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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명동사랑방’ 2023년판 ‘천생연분’이 다시 돌아온다 [종합]

2023년판 ‘천생연분’인 ‘명동사랑방’이 연애 예능 홍수 속에서 새 신드롬을 일으킬 각오다. 26일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자리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실제 ENA가 제작한 촬영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4명의 각 MC가 4~5명 취재진으로 구성된 네 테이블에 15분씩 번갈아가면서 답변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실제 사랑방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명동사랑방’은 실제 친구 사이인 대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 1박 2일간 단체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플 매칭을 향한 친구 사이의 미묘한 경쟁과 리얼한 썸은 ‘명동사랑방’만이 갖는 차별점이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은 믿고 보는 예능 어벤져스 제작진들이 뭉쳐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황금어장’,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여운혁 PD와 ‘일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운혁 PD는 이날 “지인 중에 대학교 때 미팅을 200번 한 이가 있다. 나는 젊었을 때 미팅을 많이 못 해봐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태주 PD도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밝혔다. 문 PD는 “지금 이 공간에서 제작진들이 프로그램 기획 회의를 했다. 그러다 ‘카페를 열어서 미팅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며 출발점을 언급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공간은 실제 ENA에서 제작한 카페였다. 문 PD는 “컨셉 공간이 다섯 군데가 있다. 단순히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송 후 시청자들이 직접 와서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색다른 시도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여운혁 PD는 지난 2002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을 연출, 신드롬급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댄스 신고식, 개인기 등 예능적 요소와 함께 선남선녀들의 러브 라인을 지켜보는 설렘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애 버라이어티의 시초로 손꼽힌다. 여 PD는 ‘명동사랑방’을 2023년판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내세운다. 여 PD는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이들을 출연시킨다면 ‘천생연분’때 나왔던 연예인들보다 더 잘 놀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 시절 일반인 출연자들을 모아 이런 프로를 만들었다면 프로 연예인들처럼 (예능에) 익숙하진 않기에 제대로 놀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이제는 일반인들도 워낙 카메라에 익숙하니까 그때보다 더 잘 놀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편집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대학교 미팅 혹은 MT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다. 인연이 돼서 영원히 결혼까지 갈 출연자가 없다고 말할 수 없음과 동시, 최종 커플 매칭이 된 바로 다음 날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커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 좀 하겠다 싶은 선수가 있는 반면 솔로일 것 같은 친구들이 확연히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MC들이 직접 커플 매칭에 뛰어든다는 설정도 관전 포인트다. 4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MZ세대 대학생들과 보여줄 케미스트리와 이들이 몇 명의 커플 매칭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양세찬은 단체 미팅을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화로 꼽으며 “MC들이 뒤에서 VCR로 멘트를 하는 연애 프로그램은 많지만 ‘명동사랑방’은 MC들이 녹화 현장에 직접 나가서 조언해주며 그들과 연애를 같이 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감정을 더 정확하고 깊게 캐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정안은 프로그램의 초반 구성을 뒤집은 MC이기도 하다. 그는 “원래 여자MC는 여자팀, 남자MC는 남자팀으로 나눴었는데 ‘여자 입장을 여 MC가 남자에게 전달해주는 게 어떨까’ 제안했다. 이후 남자팀 조언을 맡았다”고 털어놨다.바야흐로 연애 프로그램의 홍수 시대 속, 쉽게 휩쓸려가지 않기 위해 ‘명동사랑방’은 20대의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서장훈은 “항상 연애 예능을 보면서 ‘훌륭한 이들이 많이 나오지만 너무 선발된 사람들이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루틴에 따라 연을 맺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다만 ‘명동사랑방’은 기존의 연애 예능과 다른 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연자들의 순수함을 자랑하며 “한 집 거르면 있을 법한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그 나이에 만 할 수 있는 생각들 하는 과정이 여실히 드러난다. 정말 귀엽고 풋풋하다”면서 “이들이 나와서 짜여진 것 없이 오늘 내 짝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좌충우돌하는 데 매력 있다. 미팅하는 프로그램은 많겠지만 이런 결의 프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옆집 조카들이 나와서 마음껏 뛰놀아요.” 평소 연애 예능 애청자라는 박하선은 일반인 출연자들의 비밀 편지와 무자극을 프로그램의 묘미로 꼽았다. 그는 “‘환승연애2’ 속 울고 있던 해은 씨에게 연하남 현규 씨가 나타나 드라마 같은 재미를 줬는데 이와 같은 재미가 우리 프로그램에도 있다”면서 “쪽지 타임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비밀 일기장 훔쳐보듯 MC들이 이를 확인한다. 그 속에 심한 반전과 드라마가 있었고 대사가 주옥같다.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고 했다.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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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 형님' 채정안·김지석·정소민, 살아있는 예능감

드라마 '월간 집' 3인방이 재치 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출연했다. 세 배우는 JTBC의 새 드라마 '월간 집'의 주연들로 드라마 홍보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보여줬다. '월간 집'은 내 집을 마련하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극으로, 부동산을 소재로 한 독특한 드라마다. 세 배우가 등장하자 이수근은 가장 먼저 "자기 소유의 집이 있냐"고 물었다. 정소민은 "김지석이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무렵 자기 집을 마련했다"고 말하자 MC들은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당황한 김지석은 "아직 익숙하지가 않다"며 쑥스러워 했다. 채정안은 과거에 이상민에게 서운했다고 털어놨다. 채정안은 "지금은 괜찮은데 4년 전에는 불편했다"며 "친한 언니의 남편, 즉 엑스 형부였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해한다는 듯 반응을 보였다. 이어 채정안은 "그러던 중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상민과 공동 MC를 하게 됐다. 이상민은 나를 쳐다도 보지 않고 앞만 보고 소리만 지르더라"라고 말했다. MC들은 이상민에게 야유했고 이상민은 어쩔 줄 몰라했다. 채정안은 "꼭 무슨 경주마 같았다. 혼자 엄청 흥분하더라"며 MC들을 웃겼다. 정소민의 본명을 맞히는 시간, 김지석은 자신 있게 "김효진"이라고 소리쳤다. 정소민은 어이가 없다는 듯 웃으며 김지석에게 분노의 뿅망치를 날렸다. MC들은 "김지석 여자친구 이름이 김효진인가 보다"라며 놀렸다. 이수근은 "이런 식으로 방송에서 이름을 언급해주기로 여자친구와 약속을 했을 것"이라며 교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소민은 김지석이 촬영 현장에서도 "효진아. 유진아"라며 만날 때마다 자신의 이름을 다르게 부른다고 MC들에게 일렀다. MC들의 야유 속에 김지석은 "친해지려고 그런 것"이라며 땀을 흘리며 해명했다. 김지석은 오래전 채정안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지인들 모임에서 채정안을 우연히 만난 김지석은 "너무 아름다워서 별빛이 내리는 것 같았다"라고 분위기를 띄웠다. 이내 김지석은 "그런데 채정안이 몸을 벽에 계속 기대고 있더라. 가까이 가보니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였다"며 반전 있는 얘기로 MC들을 폭소시켰다. 채정안은 "당시는 술에 취해 있어도 남자 목소리가 들리면 본능적으로 또박 또박 인사를 하던 때다"라며 MC들을 두 번 웃겼다. 매주 토 오후 9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6.1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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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김지석 "신인시절 강호동이 '부실 보이' 캐릭터 만들어줘"

배우 김지석이 신인시절 강호동과의 인연을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극 '월간 집'의 주연 배우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추게 된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세 사람은 귀여운 케미와 여유로운 예능감으로 형님 학교를 뒤집어놨다. 특히 김지석은 강호동과의 과거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인시절 김지석의 예능 캐릭터 ‘부실 보이’를 강호동이 만들어 줬다고 밝힌 것. 에피소드가 훈훈한 미담으로 끝날 것 같던 찰나, 김지석은 본인을 조종(?)했던 강호동의 모습을 흉내내며 이야기를 마무리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석은 당시의 강호동의 모습을 “마치 경주마 같았다”라고 비유해 모두의 공감을 샀다. 반면 정소민은 서장훈과 얽힌 훈훈한 일화를 공개해 형님들을 혼란을 빠트렸다. 정소민의 일화를 들은 서장훈은 녹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는 후문. 정소민과 서장훈의 에피소드는 본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12일 오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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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채정안 "'커피프린스' 재방료 아직 들어와..해외 인기"

배우 채정안이 대표작 '커피프린스'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9시 첫 방송되는 JTBC 새 수목극 '월간 집'의 주연 배우 채정안, 김지석, 정소민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세 사람이 호흡을 맞추게 된 '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최근 '아는 형님' 촬영에서 세 사람은 티격태격 귀여운 케미, 형님들과 의외의 연결고리를 고백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채정안은 본인에게 ‘국민 구여친’이라는 타이틀을 안겨주며 아직도 온라인에서 화두에 오르는 화제의 드라마 '커피프린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채정안은 “아직도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에서 재방료가 들어온다” “특히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라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채정안은 지난 '아는 형님'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너무 신이 나 야생마처럼 달렸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날 역시 거침없는 예능감과 막춤 퍼포먼스로 현장의 폭발적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 '국민 구여친' 채정안의 화끈한 예능감은 12일 방송되는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1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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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소민 '난 소중하니까'

배우 정소민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출연한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은 6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수목 드라마 ‘월간 집’ 출연진.‘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5.27/ 2021.05.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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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소민 '세상귀여운 꽃받침'

배우 정소민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출연한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은 6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수목 드라마 ‘월간 집’ 출연진.‘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5.27/ 2021.05.2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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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소민 '비 개인 후 수국 꽃받침'

배우 정소민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출연한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은 6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수목 드라마 ‘월간 집’ 출연진.‘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5.27/ 2021.05.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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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소민 '하우스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배우 정소민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출연한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은 6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수목 드라마 ‘월간 집’ 출연진.‘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5.27/ 2021.05.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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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소민이 하트하트해

배우 정소민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출연한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은 6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수목 드라마 ‘월간 집’ 출연진.‘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5.27/ 2021.05.2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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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정소민 '청순요정 일산에 짜잔~'

배우 정소민이 2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JTBC스튜디오일산에서 진행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 녹화에 참석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날 출연한 정소민, 김지석, 채정안은 6월1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수목 드라마 ‘월간 집’ 출연진.‘월간 집’은 집에서 사는(live) 여자와 집을 사는(buy) 남자의 내 집 마련 로맨스다.사진/영상=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1.05.27/ 2021.05.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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