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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11위→6위→준우승' 김시우, "자신감 올라왔다, 다음엔 꼭 우승을"

"(다음 대회에선)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순항 중인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 의지를 다졌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피어슨 쿠디(미국), 히사쓰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개막전인 소니오픈에서 공동 11위를 기록한 김시우는 이후 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대회 준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 4라운드 내내 60대 타수를 친 김시우는 올해 3개 대회 12라운드 가운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지막 날 72타를 제외하고는 매번 60대 타수를 적어냈다.경기 후 김시우는 PGA투어를 통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나흘 동안 잘 플레이했다"라며 "후반에 까다로운 홀이 이어졌지만 침착하게 잘 넘겼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간 덕분에 마지막 홀에서 좋은 결과로 보상 받은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상승세에 대해선 "비시즌에 출전했던 호주 대회부터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경기력에 비해 성적이 잘 따라오지 않아 아쉬움이 컸는데, 최근에는 내가 가진 기량만큼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마지막 라운드까지 버티는 경험을 더 쌓아서 이번에는 꼭 우승까지 이어가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시우의 다음 시선은 WM 피닉스 대회다. "재미있는 대회다. 관중도 많다"라고 말한 그는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팬들과 함께 즐기면서 플레이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윤승재 기자 2026.02.02 19:04
스포츠일반

알카라스, 호주오픈서 조코비치 꺾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를 꺾고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대기록을 작성했다.알카라스는 1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에 3-1(2-6, 6-2, 6-3, 7-5)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415만 호주달러(40억 5000만원)다.메이저 대회 통산 7번째 타이틀을 따낸 알카라스는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에 이어 역대 6번째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특히 2003년생 알카라스는 나달(24세 3개월)이 갖고 있던 최연소 그랜드 슬램(22세 8개월) 기록을 훨씬 앞당겼다. 알카라스는 2022년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 왕좌에 오른 뒤 2023년 윔블던, 2024년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을 정상에 오른 알카라스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까지 드디어 정복했다. 알카라스는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서 5승 5패 균형을 이뤘다. 1세트를 2-6으로 내준 알카라스는 2세트를 6-2로 따냈다. 분위기를 탄 알카라스는 30대 중반의 조코비치를 밀어붙여 3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결국 6-3으로 3세트를 가져온 알카라스는 4세트 게임스코어 6-5에서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 문턱에서 넘어진 조코비치는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25회 우승 신기록 도전에 실패했다. 또한 호주오픈에서 통산 10차례 우승한 조코비치는 대회 11번째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형석 기자 2026.02.01 22:00
PGA

김시우·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1R 공동 23위…켑카는 1오버파 부진

김시우와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 달러) 1라운드서 공동 23위에 올랐다.김시우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이글 1개·버디 5개·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김시우는 윌 잴러토리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올랐다. 공동 8위 그룹과는 불과 2타 차이다. 잔여 라운드를 통해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그는 올해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성적을 냈다.노스코스(파72·7258야드)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성현은 버디 5개·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김시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사우스, 노스코스에서 번갈아 치른다. 이어 3, 4라운드는 사우스코스에서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노스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버디만 10개 잡아내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같은 코스에서 경기한 저스틴 로어(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다.LIV 골프를 탈퇴하고 PGA 투어로 돌아온 브룩스 켑카(미국)는 투어 복귀전 첫날 1오버파 73타(공동 102위)로 부진했다.메이저 대회에서만 5번 우승한 켑카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건 지난 2022년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이다.김우중 기자 2026.01.30 10:21
스포츠일반

'이럴 수가' 조코비치 호주오픈 행운의 4강행, 패배 위기서 무세티에 부상 기권승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1·2세트를 연속 내준 뒤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의 부상으로 준결승에 진출,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도 이어가게 됐다. 조코비치는 28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무세티에 기권승을 거뒀다. 1세트 4-6, 2세트 3-6으로 내준 조코비치는 3세트 게임 스코어 3-1로 앞선 상황에서 무세티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함에 따라 준결승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와 벤 셸턴(7위·미국)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코비치는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와 16강전을 기권승으로 통과했고, 무세티와 상대전적에서도 9승 1패로 우위를 보여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조코비치는 1세트 1-0에서 무세티의 서브 게임을 뺏아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거기까지였다. 조코비치는 이내 범실을 쏟아냈다. 반면 무세티는 서브와 리턴이 살아나며 분위기를 탔다. 결국 무세티가 4게임을 연속 따내며 4-2로 뒤집었다. 조코비치는 경기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엄파이어에게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무세티는 아랑곳하지 않고 1세트를 6-4로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무세티는 2세트에서도 조코비치의 서브 게임을 연속 브레이크했다. 이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3-1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어갔다.그러나 3세트 무세티는 3세트 게임스코어 1-1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준 뒤 메디컬 타임을 요청했다. 허벅지를 치료받던 무세티의 표정은 아주 어두웠다. 경기는 속개됐지만 무세티는 정상적으로 뛰지 못했다. 결국 게임스코어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15-40까지 벌어지자 경기를 포기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 중이다.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10차례 정상에 오른 그는 1회전에서 대회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메이저 3개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3회전에서는 메이저 대회 통산 400승 고지를 밟았고, 두 번 연속 기권승을 거둬 체력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이형석 기자 2026.01.28 16:15
스타

[왓IS] “컨디션 좋아 보여”…’뉴진스 복귀’ 하니, 호주서 목격담

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가 소속사 어도어와의 분쟁 이후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해외에서의 잇따른 목격담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27일 글로벌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는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하니를 만났다”는 글과 함께 사인이 담긴 모자 사진이 공개됐다. 목격자는 “컨디션은 좋아 보였지만 복귀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고 전했다.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아르헨티나 최남단 도시 우수아이아에서 하니를 만났다는 목격담도 전해졌다. 당시 한 누리꾼은 “하니가 행복해 보였다”며 사인 사진을 공개했다. 우수아이아는 남극과 가까운 지역이다.한편 뉴진스 멤버들은 2024년 어도어와의 신뢰 파탄을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으나, 법원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 복귀했고, 하니 역시 복귀를 택했다. 민지는 현재 어도어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반면 다니엘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이 최종 불발되며 팀에서도 이탈했다.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다니엘과 가족 1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400억 원대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다니엘은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고 대응을 예고했으며, 지난 12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1.28 11:03
LPGA

김세영·김아림·최혜진, 2026 LPGA 주목할 선수 15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할약하는 김세영과 김아림, 최혜진이 2026시즌 주목할 LPGA 선수 15명에 선정됐다.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28일(한국시간) 올해 LPGA 투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주목할 선수 15명을 발표, 한국 선수 세 명의 이름을 올려 놓았다. 매체는 김세영에 대해 "지난해 우승 한 번과 함께 '톱10'에 10번 진입했다. 파 5홀 성적이 4.55타로 투어 상위권에 올랐다"라고 소개했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투어 통산 1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김아림은 지난해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 우승자다. 매체는 "김아림이 이후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톱10'에 9번 진입했다.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4위로 선전했다"며 새 시즌 활약을 기대했다. 최혜진에 대해선 "지난해 '톱10'을 9차례 했는데 이는 우승 없는 선수로는 최다였다"며 "올해 투어 첫 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지노 티띠꾼(태국)과 넬리 코르다(미국) 로티 워드(잉글랜드) 야나 윌슨(미국) 이와이 지사토, 이와이 아키에, 야마시타 미유, 사이고 마오(이상 일본) 이민지(호주) 린디 덩컨(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를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윤승재 기자 2026.01.28 09:05
스포츠일반

스포츠맨십 발휘한 알카라스, 호주오픈 첫 4강...커리어 새 역사 보인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스포츠맨십을 발휘하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처음 진출했다.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섰다. 알카라스는 지난 27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홈 코트의 앨릭스 디미노어(6위·호주)를 3-0(7-5, 6-2, 6-1)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알카라스가 대회 4강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호주 오픈 최고 성적은 2024년과 2025년 8강이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호주오픈에서만 우승 경력이 없는 그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은 앤드리 애거시(1999년·미국) 로저 페더러(2009년·스위스) 라파엘 나달(2010년·스페인) 노바크 조코비치(2016년·세르비아)까지 4명만 달성한 기록이다. 특히 알카라스가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22세 8개월)하면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선수로 역사에 남게 된다. 현재까지 남자 단식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4명 중 최연소는 나달의 24세 3개월이다.지난해 ATP 투어 스포츠맨십상을 받은 알카라스는 이날 디미노어와 경기에서 뛰어난 매너를 선보였다. 알카라스가 1세트 게임 스코어 6-5로 앞선 상황에서 디미노어가 서브 지연에 다른 경고를 받았다. 이에 알카라스가 엄파이어에게 다가가 "내가 (서브를 받을 자리에) 가 있지 않았다"며 자신의 잘못임을 설명했다. 알카라스의 용기 있는 행동에 관중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다만 알카라스의 스포츠맨십에도 엄파이어는 경고를 철회하지 않았고, 결국 디미노어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뺏기면서 알카라스가 1세트를 따냈다. 한편 알카라스의 4강전 상대는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독일)다. 알카라스와 츠베레프의 상대 전적은 6승 6패로 팽팽하다. 츠베레프는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로, 최근 3년 연속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통산 메이저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차례 했다.이형석 기자 2026.01.28 07:56
스포츠일반

38세 조코비치 체력 아꼈다, 호주오픈 16강 기권승

노바크 조코비치(4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야쿠프 멘시크(17위·체코)와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을 앞두고 기권승을 거뒀다. 멘시크는 "최근 왼쪽 복부 통증이 심해졌다. 16강전을 치르는 것은 향후 투어 일정과 건강에 너무 큰 위험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전성기가 지난 38세 조코비치에게 이번 부전승은 의미 있다. 8강전 통과 시 세계 1~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야닉 시너와 맞대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체력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서다. 새 역사를 향한 조코비치의 발걸음은 다소 가벼워졌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남녀를 통틀어 메이저 대회 역대 최다 25회 우승에 도전한다.호주오픈 통산 10회 우승에 빛나는 조코비치는 앞서 1회전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71위·스페인)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대회 100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메이저 3개 대회(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에서 모두 100승 이상을 거둔 최초의 남자 선수가 됐다. 3회전에서는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3-0으로 물리치고 메이저 대회 통산 400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조코비치는 로렌초 무세티(5위·이탈리아)-테일러 프리츠(9위·미국) 경기 승자와 28일 준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형석 기자 2026.01.26 12:02
PGA

3년 만의 우승 눈앞에서 '통한의 더블보기', 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김시우가 통한의 더블보기로 3년 만의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김시우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트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21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2개를 작성하면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최종 22언더파 266타를 친 김시우는 공동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둔 김시우는 2023년 1월에 열린 소니 오픈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아쉬운 성적으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또 2021년 이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거뒀던 김시우는 5년 만에 우승컵 탈환에도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전날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라 있었던 김시우는 문제의 8번 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작성하면서 선두권에서 멀어졌다. 김시우의 세컨드 샷이 벙커로 떨어지면서 위기를 맞았고, 벙커샷이 그린이 아닌 벙커 주변 러프에 머물면서 타수가 많아졌다. 러프 경사에서 친 네 번째 어프로치샷도 그린 위에 올라가지 못했다. 김시우는 19.2피트(약 5.89m)에서 친 보기 퍼트마저 놓치면서 2타를 잃었다. 흔들린 김시우는 9번 홀(파4)에서도 퍼트가 흔들리면서 보기를 추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후 김시우는 안정을 찾았다. 후반 홀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낚았다. 10번 홀(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꾼 김시우는 15번 홀(파4)과 17번 홀(파3)에서 타수를 줄이면서 상위권에 복귀했다. 하지만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크게 달아난 탓에 김시우는 우승과 연을 맺지 못했다. 셰플러는 최종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기록,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라이언 제라르드, 맷 맥카티, 앤드루 푸트남(이상 미국)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한국선수 김성현은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주형은 이날 4언더파로 최종 16언더파 272타를 작성, 공동 38위에 올랐다. 윤승재 기자 2026.01.26 08:52
스포츠일반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다" 오사카 나오미, 복부 부상으로 호주오픈 3회전 기권…조코비치 400승 대업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전 세계 랭킹 1위 오사카 나오미(17위·일본)가 호주오픈 3회전 경기를 복부 부상으로 기권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의 일'이라고 24일(한국시간) 전했다. 오사카는 애초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매디슨 잉글리스(168위·호주)를 상대로 여자 단식 3회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처음에는 정확한 기권 사유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대회 측이 오사카의 왼쪽 복부 문제라고 밝혔다.오사카는 "이 부상은 과거에도 몇 차례 겪은 적이 있어 참고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지난 경기에서도 통증을 안고 뛰었고 오늘 경기 전에 휴식을 취하면 견딜 수 있을 거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워밍업 과정에서 통증이 훨씬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2023년 7월 딸을 출산한 오사카는 2024년 코트에 복귀했다. 그는 "임신 후 복귀하면서 내 몸이 상당히 변한 거 같다"며 "계속 경기를 이어가고 싶었고 내게 가장 의미 있는 대회였기에 여기서 멈춰야 한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지만 추가 부상 위험을 감수할 수 없었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오사카는 2019년과 2021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이력이 있다. 한편, 남자 단식 3회전에 출전한 노박 조코비치(4위·세르비아)는 보틱 판더잔출프(75위·네덜란드)를 3-0(6-3 6-4 7-6<7-4>)으로 제압하며 메이저 대회 단식 사상 첫 400승 대업을 달성했다. 조코비치에 이어서는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가 369승, 라파엘 나달(은퇴·스페인)이 314승을 거뒀다. 여자부 부문 최다승은 세리나 윌리엄스(은퇴·미국)의 367승이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2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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