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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데이팅앱 CEO 된 연우, 로맨스 작가와 얽힌 사연…‘러브포비아’ 19일 공개

연우와 김현진의 설렘 가득 쌍방 구원 로맨스가 겨울 끝자락을 두드린다.오는 19일(목) 밤 11시 U+모바일tv와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첫 공개되는 새 드라마 ‘러브포비아’는 사람보다 AI가 더 편한 데이팅 앱 대표 윤비아(연우)와 낭만파 로맨스 소설 작가 한선호(김현진)가 AI로 스마트한 연애를 설계하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17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윤비아와 한선호의 혐관 로맨스가 베일을 벗었다. 계속해서 마주치는 두 사람 사이로 흐르는 “이건 단순한 우연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윤비아의 나레이션은 우연을 넘어선 운명적인 인연의 시작을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진 장면에서 AI 데이팅 앱 ‘잇츠유’의 대표 윤비아는 사랑이란 “언제든 제멋대로 변할 수 있는 아주 나약하고 불완전한 것”이라고 말하며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다음으로 등장한 한선호는 “얼굴 팔아서 돈 버는 게 무슨 작가야”라는 세간의 평가를 받으며 작가와 셀럽 사이에서 정체성 혼란을 겪는다. 이에 한선호의 동생이자 ‘HAN 에이전시’의 실장인 한백호(최병찬)은 “3년 넘게 글이 안 나오니깐 셀럽 만드는 거 말곤 방법이 없었어”라고 속사정을 털어놓는데. 윤비아와 한선호가 각각 사랑 불신론자, 글을 쓸 수 없는 작가가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물과 기름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은 윤비아와 한선호는 시시각각 부딪히기 시작하고, 비아의 절친이자 ‘잇츠유’ 공동대표인 설재희(조윤서)는 “이거 윤비아 전투력 상승의 징조인데”라며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 이후 한선호의 파급력을 알아챈 윤비아가 그와의 열애설을 인정하고, 무슨 일인지 ‘HAN 에이전시’까지 인수하겠다고 나서며 두 사람은 더욱더 깊게 엮인다. 한선호의 정보를 수집하려는 윤비아와 ‘잇츠유’, 이들의 꿍꿍이를 알아내려는 한선호와 ‘HAN 에이전시’ 사람들이 펼칠 아슬아슬한 케미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한편 ‘한 시간’과 관련된 윤비아의 비밀이 드러나게 되면서 비아와 선호의 관계는 전환점을 맞는다. 고통스러워하던 윤비아는 한선호의 품속으로 쓰러지고, 선호는 그런 그녀의 손을 잡아주어 안정시킨다. 그런가 하면 윤비아와 설재희는 ‘HAN 에이전시’와의 협업을 두고 견해차를 보인다. “한선호가 팔요해”라는 윤비아의 말에 “개인적으로 필요한 건 아니고?”라는 설재희의 질문은 견고하던 둘의 우정에 균열이 생겼음을 암시한다.그럼에도 한선호는 윤비아의 수호천사를 자처하며 그녀가 쌓아 올린 마음의 벽을 서서히 허물어뜨린다. 선호의 얼굴을 붙잡은 채 “어쩌면 이 남자한테 내 운명을 걸어봐도 괜찮은 걸까?”라는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내비친 윤비아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로맨스와 AI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독보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새 드라마 ‘러브포비아’는 WEMAD가 제작한 작품으로, 오는 19일 오후 11시 U+모바일tv와 라이프타임(Lifetime)을 통해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2.17 15:52
동계올림픽

‘황대헌 은메달’ 中 매체는 영국의 반칙에 분노→“넘어진 건 트레이시 때문” [2026 밀라노]

한 중국 매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서 입상에 실패한 뒤 종목 규칙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5일(한국시간) “중국 선수 2명의 4년 노력이 헛수고였다”며 “왜 상대의 실수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나”라고 전했다.상황은 이렇다. 이날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대회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전이 열렸다. 이 종목에 나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준준결승서 넘어지며 여정을 마쳤으나, 대신 류샤오앙과 쑨룽이 나란히 결승에 올라 메달을 노렸다. 황대헌(강원도청) 윌리엄 단지누(캐나다) 옌스 반트바우트(네덜란드) 등이 이들과 경쟁했다.중국의 두 선수는 레이스 막바지까지 후미에 머물며 역전을 노렸다. 함께 뛰는 만큼 여러 작전을 구사할 수 있을 환경이기도 했다. 중반을 넘어서자 두 선수는 나란히 속도를 올려 역전을 노렸다. 류샤오앙은 한때 4위에 오르는 등 기세를 탔다.하지만 불의의 사고에 흐름이 바뀌었다. 3위로 달리던 나이얼 트레이시(영국)가 갑자기 앞으로 고꾸라졌다. 이 과정서 류샤오앙, 쑨룽이 모두 걸려넘어지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류샤오앙이 마지막까지 레이스를 이어갔으나, 이미 결과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트레이시는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옌스 반트바우트가 1000m에 이어 2연속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의 황대헌은 2위에 올라 3개 대회 연속 올림픽 입상에 성공했다. 중국 쇼트트랙은 같은 날 여자 계주 3000m 준결승에서도 탈락하는 등 부진에 빠졌다. 이 매체는 트레이시의 페널티를 두고 분노했다. 특히 “류샤오앙은 3위에 있던 트레이시에게 반칙을 당해 쓰러졌다. 쑨룽도 이어서 넘어졌다. 현장은 한바탕 혼란이었다”며 “원래 3위 안에 들어갈 기회가 컸던 두 선수는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이는 본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의 반칙 때문이었다. 왜 중국이 상대의 반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다.한편 매체에 따르면 중국 팬들은 “쇼트트랙 규칙은 여러 해 동안 바꾸고 또 바꿔도 핵심을 바꾸지 못했다” “선수의 평생 노력은 상대의 의도와 별개로 완전히 망가질 수 있다” “9명이 결승을 뛰는 게 황당하다” “이런 규칙은 한국의 보이지 않는 손 전술을 용인할 뿐” 등 반응을 보였다.김우중 기자 2026.02.15 13:01
프로축구

‘명가 재건’ 나선 K리그 울산 HD...대표 명의 입장문 발표

13일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울산 HD FC는 공식 SNS(소셜미디어)을 통해 강명원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오는 2월 28일께 개막하는 2026시즌의 최우선 과제는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구단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팀이 되어 명가 재건에 힘쓰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울산 구단은 '울산 HD는 리그 5회 우승,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회 무패 우승이라는 빛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아시아의 명문 구단'이라며 '우리 구단은 항상 팬 여러분의 큰 자부심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 실제 울산은 2022~24시즌까지 3시즌 연속 리그를 제패했다. 2012년과 2020년에는 아시아 축구 정상에 올랐다.지난해 리그에서 삐끗했다. 9위였다. K리그2(2부)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러야 할 위기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K리그 1부는 10~12위가 강등 위기에 놓인다. 울산 구단은 '지난해 우리는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아쉬운 성과를 거두었다. 울산 HD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은 결과로 인해 팬 여러분의 자부심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했다.성적뿐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감독과 선수단 간 불화설이 논란이 됐다. 팀 내 고참 선수인 이청용이 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골프채를 휘두르는 제스처를 했다. 이는 신태용 전 감독이 구단을 떠난 후 일부 고참 선수들을 지도하기 어려웠다고 밝히자, 세리머니로 저격한 거다. 신 전 감독이 감독 재임 시절 골프백을 원정 경기에 갖고 다녔다는 루머를 몸으로 보인 제스처였다.이 장면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다. 울산 서포터즈마저 이청용의 세리머니가 다소 경솔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나왔다. 울산 구단도 '성적뿐만이 아니라 구단 내부의 여러 사건들로 인해 팬 여러분의 신뢰를 온전히 지켜내지 못했다.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가 하나로 뭉쳐야 할 시기에 보여드린 혼란스러운 모습 역시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구단은 지난 시즌을 거울삼아 조직을 재정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구단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함으로써,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오직 플레이에만 전념하고 프런트는 구단 운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건강한 구단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며 '울산 HD의 최우선 과제는 경쟁력을 회복하고 다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이라며 명가 회복을 다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14 00:01
동계올림픽

‘최가온 금빛 라이딩’에 중국 매체도 놀랐다 “눈 내리는 밤의 기적…기권할 줄 알았는데” [2026 밀라노]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18·세화여고)의 금빛 라이딩에 중국 매체도 박수를 보냈다.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3일(한국시간) “눈 내리는 밤의 기적이다. 한국의 어린 선수 최가온이 2번 연속 넘어지고도 역전 우승했다”고 조명했다.이날 최가온은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서 최종 90.25점을 기록, 미국의 클로이 김(88.00점)과 일본 오노 미츠키(85.00)를 넘어 우승했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이자, 이번 대회 선수단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그의 나이는 2008년생으로, 동계올림픽 이 종목 최연소 금메달 기록(17세3개월)을 새로 썼다. 기존 기록은 2018 평창 대회 당시 최가온의 우상 클로이 김(17세10개월)의 몫이었다.최가온이 펼친 금빛 라이딩의 과정은 극적이었다. 그는 1차 시기 중 2번째 연기를 시도하다 추락했다. 내려오는 과정에서 파이프 끝에 보드가 걸렸고, 그는 곧장 눈밭으로 추락했다. 쓰러지는 과정서 머리를 다쳤을 것이란 우려가 잇따랐다. 의료진의 치료 뒤 스스로 눈밭을 내려갔으나, 충격은 여전해 보였다. 2차 시기에서도 첫 랜딩에 실패했다. 2차 시기를 앞두고는 ‘DNS(미 출전)’ 상태가 띄워지는 등 우려가 잇따랐다.하지만 그는 마지막 연기서 빛났다. 3차 연기서 시그니처 기술인 스위치 백사이드 900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이어 다양한 기술을 연거푸 뽐낸 그는 이날 결선에 나선 12명의 선수 중 유일하게 90점 대 기록을 남기며 우승했다. 소후닷컴도 최가온의 라이딩에 주목했다. 매체는 “최가온은 1차 시기 중 가장 심하게 넘어진 선수였다. 그는 파이프 벽에 세게 부딪혀 넘어졌고, 그 자리에 누운 채 꼼작하지 않았다. 현장은 다소 숨이 막히는 분위기였다. 그는 일어섰고, 심하게 울었으며, 부축을 받으며 퇴장했다. 그가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라며 1차 시기를 돌아봤다.이어 “혼란스러운 때, 그녀의 어린 시절 우상이자 현 경쟁자인 클로이 김이 곁으로 와 말했다”라며 “최가온이 출발 지점에 섰을 때, 현장의 많은 관중과 기자들은 놀라면서도 그를 걱정했다. 예상대로 그는 또 넘어졌다. 일어나 퇴장할 때, 그녀는 또 울었다”라고 설명을 이어갔다.하지만 3차 시기를 돌아보며 “모두가 그녀가 아마 기권할지도 모른다고, 아마 자신감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생각하던 때, 그녀는 또 한 번 출발 지점에 섰다. 그는 그리고 경기 최고 점수를 썼다”라고 치켜세웠다.끝으로 매체는 “최가온은 한 발은 깊게, 한 발은 얕게 디디며 기자회견장 문을 열었다. 마치 모두를 방해할 까봐, 자신이 이곳의 주인공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심지어 그는 한국어 통역이 있다는 것도 의식하지 못했다. 이런 점은, 다소 수줍은 이 선수가 세계 무대에 자신만의 ‘기적’을 남기는 데 아무런 방해가 되지 않았다”라고 호평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21:00
동계올림픽

낙마→기권→번복→실패→1위…영화로도 보기 힘든 최가온의 금빛 라이딩 [2026 밀라노]

국가대표 스노보드 선수 최가온(18·세화여고)은 큰 충돌 뒤 다리를 절뚝이고도 라이딩을 멈추지 않았다. 자신의 일상과 같은 스노보드를 놓지 않은 그가 누구보다 극적인 금빛 레이스로 한국 동계 스포츠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최가온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기록해 우승했다. 2위는 ‘우상’ 클로이 김(미국·88.00점)이었다. 오노 미쓰키(일본·85.00점)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8년 11월생인 최가온은 클로이 김이 2018 평창 대회 때 세운 이 종목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 기록(17세 10개월)을 7개월 앞당겼다.이번 대회 한국 스노보드의 메달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가장 먼저 맏형 김상겸(37·하이원)이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포문을 열었다. 지난 2018 평창 대회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은 한국 설상의 두 번째 메달이었다.맏형의 배턴을 넘겨받은 건 10대 영건 유승은(18·성북고)이었다. 그는 대회 스노보드 빅에어 결선서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부터 정식 종목이 된 빅에어에서 첫 출전한 그가 곧장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이미 한국 설상의 올림픽 ‘커리어하이’가 쓰인 순간이었다. 최가온은 더 극적인 드라마를 썼다. 그는 애초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3번 출전해 모두 우승했다. 이번 올림픽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배경이다.하지만 최가온의 결선 라이딩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그는 1차 시기서 트레이드 마크인 스위치 사이드 900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런데 두 번째 연기서 시도한 캡 더블 1080을 시도한 뒤 내려오다 보드가 파이프에 걸리며 추락했다. 이 과정서 머리 충돌을 겪는 등 큰 부상으로 이어질 법한 장면이 나왔다. 한동안 눈밭에서 일어서지 못한 그가 간신히 스스로 내려왔지만, 2차 시기를 앞두고는 출전 불가 상태가 표시돼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반전은 이어졌다. 전망과 달리 최가온이 다시 2차 시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낙마 여파인지 제대로 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의 점수는 1차 시기 때 기록한 10.00점이 전부였다.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서 방점을 찍었다. 최가온은 스위치 백 900, 캡 720, 프런트 사이드 900, 백 사이드 900, 프런트 사이드 720에 모두 성공했다. 연기 종목인 최근 하프파이프에선 다양한 기술을 시도하는 게 유리하다. 최가온이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연기를 해냈다는 의미다. 두 번의 낙마에도 흔들리지 않은 그의 금빛 라이딩이 완성된 순간이었다.‘우상’ 클로이 김과의 맞대결인 만큼 의미도 뜻깊었다. 최가온은 과거 클로이 김의 라이딩을 보고 그를 우상으로 여겼다. 클로이 김 역시 대회를 앞두고 “최가온을 보면 과거의 나를 보는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날 시상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클로이 김은 3차 시기서 착지에 실패했다. 자연스럽게 최가온의 우승이 확정되자, 곧장 그에게 달려가 진한 포옹을 나누며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최가온은 경기 뒤 “1차 시기 이후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할 수 있어. 너는 가야 해’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 내 다리를 믿고 해보자며 이를 악물었다”고 떠올렸다. 우승으로 이어진 3차 라이딩에 대해서도 “착지는 했다. 아파도 마무리했구나 하는 후련함이 있었다. 점수와 등수 모두 못 봤는데, 옆에 있던 일본 선수가 알려줘서 놀랐다. 내가 가장 열심히 했다고 자부심이 있었다. (금메달은) 하늘에서 내려주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가온은 최가온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스노보드에 입문한 선수다. 그는 중학생이었던 2023년 1월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 X게임에서 최연소 기록(14세 2개월)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주로 떠올랐다. 같은 해 12월엔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 우승까지 해내며 급성장했다.올림픽까지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최가온은 지난 2024년 초 스위스 락스에서 열린 월드컵에 출전했다가 훈련 중 허리를 크게 다쳤다. 부상 직후 의사와의 대화를 기억하지 못할 정도의 충격이었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스노보드를 한동안 탈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장기 이탈을 예견했다. 척추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고, 1년 이상을 재활에 매진했다. 긴 재활을 돌아본 최가온은 “한동안 스노보드와 멀어져 평범한 일상을 보냈다. 하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았다. 스노보드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며 다시 익숙한 무대로의 복귀를 결정했다.재활을 이겨내고 우상과 한 무대에서 만난 올림픽에서, 최가온은 극적인 드라마를 쓰며 자신의 존재감을 더욱 알렸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13:00
동계올림픽

‘역시 퀸’ 최민정, 역전 레이스로 500m 준결승행…中 장추퉁 ‘나쁜손’에 휘말린 김길리는 낙마 [2026 밀라노]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여자 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성남시청)는 3차례나 재출발한 끝에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서 좌절했다.최민정은 13일 오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준준결승 4조에서 41초955를 기록, 5명 선수 중 1위에 올라 준결승행을 확정했다.이번 대회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선 20명의 선수가 4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2명이 준결승에 오르는 구조다.한국은 유독 올림픽 여자 500m와 연이 없었다. 이 종목 금메달은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남자부 채지훈이다. 여자부에선 동메달(2개)이 최고 성적이다.4조에서 경쟁한 최민정은 예선을 2위로 통과했고, 준준결승에선 1위로 결승선을 넘어서 다음 단계에 진출했다. 그는 이날 스타트에선 밀렸지만, 레이스 막바지 코너를 돌 때 순식간에 속도를 올려 상대를 연거푸 제쳤다. 이어 상대 선수들의 견제를 뚫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같은 조에서 경쟁한 이소연은 5위에 그쳐 다음 단계 진출에 실패했다.한편 3조에서 경쟁한 김길리는 43초373을 기록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조에선 무려 4차례나 재출발하는 등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었다. 스타트 상황에서 연거푸 미국 선수의 질주를 막아선 중국의 장추퉁은 페널티를 받아 결국 출발선에 서지 못했다. 김길리는 3위 중 성적 상위 2명에 들지 못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10명이 경쟁하는 여자 500m 준결승은 같은 장소 오전 5시부터 열린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3 04:37
산업

[성수4지구 논란②]조합, 대우건설 불법 홍보 했다면서도 신고는 안 했나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이 성수4지구에서 부정 개별 홍보를 했다는 신고는 지금까지 한 건도 없었다."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시공사 선정 유찰 논란이 진정되지 않고 있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조합 집행부가 규정과 절차를 지키지 않은 채 '셀프 초스피드' 유찰과 2차 입찰까지 결정했다며 반발하고 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조합 집행부는 언론사에 대우건설이 불공정 홍보 및 부정 개별 홍보를 했다며 관련 자료를 보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성동구청 등 지자체는 성수4지구에서 특정 건설사가 부정 개별 홍보를 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단 한 건도 접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성수4지구 조합은 11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시공자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홍보행위 제한 규정과 입찰지침을 반복적으로 위반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불공정 홍보행위 금지 통지와 쉼터 운영 관련 경고,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중 경고 등 총 8차례 공문을 보내 시정을 요구했음에도 동일 행위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토교통부 고시와 서울시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 기준, 조합 입찰지침에 따라 개별 홍보와 사은품 제공, 별도 공간 운영 등이 일체 금지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정영보 조합장을 중심으로 한 조합 집행부는 법무법인의 자문을 받아 대우건설의 입찰 자격을 박탈하는 것이 법적으로 타당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질의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조합이 이 같은 대우건설의 문제점을 사전에 인지하고 자료까지 구비했으면서도 정작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날 성동구청 관계자는 본지에 "불법 개별 홍보 사실이 발견되면 서울시나 성동구청에 신고한다. 그러나 성수4지구에서 지금까지 특정 건설사가 불법 개별 홍보를 했다는 신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확인했다.성동구청 역시 자체적으로 불법 개별 홍보를 단속하고 제보를 받고 있으나, 해당 구역에서는 관련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집행부가 언론사에 대우건설의 불법 홍보 사실을 알리는 자료를 수집해 두고도 정작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점은 의구심을 낳는 대목이다.각 사가 완납한 500억원의 입찰보증금도 쟁점이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입찰 마감 전 500억원의 입찰보증금을 현금으로 완납한 상태다. 만약 조합이 대우건설의 보증금 몰취를 추진할 경우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가처분이나 본안 소송이 제기되면 시공사 선정 절차는 장기간 지연될 수 있다.성동구청 관계자는 "조합 집행부에 규정과 절차를 따를 것을 구두 및 공문으로 고지했다"며 "그럼에도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사업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6.02.12 06:02
영화

‘휴민트’ 신세경 “조인성·박정민 풀악셀에 두근두근” [IS인터뷰]

“너무 설레고 기대돼요.”배우 신세경이 신작 ‘휴민트’로 ‘타짜-신의 손’ 이후 12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신세경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드라마를 골라서 한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많은 분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며 화사하게 웃었다. 11일 개봉하는 ‘휴민트’는 류승완 감독의 신작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중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를 연기, 영화의 멜로를 담당했다. “대본 자체가 너무 재밌어서 출연을 망설일 필요가 없었어요. 흡인력이 상당했죠. 특히 멜로는 텍스트로 봤던 것도 좋았지만, 영화에서 그 감성이 더 두께감 있고 짙게 표현된 거 같아요.”신세경이 연기한 채선화는 어떤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강인한 의지의 소유자다. 조 과장(조인성)의 제안으로 대한민국 정보원이 되지만, 전 약혼자인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이 등장하면서 혼란을 겪게 된다.“전 채선화가 드러난 것보다 훨씬 크고 용기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박건의 어떤 선택들도 이해했을 거예요. 다만 그럼에도 원망은 했겠죠. 미련도 있었을 거고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한다고 봤어요.” 박정민의 뜨거운 사랑과 조인성의 보호를 동시에 받는 기분이 어땠냐는 장난 섞인 질문에는 “아주 좋았다. 채선화를 구하기 위해 두 남자가 악셀을 받는데 그 순간 심장이 두근두근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너무 즐거운 현장이었어요. 박정민 선배는 아무리 혼란스러워도 자기 것을 묵묵히 하는, 결과로 보여주는 사람이에요. 조인성 선배는 정말 좋은 리더죠. 챙겨주는데 절대 생색내지 않아요. 저도 여러 번 감동했어요.”영화에서, 그것도 류 감독 작품에서 홀로 액션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지도 궁금했다. “난 겁쟁이”라고 운을 뗀 신세경은 “현장에서 보니 더 못하겠더라. 박정민 선배가 국가정보원 공 대리(정유진) 역할 할 생각이 있냐고 해서 절대 없다고 했다”며 웃었다.물론 액션을 하지 않았다고 해서 작업이 수월했던 건 아니다. 라트비아 현지에서는 추위와 싸워야 했고, 작품을 하는 동안 내내 북한 사투리와도 씨름해야 했다.“방언 섞인 연기가 처음이라 나름 큰 도전이었어요. 달리 지름길이 없어서 시간과 공을 많이 들였죠. 선생님께 받은 녹음 파일도 계속 들었고요. 그래도 나중에 (선생님께서) ‘평양 아가씨 같다’고 해주셔서 안심됐어요.”신세경을 비롯한 배우들의 이런 노력은 빛을 발하고 있다. ‘휴민트’는 개봉 전부터 예매량 15만장을 가뿐히 돌파하며 흥행 예열을 시작했다. 꼼꼼히 반응을 찾아보고 있다는 신세경은 ‘휴민트’를 “종합 선물 세트”로 정의했다.“시각적으로 황홀하고 근사한 신들도 있지만, 그 가운데 짙은 정서가 깔린 작품이죠. 제게는 정말 여운이 진한, 바로 또 보고 싶은 작품이었어요. 관객분들께도 그렇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2.11 06:05
OTT

‘솔로지옥5’ 오늘(10일) 최종회 공개…사각관계 폭발·최종 선택 초읽기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 시즌5가 최종 선택만을 남겨두고 있다.10일 공개되는 ‘솔로지옥’ 시즌5 11-12회에서는 마지막 천국도를 다녀온 솔로들의 혼란과 갈등이 폭발한다. 김고은, 신현우, 우성민, 조이건이 얽힌 사각 관계는 어떤 결말을 맞을지, 이주영에게 직진 중인 윤현제와 김재진의 최종 결과도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예측 불가한 최미나수의 행보, 송승일이 아닌 임수빈을 선택해 달콤한 천국도를 보냈던 김민지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는 “솔로들이 마침내 최종 선택을 향해 감정을 정리해 가는 시점”이라며 “솔로들의 진심과 현실적인 고민 속에서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솔로지옥’ 시즌5 8-10회에서 뒤엉킨 솔로들의 감정이 지옥도에 혼란을 가져왔다. 최미나수와 송승일, 박희선과 임수빈의 더블데이트는 솔로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켰고, 김민지와 최미나수의 감정 충돌까지 이어지며 신경전은 최고조로 달했다. 지옥도가 달아오른 만큼, 천국도 데이트는 설렘의 정점을 찍었다. 조이건과 김고은 사이에서 감지된 변화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러브라인을 기대케 한 것. 여기에 김고은에게 확신에 찬 마음을 전한 우성민, 천국도 행을 과감히 포기한 신현우의 선택까지 더해지며 김고은의 최종 선택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2.10 12:02
스타

‘1억뷰 주역’ 몰리얌X디모 렉스 뭉쳤다…오늘(10일) ‘디몰리’ 발매 [일문일답]

'1억 뷰의 주역' 몰리얌과 '방예담의 음악적 페르소나' 디모 렉스가 만나 힙합 씬의 새로운 장을 연다.뮤지션 몰리얌(Molly Yam)과 디모 렉스(DIMO REX)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프로젝트 EP 'DIMOLLY'(디몰리)를 발매한다.이번 신보는 독특한 비주얼의 챌린지로 틱톡 토털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한 몰리얌의 트렌디함과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디모 렉스의 프로듀싱 역량이 만나 완성됐다.다음은 정식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두 아티스트의 앨범 비하인드와 활동 포부를 담은 일문일답이다.Q. 2026년 상반기 시작과 함께 몰리얌과 디모 렉스의 첫 프로젝트 EP 'DIMOLLY'를 발매하게 된 소감은? 이번에 같이 합을 맞추게 되어서 너무 기대된다. 리스너들이 저희 둘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작업하면서 즐거웠던 기억뿐이라 너무 신난다. 정말 예상 못 했던 둘의 조합이라 대중의 반응도 너무 궁금하다.Q. 두 아티스트의 첫 만남부터 음악적 협업까지 이어지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이었나? 인스타 크리에이터인 류정란 님이 저희 둘을 이어주셨다. 처음 디모 렉스의 음악을 들었을 때 너무 좋아서 협업을 원했는데, 예담이도 같은 마음이라 작업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피처링 제의를 먼저 받았다. 함께 합을 맞춰보니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고, 덕분에 앨범 제작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Q. 몰리얌은 최근 틱톡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하며 숏폼 씬에서 주목받고 있다. 시그니처 검은 립스틱과 '두바이 쫀득 쿠키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는데, 이런 반응을 예상했는지 궁금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두바이 쫀득 쿠키를 좋아하진 않지만, 사람들이 저와 연관시켜서 좋아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다.Q. 두 사람의 첫 프로젝트 EP는 얼터너티브 R&B부터 레이지, 이모 힙합까지 장르적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나 기획 의도가 궁금하다. 음악만이 사람들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리스너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 사운드 자체는 파괴적이기도, 우울한 면도 있지만 둘의 이어지는 퍼포먼스로 느껴지는 청각적 쾌감이 기대된다.Q. 타이틀곡 '넌 날 미치게 만들겠지만'은 어떤 곡인가? 같이 협업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시계는 가는데 내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라는 가사가 있다. 나의 가장 약한 부분까지도 사랑할 수 있게 감정을 건드리는 멜로디를 가장 신경 썼다. 사랑 노래 같지만, 사실 혼란스러운 내면을 담은 곡이다. 몰리얌 형이 먼저 작업을 해둔 곡이라 제가 빈 곳에서 조화롭게, 또 다른 청각적 쾌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Q. 수록곡 '괜찮아질 거야'는 하이텐션 록스타 레이지 장르다. 자유롭게 밤을 질주하는 분위기를 담았는데 팬들이 이 곡을 어떤 상황에서 감상하길 바라는지?무언가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었으면 좋겠다. 위로가 필요하거나 마음이 공허할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오늘 하루가 헛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Q. 세 번째 트랙 '사랑하는 이유가 사랑이 되니까'는 '불완전한 이모 힙합'으로 소개됐다. 작업 과정에서 영감을 얻은 특별한 경험이 있나?혼자 있을 때 들곤 하는 공허한 생각이나 우울한 감정들을 녹여낸 곡이다.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지게 되면 사랑이 결국 증오가 되지 않나. 그 사람이 만들어놓은 세상 속에 살면서 신을 탓하는 우리와 비슷하다고 느꼈다.Q. 마지막 곡 '그니까 오늘 밤'은 '디몰리 방식의 하이엔드 플렉스'를 선언한 곡이다. 이 곡을 통해 음악 씬에 선언할 포부가 있다면? "우리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쏟아낼 수밖에 없어!" 두 플레이어가 쉬지 않고 탄탄하고 쫀득한 보컬을 보여주는데, 각자의 개성과 원팀으로서의 시너지를 다 담았다. 그냥 즐겨주시길!Q.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비주얼적으로 파격적인 시도를 귀띔했다. 촬영 당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면 좋을지?내용이 파격적인 만큼 특수분장을 했다. 촬영용 혈액이 물엿과 빨간 색소로 만들어져 있어 얼굴에 닿으면 굉장히 끈적거려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부분들도 하나의 시네마틱 장치로 본다면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Q.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올 한 해 대중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각인되고 싶은가? 너무 이기적이지만 모두가 저를 조건 없이 사랑해 줬으면 좋겠다. 행복한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더 넓히고, 단순히 신나는 음악뿐만 아니라 따뜻한 위로도 건넬 수 있는 친구 같은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Q. 끝으로 마지막 한 마디와 설 인사를 남겨 달라. 송편 맛있게 드시고 설날 잘 보내시길 바란다. 따뜻한 명절 되시고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6.0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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