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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슈퍼 빼면 대부분 '부진'...롯데쇼핑, 임원 인사 '칼바람' 부나

유통 '빅3' 중 신세계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임원 인사를 발표하면서 롯데쇼핑의 인사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신상필벌' 원칙을, 현대백화점그룹은 '안정'을 중심에 둔 인사를 진행했다. 롯데의 경우 올해 상반기 주요 부문이 실적 부진을 겪은 만큼 이를 반영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비상경영 롯데, 올해도 '쇄신' 인사 나오나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현재 막바지 계열사 임원 평가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이달 말에서 늦어도 다음 달 중에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롯데쇼핑은 12월 19일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재계 관계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는 7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롯데 챔피언십에 호스트 자격으로 참석하는 만큼 연말 정기 임원 인사는 행사 이후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롯데 인사에서는 '쇄신' 기조가 뚜렷했다.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 8명이 물러나고, 14명이 교체됐다. 재계에서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 8월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실적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어 이번 인사 역시 '쇄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고 있다."나 떨고 있니"…실적 부진 CEO들롯데쇼핑의 실적이 저조한 점 역시 '쇄신' 인사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실제 롯데쇼핑의 올 상반기 매출은 6조9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743억원에서 68억원 손실로 돌아섰다.주요 부문별로 살펴보면 1987년 신세계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30년을 '신세계맨'으로 살아온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의 성과가 미미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 롯데백화점의 매출은 1조59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2.1% 감소한 1520억원에 그쳤다. 특히 정 대표는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등 경쟁사 대비 2배 이상 많은 32개의 점포를 보유하고서도 뒤처지고 있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부문인 롯데온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었고, 42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해 누적 손실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박익진 대표가 새로운 구원투수로 나섰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된 모양새다.남창희 대표가 이끌고 있는 롯데하이마트 대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롯데하이마트의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14.7% 감소한 1조1144억원에 그쳤다. 영업적자는 133억원를 기록했다. 롯데컬처웍스는 올 상반기 매출 229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해,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을 크게 개선하지 못하고 있다. 롯데컬처웍스는 CJ 출신의 최병환 대표가 3년째 회사를 이끌고 있다.그나마 상황이 좋은 곳은 롯데마트와 슈퍼다. 강성현 대표가 이끄는 마트와 슈퍼 부문은 올 상반기 매출이 2조6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5억원에서 243억원으로 38.7% 늘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롯데쇼핑 전반의 실적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 새로운 전략과 체질 개선에 대한 시도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곧 있을 정기 임원 인사 역시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더욱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쇼핑 CEO 중 마트사업부, 롯데하이마트, 롯데면세점,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등 주요 계열사 임원들이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이 중에는 실적 부진을 기록한 계열사의 임원들도 포함돼 있다. 롯데 오너 3세 신유열 전무 승진 관심유통 업계에서는 롯데쇼핑의 주요 임원 인사와 더불어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전무)이 부사장으로 이번에도 고속 승진할지 여부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현재 신 전무는 롯데지주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임원직을 맡아 그룹의 신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요 사업 현장을 찾으며 그룹 내 후계자 입지를 다지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내비치고 있다.올해 초 신동빈 회장 없이 해외 행사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지난달 24일 오픈한 '타임빌라스 수원'을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등과 찾아 1시간가량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타임빌라스는 롯데백화점 중장기 전략의 핵심으로 꼽힌다.유통 업계 관계자는 "신유열 전무가 최근 롯데쇼핑이 힘을 주고 있는 '타임빌라스 수원'을 방문하는 등 현장 경영 보폭을 넓혀나가고 있다"면서 "연말 인사를 통해 유통업 등 주요 계열사로 경영 참여를 늘리기 위한 추가 인사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롯데그룹 관계자는 "인사 시기나 방향성과 관련해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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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아이엠 생일에 모인 훈훈한 의리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모였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심야아이돌’은 호스트 아이엠(I.M | 본명 임창균)의 생일을 맞아 스페셜 방송으로 꾸며졌다. 아이엠의 생일 특집으로 진행된 ‘심야아이돌’에는 서프라이즈로 등장하기 위해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민혁과 형원, 주헌의 기습 방문 이벤트가 열렸다. 이어 아스트로 진진과 라키까지 나타나자 아이엠은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행복해했고, 찐형제 같은 이들의 케미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책임지며 훈훈함을 뽐냈다. 이미 흥이 오를대로 오른 몬스타엑스의 남다른 후배 사랑도 돋보였다. 멤버들은 저세상 텐션으로 아이브의 ‘ELEVEN(일레븐)’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가 하면, 우주소녀 쪼꼬미의 ‘슈퍼 그럼요’ 챌린지로 스타쉽 1대 공주님에 등극한 아이엠을 비롯 다섯 명 모두 퍼포먼스를 자랑하며 유쾌함까지 선물했다. 네이버 NOW. 호스트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윤상을 시작으로 god 손호영과 데니안, 마마무 문별, (여자)아이들 미연, 에픽하이, 적재까지 네이버 NOW.를 책임지고 있는 호스트들 역시 아이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아이엠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할 것 없는 저의 생일을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하루는 제가 이렇게나 사랑받고 있는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만들어준 하루인 것 같다”며 “우리 몬베베를 비롯해 ‘심야아이돌’ 제작진 분들 그리고 선뜻 축하를 건네주신 네이버 NOW.의 호스트 분들까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아이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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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짱이 될거야"…크래비티, '스튜디오 문나잇' 사로잡은 매력

그룹 크래비티(CRAVITY)가 9인 9색 매력 대방출로 팬심을 훔쳤다. 크래비티는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NOW. ‘스튜디오(Studio) 문나잇’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늘 오실 분들의 꿈이 무대에서 짱이 되는 거라고 한다”는 호스트 문별의 소개 속 등장한 크래비티는 오프닝부터 넘치는 하이텐션을 자랑, 드라마 ‘펜트하우스’부터 ‘해를 품은 달’ 성대모사까지 센스 넘치는 상황극으로 웃음 포텐을 터트렸다. 이어 크래비티는 첫 정규앨범 파트 1 ‘THE AWAKENING: Written in the stars(디 어웨이크닝: 리튼 인 더 스타즈)’를 소개했다. 원진은 “‘HIDEOUT(하이드아웃)’ 시리즈에서 나와서 각성을 했다. 우리의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 앨범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세림은 타이틀곡 ‘Gas Pedal(가스 페달)’에 대해 “더욱 강력해진, 성숙해진 퍼포먼스를 볼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록곡 자랑에도 나선 크래비티는 ‘VENI VIDI VICI(베니 비디 비치)’와 ‘CHINGA-LINGA(칭가-링가)’, ‘Celebrate(셀러브레이트)’, ‘Grand Prix(그랑프리)’, ‘Divin’(다이빙’)’, ‘GO GO(고 고)’를 한 소절씩 짧게 라이브로 불러주며 러비티(공식 팬클럽명)의 귀 호강까지 책임졌다. 클레오파트라 게임부터 노래 가사 맞추기 등 다채로운 코너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선보인 크래비티는 자체 제작 예능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CRAVITY PARK)’ 시즌으로 쌓아왔던 예능감을 한껏 발휘, 차세대 예능돌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스튜디오 문나잇’을 아홉 멤버의 매력으로 물들이는데 성공한 크래비티는 “문별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런 다방이 있으면 언제든지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 있다. 최근에 너무 바빴는데 힐링 스케줄하고 가는 거 같다. 밤에는 굿나잇 대신 문나잇이라고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마쳤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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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 보장"…'미드나이트' 진기주→김혜윤, 오늘(24일) 블루룸 라이브

여름 밤을 '미드나이트'와 함께 한다.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가 24일 오후 9시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28일 오후 9시 네이버 나우의 ‘스튜디오 문나잇’으로 예비관객들과 만난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 경미(진기주)가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 도식(위하준)의 새로운 타겟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극강의 음소거 추격 스릴러다. 24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되는 '미드나이트'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에는 진기주, 위하준, 박훈, 김혜윤이 출연해 생생한 라이브로 예비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해온 '미드나이트' 팀의 유쾌한 케미를 유감없이 발휘할 게임들과 영화에 대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소개는 물론 실시간 댓글로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28일 오후 9시에는 네이버 나우 ‘스튜디오 문나잇’에 진기주, 위하준, 박훈이 출연한다. ‘스튜디오 문나잇’ 역시 라이브쇼로 진행되는 만큼 예측할 수 없는 배우들의 유쾌한 입담과 함께 호스트 문별과의 케미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미드나이트'는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을 통해 동시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6.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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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마마무, 네이버 NOW. '어벤걸스' 완전체 출격

네이버 NOW. '어벤걸스'에 신곡 '아야(AYA)'로 컴백한 그룹 마마무가 출격한다. '어벤걸스'는 개성 넘치는 여자 아이돌 다섯 명이 뭉쳐 5인 5색의 매력을 선사하는 쇼로, 매주 월~금 밤 10시에 온에어된다. 마마무 문별은 그중 화요일을 맡아 호탕한 매력과 입담을 뽐내며 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오늘(3일) 방송에는 새 미니앨범 '트래블(TRAVEL)'로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마마무가 출연한다. 강렬한 아라비아 풍 장르의 타이틀곡으로 새로운 도전을 예고한 가운데,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가 국내외 음원차트를 휩쓸면서 '믿듣맘무'의 수식어를 입증하고 있다. 마마무는 오늘 앨범 수록곡 전 곡을 함께 들으면서 직접 각 곡에 대해 소개하고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팬들이 보내온 신곡 리뷰를 듣고 어떤 노래에 대한 리뷰인지 맞혀보는 퀴즈 코너도 진행된다. 또한, 타이틀 곡 '아야(AYA)'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하면서 실시간으로 팬들의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이 예고돼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어벤걸스'는 매주 월~금 밤 10시 네이버 NOW.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마마무 문별이 호스트로 진행하는 '어벤걸스'는 화요일 밤 10시에 온에어된다. 한편, 네이버 'NOW.'는 모바일 네이버 앱에서 24시간 라이브 쇼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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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스X마마무 문별, 한솥밥 선후배의 '엄지 척' 케미

그룹 원어스와 마마무 문별의 만남이 공개됐다. 26일 원어스 공식 SNS에는 "25일 마마무 문별 선배님과 함께한 네이버나우어벤걸스. 선배님께서 진행하시는 방송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었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별 선배님"이라는 글과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엔 네이버NOW.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문별, 원어스(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밝게 미소 띤 소속사 선후배의 훈훈한 분위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원어스는 지난 25일 문별이 호스트로 활약 중인 네이버 NOW. 오디오쇼 '어벤걸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원어스는 지난 19일 네 번째 미니앨범 'LIVED(라이브드)'를 발매하고 타이틀 곡 'TO BE OR NOT TO BE'로 활동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8.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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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AMA' 박진영, 마마무 만나 개성만점 유일무이 퍼포먼스

가수 박진영이 '2019 MAMA'에서 파격을 선사했다. 비닐옷을 입은 등장부터 신곡 퍼포먼스까지 독보적 무대를 선사했다. 4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CJ ENM의 음악 시상식인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MAMA)'가 진행됐다. 그동안 홍콩을 주무대로 개최해온 'MAMA'는 올해 일본 나고야돔에서만 행사를 진행, 개최지 선정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박진영은 마마무와 컬래버레이션을 했다. 화사가 '멍청이'로 포문을 열자, 화사의 비닐 의상과 박진영의 비닐 의상이 오버랩되면서 '날 떠나지마' 영상이 펼쳐졌다. 비닐로 소통한 이들은 개성있는 무대를 '날 떠나지마'로 이었다. 마마무는 '힙' 퍼포먼스로 이어받았다. 댄서들도 비닐로 무장해 시선을 압도했다. '너뿐이야' 무대에선 박진영과 휘인, 문별이 호흡했다. 박진영은 마마무 멤버 전원과 '어머님이 누구니'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개성만점 무대를 꾸몄다. 무대의 마지막은 박진영의 신곡 '피버'다. 독특한 커플댄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박진영은 만족스런 얼굴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2019 MAMA'는 Mnet과 아시아 각 지역 채널 및 플랫폼에서 동시 생중계된다. Mwave, 유튜브 등을 통해 전세계 200여개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갓세븐, 두아 리파, 마마무, 몬스타엑스, 박진영, 방탄소년단, 세븐틴, 에이티즈, 원어스, 웨이션브이, 있지, 청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와이스 등이 무대를 꾸민다. 호스트로는 박보검이 3년 연속 나섰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2.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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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SNL' 마마무, 별명 더 추가요…'뻔뻔무'·'연기무'

마마무는 변신의 귀재였다.안 그래도 별명이 많은 걸그룹 마마무가 몇가지 별명을 더 추가했다. 'SNL'에 출연해서 뻔뻔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걸그룹 1호 비글'이라는 수식어 답게 'SNL'이 제 놀이터인냥 뛰어놀았다.마마무는 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시즌8'에 호스트 자격으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마마무는 '음오아예' '데카코마니' 등 히트곡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언제나처럼 출중한 라이브 실력으로 흥을 돋군 뒤 "믿고 웃으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마마무는 시종이관 뻔뻔함을 유지, 각오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3분 걸프렌드'에서 그 매력을 발산했다.유세윤은 '3분 걸프렌즈'세트를 주문했고, 유세윤 앞에 마마무 멤버들은 차례대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했다.솔라는 유세윤에게 넘치는 배려로 그를 괴롭혔다. 걸그룹이 하기 꺼려하는 '얼굴 몰아주기' 등을 마구 선보이며, 팬들에게 캡쳐타임을 선물했다.휘인은 1년 내내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며 고막까지 녹이는 꿀성대녀로, 문별은 과거 '파로마' 광고를 패러디했다. 특히 문별은 유세윤이 자신을 피하자 'X파로마'라고 말해 역대급 웃음을 남겼다.화사는 할리퀸 분장을 하고 할리 성대모사를 했고, 솔라는 '만찢녀' 꼬부기로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코너에서도 마마무의 변신은 계속 됐다. SBS '푸른 바다의 전설'과 KBS 2TV '불후의 명곡'도 패러디했다.'SNL'은 최근 '성추행 논란'으로 인해 곤혹을 치렀다. 부담이 많았을 법한 마마무지만, 자신들의 매력을 한 껏 발휘했다. 말이 많은 상황에서 마마무는 'SNL'에 출연해 흔들림 없는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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