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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크, 오늘(3일) 싱글 2집 ‘컨트롤+알트+스키드’ 컴백

그룹 아크(ARrC)가 각자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청춘들의 감정과 리듬을 이야기한다.아크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2집 ‘컨트롤+알트+스키드’(CTRL+ALT+SKIID)를 발매한다.‘컨트롤+알트+스키드’에는 타이틀곡 ‘스키드’와 수록곡 ‘WoW (Way of Winning) (with 문수아X시윤)’ 총 2곡이 담겼다. 아크는 시험, 경쟁, 실패라는 루프 속에서 마치 ‘에러’처럼 정지된 청춘의 감정을 포착, 청춘의 회복과 유쾌한 반항심을 표현한다.타이틀곡 ‘스키드’는 아크가 전작인 미니 3집 ‘호프’ 활동 중 프리뷰 세션을 통해 새로운 장르적 접근에 따른 개성 강한 사운드를 선공개한 바 있다. ‘스키드’는 매일 흔들리고 무너지는 순간 속에서도 지금 이 시간을 나만의 언어로 기록하는 10대들의 현실과 태도를 담고 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현실 속 청년들의 모습을 가감 없이, 솔직하게 담아낸다. 일상의 고단함 속에 흐려지지 않는 청춘의 존엄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청년들이 겪는 무수히 많은 에러와 실패의 로그 역시 마침내는 결국 경험이 되고,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아크만의 독창적인 방식을 통해 역설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수록곡 ‘WoW (W 포ay of Winning) (with 문수아X시윤)’는 결승점 없는 안티-클라이막스 같은 순간에도 함께라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입체적이고 정교한 사운드와 에너지로 터뜨린 곡이다. 같은 소속사 그룹 빌리 멤버 문수아와 시윤이 가창은 물론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더욱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 두 아티스트의 섬세한 표현력과 완성도 높은 보컬, 그리고 아크 특유의 거칠고 생생한 에너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을 예고한다.아크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2집 ‘컨트롤+알트+스키드’를 발매하고 오후 8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3 11:35
영화

“‘4번 수상’ 황정민처럼 되고파”…김고은→박주현, ‘청룡영화상’ 트로피 그후 [종합]

전년도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이 핸드프린팅 행사를 위해 한자리에 모여 수상을 돌아보고 근황을 전했다.29일 서울 영등포구 CGV여의도에서는 ‘제46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김고은, 정해인, 이상희, 노상현, 박주현이 참석했다.지난 45회 청룡영화상에서 ‘서울의 봄’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황정민은 “(청룡영화상은) 저의 꿈이었다. ‘너는 내 운명’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을 때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있다”며 “저에게 청룡영화상은 은혜스러운 상이면서, 자랑스럽게 사람들한테 이야기할 수 있는 상”이라고 밝혔다.차기작인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에 대해선 “내년에 개봉할 것 같다. 저도 아직 보진 못했다”며 “(극중) 제가 시골 마을의 파출소장을 연기했는데, 이게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으면서도 영화를 보면 ‘그럴 듯 한데?’하고 보실 것”이라라고 귀띔했다. ‘파묘’로 여우주연상을 품에 안았던 김고은은 “청룡영화상에서 상을 받기가 하늘에 별 따기이지 않나. 저도 황정민 선배처럼 4번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공개를 앞둔 차기작 ‘자백의 대가’와 관련해선 “전도연 선배와 10여년 만에 다시 함께 작품에서 만나게 되었다”라며 “정말 많은 고민과 접근을 통해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연기했으니 꼭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베테랑2’로 남우조연상을 쥔 정해인과 ‘로기완’으로 여우조연상을 탄 이상희도 자리를 빛냈다. 특히 ‘베테랑2’로 역대급 무대인사 기록인 330회를 세운 정해인은 “영화를 사랑해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이 만들어 낸 결과라 생각한다. 행복했던 추억”이라며 “무대인사 하면서 계단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하다보니 하체가 튼튼해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근 ‘북극성’ ‘세계의 주인’으로 주목받은 이상희는 “전 원래 비판적 사고를 가진 사람인데 청룡에서 상을 받고 좀 덜하게 된 것 같다”며 “스스로에게 ‘괜찮다, 잘했다’ 할 수 있게 됐다”고 고백했다.신인상의 주인공인 ‘대도시의 사랑법’ 노상현과 ‘드라이브’ 박주현도 포부를 밝혔다. 노상현은 최근 김은숙 작가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출연한 바 “지니에게 청룡상 한 번 더 받게 해달라고 빌고 싶다. 차례대로 가야 하니, 조연상 가고, 주연상 가고. 남은 소원은,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주현은 “‘여자 황정민’이 되어 악역 캐릭터를 맡고싶다. 제게 청룡영화상은 첫 걸음 같은 존재다. 처음이 끝이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잘 떼보고 싶다”라고 씩씩하게 말했다.한편 제46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9 13:57
메이저리그

푸홀스도 헌터도 아니었다…LAA, 새 사령탑으로 '트라웃 동료'였던 스즈키 선임

메이저리그(MLB) 통산 703홈런인 앨버트 푸홀스도, 골드글러브 9회 수상에 빛나는 토리 헌터도 아니었다.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가 차기 감독으로 커트 스즈키(42)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푸홀스와 헌터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스즈키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MLB닷컴은 '푸홀스·헌터와 마찬가지로 스즈키는 페리 미나시안 단장의 특별 보좌로 근무해왔다'라고 부연했다.2007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즈키는 2022년까지 15년간 활약하며 1635경기 타율 0.255(5563타수 1421안타) 143홈런 730타점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16년 동안 5개 구단에서 뛰었고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스즈키는 선수 생활 말년인 2021년과 2022년 에인절스에 몸담았고, 당시 함께 뛰었던 마이크 트라웃·로건 오호프·조 아델·앤서니 렌던 등이 아직 구단에서 선수로 활약 중이다. 빅리그 레벨의 코치와 감독 경험이 없다는 게 '약점'이다. MLB닷컴은 '스즈키는 프로 감독이나 코치 경력이 전혀 없다. 팀의 기존 코치진이 다른 팀을 찾아볼 수 있도록 통보받은 만큼, 새로운 코치진을 구성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중반 론 워싱턴 감독이 건강 문제로 팀을 이탈한 뒤 레이 몽고메리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운영해 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2 06:43
메이저리그

'홈런왕도 잡았다' MLB 데뷔 첫 5G 병살타 0개, ALCS 벼랑 끝 3이닝 연속 병살타 '기적'

오른손 투수 트레이 예사비지(22)가 기적 같은 경기력으로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예사비지는 20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 6차전에 선발 등판, 5와 3분의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 쾌투로 6-2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수 87개(스트라이크 56개). 예사비지의 활약을 앞세운 토론토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균형을 맞추며 최종 7차전으로 승부를 끌고 갔다.이날 에사비지의 투구 내용이 완벽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엄청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2-0으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3회 초 볼넷 2개와 피안타 1개로 연결된 1사 만루에서 홈런왕 칼 롤리를 1루수 병살타로 유도했다. 4-0으로 앞선 4회 초에도 1사 만루에서 J.P 크로포드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아냈다. 5회 초에는 1사 1루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시켰다. 3이닝 연속 병살타. 공교롭게도 예사비지는 병살타와 인연이 없는 선수였다. 지난달 16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통해 빅리그 데뷔한 그는 3경기 동안 62타자를 상대해 단 하나의 병살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앞서 등판한 포스트시즌 2경기에서도 마찬가지. 그런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땅볼 유도가 빛났다.5-0으로 앞선 6회 초 2사 후 조시 네일러에게 솔로 홈런, 후속 랜디 아로자레나에게 우전 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간 에사비지는 승계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면서 실점이 2점으로 늘어났다. 토론토 불펜진은 루이스 발랜드(1과 3분의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와 제프 호프먼(2이닝 4탈삼진 무실점)이 추가 실점 없이 시애틀 타선을 꽁꽁 묶어 예사비지의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켜냈다. 타선은 애디슨 바거와 블레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홈런 등을 묶어 장단 11안타로 시애틀 마운드를 무너트렸다. 한편, 두 팀의 시리즈 7차전은 21일 로저스센터에서 열린다. 시애틀은 오른손 조지 커비, 토론토는 오른손 셰인 비버를 각각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0.20 17:04
뮤직

방탄소년단 제이홉, 생애 첫 도전… 르세라핌 신보 ‘스파게티’ 피처링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24일 나올 르세라핌 싱글 1집 ‘스파게티’(SPAGHETTI)에 참여했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20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팀 공식 SNS에 피처링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더 킥’을 공개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제이홉이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 큰 놀라움을 안겼다. 그가 K팝 걸그룹 노래에 피처링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킥’(음식에 특별한 맛을 더하는 비법)이라는 표현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인물의 등장에 ‘스파게티’를 향한 관심은 수직 상승했다.영상 속 제이홉은 빠른 비트의 음악과 현란한 조명에 맞춰 포토제닉 한 포즈를 취하며 월드클래스 아티스트다운 존재감을 발산했다. 영상 말미에 르세라핌과 함께 가창한 “EAT IT UP” 구간이 공개돼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적 인연은 지난해 발매된 제이홉의 앨범에서 시작됐다. 허윤진이 작년 3월 공개된 제이홉의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릿 VOL.1’의 수록곡 ‘아이 돈 노우 (with 허윤진 of LE SSERAFIM)’ 가창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는 제이홉이 르세라핌의 컴백에 힘을 보태며 선후배 간 의리를 보여주었다.르세라핌의 싱글 1집 ‘스파게티’는 오는 24일 오후 1시 발표된다. 이에 앞서 21일 ‘하이라이트 플래터’, 22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공개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0 07:41
연예일반

[TVis] 이찬원, 모교 영남대 방문… “친구들과 노는 거 좋아해” (편스토랑)

가수 이찬원이 모교 영남대를 찾았다.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모교 영남대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위해 250인분의 아침밥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은 이찬원은 “제 20대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다. 서울대학교 다음으로 학교 부지가 넓다”고 말하며 학교 곳곳을 둘러봤다. 그는 재학 당시 축제 무대에서 사회를 봤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때는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렸다”며 웃었다. 이어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걸 좋아했고, 다른 과 학생들이나 과대표들과도 두루 친하게 지냈다”고 학창시절을 회상했다.이찬원은 또 “편의점, 과외, 호프집, 생선백반집, 한식뷔페, 어묵공장, 택배 상하차까지 아르바이트를 정말 많이 했다”며 “부모님께 손 벌리지 않으려고 치열하게 살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는 천마아트센터 앞에서 “예전엔 유명 가수들이 이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 구경했는데, 이제는 내가 여기서 노래를 했다”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로 데뷔하지 않았다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 같다. 지금의 20대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이찬원은 후배들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 왕돈가스와 우삼겹 된장찌개, 달걀부추짜박이, 상추나물 등으로 구성된 250인분의 식사를 준비했다. 그는 “냉동보다 직접 두드린 고기가 훨씬 맛있다”며 고기를 손질하고 튀기는 등 정성을 다했다.이날 영남대 학생식당 앞에는 아침 일찍부터 이찬원을 보기 위한 후배들의 긴 줄이 늘어섰고, 이찬원은 일일이 인사를 건네며 “힘든 시기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며 따뜻한 선배미(美)를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0 22:41
예능

이찬원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려”…‘알바만 20개↑’ 대학 시절 공개 (편스토랑)

이찬원의 치열했던 대학생 시절이 공개된다.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치열하게 살아가는 20대 후배들을 위해 준비한 ‘청춘 응원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이 과정에서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하던 이찬원의 대학생 시절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해 주목된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야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한껏 들뜬 표정으로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라고 말하는 이찬원의 모습에 ‘편스토랑’ 식구들의 궁금증도 높아졌다. 알고 보니 이곳은 이찬원이 트로트 가수 되기 전 꿈을 키우던 모교 영남대학교였다. 이찬원은 “저의 20대, 청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라며 행복한 감회에 젖었다.이어 화면에는 이찬원의 대학생 시절 사진과 영상들이 공개됐다. 과거 사진 속 이찬원은 무대 위에서 MC를 보는 모습들이라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이찬원은 노래는 물론 진행 능력으로 각종 대학 내 축제, 행사마다 MC를 맡아 ‘영남대 유재석’으로 불리기까지 했다고. 이어 단과대 부학생회장 등 화려한 활동 이력들까지 공개되자 ‘편스토랑’ 식구들은 입을 모아 “찬원이 진짜 열심히 살았네”를 외쳤다는 후문. 반면 이찬원은 속속들이 공개되는 사진에 “대체 나도 모르는 사진이 어디서 나오는 건가?”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자아냈다.이찬원은 대학 시절을 추억하며 “아르바이트도 진짜 많이 했다. 편의점, 과외, 호프집, 한식뷔페, 어묵공장, 택배 상하차, 물류센터… 20개 이상 했다. 20대 이찬원은 참 열심히 살았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그렇게 바쁘게 살던 중에도 이찬원의 마음속에는 트로트 가수라는 꿈이 가장 크게 자리 잡고 있었다고. 이찬원은 여느 대학생들이 그렇듯 불안한 미래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기도. 이날 이찬원은 많은 고민을 갖고 치열하게 살고 있는 모교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과연 어떤 선물일지, 멋진 선배 이찬원과 함께 2025년을 사는 20대 청년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10일 프로야구 중계가 끝난 뒤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09 14:51
연예일반

정호연, 화려함 벗고 청초 비주얼... 팬들 “다른 사람 같아”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색다른 매력의 근황을 전했다.정호연은 10월 1일 개인 SNS에 “금손 언니들”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호연은 화이트 슬리브리스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평소 강렬한 카리스마로 주목받던 그는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을 더해 한층 소박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특히 얼굴에 은은히 드러난 프레클 메이크업은 유럽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며, 정호연 특유의 이국적인 매력을 배가시켰다.사진 속 정호연은 화려한 연출 없이도 깊은 눈빛과 담백한 분위기만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부드럽게 드리운 헤어와 깔끔한 드레스는 세련미와 소녀 같은 순수함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팔로워들은 “정호연 맞아?”,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다”, “화보인 줄 알았다”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한편 정호연은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와 김지운 감독의 영화 ‘더 홀’을 통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02 08:38
연예일반

아크, 베트남 첫 공식 프로모션 대성황... 초대형 오디션도 초청

그룹 아크가 첫 공식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 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아크는 지난 27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팬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 아시아 ‘핫 아이콘’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몰려든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공연 내내 아크를 반기는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이날 행사는 미니 라이브, 하이터치회, 포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가운데, 아크는 미니 3집 ‘호프’의 타이틀곡 ‘어썸’과 수록곡 ‘비타민 I’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아크는 K팝 커버 퍼포먼스와 랜덤 플레이 댄스로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고, 베트남 멤버 끼엔은 현지 팝 가수 쭉 년의 히트곡 ‘본 쯔 럼’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후 하이터치회까지 진행, 팬들과 눈을 맞추며 진솔한 교감을 나누는 등 특별한 시간을 완성했다.특히, 멤버 끼엔은 글로벌 뷰티 브랜드 ‘디어, 클레어스’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며 베트남에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향에서 열린 이번 팬 이벤트는 그의 현지 인기를 확인함과 동시에, 베트남에서 확고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아크의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아크는 오는 10월 4일 첫 방송되는 베트남 초대형 오디션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 잇 올’의 특별 게스트로 정식 초청돼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쇼 잇 올’은 베트남 최대 미디어 그룹 YeaH1이 제작하고, 국영 방송사 VTV3의 황금 시간대에 편성된 차세대 보이그룹을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지 최고 화제성을 기록 중인 프로그램에 아크의 출연 소식이 더해지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한편, 아크는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쇼케이스, 인기 예능 및 토크쇼 출연, 글로벌 브랜드 협업 등을 통해 라이징 Z세대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인도네시아 프로모션을 통해 글로벌 캐릭터 IP ‘카라푸루’와의 협업, 대형 쇼핑몰 팝업스토어 및 팬 이벤트 등을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30 10:51
프로야구

IS가 묻고 오승환이 답한다④ 오승환 모의고사, "제 영광의 순간, 위기의 순간은요" [창간56]

신문에는 단순한 기록의 의미를 넘어 활자 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56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일간스포츠는 21년 동안 프로야구에서 활약한 오승환을 주목하고 '끝판대장'의 스토리를 활자에 꾹꾹 눌러 담아 독자들과 공유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오승환의 길고, 멋진 여정을 일간스포츠가 옛 신문 기사를 통해 돌아봤습니다. 신문이 묻고, 오승환이 답하는 형식입니다.①"팬들의 가슴에 더 많은 스트라이크 던지고 싶었는데.."②"2011년 오승환은 끝났다는 말, 보란 듯이 부활하고 싶었죠"③"마무리 투수, '내 손으로 끝낸다' 자부심 큰 보직"④오승환 모의고사, "제 영광의 순간, 위기의 순간은요" 1. 나는 1982년생 동갑내기 타자 중 _가 가장 두렵다.1) 김태균 2) 이대호 3) 정근우 4) 추신수 5) 기타오승환(이하 오) : 다들 너무 좋은 선수들이라 한 명을 꼽기가 어렵다. (김)태균이나 (이)대호는 '한 개의 실투가 장타로 연결된다'는 두려움을 주는 타자다. 정근우는 내보내기만 하면 언제든지 도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까다롭다. (추)신수는 타자로서의 모든 툴을 갖고 있는 선수다. 한 명을 고르기 어렵다.2. 내가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록은 _다.1) KBO리그 28경기 연속 세이브2) KBO리그 최연소/최소경기 200세이브3) KBO리그 한 시즌 최다 47세이브4) NPB 클라이맥스 시리즈 6경기 전 경기 등판, 시리즈 MVP5) MLB 42세이브오 : 한 시즌 최다 47세이브가 소중하다. (50세이브를 못해서 아쉽지 않은가) 그런 건 없다. 그저 (한국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는 자부심이 있다. 3. 내 야구인생 최고의 순간은 _다.1)2005년 한국시리즈 우승2)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3)2011년 한국시리즈 우승4)미국 메이저리그 진출5)한미일 통산 500세이브 달성6)기타오 : 한국시리즈(KS) 우승이다. 연도와 상관없이 모든 KS 우승이 기억에 남는다. 모든 우승 장면을 떠올리면 지금도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이다. 4. 전성기 구위로 제대로 붙어보고 싶은 타자는?1)김도영2)안현민3)최형우4)추신수5)기타오 : 다 해보고 싶긴 한데, 안현민은 아직 못 붙어봐서 궁금하다. (추)신수도 전성기 구위로 맞붙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웃음). 5. 강렬했거나 아쉬웠거나,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국제대회는_다1)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2)2006년 도하아시안게임3)2008년 베이징 올림픽4)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5)2021년 도쿄 올림픽오 : 첫 번째 WBC가 강렬했던 것 같다. 프로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대회였고, 그렇게 큰 국제대회를 나간 것도 처음이었다. 6. 내가 가장 닮고 싶은 선배는 _다1)선동열 2)김용수 3)트레버 호프만 4)기타오 : 선동열 감독님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좋아했던 투수라서 항상 닮고 싶은 선배이자 롤모델이었다. 7.나는 다시 태어나면 _를 해보고 싶다.1) 또 야구 2) 축구 3) 골프 4)다른 종목 혹은 다른 직업오 : 야구긴 한데, 다시 야구하면 이번엔 타자를 해보고 싶다. 아니면 선발 투수. 잘할 수 있지 않을까(웃음).8. 나는 1~2년 안에 _를 꼭 해보고 싶다.1) 해외 코치 연수2) 해설위원3) 야구 예능 출연4) 기타오 : 한 번 씩은 다 해보고 싶다. 욕심이 많다. 9. 나의 가장 큰 위기는 _였다.1) 대학 팔꿈치 수술2) 2010년 팔꿈치 수술3) 2010년 한국시리즈 실점4) 2024년 부진오 : 대학 시절 받았던 팔꿈치 수술이다. 야구를 계속할 수 있을지 기로에 서 있다. (13년 전 같은 질문에는 2010년 팔꿈치 수술이라고 답했는데) 프로에 와서 받은 첫 수술이고, 생애 두 번째 큰 수술이라 그렇게 말했던 것 같다.하지만 야구인생 전반적으로 돌아봤을 땐 대학교 때가 가장 큰 위기였던 것 같다. 10. 마무리 후배들의 닮고 싶은 강점은?1) 박영현의 _2) 조병현의 _3) 김택연의 _4) 김서현의 _오 : 네 선수 모두 은퇴 기자회견 때 언급했던 선수들이다. 사실 김원중, 정해영 두 후배의 이름을 언급하지 못해 미안했다. 여섯 선수 모두 특징이 다 다른데, 닮고 싶은 강점이라면 모두 '나이'가 아닐까 생각한다(웃음). 다들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잠재력'이 이들의 강점이고, 내가 닮고 싶은 점이기도 하다. 부럽다(웃음). 윤승재 기자 2025.09.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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