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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아웃 위기 극복, 타격 재능 하나는 으뜸…'김도영 친구' 윤도현 [IS 피플]

타격 재능 하나는 으뜸이다. 시즌 아웃 위기를 극복한 오른손 타자 윤도현(22·KIA 타이거즈)의 얘기다.윤도현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돼 첫 7경기에서 타율 0.345(29타수 10안타)을 기록했다. 이 기간 출루율(0.387)과 장타율(0.517)을 합한 OPS가 0.904. 9월부터 시행된 확대 엔트리와 맞물려 팀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불과 한 달 전만 하더라도 전력 외 자원이었다. 윤도현은 지난 6월 11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 수비 과정에서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중위지골(중간마디뼈) 원위부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어느 순간 잊힌 존재가 됐다. 이범호 KIA 감독은 지난달 19일 "올 시즌은 아마 힘들 거 같다.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으면 보고했을 텐데 그게 아니어서 보고를 안 하지 않았을까. 올 시즌은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실상 시즌 아웃에 가까운 선언이었다.그런데 이후 기적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감독의 예상과 달리 윤도현은 지난달 26일부터 퓨처스(2군)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지명타자로 시작해 2루수와 3루수까지 출전 범위를 넓혀 컨디션을 체크(6경기)한 뒤 마침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관심이 쏠린 복귀 첫 경기였던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선 류현진을 상대로 홈런 포함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팀이 3-21로 대패한 상황에서 타이거즈 타자 중 유일하게 2안타를 책임지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범호 감독은 이후 윤도현을 리드오프에 고정했다. 후반기 맹활약 중인 2번 박찬호와 함께 공격적인 테이블 세터를 구축, 막혀있던 활로를 뚫고 있다. 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윤도현은 2022년 신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지명됐다. 아마추어 시절 광주 지역 최고 내야수 자리를 두고 경쟁한 동갑내기 김도영(광주동성고·2022년 신인 1차)과 나란히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어 화제였다. 윤도현은 무등중 시절엔 "광주동성중 김도영보다 더 낫다"라는 평가를 듣기도 했다. 그런데 두 선수의 프로 발자취는 엇갈렸다. 김도영이 지난해 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우뚝 선 것과 달리 윤도현의 1군 활약은 미미했다.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다. 다만 매번 부상이 문제였다. 입단 첫해인 2022년 3월 연습경기에서 오른 중수골을 다쳤고 이듬해 4월엔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지난해에는 3월 옆구리, 4월 왼 중수골 부상에 쓰러졌다. 개막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올 시즌에도 예상하지 못한 순간 불운이 찾아왔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경기를 뛰지 못하니 백약이 무효했다. 이범호 감독은 윤도현을 사실상 내년 전력으로 분류했으나, 9월 들어 분위기가 급반전했다. 리그 8위로 5강 진입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KIA로선 기대하지 않은 '원군'에 가깝다. 공교롭게도 김도영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황. 윤도현이 잔여 시즌 친구의 몫까지 해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9.13 10:40
예능

곽튜브, 전현무 결혼시키기 프로젝트…이세희에 소개팅 부탁까지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 곽튜브가 ‘전현무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풀가동한다.12일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6회에서는 충북 청주에 뜬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이세희가 먹방과 연애 토크로 환상 케미를 내뿜는 현장이 펼쳐진다.이날 세 사람은 청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돼지 울대 찌개’를 영접해, 땀까지 뻘뻘 흘리며 역대급 먹방을 선보인다. ‘울대’라는 난이도 있는 음식을 맛있게 먹는 ‘먹방 여신’ 이세희의 모습에, 전현무는 “사실 세희 씨가 가장 예쁘다는 셋째 딸이다”라며 가족 이야기를 꺼낸다. 이세희는 “저희 집이 네 자매인데, 저보다 언니들이 인기가 더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곽튜브는 “혹시 언니들이 결혼하셨냐?”고 묻고, 이세희는 “모두 안 했다”고 답한다. 희망적인(?) 발언에 곽튜브는 “그럼 ‘확신의 형부상’ 현무 형을 소개해줄 수 있냐?”며 소개팅 주선을 요청한다. 과연 이세희가 곽튜브의 부탁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곽튜브는 한 발 더 나아가 “형부 말고 본인은 (전현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라고 돌직구 질문까지 투척한다. 대환장 케미 속, 전현무는 “세희한테 공식적으로 부탁하고 싶은 게 있다”며 조심스럽게 입을 뗀다. 그런가 하면, 이세희 역시 “저의 롤모델은 서현진 선배님”이라며 어디서도 터놓지 않은 속마음을 꺼내는데, 세 사람의 솔직하면서도 유쾌한 케미가 빵빵 터지는 먹트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방송은 12일 오후 9시 10분.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40
해외연예

美 가수 D4vd 차량서 시신 발견... “살인 가능성 염두”

미국 팝가수 D4vd(본명 데이비드 앤서니 버크)가 소유한 차량 트렁크에서 부패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9일(현지 시각) ABC 뉴스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이 할리우드 한 견인소에 보관 중이던 테슬라 차량에서 시신이 발견돼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차량은 D4vd 명의로 등록된 것으로 확인됐다.현지 매체는 당시 한 차량에서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고, 테슬라의 앞 트렁크에서 가방 안에 담긴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피해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LA 경찰은 현재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으며, 살인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신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돼, 정확한 사망 시점과 경위 파악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D4vd는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에서 화제를 모은 뒤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올해 4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현재 ‘위더드 월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지난해에는 첫 내한 공연을 펼쳤고, 올해 5월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6월에는 그룹 스트레이키즈 현진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얼웨이즈 러브’를 발매해 국내외 팬들에게 주목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10 17:20
스포츠일반

‘감보아 vs 류현진’ 사직 격돌…프로토 승부식 107회차, 롯데-한화전 대상 게임 마감 임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 30분에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홈)-한화 이글스(원정)전을 대상으로 한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 게임이 마감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에서 롯데-한화전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는 ▲일반(41번) ▲승1패(42번) ▲핸디캡(43번) ▲언더오버(44번) ▲SUM(45번) ▲전반 일반(46번) ▲전반 핸디캡(47번) ▲전반 언더오버(48번) 등의 다양한 유형으로 즐길 수 있다.모든 게임은 경기 시작 시간인 9월 10일 오후 6시 3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야구 전반 상품은 경기 전반(5이닝)까지의 결과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9이닝 전체를 기다리지 않고 초반 흐름만으로 결과를 판단할 수 있어 출시 초기부터 스포츠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가운데 새롭게 추가된 전반 핸디캡과 전반 언더오버는 기존의 전반 일반 상품보다 전략적인 선택의 폭을 한층 넓혔다.현재 리그 2위(74승 52패 3무) 한화는 선두 LG와 4게임 차를 두고 추격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6위(62승 63패 6무) 롯데는 5위 KT와 1.5게임 차로,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치열한 한 판 승부가 예상된다.이번 경기의 선발 맞대결은 롯데 감보아와 한화 류현진이다. 감보아는 시즌 7승 5패를 기록 중이나, 최근 경기에서는 제구 불안과 피안타 증가로 시즌 초반보다 안정감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대로 류현진은 후반기 들어 안정된 투구 내용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는 타선과 불펜도 안정감을 되찾으며 단단한 팀 전력을 구축한 상태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한화가 8승 6패로 앞서 있으며, 사직구장에서의 6차례 맞대결은 3승 3패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다만, 한화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를 탔고, 롯데는 1승 4패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팀 분위기와 선발 매치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정팀 한화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이번 경기는 감보아와 류현진의 선발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지만, 최근 경기 흐름, 불펜 운영, 타격 등을 동시에 고려한 전략적인 게임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프로토 승부식 전반 상품은 다른 유형들에 비해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재미를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더불어 지난 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체육진흥투표권 적중결과 조회용 QR코드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객들은 별도 확인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구매한 투표권의 적중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한편, KBO리그 롯데(홈)-한화(원정)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07회차의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베트맨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5.09.10 14:35
드라마

이보영, 조력사망 가치관 변화 고백…“살고 싶은 게 사람” (메리킬즈피플)

‘메리 킬즈 피플’ 이보영이 곽선영의 등장으로 충격을 받았다.지난 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 11회에서는 우소정(이보영)과 최대현(강기영)이 벤포나비탈 살인 사건 수사 종결로 달라진 삶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반지훈(이민기)은 구광철(백현진), 안태성(김태우)으로 연결된 검은 커넥션을 일망타진했고, 우소정은 양신부(권해효)의 마리아복지병원에서 봉사를, 최대현은 모든 죄를 짊어진 채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그리고 3년 후의 모습이 그려졌다.먼저 우소정이 구광철에게 공조를 제안했던 이유가 투신 후 살아있던 배미영(우미화)을 보호하고 구광철을 체포하기 위해 반지훈과 세운 계획이었음이 밝혀졌다. 우소정은 응급실에 실려 온 배미영이 죽여달라고 하다 갑자기 살고 싶어졌다고 번복하자 고민했지만, 이내 배미영을 살리겠다고 결심했고 “다시는 안락사로 어떤 환자도 돕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우소정씨 돕겠습니다”라고 말했던 반지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반지훈은 구광철을 확실히 잡기 위해서는 벤포를 공급하는 현장에서 체포해야 한다고 전했고, 우소정은 그동안 촬영한 의뢰인들의 조력 사망 동의 영상을 미끼로 구광철이 자신을 믿게 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구광철은 우소정이 범죄의 증거가 될 수 있는 영상을 스스로 건네자, 믿음을 보이며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이때 우소정은 구광철이 가져온 벤포나비탈을 자신의 팔에 직접 주사하고는 쓰러졌고, 구광철에게 가방에 있는 해독제를 달라며 비틀거린 채 총을 겨눴다. 구광철이 분노를 터트리는 순간 우소정은 구광철 품에 쓰러졌고, 바로 그때 반지훈이 뛰어 들어와 총을 든 구광철에게 총을 발사하면서 구광철은 사망하고 말았다. 반지훈은 곧바로 우소정에게 해독제를 주사했고, 의뢰인들 조력 사망 동의 영상은 구광철의 책상 서랍에 숨겼다.같은 시간 최대현은 구광철 부하들에게 폭행을 당하던 중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쫓아온 부형사(태항호)에 의해 체포됐고, 박민성은 병원에서 배미영을 죽이려다가 변장한 형사 도군(이도군)에 의해 살인미수혐의로 체포됐다. 구광철 사망 후 구광철 집을 조사하던 반지훈과 부형사는 경찰 증거품 보관소에서 빼낸 벤포나비탈과 안태성이 받은 각종 금품에 대한 증거를 발견, 안태성과 마약반 팀장을 구속했다. 그리고 부형사는 구광철의 책상 서랍에서 발견된 의뢰인들의 영상을 단서로, 그동안 모든 사건을 구광철이 주도했으며 우소정과 최대현은 구광철의 협박을 받았을 거라고 분석했다. 더욱이 반지훈은 “구광철은 우소정을 벤포로 죽이려 했어요. 총까지 겨누고 있었구요”라는 설명을 덧붙여 조력 사망의 주도자를 구광철로 확정했다.그 사이 최대현은 경찰 조사에서 “마약상 구광철이 시켜서 저 혼자 한겁니다”라고 주장하며 진영수(김광식 분)의 조력 사망 당시 자신의 음성이 담긴 녹음본을 증거로 내놨다. 최대현은 반지훈을 따로 불러 “모든 책임은 제가 지는 겁니다”라며 우소정을 제외해 달라고 부탁했고, 반지훈은 우소정에게 최대현의 결심을 전했다. 우소정은 “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어요”라고 전했지만, 반지훈은 박민성이 구치소에서 죽임을 당했다며 우소정이 구속되면 조카들은 물론 우소정도 위험하게 되는 만큼, 나중에 죗값을 치르라고 우소정을 설득했다. 결국 우소정은 조사에서 증거 없음으로 구속을 면했고, ‘벤포나비탈 살인 사건’ 수사는 구광철, 안태성, 최대현이 주범으로 마무리됐다.그 후 우소정은 배미영으로부터 “가장 아프고 힘든 시간인데 제일 살고 싶어졌어요”라는 말을 듣자 “사셔야죠”라는 응원을 보낸 후, 양신부(권해효)에게 “제가 그동안 실수한 걸까요?”라며 환자들의 삶의 의지와 조력 사망에 대한 신념 사이 혼란과 괴로움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우소정은 양신부의 병원에서 일하게 해달라면서 “용서받지 못해도 괜찮아요”라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우소정은 교도소에 수감 된 최대현에게 보낸 편지에서 “죽고 싶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예상치 못한 이유에서 살고 싶어지는 게 사람이고 기적”이라며 가치관의 변화를 고백했다.그런가 하면 3년 후 최대현은 복역을 마치고 교도소에서 출소했고, 반지훈은 고령의 시한부 환자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한 현장에서 우소정이 원장인 마리아복지병원 팸플릿을 발견하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 사이 해외로 출국했던 구광철의 동생 구혜림(곽선영)은 구광철 부하로부터 구광철이 죽던 날 상황을 보고받고 “이것들이 우리 오빠를 속이고 장난질을 쳤네”라며 분노했다. 구혜림은 우소정을 찾아가 몰아세웠고, 발뺌하는 우소정에게 “우리 오빠랑 하던 일 이제부터 나랑 같이해요”라고 제안했다. 거부하는 우소정에게 구혜림이 “기대해요. 앞으로 내가 무슨 일을 할지”라며 비릿한 웃음의 협박을 가하면서 우소정이 멈췄던 조력 사망을 다시 시작하게 될지 불길함과 궁금증을 폭주시켰다.‘메리 킬즈 피플’ 12회 최종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7 16:41
프로야구

'빅게임 피처' 류현진 "PS에서 동료들에게 해줄 말 많다"

“가을 야구를 하게 되면 후배들에게 해줄 말이 많을 거 같다.”한화 이글스 류현진(38)이 조심스럽게 말했다. 늘 그렇듯 대범하고 신중한 모습을 유지하면서도, 포스트시즌(PS)을 향한 묘한 설렘도 느껴졌다.류현진은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화는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21-3로 대승, 3연패를 끊었다. 7월 20일 수원 KT 위즈전 승리 후 7경기 만에 시즌 7승(7패)째를 거둔 류현진은 ”이런 득점 지원을 받은 기억이 없다. (특히 최근에는) 1점, 2점이었다”며 “5회에만 점수가 나도 선발 투수는 힘을 얻는다. (21점을) 4경기에 나눠 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며 웃었다.류현진은 지난달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했다. 월간 평균자책점(3.26)은 준수했지만, 이 기간 득점 지원은 총 8점에 그쳤다. 5경기 중 한 번도 3점 이상을 지원받은 적이 없었다.류현진은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KIA전 등판에서 직구 제구가 좋았고, 커브도 잘 들어간 점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날씨가 좋아서(밤 기온이 다소 떨어져서) 컨디션이 좋았다“고 했다.류현진 피칭은 자연스레 PS를 향하고 있다. 한화는 선두 LG 트윈스(2일 기준 5.5경기 차)를 추격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그러나 3위권과의 격차가 꽤 커서 정규시즌 2위는 사실상 확보한 모양새다. 2018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한화가 1999년 이후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것이다.류현진은 ”아직 포스트시즌을 언급할 때가 아니다”라면서도 “가을 야구에 가게 된다면 동료들에게 해줄 말이 많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긴 승부를 생각하지 말라는 거다. 선발 투수라면 1이닝, 1이닝만 생각하고 전력으로 던져야 한다. 중간, 마무리 투수는 한 타자, 한 타자만 잡겠다는 마음이어야 한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완급조절이다. 치열한 승부에서도 강약을 조절하며 긴 이닝을 던지는 데 초점을 맞춘다. 마운드 위에서뿐 아니라 한 시즌, 길게는 몇 년의 레이스를 그는 노련하게 운영한다.그런 류현진도 가을엔 달라진다. 공 하나에 경기의 승패, 나아가 시즌의 운명이 달라지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공 하나에 전부를 건다.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었던 시절 류현진은 ‘빅게임 피처(big game pitcher)’로 불렸다. 시즌 막판 순위싸움에서 중요한 경기와 PS에서 강렬한 피칭을 여러 차례 선보였기 때문이다. 강속구 투수들이 가을에 더 강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기교파 투수인 류현진이 중요할 때 더 집중하며 힘을 냈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그를 빅게임 피처라고 여러 번 극찬했다. 국가대표에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쿠바전)이 인상적이었다. 류현진은 8과3분의1이닝 동안 2실점 하며 한국 야구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당시 그의 나이 스물한 살이었다.프로 데뷔 20년 차인 류현진은 올 시즌 7승(7패)을 기록 중이다. 코디 폰세(16승 무패) 라이언 와이스(14승 4패) 문동주(10승 3패) 등 한화의 특급 선발진 가운데 객관적인 성적이 가장 떨어진다. 류현진이 남은 경기에서 3승을 더 해야 한화는 ‘4명의 10승 투수’를 보유하게 된다. 선발 4명으로 로테이션을 돌리는 PS에서 10승 투수는 그 무엇보다 강력한 동력이다.류현진은 “(2일 승리로) 몇 승 됐죠? 나만 잘하면 되겠네”라면서도 “중요한 건 승리 투수가 되는 게 아니라 내가 등판하는 날 팀이 이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내 다승 레이스에서 가장 뒤에 있지만, 정신적으로 선발진을 이끄는 건 류현진이다. 폭염이 꺾이는 시점 그의 피칭에 더 무게감이 실리는 이유다. 대전=김식 기자 2025.09.04 11:09
연예일반

[단독] 160만 뷰 ‘워터밤 여신’, 이제는 아티스트 ‘지지원’으로 새 출발 [IS인터뷰]

“더 이상 시그니처로 활동하진 않지만, 꾸준히 저를 찾아준 팬들 덕분에 무대에 설 수 있었어요. 이젠 ‘지원’이 아닌, ‘지지원’으로 새로운 막을 열 예정입니다.”복숭아가 생각나는 과즙 미소와 대비되는 반전 몸매. 그룹 시그니처 지원으로 이름을 알렸던 그는 새 예명 ‘지지원’으로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지난달 25일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데빌스 잼’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지난해 12월 시그니처 해체 이후 첫 음악 행보다.“데모를 엄청 많이 받아보고, 그중 신중히 고른 게 ‘데빌스 잼’이었어요. 가사도 여러 차례 고쳤죠. 뮤직비디오는 곡 분위기에 맞춰 ‘B급 공포영화’ 콘셉트로 요청했어요. 시그니처 시절엔 발랄한 노래가 많았는데, 이번엔 솔로 가수 ‘지지원’으로 반전을 주고 싶었어요. ‘나 이런 모습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느낌이랄까요.” ‘데빌스 잼’은 몽환적인 R&B 사운드에 위태롭지만 매혹적인 사랑의 순간을 담았다. 안무는 곡만큼이나 치명적이다. 댄서들에 둘러싸인 지지원의 유연한 춤선은 ‘구미호’를 연상시킨다. 그는 “무대를 넓게 활용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었고, 그런 바람을 안무에 담았다”고 했다. 자신과 어울리는 댄서들을 직접 섭외해 호흡을 맞춘 것도 그의 주도였다. ‘지지원’이라는 예명에는 특별한 사연이 있다. “어머니가 사업을 하셨는데, 정말 책임감이 강하신 분이셨어요. 저도 솔로로 활동하려면 남다른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어머니를 본받고 싶어 ‘지지원’으로 바꾸게 됐죠.” 사실 본명 ‘지원’ 그대로 가려 했지만, 검색 시 ‘국가지원사업’에 밀려 이름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웃픈 비화도 털어놨다.활동명 하나에도 단순한 이미지가 아닌 ‘책임감’이라는 가치를 담은 그는 음악을 대하는 태도 또한 달라졌다. “그룹에 있을 때와는 확실히 다르죠. 곡 주제부터 앨범 제작,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모든 걸 직접 주도하다 보니 애정이 커졌어요. 목소리 톤에도 욕심을 내서, 끈적끈적한 느린 템포에 매혹적인 콧소리를 섞어봤습니다.” 과정만큼은 치열했지만 결과에는 크게 얽매이지 않았다.“성적은 사실 크게 기대 안 해요. ‘데빌스 잼’이 대중적인 노래라기보단 제 색깔을 보여드리는 출발점 같은 곡이거든요. 일종의 ‘생존 신고’예요. ‘어? 시그니처 지원, 죽지 않고 돌아왔네?’라는 반응만 들어도 만족합니다. 아직 발매할 노래가 많으니까 절 잊지 말아주세요. (웃음)”지지원 하면 뺴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바로 ‘워터밤’이다. 그는 ‘2024 카스쿨 페스티벌’과 ‘2024 워터밤’ 무대에서 특유의 밝고 경쾌한 에너지로 관객을 들썩이게 했다. 당시 무대 영상은 조회수 160만 회를 넘으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고, 권은비에 견줄 ‘제2의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현재 그는 음악을 넘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야구 KT 위즈 경기 시구에 나섰고, 쿠팡플레이 ‘쿠플픽’ 등 스포츠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걸그룹 출신 멤버들과 함께 밴드 프로젝트에도 도전한다. 그중 한 명은 이달의 소녀 출신 현진이며, 나머지 멤버들은 차차 공개될 예정이다.“전원이 보컬이라는 게 강점이고, 각자 맡은 악기도 다채로워요. 시그니처 시절엔 상상 못 했던 경험들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죠. 이제는 ‘지원’이 아닌 ‘지지원’으로, 가수이자 아티스트로서 진짜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4 05:50
뮤직

[2025 KGMA] 스키즈·아이브·에이티즈·보넥도·키오프·피프티피프티… 별들의 전쟁 예고한 1차 라인업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고의 K팝 별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 무대를 빛낸다. 3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이하 가나다순)를 발표하고 성대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5세대 보이그룹 대표돌로 올해 발표한 싱글 ‘오늘만 아이 러브 유’와 미니 4집 ‘노 장르’로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 발표한 일본 싱글은 현지 리스너들을 사로잡으며 오리콘 차트 1위를 휩쓸기도 했다.스트레이 키즈(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최다 기록인 7연속 1위 금자탑을 세운 글로벌 톱 아티스트다. 지난달 22일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는 발매 일주일 만에 3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남다른 화력과 위상을 과시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올해 초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 선공개곡 ‘레블 하트’로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지난달 25일 발표한 미니 4집 ‘아이브 시크릿’ 타이틀곡 ‘XOXZ’를 통해 음악적 변신에도 성공했다. 아이브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도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무대에 오르는 성과도 냈다.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는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 타이틀곡 ‘레몬 드롭’과 ‘인 유어 판타지 에디션’ 동명의 타이틀곡까지 두 곡을 연달아 빌보드 ‘핫 100’에 진입시키며 막강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북미 투어를 통해 스타디움 아티스트로 거듭났다.키스오브라이프(쥴리, 나띠, 벨, 하늘)는 지난해 ‘스티키’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립스 힙스 키스’로 인기를 이어왔다.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무대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시선을 모은 가운데, 이 곡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주간 한국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피프티피프티(키나, 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는 지난 4월 발표한 ‘데이 앤 나이트’ 타이틀곡 ‘푸키’가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며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음색 요정 다섯 멤버가 만들어 내는 하모니와 단단한 퍼포먼스로 대중에 믿음을 쌓았으며 각종 예능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KGMA 조직위원회는 이번 시상식을 빛낼 아티스트들의 2차와 3차 라인업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3 08:00
프로야구

'21점 폭죽' 터졌다, '패패패 '막은 류현진 "4경기에 나눠 내지..." [IS 스타]

한화 이글스가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한화는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21-3 대승을 거뒀다. 2위 한화는 선두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5.5경기로 유지했다.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7승(7패)째를 따냈다. 지난 7월20일 KT 위즈전 이후 44일 만의 승리다. 한화 타선은 모처럼 화끈한 지원으로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류현진은 8월 5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2패만을 기록했다. 월간 평균자책점은 3.26로 나쁘지 않아지만, 이 기간 득점 지원은 8점밖에 받지 못했다. 5경기 중 한 번도 3점 이상을 지원받은 적이 없었다.이날도 초반 분위기는 다르지 않았다. 류현진이 외롭게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한화는 4회 말까지 0-1로 끌려갔다. 류현진은 3회 2사에서 KIA 1번타자 윤도현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다.그러나 분위기는 단번에 뒤바뀌었다. 한화 4번 타자 노시환이 5회 말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렸다. 이어 7회 말에도 쐐기포를 때리는 등 홈런 2방을 포함 3타수 2안타 3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포수 이재원도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수 2안타(1득점 4타점)로 활약했다. 이밖에 김태연은 6타수 3안타 3득점 5타점, 이도윤도 3타수 2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모든 선수가 고른 활약을 했다. 한화는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때리는 등 장단 21안타를 몰아쳤다. 21득점은 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 앞서 지난 7월31일 LG가 KT 위즈를 상대로 18-0 승리를 거둔 것이 최다 득점 경기였다. 아울러 빙그레 이글스 시절이었던 1992년 6월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22득점) 이후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었다. 경기 뒤 류현진은 "(득점 지원은) 선발 투수가 늘 바라는 것이다. (초반에 득점이 나왔다면 더 편했겠지만) 5회에 점수가 나서 만족한다"며 "21점이라니, 4경기에 나눠서 내주지"라며 웃었다. 그는 "현재 컨디션이 좋다. 오늘은 커브가 잘 들어갔다. (시즌 10승까지 3승이 남았지만) 개인 기록보다 팀이 이기면 만족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식 기자 2025.09.03 01:19
드라마

이나영·정은채·이청아, ‘아너’ 여성 변호사 서사 이끈다 [공식]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에서 호흡을 맞춘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는 20대에 대학에서 만난 20년지기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의 변호사로 출연한다. 이나영은 L&J의 간판 스타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는다. 윤라영은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방송가에서 종횡무진하며 수십만의 SNS 팔로워 수를 보유한 셀럽 변호사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로 오랜 시간 감춰온 상처와 불안이 있는 인물이다. 정은채는 L&J의 대표 변호사이자 세 친구의 리더 ‘강신재’를, 이청아는 L&J의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을 연기한다. ‘아너’는 여성 범죄 피해자를 대변하며 치열한 진실 공방을 펼쳐온 세 여성 변호사가 자신들의 과거와 얽힌 사건에 끈질기고 단단하게 맞서 싸우는 서사가 관전 포인트다. 2026년 상반기 지니 TV, ENA를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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