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7건
뮤직

림킴, 김창완과 듀엣…‘초야’ 리메이크

가수 림킴(김예림)이 김창완과 호흡을 맞춘 새 싱글 ‘초야’를 7일 공개한다.림킴은 이날 오후 6시 새 싱글 ‘초야’를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리스너들에게 선보인다. 지난해 2월 림킴이 작사 작곡하고 에스파 히트곡 ‘드라마’를 작곡한 노아이덴티티가 함께 해 대중과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받았던 싱글 ‘궁 (ULT)’ 이후 약 11개월 만의 컴백이다.새 싱글 ‘초야’는 지난 1983년 발표한 김창완의 첫 솔로집 ‘기타가 있는 수필’의 동명 수록곡으로 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2025년 림킴의 독보적인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이번 싱글은 원곡자인 김창완이 아이유 다음으로 림킴과 함께한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림킴 또한 투개월로 데뷔해 듀엣 가수로서 매력과 호흡을 꾸준히 보여 왔다.림킴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신비로운 음색에 김창완의 목소리와 기타 연주라는 스페셜한 작업이 더해져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싱글 커버 이미지에서도 서로에게 기댄 다정한 분위기로 두 사람의 돈독한 호흡과 신비로운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림킴과 김창완은 섬세하면서도 차분한 톤으로 시작해 호흡을 더할수록 조화로운 목소리를 자아내며 시공간을 초월한 아련한 분위기를 완성해냈다. 원곡의 풋풋함이 리메이크를 통한 세련된 분위기를 덧입어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이색적인 음악으로 탄생돼 리스너들을 자극할 전망이다. 원곡 ‘초야’는 김창완의 동생 김창훈이 작사, 작곡한 곡으로 따뜻한 언어로 구성된 가사에 기타 하나로 짜여진 담백한 구성이 특징인 노래다. 전진희의 편곡으로 재탄생된 림킴의 ‘초야’는 원곡의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정적인 호흡에 담아내며 시간의 깊이를 감미롭게 표현해 결과물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림킴의 새 싱글 ‘초야’는 7일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7 16:39
뮤직

‘尹 탄핵 반대’ JK김동욱, 대구 공연 취소... “터무니없는 선동” [왓IS]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한 가수 JK김동욱이 대구 서구회관 측으로부터 공연을 취소당했다.7일 JK김동욱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새해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다”며 “1월 25일에 있을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JK김동연의 공연을 반대하는 외부 민원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주최 측이 취소했다.그는 “공연 오시는 분들의 민원이 아닌 공연을 진행할 경우 시위를 하겠다느니 협박의 의도로 민원을 넣은 외부 몇몇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선동에 취소가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에서 몇 년 만의 공연으로 일주일 전부터 듀엣곡 연습도 강행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주변에선 소송해야 한다느니 여러 얘기들을 하시지만 몇몇 선동자들의 의견으로 다수의 뜻이 무너지는 사태가 재발되는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대구시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7일 일간스포츠에 “JK김동욱 씨에게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대비해 정중하게 공연 취소를 요청했다. 현재도 JK김동욱 씨 출연에 대해 민원이 많은 상황”이라고 전했다.JK김동욱은 당초 오는 25일 ‘서구민과 함께하는 2025 신년음악회 「New Start」’에 출연할 계획이었으나, 외부 민원으로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 공연에는 가수 소향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JK김동욱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라는 글과 함께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 집회에 참석한 인증사진을 남긴 바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7 14:24
뮤직

BTS 뷔, 캐럴 2연타…‘화이트 크리스마스’ 美빌보드 핫100 진입

방탄소년단 뷔가 캐럴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17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공식 SNS에 게재한 차트 예고에 따르면, 뷔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White Christmas)가 ‘핫 100’(12월 21일 자) 93위에 올랐다. 지난주 박효신과의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Winter Ahead)로 이 차트에 진입한 데 이은 2주 연속이다.뷔가 올겨울 발표한 노래들은 모두 ‘핫 100’에 진입했다. 지난달 29일 발표한 뷔의 첫 번째 겨울 선물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는 정통 캐럴의 강세 속에서도 지난주 이 차트 99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뷔는 솔로곡 기준 ‘핫 100’ 차트인 곡을 6개 보유하게 됐다. 올해에만 디지털 싱글 ‘FRI(END)S’, ‘윈터 어헤드 (with PARK HYO SHIN)’,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 등 총 3곡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공식적인 활동 없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뷔의 저력이 드러난다. 한편 지난 6일 공개된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1942년 발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빙 크로스비의 명곡 ‘White Christmas’ 중 일부를 뷔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가창한 곡이다. 두 사람의 따뜻한 바리톤 목소리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7 07:14
문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신vs구 캐럴 경쟁... 겨울 연금 노린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로운 ‘캐럴 송’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벚꽃엔딩’이 ‘벚꽃연금’으로 불릴 정도로 매년 큰 사랑을 받으면서 잘 만든 시즌송의 가치는 이미 증명됐다. 더구나 K팝 스타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진 상황. 잘 만든 캐럴 송은 매년 글로벌 인기를 끌 수 있다는 기대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때문에 당분간 음원차트는 구 캐럴과 신 캐럴의 경쟁으로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건 방탄소년단(BTS) 뷔다. 뷔는 지난 6일 1942년 발매된 빙 크로스비의 명곡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했다. 이 노래는 발매 직후 프랑스, 일본, 핀란드,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뷔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외에도 선배 가수 박효신과 협업한 듀엣곡 ‘윈터 어헤드’도 발표했다. ‘윈터 어헤드’는 로맨틱한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재즈 팝 장르의 곡이다. ‘윈터 어헤드’는 지난 10일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99위로 처음 올랐다. 뷔는 이 곡으로 솔로로서 ‘핫 100’에 다섯 번째 진입했고, 박효신은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가수 케이시도 지난 8일 새 싱글 ‘녹지않을게’를 발매하며 연말을 포근하게 물들였다. ‘녹지않을게’는 케이시가 데뷔 9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첫 겨울 발라드다. 이 노래는 캐럴 특유의 미디어 템포 멜로디에 케이시의 따뜻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특히 “사박사박 발소리에 맞춰 너의 손을 잡고 고백할게”와 같이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가삿말이 인상적이다. ‘녹지않을게’는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 ‘핫 100’에 빠르게 진입, 기발매곡 ‘그때가 좋았어’와 함께 동반 순위 상승 중이다. 현재 미국 투어 중인 피프티 피프티도 팬들을 위해 지난 9일 깜짝 겨울 발라드를 발표했다.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은 피프티 피프티가 5인조로 개편된 후 처음 선보인 시즌 송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 이 겨울이 따뜻해진다는 내용을 담았다. 포근한 겨울 분위기를 담아낸 ‘웬 유 세이 마이 네임’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이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 순위에 올랐다.팬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다섯 명의 아름다운 보이스가 한데 어우러졌다”, “크리스마스를 대표할 노래” 등의 호평을 했다. 15일 기준 ‘웬 유 세이 마이 네임’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800만 회 돌파를 앞두고 있다. ‘구 캐럴’ 들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30년 전 부른 ‘크리스마스 연금 곡’이 또다시 빌보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지난 9일 머라이어 캐리의 캐럴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하며 역대 통산 15주 1위를 차지했다. 1994년 11월 발표된 이 곡은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머라이어 캐리를 차트로 소환한다. 머라이어 캐리는 지난달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이야!!!”(It’s Time!!!)라고 올리고 ‘크리스마스 여왕’의 귀환을 익살스럽게 알렸다. 국내 가수들이 부른 ‘구 캐럴’도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속속 진입하는 중이다. 그룹 엑소가 2013년 12월 9일 발매한 ‘첫눈’은 15일 기준 멜론 음원차트 ‘톱 100’ 9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26일 전국 각지에서 첫눈으로 ‘함박눈’이 내리면서 엑소의 ‘첫눈’ 역시 청취자 수가 전날 대비 무려 55.0%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외에도 성시경 ‘너의 모든 순간’,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성시경·박효신·이석훈·서인국·빅스 ‘크리스마스니까’, SG워너비·브라운아이드걸스 ‘머스트 해브 러브’ 등 발매 후 10년 이상 지난 ‘겨울 시즌 송’들이 멜론 톱100 차트에 진입했다.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관계자는 “흔히 캐럴 연금, 벚꽃 연금 등으로 불리는 시즌 송은 한 번 각인되면 매 계절마다 스트리밍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기에 저작권료 상승 추이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때문에 시즌이 돌아올 때마다 음악 투자 시장에서도 거래량이나 거래가 등의 변동이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디지털 음원 시대로 전환되면서 과거에 발매된 명곡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졌고, 각종 챌린지 등으로 묻혀 있던 명곡들이 소환되는 경우도 늘어나면서 시즌송의 경우에도 발매된 지 오래된 구곡들이 저력을 발휘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6 05:45
뮤직

BTS 뷔, 박효신과 깜짝 입맞춤…재즈팝 ‘윈터 어헤드’ 듀엣 발표 [공식]

방탄소년단(BTS) 뷔가 박효신이 참여한 듀엣곡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 발표 소식을 깜짝 공개했다.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팬 플랫폼 위버스와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박효신이 참여한 뷔의 디지털 싱글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가 11월 29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된다”라고 밝혔다. ‘스노우 플라워 (feat. Peakboy)’, ‘크리스마스 트리’, ‘웨어에버 유 아 (ft. V of BTS)’ 등 매년 겨울 노래를 공개해온 뷔이기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윈터 어헤드 (with 박효신)’는 팬들이 올겨울을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라는 뷔의 바람에서 시작됐다. 재즈를 좋아하는 뷔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박효신에게 겨울에 어울리는 곡 작업을 제안했고, 박효신이 이에 흔쾌히 응하면서 재즈 팝 장르의 듀엣곡이 탄생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공동 작업한 만큼 곡 전반에 둘의 취향이 반영됐다. 미국의 재즈 보컬리스트 노라 존스의 ‘돈트 노 와이’를 작사한 제시 해리스가 참여한 로맨틱한 가사는 따뜻한 멜로디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또한 부드럽고 온화한 뷔와 박효신의 음색은 이 곡을 듣는 사람들에게 온기를 전한다. 한편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에는 뷔가 준비한 두 번째 겨울 선물도 만날 수 있다. 뷔는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와의 듀엣으로 재탄생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발표한다. 1942년 공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이 곡의 일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가창해 따뜻함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22 08:37
뮤직

BTS 진 ‘해피’ 바이러스’오늘(15일) 전파... 뚝심있는 개인 활동

방탄소년단 진의 해피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 퍼진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솔로 앨범 ‘해피’가 오늘(15일) 발매된다.방탄소년단 내에서 가장 반전 있는 멤버를 꼽으라 하면 ‘진’을 말하고 싶다. 조각상 같은 외모에 수더분한 성격을 지닌 그는 평상시 개그 욕심이 많기로 유명하다. 멤버들을 웃기면서 짜릿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해피’는 진의 정체성과 같은 앨범이다. 선공개된 ‘아일 비 데어’와 타이틀 곡 ‘러닝 와일드’ 모두 평소 행복을 중요하게 여기는 진의 진솔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재미있는 건 밴드 사운드에 기반해 앨범을 작업했다는 점이다. ‘’아일 비 데어’는 록스타 느낌이 가미된 로커 빌리 풍을 풍기고 ‘러닝 와일드’는 경쾌한 멜로디, 기타 리프와 드럼 비트가 특징인 브리티시 록이다. 수록곡 ‘네게 닿을 때까지’는 J팝 감성을 더해 앨범의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또 걸그룹 레드벨벳 웬디, 영국 팝 밴드 테이크 댓, 일본 록밴드 원 오크 록 등 글로벌 스타들과 협업해 ‘슈퍼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팬 사랑도 빠질 수 없다.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리움에’는 진이 아미(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에 맞춰 진정성 있는 가사로 써 내려갔다. 솔로 앨범 기획도 지난 6월 전역 후 군 백기를 기다려준 아미에게 보답하고자 최대한 빨리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진은 정식 발매 전부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선공개 곡 ‘아일 비 데어’는 발매 당일인 지난달 25일 469만 회 이상 스트리밍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9위에 올랐다. 이는 진의 싱글 ‘디 애스트로넛’으로 기록한 17위를 자체 경신한 순위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일 비 데어’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5위에 오르는가 하면 ‘글로벌(미국제외)’ 차트에선 39위, ‘글로벌 200’에는 84위에 안착하며 순조로운 솔로 활동의 첫발을 뗐다. 하이브 내홍과 군백기에도 방탄소년단은 뚝심 있는 솔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는 3월 디지털 싱글 ‘프렌즈’를 발매한 데 이어 ‘팝 음악계 전설’ 빙 크로스비와 듀엣곡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12일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발표한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테일러 스위프트, 마이크 부블레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커버했으나 빙 크로스비가 이 노래로 듀엣 음원을 공식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뷔는 평소 빙 크로스비의 열혈 팬이라 밝혀온 터라 기대감이 높아진다. 지민은 7월 발표한 솔로 2집 ‘뮤즈’ 타이틀 곡 ‘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과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15주째 이름을 올리고 있다.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는 12월 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진 역시 솔로 앨범 발표 후 16~17일에는 서울시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최근 하이브 3분기 실적 보고 컨퍼런스콜에서 이경준 CFO가 “BTS 멤버들과 2026년 활동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언급해 BTS완전체 시기를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하이브가 BTS와의 재계약을 공표하면서 2025년 완전체 활동을 예고했었기 때문. 이에 일각에선 소속사 내홍과 멤버 슈가의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등 여러 잡음으로 완전체 활동이 미뤄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전원 예비역이 되는 내년 6월 이후 하반기에 그룹 컴백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데다 2026년 새 투어를 논의 중인 상황이어서 완전체 활동이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다만 확실한 건 BTS의 존재감은 여전히 부정 이슈를 압도한다는 것이다. 정덕현 문화 평론가는 “BTS 멤버들은 군백기에도 개인 색채가 뚜렷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BTS 완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정국, 지민, 진 등 여러 잡음 속 멤버들이 보여주는 커리어는 아직 BTS가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면서 “개인 활동을 바탕으로 부정적인 요인을 극복하고 완전체로 컴백한다면 이 또한 새로운 서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5 10:44
뮤직

방탄소년단 뷔, 12월 6일 ‘화이트 크리스마스’ 발표… 빙 크로스비와 듀엣곡

방탄소년단 뷔가 팝 아티스트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의 듀엣곡을 발표한다.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담긴 ‘화이트 크리스마스(with V of BTS)’가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뷔는 1942년 발표돼 현재까지도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빙 크로스비의 명곡 ‘화이트 크리스마스’ 중 일부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가창했다. 방탄소년단 뷔와 빙 크로스비라는 두 아이콘의 시대를 초월한 컬래버레이션이다. 특히 1977년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와의 협업 이후 47년 만에 처음 세상에 나오는 빙 크로스비의 듀엣곡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이번 작업은 빙 크로스비를 향한 뷔의 오랜 존경심에서 시작됐다. 뷔는 지난 2022년 빙 크로스비의 곡 ‘It's Been a Long, Long Time’ 커버 영상을 업로드하는 등 꾸준히 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다. 이에 빙 크로스비 공식 채널은 “우리는 뷔가 훌륭한 재즈 크루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빙(BING)처럼”이라고 화답한 바 있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한 빙 크로스비는 할리우드 명예의 전당에 오른 20세기 최고의 스타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캐럴로 마이클 부블리(Michael Bublé),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케이티 페리(Katy Perry) 등 수많은 톱 가수들이 커버했다. 하지만 빙 크로스비와의 듀엣 음원은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어 이번 작업은 의미가 크다. 뷔의 목소리가 더해진 ‘화이트 크리스마스 (with V of BTS)’는 전 세계에 따뜻함과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뷔는 지난해 9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와 올 3월 내놓은 디지털 싱글 ‘프렌즈’를 통해 솔로 뮤지션의 역량을 드러냈다. 매력적인 중저음과 소울풀한 목소리는 많은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고 보컬리스트 뷔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7 07:07
스타

[QWER 컴백②] QWER, 이제는 ‘음원 퀸’이라 불리길

“기록에 기록에 기록을 더해서~”밴드 QWER이 전작 ‘고민중독’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23일 신곡을 발매한다. 신흥 ‘음원 강자’라고 불리는 QWER이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라썸’으로 굳히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QWER은 지난해 10월 데뷔 싱글 ‘하모니 프롬 디스코드’로 데뷔했다. 운동 유튜버 김계란이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를 보고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돌연 걸밴드를 만들었는데, 그 주인공이 QWER이다. 기대와 우려 속에 모습을 드러낸 QWER은 데뷔앨범부터 초동 2만 2570장을 판매하며 역대 걸그룹 데뷔 초동 9위에 올랐다. 개인 SNS 팔로워수가 1000만 명에 육박하는 멤버들로 구성돼 일찌감치 글로벌 팬들의 유입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데뷔 타이틀 ‘디스코드’는 멜론 실시간차트에서 38위, 톱100 29위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뮤직 한국 주간 인기곡에서는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데뷔 직후 빠르게 차트에 진입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했다. 이후 발매한 미니 1집 ‘마니또’는 발매 4일만에 전작 초동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미니 1집 타이틀 곡 ‘고민중독’은 현재까지도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머물러있다. 에스파, 뉴진스, (여자)아이들 등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아티스트 사이에서 QWER의 활약상은 전혀 뒤처지지 않는다.QWER 멤버들은 보통의 그룹과 달리 데뷔전부터 인터넷 방송이나 틱톡에서 활동해왔다. 보컬 시연의 경우 AKB48 자매그룹 NMB48에서 외국인 멤버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시연 말고는 음악과 거리가 멀어보이지만, 쵸단은 성신여자대학교 실용음악학과에서 드럼을 전공했고 마젠타는 개인 유튜브 방송에서 수준급의 노래 실력을 자랑해왔다. QWER은 이외 부족한 악기 실력은 연습을 통해 채워나가고 있다.또 발매하는 앨범마다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된 ‘가짜아이돌’ 역시 멤버 마젠타와 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시끄러운 우리들 가짜라고 놀려대도 기필코 너에게 진심을 전할게’ 등 색안경 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트리겠다는 위트있는 가사가 특징이다. QWER은 데뷔와 동시에 논란과 화제의 중심이었다. ‘음지의 아이돌’이라는 꼬리표를 부정하지 않고 겸허히 받아들였다. 대신 좋은 노래로 승부를 봤다. 더불어 멤버들 모두 음악에 진심인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단순히 반짝하고 사라질 프로젝트 걸밴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QWER은 기세를 몰아 끝여름 청춘 영화 감성으로 다시 한번 음원차트를 노린다. 미니 2집 타이틀 곡 ‘내 이름 맑음’은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노래로 제목만큼이나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여자)아이들 전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방송에서 전소연이 QWER을 종종 ‘샤라웃’(감사 존경 지지의 뜻) 했는데, 서로 직간접적인 교류 및 호감이 있었던 상태에서 인연이 닿아 협업하게 됐다.이 외에도 수록곡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가짜 아이돌’의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탄의 듀엣곡 ‘달리기’ 등이 담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3 05:50
스타

방예담, 미니 2집 예약 판매 시작… 29일 컴백 예열

가수 방예담이 새 앨범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방예담은 19일 오후 3시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굿 바이브즈’(GOOD VIBES)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앨범은 68페이지 분량의 포토 북을 비롯해 포스트 카드, 폴딩 포스터, 포토 카드, 스티커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다. 특히 감각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앨범 디자인과 그래픽이 신보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이번 신보는 방예담이 지난 4월 에스파 윈터와 함께 부른 듀엣곡 ‘오피셜리 쿨’(Officially Cool) 이후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다. 방예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할 예정이다.방예담은 지난해 11월 본인이 전체 프로듀싱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온리 원’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 정식 데뷔했다. 또한 방예담은 ‘2024 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아시아스타대상’ 솔로 가수 부문을 수상했으며, RCY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뿐만 아니라 현재 아시아 투어 팬미팅 '비 유어 디’로 바이디(팬덤명)와 만남을 이어가는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방예담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을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19 17:39
뮤직

故 박보람, ‘세월이 가면’ 재발매… 애도 물결 ing

고(故)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앨범 ‘더 라스트 송’이 지난 7일 가족 및 동료들의 요청으로 발매됐다. ‘더 라스트 송’은 고 박보람의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으로, 고인의 이름을 알린 ‘세월이 가면’을 비롯해 현 소속사에서 발매했던 ‘애쓰지 마요(2022)’, 가수 인순이와 함께 가창한 ‘내일이 빛날 테니까’, ‘가만히 널 바라보면’, 최근 발매한 ‘좋겠다’가 수록됐다. 지난 2월 허각과의 듀엣곡 ‘좋겠다’ 발매를 시작으로 10주년 앨범 준비를 해오던 고 박보람은 지난 4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생전 녹음을 마친 ‘세월이 가면’이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한 노래가 됐다. ‘세월이 가면’은 고 박보람이 2010년 Mnet ‘슈퍼스타K2’ 출연 당시 본선 첫 생방송 무대에서 알앤비 버전으로 가창해 화제를 모은 곡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고 박보람은 2014년 싱글 ‘예뻐졌다’를 발매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고 박보람은 자신의 이름을 알린 ‘세월이 가면’을 다시 녹음 했고, 현 소속사에서 추모의 마음을 담아 고인의 보컬이 더욱 잘 들리도록 새롭게 편곡한 뒤 발매해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리스너들은 “목소리 하나로 많은 추억을 생각나게 해주는 가수였다”, “너무 그립고 보고 싶다”, “당신의 목소리로 위로받았던 기억이 난다. 그곳에서는 편안하길”, “수많은 세월이 지나도 잊지 않고 기억할 것”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고 박보람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한 그동안 고 박보람과 함께 일했던 협력사들은 마지막 고인의 목소리를 많은 팬들과 대중이 들어줬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발적 홍보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보람은 데뷔 10년간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가만히 널 바라보면’, ‘장마’ 등의 곡을 발매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아름다운 목소리를 남겼고, 많은 팬들은 그동안 좋은 노래를 들려준 고인을 향해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며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고 박보람의 애틋한 세월과 감동이 고스란히 담긴 ‘더 라스트 송’은 현재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 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아 및 소외계층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3 12:0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