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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연까지 명품…입소문 순항 ‘더 러닝 맨’ 미공개 스틸

속이 뻥 뚫리는 반격 서사와 아드레날린을 자극하는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영화 ‘더 러닝 맨’의 미공개 스틸을 16일 수입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했다.‘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먼저 벤 리처즈 아내의 걱정 가득한 표정과 ‘더 러닝 맨’ 쇼 출격을 앞둔 참가자들의 결연한 표정, 그리고 헌터들의 리더 맥콘(리 페이스)의 압도적인 아우라는 목숨을 건 서바이벌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도시에서 벤 리처즈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형제와, 부조리한 시스템에 맞서는 조력자 엘튼 파라키스(마이클 세라)는 벤 리처즈의 험난한 여정 속 특별한 활약으로 극에 흥미를 더한다. 또한 예상치 못하게 ‘더 러닝 맨’ 쇼에 합류하게 되는 아멜리아 윌리엄스(에밀리아 존스)는 인상적인 존재감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치열한 고민이 엿보이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현장 스틸은 완성도 있는 영화를 위해 쏟아낸 열정을 가늠케 한다. 이처럼 다채로운 명품 조연들의 활약과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섬세한 터치가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한 ‘더 러닝 맨’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16 08:36
스타

박보검·안재욱·이지은 트로피 품을까…’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오늘(11일) 개최

'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트로피의 주인공이 공개된다.'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11일 오후 5시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2025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2025 KOREA DRAMA FESTIVAL')의 메인 행사로, 한 해 동안 공중파 3사와 케이블, 종편채널, OTT 등 국내에서 방영된 92편(플렉스온에서 원천 데이터 제공)의 드라마 작품과 배우, 제작진을 대상으로 시상을 진행한다.'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조직위원회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참여형 팬덤 앱 '셀럽챔프'와 케이팝 팬덤 플랫폼 '마이원픽'에서 ▲작품상 ▲신인상(남/여) ▲우수상(남/여) ▲최우수상(남/여) 등 본상 7개 부문과 ▲핫스타상(남/여) ▲인기커플상 ▲글로벌스타상 ▲멀티테이너상 ▲BEST OST상 등 인기상 6개 부문의 투표를 진행했다.본상 중 신인상에는 올해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은 신예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고, 작품상과 우우상, 최우수상에는 방송사 대표작과 주연 배우들이 경합을 벌여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인기상 부문은 접전이 이어졌다. '인기커플상'에는 이혜리·정수빈('선의의 경쟁'), 유연석·채수빈('지금 거신 전화는'), 추영우·조이현('견우와 선녀'), 정해인·정소민('엄마친구아들'), 이준혁·한지민('나의 완벽한 비서') 등이 후보에 올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최우수상' 남녀 부문 역시 뛰어난 연기력은 물론, 화제성 높은 후보들이 올라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남자 부문에서는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굿보이'), 육성재('귀궁'), 박형식('보물섬'), 유연석('지금 거신 전화는'), 강하늘('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징어 게임 시즌3', '당신의 맛'), 안재욱('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순위권에 올랐다.가장 큰 관심은 단연 대상이다. 안방 극장을 뜨겁게 달군 화제작과 주연 배우들이 주요 후보로 꼽히며, 업계 관계자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대상의 영예가 누구에게 돌아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본상은 심사위원단과 조직위원회가 공정하게 후보를 선정했으며, 최종 결과는 팬 투표 10%와 심사 90%를 합산해 결정된다. 인기상 부문은 팬덤의 참여로 정해진다. 핫스타상(남·여), 인기커플상, 멀티테이너상, 글로벌스타상, BEST OST상 등 6개 부문에서 팬들의 선택이 반영된다. '핫스타상' 남성 부문에서는 변우석이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준혁·황인엽 등이 뒤를 쫓고 있다. 여성 부문은 이지은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박보영·이세영·채수빈 등이 맹추격 중이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2006년 시작해 16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시상식이다. 한국 드라마 산업을 대표하는 권위 있는 무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 역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수상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한편 '제16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이날 오후 5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0.11 09:39
스포츠일반

[경마] 쥬버나일 시리즈 1관문...‘제30회 문화일보배’ 개최

제30회 문화일보배(국산 2세 암수·1200m·순위상금 2억원) 경마 대회가 14일 오후 4시 5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대회가 개최된다. 문화일보배는 국산 2세 최고마를 선발하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의 첫 번째 관문이다. 두각을 나타내는 말은 한국 경마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스타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쥬버나일 시리즈는 1관문 문화일보배(서울) 강서구청장배(부산경남), 2관문 농협중앙회장배(서울) 김해시장배(부경)을 거쳐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루키(부산경남)로 이어진다. 1관문과 2관문은 같은 날 서울과 부산경남에서 각각 치러지지만, 마지막 관문은 서울과 부경의 2세마들이 한자리에서 격돌한다. 이번 문화일보배 주요 출전마 4두를 소개한다. 무제한급(2전 2승, 레이팅 35, 수, 부마: 올드패션드, 모마: 큐트앤새시, 마주: 남석우, 조교사: 문병기)데뷔전에서 유일한 2세마로 출전해 이름대로 ‘무제한급’ 잠재력을 뽐냈다. 출발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막판 직선 주로에서 매서운 추입으로 10마신(약 12m) 차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째 출전한 경주에서도 출발은 느렸지만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4코너를 돌며 안쪽 말들을 한 마리씩 제치고 결국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드패션드의 자마들은 조숙형으로 평가되는 만큼 무제한급도 2세 경주에서 다른 말들보다 활약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벌써 47승을 올려 서울 조교사 다승 1위를 달리고 있는 문병기 조교사의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높인다. 환상의나라(2전 0/1/1, 레이팅 0, 암,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미스론다, 마주: 환상마, 조교사: 안병기)환상의나라의 부마 레이스데이는 2023년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과 2025년 페가수스월드컵을 제패한 명마 화이트아바리오의 부마다. 환상의나라는 레이스데이를 닮아 체격은 크지 않지만, 스피드와 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경마팬 큰 관심을 받았지만, 실제 경주에서는 나올패스의 막판 추입에 밀려 2위에 그치고 말았다. 루키스테이크스에서는 치프스타와 안양빛의속도에 밀려 3위에 머물렀다. 이번 문화일보배야말로 그동안 아쉬웠던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다. 안병기 조교사는 지난해 실버레인으로 문화일보배 우승을 한 전적이 있다. 이번 경주에서 환상의나라가 우승하면 문화일보배 2연승을 할 수 있다. 유니버설(3전 1/1/0, 레이팅 32, 수, 부마: 미스치비어슬리, 모마: 티피맥지, 마주: 손병철, 조교사: 정호익)부마(미스치비어슬리)와 모마(티피맥지)가 같은 승부사가 2~3세 시절 대상경주에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승부사는 현재 1등급에서 활약 중이다. 같은 혈통을 이어받은 유니버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데뷔전에서 중위권에서 침착하게 페이스를 유지하다가 막판 직선 주로에서 눈에 띄는 탄력을 보여주며 단독 선두로 부상한 뒤 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경주에서도 막판 역전을 시도해 2위에 올랐다. 세 번째 출전한 경주였던 루키 스테이크스 서울에서는 여러 우수한 2세마들과 경쟁하다 보니 체력 안배에 실패했다. 평소 직선 주로에서 보여주던 탄력이 나오지 않고 6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이번 문화일보배에서 페이스 조절에 성공한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평스킷(2전 1/0/0, 레이팅 30, 암, 부마: 머스킷맨, 모마: 킬라리드, 마주: 김용재, 조교사: 정호익)원평스킷은 머스킷맨의 자마로, 한때 국내 중장거리를 평정했던 위너스맨, 암말 강자 라온퍼스트, 라온더스퍼트와 형제마다. 머스킷맨 혈통의 저력을 입증하듯이, 원평스킷은 지난 7월 데뷔전에서 경주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해냈다. 특히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는 여유가 넘치는 발걸음을 보여주며 후방 추격마들과의 거리를 벌려나갔다. 최종적으로 2위와 9마신(약 11m) 차 우승을 따내 경마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출전한 루키 스테이크스 서울에서는 아쉬운 주행을 보여주고 결국 10두 중 9위에 그쳤다. 이번 문화일보배에서는 데뷔전처럼 매끄러운 주행을 재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안희수 기자 2025.09.12 11:00
스포츠일반

‘차세대 스타마’ 찾는다…17일 루키 스테이크스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8월 17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미래의 스타 경주마를 발굴하는 ‘Rookie Stakes(루키 스테이크스)’를 동시 개최한다. 2세 국산마 한정 1200m 거리로 치러지며 각각 서울 8경주와 부경 6경주에 개최된다.루키 스테이크스는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세마 한정 경마대회다. 말 그대로 '루키(Rookie)'를 발굴하는 이 대회는 단순한 2세마 경주를 넘어서, 한국 경마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 경주를 통해 발굴된 우수 경주마들은 향후 코리안더비, 그랑프리 등 국내 최고 권위의 경주는 물론, 나아가 국제 경주에서도 한국 경마의 위상을 높이는 주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올해 루키 스테이크스는 혈통적 우수성과 데뷔전 경주력을 겸비한 출전마들이 각각 차별화된 강점과 경주 타일을 보유하고 있어 어떤 말이 최종 승자가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Rookie Stakes@서울에는 총 10두가 출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혈통과 데뷔전 경주력이 돋보이는 유력마 4두가 특히 눈에 띈다.원평스킷(1전 1승, 암, 부마: 머스킷맨, 모마: 킬라리드, 마주: 김용재, 조교사: 정호익)원평스킷의 부마는 국내 중장거리를 평정했던 ‘머스킷맨’이다. 머스킷맨 혈통의 저력을 입증하듯이, ‘원평스킷’은 지난 7월 데뷔전에서 경주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순간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는 완벽한 와이어투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는 여유가 넘치는 발걸음을 보여주며 후방 추격마들과의 거리를 계속해서 벌려나갔고, 최종적으로 2위와 9마신 차 압도적인 우승을 따내 팬들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새로운 암말 루키로서 원평스킷의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나올패스(1전 1승, 암, 부마: 세이브더월드, 모마: 오리엔탈패스, 마주: 이경호a, 조교사: 박지헌)‘나올패스’는 올해 트리플크라운 시리즈 마지막 무대였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의 우승마 ‘마이드림데이’와 형제마이자, 2020년 코리안더비(G1) 우승마 ‘세이브더월드’의 자마다. 나올패스는 7월 12일 데뷔전에서 주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눈에 띄었다. 경주 내 2위 자리를 지키다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해당 경주 배당인기 1위 ‘환상의나라’를 가뿐히 제치고 5마신 차 완승을 거둔 것이다. ‘마이드림데이’와 ‘세이브더월드’의 공통점인, 단단한 뒷심과 승부 근성을 갖춘 모습이다. 환상의나라(1전 0/1/0, 암, 부마: 레이스데이, 모마: 미스론다, 마주: 환상마, 조교사: 안병기)‘환상의나라’는 국제적으로 검증된 혈통의 소유자다. 부마인 ‘레이스데이’가 2023년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과 2025년 페가수스월드컵을 제패한 명마 ‘화이트아바리오’의 부마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환상의나라는 데뷔 이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데뷔전에서의 1.9배의 단승 배당률이 그 기대감을 보여준다. 하지만 실제 경주에서는 ‘나올패스’의 예상외 막판 추입에 밀려 아쉽게 2위에 그치고 말았다. 이번 루키스테이크스에도 데뷔전의 라이벌인 ‘나올패스’가 함께 출전한다. 부마 ‘레이스데이’를 닮아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스피드와 근성을 보유하고 있는 환상의나라의 설욕전을 기대해본다. 거센대로(1전 1승, 수, 부마: 카우보이칼, 모마: 거센질주, 마주: 강석대, 조교사: 이신우)‘거센대로’의 부마는 ‘카우보이칼’이다. ‘카우보이칼’은 올해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로 ‘스프린터’ 시리즈 3관왕을 달성한 ‘빈체로카발로’의 부마로서, 그 혈통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거센대로’ 역시 7월 데뷔전에서 그 혈통의 잠재력을 드러냈다. 결승선 200m를 남겨둔 지점에서 폭발적인 추입을 시작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화려한 데뷔를 장식했다. 이날의 막판 순발력과 추입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향후 다양한 거리와 경주 조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개최되는 Rookie Stakes@영남에도 총 10두가 출전한다. 부경의 출전마들 역시 우수한 혈통과 경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데뷔전에서 남다른 발걸음을 선보인 주요 출전마 3두를 소개한다. 슈퍼에어로(1전 1승, 수, 부마: 미스치비어슬리, 모마: 끝판에어로, 마주: 강봉한, 조교사: 라이스) 슈퍼에어로는 혈통과 데뷔 성적 모두 주목을 받고 있다. 부마와 모마는 경주마로 활약이 아쉬웠으나, 조부마 ‘인디언찰리’는 산타아니타더비(G1, 1800m) 우승, 켄터키더비(G1, 2000m) 3위를 거둔 바 있다. 슈퍼에어로는 7월 초 치른 데뷔전에서 치열한 선두권 다툼에도 가장 먼저 치고 나와 선행으로 달렸다. 경주 초반 다소 무리한 경합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결승선까지 걸음을 유지해 우승을 차지했다. 조교사는 “이번에는 페이스 조절에 조금 더 신경 쓸 계획이며, 탁월한 체력과 강한 근성을 갖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킹스킹(1전 0/1/0, 수, 부마: 어플릿익스프레스, 모마 : 퀸스퀸, 마주: 정우종합건설(주), 조교사: 권승주)7월 4일 1경주로 데뷔전을 치른 킹스킹은 막판 폭발적인 추입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2세마를 대상으로 치러진 이날 경주에서 연승식 인기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기대를 모았다. 출발 직후에는 안쪽으로 몸을 기대며 달려 경주 초반 후미권에 머물렀으나, 직선주로에서 강력한 스퍼트를 발휘해 단숨에 7마리를 제치고 2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특히 결승선 직전 200m 구간(1F-G)에서 보여준 근성은 지난해 서울 경주에서 환상적인 추입으로 우승한 ‘라라케이’를 연상케 했다. 와일드파크(2전 1/1/0, 수, 부마: 바이언, 모마: 파크미니스터, 마주: 최상일, 조교사: 최기홍)6월 데뷔전에서 3∼4세마들과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는 강단을 보여줬다. 경주 초반 안쪽 게이트의 이점을 활용해 선행에 나선 뒤, 단독 선두를 유지하며 여유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 결승선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았으며, 직선주로에서는 오히려 격차를 벌리며 8마신 차로 여유있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와일드파크의 부마 ‘바이언’은 2014년 브리더스컵 클래식(G1,2000m)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언’의 주요 자마로는 국내에 ‘라온더파이터’와 ‘캄스트롱’이 있으며, 해외에는 2023년 말리부 스테이크스(G1,1400m)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피드 보트 비치’가 있다.김희웅 기자 2025.08.16 15:26
스포츠일반

임종훈-안재현, 세계 1위 제압하고 WTT 미국 스매시 정상

한국 남자 탁구 임종훈-안재현(이상 한국거래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에서 세계랭킹 1위를 꺾고 우승했다.세계랭킹 5위 임종훈-안재현 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WTT 미국 스매시 남자복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3-1(4-11 13-11 11-5 11-6)로 역전승했다.임종헌-안재현 조는 3주 전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서도 르브렁 형제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한 바 있다.임종훈-안재현 조는 이날 승리로 네 번째 복식 우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10월 아스타나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우승하고, 올해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에서 저상에 오른 바 있다.임종훈-안재현 조는 대회 준결승에서 홍콩의 웡춘팅-챈볼드윈 조를 3-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르브렁 형제 조는 중국의 왕추친-량징쿤 조를 3-0으로 꺾고 임종훈-안재현 조와 마주했다.출발은 르브렁 형제 조가 좋았다. 거센 공세를 펼치며 첫 게임을 먼저 가져갔다.하지만 임종훈-안재현 조는 2게임부터 반격했다. 게임 초반 6-10으로 밀렸으나, 거센 추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13-11로 승부를 뒤집었다.임종훈-안재현 조는 3게임과 4게임도 내리 잡으며 우승의 기세를 이어갔다.한편 임종훈은 신유빈(대한항공)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린스둥-콰이만 조에 막혀 준우승에 그쳤지만, 남자복식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서 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김우중 기자 2025.07.13 07:12
영화

‘폭군’ 김선호 “‘1박2일’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가족 같은 존재” [인터뷰②]

배우 김선호가 ‘1박 2일’ 멤버들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 출연한 김선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김선호는 최근 ‘1박 2일’ 하차 후 오랜만에 예능프로그램 ‘먹고 보는 형제들2’에 출연한 것을 놓고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서 재밌게 찍었다. (문세윤) 형 때문에 거의 놀다 왔다”고 말했다. 이어 또 예능에 나갈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불러주면 언제든 가서 즐겁게 하는 거”라면서도 “제가 아직 (배우로서) 공개된 작품도 많이 없고 할 게 많아서 시간적 여유도 없다. 하지만 꼭 좋은 사람들과 다시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답했다.김선호는 또 ‘1박 2일’ 멤버들과 계속 연락하느냐는 물음에는 “당연하다. 너무너무 잘 지낸다. 예능이라는 게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끈끈하게, 가족같이 변하더라. 저한테는 멤버들이 그런 존재”라며 “‘먹고 보는 형제들2’도 (문세윤) 형 때문에 나간 것”이라고 덧붙였다.‘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크게 청소부, 설계자, 추격자, 기술자 네 명의 이야기가 교차 전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9 12:10
스포츠일반

김우민 선전포고, 맞받아친 황선우…자유형 200m 치열한 내부 경쟁 예고

“(황)선우를 이기고 싶습니다.”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대표팀 김우민(강원도청)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지난 26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올림픽 D-30 미디어데이에서 ‘자유형 200m’ 종목과 관련된 질문에 답하면서다. 자유형 200m는 황선우(강원도청)의 주종목이자, 이번 올림픽에서 김우민과 황선우가 유일하게 ‘경쟁’을 펼치게 될 종목이기도 하다. 김우민의 주종목은 자유형 400m다.김우민은 “이번 올림픽 자유형 200m 종목은 (황)선우와 함께 포디움에 올라가는 게 작은 소원”이라면서 “그리고 선호를 이기고 싶다”는 다짐으로 취재진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김우민은 “한 번도 (선우를) 이겨본 적이 없다. 그래서 항상 농담 삼아서 ‘내가 너 이기겠다’는 말도 한다. 선수로서 목표이기도 하다”고 했다.김우민의 선전포고 소식에 황선우는 “내 자존심”이라며 재치있게 맞받아쳤다. 황선우는 “이번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는 메달권을 두고 기록 싸움을 하고 있다.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면서 “자유형 200m는 저의 자존심인 종목이기도 하다. (김우민에게) 꼭 지지 않도록 해보겠다”며 웃어 보였다.이같은 치열한 내부 경쟁은 수영 대표팀엔 반가운 요소다. 황선우와 김우민의 경쟁 구도는 자연스레 대표팀 전체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자유형 200m는 계영 800m 기록과도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자유형 200m에서는 ‘1분 43초대’ 기록을 목표로 삼고 있는 황선우가 앞서 있는 게 사실이지만, 김우민이 바짝 추격하고 있으니 서로에겐 더없는 자극제가 될 수 있다.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지만, 둘의 관계는 라이벌보다는 브로맨스에 가깝다. 김우민은 “선우와 같은 종목을 하면서 경쟁하고 있지만, 룸메이트이기도 하고 같은 팀(강원도청) 선수이기도 하다. 굉장히 많은 응원도 해주고 있고, 격려든 파이팅이든 여러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선우로 인해 좋은 영향을 많이 받는 거 같아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황선우 역시도 “사실 다들 두 개의 태양은 없다고 하시지만, 저랑 우민이 형은 두 개의 태양이 아닌 둘도 없는 죽마고우같은 형제 사이다. 3년 내내 룸메이트로 지내고 있고, 1년 중 300일 가까이 집이나 숙소에서 지내고 있다. 불화가 딱히 없다. 굉장히 좋은 형동생 사이로 친하게 문제없이 지내고 있다. 굉장히 좋다”고 답했다. 경영 대표팀의 두 에이스로 꼽히는 김우민과 황선우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나란히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이 큰 선수들로 꼽힌다. 김우민은 자유형 200·400·800·1500m와 계영 800m,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100·200m, 혼계영 400m, 계영 800m에 출전한다. 특히 계영 800m는 황선우와 김우민이 이호준 등 다른 계영 800m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올림픽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하게 될 무대다.진천=김명석 기자 2024.06.27 09:16
프로농구

‘슈퍼팀’ KCC, 13년 만에 챔프전 정상…허웅 21점 맹폭

프로농구 부산 KCC가 수원 KT를 제압하고 통산 6번째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정규리그 5위 팀의 사상 첫 챔프전 우승이라는 진기록도 함께 썼다.KCC는 5일 오후 6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KT와의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프전 5차전에서 88-70으로 이겼다. KCC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KT를 제압하고 통산 6번째 별을 거머쥐었다.이날 경기 승리의 주역은 단연 허웅이었다. 그는 21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맹활약으로 적지를 점령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슈퍼 팀’ 답게 주전 라건아(20점 9리바운드) 송교창(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알리제 드숀 존슨(12점) 등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KCC는 이날 승리로 창단 후 통산 6번째 챔프전 우승에 성공했다. KCC의 마지막 우승은 무려 13년 전인 2010~11시즌이었다. 3년 전 챔프전 준우승의 아픔도 말끔히 씻었다.동시에 KCC는 KBL 역사상 정규리그 5위로 챔프전 우승까지 성공한 첫 번째 팀이 됐다.KCC의 수장 전창진 감독은 통산 4번째 챔프전 우승에 성공했다. 전 감독은 원주 DB를 이끈 2002~03, 2004~05, 2007~08시즌 3차례 우승에 성공한 뒤 이날 전까지 챔프전 준우승 1차례만 거둔 상태였다. KCC 지휘봉을 잡은 2019~20시즌 이후 5번째 시즌 만에 PO의 가장 마지막 무대까지 올라 활짝 웃었다.반면 KT는 전창진 감독이 이끈 2006~07시즌 이후 17년 만에 밟은 두 번째 챔프전에서도 준우승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송영진 KT 감독은 정식 감독 부임 첫해 정규리그 3위라는 성적으로 봄농구 무대를 밟았고, ‘에이스’ 허훈의 맹활약에 힘입어 슈퍼팀에 맞섰다. 홈에서 열린 1차전서 일격을 맞고도 2차전을 잡았지만, 3~5차전을 내리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 긴 출전 시간을 소화하며 체력적 열세에 놓인 허훈와 패리스 배스의 영향력이 줄어들었고,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허훈은 챔프전 4경기 연속 풀타임 뛰며 29점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나, 결국 홈에서 준우승이라는 성적표와 함께 시즌을 마치게 됐다. 이밖에 배스(14점) 마이클 에릭(7점) 하윤기(10점 4리바운드) 등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KBL 챔프전 역사상 3승 1패 팀의 우승 확률은 100%(10회). 이 확률을 극복하기 위한 열세의 KT는 빠른 공격을 앞세워 KCC를 압박했다. 많은 공격 기회를 잡았지만, 성공률이 다소 낮은 게 흠이었다. 반면 KCC는 허웅이 첫 3점슛 2개를 깔끔하게 성공하며 좋은 슛감을 이어갔다. 분위기를 내주는 듯한 KT는 하윤기과 문성곤의 강한 견제로 공격 흐름을 가져왔다.중반 이후 빛난 건 허훈이었다. 그는 1쿼터 마지막 4분에만 12점을 몰아쳤다. 특히 1분 35초를 남겨두고는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레이업까지 올려놓으며 코트를 지배했다. KT가 1쿼터를 5점 앞선 채 마쳤다. 넉넉해 보였던 KT의 리드는 단 1분 만에 지워졌다. 존슨과 최준용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템포를 끌어올렸다. 최준용은 하윤기의 U파울을 유도하며 2점을 추가했고, 존슨이 동점 2점을 터뜨리며 단숨에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KT는 연속 턴오버가 공격 흐름이 끊겼고, 존슨-최준용의 달리는 농구를 제어하지 못했다. 문성곤은 2쿼터 중반도 넘기기 전에 3번째 개인 파울을 범하기도 했다.위기의 KT를 지킨 건 이번에도 허훈이었다. 그는 2쿼터 팀의 첫 8점을 모두 책임지며 홀로 KCC에 맞섰다. 수비 상황에선 정확한 헬프로 존슨의 턴오버를 이끌기도 했다.2쿼터 막바지 키워드는 미스매치였다. KT는 에릭의 연이은 미스매치 공략 성공으로 단숨에 격차를 좁혔다. KCC는 최준용과 존슨이 기회를 잡고도, 다소 늦은 판단으로 공격을 마무리하지 못했다.쿼터 1분 안쪽으로 접어들자 두 팀 모두 섣부른 판단으로 턴오버를 쏟아냈다. 이 와중 냉정함을 유지한 라건아가 자유투 득점에 성공하며 KCC의 리드를 되찾았다. 이어 허웅이 정성우를 앞에 두고 과감한 3점슛을 터뜨리며 화려한 쿼터 마무리를 장식했다. 사실상 경기의 승패가 갈리는 운명의 3쿼터, 먼저 앞선 건 KCC였다.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는 무려 3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KT의 공격 흐름을 연거푸 끊었다. 이어 정확한 3점슛으로 팀에 5점 리드를 안기기도 했다. 반면 KT 배스는 이전과 같은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했다.이어 배턴을 넘겨받은 건 라건아였다. 그는 배스, 하윤기와의 몸싸움에도 전혀 밀리지 않으며 연거푸 골밑 득점을 추가했다. 3쿼터 4분 4초를 남겨둔 시점, 라건아가 배스의 파울과 함께 골밑 득점을 추가하며 두 팀의 격차는 무려 11점까지 벌어졌다.KT는 쿼터 막바지 연속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으나, 3점슛은 좀처럼 림을 통과하지 못했다. 반면 KCC에선 허웅이 4번째 3점슛을 터뜨리며 포효했다. 이어 최준용도 좌중간 3점슛을 터뜨리며 약속의 3쿼터를 완성했다. 4쿼터 KT는 좀처럼 추격의 고삐를 잡지 못했다. 허훈의 공격 실패는 쌓이기 시작했고, 동료들의 득점 지원도 터지지 않았다. KCC는 수비 성공 뒤 최준용·라건아의 달리는 농구로 손쉽게 격차를 벌렸다. KT에선 허훈과 배스의 뒤늦은 3점슛이 나오기 시작했지만, 수비에 실패하며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결국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풀어간 KCC가 시리즈 전적 4승째를 거두며 적지에서 우승 축포를 쐈다. 김우중 기자 2024.05.0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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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형제 대결...하이라이트 필름은 허훈이 만들고 승리는 허웅이 가져갔다 [IS사직]

허웅(부산 KCC)과 허훈(수원 KT)의 ‘형제 대결’에서 형 허웅이 팀 승리에 웃었다. 동생 허훈은 폭발적인 공격 능력으로 홈팬들마저 혀를 내두르게 했다. KCC는 1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에서 KT를 92-89로 이겼다. KCC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균형을 깼다. 이날 사직체육관에는 1만496명의 관중이 찾았다. 수원에서 치른 1차전은 KCC가, 2차전은 KT가 가져간 가운데 부산으로 자리를 옮긴 3차전은 KCC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 속에 이어졌다.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전반 39-36으로 KCC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KT는 리바운드에서 KCC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3쿼터부터는 허훈의 ‘쇼 타임’이었다. KT는 패리스 배스와 허훈이라는 공격 원투 펀치의 파워가 막강한데, 이날 배스가 KCC 수비에 막혀 다소 고전한 반면 허훈은 풀타임을 뛰면서 37점 6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특히 3쿼터에만 17점을 폭발시켰다. 허훈은 수비의 허점을 파고들어 딥스리를 터뜨리는가 하면 돌파로 KCC 수비를 무력화했다. KCC는 허웅(26점)과 송교창(18점), 라건아(22점)가 속공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갔다. 허웅은 승부처에서 볼 핸들러로서 효율적인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허웅은 어시스트 7개를 기록했다. 허웅의 패스에 따라 골밑의 라건아, 사이드의 송교창이 내외곽에서 슛을 터뜨렸다. 최준용(9점)과 이승현(8점)은 공격에서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배스 수비를 맡으며 중심을 잡았다. 4쿼터 막판까지도 승리 팀을 예상하기 어려운 접전이 이어졌는데, KCC가 조금 더 안정적이었다. 종료 1분20초 전 송교창의 3점이 터지면서 86-82로 승기를 잡은 KCC는 종료 44초 전 라건아의 골밑 슛으로 다시 88-84로 앞서갔다. 종료 31초 전 최준용의 파울로 허훈이 자유투 2개를 얻었고, 허훈이 이중 한 개만 넣고도 리바운드를 잡아내 돌파로 88-87까지 추격하자 승부는 안갯속으로 접어드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KT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를 라건아가 종료 12초 전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켰고, 종료 3초 전 한희원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허웅이 다시 모두 성공시키면서 92-89 승리를 확정했다. 4차전은 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부산=이은경 기자 2024.05.0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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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원] 허훈, 이번엔 ‘형’ 허웅 꺾었다…KT, KCC 101-97 격파→챔프전 1승 1패 동률

수원 KT가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KT는 29일 오후 7시 KT아레나에서 벌인 부산 KCC와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KBL)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2차전에서 101-97로 이겼다. 1승씩 나눠 가진 두 팀은 내달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3차전을 치른다. 이틀 뒤 같은 곳에서 4차전이 열린다. 두 번째 ‘형제 대결’에서 허훈이 웃었다. 허훈은 이날 22점 10어시스트를 기록, KT의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허웅은 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지만, 팀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허훈과 패리스 배스 쌍포가 KT에 값진 승리를 선물했다. 배스는 3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후반에 KCC 림을 무자비하게 폭격, 역전승을 이끌었다. KCC 알리제 존슨의 대기록은 빛바랬다. 존슨의 슛이 2쿼터 때 불을 뿜었다. 홀로 24점을 몰아치며 KBL 역대 한 쿼터 최다 득점 2위 기록에 이름을 새겼다. 챔피언결정전으로 범위를 좁히면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존슨은 홀로 29점을 책임졌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마냥 기뻐할 수는 없었다. 라건아 역시 26점 11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제 몫을 다했지만, 팀의 뒷심 부족에 울었다. 문정현의 3점슛으로 KT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KT는 허훈의 자유투 세 개가 연달아 림을 가르며 KCC와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KCC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허훈의 패스 실수가 허웅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라건아의 덩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12-12로 팽팽히 맞선 상황, 하윤기와 허훈의 연속 득점과 문성곤의 외곽포가 터지며 KT가 앞서갔다. 그러나 KCC가 라건아의 3연속 2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1쿼터를 20-19로 앞선 채 마쳤다. KCC 알리제 존슨이 2쿼터를 장악했다. 시작과 동시에 3점슛을 넣은 존슨은 덩실덩실 춤을 췄다. KCC가 기세를 이어가던 중 존슨의 외곽포가 또 한 번 림을 갈랐지만, KT는 허훈의 3점슛으로 곧장 응수했다. 허훈의 실책 이후 볼을 받은 존슨은 KT 골 밑으로 과감하게 파고들어 2점슛을 성공, 원정 팬 앞에서 포효했다. 물론 KCC의 2쿼터가 완벽했던 것은 아니다. 5분여를 남겨두고 실수를 연발, KT에 속공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다시금 좁혀졌다. KCC가 34-31로 쫓기던 상황, 존슨의 3점슛이 또 터졌다. 존슨은 2쿼터에만 외곽포 네 방을 작렬, KCC는 53-44로 리드를 쥔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2쿼터 때 존슨이 날았다면, 3쿼터 때는 KT 배스의 슛이 KCC 림을 폭격했다. KT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배스의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 분위기를 탄 KT는 허훈의 2점슛으로 60-60 동점을 만들었고, 문성곤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배스는 3점슛 라인에서 멀찍이 떨어져 외곽포를 성공하며 팀 기세를 끌어올렸다. 추격자 처지가 된 KCC의 반격이 거셌지만, KT는 배스와 하윤기가 골 밑에서 센스있는 패스워크를 뽐내며 6점 차 리드를 쥔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했다.KT 이현석이 편안한 상태에서 쏜 3점슛이 KCC 림을 갈랐다. 사실상 치열한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듯했지만, KCC가 뒷심을 발휘했다. 98-95로 아슬아슬하게 KT가 앞선 상황, 허훈이 허웅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허웅은 침착하게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성공하며 격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하지만 이후 KT가 하윤기의 덩크슛으로 경기를 매조졌다. 수원=김희웅 기자 2024.04.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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