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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단독] ‘아는 형님’, 8년만 첫 해외 로케..베트남 떠났다

‘아는 형님’이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해외 촬영을 떠났다. 20일 연예계에 따르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게스트 없이 2박3일간 베트남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특집은 ‘아는 형님’ 멤버인 방송인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이상민, 이진호가 베트남을 여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아는 형님’이 지난 2015년 첫방송 이후 세트장을 벗어난 첫 해외 로케이션이란 점에서 눈길을 끈다. ‘아는 형님’은 매주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JTBC를 대표하는 장수 예능이다. 형님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고정 출연자들에겐 재학생, 게스트에겐 전학생이라는 세계관 하에 상황극과 퀴즈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아는 형님’은 장수 프로그램이다 보니 최근에는 시청률 하락과 화제성 저하 등 여러 위기 국면을 맞았다. ‘아는 형님’ 위기론도 솔솔 흘러나왔다. 그렇기에 제작진은 여러 방면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려 노력해왔다. ‘아는 형님’ 첫 해외 촬영도 단순히 여느 예능 프로그램의 해외 촬영과는 달리, ‘아는 형님’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정화된 패턴에서 새로움을 시도하려는 ‘아는 형님’ 제작진의 승부수이기 때문이다. ‘아는 형님’의 베트남 특집은 내달 1일 방송 예정이다. 편집에 따라 몇 회차가 더 방영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아는 형님’의 새로운 도전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20 17:29
예능

르세라핌 김채원-사쿠라, '아형' 내일(27일) 녹화‥5월 방송

JTBC '아는 형님'에 코미디언 김신영과 걸그룹 르세라핌, 빌리가 출연한다. 그룹 아이즈원으로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바 있는 김채원과 사쿠라는 이번에 르세라핌 멤버로 형님학교를 재방문한다. 데뷔를 앞두고 수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들이 다시 찾아온 형님학교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안긴다. 유니크한 콘셉트와 독특한 세계관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룹 빌리의 츠키와 수아도 '아는 형님'에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다. 남다른 표정 연기로 직캠 장인이라 불린 츠키와 데뷔 전부터 검증된 실력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여온 문수아가 형님학교에서 끼를 폭발한다. 출연만 했다 하면 매번 웃음 레전드를 경신하는 코미디언 김신영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다. 이들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녹화는 내일(28일) 진행되며 5월 중 방송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7 10:01
연예

'아는 형님' 스우파 리더즈 8인 기념사진 촬영 현장 공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 화제의 전학생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즈의 특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17일) '아는 형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형님학교 전학을 앞둔 8인의 '스우파 리더즈' 노제, 리정, 모니카, 효진초이, 가비, 아이키, 리헤이, 허니제이가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사진 촬영에 나선 노제, 허니제이, 모니카, 리헤이는 포즈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다가도 금세 서 있기만 해도 스웨그 넘치는 모습을 자랑했다. 쌍둥이처럼 머리를 맞댄 노제, 모니카와 더불어 허니제이와 리헤이가 브이 포즈를 취하며 찍은 사진을 보고 허니제이는 "고등학교에서 땡땡이치는(?) 학생들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그룹인 가비, 효진초이, 아이키, 리정은 콘셉트를 잡고 찍자는 리정의 제안에 일사불란하게 포즈를 잡았다. 척 하면 척 나오는 포즈들에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간 네 사람은 연신 "진짜 학생들 같아" "귀엽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자화자찬을 이어갔다. 앞선 그룹의 사진과 본인들이 찍은 사진을 비교하면서는 "영(young)한 에너지가 가득했다"라며 '스우파' 대사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념사진은 본방사수 이벤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선물로 증정된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아는 형님' 본방사수 이벤트에 대한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아는 형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우파 리더즈' 8인 노제, 리정, 모니카, 효진초이, 가비, 아이키, 리헤이, 허니제이는 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 출연해 클래스가 다른 댄스 실력과 힙 넘치는 예능감을 뽐낸다. 형님들과 '춤짱' 타이틀을 놓고 댄스 대결을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7 16:38
연예

'아는 형님' 쌈디, 모태 허세 고백 "어린 시절 혼나면서도 허세 부려"

래퍼 사이먼 도미닉이 어린 시절부터 남달랐던 허세를 언급한다. 내일(18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힙합 레이블 AOMG의 사이먼 도미닉, 그레이, 이하이, 코드 쿤스트가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형님학교에 찾아 온 네 사람은 다방면으로 형님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는다. 코드 쿤스트는 형님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승부욕을 불태운다. 그레이 또한 형님들을 위한 선물을 공개해 환호성을 자아낸다. 사이먼 도미닉은 화려한 입담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본능적인 허세가 있었다"라고 고백하며 모태 허세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초등학생 때 엄마 몰래 오락실을 갔다가 들켜서 팬티 바람으로 쫓겨났다는 것. 사이먼 도미닉은 "그 상황에서 동네 친구들이 지나갈 때 마다 내가 한 마디를 했다"라며 당시 친구들에게 했던 허세 가득 담긴 멘트를 재연해 웃음을 안긴다. 이 에피소드를 듣고 있던 코드 쿤스트는 조용히 촌철살인을 날려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날 형님학교 2부는 '아형고 힙합 동아리' 콘셉트로 꾸려진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형님들의 신선한 랩과 힙합 레이블 AOMG 소속다운 전학생들의 능수능란한 프리스타일 랩 배틀까지, 힙하디 힙한 감성이 형님학교를 꽉 채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7 13:52
연예

[리뷰IS]'아는형님' 있지, 역시 '무대 장인'…히트곡부터 보이그룹 댄스까지

마피아 콘셉트로 돌아온 있지가 형님학교를 제대로 접수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있지(ITZY)가 출연해 단체 무대부터 개인 무대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멤버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재밌는 별명도 공개했다. 류진은 최근 '류세'라는 별명이 생겼다고 말했다. 류진에게 특유의 허세가 있다고 해서 멤버들이 붙여준 별명이었다. 유나는 "카메라를 보고 윙크하면 되는데 꼭 나를 보고 윙크한다"고 류진의 허세를 공개했다. 리아는 "버터가 좔좔"이라며 류진을 웃겼다. 채령은 '인간 기상청'이 별명이었다. 비가 오기 전에 온몸에서 소리가 난다며 신기한 능력을 공개했다. 류진은 “채령이가 촉이 좋다. 혼잣말로 좀 쑤신다고 하면 비가 온다"고 말해 형님들을 웃겼다. 유나의 별명은 '신나유'. 유나는 "어릴 때부터 쾌활한 편이어서 본명 신유나를 바꿔서 신나유로 친구들이 불러줬다"고 말했다. 예지는 말실수를 많이 해서 '갑분예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류진은 "같이 여행을 갔는데 '웰컴 드링크'를 '웰컴 투 드링크'라고 해서 당황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예지를 창피하게 만들었다. 리아는 자시만의 독특한 습관을 공개했다. 마음의 안정이 필요할 때 방송국 화장실을 찾는 버릇이 있다며 "방송국이 시끄러워도 화장실은 조용하다"고 말해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MBC화장실이 뷰가 정말 좋다. 제일 괜찮다"고 말해 독특한 버릇을 얘기했다. 이날 있지는 데뷔한 후 지난 2년 동안의 히트곡 무대를 꾸몄다. 데뷔곡 '달라달라'부터 'Wannabe' 그리고 'Not Shy'까지 녹슬지 않은 춤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상민은 "역시 클래스가 다르긴 다르다"며 있지의 압도적인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예지의 걸스힙합 독무도 인상적이었다. 트렌디한 힙합부터 끈적한 R&B까지 완벽한 춤 실력으로 형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류진도 보이그룹 댄스를 메들리로 보여줬다. SuperM의 '호랑이'와 샤이니의 'Don't call me'를 한 동작도 틀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를 공연했다. 있지는 교복을 벗고 올 블랙의 강렬한 무대 의상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형님들의 혼을 쏙 빼놨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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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오늘(3일) '아는형님' 뜬다…언택트 우정의 무대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형님학교에서 ‘언택트 무대’를 펼친다. 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4년 전 발매한 노래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화제의 가오리 춤을 선보이며 등장해 청량한 매력으로 행복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한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멤버 개개인의 귀여운 TMI(Too Much Information) 에피소드를 ‘나를 맞혀봐’ 퀴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브레이브걸스는 풍부한 입담으로 예능감까지 뽐냈다. 이와 함께 브레이브걸스는 ‘언택트 우정을 아는 무대 - 아형도 아는 부대 편’ 콘셉트로 펼쳐진 2부 콩트 코너에서 예비군 형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놀아조(?), 원조 군통령 민경훈 등 특급 초대 가수들이 등장해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특히 김희철과 브레이브걸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며진 ‘하이힐’ 무대가 콘서트 못지 않은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한편, 형님학교에서는 브레이브걸스를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까지 펼쳐져 큰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2:57
연예

'군통령' 브레이브걸스, 예비군 위한 '언택트' 무대 (아는 형님)

그룹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형님학교에서 '언택트 무대'를 펼친다. 오늘(3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4년 전 발매한 노래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화제의 가오리 춤을 선보이며 등장해, 청량한 매력으로 행복 에너지를 전파했다. 또한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멤버 개개인의 귀여운 TMI(Too Much Information) 에피소드를 '나를 맞혀봐' 퀴즈로 공개하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는 풍부한 입담으로 예능감까지 뽐내 '대세 그룹'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브레이브걸스는 '언택트 우정을 아는 무대 - 아형도 아는 부대 편' 콘셉트로 펼쳐진 2부 콩트 코너에서 예비군 형님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놀아조(?)', 원조 군통령 '민경훈' 등 특급 초대 가수들이 등장해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특히 김희철과 브레이브걸스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며진 '하이힐' 무대가 콘서트 못지않은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 그런 가운데 형님학교에서는 브레이브걸스를 위한 팬들의 깜짝 이벤트까지 펼쳐져 큰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 오늘(3일) 오후 9시 방송.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4.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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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변함없는 위상 '아는 형님'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강호동·서장훈·김영철·이수근·김희철·민경훈·이상민)이 6년째 변함없는 위상을 자랑하며 안방극장의 토요일 밤을 달구고 있다. 연예인들의 '픽'을 받고 그 픽을 믿고 보는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이에 현재의 위치를 지킬 수 있는 것. 지난 2015년부터 방송을 시작한 '아는 형님'은 고전 끝에 '형님학교' 콘셉트로 안착했다. 지금도 그 콘셉트를 유지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교복을 입고 동갑내기 학생들로 분해 서로 편하게 토크를 이어가는 방식이다. 그 안에서 다양한 케미스트리와 에피소드가 뿜어져 나와 웃음꽃을 피운다. 배우나 가수들은 작품을 처음 선보이기 전 혹은 신곡을 대중에 공개하기 전 홍보 활동 수단으로 예능 프로그램을 찾는다. 각 채널별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즐비한 가운데, '아는 형님'은 여전히 연예인들의 '픽' 최상위에 속한다. 그 이유는 분명하다. 한 연예 관계자는 "출연자가 예능 출연 경험이 부족하거나 예능감이 부족해도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믿고 보는 멤버 구성이 우선 '아는 형님'에 대한 신뢰감을 준다"라고 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친구라는 설정 자체가 안정감 준다. 그리고 프로그램 자체가 예능적인 면을 강요하지 않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스타의 장기나 과거 경험담을 자기소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1부 코너로 '형님학교-나를 맞혀봐'를 운영하고 2부 코너는 출연자별로 콘셉트를 달리 하기 위해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 배우 혜리와 블랙핑크 로제가 출연했을 때는 인기를 끌었던 '믹스 음악퀴즈'로 흥겨움을 선사했고, '미스트롯2' 톱6가 출연했을 때는 '노래방 점수를 맞혀라' 코너로 진행해 출연자와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 할 수 있도록 했다. '싱어게인' 톱4를 위해선 '라이벌전'을 꾸려 예능 샛별들을 위한 '웃어게인' 콘셉트로 웃음사냥에 나섰다. 시청자와 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기 위해 웹 버전으로 '아는 형님 방과 후 활동-우주힙쟁이'와 '동동신기' '훈수대통' 등을 시도해 브라운관과 웹 분야 쌍끌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체 콘텐트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는 셈이다. 멤버들이 기존 자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프로그램 내에서 발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아는 형님'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30 08:00
연예

송가인X홍자, '아는 형님' 사로잡은 구수한 매력+귀호강 라이브 [종합]

'아는 형님' 송가인, 홍자가 형님학교에서 귀호강 라이브와 함께 구수한 매력을 발산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트로트가수 송가인, 홍자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송가인, 홍자는 "트로트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고(高)에서전학 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아형 멤버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하며 "왜 이제야 나왔냐"고 채근했다. 그간 수많은 스케줄로 전국 팔도를 돌아다녔다는 두 사람. 송가인은 "부모님이 맨날 돈도 못 번다고 잔소리를 하셨는데 지금은 제때 밥 먹었냐"고 연락이 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한민국 트로트 열풍의 주역 송가인의 고향 진도에는 '송가인 생가'가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대해 송가인은 "팬분들이 그렇게 많이 찾아오신다. 아버지가 농사도 못 나갈 정도"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수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생가 방문 규칙'도 생겼다고. 그는 "안줏거리를 챙겨와 술 한잔하자는 팬들도 있다"며 "그래서 '부모님께 약주 권하지 않기'라는 규칙도 만들어 놨다"고 설명했다. 송가인은 "진도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 진도 군수님이 너무 좋아하신다"며 웃었다. 강호동이 "진도를 대표하는 진돗개와 동급인 거냐"고 묻자 송가인은 "뭔 소리냐. 내가 이겼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성공 후 달라진 대우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사람이 잘 되고 봐야 한다"는 송가인은 "예전엔 혼자 고데기를 하고 다녔는데 지금은 스타일리스트뿐 아니라 매니저도 2명"이라고 밝혔다. 홍자는 "내가 지나가면 뒤에 팬들이 오는데 든든한 대군이 나를 지켜주는 느낌이다"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홍자는 "SBS '스타킹'에 3개월 동안 반 고정 패널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첫 출연 인사로 "출연하게 되어 너무너무 기분이 좋다. 에라 좋구나"하고 트로트로 흥을 표출했다는 홍자는 "호동이가 날 곁눈질로 쳐다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디오 물리는 거 싫어한다는 소문을 많이 들어서 마음졸이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녹화 쉬는 시간에 날 불렀다"라며 "호동이가 '너 잘하더라. 너 꼭 잘 될 거다'라고 말해줬다. 3개월 동안 이 말 한마디에 힘을 얻었다. 든든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미담 공개'에 역시 마음졸이며 듣고 있던 강호동은 "나 자신이 기특하다"며 어깨 입맞춤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홍자는 "나중에 다른 프로그램에서 호동이와 만났다. 그런데 날 기억 못 하더라"라며 "그래서 그때 고마웠단 얘기도 할 수 없었다"고 밝혀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입학신청서 제출 시간. 송가인은 희망 짝꿍으로 민경훈을 꼽았다. 그는 "(민경훈과) 인연이 있다. 내가 광주예고를 다녔는데 버즈가 광주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돈이 없어서 콘서트는 가지 못하고 밖에서 기다렸는데 그때 팬 사인회가 아니라 악수를 해준다고 하더라. 줄을 기다렸다가 악수를 했다. 한 명, 한 명 정성스럽게 악수를 해줬다"고 전했다. 홍자는 이수근을 짝꿍으로 희망했다. 홍자는 '아는 형님' 출연을 준비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자는 "질문을 준비하면서 매니저를 하셨던 엄마에게 '재미있는 에피소드 없냐'고 물었다. 어머니가 '행사비를 못 받은 거 엄마가 넣은 적도 있다'고 말씀하시더라. 당황스러워서 왜 그랬냐고 물으니 '딸 기죽을까 봐 그랬다'고 하더라. 적막이 흘렀고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펑펑 울었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배우 지인들이 사투리를 가르쳐달라고 한다"며 "가끔 전라도 사투리를 어색하게 하는 사람을 보면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며 안타깝다"고 전했다. 송가인은 영화 명대사를 즉석에서 전라도 사투리로 바꿔내 감탄을 안겼다. 또 송가인은 죽기 전에 불러보고 싶은 노래로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선택하며 "부를 때마다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애절한 감성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홍자는 '미스트롯'에서 화제였던 경연곡 '비나리' 무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송가인과홍자는 아형 멤버들과 함께 팬미팅 콘셉트로 퀴즈를 진행했다. 각 주제에 맞는 노래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교실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4.11 23:10
연예

'아는형님' AOA 지민 "5인조 활동 기대 안 된다는 말 좋은 자극제"

AOA 리더 지민이 5인조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다. 내일(23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걸그룹 AOA가 형님학교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AOA는 신선한 콘셉트를 무기로 내세우며 활약한다. 특히 설현은 현재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나의 나라'의 캐릭터와 대비되는 귀여운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리더 지민은 AOA 5인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다. AOA가 최근 Mnet '컴백전쟁:퀸덤'을 통해 숨은 저력을 드러내며 화제가 됐던 것을 언급하며 "멤버가 재정비된 후 '퀸덤' 경연 무대에 오르는 것이 처음엔 부담스러웠다"라고 고백한다. 이어 "'AOA 5인조 활동은 기대되지 않는다'라는 댓글을 봤다. 오히려 그것이 더 좋은 자극제가 된 것 같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낸다. '퀸덤'에서 보여준 AOA 무대의 클립 영상은 조회 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근거있는 자신감을 증명했다. AOA 멤버들은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말하며 각별한 사이임을 자랑한다. 그러나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가던 중 서로에게 불만을 더욱 많이 토로해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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