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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IS리포트] "케이뱅크는 요즘 뭐하나요?" IPO는 철회, 토뱅은 '맹추격'

인터넷전문은행 1호 케이뱅크의 행보가 순탄치 않은 모습이다. 공들여온 기업공개(IPO)는 계획대로 되지 않고, 후발주자 토스뱅크는 맹추격하며 케이뱅크를 옥죄고 있다. 업계에서는 "요즘 케이뱅크는 뭐하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인터넷은행에 특별한 상품,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하고 있지만 케이뱅크는 잠잠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시중은행에서는 "기존 은행들도 비대면에 공들이고 있어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서비스는 이제 크게 특별하지도 않다"고 말한다. 이에 케이뱅크에 '특별한 한 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서호성 임기 마지막 해, IPO 철회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올해 남은 임기 동안 '증시 입성'이라는 과제를 결국 풀어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 행장은 올해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도 IPO 의지를 불태운 바 있다. 그는 “위기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는 지가 진정한 경쟁력”이라며 “준비된 역량과 앞으로 쏟을 노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 IPO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 2일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식 입장을 정리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IPO를 지속 준비하고, 적기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한국거래소에서 IPO를 위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상장 예심 효력은 6개월이었다. 7일 증권신고서 제출 마감 기한을 5일 앞두고 내린 결정이다.케이뱅크의 상장 중단은 예견된 일이었다. 지난달 6일 해외기관투자자 모집을 위한 '해외공모투자설명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상장 준비 초기 8조원까지 언급되며 '대어'로 꼽히던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는 4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이다. 증시 침체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도 상장 중단에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서호성 행장은 케이뱅크의 흑자 전환은 성공시켰지만, IPO의 꿈은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케이뱅크는 2021년 순이익이 224억원을 기록해 전년 1054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했다. 2022년에도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7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케이뱅크가 IPO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기도 하다.케이뱅크 관계자는 "적기라 판단되면 빠르게 준비해 올해 안에 상장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비상장거래 주식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1만1800원에 거래됐는데, 6일 기준 1만100원으로 떨어졌다. 카뱅 '26주 적금', 토뱅 '이자받기'케이뱅크의 경쟁자인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다운 혁신 상품으로 소비자를 잡고 있다. 지난 1일 토스뱅크가 '모임통장'을 출시했는데, 반응이 좋다. 당초 카카오뱅크에서 흥행한 모임통장을 이어 출시하는 터라 기대감이 없었으나, 차별화 포인트를 제대로 잡았기 때문이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의 가장 큰 특징은 '공동모임장'이다. 기존 모임통장이 모임장만 출금·결제가 가능했다면, 토스뱅크는 공동모임장으로 지정된 모임원 누구나 출금 및 카드 발급, 결제까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모임통장은 지출내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 가정의 생활비 카드 등으로 이용되고 있지만, 정작 통장을 갖고 있는 1명만이 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불편으로 꼽혀왔다.또 상품 출시 이벤트로 제공하는 '모임지원금'에도 금융소비자들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토스뱅크 모임통장 모임지원금 7100원 받았어요" "3100원 받았어요" 등 후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시중은행 관계자는 "온라인이 메인인 인터넷은행은 '모임'이라는 특성을 살려 상품화하는 게 용이할 수 있다"며 "모임카드 발급을 여러 개 받을 수 있게 제한을 푼 것은 새롭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제약이나 법적 근거가 있는지 검토해 왔다"며 "서비스의 필요성과 법적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서비스 출시까지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토스뱅크에서 보여준 신선함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도 있다. 매일 한 번씩 고객들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왜 은행은 한 달에 한 번, 은행이 정한 날짜에만 이자를 줄까’라는 고객 관점의 물음에서 시작됐다.이에 고객은 매월 한 차례 지급되던 이자를 매일 통장으로 받게 되며, 쌓인 이자가 최소 1원 이상일 경우 받을 수 있고 출금도 원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로 270만명의 고객이 9개월간 2000억원의 이자를 받았다. 지난해 말 기준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 이용 횟수는 1억1000만회를 넘었다.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중 가장 막내지만, 이런 다양한 아이디어로 2위 케이뱅크를 쫓고 있다. 1년 만에 가입자 수는 480만명을 돌파했고, 현 시점 57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수신 잔액 23조1400억원, 여신 잔액 7조1200억원을 돌파하면서 수신에서는 토스뱅크가 케이뱅크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케이뱅크 고객 수는 801만명이며,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13조4900억원, 여신 잔액은 9조7700억원이었다.큰 형님 격인 카카오뱅크는 크게 앞서가고 있다. 고객 수는 작년 11월 2000만명을 넘어섰고 카카오뱅크의 수신 잔액은 32조9800억원, 여신 잔액은 27조7100억원을 기록했다.킬러 콘텐츠인 '26주적금'은 내놓는 족족 잘 나간다. 가장 최근 GS리테일과 손잡고 '26주적금 with 우리동네GS'를 내놨고, 그에 앞서는 교촌치킨과 협업했다. ‘26주적금 with 오늘의집’은 누적 계좌 개설 45만좌를, 이마트와 제휴한 상품은 55만6000좌가 개설되며 대박이 나기도 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각 상품별로 얼마나 팔렸는지 공개하긴 어려우나, 생활에 밀접한 제휴 상품들이 선택을 많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 기분통장? 금리 보장?케이뱅크의 대표 상품이나 콘텐츠를 물었더니 업계에서는 "업비트 제휴 계좌 아니냐"는 답변이 돌아왔다.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실명 계좌를 제공하는 은행으로 케이뱅크가 고객을 많이 모았다는 이유에서다.이마저도 요즘은 효과를 보기 어렵다는 반응도 함께했다. 가상자산 시장 침체기로, 투자자들이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지난해 12월 순이용자 규모는 250만명으로 11월 대비 60만명 가량이 빠졌다.그렇다고 카카오뱅크·토스뱅크가 내놓은 것 같은 번뜩이는 콘텐츠를 꼽기도 어렵다. 케이뱅크에도 다른 인터넷은행에서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는 분명히 있다. '기분통장'과 '금리 보장 서비스', '부동산 자산관리' 등이다.기분통장은 케이뱅크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의 한 종류로, 그날의 감정에 따라 이모지를 선택하고 기분 메시지와 함께 저금 금액이 임의로 설정되는 방식이다. 행복·신남·분노·우울 등 다양한 감정 이모지 가운데 그날의 기분을 선택하면 이모지에 맞는 금액이 기분통장으로 들어간다. 예를 들어 우울한 이모지에는 '만사 귀찮은 하루' 메시지와 금액 1만4원이 입금되는 식이다. 금리 보장 서비스는 고금리를 찾아 예적금을 갈아타는 '금리 노마드족'을 위해 기존 상품을 중도해지하지 않아도 금리가 자동 적용된다. 예금을 가입한 지 2주 이내에 해당 예금 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자동으로 인상된 금리를 소급 적용해준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고객에게 28억원의 이자를 추가 지급했다.작년 말 내놓은 부동산 자산관리도 케이뱅크에서만 제공한다. 다만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페이에서, 토스뱅크는 토스에서 가능한 서비스다.은행 관계자는 기분통장에 대해 "알고 있다"면서도 "흥행하거나 관심있게 봐야하는 상품이라면 내부에서도 들리는 얘기가 있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전 정부의 금융 혁신 1호가 케이뱅크였다"며 "모회사 KT와의 시너지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성과는 아직 모르겠다"고 말했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모임통장도 상반기 내에 준비하고 있으며, 공개하긴 어렵지만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2.0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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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철파엠' 김영철과 훈훈 인증샷

그룹 하이라이트의 '철파엠' 인증샷이 공개됐다. 11일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공식 SNS에는 "철파엠 스페셜 하이라이트 윤양이손! 아침 라디오는 처음이라는 핱랕(하이라이트)"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철파엠'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DJ 김영철의 모습이 담겼다. 옹기종기 모여 포즈를 취하는 다섯 남자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하이라이트 철업디 케미 좋았어요" "시간 순삭" "또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돌아온 하이라이트는 지난 3일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을 발매했다. 또 최근 가정의 달 맞이 '아는 형님 동요 프로젝트'에 참여, 이수근이 작곡한 '아프지 말아요' 가창에 참여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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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동요 프로젝트 '싹싹이'…여에스더 깜짝 출연

'아는 형님'이 전국민이 즐겨 부를 동요를 준비했다.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멤버들이 가사부터 노래, 뮤직비디오까지 직접 만든 동요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가장 건강한 '싹싹이 요정'을 선발하기 위해 여에스더가 보건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동요에 어울리는 가사를 직접 써와서 발표, 최다 득표로 서장훈의 '싹싹이'가 선정됐다. '싹싹이'는 코로나19 시대에 다같이 손을 잘 씻어서 건강을 지키자는 노래다. 가장 건강한 '싹싹이 요정'을 가리기 위해 여에스더가 교실을 찾았다. 민경훈이 기뻐하며 "예전부터 좋아하던 분"이라고 고백하자 여에스더는 "어머니를 봐서라도 마음 정리 잘 하라"며 능청스럽게 말해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에스더와 민경훈의 알콩달콩한 케미는 계속됐다. 민경훈이 "방송 나왔던 걸 다 찾아봤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도 버즈의 '겁쟁이'와 '가시'를 좋아한다며 갑자기 '겁쟁이'를 열창, 당황한 서장훈은 "음악 선생님으로 나오신 거냐"고 말해 여에스더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여에스더는 손을 자주 물어 뜯는 민경훈에게 "세균 감염에 가장 취약하다"며 '싹싹이 요정'으로 탈락시켰다. 민경훈이 "입술이 건조해서 그렇다"고 서운한 듯 말하자 여에스더는 "바세린 바르라"며 차갑게 말해 또 한번 멤버들의 배꼽을 뺐다. 이상민은 7년 째 공황장애 약을 많이 먹어 속이 다 썩었다고 털어놨다. 강호동은 수면제에 의존하는 이상민을 걱정했다. 여에스더는 "공황장애는 마치 검은 비닐로 얼굴을 감싸는 느낌"이라며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면 약을 먹는 게 좋다"고 솔직한 조언을 해줬다. 최종 '싹싹이 요정'으로 강호동이 뽑혔다. 여에스더는 "나이 50이 넘어서 저 정도 건강을 유지하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강호동을 치켜세웠다. 또 방귀를 많이 뀐다는 이수근에게는 "건강에는 괜찮은데 환경오염이 걱정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날 멤버들의 '싹싹이' 녹음 과정이 공개됐다. 강호동은 작은 사이즈의 헤드폰에 불편을 호소, 정체 모를 방언을 쏟아냈다. 민경훈은 동심 가득한 노래를 발라드 두성으로 불렀다. 이수근은 "어쩜 동요처럼 1도 부르지 않냐"며 "차라리 제목을 '그댄 나의 싹싹이'로 바꾸라"며 민경훈을 놀려 녹음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싹싹이'의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도 유쾌했다. 멤버들은 각양각색 동물들의 탈을 쓰고 신동이 짜온 안무를 췄다. 판다 탈을 쓴 강호동만 실수를 연발했다. 신동이 메가폰으로 "이번엔 판다만 두 번 틀렸다"고 하자 김희철은 크게 화를 냈다. 강호동은 "틀리지 않았다"고 우기면서 앙증맞은 귀여움을 보여줬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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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가정의 달 맞아 동요 '싹싹이' 뮤비 촬영

'아는 형님' 멤버들이 동요 ‘싹싹이’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멤버들의 아이디어로 진행한 동요 프로젝트가 공개된다. 형님학교 개교 이래 최초로 여에스더 보건 선생님이 참여한다. 최근 '싹싹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여에스더는 “뮤비 주인공인 ‘싹싹이 요정’은 가장 건강한 사람이 해야 된다”라며 형님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선생님과 학생들은 건강 상담과는 거리가 먼 사담을 남발해 웃음을 안겼다.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은 슈퍼주니어의 멤버이자 영상 프로덕션의 수장인 신동 감독이 맡았다. 현장에서 신동 감독은 빠른 판단력을 뽐내며 속전속결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신동 감독의 촬영방식에 멤버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이 녹음한 ‘싹싹이’ 음원, 그리고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참여한 ‘아프지 말아요’ 음원은 8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동요 ‘싹싹이’와 ‘아프지 말아요’ 뮤직비디오 제작기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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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아는 형님'과 의리 행보…이수근 동요 참여

하이라이트가 '아는 형님'과의 약속을 지킨다. 내일(8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동요 프로젝트와 함께 형님들의 녹음 현장이 공개된다. 형님들이 직접 작사한 진정성 넘치는 가사와 7인 7색 녹음 스타일이 담긴 동요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방송 말미에 신동 감독이 제작한 동요 뮤직비디오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3년 7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그룹 하이라이트가 '아는 형님'과의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끈다. 하이라이트는 얼마 전 '아는 형님' 출연 당시 탁구 경기에서 패하며 이수근이 작곡한 동요 '아프지 말아요'에 강제(?) 참여하게 된 상황. 하이라이트의 '아프지 말아요' 녹음 현장이 담긴다. 최근 녹음을 위해 모인 하이라이트 멤버들과 이수근은 동요에 대한 굳은 의지를 보인다. 특히 손동운은 멜로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양요섭은 즉석 화음 쌓기를 보여주며 아이돌 최다 연승 가왕다운 면모를 뽐낸다. 프로듀서 이수근과 그룹 하이라이트가 함께한 동요 '아프지 말아요'는 '아는 형님' 버전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된다. '아는 형님' 멤버들이 녹음한 '싹싹이' 음원과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참여한 '아프지 말아요' 음원은 내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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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영탁, 방구석 팬미팅 대성공..V라이브 시청자 14만+1억3천 하트

가수 영탁이 방구석 팬미팅에 성공했다. 영탁은 지난 2일 '미스터트롯' 공식 V 라이브 채널을 통해 '트롯 멋쟁이 탁이 보러 올 사람?'을 진행했다. 영탁은 이날 멤버들이 V 라이브에서 팬들을 위해 만들었던 물품 목록들을 언급하며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에 편하게 티셔츠를 입으면 좋을 거 같아 티셔츠를 골랐다"라고 말하며 티셔츠 만들기 작업에 돌입했다. 이어 영탁은 '누나가 딱이야', '찐이야', 버즈의 '가시', 김범수의 '보고싶다' 등 트로트와 발라드를 자유자재로 불러주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이후 영탁은 "혼자 들어와서, 혼자 밥 먹고, 자고 가는 동생이 왔다"라며 이찬원을 깜짝 소개했다. 둘은 정말 친한 사이라는 걸 인증하듯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나갔다. 특히 영탁은 곡 작업에 대한 질문에 "곡을 열심히 쓰고 있다. 우리 멤버들에 맞게끔 곡 작업을 하는데 상황이 각자 달라서 곡을 바로 발매할 수는 없겠더라. 그래도 기다려주시면 최대한 좋은 곡 들려드리겠다"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 영탁은 이날 V 라이브 시작 5분 만에 시청자 수 3만 명이 돌파하자 "옛날 인스타 라이브 할 때 3명 들어와 있었는데 이젠 3만 명이다"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방송에 빠르게 적응해 최대한 많은 댓글에 솔직하게 답을 해주며 편안하고 깔끔한 소통을 이어나갔다. 이 밖에도 영탁은 이날 '히든싱어' 출연 당시 머리를 길렀던 이유와 교수 시절 비하인드, '아는 형님' 출연 후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재미있게 풀어내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오늘처럼 이렇게 항상 오랫동안 팬들 만나고 노래할 예정이니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영탁의 V라이브는 시청자 14만이 동시에 시청하고 하트수 1억 3000개를 돌파하는 등 대성공을 거뒀다. '미스터트롯' 입상자 6인은 지난 4월 25일 김희재를 시작으로 이날 영탁까지 성공적인 V 라이브를 진행, 성공적인 랜선 팬미팅으로 많은 관심과 화제를 모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5.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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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270분 달렸다" 재능부자 김남길 '우주최강 기부쇼'(종합)

"감기 걸려도 이 정도야!" 티켓팅이 아깝지 않다. 오히려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되나'를 걱정하게 만든다. 뭐든 이름대로 흘러가기 마련이다. '우주최강배우'가 완성한 이 시대 최고의 '우주최강쇼'다. 데뷔 17년 차 배우이자,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 대표 5년 차 김남길이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 전액기부 공연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를 통해 연말연시 따뜻한 선물을 전달했다. 좋은 사람, 아름다운 마음이 한데 모였고,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다 쏟아 부었다. 직접 기획한 김남길 스스로가 "지친다" 토로할 정도로 마지막 남은 에너지 한 방울까지 쥐어 짜내며 최상의 만족도를 선사했다. 이번 공연은 '배우 김남길'의 영향력을 활용한 'NGO 대표 김남길'의 욕망을 담아낸 작품이다. 김남길은 지난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설립, 서울특별시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대표로서 다양한 공공 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남길의 우주최강쇼'는 길스토리가 주최하고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기부 공연이다. 앞서 길스토리 측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길스토리와 공공 예술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남길은 2010년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현장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길스토리'를 오픈했다. 2014년에는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300여 가정의 집을 복구해 주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길스토리를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본격적으로 공익 활동을 시작,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는 신념으로 '길을 읽어주는 남자, 길이야기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남모르게 선행을 실천해온 김남길은 올해 초 방영된 SBS '열혈사제'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게 되면서 기다렸다는 듯 길스토리 활동을 수면 위로 이끌어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때 하겠다는 뜻을 단순 작품 활동이 아닌 사회적 방향성으로 우회시킨 것. "아직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김남길의 마음과 일맥상통한다. ▶"체력방전" 4시간30분 달렸다 사전 공개되지 않았던 이날 공연의 러닝타임은 무려 270분. 총 4시간30분을 쉼없이 달렸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큐시트상 예정된 시간은 최대 2시간30분이었지만, 초청 게스트들의 열정과 현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공연 시간이 무한대로 늘어났다고. 관계자는 "'열혈사제'로 급격히 늘어난 미성년 관객들도 많이 참석해 최대한 시간 조율을 하려 했지만 종료 시점이 다소 늦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장에는 4000여 명의 관객이 모여 김남길의 '쇼'를 즐겼다. '3분 매진'을 자랑한 공연은 20~30대 여성 관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객석에는 연령도, 성별도 다양한 관객들이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남녀노수 불문, 전세대에서 사랑받는 김남길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부복을 차려입은 신부들도 상당수 눈에 띄었고, 딸과 함께 박수치는 엄마, 시종일관 미소를 머금고 지켜본 아버지 관객들까지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은 숨기지 못했다. 관객들의 애정에 화답하듯 김남길은 많이 준비한 만큼 많이 보여주려 노력했다. 멘트는 잔망스러웠고 노래 실력은 수준급이었다. 등장부터 촬영 스태프로 깜짝 위장해 반전 오프닝을 장식한 김남길은 "나 혼자해도 말이 많은데 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큰일이다. 다들 집에 언제 어떻게 가려고 하냐"며 풍성한 공연을 예고하더니 "12월 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기부쇼를 선보이게 됐다. 오늘 아침까지도 후회했지만 준비는 정말 많이 했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8년만에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김남길은 16곡을 라이브로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다. 밴드의 생라이브 연주를 바탕으로 장르불문 끝없이 이어진 노래와 영상, 다채로운 선물, 관객 전원과 즐길 수 있는 게임 등 코너도 다양했다. 무엇보다 미카엘라 소환으로 탄생한 과감한 여장에 탈의 실루엣은 잊지못할 명장면으로 기억될 터. 단 하루, 1회차 공연을 위해 몇 개월을 투자한 김남길의 노력은 그 이상으로 빛을 발했다. ▶"노개런티" 빵빵한 게스트, MC 황제성 '일당백' 김남길 만큼 '김남길의 사람들'도 빛났다. '지인 찬스'를 적극 활용한 김남길에 이날 자리한 게스트들은 전원 노개런티로 고민없이 "OK" 사인을 던졌다는 후문이다. 초특급 게스트 박성웅·엄정화는 '말해줘' 무대를 꾸며 현장을 환호성으로 뒤덮이게 했고,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에 함께 출연한 고규필·김민석·이상엽은 산타복을 입고 객석에서 등장, 사탕을 나눠주며 관객들과 직접 소통했다. '열혈사제'에서 호흡맞춘 음문석은 일일 래퍼와 댄싱팀으로 재능기부의 정점을 찍었다. 또 정우성·전도연·배정남·박정민·천우희·배성우·이선균·진선규·정해인·하정우는 영상편지로 인사, 김남길의 인맥관리와 인복이 얼마나 대단한지 확인케 했다. 정우성은 "김남길이 소중하고 값진 시간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전도연은 "우주최강배우 김남길. 더 좋은 배우로 거듭나길 응원하겠다", 하정우는 "대배우라 요즘 만나기 힘든데 거기 있었구나", 배성우는 "나 역시 김남길의 매력에 빠져있는 한명이다. '너 따위가 어떻게 김남길과 친해' 하실 수도 있지만 같이 술 먹는 사이고, '형 우리 언제 봐요~'라면서 김남길이 애교도 부리는 사이다"고 자랑해 타고난 입담과 센스를 엿보이게 했다. 김남길과 쌍벽을 이룬 이날의 또 다른 공신은 바로 MC 황제성이었다.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현장을 진두지휘한 황제성은 당일 해외 스케줄을 마치고 입국, 역시 노개런티로 매끄러운 진행을 이끌었다. 황제성은 과거 김남길과의 인연을 언급하며 "리포터 시절 '선덕여왕' 인터뷰를 나간 적이 있다. 나는 새싹 리포터였고, 김남길은 떠오르는 배우였다. 인터뷰를 위해 8시간을 홀로 대기했는데,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현장에서 남길이 형님만 나에게 와 '너무 춥죠. 힘내요'라면서 손을 잡아줬던 기억이 난다. 나는 지금까지도 그 모습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 진심으로 감동했다. 이후 '김남길이 부르면 어떤 스케줄이든 모조리 맞춰서 가겠다'고 스스로와 다짐했다"는 미담까지 공개, 기승전결 완벽한 공연을 함께 완성했다. 오랜시간 이어진 공연을 마치며 김남길은 "아주 잠시 이한이라는 말도 안되는 예명으로 살았던 시절도 있지만, 김남길이라는 이름을 찾으면서 김남길의 길도 찾게 됐다. 부족하지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는 결국 작품으로 소통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존재라 생각한다. 2020년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관계자는 "생각보다 더 좋은 반응에 모두가 놀랐다. 미취학 아동부터 20~30대는 물론, 60~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자리해 주신 것도 큰 성과인 것 같다"며 "'우주최강쇼'가 시그니처 연말 콘서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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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TV 파일럿] 방탄소년단 매력 복습…‘BTS 예능 연대기’ 外

9/11(수)SBS 'BTS 예능 연대기'시간 : 22시출연진 : 김성주·정형돈 등글로벌스타 방탄소년단이 SBS 예능에 출연한 명장면을 모아 소개하는 포맷.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로 진출한 방탄소년단의 데뷔 무대부터 그동안 SBS 예능에 출연한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당시 출연자들의 인터뷰나 리액션캠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현재 시점에서 바라보는 신선한 재미와 추억을 되살리는 색다른 경험을 준다. 9/12(목) MBC '아이돌스타선수권대회'시간 : 16시 40분출연진 : 전현무·다현·이특 등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신설된 종목, 아이돌의 특별 역조공까지 준비했다. 트와이스·레드벨벳·아이즈원·NCT 127·아스트로 등이 출연한다. 10주년 맞아 E스포츠와 투구가 신설됐다. 아이돌이 취미생활로 즐기던 모바일 게임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실력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구에는 걸그룹 멤버들이 대거 출전,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기럭지를 자랑한다. KBS 2TV '부르면 복이 와요 달리는 노래방'시간 : 18시 30분출연진 : 붐;유세윤 등신개념 생활밀착형 음악 예능. 유세윤과 붐이 노래방 트럭을 타고 전국 각지를 찾아가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연은 물론 숨겨왔던 흥과 끼를 갖고 있는 시민들을 직접 만난다. MC가 부른 노래방 점수와 똑같은 점수를 받은 도전자는 상금과 상품까지 받아갈 수 있는 대박 기회가 주어진다. 명절 연휴 예능계 단골 아이템인 '노래방'이 대세 예능인들을 뻔하지 않은 예능으로 어떻게 달라질 지.tvN '아이 앰 김치'시간 : 19시출연진 : 김수미·김소희 등다른 식문화를 지닌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낯설지만 익숙한 김치 이야기를 그린 프로그램. 평범한 외국인 가정의 밥상에 김치가 올라가며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식과 이에 얽힌 휴먼 스토리가 재미와 공감을 준다.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외국인 가족들의 식탁에서 펼쳐질 휴먼 스토리와 음식의 향연에 기대가 모아진다.JTBC '괴팍한 5형제'시간 : 23시출연진 : 박준형·서장훈·김종국·주우재·백현생활 속 평범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줄 세우며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5형제가 논리적인 주장부터 근거없는 우기기까지 모두 허용되는 원초적인 토론의 장을 펼친다.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를 끌어낼 예정이다. 9/13(금) tvN 'V-1'시간 : 17시 40분출연진 : 강호동·유연정·최유정 등대한민국 걸그룹 멤버 중 최고의 '보컬 퀸'을 선발하는 걸그룹 보컬 No.1 서바이벌. 보컬(Vocal)을 뜻하는 V와 최고의 보컬, No.1을 의미하는 숫자 1이 합쳐진 제목이 눈길을 끈다. 현역 걸그룹 멤버들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SBS '수작남녀 크래프트맨'시간 : 18시출연진 : 이지혜·배성재·재희·한보름 등연예계 소문난 금손들이 수작(秀作)을 만들어내는 미다스 손들에게 찾아가 그 노하우를 전수받고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황금손 컬레버레이션 프로젝트. 긴 시간 한 땀 한 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작품 제작에 연예인 출연자가 팀원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이들이 집념 하나로 수작을 완성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는 것이 관전 포인트. SBS '맛남의 광장'시간 : 20시 40분출연진 : 백종원·박재범·양세형·백진희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해 기존에 맛볼 수 없었던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철도역·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예상을 뛰어넘는 혹독한 업무 강도로 리얼 예능을 예고, 기존 푸드 예능과 달리 침체돼 있는 농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도 기대 받고 있다. 9/14(토) SBS '신동엽 VS 김상중 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시간 : 23시 20분출연진 : 신동엽·김상중술을 마시기 위해 4년 전 과감하게 담배를 끊은 애주가 신동엽. 하루 두·세 갑씩 피우던 담배를 끊고 아침이 180도 달라졌다며 김상중에게 "형님, 담배가 더 나쁜 건 인정하시죠"라고 공세를 핀다. 반면 김상중은 "술은 각종 범죄와 사회적 물의를 너무 일으키잖아"라며 술과 담배 둘 다 나쁘지만 술이 훨씬 더 나쁘다는 주장을 펼친다. 9/15(일) JTBC 'GO STOP'시간 : 21시출연진 : 하하·장윤주·유세윤·스윙스·김원중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고민을 익명으로 공개하고 다양한 이들의 경험담을 덧붙여 해답을 찾아가는 토크쇼. '경험치 만렙' MC들과 100명의 방청객이 함께 한다. 연애·결혼·일·사회생활 등 어른들의 고민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정답을 찾는 과정이 관전 포인트. JTBC '막 나가는 뉴스쇼'시간 : 22시 20분출연진 : 김구라·전현무·장성규 등연예인들이 기자가 돼 사회·정치·문화 등 분야에 관계 없이 각종 핫이슈를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하고 보도하는 예능형 뉴스쇼. 김구라·전현무·장성규가 특종을 전파하는 열혈 기자단으로 활약하고 최양락·제아·치타가 합류해 다양한 뉴스의 이면을 파헤친다. 2019.09.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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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라♥"..박중훈, 안성기X송중기와 주진모 결혼식 참석

배우 박중훈이 후배 주진모 결혼식 참석 인증샷을 공개했다.박중훈은 2일 자신의 SNS에 "주진모 후배가 제주도에서 결혼했어요. 안성기 형님하고 김포공항 걸어가는 모습 포함 송중기 후배가 찍어줬어요. 진모 결혼식 훈훈했습니다. 잘 살아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흑백 사진엔 김포공항 게이트로 향하는 박중훈, 안성기의 뒷모습과 테이블에 앉아 담소를 나누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두 배우의 밝은 웃음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진다.앞서 지난 1일 주진모는 10살 연하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 씨와 가족 및 측근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김현욱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6.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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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조우종, 축복받을 결혼하고도 "제 불찰" 사과한 이유

"제 불찰입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 결과,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드렸습니다." 방송인 조우종이 결혼 소감을 밝히면서 그간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조우종은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조우종은 먼저 16일 정다은 KBS 아나운서와 결혼한 것에 대해 '이제야 인사를 전하게 되네요. 저 결혼식 잘 마쳤습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한 가정의 가장이 되어 그 역할을 충실히 해야겠다는 다짐이 마음 속에 가득합니다'고 했다. 이어 결혼 발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던 오해와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조우종은 정다은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하지만 그동안 조우종은 방송 중 개그우먼 김지민에 대한 호감을 내비쳐 열애 인정과 결혼 발표 후 많은 비난을 받았다. 계산된 예능용 '썸'이였냐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심지어 관찰 예능프로그램인 MBC '나혼자 산다'에서 보여준 모습도 마치 솔로라서 외로운 것처럼 보여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는 것에 대중은 뿔이 났다. JTBC '아는 형님'에서 말할 기회가 있었지만, 이 또한 놓쳤다. 프로그램에선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겨우 대답했지만, 사실은 결혼까지 준비 중인 상황이었던 것. 이로 인해 진정성 논란까지 번졌다. 이에 조우종은 '좀 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결혼 발표 과정에서 여러분께 불편한 마음 갖게 해 드린것 같아 사실 지난 두달여, 마음이 매우 무거웠습니다. 5년을 만나는 동안 다른 연인들이 많이들 그렇듯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기도 했었고,그런 기간이 길어진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섣불리, 그리고 빨리 말씀드리기 힘들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라며 '이제, 서로에 대한 확신으로 결혼에 이르렀지만, 제 여자친구, 지금의 제 아내가 공인이기도 했고, 아내의 마음을 존중했기에 더 섣불리 공개하기 조심스러웠습니다. 여러분께 좀 더 빨리 진실되게 고백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큰 잘못인 것을 잊은 채. 서로에 대한 배려가 더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불찰입니다. 조금 더 깊이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일도 사랑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 결과, 여러분께 깊은 실망을 드렸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일에 진실되게 임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응원과 질타, 격려와 비판, 이 모두가 여러분의 분에 넘치는 관심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더 감사하고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우종은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KBS 사장까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지만 결국 퇴사했다. 지난 2016년 KBS에서 퇴사해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 중이다.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2017.03.1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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