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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차가원 회장, MC몽과 불륜설 보도에 “사회적 평판 훼손”... 고소 진행

피아크그룹 차가원 회장이 MC몽과 불륜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29일 차가원 법률대리인은 “한 매체는 차가원 회장에게 어떠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거나 반론권 보장도 없이, 기사와 동영상 제목에 차가원 회장의 실명을 그래도 게재함으로써 MC몽(본명 신동현)의 유부녀 불륜 상대방으로 단정하게 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 매체가 보도한 내용 자체는 전혀 사실이 아닐 뿐만 아니라 그 내용이 매우 자극적이고 선정적”이라며 “이로 인해 차가원 회장의 인격권, 명예 및 사회적 평판이 중대하게 훼손되었다”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차가원 측은 “본 법무법인은 해당 매체와 본건 기사 및 본건 동영상 작성 및 게시·배포에 관여한 모든 담당자들에 대하여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이미 시행했다”고 알렸다. 이어 “차가원 회장이나 그 가족들 및 차가원 회장이 경영하는 여러 법인들에 대하여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끼칠 수 있는 불필요한 보도를 자제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 매체는 기혼자인 차가원 회장이 MC몽과 과거 부적절한 관계였으며 차 회장이 최근 MC몽을 상대로 120여억 원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 최근 지급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한 두 사람의 사적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도 공개해 논란이 일었. 이에 원헌드레드 측은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고 즉각 반박하며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A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MC몽 역시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도 없으며, 전 그 사람 가족 같은 지금도 120억 소송 관계가 아니라 당연히 채무를 이행할 관계”라며 “그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비피엠(빅플래닛메이드)과 원헌드레드를 A씨에게서 지켜내고 싶었다”고 해명했다.한편 차가원 회장과 MC몽은 2023년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했으며, MC몽은 자회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그러나 MC몽은 지난 7월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유학을 결정했다”며 사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9 14:55
골프일반

'징역 8개월' 판결 가볍다...검찰, KPGA 전 임원 A 직장내 괴롭힘 사건 항소

직장 내 괴롭힘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던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전 임원 A에 대한 판결이 가볍다며 검찰이 항소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8일 강요 및 모욕,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KPGA 전 고위임원 A에게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한 원심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은 피고인이 욕설과 폭언 등을 동원하여 사직 내지 각서 작성을 강요한 사건으로 죄질이 상당히 불량한 점, 장기간에 걸쳐 다수의 범행을 저질렀으며 상당 시간 지속된 점, 보다 엄중한 처벌로 재범의 의지를 단절시킬 필요성이 있는 점 등에 비추어 A씨에게 선고된 형이 가볍다고 판단했다.A는 경찰과 검찰 수사 결과 혐의가 확인돼 지난 2025년 9월 12일 재판에 넘겨졌고, 검찰은 A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1심 형사 재판부는 2025년 12월 16일 판결문에 “피고인의 범행은 직장 내에서의 권력관계를 이용하여 피해자에게 강요 및 협박, 모욕한 것으로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명시하며 A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A는 양형이 과도하다는 이유를 들어 선고 다음 날인 2025년 12월 17일 항소장을 제출했다.그러나 이후에도 KPGA에서는 한동안 가해자에 대한 징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협회는 올해 1월 전수조사를 통해 10여 명의 추가 피해 직원을 확인했고, 7월 25일에야 긴급 이사회를 열어 A를 면직했다. KPGA는 이에 앞서 7월 10일, 이미 A가 폭언과 강요로 제출받은 시말서를 근거로 다수의 피해 직원들에게 대규모 징계를 먼저 단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징계를 받은 12명의 직원들 중 해고 처분을 받은 3인은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했으며, 판정은 오는 2026년 1월 2일로 예정되어 있다.KPGA 허준 노조위원장은 “항소 절차와는 별개로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 이번 사건이 협회는 물론 프로스포츠 산업 전반의 변화와 쇄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며 “KPGA노조는 지노위 판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끝까지 책임 있게 노력하겠다” 고 입장을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12.29 11:37
스타

‘프로보노’ 정경호, 로펌 수장 김갑수의 해체 통보에 내기로 맞섰다

프로보노 팀을 위해 던진 정경호의 과감한 결단이 통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7회에서는 프로보노 팀 리더 강다윗(정경호 분)이 팀의 존속을 걸고 라이벌 로펌 백승과 치열하게 맞붙었다.이에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6.5%, 최고 7.9%, 전국 가구 평균 6.1%, 최고 7.2%로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도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프로보노 팀은 오앤파트너스 창업주 오규장(김갑수 분)으로부터 충격적인 팀 해체 통보를 받았다. 공익 소송으로 여론을 들썩이게 만드는 프로보노 팀의 행보가 정재계 인사들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삼아온 오앤파트너스의 색깔과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이에 강다윗은 곧장 오규장을 찾아가 공익 소송 역시 로펌의 위상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맞섰다. 그는 라이벌 로펌 법무법인 백승과의 수임 경쟁을 제안하며 패배할 경우 부당 해고를 문제 삼지 않고 팀 해체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흥미롭게 바라보던 오규장은 다행히도 강다윗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해당 조건 아래 시작된 수임 경쟁의 대상은 만인의 아이돌 엘리야(정지소 분) 측이었다. 엘리야 측은 사생 팬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촬영돼 협박을 받고 있는 상황과 그동안 집요하게 자신을 괴롭혀온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존재를 전하며 사태가 커지기 전 조용한 해결을 원한다고 밝혔다.사건의 기본적인 내용을 공유한 첫 미팅 이후 본격적인 PT 대결이 펼쳐졌다. 우명훈(최대훈 분)을 앞세운 백승이 합의금 지급과 합의서, 비밀유지 각서로 사태를 정리하겠다는 해법을 내놓은 가운데 프로보노 팀은 연예계의 구조를 정확히 꿰뚫으며 판의 흐름을 주도했다. 언제 터져 나올지 모를 영상 유포의 위험성을 파악한 데 이어 실시간 트래픽 분석으로 사이버 렉카 유튜버의 영상 게시를 즉각 포착한 것.이미 영상이 유포된 상황 속에서도 양측의 대응은 극명하게 갈렸다. 우명훈은 엘리야의 브랜드와 명성을 지키기 위해 입원과 공식적인 사과를 해법으로 제시한 반면 프로보노 팀은 사생 팬들이 엘리야는 물론 그녀의 지인까지 괴롭혔다는 사실관계를 짚으며 인간 엘리야를 보호하는 데 무게를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엘리야의 팬인 팀원 유난희(서혜원 분)는 엘리야의 입장을 진정성 있게 대변하며 사건 수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치열한 공방 끝에 사건을 수임한 프로보노 팀은 법정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국민의 알 권리를 내세운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한 강다윗의 논리에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지키기 위해 나선 유난희의 진솔한 변론이 이어지며 피해의 심각성을 설득력 있게 짚어냈다. 여기에 엘리야 역시 법정에 출석해 물의를 빚은 점을 사과하는 한편 사이버 렉카의 발언이 자신은 물론 팬들에게도 상처가 됐음을 분명히 밝혀 여운을 남겼다.하지만 방송 말미 사이버 렉카 유튜버 측 변호인이 강다윗과 박기쁨(소주연 분)에게 다가와 엘리야의 사생활을 제보한 인물이 다름 아닌 소속사 대표이자 엘리야의 어머니라는 사실을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사건 내내 엘리야의 곁에서 상황을 예민하게 지켜봐온 어머니의 진짜 얼굴은 무엇일지,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정지소를 돕기 위해 나선 프로보노 팀 정경호, 소주연, 윤나무, 서혜원, 강형석의 활약은 2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로보노’에서 이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07:56
드라마

장나라, 서늘한 첫 악역 도전…‘모범택시3’ 가스라이팅 빌런 [RE스타]

배우 장나라가 ‘모범택시3’를 통해 데뷔 28년 만에 첫 악역에 도전했다. 우려와 달리 어색함은 없었고, 오히려 ‘장나라였기에 가능한 빌런이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모범택시 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 멤버들과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장나라는 지난 19일과 20일 방송된 9, 10회에서 연예 기획사 옐로스타 대표 강주리로 출연했다. 강주리는 아이돌 출신으로, 데뷔 무대에서 다리 이상을 느꼈지만, 회사의 뜻에 따라 활동을 강행하다 피부 괴사로 왼쪽 다리를 잃게 된 인물이다. 이 사건으로 꿈을 잃은 그는 왜곡된 욕망을 품은 연예 기획사 대표로 성장, 타인의 희망마저 빼앗는 냉혹한 빌런으로 변모했다. 강주리는 꿈을 위해 노력해 온 아이돌 연습생에게 약물을 먹인 뒤 가짜 렉카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빌미로 연습생에게 성상납을 강요한다. 여기에 터무니없는 금액이 명시된 계약서를 앞세워 향후 비용을 청구하는 등 연습생의 빚을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방식으로 그들을 통제한다.장나라는 겉으로는 평범하고 유능한 연예 기획사 대표지만, 뒤에서는 음악 방송 PD와 결탁해 판을 짜고, 치밀한 말과 태도로 상대를 옥죄는 고도의 가스라이팅을 이어가는 강주리의 이중성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감정을 과장하기보다 미묘한 표정 변화와 온도 차로 공포를 쌓아 올리며, ‘모범택시3’ 속 빌런을 더욱 현실적이고 서늘하게 완성했다는 평가다.실제 드라마가 방송된 후 “왜 장나라가 이 역할을 맡아야 했는지 알겠다”는 시청자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강주리는 노골적인 협박 대신 “팀을 망치고 싶지 않다면”, “이번 한 번만 참고 넘어가면 된다”는 식의 말로 상대를 압박한다. 장나라는 이러한 강주리식 가스라이팅을 과장 없이 표현하며, 폭력보다 말과 분위기로 사람을 무너뜨리는 빌런을 현실성 있게 그려냈다. ‘모범택시3’ 강주리는 장나라가 데뷔 후 처음 맡은 악역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1997년 SBS 시트콤 ‘미스 & 미스터’로 연기를 시작한 장나라는 2000년대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등에 출연하며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2010년대에 들어서는 ‘황후의 품격’, ‘VIP’ 등을 거치며 강인한 여성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굿파트너’로 SBS 연기대상을 받으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하지만 장나라는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악역으로 또 한 번 변신을 감행하며 배우로서 영역을 넓혔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우가 한 단계 성장하려면 변화가 필요하다. 장나라는 ‘모범택시3’에서 악역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며 “이번에는 특별출연 형식을 택했지만, 이를 계기로 악역까지 소화 가능한 배우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26 05:50
뮤직

MC몽 “차가원, 가정에 충실…불륜? BPM 아티스트 모두 웃었을 것”

가수 MC몽이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불륜설을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재차 해명했다.24일 MC몽은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이날 MC몽은 “BPM(빅플래닛메이드)의 탄생부터 말씀드리겠다. BPM은 제가 만들었다. 작게 시작해서 아티스트를 모았다. 하성운, 소유, 허각, 이무진, 비비지 등으로 회사를 꾸려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꾸려나가다가 어려움이 많았다. 첫 번째 투자자랑 틀어지고 들어온 두 번째 투자자가 차가원 회장이었다. 그 전에 미술적으로 알고 있었고, 그 가족들과도 친분이 있었다. 그러면서 저희 회사랑 합쳤다”며 “그리고 오십몇 프로를 차가원 회장이 지분을 갖고 있고, 제가 23~24%, 박장근이 21%, 그리고 문제의 차 회장의 삼촌이 10%가 있다고 주장해 왔다. 그 사람은 계속 그 주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MC몽은 이어 “그러면서도 회사는 아티스트와 성장해갔다. 성장하면서 회사가 몇천억 밸류로 성장했다. 그러면서 많은 사건이 있었다. 이 회사를 뺏으려고 하는 과정이 있었고, 압박을 계속하고, 아티스트를 언급하면서 압박, 협박하고, 저에게도 많은 걸 요구했다”고 말했다.그는 “자기가 10%를 갖고 있으니 저의 23~24%, 박장근의 21%가 있으면 차 회장을 몰아낼 수 있으니 우리가 회사를 갖자고 제안했다. 저는 그 제안을 완강하게 거절했다. 그때부터 여러 가지 소문이 돌았다. 엔터에 늘 소문이 있는데, 차가원 회장이랑 사귄다, 차가원 회장이랑 뭐다, 차가원 회장은 아티스트랑 만난다, 안 만난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차가원 회장은 아기 엄마다. 아기 엄마고, 저랑은 뗄 수도 없던 관계였다. 정말 많이 다투고 싸우기도 했지만, 그 회장을 정말 지지했고 응원했다. 근데 차 회장의 삼촌의 모략질에 제가 그 사람을 속이기 위해서 했던 행동이었다. 그 사람은 저를 계속 꼬드겼고, 협박도 하고, 우리 집에 와서 커피잔을 던지고, 뺨을 때리기도 하고. 그래도 참았다. 참아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MC몽은 이어 차가원 회장과 거래했던 내역 일부를 공개하며 “내가 차가원한테 보낸거다. 1억, 1억, 1억, 1억, 1억, 5000만 원, 5억 원이 적혀있다. 그런데 제가 보냈던 내역을 차 회장 삼촌한테 보냈는데, 그 사람이 언론사에 잘못 보낸 것”이라며 “반대로 내가 차가원한테 용돈을 받았다고 나왔다”고 토로했다.MC몽은 회사를 나가게 된 이유에 대해 “MC몽은 아무리 열심히 하고, 곡을 써도, 내가 아무리 증명을 하려고 해도 내가 아티스트를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해도 나 때문에 피해를 보더라 그거였다. 그건 도저히 안 되겠더라. 그래서 나 회사 나갈게 한 거다. 안 나가면 내 속이 곪아 터지겠더라”고 전했다.MC몽은 차가원 회장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MC몽은 “차 회장과 저는 무척 많이 싸웠던 관계다. 이성적으로 달라서. 저는 연예인 편이었고, 그 친구는 회사에 대한 개념이 굉장히 보수적이었다. 그리고 가정에 충실한 친구다. 그런데 그 친구와 저는 늘 아티스트와 함께 만났다. 기사가 나갔을 때 BPM, 원헌드레드 아티스트가 모두 웃었을 거다. 이런 조작이 가능한 나라가 안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또한 MC몽은 자신과 차가원 회장이 주고받았다고 보도된 사적인 대화 메시지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정자 얘기는 내가 만든 게 아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지운 것도 상스러워서 지운 것”이라며 “울화통이 나는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다. 나는 피하지 않으려고 라이브를 킨 거다. 예전처럼 숨고 피하면 당신들은 믿어버리니까. 또 믿어버리니까. 몇 번을 내가 말 안 하고 침묵하고, 숨어버리면 또 당신들은 믿으니까. ‘정자몽’이네, ‘불륜몽’이네 별 짓 다하니까”라고 토로했다.전날 한 매체는 MC몽과 차 대표의 불륜설을 보도하며 두 사람이 주고받았다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화에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듯한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이와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A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며 “당시 A씨는 (원헌드레드 산하 레이블인)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협박했고, 이 과정에서 MC몽의 조작된 카카오톡이 전달됐다”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25 09:00
스타

[왓IS] MC몽·차가원 “부적절한 관계 NO, 전부 조작”…법적 대응 예고 [종합]

가수 MC몽과 피아크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차가원 대표가 ‘불륜설’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24일 원헌드레드는 공식 입장을 내고 “사실 확인 결과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이는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한 매체는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한 MC몽과 차가원 대표가 갈라서면서 120억 원대 대여금 반환 지급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 두 사람이 나눈 사적 대화 내용이라면서 카카오톡 대화 캡처를 보도했다. 공개된 대화엔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듯한 내용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이와 관련 MC몽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맹세코 그런 적 없다”고 즉각 부인하며 장문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MC몽은 차가원 대표의 친인척인 차준영 씨가 “회사를 가로채려 했다”면서 그의 협박으로 해당 메시지를 조작해 보낸 것에 이어, 폭언과 폭력으로 인해 주식 양도 매매 계약서도 작성했다고 주장했다.원헌드레드 또한 “당시 차준영 씨는 빅플래닛메이드의 경영권을 뺏기 위해 MC몽에게 강제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게 협박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MC몽의 조작된 카톡이 전달된 것”이라며 “이 카톡 내용을 차준영 씨가 기사를 보도한 매체에 전달한 것으로 당사는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MC몽은 “차가원 회장과 어떤 무엇도, 그런 불순한 관계도 아니며 저는 만남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다”며 “저라는 리스크 있는 프로듀서로 인해 비피엠과 원헌드레드에게 피해 가는 것이 두려워 떠났다”고 사임 배경까지 해명했다.원헌드레드와 MC몽 모두 차준영 씨와 최초 보도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한편 MC몽은 차가원 대표와 함께 원헌드레드 레이블을 공동 설립했으나 지난 7월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유학을 결정했다”며 사임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24 16:26
연예일반

‘모범택시3’ 악인 장나라, 본격 등판…예고 4일 만 260만뷰 돌파

'모범택시3’의 화제의 빌런, 장나라가 본격 등판한다.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의 지난 7, 8화에서는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15년간 숨겨졌던 ‘진광대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의 배후를 처단하며 '모범택시'의 첫 의뢰이자 유일한 미해결 사건을 종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도기가 최악의 사이코패스 빌런, 천광진(음문석 분)를 향한 ‘눈눈이이’ 참교육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한편, 피해자 박동수(김기천 분)의 서사로 짙은 여운을 전하며 다가올 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모범택시3’가 새로운 복수 대행 서비스의 개시를 알리는 9화 예고를 공개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예고 영상이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260만(SBS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터, 네이버 합산/12월 17일 기준)을 돌파하며 이례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연예 기획사 대표로 변신한 장나라(강주리 역)의 첫 등장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치솟게 한다.공개된 영상 속 강주리는 걸그룹 론칭을 앞두고 오디션과 트레이닝을 진두지휘하는 모습. “나는 지금 내가 가진 모든 걸 걸고 니들한테 올인하는 거야”라는 확신 어린 한 마디와 연습생들을 따뜻한 눈빛과 미소로 대하는 강주리의 모습은 믿음직한 대표의 표상 그 자체다.하지만 그도 잠시, 소속사 직원(유태주 분) 데뷔를 볼모로 잡고 연습생(오가빈 분)을 협박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포착돼 분위기가 반전된다. 과연 강주리의 소속사에서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악행들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와 함께 도기가 연습생을 강압적으로 다루는 매니저를 혼쭐내는 모습과 함께 "매니저를 교체하죠"라는 도기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공개되면서, 수상한 연예 기획사를 정조준 할 '무지개 히어로즈'의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이에 '모범택시3' 측은 "다가오는 9~10화 에피소드에서는 K팝의 화려한 성공의 그늘 속에서 연습생들의 꿈을 볼모로 잡고 착취와 갑질을 일삼는 빌런을 정조준한다. 이를 위해 도기가 '매니저' 신분으로 문제적 연예 기획사에 위장취업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였다.‘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9화가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18 08:34
스타

서민재, 엄마 된 근황…“주민번호 25로 시작, 신기해” [IS하이컷]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이전에 공개한 신생아 사진이 자신의 아들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서민재는 17일 자신의 SNS에 “주민번호가 25로 시작되는 인간이 존재하다니. 신기해”라는 글과 함께 아기의 사진을 공개했다. 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이후 전한 근황이다.앞서 서민재는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조금 더 커서 말귀를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을 꼭 전해주겠다”는 글을 올리며 출산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 바 있다.한편 서민재는 지난 5월 연인 관계였던 A씨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공개하며, A씨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A씨의 신상 정보와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A씨 측은 서민재를 고소했다.경찰은 서민재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당시 A씨 측은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의자 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도가 확산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또한 A씨 측은 서민재의 주장과 달리 잠적한 사실이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또 A씨를 겨냥한 폭로를 이어오던 서민재가 최근 SNS에서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자 합의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서민재는 “협의가 돼서 삭제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친부의 잠적·차단 상태는 여전하다”며 “나는 일체 다른 요구 없이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고 있지만 무시당하고 있다.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 함구하고 법적 대응도 연기 중”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서민재는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7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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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 출산 맞았다… “우리 둘이 힘내보자” [IS하이컷]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이전에 공개한 신생아 사진이 자신의 아들임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10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아이가 좀 커서 말귀 알아듣게 되면 보내주신 따뜻한 말들 꼭 전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아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갓 태어난 신생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아직은 원숭이 같기도 하고 찐빵 같기도 하고. 힘내봐, 우리 둘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서민재는 지난 5월, 연인 관계였던 A씨와 교제 중 임신 사실을 알리며 A씨 측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서민재는 자신의 SNS에 A씨의 신상정보와 사진을 공개했고, 이에 A씨 측은 그를 고소했다. 경찰은 서민재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협박·감금·스토킹처벌법 위반(잠정조치 위반 포함)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당시 A씨 측은 “사건 초기부터 언론 대응을 자제하며 수사 절차에 성실히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피의자 서민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SNS에 게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보도가 확산되면서 피해자의 명예와 인격이 크게 훼손됐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또한 A씨 측은 서민재의 주장과 달리 잠적한 사실이 없으며, 아이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A씨는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정신적·사회적 피해를 겪고 있다”며 허위 게시물에 대한 게시금지가처분신청·손해배상청구 등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또 A씨를 겨냥한 폭로를 이어오던 서민재가 최근 SNS에서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자 합의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서민재는 “협의가 돼서 삭제한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친부의 잠적·차단 상태는 여전하다”며 “나는 일체 다른 요구 없이 소통만 간절히 요청하고 있지만 무시당하고 있다. 상대의 불법 추정 행위에 대해 함구하고 법적 대응도 연기 중”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서민재는 채널A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1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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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에 '임신 협박 혐의' 20대 여성, 1심서 징역 4년

손흥민(LAFC)의 아이를 임신했다며 돈을 뜯어내려 한 일당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임정빈 판사는 8일 열린 선고 공판에서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20대 여성 양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공갈미수 혐의로 함께 기소된 40대 남성 용모씨에게는 징역 2년이 선고됐다.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양씨 징역 5년, 용씨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양씨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뒤 누구의 아이인지 확인한 바가 없다"며 "양씨는 태아가 손씨의 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또 양씨가 손씨의 아이를 가졌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등 거짓말을 했다면서 "외부에 임신 사실을 알리는 극단적인 행동을 하려 하는 등 손씨를 위협하려 했다"고 봤다.용씨에 대해서도 "단순 협박이나 금전 요구에 그친 게 아니라 손씨가 유명인인 점을 이용해 언론과 광고사 등에 (임신과 임신중절 사실을) 알리는 등 실행 행위에 나아갔다"며 "이 사건이 알려져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질책했다.재판부는 또 "피해자는 유명인으로 범행에 취약하고, 피고인들은 이를 빌미로 큰돈을 받아 죄질이 나쁘다"며 "3억을 받고도 추가로 돈을 받으려 하고, 결과적으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라고 지적했다.양씨는 지난해 6월 손씨에게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갈취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용씨와 함께 올해 3∼5월 임신과 낙태 사실을 언론과 손씨 가족 등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7000만원을 추가로 갈취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있다.이은경 기자 2025.12.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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