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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ATP 랭킹 3위 알카라스, 카타르 오픈 테니스 단식 8강 탈락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총상금 303만5960달러) 단식 8강에서 탈락했다.알카라스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5위·체코)에게 1-2(3-6 6-3 4-6)로 졌다.올해 1월 호주오픈 8강에서 탈락한 뒤 이달 초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알카라스는 시즌 세 번째 대회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알카라스와 레헤츠카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다.이 대회 4강전은 레헤츠카-잭 드레이퍼(16위·영국), 안드레이 루블료프(10위·러시아)-펠릭스 오제알리아심(23위·캐나다)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올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에는 최근 남자 테니스 '빅3'인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 알카라스가 모두 출전할 예정이었다.그러나 신네르가 도핑 양성 반응에 따른 출전 정지 3개월 징계로 불참했고,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탈락하며 '빅3' 중 아무도 4강 고지를 밟지 못했다.안희수 기자 2025.02.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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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조코비치 1라운드 탈락....ATP투어 100회 우승 달성 실패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총상금 303만5천960달러) 단식에 출전했으나 1회전에서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35위·이탈리아)에게 0-2(6-7<4-7> 2-6)로 졌다.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전까지 ATP 투어 단식에서 통산 99회 우승을 이뤘다.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섰다면 지미 코너스(109회) 로저 페더러(103회)에 이어 100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1라운드에서 떨어지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조코비치는 지난해에도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파리 올림픽에서만 금메달을 획득했고, 일반 ATP 투어 대회에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우승과 인연이 없다는 걸 고려해도 다소 충격적이다. 조코비치가 대회 첫 경기에서 패한 것은 2022년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이후 이후 대회가 약 3년 만의 일이다.조코비치는 베레티니에게 통산 4전 전승을 거두고 있었지만, 이날 첫 패배를 당했다. 둘은 2021년 윔블던 결승에서 만난 적 있는데, 당시엔 조코비치가 3-1(6-7<4-7> 6-4 6-4 6-3)로 이겼다. 조코비치는 지난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다리 근육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몸 상태가 좋아졌고, 거의 100% 회복됐다"고 자신했으나 오히려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통증은 없었다. 그저 상대가 더 잘한 것"이라며 "내 경기력이 아직 기대만큼 올라오진 않았다"고 인정했다.조코비치는 오는 3월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BNP 파리바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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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신네르, 도핑 양성으로 3개월 출전 정지…“테니스계 공정성 無”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도핑 양성 반응으로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영국 BBC는 16일(한국시간) “신네르의 도핑 사건은 몇 달간 테니스계를 분열시켰고, 3개월 출전 금지 징계 발표로 더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해 호주오픈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 등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한 신네르는 지난해 3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왔다.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고의성이 없었다는 신네르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출전 정지 징계 없이 사안을 마무리했다.이에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지난해 9월 ‘신네르에게 출전 정지 징계가 필요하다’며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했고, 신네르는 4월 CAS에 출석해 자기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이날 신네르와 WADA가 3개월 출장 정지 징계에 사실상 합의했고, CAS 제소가 자연스럽게 취소되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신네르는 이번 징계로 5월 5일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지만, 5월 말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테니스계는 이번 사건을 두고 개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테니스 전문가 앤드류 캐슬은 BBC를 통해 “약물 금지나 정지 처분에 관한 합의 등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을 매우 불편하게 만든다. (이번 논란은) 세계 랭킹 1위인 선수의 평판은 물론 테니스계에도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테니스계 ‘악동’ 닉 키리오스(호주)는 “테니스계에 슬픈 날이다. 테니스에 공정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희웅 기자 2025.02.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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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알카라스, 2025년 첫 우승…ABN 암로오픈서 최초의 스페인 단식 챔피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22)가 ABN 암로오픈(총상금 256만3150유로) 단식 정상을 차지했다. 그는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최초의 스페인 출신 선수가 됐다.알카라스는 1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오픈 단식 결승에서 호주의 앨릭스 디미노어를 2-1(6-4 3-6 6-2)로 제압했다. 알카라스는 세계 랭킹 3위, 디미노어는 8위다.알카라스는 이번 승리로 2025년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달 호주오픈에선 8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지난해 10월 차이나오픈 이후 4개월 만에 투어 정상에 복귀한 알카라스는 네덜란드에서 개인 통산 17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에 성공했다.또 결승전 전적을 17승(5패)으로 늘렸다. 동시에 50년 역사가 넘은 이 대회 사상 최초의 스페인 국적의 단식 챔피언이 됐다.알카라스는 “감기 증세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대회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 이 대회에 처음 나왔는데도 계속 출전했던 대회처럼 느끼게 해주셨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우중 기자 2025.02.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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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코비치 vs 알카라스 호주오픈 8강전, 한 명만 대기록 도전 이어간다

남자 테니스의 '신구 라이벌'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와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단식 8강에서 격돌한다.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2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맞붙는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대회 최다 우승 신기록을 노린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4회우승한 조코비치는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와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87년생 조코비치는 역대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에도 도전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시작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은 1972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켄 로즈월(호주)의 37세 62일이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우승 시 37세 249일로 로즈월의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통산 24차례 우승 중 10번을 호주 오픈에서 차지할 정도로 이 대회에서 강했다. 알카라스가 우승하면 1968년 이후 역대 남자 선수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완성한다. 이 부문 기록은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010년 달성한 만 24세다. 2003년 5월생 알카라스는 현재 만 21세로 나달의 기록을 3년 가까이 앞당길 수 있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4승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첫 맞대결이 열린 2022년 ATP 투어 마드리드오픈 준결승에서 알카라스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듬해 프랑스오픈에선 조코비치가 3-1로 승리, 앞선 패배를 설욕했다. 2023년 윔블던 결승에선 알카라스, 같은 해 신시내티 오픈 결승과 니토 ATP 파이널 준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각각 승리했다.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 알카라스가 웃자, 조코비치는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 알카라스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커리어 골든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호주오픈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오픈과 같은 하드코트에서는 두 번 만났는데 조코비치가 모두 승리했다.이번 맞대결서 이긴 선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토미 폴(11위·미국)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1.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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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금 징계 받아들이겠다" 호주오픈 8강 조코비치 인터뷰 거부, 무슨 일이?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7위·세르비아)가 '벌금 징계'까지 감수하고 코트 위 인터뷰를 거절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1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를 3-0(6-3, 6-4, 7-6<7-4>)으로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경기장에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경기 때 다시 뵙겠다"는 짧은 인사만 건네고 코트 위를 떠났다. 그는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코트 위 진행자와 인터뷰를 사실상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공식 방송사인 호주 채널9에서 일하는 유명한 저널리스트가 세르비아 팬들을 조롱하고, 나에 대해서도 모욕적인 말을 했다"고 말했다. 채널 9의 앵커 토니 존스는 "지금 조코비치 팬들이 모여서 응원하고 있습니다"라며 "노바크는 과대평가 됐어, 노바크는 끝났어, 노바크를 쫓아내라"라고 팬들의 응원을 흉내 냈다. 이어 "이 사람들이 제 얘기를 못 들어서 다행입니다"라고 조롱 섞인 표현까지 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일로 대회 조직위원회가 벌금 징계를 내린다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존스는 20일 "내 유머가 조코비치를 공격한 것으로 오해받아 유감"이라며 "조코비치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일 의도가 전혀 없었고, 이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조코비치는 그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온 호주오픈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번 대회 8강 진출에 성공, 남녀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호주)와 나란히 최다 24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또 1987년생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시작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37세 249일)도 달성한다.오는 21일 조코비치의 8강전 상대는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다. 상대 전적은 4승 3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2-0으로 이겼다. 이형석 기자 2025.01.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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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 8강 진출, 대기록 도전 이어간다

노바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단식 4회전에서 이르지 레헤츠카(29위·체코)를 3-0(6-3, 6-4, 7-6<7-4>)으로 제압했다.조코비치는 1세트 게임 스코어 4-3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뺏어오며 분위기를 갖고 왔다. 이어 레헤츠카의 서브로 시작된 2세트는 첫 번째 게임부터 따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마지막 3세트는 타이 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 2시간 39분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는 조코비치가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호주)와 나란히 최다 24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또 1987년생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시작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기록(37세 249일)도 달성한다. 조코비치의 8강전(21일) 상대는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로 확정됐다. 알카라스는 앞서 열린 경기 잭 드레이퍼(18위·영국)에게 세트 스코어 2-0(7-5 6-1)으로 앞선 상황에서 기권승을 거뒀다.조코비치와 알카라스의 상대 전적은 4승 3패로 조코비치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대결인 지난해 파리 올림픽 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2-0으로 이겼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 8강전에서 이긴 선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2위·독일)-토미 폴(11위·미국) 경기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이형석 기자 2025.01.19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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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 3회전 진출, 메이저 대회 최다 경기 신기록

노바크 조코비치(세계랭킹 7위·세르비아)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3회전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5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자임 파리아(125위·포르투갈)를 3-1(6-1, 6-7<4-7>, 6-3, 6-2)로 물리쳤다.남자 테니스 '기록의 사나이'로 우뚝 선 조코비치는 이날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경기 출전 신기록을 작성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430경기(379승 51패)를 치른 것은 조코비치가 처음이다. 종전에는 로저 페더러(스위스·369승 60패)와 함께 429경기를 기록해 공동 1위였다.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테니스 사상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현재는 조코비치가 1960∼1970년대 선수 생활을 한 여자 단식의 마거릿 코트(호주)와 나란히 최다 24회 우승을 보유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올해 우승하면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최고령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자가 된다. 조코비치는 통산 메이저 대회 24회 우승 중 10번을 호주오픈에서 차지할 정도로 이 대회에 강했다. 다만 조코비치는 1, 2회전 모두 100위권 밖의 선수들에게 한 세트씩 내주며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다. 조코비치의 3회전 상대는 토마시 마하치(25위·체코)다.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는 니시오카 요시히토(65위·일본)를 3-0(6-0, 6-1, 6-4)으로 완파하고 3회전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누누 보르헤스(33위·포르투갈)다. 알카라스와 조코비치는 8강에서 맞대결을 치를 수 있다. 이형석 기자 2025.01.16 07:45
스포츠일반

'예선 거쳐 첫 메이저 본선행' 18세 폰세카 호주오픈 돌풍, 9위 루블레프 격파

'18세' 브라질 테니스 신성 주앙 폰세카(세계 랭킹 113위)가 호주오픈에서도 돌풍을 이어갔다.폰세카는 1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9위·러시아)를 2시간 23분만에 3-0(7-6, 6-3, 7-6)으로 물리쳤다.이번 대회 예선 3경기를 무실세트로 통과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폰세카는 첫 경기부터 톱 랭커 루블레프를 꺾고 2회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폰세카는 최근 남자 테니스의 떠오르는 스타다. 그는 지난해 12월 넥스트 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20세 이하 선수들 가운데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하는 '차세대 왕중왕전' 성격의 이벤트로, 2006년생 폰세카는 2019년 우승자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 올해 캔버라 챌린저 대회도 정상에 올랐다. 1년 전 730위였던 세계 랭킹은 113위까지 올랐다.폰세카는 2회전에서 이탈리아의 로렌조 소네고(55위)를 상대한다.이형석 기자 2025.01.15 09:31
스포츠일반

“모든 분이 피해 없길” LA 산불 피해에 응원 보낸 호주오픈 테니스 스타들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에 나선 선수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산불 피해에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제시카 페굴라(6위·미국)와 도나 베키치(19위·크로아티아)는 지난 12일 대회 1회전 통과 후 카메라에 ‘LA’와 하트 그림을 새겨넣으며 산불 진화를 기원했다.최근 LA 지역 산불로 24명이 사망, 16명이 실종됐다. 재산 피해는 200조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선수들은 저마다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코코 고프(3위·미국)는 13일 단식 1회전 경기를 끝낸 뒤 TV 중계 카메라에 “힘을 내길 바란다, LA. 소방관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적었다.고프는 남자 단식에 출전한 테일러 프리츠(미국)와 일정 금액을 산불 피해 돕기 기금으로 내겠다고 밝혔다.오사카 나오미(51위·일본)도 같은 날 1회전 승리 후 인터뷰에서 “화재가 LA에 있는 집과 세 블록 근처까지 번졌다. 지인에게 부탁해 집에 있는 딸의 출생증명서를 챙겨달라고 했다”며 “근처에 있는 모든 분이 피해 없이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5.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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