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8건
예능

빠니보틀, 목욕 장면 노출… 방송 심의 괜찮나 (‘음악일주’)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만난 지 하루 만에 이별을 예고했다.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연출 김지우, 이하 ‘음악일주’)’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의 완전체 여행이 시작되는 가운데 만난 지 하루 만에 결별 위기가 닥쳐 이목을 집중시킨다.이날 빠니보틀은 저녁 식사 도중 ‘찢어져 여행하자’는 충격 발언을 남겨 기안84와 유태오를 당황하게 만든다. 특히 놀란 기안84는 “찢어지자고?”라며 안색이 급격히 어두워지더니 복잡 미묘한 심경을 드러내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맏형 유태오가 동생들을 위해 맛있는 한식을 요리하며 ‘음악일주’ 전담 셰프에 등극한다. 뛰어난 요리 실력뿐만 아니라 로키산맥 빙하 호수에 입수한 동생들을 위해 따뜻한 목욕물을 받아주는 등 남다른 자상함으로 동생들을 감동시키는 ‘스윗태오’ 모멘트가 훈훈함을 더할 예정이다.그런가 하면, 로키산맥 깊은 산 속 산장에서 빠니보틀의 두 번째 자아인 ‘빤스보틀’이 또 한 번 등장했다는 후문. 실제 목욕 장면이 그대로 노출되며 아무리 벗어도 논란 없는 몸매를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3회는 1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01 13:06
예능

“매너리즘 빠지면 어쩌나, 새로운 여행”…기안84, ‘음악일주’ 18일 첫방

믿고 보는 꿀잼 듀오, 기안84와 빠니보틀이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의 A to Z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는 8월 18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로 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 새로운 도전에 나선 형 기안84와 든든한 동생 빠니보틀이 미국 여행 에피소드와 비하인드를 전해 흥미를 더하고 있다.먼저 기안84는 “‘태계일주’ 시리즈가 큰 사랑을 받아 시즌 4로 곧장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으나 김지우 PD와 ‘혹시 우리가 매너리즘에 빠지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했다”며 “여행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돌아왔을 때 멤버들과의 추억 이상의 것이 남으면 더 새롭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어서 ‘음악일주’는 또 다른 설렘이 있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빠니보틀은 “‘태계일주’와 특별히 다른 시리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태계일주 3.5’라는 넘버링을 쓰고 있었다. 쉽지 않은 여행이라는 테마는 그대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미국에서도 계속될 날 것의 여행이 궁금해진다.무엇보다 이번 여행은 기안84의 음악에 대한 꿈이 바탕이 된 만큼 여행에서 만난 풍경들도 다르게 느껴질 터. 기안84는 1939년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배경이 된 동네에서 색다른 감정과 생각이 일어난 것을 언급하며 “‘경험한다’에서 ‘상상한다’로 느낀 순간들이 있었다. 알 수 없는 망상이나 묘한 기분이 느껴졌던 몽환적인 순간들이 그 전의 여행과는 달랐다”고 소감을 밝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음악일주’로 첫 여행을 함께한 유태오에 대해서는 두 사람 모두 순수함을 꼽았다. 기안84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라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대화들이 잘 통했다”고 두 사람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빠니보틀 역시 “유태오 형님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어 정말 좋았다. 아마 저희 세 사람 중 가장 솔직한 사람이 아니었나 싶다”고 해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을 유태오의 활약이 주목된다.또한 빙하 속 호수를 배경으로 빠니보틀이 속옷만 입고 입수하는 사진이 화제가 되었는데 빠니보틀은 “감기가 다 낫지 않은 상태여서 물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기안84 형님이 들어가는 걸 보니 안 들어갈 수 없겠더라. 처음엔 물이 얼음장같이 차가웠지만 들어가 보니 괜찮았다. 또 재밌는 추억을 만든 것 같다”고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음악일주’는 기안84와 빠니보틀의 개인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흥에 취해 춤추고 있는 기안84와 소파에서 단잠을 자는 빠니보틀의 모습이 첫 방송을 더욱 고대하게 만든다.‘음악일주’는 오는 8월 18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6 10:59
연예일반

빠니보틀, ‘음악일주’ 합류…기안84·유태오 3인 사진 공개

빠니보틀이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전격 합류한다.오는 8월 첫 방송될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는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기안84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가수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지난 5일 미국 뉴욕에서 기안84와 유태오가 포착됐던 가운데 ‘태계일주’의 전 시리즈를 함께한 빠니보틀도 함께 여행 중인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더한다.공개된 사진에는 ‘여행 베테랑’ 빠니보틀과 함께 완전체를 이룬 ‘음악일주’의 생생한 현장이 담겼다. 먼저 호수를 배경으로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어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세 사람의 색다른 꿀잼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특히 빠니보틀이 팬티 한 장만 걸친 자연인 그 자체의 비주얼로 입수한 장면이 눈길을 끈다. 눈 녹지 않은 추운 날씨를 짐작게 하는 상황에서 기안84와 함께 물속에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대자연으로 발걸음한 이유와 음악에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더불어 기타를 연주하는 유태오의 옆에서 작사, 작곡 의견을 내는 듯한 기안84, 빠니보틀의 화기애애한 순간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세 사람이 음악 여행을 만끽하며 받은 영감으로 탄생할 곡 역시 궁금해진다.‘음악일주’는 8일 오후 2시 유튜브 ‘태계일주 베이스캠프’ 채널에서 기안84, 빠니보틀, 유태오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함께 여행 중인 세 사람이 전하는 생생한 에피소드부터 유쾌한 분위기까지 미리 볼 수 있다.MBC 예능 프로그램 ‘음악일주’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8 17:39
스포츠일반

마지막 호수의 여인은 컵초, 한국 선수는 없었다

한국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고전했다. LPGA 투어 4년차 제니퍼 컵초(25·미국)가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첫 우승을 거둬 ‘메이저 퀸’이 됐다.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끝난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김효주(27)만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인 김효주는 공동 8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16번 홀까지 버디, 보기 1개씩만 기록하던 그는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킨 덕에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다. 다른 선수들은 부진했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은 첫날부터 샷 난조로 어려움을 겪었고, 끝내 공동 53위(이븐파)에 그쳤다. 김세영과 최혜진이 공동 17위(5언더파), 메이저 통산 8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공동 35위(3언더파)로 마쳤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23명이 출전했다. 지난해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낸 만큼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그러나 실전에서 그린 위 플레이에 전반적으로 애를 먹었다. 고진영은 대회 첫날 34개, 셋째날 32개 퍼트수를 기록할 만큼 퍼팅에 힘겨워했다. 김효주도 3라운드에서 퍼트수 33개로 올라서는 등 보기 4개로 고전했다. 한국 선수들이 힘겨워했던 사이에 미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3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선 컵초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7개로 2타를 잃고도 합계 14언더파로 제시카 코다(미국·이상 12언더파)를 제치고 우승했다. 2019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컵초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75만 달러(약 9억1000만원)를 받았다. 컵초는 아마추어 시절 세계 1위로 이름을 날리면서 미국 여자 골프의 미래로 평가받던 골퍼였다. 2018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개인전과 2019년 오거스타 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프로 전향 후에도 그해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하는 등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프로 데뷔 후 3년 동안 시즌 내내 상금 랭킹 30위권을 오르내리는 등 별다른 성적을 내진 못했다. 이번 대회에선 달랐다. 컵초는 이번 대회 1~4라운드에서 평균 퍼트수 27개로 막았다. 그는 “최근 1년새 멘털적으로 더 강해졌다. 퍼팅 하면서 안될 때도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음으로 넘어갔다. 스스로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우승 직후 그는 이 대회 우승자의 전통 의식인 18번 홀 옆 호수에 입수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남편, 캐디와 함께 시원하게 입수하고서 환호했다. 이 대회가 내년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 옮겨 치러지게 돼 컵초는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 호수에 입수한 마지막 선수로 기록됐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2.04.04 18:57
스포츠일반

세계 톱10 9명 출전… 호수의 여인, 마지막 주인공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이 이번 주 개막한다. 이 대회의 대표적인 우승 세리머니인 ‘호수 입수’를 할 골퍼가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셰브론 챔피언십이 31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열렸던 이 대회는 메인 후원사가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으로 바뀌면서 명칭이 바뀌었다. 총 상금 규모가 지난해 310만 달러에서 올해 500만 달러(약 61억원)로 높아진 이 대회는 올해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마지막으로 치르고 내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지역으로 옮겨 열린다.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서 LPGA 투어 대회가 열린 건 1972년부터다. 콜게이트 다이나 쇼어, 나비스코 다이나 쇼어,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역사를 거친 이 대회가 단연 눈길을 끄는 건 우승자가 펼치는 세리머니다. 1988년 대회에서 우승한 에이미 앨코트(미국)가 18번 홀 옆 호수에 빠지면서, 이른바 호수 입수 세리머니가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이 호수는 1994년부터 2008년까지 이 대회 총책임자를 맡았던 테리 윌콕스의 애칭을 본따 ‘포피스 폰드(Poppie’s Pond)’ 라는 이름도 갖고 있다. 호수에 빠진 뒤, 대회 주최 측에서 우승자에게 제공하는 흰색 가운은 마스터스의 그린 재킷처럼 명물로 자리잡았다. 한국 선수는 2004년 박지은, 2012년 유선영, 2013년 박인비, 2017년 유소연, 2019년 고진영, 2020년 이미림 등 6명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포피스 폰드에 빠졌다. 대회 우승을 경험한 골퍼들이 이번에도 단연 눈길이 쏠린다. 세계 1위 고진영은 역시 이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최근 10개 대회에서 5승을 거두는 등 경기력이 물올랐다. 메이저 통산 7승을 기록중인 세계 6위 박인비도 예년보다 빨리 시즌을 시작해 경기 감각이 올라온 상태에서 이번 대회에 나선다. 고진영, 박인비를 비롯해 여자 골프 세계 톱10 중 9명이 출전한다. 최근 혈전 증세를 보였던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만 불참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처럼 신인 선수의 돌풍도 예상된다. 직전 대회였던 JTBC 클래식에서 우승한 아타야 티티쿤(태국)을 비롯해 안나린, 최혜진 등 올해 LPGA 무대에 뛰어든 루키 골퍼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2.03.29 11:11
경제

스마트한 아파트 소식 전달을 위한 '오손도손 스마트알림 채팅' 클릭!

세종 지역 대표 IT기업인 와이에스지의 아파트 소통 서비스 오손도손스마트알림의 도입이 서비스 런칭 6개월 만에 대전, 충남, 세종 지역 20개개 단지를 돌파하며 주거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너는 “최근 빠른 성장세로 세종시 내 18개 단지를 돌파해 이용자가 2만 세대가 넘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오손도손 스마트알림은 세종시에 위치한 아파트 소통서비스로, 2021년도 올해 4월에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초기아파트 도입수가 타 서비스 대비 빠른점에 집중한다. 세종 새샘마을 6단지(1522세대), 해들마을 5단지(1465세대), 대전 이스트시티 1단지(1345세대), 주택관리사협회 세종시회 등 대전을 비롯한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오손도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가 강조되며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아파트 공지사항을 직접보거나, 불편할 수 있는 아파트 방송으로 이루어져 입주민들의 수신율이 낮았던 기존 방식에서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받아 볼 수 있는 공지 알림서비스를 중심으로 현재 카카오기반의 아파트 전자투표, 다양한 지역 컨텐츠들을 카카오톡 챗봇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대면투표가 어려워진 상태에서 동대표 등을 선출할 때도 전자투표를 하도록 권고하면서 오손도손의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찾는 아파트 단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와이에스지 유영훈 대표는 “관리자측면에서 수백명의 입주민들에게 중요한 공지사항 수신이 안되어 민원의 소지가 있을 수 있고,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오손도손 스마트알림의 간편한 알림확인은 아파트 관리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손도손 스마트알림의 평균 입주민 중요 공지사항 확인율은 평균 60%이상 이다. 높은 수신율의 비결은 기존 카페, 아파트 전용 앱과 같이 입주민들이 별도로 앱 설치과정과 복잡한 인증과정을 없애고 설치 및 가입 없이 카카오톡으로 수신 받을 수 있기때문이다. 전체세대, 특정 동, 호수 등 세분화된 수신자 선택 발송은 자칫 꺼려지는 층간소음, 흡연문제 등을 공적인 알림톡 서비스로보다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는 것이다. 오손도손은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관리소 실무자들의 편의성도 고려하였다. 수 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클릭 몇번으로 쉽게 공지와 투표를 진행 할 수 있도록 기존 아파트 전산프로그램과 높은 호환성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기존 업무의 추가되는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닌, 익숙한 프로그램 형태로 실무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는 평가이다. 오손도손 스마트알림은 앞으로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컨텐츠를 챗봇의 형태로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의 각종 의료시설 정보, 편의시설 정보, 맛집 및 로컬푸드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요구들을 챗봇 명령어 하나로 해결하겠다는것이 목표이다. 유 대표는 “주거지를 중심으로한 통합 생활 컨텐츠를 하나씩 제공해 주거에 필수적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1.12.02 17:23
스포츠일반

'메이저 퀸' 이미림 "행운이 날 도와...믿을 수 없었다"

이미림(3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퀸이 됐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한 그는 연신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감격해했다. 이미림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에서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로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역전 우승했다. 고비 때마다 나온 환상적인 칩샷으로 버디와 이글을 연이어 성공한 덕이었다. 이미림은 우승 상금 46만5000 달러(약 5억5000만원)를 받은 것은 물론, 2017년 3월 KIA 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에 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해냈다. 경기 직후 이미림은 "믿을 수 없다"는 말로 우승을 실감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우승자 공식 인터뷰에서도 그는 "솔직히 정말 믿을 수가 없다"면서 "가족을 재회하고나면 우승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지금 당장 정말 힘든 시기임에도,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국내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18번 홀(파5)에서 환상적인 칩샷이글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당시 상황에 대해 이미림은 "17번 홀에서 보기를 해 아쉬웠기 때문에,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겠단 생각으로 했는데, 샷이 들어갔을 때 정말 놀랐다. 약간의 행운이 나를 도왔다"고 말했다. 그는 18번 홀 칩인이글 전에 나온 16번 홀 칩인버디를 이날 최고의 샷으로 꼽기도 했다. "연장전이 끝난 뒤로 행복했다"던 이미림은 이 대회 우승자의 전통 세리머니인 18번 홀 그린 옆 호수 '포피스 폰드' 입수도 했다. 캐디와 함께 입수한 그는 입수 직전에 잠시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평소에 물을 무서워하지 않는데, 깊이가 조금 깊어보여서 그 순간 조금 망설여졌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메이저 첫 우승을 거둔 그는 "비록 우승을 했지만 아직 개선하고 고쳐야 할 게 많기 때문에, 그 점에 초점을 맞추고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 방에 돌아가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고 푹 자겠다"면서 우승날 밤 계획도 소소하게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0.09.14 09:57
스포츠일반

눈물 그리고 웃음...집념 끝에 이뤄낸 이미림의 '메이저 퀸'

이미림(3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7년차에 '메이저 퀸'이 됐다. 드라마틱한 승부로 역전 우승을 거둔 뒤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호수에 뛰어드는 우승자 세리머니에서 환하게 웃었다. 이미림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골프장에서 끝난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로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률을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해 역전 우승했다. 고비 때마다 나온 환상적인 칩샷으로 버디와 이글을 연이어 성공한 덕이었다. 이미림은 우승 상금 46만5000 달러(약 5억5000만원)를 받은 것은 물론, 2017년 3월 KIA 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에 LPGA 투어 개인 통산 4승을 달성해냈다. 이미림에겐 뜻깊은 우승이었다. 이미림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했다. 국내 투어에서도 1인자까지 오르진 못했지만 2011년부터 3년동안 매년 1승씩 거뒀다. 2014년 LPGA 투어에 진출해 그해 2승을 거두고, 2017년 KIA클래식 우승까지 통산 3승을 거뒀다. 그러나 다음 우승까진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지난해엔 24개 대회에서 톱10에 단 2번 올랐고, 올 시즌에도 앞서 치른 2차례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미림은 묵묵하게 버텨냈다. 코로나19에 따른 휴식기엔 5~6kg 감량하면서 몸을 만들고, 땀 흘렸던 그였다. 그리고 마침내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화려하게 떠올랐다. 최종 라운드에서 2타 차 공동 3위로 시작한 이미림은 침착하게 타수를 줄여갔다. 그리고 고비 때마다 긴 거리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특히 16번 홀(파4) 그린 바깥에서 시도한 칩인버디는 압권이었다. 이어 18번 홀(파5) 펜스 근처 지역에서 이글을 잡기 위해 시도한 칩샷은 절정이었다. 이미림은 경기 직후 방송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감격해한 그는 "믿지 못하겠다"면서 "연장을 앞두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빨리 끝내자고 생각하고 쳤다. (연장 시작 전에) 친구들로부터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오라'고 격려를 받았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선 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사람간 접촉을 피하는 차원에서 이미림은 직접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어 이 대회 우승자만의 전통적인 세리머니인 18번 홀 그린 옆 호수 '포피스 폰드'의 입수 세리머니를 캐디와 펼쳐보였다. 이미림은 그제서야 환한 웃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0.09.14 09:57
스포츠일반

마법 같았던 칩샷... 이미림, '메이저' ANA 인스퍼레이션 역전 우승

이미림(30)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우승했다. 환상적인 세 차례 칩샷으로 명승부를 펼쳐보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드라마틱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미림은 1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를 기록했다. 18번 홀(파5)에서 환상적인 칩인이글로 공동 선두로 올라서 넬리 코다(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동률을 이루고 연장 승부를 펼쳤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미림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이자, 3년 6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46만5000 달러(약 5억5000만원)를 받았다. 이미림은 이 대회 우승자만 할 수 있는 우승 세리머니인 포피스 폰드 입수 주인공이 됐다. 포피스 폰드는 이 대회장 18번 홀 그린 옆에 있는 호수다. 3라운드 공동 선두 코다, 헨더슨에 2타 차 공동 3위로 시작한 이미림은 차분하게 따라올라갔다. 2번 홀(파5) 첫 버디로 시작한 이미림은 6번 홀(파4)에선 벙커 뒤에서 시도한 오르막 칩인버디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서 동반 경기를 치른 코다와 헨더슨은 살얼음판 승부를 펼쳤다. 40도 안팎의 무더위에 미션힐스 골프장의 러프는 길고 억셌다. 여기서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코다는 기복이 심했다. 8~12번 홀을 보기-버디-보기-버디-보기로 적어냈다. 12번 홀까지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던 헨더슨은 13번 홀(파4)에서 벙커 뒤 어프로치 샷 미스와 2m 보기 퍼트마저 빗나가 더블보기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미림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10번 홀(파4)에서 홀과 2m 거리 까다로운 파 퍼트를 넣고 위기를 넘겼다. 이후 홀과 긴 거리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12번 홀(파4)에서 10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16번 홀(파4)에선 그린 주변에서 시도한 칩인버디가 또다시 들어가면서 선두 코다를 1타 차로 압박했다. 이를 지켜본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를 만큼 환상적인 샷이었다. 그러나 17번 홀(파3)이 아쉬웠다. 티샷이 벙커에 빠졌고, 벙커에서 시도한 두 번째 샷으로 홀 1m 가까이 붙였지만 파 퍼트가 비껴가면서 보기를 적어냈다. 전 홀 칩인버디로 분위기를 높였던 만큼 아쉬운 결과였다. 헨더슨이 16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했지만, 코다가 17번 홀에서 2m 거리의 까다로운 파 퍼트를 넣으면서 1타 차 리드를 지켜갔다. 이미림은 여기서 또한번 기적을 펼쳐보였다. 18번 홀(파5)에서 그린 바깥에서 시도한 긴 거리 칩인이글을 성공시켰다. 마치 마법을 부리는 듯 한 샷에 또한번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이미림은 순식간에 코다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8번 홀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구조물 뒤로 넘어가 무벌타 구제를 받은 헨더슨도 버디로 마무리하면서 이미림, 코다와 동률을 이루고 셋이 연장 승부를 치렀다. 18번 홀에서 펼쳐진 연장전은 첫 홀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미림이 홀 2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코다, 헨더슨을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18번 홀에서 마침내 공동 선두에 선 이미림은 연장에서 처음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고 2017년 3월 KIA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의 LPGA 투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미림은 우승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했다. 다른 한국 선수 중에서는 양희영(31)이 4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한 이미향(27)도 7언더파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세영(27)과 전인지(26)는 6언더파 공동 18위, 박인비는 1언더파 공동 37위, 박성현은 이븐파 공동 40위로 끝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2020.09.14 09:56
연예

[리뷰IS] 시베리아 선발대 5인방, 알혼섬 힐링 투어 끝···두 번째 열차 탑승

'시베리아 선발대'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 이상엽이 알혼섬에서의 알찬 여행을 마치고 다시 열차에 올랐다.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tvN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첫 번째 정착지 알혼섬 여행을 즐기는 절친들(이선균·김남길·고규필·김민식·이상엽)의 모습이 그려졌다.알혼섬 도착 첫째 날, 바비큐 파티가 끝나자 김민식은 "규필이 엄청 예민해질 거다"라며 간헐적 단식 얘기를 꺼냈다. 앞서 이선균이 시베리아 횡단 여행 1일차에 '간헐적 단식 같이할 사람'을 모집했던 것.고규필은 "난 내 몸에 만족한다. 나 건강하다"며 계속 망설였지만, 이선균의 거듭된 설득에 넘어가 함께 도전하기로 했다. 고규필은 "먹지 않을 땐 잠만 잘 것 같다. 방송에 나와야 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바비큐 파티를 마친 후 종착역 모스크바까지 16시간 공복, 8시간 음식을 섭취하는 간헐적 단식을 시작했다.전날 김남길은 카운터에 내려가 북부 투어를 예약했다. '북부 투어'는 바이칼호에서 가장 큰 섬인 알혼섬의 대표 투어로 4륜 구동차 우아직을 타고 알혼섬의 대자연을 만끽하는 여정이다. 가이드가 직접 해주는 현지 식사까지 포함된 투어 금액은 1인당 한화 약 24,000원. 오전 고규필과 이선균은 커피 한 잔을, 다른 멤버들은 토스트로 배를 채운 후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했다.이날 투어를 맡은 가이드 나타샤가 운전대를 잡은 가운데, 러시아의 흥겨운 음악과 함께 짜릿한 비포장도로를 달렸다. 이상엽이 "간헐적 단식 1일차인데 어떻냐"며 컨디션을 묻자, 고규필은 가라앉은 분위기로 "저는 말을 좀 아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투어의 첫 번째 스팟 빼씨안카에 도착한 절친들은 바이칼 호 입수를 걸고 물수제비 대결을 펼쳤다. 입수자는 김민식.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든 김민식의 용기에 이상엽과 멤버들은 "멋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좋았던 시간도 잠시, 쉴 새 없이 흔들리는 차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낸 절친들은 멀미 등을 호소하며 내리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알혼섬의 최북단 하보이곶에 도착했다. 깎아지른 절벽 아래로 펼쳐진 광활한 에메랄드빛 호수를 본 절친들은 "말도 안 된다"며 연신 감탄했다.정상 하보이곶까지 향하는 동안 이상엽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영상을 찍고 여행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남다른 친화력을 보였다. 공복인 고규필은 "여행하는 동안 다이어트 하지 마세요. 웬만한 사람은 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잠시 쉬는 시간. 오전에 커피 한 잔 마신 게 전부였던 이선균과 고규필은 배고픔을 호소했다. 고규필은 "이 방송 보시면 엄마가 속상해하시겠다"고 말했다. 이선균이 "좋아하실 거다"라며 위로하자 고규필은 "우리 어머니는 아침부터 삼겹살 구워주시는 분이다. (이선균) 형 우리 엄마한테 한소리 듣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절친들은 그리웠던 한국의 맛 라면을 끓였다. 16시간 공복 후 오후 5시에 첫 끼를 먹게 된 고규필고 이선균은 더욱 열정적으로 라면 먹방에 몰입했다.열차에서의 횡단 여행을 이어가기 위해 다음 날 오전 7시에 알혼섬을 떠나야 하는 절친들은 이상엽이 준비해 온 식자재를 가방에 나눠 담기로 했다. 비데 티슈 장조림 고추장 등 식자재가 나올 때마다 절친들은 환호했고, 이내 게임을 통해 짐을 분배했다.다음 날, 짐을 챙겨 선착장으로 돌아온 이선균은 "평소라면 접하지 못했을 곳에 와서 좋았다"고 말했고, 김민식은 "아스팔트가 깔려있지 않은 것에 감사했다. 인위적인 모습이 없어 좋았다"며 여행 소감을 남겼다. 김남길은 "다음엔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오래 둘러보고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이들의 다음 목적지는 예카테린부르크. 이제 열차가 익숙한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과 달리 모든 게 새로운 신입 이상엽은 한껏 부푼 마음을 안고 열차에 올랐다.한편, tvN '시베리아 선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0.25 07: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