군가 총대를 메고 이야기할 부분에 있어 그 누군가가 진학부가 아니길 원했지만, 박성순(라미란)이 그 길을 떠났고 학생을 위한 길이기에 이를 따랐다. 하지만 두 번째는 달랐다. 교내 심화반인 '이카루스'의 문제가 터졌을 때 도연우는 담당 교사 고하늘에게 한 발 물러날 것을 조언했다. 이카루스 아이들이 풀기 쉬운 문제 위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됐고 이를 고하늘이 나서 지적하자 그가 나서지 않고 문제 출제자와 그 책임자들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랐던 것. 묵인하길 원치 않던 고하늘이 “학교라는 데가 원래 이 모양이에요?”라고 묻자 “네 그럼 학생 때랑 똑같을 줄 알았어요?”라고 답하며 팽팽한 감정을 보였다. 이어 문제 제기를 위해 나서려는 고하늘에게 “이성을 찾으시죠 고하늘 선생님”이라고 그를 만류했다. 이는 교사 사이 문제가 불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함이자, 이미 교내에서 여러 선생님에게 문제를 제기해온 신입 교사 고하늘을 보호하기위한 직언이기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하늘을 위하는 마음에 정곡을 찌르는 바늘 조언을 아끼지 않는 도연우의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을 이끌었다. 도연우의 감정은 복잡하고 또 복합적이었다. 하준을 통해 전해진 그의 감정은 고하늘이 학교 시스템을 고발할 때는 다른 교사들과 같이 불쾌함을 내비쳤지만 이내 학생을 위한 일이기에 이해하기 시작했고, 이를 함께 도우는 데 진심을 다했다. 또. 고하늘에게 바늘 같은 조언을 전할 때는 조마조마한 마음부터 확실한 의사 표현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다각도로 표현했다. 콕콕 찌르는 바늘 조언이 하준을 통해 전해질 때는 따갑고 아프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졌다. 조언의 기반에 고하늘을 위한 마음이 담겼고 그 진심은 진정성있는 하준의 연기를 통해 생생히 전해졌다. 둘도 없는 고하늘 편이 된 현실 선배 도연우를 공감 백배 캐릭터로 탄생시킨 하준의 열연에 시청자의 호평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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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 경악케한 더티커플 등장

'깔끔왕' 서장훈이 더티커플 등장에 폭발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1회에서는 더럽게 행동하는 여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자친구의 등장에 서장훈이 거침없는 충고를 쏟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여자친구의 더러움에 괴로움을 토로하는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여자친구가 지저분한 행동을 하면 고민남이 장단을 맞춰줘야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 서장훈은 그동안의 여자친구 만행(?)들 중 남자친구의 한계를 넘어선 사건을 듣고 그를 향해 “가!”라고 손을 휘저어 그를 분노하게 한 사건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그가 “그런 것까지 해줘야 사랑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엉뚱 발언을 하자 서장훈은 “가!”라는 말만 반복해 주변을 폭소케 한다. 그런가 하면 오랜 기간 이어진 그의 행동에 서장훈이 진지한 얼굴로 '팩폭'을 이어나가며 여자친구를 당혹케 할 예정이다. 선녀보살이 “앞으로는 그만해!”라고 질색하며 그에게 일침을 가해 현장에 웃음 폭탄을 터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선녀보살을 손사래 치게 한 사연은 무엇일지, 여자친구를 당황하게 한 서장훈의 현실조언은 어떤 것일지 오늘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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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혼자왔어요' 세대 넘은 #힐링여행 #내리사랑 #현실조언

가수 선후배들이 힐링 여행을 떠났다. 세대를 뛰어넘은 소통으로 선배들은 내리사랑을 보였고 후배들은 현실조언까지 알찬 시간을 보냈다.4일 방송된 KBS2TV 추석특집 예능 ‘혼자 왔어요’에서는 OB군단 뮤지, 황보, 제아와 YB 군단 로운, 회승, 나영이 여행을 떠났다. 선후배의 어색함도 잠시, 선배가 분위기를 띄우고 후배들이 끼를 발산하며 훈훈한 여행이 시작됐다.선배들은 후배들을 섬세하게 챙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여행 후 술자리에선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도 가졌다. 나영은 "이 일을 어떤 마음으로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뮤지는 "네 나이에 할 수 있는 고민이다. 잘하라는 말보다는 버티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조언했다.현실적 뮤지의 조언에 한고은 소유 성시경 황보 등 많은 선배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뮤지는 "나 또한 버티고 있는 거다. 겉으로는 잘 된 것 처럼 보여도 아직도 고민 많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거다"고 전했다. 황보는 "힘들어도 이 일을 하면서 좋은 일이 더 많다고 느낀다"라며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닥치는 힘든 일들 또한 돌이켜봤을 때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후배들은 솔직한 선배들의 말에 힘을 얻었다. 거창한 방법을 제시한 건 아니었지만 단순하면서도 현실적 조언이 마음에 와닿았던 것. 후배들은 "선배들처럼 좋은 선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최고의 여행을 다녀왔다는 소감을 남겼다.'혼자왔어요'는 다른 여행 프로그램과 달리 여행의 초점을 사람들과의 관계에 두고 있다. 전날 '썸 여행 편'에 이어 '선후배 편'까지 추석 특집으로 전파를 탔다.황지영기자 2017.10.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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