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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스크걸’ 춘애라고?...’굿파트너’ 불륜녀 한재이, 눈도장 찍었다 [RE스타]

배우 한재이가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통해 ‘국민 불륜녀’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한재이는 불륜녀 역할을 현실감 넘치게 열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굿파트너’의 서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굿파트너’는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 소송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지난달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입소문을 타며 7회에서 자체 최고 17%대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굿파트너’는 총 16부작으로 현재 11회까지 방영됐다. 극중 한재이는 차은경의 비서지만 차은경의 남편 김지상(지승현)과 불륜을 저지르는 최사라를 연기했다. ‘굿파트너’는 최유나 이혼전문변호사가 집필한 만큼 불륜, 이혼 등의 소재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한재이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이 소재를 현실 속 인물처럼 그려냈다. 가정이 있는 남성과 바람을 피우고, 결국 버림 받는다는 전개를 실감 나게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분노와 통쾌함을 불러모은 것이다. 최사라는 김지상에 의해 결국 유산하고 그와의 관계를 정리하는10회를 끝으로 ‘굿파트너’ 시청자들과 이별을 고했다. ‘굿파트너’는 불륜을 통해 어떻게 한 가정이 무너질 수 있는지를 무척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이 과정을 선명하기 그리기 위해선, 불륜녀가 어떻게 그려지는지가 중요한데, 한재이는 존경했던 상사인 차은경에 대한 질투와 열등감부터 “사랑은 교통사고 같은 거잖아요” 같은 뻔뻔함까지 다양한 감정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회사에서 해고까지 됐지만, 정작 불륜남인 김지상에겐 자신보다 아이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과 그가 자신과 결혼은 생각 안한다는 말에 입은 상처 또한 물흐르듯 드러냈다. 행복할 것만 같았던 불륜의 끝이 산산이 조각나는 파란만장한 과정을 넓은 스펙트럼으로 그려낸 것이다. 이제 한재이는 ‘굿파트너’를 자신의 대표작으로 갖게 됐다. 한재이는 지난 2012년 영화 ‘흔적’으로 데뷔한 후 단역과 조연으로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는데, 아쉽게도 오랫동안 빛은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2019년 드라마 ‘호텔델루나’ 선글라스 귀신, 2023년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의 김춘애 역할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에피소드 형식으로 회차가 이뤄진 ‘마스크걸’에서는 ‘춘애’라는 제목의 에피소드 주인공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극을 가장 앞에서 이끌어 나가는 힘을 증명했다. 이 작품에서 한재이는 인간미와 의리 넘치는 인물을 연기하며 극중 경자 역을 맡은 배우 염혜란과 대치하며 긴장감과 감동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이 같은 한재이의 진가가 ‘굿파트너’에서 유감없이 발휘됐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굿파트너’의 최사라는 불륜녀로서 클리셰가 가득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인 동시에 주인공 차은경이 입체적으로 표현되기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며 “그런 어려운 인물을, 한재이가 여러 감정을 잘 표현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9.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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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아이유 ·지수 등장.. ‘아이랜드2’ 화제의 지원자들 [TVis]

‘아이랜드2’ 미모의 연습생들이 등장했다.18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가 방송됐다. 이날 웨이크원 소속의 총 24명의 지원자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습생들의 이목을 받은 지원자는 박예은. 얼핏 블랙핑크 지수를 연상케 하는 이목구비로 등장부터 환호성이 터졌다. 박예은 지원자는 길거리 인터뷰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10점 만점에 자기 얼굴을 몇 점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박예은 지원자는 “5점”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이를 지켜보던 김채은 연습생은 “언니 5점 맞다. 얼굴에 하나도 오점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리틀 아이유’ 수식어를 갖고 있는 김규리 연습생도 관심을 받았다. 김규리 연습생은 과거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호텔델루나’에서 아이유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현장에서 발랄한 분위기를 뽐내던 김채은 연습생은 4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세계 3대 학교 장학생으로 선발된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이후 24명의 지원자가 매긴 순위에서 박예은은 19위, 김규리는 16위, 김채은은 가장 낮은 순위인 24위를 기록했다.김채은은 “연습생 기간도 짧아서 어느 정도 낮은 순위를 예상했지만, 막상 숫자를 보니 속상한 것도 사실”이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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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단독 콘서트 ‘16 시즌즈’ 개최…“새로운 모습 볼 수 있을 것”

가수 펀치의 연말 콘서트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펀치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16 시즌즈’(16 Seasons)를 개최하고 관객을 만난다.‘16 시즌즈’는 펀치가 연말을 맞아 4년 만에 선보이는 콘서트다. 오랜만의 콘서트인 만큼 펀치는 남다른 애정으로 직접 공연 구성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이번 콘서트에서 펀치는 최근 발매한 새 싱글 ‘오늘 같은 날’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밤이 되니까’, ‘헤어지는 중’ 등 대표곡과 드라마 ‘도깨비’, ‘태양의후예’, ‘호텔델루나’,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 다양한 드라마 OST 무대들을 준비했다.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펀치의 다채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드라마 속 OST로 익숙할 관객분들도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펀치와 마주하게 될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펀치의 단독 콘서트 ‘16 시즌즈’는 오는 30일 오후 6시, 31일 오후 5시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리며, 티켓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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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예, ‘삼남매가 용감하게’ OST 음원 발매..감성 발라드 히트곡 등장

가수 송하예가 감성 신곡으로 이른 봄을 따스하게 수놓는다.송하예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를 발매한다.신곡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는 곁에서 늘 함께 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소중한 마음을 그린 곡으로, 감미로운 사운드와 서정적인 노랫말, 송하예의 독보적인 감성이 완벽하게 시너지를 이룬 곡이다.편안한 신스 빈티지 사운드의 인트로를 시작으로 읊조리듯 시작되는 노랫말과 멜로디를 지나 후반부로 갈수록 전해지는 송하예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짙은 감정선이 돋보인다.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내게 얼마나 힘이 된다는 걸 넌 알까/마음에 새겨진 그대가 있기에/몇 번이고 넘어지고 부서진다 해도/Always with you’처럼 담백하면서도 드라마틱한 가사가 우리들의 가슴속에 와닿는다.특히 이 곡은 신곡 발매일인 오는 19일 종영을 앞둔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깜짝 OST로 삽입돼 작품의 몰입도를 더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궁금증과 발매 일자 문의가 쇄도하며 드라마 못지않은 관심과 인기를 구가했다.신곡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는 국내 대표 감성 발라더로 자리매김한 송하예의 다수의 히트곡을 이을 또 하나의 발라드 히트곡이자 따사로운 향기가 느껴지는 이른 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기 좋은 최고의 플레이리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송하예는 지난 2014년 첫 싱글 ‘처음이야’로 가요계 정식 데뷔한 이후 ‘니 소식’, ‘새 사랑’, ‘행복해’, ‘호텔델루나’ OST ‘Say Goodbye’, ‘겨울비’, ‘니소식2’, ‘함부로 다정하게’, ‘운명이 우릴 갈라놓아도’, ‘이 노래’, 리메이크 곡 ‘그대를 알고’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감성 보컬리스트로 사랑받고 있다.한편 송하예의 신곡 ‘너를 보는 게 지친 하루에’는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될 예정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1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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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약한영웅’ 홍경 “데뷔 5년 차 숨 트였던 순간은 없었지만… ”

“우리가 살면서 항상 원하는 이상과 원하는 것들만 할 수 없는 것처럼, 스스로 해나갔던 노력이 분명히 있었죠. 그런 발버둥이나 발장구를 쳤기에 그 이후에 제가 쫓고자 하는 것들이 발현된 순간이 찾아오곤 하는 것 같습니다.” ‘약한영웅’으로 만난 배우 홍경은 그만의 생각과 연기관이 뚜렷했다. 지난 18일 전 8회차가 공개된 OTT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 1’(‘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홍경은 극 중 뿔테안경을 쓰고 어딘가 어정쩡한 위치에 있는 비밀 투성이 캐릭터 오범석으로 분해, 누구나 한번씩 겪어봤을 10대의 혼란스러움과 아픔, 성장통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데뷔 5년 차 배우 홍경은 그동안 역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얼굴을 비치며 발버둥 쳤다. 2017년 데뷔작 드라마 ‘추리의 여왕’ 양아치 역부터 ‘당신이 잠든 사이에’ 탈영병, ‘호텔델루나’ 제빵사, ‘D.P.’ 류이강, ‘약한영웅’ 홍범석까지, 그에게 배역을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이유와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장르와 역할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홍경은 “항상 원하는 이상이나 원하는 것들만 하면서 살 수 없는 순간이 있다. 해나갔던 노력이 분명히 있다”면서 “그런 발버둥이나 발장구를 쳤기에 그 이후부터 내가 쫓고자 하는 것들이 발현된 순간이 왔다”고 설명했다. 발현의 결과가 된 작품도 하나씩 꼽았다. 그는 “모든 작품이 소중하지만 ‘결백’, ‘D.P.’ ‘콘크리트 마켓’, ‘약한영웅’이 그렇다”고 이야기했다. 작품을 보는 자신만의 기준과 소신을 당당히 드러내기도. 그는 “대본을 보며 매혹되는 지점이 있는 작품들을 앞으로 하고 싶다”며 “연기하며 단 한 번도 ‘다음엔 이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와 같은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이번엔 교복을 입었으니 다음엔 회사원을 하거나 운동선수를 해야지’ 생각하지 않는다. 이 책이 나를 얼마나 매혹시킬 수 있는지, 이 캐릭터가 나에게 호기심을 얼마나 일으킬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5년 차. 누군가에게 이 기간은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다. 홍경에게 5년은 어떤 의미였을까. 그는 5년간의 연기 생활을 되뇌며 “숨이 트였던 순간은 없었다”면서 “계속 힘들고 어렵다. 오래 일할 수 있을까 싶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연기라는 건 마음을 쏟는 일인데 경험도 없고 연기도 부족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을 계속 쏟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우를 꿈꾼 계기도 드러냈다. 영화를 보는 게 너무 좋아서 이 직업을 선택했다는 홍경은 “18~19살 당시 영화, 연극을 보는 게 좋았다. 비단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스태프 등 ‘저 일을 하는 사람들은 누구지’ 그 나이에 그런 생각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셀프 테이프를 찍기도 하고 단편영화 오디션을 내기도 했다”며 “그렇게 대학에 들어갔다. 내가 생각하는 이상과 현실에서 괴리가 어느 순간까지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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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제작사 넥스트씬 지분투자 계약 체결

스튜디오드래곤이 박신우, 오충환 감독이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 넥스트씬에 대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넥스트씬은 ‘남자친구’,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을 연출한 박신우 감독과 ‘호텔델루나’, ‘스타트업’ 등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지난해 공동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다. ‘사랑의 온도’, ‘사생활’ 등을 연출한 남건 감독을 비롯하여 우수 크리에이터를 추가 영입하고, 스타 감독군의 연출 역량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드라마 기획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스튜디오드래곤은 설립 이래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위해 노력해 왔고, 특히 K-콘텐츠를 대표하는 연출자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넥스트씬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했다”며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연출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박신우, 오충환 감독의 역량을 활용해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작, 전세계 유통하고 IP 사업을 적극 전개하는 등 가치 극대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넥스트씬의 박신우, 오충환 감독 역시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함께 콘텐츠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게 되어 향후 협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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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 FA 시장에…세븐시즌스 전속계약 종료

블락비 피오가 새 소속사를 찾는다. 11일 세븐시즌스는 "오랜 시간 논의한 결과 이달을 마지막으로 피오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피오는 재계약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피오는 '호텔델루나' 등을 통해 연기자 표지훈으로도 활동 중이다. 예능 '신서유기' '대탈출' 등으로 대중적 인기를 모았다. 다음은 세븐시즌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세븐시즌스 입니다. 먼저 피오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세븐시즌스와 피오는 오랜 시간 논의한 결과 2021년 9월을 마지막으로 전속계약을 종료키로 하였습니다. 비록 업무는 종료되나, 당사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하며 많은 추억을 쌓아온 피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약해 온 피오에게 앞으로도 팬 여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당사 또한 피오의 새로운 출발에 언제나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1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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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나, 패션 브랜드 新뮤즈 선정…러블리함 한가득

배우 박유나가 패션 브랜드 오야니(ORYANY)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박유나의 소속사 WIP(더블유아이피) 측은 2일 "박유나가 뉴욕에서 탄생한 패션 브랜드 오야니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됐다"라고 밝혔다. 최근 오야니의 2021 FW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포멀과 캐주얼 두 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박유나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속 박유나는 오야니의 시그니처 제품으로 캐주얼룩을 연출하기도 하고, 뉴 심볼 스파클을 메인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매치해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오야니 측은 "다양한 작품 속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눈도장 찍어온 신예 박유나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타깃으로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박유나는 드라마 'SKY 캐슬', '호텔델루나', '여신강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특유의 시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오야니 2021.08.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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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유, 짧고 강렬하게 활동 마무리..식을 줄 모르는 화제성

앨범 활동을 종료한 아이유가 '라일락' 향을 깊고 진하게 남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유는 3일 인스타그램에 '라일락 활동 끝'이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달 25일 정규 5집 'LILAC(라일락)'을 발매하고 음악 프로그램, 예능 등 방송부터 각종 OTT 콘텐트에 출연한 아이유는 이로써 앨범 관련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2주도 안되는 짧은 앨범 활동기간이었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활동 종료에도 반응은 좀 처럼 식지 않고 있다. 음원 차트에선 강력한 음원 파워로 '줄세우기'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후 2시 기준, 멜론 차트에는 1위에 '라일락'은 물론 10위 안에 아이유 노래가 무려 여섯 곡이 들어있다. 벅스도 1위를 포함해 10위 안에 다섯 곡이 아이유 곡이다. 플로도 10위 안의 여섯 곡을 아이유의 노래로 줄 세웠다. 지니에서는 15위 안에 수록곡 열 곡을 전부 집어 넣으며 기염을 토했다. 10년 전 발매한 '내 손을 잡아'는 최근 공연 실황이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은 뒤 역주행에 성공, 멜론 7위에 진입했다. 유튜브에 클립 영상으로 올라온 아이유가 출연한 방송 프로그램도 반응이 뜨겁다. 지상파 3사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꾸민 아이유의 '라일락'과 '코인' 무대 영상과 무대 직캠 영상은 한 영상당 평균 50만~60만뷰(4일 오후 2시 기준)를 거뜬히 넘겼다. 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 클립도 통틀어 80만뷰를 넘어섰고,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tvN '유퀴즈 온 더 블럭' 100회 특집에 출연한 영상은 지난 1일 30분 풀버전이 올라온 뒤 사흘 만인 4일 244만뷰를 넘어섰다. 2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인 무대 영상 클립도 통틀어 80만뷰를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OTT 오리지널 콘텐트에 아이유가 등판한 것도 폭발적인 반응이다. 딩고 뮤직 '킬링 보이스' 아이유 편은 영상이 공개된지 사흘 만에 628만회를 기록했다. 아이유가 등장한 또 다른 OTT 콘텐트 ODG의 '아이유 모른척 하기 챌린지' 타이틀의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355만회를 찍었다. 그동안 댓글창에 아이유의 출연 요청이 쇄도할 만큼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리고 원했던 콘텐트라 아이유 영상이 나오자마자 반응이 바로 터졌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영상 캡처와 내용까지 올라오자, 더욱 빠른 속도로 영상 조회수가 올라가고 있다. 아이유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연기로 활동을 이어간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어느 가족' 등을 연출한 일본의 거장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신작 영화 '브로커'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을 앞두고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한국 제작진과 약 5년 간 영화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사람이 익명으로 아기를 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된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아이유는 극 중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 tvN '나의 아저씨' '호텔델루나'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아이유가 이번 영화에서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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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18 어게인' 이도현, 눈에 띄는 연기 성장

배우 이도현(25)이 JTBC 월화극 '18 어게인'을 통해 눈에 띄는 연기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선배들 틈에서 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도현은 지난 2017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했다. 정경호의 아역을 소화했다. 이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거쳐 '호텔델루나'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아이유(장만월)의 인연이자 악연인 남자 고청명으로 분해 애달프고 처연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3년 만에 첫 주연작에 입성했다. 바로 '18 어게인'이다. 배우 김하늘·윤상현과 나란히 주연 배우로 이름을 올린 이도현은 윤상현과 2인 1역이라는 어려운 도전과 마주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하나의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표현해야 하기에 준비 과정에 더욱 열을 올렸다. 목소리부터 신경을 썼다. 톤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이도현은 특유의 저음 보이스 매력을 살짝살짝 살리면서도 극 중 홍대영과 고우영으로 분했을 때 어색함이 없도록 톤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이도현은 "사전에 하병훈 감독님, 윤상현 선배님과 만나 대본 리딩을 많이 했다. 선배님 톤에도 맞추고 선배님도 내 톤에 맞춰주면서 중점을 찾았다. 최대한 같은 인물로 보이기 위해 노력을 했다. 선배님을 평소 많이 관찰했다.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겨 당당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당당한 자신감은 안방극장 역시 압도했다.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열여덟 살 홍대영부터 한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인생 2회 차 고우영까지,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른 듯 같은 캐릭터의 이중 매력을 능청스럽게 오갔다. 윤상현과 싱크로율은 기대 이상이었고 호연까지 깃들어졌다. 18세 몸으로 돌아간 후 소통되지 않던 쌍둥이 자녀들과 친구가 됐다. 물론 또래들과 비교하면 '애어른'인 모습이지만 리얼한 학교생활,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고충,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사이로 발전하면서 자녀 세대와 부모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애틋한 부정(父情)이 빛을 발하고 있다.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깊은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어 이도현 표 애틋한 눈빛과 마주하면 자연스럽게 눈시울이 붉혀지기 마련이다. 이도현의 연기가 '18 어게인' 안에서 무겁기만 한 건 아니다. 친구 김강현(고덕진)과의 코믹 케미스트리, 김하늘(정다정)과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로맨스 케미스트리까지 살리며 코믹과 멜로 라인도 책임지고 있다. 많은 비중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힘입어 차기작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내년 첫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오월의 청춘' 남자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0.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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