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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성공 강조하고 나선 김승연

한화그룹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공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루마니아 자주포 수출 계약과 영업이익 급등 성과 등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조직 재편을 통해 방산부문의 핵으로 떠오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기대감도 더불어 상승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의 성공 경험 확산 바람1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그룹의 72주년 창립기념사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공 DNA(유전자)의 확산을 고대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사내 방송으로 발표한 창립기념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한화그룹 방위산업은 그룹의 지난 도전의 역사를 빛나게 한 성과”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통합 원년을 맞아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2023년 매출 9조3697억원, 영업이익 7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32.7%, 76.1%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다. 또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089% 증가한 2608억원의 방산부문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 7월에는 루마니아와 1조4000억원 규모 K9 자주포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성공처럼 "시장의 변화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가 아닌 뼈를 깎는 혁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빠르게 갖춰나가야 한다"며 지난해 신년사에서 발표한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시장이 우호적으로 바뀌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방산부문과 관련해서는 좋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일시적인 성공에 머물지 않도록 다시 처음부터 연구개발과 현지화 전략 등 시장 개척에 더욱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 회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금융 불확실성,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날로 확대되면서 모든 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냉혹한 경영환경 속 그룹 성장을 이끌어온 석유화학·에너지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위기에 처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과 에너지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뼈를 깎는 혁신"을 주문했다. 창업사업장 첫 방문한 김승연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처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을 찾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주문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며 인공지능(AI)과 무인 기반의 지속적 기술 혁신 중요성도 강조했다.한국의 자주국방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차별성 및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당시 현장 방문에는 장남이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도 함께 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경영 현황 및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 등 보고받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세계 9개국에서 사용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 천무 등을 살펴봤다.김 회장은 레드백의 호주 수출에 기여한 직원, 사내 부부, 신입사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을 이겨내고 방산 선진국인 호주에 첫 수출을 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자 한화인로서의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고 적으며 성공을 염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11 13:01
LPGA

'아깝다' 김세영, 후반 맹추격에도 '1타 차' 연장 돌입 무산…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3위

LPGA 투어 통산 12승에 빛나는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한 타 차로 고개를 숙였다. 김세영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김세영은 13번 홀까지 세 타를 줄인 뒤,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17번 홀 버디 퍼트가 아쉽게 빗나간 게 아쉬웠다. 김세영은 18번 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기록하며 선두권과 1타 차로 추격했지만,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 아쉬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연장전은 17언더파를 기록한 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와 루시 리(미국)의 맞대결로 펼쳐졌다. 수완나뿌라가 18번 홀에서 이어진 2차 연장전에서 이글을 잡아 LPGA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금 45만 달러(약 5억9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수완나뿌라는 2019년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PGA 투어 2년 차인 리는 3라운드에 이글 3개를 잡아내며 11언더파 60타를 쳤지만, LPGA 첫 우승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한편, LPGA 신인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임진희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쳐 신지은, 그레이스 김(호주)과 함께 공동 12위에 올랐다. 신인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일본)는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4위에 올라 신인 포인트 2위 임진희와의 격차를 벌렸다.윤승재 기자 2024.09.30 08:56
해외축구

FIFA, 국제 여성의 날 맞춰 여자월드컵 공식 포스터 공개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막하는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FIFA는 7일(한국시간) “여자 월드컵 공식 포스터가 호주 애들레이드와 뉴질랜드 웰링턴 야외 갤러리에서 공개됐다”며 “이번 포스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단일 스포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돼 국제 여성의 날(3월 8일)에 맞춰 공개됐다”고 밝혔다.FIFA에 따르면 이번 포스터에는 대회 슬로건인 ‘비욘드 그레이트니스(Beyond Greatness)’를 요약해 담았다. 3명의 실루엣은 여성 스포츠의 긍정적인 변화를 상징하고, 중앙의 트로피는 스포츠의 훌륭함을 강조했다.또 배경에는 개최국과 세계를 통합하는 의미를 담았고, 아래 선수 형상으로 열정과 기량을 표현했다. 포스터는 개최 도시 9곳의 특징과 개성을 담은 여러 버전으로도 제작돼 전시된다.파트마 사모라 FIFA 사무국장은 “개막을 135일 앞둔 시점에 포스터를 발표한 건 기념할 만한 성과”라며 “호주와 뉴질랜드의 개최 도시를 표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축구로 하나 되는 대회를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오는 7월 20일 개막해 한달 간 호주,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남자 월드컵처럼 본선에 32개국이 참가한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독일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조별리그 H조에 속해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8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2023.03.07 14:21
스포츠일반

예열 끝낸 권순우, 이제는 호주오픈이다

권순우(24·당진시청)가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로드 오픈(총상금 32만775달러)에서 2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 97위 권순우는 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남자단식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2위·세르비아)에 세트스코어 0-2(3-6, 4-6)로 졌다. 이틀 전 1회전에서 안드레이 마르틴(102위·슬로바키아)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지만,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사실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세르비아의 차세대 간판인 ‘제2의 조코비치’ 케츠마노비치는 지난해 9월 세계 랭킹을 39위까지 끌어올렸던 선수다. 주니어 랭킹 1위 출신이고, ATP 투어 우승 경험도 있다. 22살이지만 줄곧 세계 40위권 안팎을 유지한 강자다. 이날 권순우는 출발부터 매끄럽지 못했다. 1세트 첫 서브 게임을 상대에 내줬다. 2-3에서는 브레이크 기회를 놓친 뒤 또다시 서브 게임을 빼앗겨 반전에 실패했다. 2세트 1-1에서 승부도 아쉬웠다. 권순우는 네 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얻고, 여섯 차례 듀스 접전을 펼쳤다. 결국 케츠마노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지 못하면서 기세가 꺾였다. 1시간 42분 만에 두 세트를 내리 내주고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권순우가 출전한 두 번째 ATP 대회다. 첫 대회였던 지난달 미국 델레이비치 오픈에선 세바스찬 코르다(미국)에 져 1회전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선 2회전에 올라 ATP 랭킹 포인트 10점과 상금 4000달러를 챙기게 됐다. 이들 두 대회는 전초전이었다. 이제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이다. 8일 같은 장소에서 개막한다. 권순우는 2018년과 지난해, 두 차례 호주오픈에 출전했다. 모두 1회전에서 탈락했다. 메이저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지난해 US오픈에서 기록한 2회전 진출이다. 권순우는 연초 인터뷰에서 “올해는 메이저 대회 3회전 진출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1월 미국으로 건너가 3개월 동안 호주오픈 출전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해왔다. 이번 대회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의 역대 메이저 최다승 달성 여부가 걸려 있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2.04 08:35
스포츠일반

호주오픈 앞두고 시즌 첫 승…권순우, 기분 좋은 출발

권순우(24·당진시청)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출전에 앞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세계 97위인 권순우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 남자프로테니스(AT) 투어 그레이트 오션로드 오픈(총상금 32만775달러)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이 마르틴(101위·슬로바키아)을 세트스코어 2-1(6-3, 6-7, 7-6)로 꺾었다. 3세트 경기였지만 2시간 38분에 걸친 접전이었다. 첫 세트를 먼저 따낸 권순우는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3-0까지 앞섰다. 그러나 마르틴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타이브레이크 끝에 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도 다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진땀 승부를 펼쳤다. 타이브레이크 4-3에서 상대 서브 게임 때 마지막 포인트를 잡아내 승리를 거머쥐었다. 권순우는 2회전에서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2위·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그레이트 오션로드 오픈은 호주오픈 전초전 성격의 대회다. 호주오픈은 8일 개막해 21일까지 진행된다. 예년보다 3주 늦은 일정이다. 출전 선수들이 호주 입국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2주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해서다. 지난해 애들레이드에서 시작했던 이 대회가 개최지를 멜버른으로 바꾼 것도 같은 이유다. 권순우는 일찌감치 호주오픈 출전을 준비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 플로리다주에 머물며 동계훈련을 했다. 연초 화상 기자회견에서 “겨울 훈련을 굉장히 잘 마쳤기 때문에 몸 상태가 아주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즌 목표도 확실하다. 권순우는 2019년 US오픈 본선에서 단식 첫 승을 따내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 승리는 개인적으로 처음이었다. 지난 시즌 한 단계 도약을 꿈꿨지만, 코로나19로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숨을 골라야 했다. 그는 “올해는 메이저대회 3라운드 진출을 바라보고 뛰겠다. 또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해 세계 랭킹을 많이 올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각오와 달리 시즌 출발은 매끄럽지 못했다. 시즌 첫 경기였던 지난달 8일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에서 세바스찬 코르다(119위·미국)에 세트스코어 0-2(4-6 4-6)로 졌다. 코르다는 1998년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우승자 페트르 코르다의 아들이다. 권순우는 1회전 탈락 후 곧바로 멜버른으로 이동해 2주 자가격리를 마쳤다. 절치부심 체력 및 기술 훈련과 현지 적응에 힘을 쏟았다. 그를 지도하는 유다니엘 코치는 “체격 조건이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스피드를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데 집중했다. 서브의 강약 조절 등 두뇌 플레이도 실전에서 많이 쓰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권순우 역시 “체격이 크지 않은 한계를 극복하려면 스피드와 파워를 올려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매일 쉬지 않고 해왔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문 보디빌더 못지않은 복근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호주오픈을 향한 첫 단추는 일단 무사히 끼웠다. 짜릿한 역전승으로 기분도 끌어올렸다. 어쨌든 중요한 건 이번 대회보다는 호주오픈이다. 또 대회 결과에 따라 남은 시즌 목표도 달라질 수 있다. 권순우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만큼, 목표를 이룬다면 앞으로 남은 메이저 대회에서 더 큰 관문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2021.02.02 08:36
연예

줄리엔강, '도시어부2' 기대감 높인 월척 인증 "일어나자마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이 '도시어부'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줄리엔강은 15일 자신의 SNS에 "아침 일어나자마자 그냥 장난으로 낚시줄 던지고, 바로 이 1미터 넘는 '바라쿠다'하고 '스내퍼' 찹았(잡았)어. 낚시 천국이에요 여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줄리엔강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바다 낚시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깜짝 놀랄 크기의 월척과 물고기를 들어 보이는 줄리엔강의 탄탄한 근육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박. 멋지다", "상남자 줄리엔", "본방도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줄리엔강은 채널A '도시어부2 : 대항해 시대', SBS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에 출연 중이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1.15 16:24
연예

'도시어부2' 이덕화X박병은, 호주 황금배지 품었다…막판까지 하드캐리

배우 박병은이 '도시어부'의 첫 황금배지를 품에 안았다. 9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4회에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게스트인 박병은, 줄리엔강과 함께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의 마지막 낚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덕화와 박병은이 각각 황금배지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덕화는 자이언트 트레발리(GT) 12kg을 기록해 배지를 품에 안았고, 박병은은 호주 나이트 피싱의 최종 승자가 됐다. 박병은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세계에서 황금배지 타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라. 시즌2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영광이었다. 다른 어종, 다른 낚시로 또 뵙고 싶다"고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호주의 아름다운 풍광과 흥미진진한 낚시 대결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안겼다. 여기에는 두 게스트의 몸을 사라지 않는 활약이 있었다. 박병은과 줄리엔강은 '도시어부' 시즌2의 첫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4회 동안 두 MC와 꿀 케미스트리를 발산시키며 재미를 선사했다. 박병은은 강태공의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낚시 내공을 발휘한 것은 물론, '미끼 사건'의 목격자로 지목돼 두 형님과 티격태격하며 큰 웃음을 투척했다. 초반부터 남다른 파워로 열정 에너지를 분출시킨 줄리엔강은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드러내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너무 많이 웃었다. 감사하다"고 작별의 인사를 남겼다. 예측할 수 없는 승부의 세계와 개성 넘치는 네 사람의 고군분투는 다음 여정을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낚시에 대한 애정과 열정으로 더 단단히 뭉친 두 MC 이덕화와 이경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몸 사리지 않는 낚시 열정과 유쾌한 찰떡 케미스트리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2-대항해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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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이덕화, 밤바다 입질 퍼레이드 속 시즌2 첫 황금배지

'도시어부' 시즌2의 첫 황금배지가 탄생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2회에는 큰형님 이덕화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첫 황금배지의 주인공이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이언트 트레발리(GT)부터 레드 엠퍼러까지, 꿈의 어종들을 연달아 낚으며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산호 지대 최상위 포식자인 GT는 오랜 기다림 끝에 이덕화의 손에서 올려졌다. 모두가 꿈에 그리던 GT 낚시에 성공하자, 당사자인 이덕화는 물론 도시어부 전원이 경이로운 GT의 실물 자태에 넋을 잃은 채 환호했다. 이덕화는 "낮에 그렇게 속 썩히더니, 치사한 놈이야"라면서 오랜 애를 태웠던 GT 낚시의 성공을 기뻐했다. 특히 이경규는 "형님, 대단하십니다. 정어리를 빼돌리시더니만"이라며 미끼를 저축했던 큰형님의 철저한 준비성을 깨알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낚시는 배를 타고 무려 12시간을 이동하는 기나긴 여정이었다. 야간 낚시에는 입질의 축복이 쏟아져 모두가 흥을 폭발시켰다. 첫 황금배지를 품기 위한 도시어부들의 남다른 승부욕은 매 순간 흥미진진한 명승부를 연출하며 시간을 순삭시켰다. 박병은과 줄리엔강의 활약도 눈부셨다. 박병은은 본격 강태공의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낚시 내공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단식을 하면서 철저한 체력관리를 보인 줄리엔강은 고된 낚시 끝에 멈추지 않는 먹방을 선보여 큰 웃음을 투척했다. 이튿날 레드 엠퍼러를 잡기 위한 명승부가 펼쳐진 결과, 이경규가 첫 기쁨을 안았다. 박병은은 "정말 천국 같네, 여기"라며 호주에서의 꿈같은 낚시 여정에 감동했다. 네 사람이 두 번째 황금배지를 놓고 어떤 승부를 펼쳤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도시어부2'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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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도시어부2' 본방사수 독려···시원한 월척 인증샷

모델 겸 배우 줄리엔강이 '도시어부2' 시청을 독려했다. 줄리엔강은 26일 자신의 SNS에 "오늘 본방사수 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줄리엔강은 이경규와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바다 낚시를 즐기는 모습. 직접 잡은 커다란 물고기를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줄리엔강은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된 채널A 예능 '도시어부시즌2'에 배우 박병은과 게스트로 출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기대할게요", "월척이다", "못 하는 게 없는 줄리엔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시대'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19.12.2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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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줄리엔강, 단식 중 폭풍 먹방 눈맛X입맛X손맛 결정체

줄리엔강이 단식 중 폭풍 먹방을 펼친다. 오늘(2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 대항해시대' 2회에는 이덕화와 이경규가 게스트 박병은, 줄리엔강과 함께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에서 두 번째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식스팩을 드러내며 흥을 폭발시킨 '피지컬 갑' 줄리엔강과 배우 공유의 낚시 스승으로 밝혀져 화제를 모은 박병은의 활약이 더해지며 첫 방송부터 쾌조의 출발을 알렸던 상황. 호주의 두 번째 항해가 펼쳐진다. 막내로서 예능감을 폭발한 줄리엔강은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단식 중"이라며 식사와 간식도 거절하는 등 체력 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인 줄리엔강은 낚시를 마친 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고된 낚시 끝에 펼쳐진 줄리엔강의 쉼 없는 폭풍 먹방에 깜짝 놀란 박병은은 몇 개를 먹고 있는지 카운트하며 감탄한다. 한편 박병은은 연예계 대표 강태공으로서의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여긴 정말 천국 같다"며 아름다운 자연에 감탄한 박병은은 황금배지를 향한 승부욕을 불태우며 집중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2.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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