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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연구원’ 꿈꾸는 장윤정 子…영재 양성 프로그램 합격→미국行 (‘내 아이의 사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이 도경완-장윤정 부부 자녀의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MC 도경완-장윤정의 아들딸 연우-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졌으며, 이현이와 문메이슨 4남매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서 함께했다.먼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후 약 3년 만에 TV로 랜선 이모-삼촌들과 만나는 국민 조카 연우, 하영이의 근황이 소개됐다. 연우는 자신의 사춘기와 함께 올 엄마의 갱년기를 걱정하고 있었고, 하영이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사친’과의 에피소드를 소개해 아이들의 폭풍 성장을 실감하게 했다.또한 연우가 존스홉킨스에서 주최하는 영재 양성 프로그램에 합격해 미국에 가게 됐다는 소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아 ‘나사(NASA) 연구원’을 꿈꾸는 연우가 꿈을 향해 세상으로 한 발짝 내딛게 된 것. 여기에 하영이가 동행한다는 소식은 더욱 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오빠랑 둘이서 미국에 가는데 괜찮겠어?”라고 묻는 연우의 질문에, 자신 있게 오케이 표시를 그리는 하영이에 모습이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아빠 도경완을 섭섭하게 하기도.연우는 엄마, 아빠도 인정한 계획형 인간 답게 학생 비자 발급, 짐 싸기 등 출국에 필요한 것들을 차근차근 처리했다. 짐을 싸던 중 인형까지 챙겨서 칸이 부족한 하영이의 옷을 자신의 칸에 넣어 주는 스윗한 연우의 모습에 장윤정은 “둘이 대화하는 걸 보면 나도 ‘연우 같은 오빠 있으면 좋겠다’ 생각 많이 해”라며 부러워했다.드디어 미국으로 출국하는 날, 연우와 하영이는 환전부터 비행기 티켓 발권까지 모든 걸 둘이서 해보겠다며 설렜다. 하지만 티켓 발권을 할 때는 도경완이 티켓 발권에 필요한 비자를 연우에게 전달하지 않아 잠깐 위기를 겪기도 했다. 모든 과정을 무사히 마친 아이들이 비행기를 타기 전 지친 서로를 고사리손으로 안마해 주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도 힐링을 선사했다. 이를 본 이현이가 “부모님을 보고 배우는 게 아닌가”라고 말하자, 도경완은 “도씨 집안 3대가 모이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나는 장윤정을, 도도남매는 서로를 주무른다”고 말해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전했다.11시간의 비행 끝에 미국 LA에 도착한 후, 도도남매는 렌터카를 빌리는 곳으로 가야 하는 아빠를 혼자 보내고 둘이서만 택시를 타고 숙소에 가기로 했다. 이를 들은 도경완은 “아빠도 미국에서 택시를 타본 적이 없다. 너무 무서워서 오줌 쌀 걸?”이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연우는 “잘할 수 있어”라며 자신만만하게 대답했다. 장윤정은 “이런 게 내가 몰랐던 연우의 모습이다. 연우가 겁이 많고, 조심성이 많은 줄 알았는데 되게 모험성이 있다”고 놀라워했다.낯선 미국 공항에서 진짜 모험을 시작하게 된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 하지만 아빠와 떨어진 아이들은 택시를 타는 곳도 못 찾고 헤매고 말았는데. 도도남매가 무사히 미국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갈 수 있을지 궁금하게 만들었다.그런가 하면 2008년 영화 ‘아기와 나’로 데뷔, 아역 배우로 활동하며 ‘국민 베이비’라 불렸던 문메이슨은 캐나다 일상을 공개했다. 연년생 동생들 문메이빈, 문메이든과 함께 ‘슨빈든 삼 형제’로 불렸던 아기들은 어느새 훌쩍 큰 청년이 되어 있었다. 특히 전교 1등이라는 문메이슨은 의대 지망을 꿈꾸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2021년생 탄생한 막내 여동생 문메이린의 존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는 흥부자, 32개월 메이린은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온 가족의 활력소였다. “너무 귀여워서 모든 걸 다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메이빈의 말이 이해가 될 정도. 그런 메이린의 생애 첫 한국 방문을 위해 세 오빠가 나섰다. 삼 형제에게도 엄마 없이 메이린과 한국에 가는 게 인생 최대의 도전이었다.태어나서 처음으로 엄마와 떨어지는 메이린이었지만, 오빠들과 함께 있어서인지 순조롭게 흘러갔다. 공항에서 “엄마 보고 싶어?”라는 메이빈의 질문에 “아니(No)”라고 단호하게 답하는 메이린을 보며 스튜디오의 어머니는 “계속 울 줄 알고 걱정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한국에 도착한 뒤, 오빠들의 첫 과제는 메이린의 밥을 먹이는 것. 이를 위해 편의점을 찾은 삼 형제는 메이린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그려진 달콤한 음료수와 삼각 김밥을 샀다. 메이린이 음료수를 마시는 걸 보며 어머니는 “아직 한 번도 단 걸 먹은 적이 없다”며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 단맛을 본 메이린이 저녁으로 먹어야 할 김밥을 거부하자, 어머니의 속은 더 타들어 갔다. 하지만 메이든이 육아 스킬을 발휘해 기차놀이처럼 김밥을 먹이자 메이린은 그제서야 식사를 시작했고 이렇게 위기가 지나갔다.다음 미션은 모두가 제일 두려워한 기저귀 갈기. 메이린을 데리고 남자 화장실로 들어간 삼 형제는 “갈지 마(Don’t change)!”라는 메이린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도전 과제는 바로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메이린을 재우는 것이었다. 숙소에 도착한 뒤 오빠들은 메이린을 씻기지도, 옷을 갈아입히지도 않고 냅다 침대에 눕혔다. 메이린이 잠에 드는 걸 거부하자 삼 형제는 먼저 자는 척을 해보기도, 메이린을 안고 하염없이 걸어 보기도 했다.계속된 노력에도 잠에 들지 않는 메이린에 오빠들이 먼저 지쳐 잠이 들었다. 그러나 둘째 메이빈은 계속 메이린을 안고 재우다가 소파에서 잠이 들었다. 메이빈 품에서 잠이 든 메이린과, 그런 메이린 때문에 소파에서 불편하게 잠이 든 메이빈을 보며 어머니는 순간 뭉클한 감정에 눈물을 흘리셨다. 생각지 못했던 모습에 감동과 안쓰러움을 느끼는 어머니의 눈물에 MC들도 “엄마들은 무조건 다 눈물이 나는 장면”이라며 공감했다.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깬 아이들은 본격 한국 여행을 준비했다. 메이린은 여전히 캐나다에서 입고 온 옷차림 그대로였다. 편의점 음식들로 아침을 해결하고, 메이린을 씻길 때는 싱크대에서 세제로 손을 씻기는 오빠들의 우당탕탕 육아에 어머니의 분노가 다시 한번 폭발하기도 했다. 아직은 마냥 어설픈 오빠들과 메이린이 엄마 없는 이 여행을 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부모들도 처음 보는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이들의 깜찍하고 엉뚱한 행동에서는 웃음이, 예상하지 못한 기특한 모습을 보여줄 때는 감동이 찾아왔다. 오직 아이들만이 줄 수 있는 건강한 웃음과 감동에 시청자들도 행복을 느꼈다. 첫 방송부터 ‘내생활’만의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LA 한복판에서 갈등을 겪는 연우-하영이와, 의문의 여사친에게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너야”라고 고백하는 메이슨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ENA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0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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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메이슨, 막내 메이린 ‘좌충우돌’ 육아 도전… 엄마 잔소리 폭발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문메이슨 3형제가 엄마 없는 한국에서 막내 메이린 육아에 도전한다.7일 오후 8시 30분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첫 방송된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에서는 MC 도경완-장윤정의 아들딸 연우-하영 남매의 미국 출국 도전기와 문메이슨 4남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진다. 스튜디오에는 게스트 이현이와 문메이슨 4남매의 엄마가 함께한다.이날 방송에서는 엄마 없이 한국에 온 문메이슨 4남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들은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허기를 해결하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한다. 이때 메이슨, 메이빈, 메이든 3형제는 캐나다에서부터 먹고 싶었던 음식을 향해 돌진한다. 그런가 하면 메이린도 스스로 먹고 싶은 음식을 정하고, 오빠들은 흔쾌히 이를 사준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엄마는 메이린이 먹는 음식을 보고 잔소리가 폭발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이어 문메이슨 3형제는 가장 걱정하던 ‘기저귀 갈기’에 도전한다. 오직 둘째 메이빈만이 메이린의 기저귀를 갈아본 적이 있는 상황. 오빠 셋이 메이린 한 명을 데리고 들어간 남자 화장실에서는 “이렇게 하는 거 맞아?”, “몰라”라는 오빠들의 당황한 목소리와 “Don’t change(갈지 마)”라는 메이린의 찡얼거림이 터져 나왔다고 해 이들이 무사히 기저귀를 갈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인다.또한 늦은 밤 찾은 숙소에서는 기저귀 갈기보다 더욱 어려운 과제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전언. 바로 아직 시차 적응을 못 한 메이린이 잠을 자는 것을 거부한 것. 이에 오빠들은 메이린을 재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는데. 이 과정을 지켜보던 엄마가 “이런 모습 생각도 못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고 해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기대를 더한다.한편 문메이슨 3형제의 좌충우돌 막내 메이린 육아 도전기는 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첫 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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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도경완 子연우 “꿈은 나사 연구원” 美명문대 인증 영재답네

‘내 아이의 사생활’ 도도남매와 문메이슨 3형제의 깜짝 인터뷰가 공개됐다.오는 7일 첫 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연령대 아이들의 생애 첫 도전을 다룰 예정으로,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아들딸 ‘도도남매’ 연우-하영, 국민 아역 배우 문메이슨과 동생들, 추성훈의 딸 ‘추블리’ 사랑이와 사랑이의 절친 유토 등 화제의 아이들의 출연 소식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이런 가운데 ‘내생활’ 측에서 ENA 공식 SNS를 통해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와 문메이슨 3형제의 인터뷰와 인사를 담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먼저 ‘도도남매’ 연우는 인터뷰를 통해 “나사 연구원이 될 것”이라며 꿈을 밝혔다. 어려서부터 우주에 관심이 많던 연우다운 장래 희망이 흐뭇한 미소를 띠게 만든다. 그런 연우가 요즘 관심이 있는 분야는 “계획짜기”라고. 하지만 “숙제 계획은 왜 안 짜?”라고 묻는 아빠 도경완의 질문에 “바로 안 하고 미루는 게 계획”이라는 연우의 천재적인 답변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또 다른 영상에서 연우는 벌써 2세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한다. “어떤 아빠가 되고 싶냐”는 도경완의 말에 연우는 “아빠처럼 문제를 풀어주는 아빠가 아니라, 문제를 힌트를 알려주는 아빠가 되고 싶다”고 답한다. 이어 “만약 걔 이름이 승우야”라며 2세의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 “승우가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할 수 있게 도와줄 거야”라고 구체적인 교육관을 설명하는 연우의 모습이 야무지게 느껴진다.하영이의 인터뷰 영상은 “하영이가 너무 커서 아빠가 속상해”라고 말하는 인터뷰이 도경완의 목소리로 시작한다. 여기에 대해 “좋은 거 아니야?”라고 이야기하는 하영이의 대답이 엉뚱발랄한 하영이답다. 하영이에게도 장래 희망을 물어보자 하영이는 “피부과 의사”라고 말하며 이유를 “피부가 좋으면 좋잖아”라고 단순명료하게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하영이는 “엄마, 아빠에게 자랑하고 싶은 건?”이라는 질문에 “자랑보다는 알려주고 싶은 게 있다. 학원이 너무 힘들다”며 속마음을 꺼낸다. 이에 아빠가 “쉬운 데로 갈까?”라고 대안을 제시하자, “아니”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오빠랑 헤어지기 싫어. 오빠가 없으면 웃을 수 없어”라고 그 이유를 덧붙인다. 이처럼 돈독한 ‘도도남매’의 우애가 뭉클한 감정까지 선사한다.그런가 하면 문메이슨 3형제는 “한국에 오랜만에 왔어요. 보고 싶었어요”라는 깜찍한 인사로 훌쩍 큰 근황을 전한다.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어색한지 “너무 어색했는데”라며 머쓱하게 웃는 셋째 메이든과, 그런 메이든 옆에서 “괜찮아 괜찮아”라며 편집하면 된다는 듯 손가락으로 가위 모양을 만드는 큰형 메이슨의 티키타카가 귀엽게 느껴진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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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베이비’ 문메이슨 고등학생 됐다… “캐나다에서 전교 1등‧의대 지망생”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국민 베이비 문메이슨이 10년 만에 고등학생으로 돌아온다.오는 7일 첫 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도경완-장윤정 부부의 아들딸 ‘도도남매’ 연우-하영 남매, 추성훈의 딸 ‘추블리’ 사랑이 등 근황이 궁금했던 랜선 조카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그중 귀여움으로 대한민국을 강타했던 ‘국민 베이비’ 문메이슨이 고등학생으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 ‘아기와 나’로 데뷔해 큰 눈망울과 사랑스러운 미소로 전국 랜선 이모-삼촌들을 사로잡았던 메이슨. 그의 동생 둘째 메이빈, 셋째 메이든과 함께 ‘슨빈든’ 3형제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이날 방송에서는 메이슨 3형제의 캐나다 일상이 공개된다. 한국에서 활동하다가 약 8년 전부터 캐나다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의 폭풍 성장한 모습이 펼쳐지는 것. 특히 스타의 삶을 뒤로 하고 평범한 학생으로 살고 있다는 메이슨은 현재 의대 지망을 꿈꾸는 전교 1등 고등학생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메이슨뿐만 아니라 그의 두 동생 메이빈과 메이든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다정한 성격으로 가족들에게 항상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는 메이빈과 춤에 재능이 많아 K-팝에 큰 관심을 보이며 꿈을 키워가는 메이든까지, 개성 넘치는 ‘슨빈든’ 3형제의 일상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또한 무엇보다 놀라운 변화는 이들에게 막내 여동생 메이린이 생겼다는 것. 2021년에 태어난 메이린은 큰오빠인 메이슨과는 무려 14살 차이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온 가족의 사랑을 독차지했다는 전언. 웃는 모습이 메이슨의 어린 시절과 꼭 닮은 메이린은 밝고 애교 넘치는 성격으로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메이빈이 “너무 귀여워서 다 해주고 싶다”고 말할 만큼 깜찍하고 사랑스러운 메이린의 매력에 궁금증이 모인다.한편 문메이슨 4남매는 ‘내생활’에서 부모님 없이 한국 여행에 도전한다. 한국 방문은 처음인 메이린을 세 오빠들이 잘 챙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NA 새 토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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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제작, ENA ‘내 아이의 사생활’ 9월 7일 첫 방송 [공식]

키이스트 첫 제작 ENA 새 토요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 9월 첫 선을 보인다5일 키이스트는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오는 7일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는 지난 4월 예능 제작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기획 제작한 강봉규 PD를 영입했다. 관찰 예능 불패의 신화를 이어온 ‘강봉규 사단’인 강봉규 PD, 백순영 작가의 첫 키이스트 제작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은 국내 방송 채널로는 ENA에 편성됐다. 편성 전부터 높은 관심과 입소문의 결과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까지 OTT 편성이 확정되어 첫 방송 전부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프로그램 MC로는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참여한다. 제작진은 “현실 부부의 케미와 함께 도연우, 도하영 두 아이의 인생 첫 도전을 지켜보며 걱정하는 현실부모로서의 모습도 매력적인 시청 포인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장윤정-도경완 부부와 자녀 도연우, 도하영 남매 외에도 문메이슨 3형제의 귀여운 동생 육아기,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아이콘 ‘추블리’ 추사랑, 추사랑 절친 유토의 우정기 등 시청자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출연진 라인업으로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키이스트는 2024년 ENA 새 토요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 외에도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준비 중이며, 드라마 제작과 연계된 OST 음원 사업, OST 콘서트 등을 의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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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사생활’ 메인 포스터 공개… 장윤정♥도경완, 티키타카 선보인다

‘내 아이의 사생활’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9월 7일 첫 방송되는 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부모의 품을 벗어나 세상으로 한 발짝을 내딛는 아이들의 첫 발걸음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28일 공개된 ‘내생활’ 메인 포스터에는 프로그램 MC를 맡은 ‘도장부부’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담겨 있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사람의 안정적인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수의 예능에서 이미 검증된 두 부부의 티키타카 예능감과 찰떡 호흡이 ‘내생활’에서는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감을 높인다.특히 포스터에는 스티커, 종이접기 등 귀여운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 아이들임을 짐작할 수 있다. ‘도장부부’ 역시 MC이자 품 안의 자녀 ‘도도남매’ 연우-하영이의 미국 여행을 지켜보는 부모 역할로도 활약할 예정. 소파에 앉아 있는 두 사람의 얼굴에 만연한 밝고 따뜻한 미소가 프로그램 분위기를 짐작하게 만들며 이들이 아이들의 어떤 새로운 면모를 발견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늦둥이 막내 여동생의 첫 한국행에 동행한 문메이슨 3형제의 좌충우돌 육아 도전, 11년 죽마고우 추사랑-유토가 떠나는 둘만의 첫 해외 여행 등 매회 화제의 아이들의 다양한 첫 도전이 그려질 전망. 이와 관련 제작진은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부모의 마음으로 다양한 아이들의 첫 도전을 지켜보고, 공감되는 멘트와 조언을 하며 ‘내생활’ MC로서 최고의 자질을 보여줬다”며 “‘내생활’에서 펼쳐질 ‘도장부부’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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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 성장’ 문메이슨, 썸녀 때문에 한국行? (‘내생활’)

부모는 모르는 아이들의 사생활이 담긴 ‘내 아이의 사생활’ 1차 티저가 공개됐다.ENA 새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이 오는 9월 7일 첫 방송된다. ‘내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엿볼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장부부’ 도경완-장윤정 부부가 MC를 맡고, ‘도도남매’ 연우-하영이가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됐다.이런 가운데 12일 ‘내생활’의 1차 티저가 공개됐다. ‘내 아이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영상에는 오직 ‘내생활’에서만 볼 수 있는 아이들의 특별한 사생활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먼저 ‘도도남매’ 연우와 하영이의 LA 여행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마, 아빠 없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난 두 아이는 유창한 영어로 주문은 물론 흥정까지 척척 해내며 듬직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들의 여행이 마냥 행복하기만 흘러가지는 않는데. 여행 중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영이가 연우의 손을 잡는 걸 거절하며 냉랭한 분위기가 형성된 것. 급기야 하영이가 차 안에서 서러움 가득한 눈물까지 흘려 LA에 간 도도남매에게 어떤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이 모인다.또한 ‘국민 아가’로 불리던 문메이슨과 동생들의 한국 방문기가 그려져 반가움을 자아낸다.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던 메이슨, 메이빈, 메이든 3형제의 폭풍 성장 근황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처음으로 공개된 막내딸 4세 메이린의 등장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 오빠들이 인생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하는 메이린의 독박 육아를 잘 수행할 수 있을지, 또 이들은 한국에서 어떤 추억을 만들지 기대가 모인다.이어 훌쩍 큰 메이슨의 연애 생활도 엿볼 수 있다. 동생들 없이 혼자서 또래의 여학생을 만난 메이슨이 “사실 한국에 온 이유 중 하나가 너야”라며 고백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메이슨을 한국에 오게 한 특별한 여학생의 정체는 누구인지, 2007년생으로 한창 사춘기를 겪고 있을 메이슨의 연애 라이프는 어떨지 기대가 모인다.마지막으로 멋있게 차려 입고 두근두근 생애 첫 데이트에 나선 8살 꼬마 신사의 사생활도 그려진다. 이처럼 어른들은 알 수 없었던 아이들만의 솔직한 우정과 사랑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는 ‘내 아이의 사생활’은 오는 9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12 16:18
연예일반

‘슈돌’ 딘딘 “저 이제 초짜 아닙니다”… 180도 달라진 육아 선보여

‘슈퍼맨이 돌아왔다’ 딘딘이 180도 달라진 육아 모습을 보여준다.오는 3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2회에는 ‘우리 함께하면 행복도 두 배’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김준호, 제이쓴, 비와이, 딘딘이 함께 한다. 특히 첫 등장부터 영특한 말솜씨와 남다른 운동 신경으로 ‘슈돌’ 최고의 브레인 베이비로 떠오른 ‘딘딘의 조카’ 니꼴로가 생애 처음 도전하는 젓가락질로 천재력을 뽐낸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딘딘 삼촌은 지금까지 면 요리를 맨손으로 즐겼던 니꼴로를 위해 유아 젓가락을 준비한다. 인생 첫 젓가락질 도전에 나선 니꼴로는 고사리손을 움직이며 온 정신을 젓가락에 집중한다. 자장면 면발을 한 가닥도 흘리지 않은 채 폭풍 먹방을 보여줘 딘딘 삼촌의 눈에 하트를 폭풍 생성시킨다. 또한 니꼴로는 딘딘이 단무지를 요청하자 “요거?”라며 젓가락으로 단무지를 집어 딘딘의 입에 넣어준다. 이에 문희준은 “처음 젓가락질하는데 저 정도로 잘할 수 있어요?”라며 니꼴로의 천재적인 젓가락 응용력에 감탄한다.이와 함께 딘딘은 니꼴로의 입 주변이 자장 소스로 범벅이 됐음에도 사랑스럽다는 듯 바라보며 조카 사랑을 뽐낸다. 여기에 딘딘은 풀 메이크업이 돋보였던 이전과 달리 노메이크업과 활동적인 의상으로 삼촌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딘딘은 “저 이제 초짜 아닙니다”라며 당당하게 초보 육아 탈출을 선언해 180도 달라진 삼촌 육아에 기대가 모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28 13:30
프로농구

“아버지가 6~7차전 갔으면 내가 MVP라고” 첫 챔프전 돌아본 허훈, 이제는 팀의 리더로 [IS 인터뷰]

“아버지께선 6~7차전까지 갔으면 제가 최우수선수(MVP)였을 거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프로농구 준우승팀 수원 KT의 허훈(29·1m80㎝)이 이달 초 끝난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생애 첫 챔프전에서 비록 우승은 이루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눈을 반짝였다.허훈의 2023~24시즌은 롤러코스터와 같았다. 그는 전역 후 2라운드에서 복귀했는데, 불의의 코뼈 부상을 입었다. 마스크를 쓰고 복귀한 뒤엔 종아리까지 다쳤다. 공격 욕심 많은 외국인 선수 패리스 배스와의 볼 배분 문제가 화두에 오르는 등 마음고생도 했다. 정규시즌 출전 시간 총 700분을 넘기지 못한 건 올시즌이 처음이다.허훈은 6강과 4강 플레이오프(PO)에서 들쑥날쑥한 경기력으로 우려를 낳았다. 하지만 그의 진가는 ‘슈퍼팀’ 부산 KCC와의 챔프전에서 빛났다. 배스가 상대의 집중 견제로 고전한 사이, 그는 홀로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차전부터 5차전까지 풀타임 소화했고, 평균 26.6점을 넣었다. 비록 KT는 챔프전에서 부산 KCC에 1승 4패로 졌지만, 허훈은 PO MVP 투표 3위(21표)에 올랐다. 31표로 MVP에 선정된 친형 허웅(31·1m85㎝)과 10표 차였다. 과거 챔프전 준우승임에도 MVP로 선정된 아버지 허재(59)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퍼포먼스에 비견할만한 활약이었다는 평가도 잇따랐다. 허훈에 따르면 아버지 허재 전 감독 역시 비슷한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아버지께서도 6~7차전까지 갔으면 내가 MVP를 탔을 거라고 하시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2경기만 더 이겼으면 됐는데…”라고 아쉬워했다.허훈은 챔프전에서 몸살을 안고도 ‘40분 투혼’을 발휘했다. 그는 3차전 뒤 잔부상과 몸살로 고전했다. 새벽에 링거를 맞으러 나가는 등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허훈은 “다음날 눈이 퉁퉁 부어서 슛도 던지기 어려웠다. ‘큰일 났다’ 싶더라. 그런데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 있나? 해보니 또 뛰어지더라. 챔프전 뒤엔 닷새 가까이 누워만 있었다”라고 털어놨다.허훈이 말 그대로 온몸을 내던진 이유는 우승을 향한 갈망 때문이다. 그는 “1차전 때 73-90으로 크게 지고, 굉장히 분했다. 물론 KCC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렇게 쉽게 무너지는 걸 용납할 수 없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내년에도 무조건 챔프전 가야 한다. 한 번 해보니까 무조건 가야겠더라. 농구하면서 이보다 행복한 무대가 없다. ‘우승은 (언젠가) 하면 하는 거지’ 이런 마인드였는데, 완전히 달라졌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이번 시리즈를 통해 ‘막내’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진 허훈은 ‘리더’의 길을 바라본다. 그는 “포인트가드니까, 팀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챔프전을 통해 단기전에선 어떻게 플레이해야 하는지,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를 많이 배웠다”라며 “선수들에게는 ‘어차피 욕은 내가 먹는다’라고 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놓쳐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허훈은 “형(허웅)이 자꾸 언론을 통해 나중에 나랑 같이 뛰고 싶다고 어필한다. 상의도 안 해놓고”라고 농담하며 “은퇴할 때쯤 한 팀에서 우승을 이루는 것도 행복할 것 같긴 하다. 하지만 지금 최우선은 KT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훈에게 ‘40분 투혼’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은지 물어보자, 그는 “사람이 할 짓은 아니다. 38분까진 괜찮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정규시즌 대비 5~6㎏이 빠졌다는 그의 얼굴은 홀쭉해져 있었다. 김우중 기자 2024.05.16 07:00
프로농구

위대했던 허씨 형제의 챔프전 맞대결

‘허씨 형제’ 허웅(31·부산 KCC)과 허훈(29·수원 KT)의 생애 첫 챔피언결정전(챔프전·7전 4승제) 맞대결은 명승부 끝에 형의 승리로 마무리됐다.허웅과 허훈은 ‘농구 대통령’ 허재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로 일찌감치 이목을 끈 형제다. 이들은 용산고-연세대 시절 한솥밥을 먹으며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고, 차례로 프로 무대에 입성해 잠재력을 뽐냈다. 프로농구(KBL) 입성 후 이들은 나란히 큰 인기를 얻었다. 올스타전 팬투표 때마다 꾸준히 인기투표 1·2위를 다퉜는데, 공교롭게도 봄농구와는 연이 없었다. 형 허웅은 데뷔 시즌인 2014~15시즌 원주 동부 소속으로 챔프전을 경험한 후(준우승) 지난 시즌까지 번번이 챔프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허훈의 플레이오프(PO) 최고 성적도 4강이었다. 그랬던 두 형제는 마침내 올 시즌 챔프전에서 맞붙었다. 뛰어난 슛 능력을 보유한 두 선수답게, 매 경기 화려한 득점 쟁탈전을 벌였다.최종 승자는 형 허웅이었다. 허웅은 지난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에서 팀 내 최다인 21점을 몰아치며 88-70 대승을 이끌었다. KCC는 챔프전 4승 1패를 기록, 13년 만에 통산 6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허웅은 이번 PO 12경기에서만 평균 31분 57초 17.3점 4.2어시스트로 팀을 진두지휘했다. 한때 리딩 능력과 기복이 약점으로 꼽힌 그였지만, 이번 PO에서는 기복 없는 활약으로 KCC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챔프전 기록은 평균 18.8점으로 더욱 빼어나다. 그는 시리즈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1표를 획득, 당당히 생애 첫 PO MVP의 영예를 안았다.허훈은 비록 자신의 첫 챔프전에서 무릎을 꿇었지만, 활약은 형과 견줘도 밀리지 않았다. 그는 강행군 탓에 몸살을 앓으면서도 링거를 맞아가며 투혼을 발휘했다. 챔프 2차전부터 5차전까지는 4경기 연속 40분을 모두 뛰었다. 사실상 KT의 모든 공격을 책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허훈이 남긴 챔프전 평균 26.6점은 KBL 챔프전 역사상 9위의 기록이다.형제의 눈부신 대결은 농구 팬들에게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됐다. 5차전에서 승리를 예감한 뒤 눈물을 보인 허웅은 “1년 동안 노력하고 기도하며 달려온 시간이 생각났다. 많은 시간을 함께한 동료, 코치진이 생각나서 행복한 마음이었다”라고 털어놨다.이어 “동생 허훈과 같은 방을 쓰는데, 아파서 잠을 못 자고 링거 맞으러 가는 모습을 봤다. 힘든 상황임에도 이겨내고 코트에서 뛰는 모습을 보며 나도 최선을 다하게 되더라. 너무 고맙다”라는 격려 메시지를 남겼다. 끝으로 “언젠가는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4.05.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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