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8건
연예

'1박 2일' 신입 나인우, 미친 적응력…땅박도 얼음입수도 접수

'1박 2일'이 한층 깊어진 멤버들의 브로맨스로 안방극장에 훈훈한 온기를 전달했다. 신입 나인우의 완벽 적응기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는 시청률 11.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배 터지고 등 따가운' 살벌한 다음 이야기가 예고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6.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은 4.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가구 기준)로 일요 예능 전체 1위를 나타냈다. 그 어느 때보다 혹독했던 혹한기 실전 훈련에 이어, 힐링 가득한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이 시작됐다. 앞서 잠자리 복불복 게임에서 패배한 YB 팀 딘딘, 라비, 나인우는 야외 취침 끝판왕인 땅박을 경험했다. 나인우는 척박한 환경에 놀라는 것도 잠시, 밤새 코를 골면서 꿀잠을 잤다. 덕분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라비는 초췌해진 얼굴로 "인우는 방송 꼭 봤으면 좋겠어"라고 밝혔다. 추위 속에서 하룻밤을 보낸 여섯 남자는 제한 시간 안에 모든 짐을 챙겨 베이스캠프를 빠져나가야 하는 행군 미션에 돌입했다. OB 팀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텐트를 통째로 들고 가려 했으나, 어마어마한 무게에 금세 체력이 바닥났다. YB 팀은 민첩하게 강을 건너 짐을 놓고 온 뒤 OB팀을 도와주려고 되돌아왔고, 훈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미션에 성공해 아침을 즐겼다. 특히 젊은 패기 가득한 YB 팀의 입수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안겼다. 점심을 얻으려고 당차게 입수를 내걸었던 나인우는 얼어붙은 계곡 앞에서도 "하나도 안 무서워"라면서 허세를 폭발했다. 세 사람은 수장 딘딘의 구호에 맞춰 시원하게 물에 빠져들었으나, 나인우는 얼음물의 냉기에 혼비백산하며 "형들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첫 촬영부터 혹독한 야생의 맛을 본 나인우는 동백의 고향 거제에서 두 번째 출근 도장을 찍었다. 온화한 기온을 자랑하는 이곳에서 등 따시고 배부른 거제 특집이 예고되자 해맑게 웃으며 기대감을 드러내는 나인우와 달리, 나머지 멤버들은 "우리는 기본적으로 신뢰가 없어"라면서 반신반의해 '웃픈'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손바닥 뒤집기를 변형한 등배 뒤집기가 펼쳐졌고, 운명처럼 OB와 YB가 각각 한팀이 됐다. 뒤이어 도착한 거대 온실 식물원에는 멤버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보고 전문가가 정답을 맞히는 식물 퀴즈가 진행됐다. 라비는 형들의 색연필을 훔치면서 반칙을 저지르는 한편, 문세윤은 "미안한데 빨리 그려주면 안 될까"라며 연정훈과 티격태격하는 등 아수라장이 벌어졌다. 본 게임에서는 YB 딘라인 팀이 4연속 정답으로 기세를 이어가자, OB 정종윤 씨 팀은 3연속 정답 행진으로 반격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자신만만하게 수많은 양의 그림을 선보인 나인우는 점수를 하나도 얻지 못하는 굴욕을 맛봤다. 승리에 눈이 먼 김종민은 전문가에게 힌트를 주기 위해 온갖 방법으로 반칙을 행하다 제작진으로부터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 하지만 전문가가 연정훈이 김종민의 설명만 듣고 그린 코끼리 선인장을 맞힌 탓에 정종윤 씨 팀이 승리했다. 이렇듯 '1박 2일'은 한층 끈끈해진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로 일요일 저녁을 사로잡았다. 노련미 가득한 OB 팀과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YB 팀의 좌충우돌 대격돌은 안방극장에 알찬 웃음을 선사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8 09:44
연예

'1박 2일' 신입 나인우, 생애 첫 입수에 "하나도 안 무섭다" 허세 폭발

'1박 2일' 딘딘, 라비, 그리고 신입생 나인우가 얼음물 입수에 도전한다. 내일(27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될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에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여섯 남자의 혹독한 야생 일기가 그려진다. 앞서 점심으로 전투 식량을 얻기 위해 제작진에게 파격적인 딜을 했던 나인우는 공약 이행을 위해 YB 형들과 함께 생애 첫 입수에 나선다. 형들은 꽁꽁 얼어붙은 계곡을 보자 걱정을 드러내지만, 야생 초짜 나인우는 "하나도 안 무섭다"라며 허세를 부린다. 나인우와 더불어 '1박 2일' 촬영 3년 만에 첫 입수에 도전하게 된 라비는 겁에 질린 채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 이를 지켜본 딘딘은 "멋도 모르는 꼬맹이들이 두렵다"라면서 바다 입수 경험자의 남다른 여유를 보여준다. 그는 "살고 싶으면 뛰어!"라면서 미친 듯이 제자리 뛰기에 돌입, 동생들을 진두지휘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다. 얼음물에 발을 내딛은 딘딘, 라비는 상상을 초월하는 얼음물의 냉기에 경악하지만, 나인우는 마지막까지 당돌한 패기를 뽐낸다. 우여곡절 끝에 세 남자는 "인우야 환영한다!"라는 수장 딘딘의 구호에 맞춰 시원하게 물에 빠져즌다. 첫 출연부터 야생을 제대로 체험한 나인우는 그 누구도 예상 못 한 반전 소감으로 형들을 놀라게 한다. 패기와 에너지로 가득한 혹한기 입수 현장이 궁금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6 09:57
연예

'1박 2일' 막내 나인우, 이것이 바로 예능 새내기의 패기

배우 나인우가 예능 새내기의 패기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는 '혹한기 실전 훈련'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새 멤버로 합류하게 된 나인우는 눈에서 뗄 수 없는 막내미로 1박 2일 멤버들을 긴장하게 했다. 먼저 나인우는 혹한기 실전 훈련으로 점심 식사를 걸고 불 피우기 미션에 도전, 허무하게 끝나버린 첫 도전에 얼음강 입수를 제안하자 흔쾌히 응했다. 나인우는 "그 정도는 충분히 하죠. 형들을 위해서라면"이라고 해맑게 수락, 형들을 당황하게 했고 거듭되는 실패에 라비와 딘딘까지 입수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삽질 훈련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식재료들을 모아 저녁 식사에 돌입했다. 나인우는 라비에게 "발 아파요 형? 양말 바꿔줄까요?"라며 친근하게 말을 거는 등 엉뚱하면서 순수한 매력으로 막내미를 발산했다. 야외 취침은 땅속에서 자는 '땅박'이었다. 나인우는 라비, 딘딘과 한 팀을 꾸렸지만 게임에서 패해 땅박 야외 취침에 당첨됐다. 합류 첫날부터 야외 취침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나인우. 그럼에도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아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나인우는 지난해 첫 주연작인 KBS 2TV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1 21:57
연예

'강철부대', 합산 5% 돌파 자체 최고…거침없는 상승세

SKY,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강철부대'가 압도적인 스케일의 미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6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 SKY,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 3회는 채널A 4.449%(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 SKY 0.843%(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채널A에서 5.516%(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최초의 탈락 팀을 결정지을 'IBS(소형 고무보트) 침투 작전' 미션이 펼쳐졌다. 앞서 혹한기 인명구조 미션의 최종 승자가 결정됐다.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박준우(박군)와 박도현, UDT(해군특수전전단) 김상욱, SDT(군사경찰특임대) 김민수, SSU(해난구조전대) 정해철이 대결에 나선 가운데, 영하 3도의 밤바다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선보인 것. 막상막하의 상황을 뚫고 SSU 정해철이 평영 실력을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정적인 시야를 확보한 그는 조류에 떠내려가던 더미를 가장 빨리 붙잡는 것은 물론,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대진결정권'을 쟁취했다. 정해철은 더미의 등 뒤쪽을 잡고 헤엄치는 인명구조 방법을 그대로 수행하며 국민의 생명을 수호하는 부대의 위엄을 증명해냈다. 그런가 하면 'IBS 침투 작전' 미션과 대진이 결정되며 해군 부대와 육군 부대의 극명한 반응이 그려졌다. 1.5km에 달하는 대규모 스케일의 IBS 침투 작전도가 공개되자, 경험이 전무한 SDT는 깊은 한숨을 내쉬기도. UDT는 공정한 대결을 위해 IBS 자리 배치에 유용한 팁을 전수했고, SDT 김민수는 이를 빼곡히 받아 적으며 부대를 초월한 전우애를 자랑했다. 팀 미션 1라운드에서는 SDT와 SSU가 박빙의 승부로 흥미를 고조시켰다. 육상 경로와 해상 경로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작전이 시작됐고, SDT가 해변가 달리기 구간에서 승세를 붙잡은 것. SSU는 당황하던 것도 잠시, 환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재빠르게 치고 나가며 상황을 전복시켰다. SSU 황충원이 더미 구출을 위해 맨몸 입수를 감행하는가 하면 체력 안배를 위해 팀원 간의 패들링 좌우 위치를 교체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SDT는 패들링 단계에서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어깨에 부상을 입으며 패들 젓기에 어려움을 호소한 SDT 이정민이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들것에 옮겨졌다. 그럼에도 서로를 향한 격려와 함께 "악으로, 깡으로!"를 외치며 꿋꿋이 일어섰고 완주에 성공했다. 2라운드에는 해병대수색대와 UDT의 자존심을 건 사투가 벌어졌다. 이들은 전략 단계에서 IBS 컨디션부터 살피는 노련함을 선보였다. 또한 호루라기 소리와 함께 모든 도전자가 좋은 IBS를 선점하기 위해 전력으로 질주하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불꽃 튀는 멘탈 싸움에 해병대수색대 오종혁과 UDT 육준서는 냉정함을 잃고 샤우팅을 내뱉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대결을 이어갔다. 방송 말미 UDT와 동일 선상을 유지하던 해병대수색대가 더미를 찾지 못하며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해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과연 IBS 최강자들의 승부가 어떻게 전개될지, 남은 특전사와 707(제707특수임무단)의 대결은 어떤 재미를 안길지 다음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07 10:57
무비위크

'전참시'X'자연인', 방송사 초월한 웃음 컬래버레이션

'전지적 참견 시점' 이승윤이 방송사를 초월한 웃음 컬래버레이션을 탄생시켰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141회에서는 '자연인'과 '전참시' 팀의 한층 물오른 케미와 스테파니 리의 반전 매력 넘치는 하루가 그려졌다. 벌써 두 차례 호흡을 맞춘 '자연인'과 '전참시' 스태프들은 이날 웃음 앙상블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특히, '전참시' 열정 PD와 '자연인' 독사 PD의 티키타카가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이 자존심을 건 계곡물 입수 대결에 나선 것. 먼저, 이승윤이 상의탈의 몸부림으로 입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수영복까지 미리 챙겨 입고 온 열정 PD가 야심 차게 얼음물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내 엄청난 추위에 몸 둘 바를 몰라하며 발을 동동 굴러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독사 PD의 차례. 독사 PD는 잠시 입수를 망설이더니, 이내 “나는 추위를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자신만만하게 물에 들어갔다. 독사 PD는 넘치는 자신감만큼 입술 하나 떨지 않으며 맹추위를 견뎌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 가운데 열정 PD는 독사 PD에게 물을 끼얹으며 깜짝 브로맨스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급기야 두 사람은 나란히 계곡물에 동반 입수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방송사를 초월한 얼음물 브로맨스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승윤은 난생처음 보는 기러기 고기 육회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이승윤은 낯선 고기에 잔뜩 긴장한 채 한입 먹은 뒤 “소고기 육회 맛이랑 똑같다. 진짜 맛있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 기러기 육회는 물론, 기러기 소금구이, 기러기 백숙까지 스태프들과 함께 즐기며 역대급 난이도였던 혹한기 특집의 피로를 녹였다. 두 차례 촬영과, 야외 취침까지 함께 보낸 '전참시'와 '자연인' 야벤져스. 독사 PD는 다음날 아침 촬영을 마치고 철수하는 '전참시' 스태프들을 향해 “이제 호흡이 좀 맞기 시작하는데 진짜 가느냐”라며 아쉬워했다. 이승윤도 “무인도에 갈 예정인데 그때도 와달라”라고 러브콜을 보내기도. '전참시' 스태프들은 야벤져스의 아쉬워하는 목소리에도 쿨하게 철수해 MC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시크와 도도의 대명사 스테파니 리는 평소 이미지를 180도 뒤집는 러블리한 반전 매력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아침부터 빅사이즈 양푼 비빔밥을 비벼먹는가 하면, 개불 30마리까지 폭풍 흡입하는 대식가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스테파니 리는 광고 촬영을 앞두고 먹방 본능을 주체하지 못해 매니저와 티격태격 붕어빵 쟁탈전을 벌이기도. 먹부림에도 불구, 스테파니 리는 모델 출신다운 프로페셔널함으로 여러 콘셉트의 광고를 소화해 감탄사를 유발했다. 스테파니 리는 영어 과외 선생님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영어 왕초보 매니저를 위해 스케줄이 없는 날 직접 영어를 가르쳐주고 있는 것. 이에 매니저는 “영어 실력이 유치원생 수준 정도”라고 셀프 제보했다. 스테파니 리가 기초부터 발음까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가운데, 매니저는 영어 원어민 발음에 진땀을 흘려 귀여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21 09:08
연예

[리뷰IS]'나혼산' 경수진·이시언, 잔잔한 일상 속 재충전

경수진·이시언이 서로 다른 취향을 완벽히 충족하는 일상으로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테니스와 한강 나들이로 바쁜 시간을 보낸 경수진·특별한 추억 여행에 나선 이시언의 하루가 그려졌다. 먼저 경수진은 생애 첫 도전한 매실청을 선보이며 한결같이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경반장의 면모를 뽐냈다. "씨에서 독소가 나온대요"라며 잘 숙성된 매실청에서 장아찌용 매실을 걸러내는 알짜 정보를 전하기도. 또한 무지개 회원들을 위해 스튜디오에 직접 내린 매실차를 가져와 나눠 먹으며 훈훈함을 더했다. 새로운 취미 활동인 테니스를 배우기 위해 학원으로 향한 경수진은 완벽한 자세로 시원하게 공을 받아치며 묵은 스트레스를 제대로 날렸다. 강습을 마친 뒤 선생님의 제안으로 10점 내기 경기에 나섰고 온 힘을 다해 공을 쫓으며 불타는 승부욕을 뽐냈다. 치열한 대결 끝에 경수진이 아쉽게 패배했지만, 불꽃 튀는 열정으로 안방극장까지 활기찬 에너지를 전했다. 그런가 하면 경수진은 자신의 차를 개조해 완성한 캠핑카를 선보였다. 셀프 리터치에 실패해 전문가의 도움을 얻게 된 경험을 솔직하게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가득 짐을 챙겨 캠핑카를 타고 한강으로 향한 그는 야경을 바라보며 생굴 먹방에 돌입, 절로 터져 나오는 감탄사와 박수갈채로 최고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감상에 젖은 채 비 오는 풍경을 바라보며 마지막까지 꽉 찬 힐링을 만끽했다. 이시언은 같은 군대 출신인 절친과 철원으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그는 달리는 차 안에서 잊지 못할 군가 플레이스트를 재생하는가 하면, 군 생활 당시의 에피소드를 끊임없이 소환하며 철원의 향수에 푹 젖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생생히 떠오르는 추억에 말 대신 감탄사를 늘어놓으며 감정에 북받친 모습을 보였다. 추억의 장소들을 순회한 뒤 시내에 위치한 군인 백화점으로 향한 이시언은 '그때 그 시절' 아이템들을 보자 흥분하기 시작, 한껏 신난 채 왕고참들만 착용할 수 있던 깔깔이 바지부터 군 시절 식사를 책임졌던 포크 숟가락까지 구입해 보는 이들의 입꼬리까지 끌어올렸다. 마지막으로 강가에 도착한 두 남자는 투박한 캠핑 용품과 칙칙한 텐트를 동원해 혹한기 캠핑에 돌입했다. 다가오는 2021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 위해 입수를 강행하는가 하면, 반합과 비닐봉지를 동원해 야전 스타일 먹방을 펼쳤다. 이어 술 한 잔과 함께 깊은 속내를 털어놓기 시작, 절친이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토로하자 이시언은 무심하면서도 다정하게 "파이팅 하지 말고 재밌자"라는 위로를 건네며 마지막까지 완벽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냈다. 이처럼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 떠나는 경수진과 이시언의 일상으로 잔잔한 힐링을 전했다. 30대를 '나의 행복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설명한 경수진은 운동부터 먹방까지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으로 알찬 싱글 라이프를 수놓았다. 이시언은 군 시절의 열정과 패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추억 여행을 통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친구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 단단한 우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물들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05 09:14
연예

[리뷰IS] '뭉쳐야 찬다' 안정환, 어쩌다FC 독하게 진두지휘…새해엔 1승할까

"새해 목표는 1승" '뭉쳐야 찬다' 안정환 감독이 새해엔 꼭 1승을 해야 한다면서 어쩌다FC를 독하게 진두지휘했다. 혹한기 제주도 전지훈련을 통해 한층 강해진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1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는 제주도로 혹한기 전지훈련을 떠나는 어쩌다FC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착과 동시 훈련을 위해 이동했다. 구단주가 2020년 1승을 못하면 팀을 해체시키겠다고 했다면서 성적을 위해 노력하자고 권했다. 안정환 감독은 "세상 제일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간다. 제주까지 왔으니 바로 훈련장으로 간다"면서 강력한 훈련을 예고했다. 제주 해변을 '훈련 맛집'이라고 표현한 것. 이날은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졌다. 2인 1조로 팀을 이뤄 엎드려뻗쳐를 한 후 팔로 걷기, 짝꿍 업고 달리기, 릴레이 사람 옮기기, 인간 뜀틀 릴레이 등이 펼쳐졌다. 패한 팀은 겨울 바다 입수가 걸려 있었다. 허재 팀이 패했고 입수 위기를 맞았다. 이때 멤버들은 신고식을 안 했다면서 박태환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박태환은 망설임 없이 상의를 탈의하고 바다로 뛰어들었다. 탄탄한 근육질 몸을 자랑했다. 훈련을 마쳤으니 이제 연습 경기를 진행했다. 쉴 틈이 없었다. 서귀포고등학교 축구팀과 만났다. 서귀포고등학교는 국가대표 선수를 수십명 배출한 축구부. 이에 어쩌다FC 8명과 서귀포고등학교 5명이 경기를 펼치는 방식으로 연습 경기를 가졌다. 수적으로 우위를 점해 전반전은 1대 0으로 마쳤으나 후반전에 무너졌다. 모태범의 만회골에도 불구하고 연속 실점을 허용해 5대 1로 패했다. 이 같은 상황에도 어쩌다FC의 성장이 눈에 띄었다. 골키퍼 김동현의 연이은 선방, 센터백 여홍철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활약하는 이형택, 공격수 박태환 모태범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이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만한 힘을 갖추게 된 것. 과연 새해엔 1승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3 07:42
연예

'진짜사나이', 방송 중 난데없는 자막… 명백한 사고

'진짜사나이' 측이 방송사고를 냈다.1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칠성 수색대대편이 방송됐다.멤버들은 DMZ 매복 훈련을 소화하고 별 두 개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포상으로 어묵탕을 받은 멤버들은 따뜻한 국물을 마시며 몸을 녹였다. 이때 '오늘의 방송 순서 안내/1월12일 월요일'이란 큰 자막이 갑작스레 등장했다. 화면 한 가운데 꽉 찰 정도로 커 찰나지만 방송 몰입을 방해했다. 시청자들이 고개를 갸우뚱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온라인상에도 방송자막사고를 지적하는 글이 즉각 올라왔다.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살이 찢어질 듯한 칼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칠성표 혹한기 훈련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영하 22도 추위에 멤버들은 모두 말을 잃었고 얼음물에 입수하는 훈련을 받아야 했다. 헨리는 과거와 달리 얼음물을 견디며 '진짜사나이'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줬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5.01.11 20:4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