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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BO리그 타격 2위까지 올라선 1m63㎝ '작은 거인'…"실패를 통해 야구도, 인생도 배웁니다" [IS 피플]

'사자 군단'의 연승을 이끄는 숨은 원동력 중 하나는 '작은 거인' 김성윤(26·삼성 라이온즈)이다.김성윤은 29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 2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2-1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9회 초 2사 3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를 터트려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성윤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은 무려 3505일 만에 시즌 6연승을 질주, 선두 LG 트윈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좁혔다.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김성윤은 "(이날 경기 1회 첫 타석을 소화한 뒤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지찬이가 좋은 몸 상태로 복귀했으면 좋겠다"라고 운을 뗀 뒤 "초반에 (SSG 선발) 미치 화이트 선수(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실점)의 공이 좋아서 고전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팀의 집중력이 살아나 좋은 결과를 만들었던 거 같다. 이진영 코치님께서 항상 조언을 잘 해주신다. 타석 들어가기 전에 어떻게 투수를 상대해야 하는지 계획을 잘 정리해 주시는데 그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다"라고 공을 돌렸다. 이날 김성윤은 1회 말 수비를 앞두고 김지찬이 경기에서 빠져 수비 위치가 우익수에서 중견수로 조정됐다. 그는 "센터(중견수)는 어릴 때부터 계속 (맡으면서) 야구했기 때문에 수비 위치에 대한 부담은 없다"며 "어디를 나가도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크게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시즌부터 내야수 김지찬이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환했다. 간판스타 구자욱이 외야 한 자리를 차지한다는 걸 고려하면 외야 포지션 경쟁이 한층 치열해졌다. 김지찬과 플레이 스타일(좌타·빠른 주력)에 신체조건(키 1m63㎝)까지 비슷한 김성윤으로선 긴장할 수밖에 없는 구도였다.이에 대해 김성윤은 "다들 경쟁이라는 얘길 하지만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경기를 뛰는 거다. 스스로 경쟁이라는 생각에 너무 깊게 빠져들다 보면 될 것도 안 되더라"며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더 즐겁게 임하려고 한다. 그런 성격은 아니지만 경기장에서 일부러 웃고 떠들려고 노력하고 이상한 농담 같은 것도 한다. 그러다 보니 야구가 좀 풀렸던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김성윤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 타율 0.373(83타수 31안타)를 기록 중이다. 롯데 자이언츠 전민재(0.387)에 이어 리그 전체 2위. 팀의 6연승 기간 타율은 0.462(26타수 12안타)에 이른다. 김성윤은 "항상 실패를 통해서 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게 되고 또 원동력이 되더라. 실패할 때 왜 실패했는지 복기하면서 다시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며 "야구는 실패가 너무 많은 스포츠인데 그 실패를 통해 야구를 배우기도, 인생을 배우기도 하고 그런 거 같다"라고 말했다. 팀의 6연승이 반가운 건 김성윤도 마찬가지.그는 "감독님부터 코치님, 선배 형님들까지 팀이 활기차게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연승의) 원동력이 되는 거 같다"며 "어린 선수들이 경기에 많이 나가는데 위축되지 않도록 응원해 주신다. 벤치에서도 좋은 얘기 많이 해주시니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거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4.30 10:01
예능

권은비, 위험천만 히말라야 등반…“고산병 증세,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

권은비가 히말라야 등반 비하인드를 밝힌다.오는 12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연예계에서 건강과 ‘근수저’를 대표하는 개그맨 이승윤, 가수 권은비, 보디빌더 마선호, 육상 선수 김민지가 출연한다. 이들은 남다른 에너지와 근육량 못지않은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날 권은비는 “최근에 이시영, 노홍철과 함께 히말라야에 다녀왔는데, 중학교 이후 첫 등산이었다”라고 히말라야 등정에 성공한 일화를 전해 형님들을 놀라게 한다. 권은비는 “고산병 때문에 코피까지 터졌고, 정상 도착 직전에는 ‘죽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10번은 더 할 수 있겠다고 느꼈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라며 고생스러웠던 일화를 밝힌다.이어 이승윤은 “타고난 가슴 근수저다.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가슴을 튕기기 시작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근육 때문에 등을 못 긁어서 머리맡에 효자손은 필수이고, 뒤로 박수도 못 친다”며 모태 근수저의 남다른 고충을 공개한다.한편 보디빌더 마선호는 “BTS 뷔를 본명 ‘태형이’로 부른다. 운동하면서 친해졌는데,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팔로워가 5만 명이나 늘었다”라며 근육으로 맺은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이어서 자신 있다고 밝힌 ‘하체 근육 분리 쇼’를 선보여 감탄케 한다.이 밖에도 ‘육상 카리나’로 유명한 김민지는 “중학교 때 길거리에서 고등학생 언니, 오빠들에게 돈을 뺏길 뻔했지만 달려서 도망쳤다. 태권도랑 육상 중 뭘 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는데 그때 달리기가 적성인 걸 깨달았다”라며 육상 선수로 진로를 결정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12:27
예능

‘위대한 가이드2’ 이무진 “박명수, 父보다 3살 많아…전혀 불편함 없었다”

‘위대한 가이드2’에 출연하는 이무진이 함께 호흡을 맞춘 박명수가 아버지보다 3살 많다고 밝혔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에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우탁우 PD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박명수는 다른 스케줄로 불참했다.이무진은 ‘위대한 가이드2’가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첫 예능 출연이다. 이무진은 “보통 평소에는 음악인들과 협업을 주로 했다. 음악인으로서의 삶에 환기가 팔요했는데 이런 여행 기회가 주어져서 재밌게 임했다”며 “처음 가 보는 미지의 세계, 경험이 많았다”고 밝혔다.이어 “무엇보다 엄청 형님들과 함께 여행하게 됐다. 특히 박명수 형님이 저희 아버지보다 3살이 많다. 예능이니까 편하게 해야 하는데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이 불편함이 있더라. 이걸 깨는 게 1차 미션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런데 너무 편안하게 우쭈쭈, 막내 대하듯 해주셔서 편하게 촬영에 임했다”며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강조했다.‘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장소를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3년 10월 파일럿으로 시작해 2023년 3월 정규편성으로 시즌1을 방영했고, 올해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시즌2 르완다 편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여행을 떠난다. 효정과 배우 전소민은 스튜디오 패널로 출연해 유쾌한 리액션으로 지원사격할 예정이다.‘위대한 가이드2’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15:03
예능

‘위대한 가이드2’ 최다니엘 “유재석vs박명수?…난 어떤 라인도 아냐”

‘위대한 가이드2’의 최다니엘이 유재석과 박명수를 언급했다.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서울에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우탁우 PD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 오마이걸 효정이 참석했다. 박명수는 다른 스케줄로 불참했다.최다니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박명수와 함께한 데 이어 최근 SBS ‘런닝맨’의 임대멤버로 합류하는 등 예능 샛별로 활약 중이다. 이에 대해 최다니엘은 “유재석 형님은 다정하고, 박명수 형님은 츤데레 같지만 뒤에서 되게 챙겨주시는 편”이라며 “나는 어떤 라인도 아니고 형들과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요즘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최다니엘은 이어 “저는 주변에 형님들이 많은 편이다. 왠지 모르겠지만 형들이 날 좋아하더라”며 “난 내가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굉장히 진지하고 스타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면서 “이번 프로그램 출연으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 ‘런닝맨’도 합류하게 되고 다른 예능도 하면서 전보다는 많이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 나가고 싶다고 해서 나갈 수 있는 건 아닌데 불러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가이드가 돼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장소를 알려주는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2023년 10월 파일럿으로 시작해 2023년 3월 정규편성으로 시즌1을 방영했고, 올해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시즌2 르완다 편에서는 박명수, 김대호, 최다니엘이, 아르헨티나 편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여행을 떠난다. 효정과 배우 전소민은 스튜디오 패널로 출연해 유쾌한 리액션으로 지원사격할 예정이다.‘위대한 가이드2’는 8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8 14:57
예능

“지드래곤‧태양=아빠”…YG 퍼포먼서 드기도니가 밝힌 비하인드 (‘내편하자4’)

퍼포먼서 드기도니가 빅뱅의 지드래곤, 태양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24일 공개되는 U플러스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4’ 11회에는 YG의 퍼포먼스 장인으로 불리는 쌍둥이 댄서 드기와 도니가 출연해 춤사위만큼 다이내믹한 입담을 뽐낸다. 드기와 도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 블랙핑크, 아이콘, 위너 등 간판 아티스트들의 안무를 담당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주역들이다.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현장에서 박나래가 “오래된 지인이 아직도 자신을 어리게 보는 경우가 있나요?”라고 묻자, 드기는 “우리가 한 살 어린 동생이지만 지용이형(지드래곤)이나 영배형(태양)은 아빠 같은 느낌이다”라며 ‘빅뱅 형님들’을 향한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특히 최근 음원 차트를 휩쓸고 있는 지디의 ‘홈스윗홈’과 ‘투 배드’ 뮤직 비디오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엿보였던 드기와 도니는 지디가 지난해 CJ ENM의 음악 시상식 마마(MAMA) 무대가 끝난 뒤 자신들에게 건넨 한마디에 가슴이 뭉클했다는 비하인드를 밝혀 녹화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해 과연 어떤 말이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이후 박나래가 “다음 번에는 빅뱅 대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언급하자 드기도니는 방송에서와는 전혀 다른 대성의 ‘찐’ 성격을 언급하면서 “녹화가 시작되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예언(?)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이로 인해 선공개된 맛보기 영상만으로는 도저히 다 담아낼 수 없는 대성의 역대급 업텐션이 폭발할 ‘내편하자4’ 대성 편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도 함께 급상승하고 있다.한편, 일란성 쌍둥이인 드기도니는 엄지윤이 “쌍둥이들은 멀리 있어도 통하는 게 있다던데요?”라고 묻자 “집에서 따로 나왔는데, 모자부터 신발까지 똑같은 적도 있었다”며 마치 텔레파시가 통한 듯한 일화를 밝혔다.여기에 얼굴뿐 아니라 체형까지 똑같다는 드기도니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사람이 의상 피팅을 대신 간다”는 에피소드를 밝히기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드기도니는 신기한 쌍둥이 파워로 놀라움도 안겨줄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3 16:46
예능

정혜인, 노안 고백 “중학교 1학년 때 웨딩 화보… 주민등록증 검사 안 받아” (‘아는형님’)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이 찐친 케미를 뽐낸다.15일 방송되는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영화 ‘써니데이’의 주연 배우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이 출연한다. 이들은 영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와 찐친 케미를 자랑하는 에피소드들을 대거 방출할 예정이다.이날 최다니엘은 “‘써니데이’를 섬에서 촬영해 매니저 없이 혼자 다녔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한다. 이에 정혜인은 “내 매니저가 최다니엘을 더 챙겼다. 매니저를 찾으려면 최다니엘부터 찾으면 됐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정혜인은 “완도에서 서울까지 올라올 때도 최다니엘을 태우고 왔다. 장거리라 매니저와 운전을 교대해 주느라 뒷자리에 매니저와 최다니엘을 모시고 올라왔다”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한다.한상진은 “최다니엘이 훈련소에서 한 번밖에 쓰지 못하는 전화와 편지를 모두 나에게 썼다. 편지는 상할까 봐 금고에 보관 중이다”라며 현장에는 편지 사본을 가지고 와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서 최다니엘은 한상진에게 전화와 편지를 할 수밖에 없었던 뜻밖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정혜인은 “중학교 1학년 때 웨딩 화보를 찍었다. 성숙한 외모 탓에 주민등록증 검사를 받아본 경험이 없다”라며 당시 화보 사진을 공개한다. 이에 형님들은 “지난주에 찍은 거 아니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이 밖에도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은 형님들과 실제 경기 못지않은 긴장감 넘치는 풋살 경기를 펼친다. 특히 정혜인은 별명이 ‘혜컴(혜인+베컴)’임을 증명하듯 압도적인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영화 ‘써니데이’의 주역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의 유쾌함이 넘치는 찐친 에피소드와 열정 가득한 풋살 경기는 15일 오후 8시 50분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5 14:33
예능

양준혁→홍진호… ‘아는형님’ 2인자 특집 출연 [공식]

양준혁, 홍진호, 이현이, 신성이 ‘2인자 특집’으로 뭉친다.각 분야에서 2등 혹은 2인자를 차지하고 있는 양준혁, 홍진호, 이현이, 신성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 야구, 게임, 모델, 트로트 등 전혀 다른 분야의 신선한 조합으로 뭉친 이들은 자신의 분야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물론, 2인자라서 생긴 특별한 에피소드들을 대거 방출할 예정이다‘특히 형님들 중 강호동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야구계 2인자’ 양준혁은 무려 5년 만에 ‘아는 형님’을 찾아 변치 않은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포커로 인생의 2막을 맞이한 홍진호, 모델계 2인자지만 다양한 방송에서 맹활약하는 ‘멀티테이너’ 이현이, ‘불타는 트롯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성까지 합류해 재미를 더한다. ‘아는 형님’을 통해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최후의 2등을 뽑는 치열한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할 예정이다.양준혁, 홍진호, 이현이, 신성이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 2인자 특집은 오는 22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12 15:06
예능

한상진‧최다니엘‧정혜인, ‘아는 형님’ 출연 [공식]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아는 형님’에 영화 ‘써니데이’의 주연 배우 3인방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이 출연한다. 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 모두 '아는 형님'에 처음 출연해 이목을 끄는 가운데, 다양한 명작에 출연하며 필모를 쌓아 올린 연기파 배우 한상진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일상이 시트콤이 되는 친근한 일상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안경 선배' 최다니엘과, 축구에 진심인 배우 정혜인까지 합류해 형님들과 치열한 축구대결을 펼친다. 특히 축구 예능 활약상으로 ‘2024 SBS 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을 차지한 정혜인이 축구 실력을 제대로 펼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한상진, 최다니엘, 정혜인이 형님들과 보여줄 의외의 케미와 치열한 축구 대결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5 21:13
예능

성대결절+수액까지... ‘현역가왕2’ 기권자 등장했다

“비상이다!”‘현역가왕2’ 준결승전 진출을 앞두고 필살의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해온 현역들이 심각한 컨디션 난조를 드러낸다.28일 방송될 MBN ‘현역가왕’ 9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본선 3차전 2라운드 ‘뒤집기 한 판’이 펼쳐진다. 1라운드 총점보다 2배 높은 600점이 걸린 라운드로, 1라운드에서 하위권을 기록했던 현역들이 2라운드 뒤집기로 극렬한 순위 변동이 나타나면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결과를 예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2라운드를 끝으로 본선 3차전 1, 2라운드 합산 결과와 함께 상위 11명의 준결승전 직행 현역과 9명의 방출 후보가 발표되는 상황. 준결승 진출을 위해 사활을 건 무대를 준비하던 현역들이 극도의 부담감에 휩싸인 채 절체절명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자아낸다.한 현역은 빡빡한 연습을 이어가다 성대에 무리가 갔다는 판정을 받자 “내 탓이다”라고 자책하며 망연자실하는가 하면, 또 다른 현역은 목소리가 아예 나오지 않자 병원에서 수액을 맞다 수액 링거를 꽂은 채 녹화 현장으로 복귀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드리운다.급기야 한 현역이 피해를 줄 수 없다며 경연 도중 기권 의사를 전한다. 이는 ‘현역가왕2’ 사상 초유의 사태다. 준결승 진출을 위해 현역들이 피땀 흘리는 혈투를 이어가는 가운데 과연 준결승에 안착할 현역들은 누가 될지 초미의 관심을 끈다.그런가 하면 강문경과 박구윤 등 관록의 형님들이 ‘현역가왕2’ 경연이 이어지면서 더해지는 예상치 못했던 마음고생과 힘듦을 토로해 보는 이들을 짠하게 한다. 항상 의연한 모습으로 ‘뽕신’이라 불리던 강문경이 “이거 하면서 이렇게 힘들 줄 몰랐어.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라고 괴로움을 토로하는 것. 현역들에게 늘 웃음을 주던 박구윤도 “아직 무대 공포증이 있다”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백을 터트려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마스터 김다현은 “‘현역가왕1’ 때보다 살벌하다”라며 현역들의 더욱 독해진 상황에 탄식을 금치 못한다.‘현역가왕2’ 제작진은 “준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에 서 있는 현역들이 무대에 대한 열정과 심적 부담으로 인해 컨디션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라며 “결연한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무대를 선보일 현역들의 간절함을 응원해 달라”라고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6:16
스타

[직격인터뷰] ‘정영림♥’ 심현섭 “올해 4월 결혼…설운도·이문세 형님들도 ‘축하한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명절에 지방을 내려갑니다.”11세 연하 여자친구 정영림 씨와 결혼을 발표한 코미디언 심현섭은 한껏 들뜬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심현섭은 22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에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묻자 “영림이에게 늦게나마 만나줘서 고맙고 어떻게 하다가 저같은 사람을 만나서….”라면서 “꿈인지 생시인지 싶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결혼식은 올해 4월 서울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심현섭은 “날짜를 이번 설 연휴에 (정림 씨의 집이 있는 울산에 내려가서) 정림 씨 부모님을 뵙고 잡을 생각”이라며 “청송 심씨 일가들도 많고, 고등학교 동문도 크게 있기 때문에 큰 장소로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심현섭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주변 사람들로부터 축하고 많이 받았다고 했다. 특히 심현섭의 결혼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했던 그의 친적 ‘심고모’ 배우 심혜진도 격하게 축하를 보냈다고. 심현섭은 “정림 씨와 제가 잠시 이별했을 때 ‘얼른 내려가서 빨리 기분 풀어줘 이것아. 네가 이 나이 먹고 누굴 또 만나겠어’란 말 해주셨는데, 결혼 승낙받고 나서도 바로 전화를 주셔서 ‘축하한다. 산 넘었다. 제발 철 좀 들어라’라고 하셨다”고 말했다.이어 “가수 설운도 선배님도 ‘이번에 가야된다 (현)섭아’라고, 이문세 형님도 ‘기도하고 있다. 잘 되길 바란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제 절친한 친구인 배우 김나운은 얼마 전에 만나서 저를 보고 너무 감격해 울기도 했다”며 주변의 축하에 고마움을 표했다.2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결혼을 승낙받은지도 얼마 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남자들이 결혼하기 전에 검진 받는 걸 하고 왔다”고 귀띔했다. 심현석은 끝으로 “지난해만 해도 ‘너 진짜냐’, ‘방송용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는데 이렇게 승낙을 받고 나니 어리둥절 하다”며 “앞으로도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영림이와의 일상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심현섭은 지난해 7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인 소개로 만난 영림 씨와의 러브스토리와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심현섭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4세, 영림 씨는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를 이어왔다.최근 ‘조선의 사랑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결별한 듯한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으나, 다음 방송에서는 서운함이 쌓인 정림 씨를 심현섭이 적극적인 구애와 이벤트로 풀어주며 재결합에 성공, 결혼 발표 소식까지 전하게 됐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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