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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나탈리 포트만, 남편 불륜에 이혼 결정 “결혼 11년만”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이 남편과 이혼했다.7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 등 외신은 “나탈리 포트만과 남편 벤자민 마일피드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한 소식통은 매체를 통해 “나탈리 포트만은 남편의 외도 소식이 알려진 후 결혼생활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현재 헤어진 상태”라고 전했다.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2009년 영화 ‘블랙스완’에서 만나 결혼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의 불화설이 제기됐고 6월에는 벤자민 마일피드와 25세 기후 변화 운동가 카밀 에티엔의 불륜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당시 한 소식통은 “나탈리 포트만과 벤자민 마일피드는 헤어지지 않았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벤자민 마일피드는 나탈리 포트만이 자신을 용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벤자민 마일피드는 아내와 가족을 사랑한다”고 전했다.하지만 지난주, 스케줄 참석차 호주 시드니로 향한 나탈리 포트만이 결혼반지를 끼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혼설이 불거졌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0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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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수, 2022년 유튜브 활동 계획 공개

래퍼 정상수가 2022년 유튜브 활동에 몰입한다. 지난 9일 정상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70여분간 실시간 소통을 진행했다. 해당 영상에서 정상수는 평소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인 래퍼 블리스(Bliss)와 함께 문답 형식으로 라이브를 진행했다. 정상수는 최근 활동 계약을 체결한 팬 멤버십 플랫폼 팬트리(fantrie) 에서 제시한 80가지의 기획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팬트리는 "정상수는 음악인과 예능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양립하기 위해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따르면 팬트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블랙스완과의 ‘걸그룹 안무 챌린지’, 현재 처분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밝힌 광주의 자택을 활용한 ‘집 소개’, 섬세하게 가사를 쓰는 감성을 바탕으로 한 ‘시인과의 만남’, 팬과 함께하는 음원 제작 등 여러 방향에 걸친 컨텐츠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정상수는 14일 신곡 ‘반말하지 마라’를 발매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2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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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공민지 "산다라박, 골다공증 걸리기 전 뭉치자고"

2NE1 출신 공민지가 재결합 관련 발언으로 완전체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 내일(20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공가네 사람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배우 공형진, 가수 공민지,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그리고 일일 부팀장 안혜경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한 공민지는 'I Don't Care', 'Go Away',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다수의 히트곡과 파워풀한 댄스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솔로 가수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레전드 그룹이었던 만큼 2NE1의 재결합을 원하는 목소리도 높다. MC 김용만이 "멤버들의 분위기는 어떠냐"라고 묻자 공민지는 "다들 어떻게든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 산다라 박 언니는 우리가 골다공증에 걸릴 수도 있으니 그 전에 뭉치자고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산다라 박은 '대한외국인' 출연 당시 10단계까지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공민지는 "다라 언니에게 어떻게 하면 높은 단계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 물었더니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빨(?)이다. 운이 좋아야 한다더라"고 전해 유쾌함을 선사한다. 이날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 멤버인 레아(브라질)가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함께 반전 파워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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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혜미 측, 5000만원 피소 관련 "사실 확인 중"

블랙스완 혜미가 5000만 원 사기 혐의로 피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스완 혜미 측은 9일 일간스포츠에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블랙스완 메인보컬로 활동 중인 혜미가 사기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혜미가 SNS를 통해 알게 된 직장인 A씨에게 지난해 4월부터 집안 문제를 이유로 500만 원을 빌려간 후 숙소 보증금, 월세, 생활비 등을 빌려갔고 갚으라고 하자 연락을 끊고 잠적했다는 주장인 것. 소속사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혜미는 2015년 '원조 군통령'으로 불린 라니아로 데뷔했다. 라니아는 현재 블랙스완으로 이름을 바꿨다. TV조선 '미스트롯'에 출전하기도 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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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아→블랙스완' 혜미, 5000만원 사기 혐의 피소 "변제 요구에 잠적"

그룹 블랙스완(전 라니아) 멤버 혜미가 사기죄로 고소당했다. 9일 디스패치는 "혜미가 직장인 A씨(30세, 미혼)로부터 사기죄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평소 팬이었던 혜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5,000만 원 상당을 편취당했다. A씨는 송금, 이체, 월세, 카드 내역 및 혜미와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증거로 첨부하며 "갚을 것을 요구하자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금전 관계는 2019년 4월 혜미가 가정사를 이유로 A씨에게 500만 원을 빌려달라 부탁하면서 시작됐다. A씨는 혜미 모친의 계좌로 500만 원을 보냈고, 이후에도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 원, 월 90여 만원 1년치 월세 총 1,135만 원, 신용카드값 1,280만 원 등을 혜미에게 송금했다. 그러나 혜미는 A씨가 빌려준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사용했고, 오피스텔은 남자와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업 연구원 출신으로 현재 휴직 중이라는 A씨는 "(혜미와) 연인 사이는 절대 아니었다. 육체적 관계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블랙스완 소속사 DR뮤직 측은 9일 "사기 피소 관련 보도를 접하고 혜미 본인에게 사실 확인 중에 있다.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한편, 혜미는 2015년 그룹 라니아 멤버로 데뷔했다. 라니아는 팀명을 블랙스완으로 변경한 후 멤버 교체를 거쳐 2020년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16일 싱글 'Goodbye RANIA'(굿바이 라니아)를 발매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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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 데뷔곡 '투나잇' MV 240만뷰 돌파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의 데뷔곡 '투나잇(Tonight)' 뮤직비디오가 공개(16일) 4일 만에 240만 뷰(20일 현재 블랙스완 오피셜 116만+다날엔터 124만)를 돌파했다. 영흔(한국), 혜미(한국), 파투(벨기에), 주디(한국), 레아(브라질) 등 다섯 멤버가 펼치는 '투나잇'뮤비는 흑조를 연상하듯 '대담하고 볼드(bold)한 레이디'를 콘셉트로 한다. 뮤직비디오 연출은 이사강 감독이 맡았다. 하동균의 히트곡 '나비야' MV 연출로 데뷔한 이사강 감독은 마마무 화사, 플라이투더스카이, 2AM,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카라, 비(정지훈), 박준형(와썹맨), 이동욱, 소지섭, 미스터트롯의 김수찬, 김희재, 정동원, 이정현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감독은 블랙스완에 대해 "일단 멤버들의 비주얼이 독보적이다. 마치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5가지 장미꽃들을 모은 듯 매혹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보통 걸그룹의 데뷔는 청순하게 시작하는 데 반해, 블랙스완은 시작부터 담대하다.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멤버들은 영민하게 저마다의 분위기를 잡아갔고, 개성 있는 연기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촬영이 반쯤 진행되었을 때, 이미 "이거다! 됐다!"라는 감이 왔다"며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블랙스완은 지난 16일 싱글 음원 'Tonight'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우리말로 '흑조'를 뜻하는 그룹명 블랙스완은 "독보적이고 차별화 된 실력으로 가요계를 접수하고, 나아가 세계적 아이돌이 되겠다"는 당찬 의미를 담았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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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IS] 방탄소년단-블랙핑크-트와이스, K팝 이끄는 유튜브 삼대장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가 '유튜브 천상계'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해외 공연이 막힌 코로나 19 사태에도 온라인을 통해 건재한 K팝 영향력을 보여줬다. 유튜브 조회수 추이를 조사하는 스페이스오디티가 2018년 7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 K팝 아티스트 76팀의 유튜브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유럽 지역에선 방탄소년단이 독보적이었으며 아시아 기반으론 블랙핑크가 근소하게 높았다. 태국 출신 멤버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순으로 인기가 높았고 일본 멤버들이 속한 트와이스는 일본, 한국, 필리핀 순으로 유튜브 조회수가 높게 집계됐다. 이들이 만들어낸 조회수는 K팝 전체의 35%가량을 차지, 엄청난 글로벌 파급력을 수치로 확인하게 한다. 방탄소년단은 총 25편의 억대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22일 2016년 5월 공개한 '세이브 미' 뮤직비디오가 5억뷰를 돌파하면서, 통산 9번째 5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한국 가수 최다 기록에 올랐다. 영미 팝 시장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DNA'는 10억뷰 고지를 밟았고 지난해 4월에 낸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8억뷰를 돌파했다. 올 2월 낸 '온'과 '블랙스완' 뮤직비디오도 빠른 속도로 1억 건을 넘어섰다. 스페이스오디티가 집계한 유튜브 하루 조회수는 3150만 뷰(22일 기준)에 달해 전 세계에 퍼진 팬클럽 아미의 화력을 실감하게 했다. 블랙핑크도 5억뷰 뮤직비디오 6편을 보유하고 K팝 걸그룹 최다 기록을 세웠다. '뚜두뚜두'는 2018년에 나왔음에도 11억8914만여뷰라는 놀라운 조회수를 자랑한다. 22일 기준 일간 조회수도 100만 뷰 이상으로 집계되면서 12억 뷰에 다가서고 있다. 데뷔곡 '붐바야'는 8억8000뷰이며, 멤버 제니의 '솔로'도 5억뷰를 바짝 추격중이다. 26일 컴백 앞둔 기대감에 유튜브 조회수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YG는 "블랙핑크는 티징 프로모션만으로도 이미 큰 관심을 끌었다. 선공개곡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멤버별 개인 티저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단 하루 만에 각각 1000만 뷰를 훌쩍 넘었다. 멤버들 이름은 전 세계 유튜브 실시간 트렌딩 1위부터 4위까지 나란히 랭크됐다"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최근 활동곡 '모어 앤드 모어'까지 활동곡 13연속 히트신드롬을 이어가는 독보적 걸그룹이다. 이들 뮤직비디오는 모두 억대 뷰를 기록 중인데 'TT'가 5억뷰로 가장 앞섰다. '모어 앤드 모어'는 역대급 추이로 1억뷰를 찍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필 스페셜'이 5000만 뷰를 돌파하기까지 82시간 소요된 것에 비해 '모어 앤드 모어'는 69시간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다"면서 트와이스를 향한 글로벌 관심이 점점 상승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에 이어 아이즈원, 세븐틴, 스트레이키즈, 있지도 억대 뷰 조회수 기록을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세계 음악 시장에 한국이라는 나라를 알린 싸이의 파워는 현재진행형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36억 6000만 뷰를 넘긴 '강남스타일'은 23일 실시간 기준 조회수 증가 추이로 톱5에 들었다. 중앙대 김진우 겸임교수는 "전 세계인이 사용하는 보편적 음악 서비스를 통해 K팝의 실제 인기나 영향력이 얼마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고 가수들의 해외 진출 시 유용한 정보로 활동될 수도 있다"고 자료에 대해 설명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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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방탄소년단, 10개월 기다린 컴백 #럭키7 #봉준호 #군대

그룹 방탄소년단이 10개월만에 컴백했다. 장기 휴가로 잠시 미뤘던 컴백에 방탄소년단은 19트랙을 수록한 알찬 정규로 대중 앞에 섰다. 멤버들은 진솔한 내면을 담은 음반을 바탕으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2시 BANGTAN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생중계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당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릴 행사였지만 코로나 19 감염 우려로 온라인으로 대체한 것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미디어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이뤄지지만 성심성의껏 답변하겠다"며 22만 명 이상의 유튜브 시청자들에 인사했다. 뷔는 "기자님들 만난다고 멋진 옷을 골라 입었는데 아쉽다. 이번엔 보지 못하지만 다음에 얼굴을 보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재차 감사했다. "우리들의 이야기" '7'이라는 키워드는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의 데뷔 7년을 응축한다. 진은 "우리가 거쳐온 길들과 현재 느끼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풀었다. 우리의 깊은 내면을 드러내는 동시에 이 또한 진짜 내 모습임을 드러낸 진짜 고백"이라고 소개했다. RM은 "우리의 상처라고 할 수 있는 그림자와 우리의 운명이라 할 수 있는 자아라를 합쳤다. 그래서 '7'이라는 제목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우리들의 이야기다. 7년동안 활동하며 느낀 감정들과 팬 여러분들에 대한 마음을 담았다. 팬 여러분들도 이러한 감정을 느꼈으면, 서로에게 의미있는 앨범에 되었으면 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의 일곱멤버로 만나기 까지 다툼과 역경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데뷔 전부터 방탄소년단이 멋있고 좋았다. 형들은 팀명에 부끄러워하기도 했지만 내겐 가장 멋진 그룹이었다"고 미소지었다. '맵 오브 더 소울' 시리즈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기 위해 여정을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첫 작품인 '페르소나'에서는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하며 세상에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다면, 이번 신보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자 한다. RM은 "장기휴가를 떠나면서 컴백이 미뤄졌다. 그래서 양질의 음반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시리즈에 대한 전체적인 틀을 미리 짜두긴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기고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다. 장기휴가도 그 중의 하나였다"면서 앨범을 작업해 나가면서 구체적인 키워드를 만들어나갔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새 앨범이 나오기까지 10개월이라는 시간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2달이었다. 이전 앨범보다는 많은 시간이긴 했다.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이라 만족한다"면서 "미국 댄스팀과 함께한 시간들은 큰 성장의 시간이었다. 애티튜드도 달라졌다는 생각을 했다"고 작업기를 돌아봤다. 정국은 "이번에 나온 안무가 멋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더랩이라는 안무팀이 있다. 너무 재미있고 고마운 작업이었다. 마칭밴드도 정말 최고였다"며 함께 해준 아티스트들에 인사했다. "우리도 봉준호 감독님 팬" 방탄소년단은 지난 21일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을 발매하고 91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은 첫 날에만 265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수록된 19개의 트랙 모두 멜론 등 국내 음원차트에 진입했다. 놀라운 성과를 써내려가는 멤버들은 "성과나 기록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지금은 성과보다는 성취, 목표보다는 목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왔던대로 우리가 즐길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면서 나아가려 한다. 그렇게 하다 보면 성과도 따라오지 않을까"라고 부담을 털어놨다. 타이틀곡 'ON'은 주어진 길을 '제 발로 들어온 아름다운 감옥'으로 표현하며 운명을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는 방탄소년단의 소명의식을 담은 곡이다. 성공에 뒤따르는 내면의 고통을 정면으로 마주보겠다는 메시지가 들어 있다. 슈가는 "파워풀한 에너지가 담긴 곡이다. 7년을 보내면서 휘청이고 방황할 때도 있었는데 그럴때마다 내면의 그림자가 커졌다.지금은 무게중심을 어느정도 잘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방법을을 알게 되면서 상처나 시련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싸워내겠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노래는 전 세계 팬들의 공감을 불렀다. 음악으로 세계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는 이유에 대해 RM은 "우리도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이야기도 해봤다. 농담처럼 '사랑스럽고 매력적이라 그렇다'고도 답변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복합적 이유인 것 같다.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처음 갔을 때 'K팝은 비주얼과 음악 등 여러가지가 합쳐진 선물상자'라 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시대성을 가장 잘 나타낸 아티스트들이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노래했고 안무로 보여드렸다.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아이러니하게도 범세계성을 띄게 되는 시대인 것 같다. 우리가 느끼는 고민이 한국뿐 아니라 세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여러 형태들로 그런 고민들을 보여드렸기에 신선하고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또 많은 분들이 우리를 좋아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많이 보여주신다. 한국 문화도 공부한다고 들었다. 정말 영광이고 뿌듯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봉준호는 자신의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 "방탄소년단의 영향력이 우리의 3000배"라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슈가는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으로 신드롬을 얻을 당시 함께 언급됐다. 봉 감독은 "3000배 이상의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칭찬했다. 이에 슈가는 "우리가 그정도 영향력이 있는지 부끄럽다. 한국에 멋진 아티스트가 더 많다는 의미에서 우리도 언급됐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봉 감독님 정말 팬이라 영화를 다 봤다. '기생충' 정말 재미있게 봤다"면서 "봉 감독님, 팬입니다"고 인사했다. "병역은 당연한 의무" 역대급 성과를 내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다음에 대해서도 많은 질문이 나왔다. 빌보드200 1위를 예상하기도 했는데, 멤버들은 "그래미어워즈에 2년 연속 초대되고, 빌보드 1위에 오르는 모든 것들은 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팬들은 우리를 빛나게 해준다"며 아미와 함께할 2020년을 바랐다. 뷔와 정국은 "4월 시작되는 투어를 많은 팬분들이 기대할텐데 우리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RM은 "'블랙스완'을 비롯한 어두운 곡들은 작업실에서 울면서 썼다. 예전 생각도 났다. 여전히 싸우는 것 같다. 약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나 이러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걸 인정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함께 한 7년과 앞으로의 또 다른 시간들을 함께 나아가자고 이야기했다. 군 이야기도 솔직하게 전했다. 맏형인 진은 "입대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다.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 생각한다. 나라의 부름이 있다면 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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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김혜수와 촬영"…佛국민배우 뱅상 카셀 韓체류중

프랑스 국민 배우 뱅상 카셀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 한국 영화 '국가 부도의 날(최국희 감독)' 출연을 확정지은 뱅상 카셀(Vincent Cassel)은 지난달 31일 입국,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뱅상 카셀은 국내에서 약 6일간 자신이 등장하는 모든 분량에 대한 촬영을 마친 후 출국할 예정이다. 뱅상 카셀은 SNS를 통해 한국 방문 인증샷을 남기며 기쁜 마음을 직접 표현하기도 했다. '국가 부도의 날'은 국가 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배팅하는 사람, 그리고 가족과 회사를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뱅상 카셀은 한국에 비밀리에 입국하는 IMF 총재 역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다. 제작진이 누구보다 공들인 캐스팅이다. '제이슨 본', '블랙스완', '라빠르망', '증오' 등 할리우드와 프랑스를 넘나들며 작품 활동을 펼쳐 온 세계적 배우인 만큼 뱅상 카셀의 생애 첫 한국 영화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남다르다. '국가 부도의 날'은 김혜수·유아인·허준호·조우진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총 출동한 작품. 뱅상 카셀과 맞붙는 신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 만큼 이들의 호흡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크랭크인 한 '국가부도의 날'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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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현재상영중' 에픽하이, '개콘' 넘는 공연이 온다[종합]

그룹 에픽하이의 소극장 콘서트와 견줄 공연은 아마 '개그콘서트'가 아닐까. 에픽하이는 15년차 내공에 재치있는 패러디로 웃음 가득한 관객 소통형 콘서트를 앞둿다.에픽하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현재상영중'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재상영중 2016'은 7월 22일부터 7월 24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6일간 총 8회로 펼쳐진다.120분간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전기 영화', '스포츠', '생존 드라마', '호러', '사극', '느와르' 등 총 6가지 테마로 분류해 온라인 사전 투표와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에픽하이가 공연 직전 컨셉트를 확정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진행된다.에픽하이의 콘서트는 이미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였다. 멤버들이 영화 포스터를 패러디한 모습이 큰 웃음을 안겼기 때문. 미쓰라는 '히말라야'의 황정민으로 분했고 타블로는 '블랙스완'의 여주인공으로 변신해 폭소케 했다.압권은 '후궁'의 투컷. 지난해에 이어 여장에 도전한 투컷은 미모(?)를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에픽하이는 21일 오후 2시 서강대 메리홀에서 콘서트 '현재상영중 2016' 기자간담회를 열고 "분장이 벌칙 수준이다. 이번에 우리 분장은 더욱 더 파격적이고 가위바위보 해서 정한 것도 있다. 내려 놓는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소개했다.미쓰라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공연을 하게 됐다. 조금 더 치밀하게 준비를 했다. 지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오는 분들에게 더 좋은 양질의 공연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내년에도 생각하게 될만큼 하면서도 즐겁다"고 설명했다.이번 에픽하이의 공연에 수많은 게스트들을 투입했다. 에픽하이 이외에 게스트들을 만나는 것도 관전 포인트. 투컷은 "내가 섭외담당이다. 대부분 흔쾌히 응해줬다.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보안 유지를 약속 받는 것이었다"며 "우리가 직접 게스트를 공개하지는 못한다. 다만 한 글자씩 지워서는 말할 수 있다. 가장 쉬웠던 팀은 비스X(비스트)다. 의외로 어려웠던 사람은 양세X(양세형)과 이진X(이진호)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타블로는 큰 공연보다 소극장 콘서트를 여러번에 걸쳐 하는 것에 대해 "소극장 콘서트를 영원히 하고 싶다. 큰 공연과 소극장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면 큰 공연을 포기하겠다. 관객의 기침 소리 등 표정까지 다 보일 정도고 소통한다는 느낌이 크다"며 소신을 밝혔다.황미현 기자사진=YG 제공 2016.07.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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