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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엔 '아는 형님', 2주 연속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의 활약상이 토요일 밤을 웃음으로 채웠다. 시청률 조사 회사인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 220회의 평균 시청률이 6.1%(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2049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타깃 시청률 역시 3.8%로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합쳐 동시간대에 방송된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3.7%를 기록했던 219회에 이어 2주 연속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세 사람은 함께 촬영한 영화 '콜'의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개성 넘치는 3인 3색 예능감도 뽐냈다. 김성령은 많은 후배들과 촬영했던 드라마 '상속자들' 등 다양한 촬영 에피소드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신혜는 '아는 형님' 출연의 이유이기도 한 절친 이홍기와의 우정 이야기를 전했다. 또 데뷔 전 본인의 꿈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줬던 가족들의 이야기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충무로 샛별' 전종서 역시 엉뚱한 입담과 매력으로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전종서는 방송 내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의 인물에 등극했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3.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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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김성령X박신혜X전종서, 형님학교 사로잡은 엉뚱 매력

'아는 형님'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개성 가득한 매력으로 형님학교를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콜'의 주역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교실문을 열고 등장한 세 사람은 "각자 다른 이유로 여기에 왔高(고)에서전학왔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박신혜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절친 이홍기를 꼽았다. 과거 이홍기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친구인 박신혜의 '출연권'을 걸고 형님들과 게임을 해서 졌던 사실을 언급한 것. 박신혜는 "그 약속을 이제야 지키러 나왔다"며 "홍보를 빌미로 왔지만, 약속을 지키려고 셋이 회의해 함께 나오게 됐다. 우리 셋이 예능을 나오는 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전해 아형 멤버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전종서는 "오늘 내가 누군지 보여주러 왔다. 개봉한 출연작이 하나밖에 없다"고 인사했다. 이에 김성령은 "종서가 겉으로는 부끄러워하지만, 안에 끼가 굉장히 많다. 끄집어낼 수 있는 게 너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형 멤버들과 전학생들은 배우로서 동안 이미지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박신혜는 "어려 보이는 것도 좋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에 맞춰 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배우의 나이는 가늠을 못 하겠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배우 유재명 씨가 73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민과 동년배라는 얘기에 다들 놀라워했다. 박신혜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사람들이 아역 때 이미지를 계속 갖고 있는 게 싫은 거지 어려 보이는 게 싫은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과거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함께했던 김성령과 박신혜. 김성령은 "'상속자들'에 이민호, 김우빈, 최진혁, 강하늘, 박형식, 박신혜, 크리스탈, 김지원이 출연했다. 덕분에 너무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그러면 오늘은 별로 기분이 안 좋겠구나?"라며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현장에서 성령이가 가장 인기 많았다"고 전했다. 세 전학생은 영화 '콜'을 소개했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서연(박신혜 분)과영숙(전종서 분),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아형 멤버들은 박신혜에게 "영화처럼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신혜는 "바꾸고 싶은 건 없다"며 "실수도 있고 사실 바꾸고 싶은 건 많지만 그런 것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성격이 바뀌지 않으면 결국 똑같다. 나는 트리플 A형이라 소심한 게 불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아형 멤버 중 강호동은 "씨름 대회에서 심판에게 고자질한 거", 민경훈은 "방송에서 울었던 과거를 지우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입학신청서 확인 시간. 장래희망으로 '와이프'를 적어 낸 전종서는 "난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 내가 행복한 게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왜 결혼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어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부모님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성령은 "나도 25~26살 땐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서른쯤에 결혼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더 늦게 할걸' 싶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원래 꿈은 경찰이었다는 박신혜는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이승환 팬인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승환 뮤직비디오 주인공 오디션 소식을 듣고 내 사진을 대신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오디션은 떨어졌지만 그 덕에 제안을 받고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내 꿈을 서포트해주기 위해 부모님이 하시던 일을 다 접고 서울로 이사를 왔다. 아버지가 택시 운전도 하시고 보험도 하고, 두 분 다 힘들게 일하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하게 됐을 땐 정말 온 가족이 다들 좋아했다"며 "부모님이 너무 감사했던 게, 내가 너무 힘들다고 울면 '네가 스스로 택한 일이니 우린 고향에 돌아가면 된다'고 하셨다. 그 말에 더 악착같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나를 맞혀봐' 시간. 김성령과 전종서는 자신의 매니저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고, 박신혜는 조세호가 7년 전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2차 금액을 모두 계산했던 걸 최근에 알게 됐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세 전학생과 아형 멤버들은 영화 홍보와 섭외를 걸고 사격대결을 진행했다. 마지막 주자였던 박신혜가 활약,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뒀다. 또 '고요 속의 외침', 간식 획득을 걸고 '세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쿵쿵따', '믹스 음악 퀴즈' 등의 게임을 진행했다. 한편, 오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송지효, 김무열이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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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X박신혜X전종서, '아는 형님'에서만 보여준 예능 케미 [종합]

'아는 형님'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예능으로 색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콜'의 주역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신혜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절친 이홍기를 꼽았다. 과거 이홍기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친구인 박신혜의 '출연권'을 걸고 형님들과 게임을 해서 졌던 사실을 언급한 것. 박신혜는 "그 약속을 이제야 지키러 나왔다"며 "홍보를 빌미로 왔지만, 약속을 지키려고 셋이 회의해 함께 나오게 됐다. 우리 셋이 예능을 나오는 건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전해 아형 멤버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전종서는 "오늘 내가 누군지 보여주러 왔다. 개봉한 출연작이 하나밖에 없다"고 인사했다. 이에 김성령은 "종서가 겉으로는 부끄러워하지만, 안에 끼가 굉장히 많다. 끄집어낼 수 있는 게 너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형 멤버들과 전학생들은 배우로서 동안 이미지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박신혜는 "어려 보이는 것도 좋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에 맞춰 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배우의 나이는 가늠을 못 하겠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배우 유재명 씨가 73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민과 동년배라는 얘기에 다들 놀라워했다. 박신혜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사람들이 아역 때 이미지를 계속 갖고 있는 게 싫은 거지 어려 보이는 게 싫은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과거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함께했던 김성령과 박신혜. 김성령은 "'상속자들'에 이민호, 김우빈, 최진혁, 강하늘, 박형식, 박신혜, 크리스탈, 김지원이 출연했다. 덕분에 너무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그러면 오늘은 별로 기분이 안 좋겠구나?"라며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현장에서 성령이가 가장 인기 많았다"고 전했다. 세 전학생은 영화 '콜'을 소개했다. '콜'은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서연(박신혜 분)과영숙(전종서 분),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과거와 현재가 연결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작품. 아형 멤버들은 박신혜에게 "영화처럼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박신혜는 "바꾸고 싶은 건 없다"며 "실수도 있고 사실 바꾸고 싶은 건 많지만 그런 것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성령은 "성격이 바뀌지 않으면 결국 똑같다. 나는 트리플 A형이라 소심한 게 불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아형 멤버 중 강호동은 "씨름 대회에서 심판에게 고자질한 거", 민경훈은 "방송에서 울었던 과거를 지우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입학신청서 확인 시간. 장래희망으로 '와이프'를 적어 낸 전종서는 "난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 내가 행복한 게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왜 결혼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어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부모님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성령은 "나도 25~26살 땐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서른쯤에 결혼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더 늦게 할걸' 싶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배우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원래 꿈은 경찰이었다는 박신혜는 "내가 다니던 교회에서 이승환 팬인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승환 뮤직비디오 주인공 오디션 소식을 듣고 내 사진을 대신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오디션은 떨어졌지만, 그 덕에 제안을 받고 배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내 꿈을 서포트해주기 위해 부모님이 하시던 일을 다 접고 서울로 이사를 왔다. 아버지가 택시 운전도 하시고 보험도 하고, 두 분 다 힘들게 일하셨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하게 됐을 땐 정말 온 가족이 다들 좋아했다"며 "부모님이 너무 감사했던 게, 내가 너무 힘들다고 울면 '네가 스스로 택한 일이니 우린 고향에 돌아가면 된다'고 하셨다. 그 말에 더 악착같이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나를 맞혀봐' 시간. 김성령과 전종서는 자신의 매니저와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고, 박신혜는 조세호가 7년 전 자신의 생일파티에서 2차 금액을 모두 계산했던 걸 최근에 알게 됐다며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전학생과 아형 멤버들은 간식 획득을 걸고 '세상에서 제일 까다로운 쿵쿵따', '믹스 음악 퀴즈' 게임을 진행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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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결혼 빨리 하고 싶다···내 행복이 1순위"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전종서가 이른 결혼을 희망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콜'의 주역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장래희망으로 '와이프'를 적어 낸 전종서는 "난 결혼을 빨리하고 싶다. 내가 행복한 게 1번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왜 결혼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냐"라고 물어 웃픈(?)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부모님 행복하게 사는 걸 보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성령은 "나도 25~26살 땐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서른쯤에 결혼했다"며 "지금 생각하면 '더 늦게 할걸' 싶다"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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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배우로서 동안 외모? 자연스러운 게 제일 좋아"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박신혜가 동안 이미지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콜'의 주역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아형 멤버들과 전학생들은 배우로서 동안 이미지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박신혜는 "어려 보이는 것도 좋지만, 자연스럽게 흐름에 맞춰 가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배우의 나이는 가늠을 못 하겠다.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 중인 배우 유재명 씨가 73년생이다"라고 밝혔다. 이상민과 동년배라는 얘기에 다들 놀라워했다. 박신혜는 "나는 어렸을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사람들이 아역 때 이미지를 계속 갖고 있는 게 싫은 거지 어려 보이는 게 싫은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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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김성령, '상속자들' 현장서 인기 제일 많았다"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박신혜가 김성령과 '상속자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콜'의 주역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과거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함께했던 김성령과 박신혜. 김성령은 "'상속자들'에 이민호, 김우빈, 최진혁, 강하늘, 박형식, 박신혜, 크리스탈, 김지원이 출연했다. 덕분에 너무 기분 좋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아형 멤버들은 "그러면 오늘은 별로 기분이 안 좋겠구나?"라며 셀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는 "현장에서 성령이가 가장 인기 많았다"고 전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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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박신혜 "절친 이홍기 약속 지키기 위해 출연"

박신혜가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힌다. 오늘(7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남다른 아우라를 지닌 세 배우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박신혜는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된 계기로 절친 이홍기를 꼽는다. 과거 이홍기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당시 친구인 박신혜의 '출연권'을 걸고 형님들과 게임을 해서 졌던 사실을 언급한 것. "그 약속을 이제야 지키러 나왔다"라며 형님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형님들은 박신혜의 멋진 의리에 감탄하며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수근은 '아는 형님'에 다시 나온다고 약속했던 수많은 스타들을 언급하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자아낸다. 박신혜는 이날 진행된 '아형 장학 퀴즈' 코너에서 김희철과 환상의 호흡으로 화려한 춤 솜씨를 자랑한다. 박신혜와 김희철은 각종 최신 댄스곡을 섭렵한 듯 수준급의 세리머니를 보여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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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이형택X허재X김병현, 아형고 사로잡은 뭉찬 트리오

'아는 형님' 예능 신예 허재, 이형택, 김병현이 유쾌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전 농구대표팀 감독 허재,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 전 테니스선수 이형택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허재의 등장에 "내가 현역 때 감독님이었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난감해했고, 허재는 "편하게 대해도 된다"고 쿨하게 반응했다. 아형 멤버들은 허재에게 "농구는 (허재가) 훨씬 선배지만 방송은 장훈이보다 후배 아니냐. 장훈이 선배 대접해 줄 거냐"고 물었다. 이에 허재는 "배울 거 있으면 배워야지"라고 답하면서 "근데 아직은 (배울 게)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내가 아는 사람 중 테니스를 가장 잘 치는 사람이 윤종신 형"이라며 "(윤종신과) 경기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물었다. "있다"고 답한 이형택은 "연예인 중 윤종신이 가장 잘 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서운해하며 "이형택과 예전에 함께 테니스를 한 적이 있다. 윤종신과 이형택이 한 팀, 나와 이형택 친구가 한 팀으로 경기해서 6:0으로 이겼다"고 자랑했다. 이형택은 당시를 기억한다면서도 다시 한번 'TOP 순위'를 묻는 질문에 윤종신 1위, 쿨 이재훈을 2위로 지목, "호동이는 5위 안팎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전성기 활약상을 짚어 보는 '라떼는 말이야' 시간이 진행됐다. 먼저 허재는 "중학교부터 대학생 때까지 거의 전승, 경기에서 져본 적이 없다. 한 경기 최고 득점은 75점, 아르헨티나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62점을 기록한 적이 있다"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특히 세계 선수권 기록은 절대 깨질 리가 없다. 미국에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많지만, 교체가 잦지 않나. 나는 풀로 40분을 다 뛰었기 때문에 그 점수가 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제2의 허재'라는 수식어는 많이 있었지만, 나보다 더 잘하는 선수는 없었다"라며 "두 아들도 아직은 나한테 안 된다. (아들들의) 실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지만, 장훈이와 실력을 비교했을 때도 아직은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형택은 "2009년 전국 모든 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마지막 결승 빼고 42연승, US오픈 한국선수 최초로 16강에 진출했었다. 그리고 스웨덴 테니스 선수였던 로빈 소더링이 과거 인터뷰에서 '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중 누가 가장 어려운 상대냐'는 질문에 '한국의 이형택 선수가 가장 어렵다'고 답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테니스 우승 상금만 35억 원이 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현은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후 백악관에 초청받아서 간 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월드시리즈 두 번 우승한 최초의 동양인"이라며 김병현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병현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상징하는 챔피언을 공개, 아형 멤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중인 세 사람은 스포츠 중 가장 어려운 종목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김병현이 "야구가 가장 어렵다"고 하자 서장훈은 "야구는 중간에 밥도 먹지 않나. 무슨 운동 중간에 식사를 하냐"고 반박했다. 이에 김병현은 "학교 다닐 때 체육 선생님들이 농구공, 축구공을 주지 않나. 그만큼 간편한 스포츠라는 거다"라고 말해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를 맞혀봐' 시간. 서장훈과 대표팀 생활을 함께했던 허재는 "장훈이가 자기 주변 정리를 잘한다. 침대 시트 같은 곳에 다른 사람이 앉는 걸 싫어한다. 그걸 유일하게 내가 앉아봤다"고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아마 장훈이랑 나는 KBL 벌금 랭킹 1위, 2위에 들 것"이라며 "KBL은 장훈이랑 나 때문에 돌아갔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또 "은퇴 전에 모범 선수상을 받아보고 싶었는데 은퇴하는 시상식에서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이형택은 "경기장에 어머니가 오시면 이긴 적이 없다. 은퇴 전까지 그 징크스를 끝내 깨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김병현은 스피커 때문에 구매한 집, 2004년도 연봉 75억, 골든벨로 1,000만원 지출 등의 에피소드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오는 3월 7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배우 김성령, 박신혜, 전종서가 전학생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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